고속도로 주요노선 연속주행시간 지수 검토

5.2.2.1 경부선

경부고속도로에 포함된 콘존의 1년(72일) 평균 연속주행시간 지수 값은 4.98로 고속도로 전체 평균(2.52)에 비해 약 2배 이상 높은 값을 나타내고 있으며, 2시간 이상 주행차량 비율과 2시간 이상 주행차량 대수 모두 타 노선에 비해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어 다른 노선에 비해 상대적으로 졸음사고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검토되었다.

그림 5.16 경부선 연속주행시간 지수 및 보조 지표

경부고속도로의 계절 및 날짜특성에 따른 지수변화 역시 고속도로 전체 평균 지수 값에 비해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으며, 날짜별 분포형태 또한 전체 지수와 유사한 것으로 나타나 해당 노선만의 특별한 특성 없이 지속적으로 높은 연속주행시간을 나타내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그림 5.17 경부선 계절 및 날짜특성별 지수변화

5.2.2.2 서해안선

서해안고속도로에 포함된 콘존의 1년 평균 연속주행시간 지수 값은 3.08로 고속도로 전체 평균(2.52)에 비해 높은 값을 나타내고 있으며, 2시간이상 주행차량 비율이 5.2%로 다른 노선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값을 가지고 있다. 이는 다른 노선에 비해 졸음사고 위험성이 높은 차량 대수는 상대적으로 많지 않지만 졸음사고 발생 위험성이 높은 차량의 비율이 다른 노선에 비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림 5.18 서해안선 연속주행시간 지수 및 보조 지표

계절 및 날짜특성에 따른 지수변화 역시 고속도로 전체 평균 지수 값에 비해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으며, 분포형태는 전체 지수와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 서해안선의 경우 날짜 특성별 연속주행시간 지수 중 연휴기간의 지수 값이 다소 높은 값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검토되었으며, 이는 연휴기간 수도권에서 서해안 또는 남해안 등의 통행량 증가가 원인이라 판단된다.

그림 5.19 서해안선 계절 및 날짜특성별 지수변화

5.2.2.3 영동선

영동선의 1년 평균 연속주행시간 지수 값은 4.58로 전국 고속도로 노선 중 5번째로 높은 값을 나타내고 있으며, 2시간이상 주행차량 비율은 3.8%로 다른 노선에 비해 높지 않지만 2시간 이상 주행차량 대수가 다른 노선에 비해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그림 5.20 영동선 연속주행시간 지수 및 보조 지표

계절 및 날짜특성에 따른 지수변화 역시 고속도로 전체 평균 지수 값에 비해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으며, 특히 여가차량이 증가하는 주말, 휴가, 연휴 기간에 연속주행시간 지수 값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림 5.21 영동선 계절 및 날짜특성별 지수변화

5.2.2.3 중부선

중부선의 1년 평균 연속주행시간 지수 값은 4.17로 전국 고속도로 노선 중 6번째로 높은 값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위 1% 차량의 평균 연속주행시간이 165분으로 다른 노선에 비해 높은 값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해당구간의 경우 타 노선에 비해 연속주행시간이 상당히 높은 차량의 비율이 높다는 것으로 의미한다.

그림 5.22 중부선 연속주행시간 지수 및 보조 지표

계절 및 날짜특성에 따른 지수변화의 경우 고속도로 전체 분석과 유사한 패턴을 나타내고 있으며, 날짜별 연속주행시간 지수 분포형태 또한 고속도로 전체와 유사한 것으로 나타나 해당 노선만의 특별한 특성 없이 지속적으로 높은 연속주행시간을 나타내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그림 5.23 중부선 계절 및 날짜특성별 지수변화

5.2.2.4 중부내륙선

중부내륙선의 1년 평균 연속주행시간 지수 값은 4.17로 전국 고속도로 노선 중 3번째로 높은 값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위 1% 차량의 평균 연속주행시간이 184분으로 다른 노선에 비해 매우 높은 값을 나타내고 있다. 연속주행시간의 증가가 졸음사고의 위험성을 증가 시킨다는 관련 연구를 참고할 때 중부내륙선의 경우 연속주행시간의 길이가 긴 차량이 타 노선에 비해 많은 것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졸음사고 위험성 역시 매우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

그림 5.24 중부내륙선 연속주행시간 지수 및 보조 지표

계절 및 날짜특성에 따른 지수변화의 경우 고속도로 전체 분석과 유사한 패턴을 나타내고 있으나, 요일별 지수변화에서 금요일의 연속주행시간 지수 값이 특히 높게 산출되었다.

그림 5.25 중부내륙선 계절 및 날짜특성별 지수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