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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가족의 시계열적 변화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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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가구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다 2000~2010년대에는 속도가 다소 완만 해져서 전국과 유사한 경향을 보였다. 40년 간 도시지역 가구규모는 5.9 배 증가하였고, 증가율은 490.3%로 증가하여 전국보다 2배 많은 증가규 모를 보였다. 이는 산업화 및 도시화에 따라 도시지역의 입구집중과 교육 및 취업생활로 인한 가족분거 때문으로 설명된다.

〔그림 3-1〕 연도 및 지역별 가구수

(단위: 천가구)

주: 가구수는 일반가구수를 말하며 집단가구와 외국인가구가 제외된 수치임.

자료: 1) 통계청(1970~2000). 인구 및 주택 센서스 보고서.

2) 통계청(2005~2010). 인구주택총조사.

〔그림 3-2〕 연도 및 지역별 가구증가율

(단위: %)

자료: 1) 통계청(1970~2000). 인구 및 주택 센서스 보고서.

2) 통계청(2005~2010). 인구주택총조사.

농촌지역 가구는 1970년 3,199천 가구에서 1980년에는 3,299천 가 구로 10년 간 3.13% 증가하였고, 1990년에는 2,892천 가구로 동 기간 12.3% 감소하였으며, 2000년에는 3,101천 가구로 10년 간 7.23%의 증 가율을 보여서 증감이 반복되는 경향을 보였다. 2010년에는 3,308천 가 구로 동 기간 6.68%가 증가하여 2000년대 증가율보다 다소 감소하였다.

농촌지역 가구는 1970~1990년대까지는 증감의 변화를 보이다 2000~2010년대에는 다소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40년 간 농촌지역 가구규모는 109천 가구가 증가하였고, 증가율은 3.41%에 불과하였다.

지역별로 40년간 가구변화를 보면 전국과 도시가구는 211~490%의 증 가를 보인데 비해 농촌지역은 5% 미만의 증가를 보였는데, 이는 산업화 및 도시화 등으로 도시지역의 인구집중과 인구이동의 결과로 사료된다.

우리나라 가구규모를 연도 및 시도별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서울‧경기‧인천 지역을 포함한 수도권 가구는 1970년 1,638천 가구에 서 1980년 2,920천 가구로 10년 간 78.27% 증가하였고, 1990년에는 4,919천 가구로 동 기간 68.46% 증가하였으며, 2000년에는 6,502천 가구로 10년 간 32.18%의 증가율을 보여서 2000년 이전에 비해 증가폭 이 1/2 내외로 감소하였다. 2010년에는 8,254가구로 동 기간 26.95%가 증가하여 2000년대 증가율보다 다소 감소하였다. 수도권 가구는 1970~1990년대까지는 가구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다 2000~2010년대 에는 속도가 다소 완만해지는 경향을 보여서 전국 및 도시와 유사하였다.

40년 간 수도권 가구규모는 5배 증가하였고, 증가율은 403.9%로 도시 가구규모의 증가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수도권의 가구규모 증가 원인 은 도시지역의 가구 증가와 맥을 같이한다.

〔그림 3-3〕 연도 및 수도권‧특광역시‧도지역별 가구수

(단위: 천가구)

자료: 1) 통계청(1970~2000). 인구 및 주택 센서스 보고서.

2) 통계청(2005~2010). 인구주택총조사.

〔그림 3-4〕 연도 및 수도권‧특광역시‧도지역별 가구증가율

(단위: %)

주: 1970년 전국·서울특별시 가구증가율은 1960년 전국·서울특별시 가구 활용하여 산출함.

자료: 1) 통계청(1970~2000). 인구 및 주택 센서스 보고서.

2) 통계청(2005~2010). 인구주택총조사.

서울특별시와 6대 광역시의 가구규모는 1970년 1,382천 가구에서 1980년 2,524천 가구로 10년 간 82.63% 증가하였고, 1990년에는 5,441천 가구로 동 기간 115.6% 증가하였으며, 2000년에는 6,842천 가구로 10년 간 25.75%의 증가율을 보여서 1990년대 이전에 비해 증가 폭이 1/3 내외로 감소하였다. 2010년에는 7,958가구로 동 기간 16.31%

가 증가하여 2000년대 증가율보다 다소 감소하였다. 이는 1990년대를 기준으로 산업화 및 도시화의 차이에서 오는 영향이 가구증가에 반영된 것으로 설명된다.

〔그림 3-5〕 연도 및 특별시‧6대광역시별 가구수

(단위: 천가구)

자료: 1) 통계청(1970~2000). 인구 및 주택 센서스 보고서.

2) 통계청(2005~2010). 인구주택총조사.

특별시‧광역시 가구는 1970~1980년대까지는 빠른 속도로 증가하다 1990년대 이후에는 증가 속도가 큰 폭으로 감소하여 전국 및 도시와 유 사하였다. 40년 간 특별시‧광역시 가구규모는 약 6배 증가하였고, 증가율 은 403.9%로 도시 가구규모의 증가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그림 3-6〕 연도 및 특별시‧6대광역시별 가구증가율

(단위: %)

자료: 1) 통계청(1970~2000). 인구 및 주택 센서스 보고서.

2) 통계청(2005~2010). 인구주택총조사.

9대 도지역의 가구규모는 1970년 4,195천 가구에서 1980년 5,445천 가구로 10년 간 29.80%가 증가하였고, 1990년에는 5,914천 가구로 동 기간 8.6% 증가하였으며, 2000년에는 7,470천 가구로 10년 간 26.31%

의 증가율을 보여서 1970년대의 증가속도로 1980년대보다 3배 빠른 속 도로 증가하였다. 2010년에는 9,382가구로 동 기간 25.60%가 증가하여 2000년대 증가율과 유사하였다. 9대 도지역 가구는 전반적으로 소폭의 증가를 보였으며 특히, 1980년대는 증가속도가 다른 기간에 비해 상당히 지체되는 것으로 나타나서 수도권 및 특별시‧광역시와는 다른 경향을 보 였다. 40년 간 9대 도지역의 가구규모는 약 2배 증가하였고, 증가율은 123.6%로 수도권과 특별시‧광역시 가구증가율의 1/3 미만에 불과하였다.

이는 산업화‧도시화로 도시지역으로 인구이동이 편중되면서 상대적으로 도지역은 가구가 축소되거나 하면서 증가가 지체된 것으로 해석된다.

〔그림 3-7〕 연도 및 9대도지역별 가구수

(단위: 천가구)

자료: 1) 통계청(1970~2000). 인구 및 주택 센서스 보고서.

2) 통계청(2005~2010). 인구주택총조사.

특별시와 6대광역시별로 가구증가율을 보면 40년간 부산이 253.4%로 가장 높았고, 다음은 서울이 240.5%로 전국보다 높았다. 또한 25년간 인 천은 171.1%, 대구는 73.6%로 인천이 빠른 속도로 가구가 증가하고 있 음을 보여준다. 그리고 10년간 울산의 가구증가율은 21.8%로 완만한 속 도로 증가하였다. 한편 9대 도지역별로 40년간 가구증가율을 보면 경기 도가 529.1%로 전국보다 2.5배 높았으며, 다음은 제주도 163.4 %, 충북 120.1%이었고, 나머지는 0.74~65%정도로 경상도가 상당히 낮았으며 전남은 거의 정체를 보였다. 지역별 가구증가율도 수도권 및 특정 광역시 에 인구집중으로 가구가 일정한 지역에 편중되어 증가하는 경향을 보여 준다.

〔그림 3-8〕 연도 및 9대도지역별 가구증가율

(단위: %)

자료: 1) 통계청(1970~2000). 인구 및 주택 센서스 보고서.

2) 통계청(2005~2010). 인구주택총조사.

지역별로 가구원수별 가구규모의 분포를 보면, 전국은 1975년 5인 이 상 가구는 58.4%로 과반수를 약간 상회하였고, 다음은 4인가구, 1~2인 가구, 3인가구 순으로 4인 이상가구가 전체의 74.4%로 2/3을 초과하였 다. 가구원수는 점차 감소하여 2010년에는 2인가구는 24.3%로 가장 많

았고, 다음은 1인가구, 4인가구, 3인가구, 5인가구 순으로 많아서 1~2인 가구가 48.2%로 과반수에 이르며 4인 이상 가구는 30.6%에 불과하였다.

이와 같이 지속적인 가구원수의 감소는 소가족화‧핵가족화에서 오는 영향 을 반영하고 있다.

〔그림 3-9〕 연도 및 가구원수별 분포: 전국

(단위: %)

자료: 1) 통계청(1970~2000). 인구 및 주택 센서스 보고서.

2) 통계청(2005~2010). 인구주택총조사.

한편, 동부는 1975년 5인 이상가구가 54.1%로 절반을 초과하였고, 다 음은 4인가구, 1~2인가구, 3인가구 순으로 많았으며, 가구원의 지속적인 감소결과 2010년에는 4인가구가 24.0%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은 1인가 구, 2인가구, 5인 이상 가구 순으로 1~2인가구가 45.6%이었고, 4인 이 상가구는 32.1%로 전국과 다소 차이를 보였다. 이에 비해 읍‧면부는 1975년 5인 이상가구가 62.8%로 과반수를 훨씬 상회하였고, 다음은 4 인가구, 1~2인가구, 3인 가구 순으로 많았고, 소가족화로 2010년 2인가 구는 31.8%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은 1인가구, 3인가구, 4인가구, 5인가 구 순으로 1~2인가구가 58.9%이었고, 4인 이상 가구는 23.7%에 불과하

여서 전국과 유사하였다. 따라서 가구원수별 분포는 지역 간에 차이가 거 의 없으며 전국과 유사한 경향을 보여서 동부와 읍‧면부도 소가족화‧핵가 족화 현상을 반영하고 있다.

〔그림 3-10〕 연도 및 가구원수별 분포: 동부

(단위: %)

자료: 1) 통계청(1970~2000). 인구 및 주택 센서스 보고서.

2) 통계청(2005~2010). 인구주택총조사.

〔그림 3-11〕 연도 및 가구원수별 분포: 읍‧면부

(단위: %)

자료: 1) 통계청(1970~2000). 인구 및 주택 센서스 보고서.

2) 통계청(2005~2010). 인구주택총조사.

가구원수별 가구규모의 변화추이도 이를 잘 반영하고 있다. 전국 1인 가구는 1980년 383천 가구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10년에 4,142 천 가구로 30년간 10.8배 증가하였고, 증가율은 981.5%로 전국의 약 5 배에 이르고 있다. 2인가구도 동 기간 7.8배 증가하였고, 증가율은 680.1%로 전국보다 3배 높았다. 또한 3인가구와 4인가구는 동일하게 5 배 증가하였고, 증가율은 각각 398.8%와 350.1%로 나타났다. 반면, 5인 이상가구는 1980년 3,974천 가구에서 1985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 여 2010년 1,398천 가구로 30년간 1/3 수준으로 감소하였고, 64.8%의 감소율을 보였다. 전반적으로 1~2인가구는 빠른 속도로 증가한 반면, 3~4인가구는 일정한 증가를 보인데 비해, 5인 이상 가구는 지속적인 감 소추세를 보였다. 이는 가족해체 및 분거가족 증가 등으로 인한 소가족화‧

핵가족화의 변화속도를 반영하고 있다.

동부지역 1인가구는 1980년 220천 가구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10년에 3,244천 가구로 30년간 14.7배 증가하였고, 증가율은 1,374.5%로 전국의 약 7배 이르고 있다. 2인가구도 동 기간 6.3배 증가 하였고, 증가율은 530.8%로 전국보다 2.5배 높았다. 또한 3인가구와 4 인가구는 각각 4.4배와 3.2배 증가하였고, 증가율은 각각 337.0%와 223.4%로 나타났다. 반면, 5인 이상가구는 1980년 2,193천 가구에서 1990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2010년 1,140천 가구로 30년간 1/2 수준으로 감소하였고, 48.0%의 감소율을 보였다. 대체로 1인가구가 가 장 빠른 속도로 증가하였고 뒤이어 2인가구, 3~4인가구 순으로 증가속도 가 빠른 데 비해, 5인 이상 가구는 감소추세를 보였다. 동부지역은 전국과 유사한 변화 양상을 보였다.

읍‧면부지역을 보면, 1인가구는 1980년 163천 가구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10년에 898천 가구로 30년간 5.5배 증가하였고, 증가율은

450.9%로 전국보다 2배 높았다. 2인가구도 동 기간 3배 증가하였고, 증 가율은 209.1%로 전국과 유사하였다. 또한 3인가구는 31.2% 증가율로 소폭으로 증가하였다. 이에 비해 4인가구는 1980년 577천 가구에서 2005년 이후 감소하여 2010년 525천 가구로 9%의 감소를 보였고, 5인

450.9%로 전국보다 2배 높았다. 2인가구도 동 기간 3배 증가하였고, 증 가율은 209.1%로 전국과 유사하였다. 또한 3인가구는 31.2% 증가율로 소폭으로 증가하였다. 이에 비해 4인가구는 1980년 577천 가구에서 2005년 이후 감소하여 2010년 525천 가구로 9%의 감소를 보였고, 5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