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발달연구 (9주차)
학습목표
1. 영아기와 걸음마기의 인지발달 중 언어발달을 이해한다.
지난 시간 Review
영유아기와 걸음마기의 인지발달 중 피아제,
비고츠키 이론을 이해한다.
이번 시간 학습목표
1. 영아기와 걸음마기의 인지발달 중 언어발달을
이해한다.
영아는 처음부터 의사소통적인 존재인가?
6개월된 영아가 자신의 할아버지와 상호작용하는 모습
어떻게 이들은 몇 년 후 모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할 수 있게 될까?
이러한 질문에 대하여 여러 이론들을 서로 첨예하게 대립함
언어발달
영아기 지각과 인지적 능력이 향상됨에 따라, 영아들은 인간만의 놀라운 성취를 위한 길(언어)을 닦음
6개월 무렵: 모국어의 기본적 소리를 구별
12개월 즈음: 첫 단어를 말함
1세반-2세 사이: 두 단어를 결합함
2세 즈음: 200단어를 사용
언어발달
이러한 멋진 성취를 이해하기 위해서, 스스로의 융통성 있는 언어사용에 수반되는 수많은 능력에 대해서 생각해봅시다.
영아와 걸음마기 유아들은 어떻게 이러한 기술을 획득하는 놀라운 진전을 보이는 걸까요?
이 질문을 다루기 위해서는, 언어발달에 관한 몇 가지 주요한 이론들을 검토해봅시다.
언어발달 이론들
아동들이 언어를 획득하는 방법에 관한 초기의 이론은 매우 극단적인 견해였음
행동주의: 언어발달이 전적으로 환경의 영향에 의한 것이라고 간주함
생득론: 언어의 난해한 규칙을 정통할 수 있도록 ‘회로가 이미 갖추어져 있다’고 가정함
언어발달 이론들 – 행동주의자의 관점
행동주의자 스키너https://www.youtube.com/watch?v=PQtDTdDr8vs
Skinner Box
- 쥐가 지렛대를 누르는 행동을 ‘조작적 행동’
- 지렛대를 누름으로써 얻게 되는 먹이를 ‘보상’
- 반응 뒤에 주어지는 보상을 통해 행동이 증가하는 과정을 ‘강화’
- 여기서 중요한 것은 반응이 강화되면 반응의 발생률이 증가한다는 것
언어발달 이론들 – 행동주의자의 관점
행동주의자 스키너
언어도 조작적 조건형성을 통해 획득될 수 있다고 제안
영아들이 소리를 내면 부모들은 단어와 비슷한 것에 대해서 미소, 포옹, 말로 응답함으로써 강화시킴
몇몇 행동주의자들은 아동들이 복잡한 발화(구, 문장)를 신속하게 획득하기 위해서 ‘모방’에 의존한다고 믿음
비록 ‘강화’와 ‘모방’이 초기언어발달에 기여하기는 하지만, 언어획득을 완전히 설명한다고 하기보다는 언어획득을 지원해 준다고 보는 것이 정확함
증거 1: 그대로 모방하지 않은 수많은 새로운 발화를 창조해 냄
증거 2: 다른 사람의 언어를 선택적으로 모방할 뿐
언어발달 이론들 – 생득론적 관점
언어학자 촘스키
아동들의 놀라운 언어능력이 인간 두뇌 구조에 각인되어 있다고 생각함
촘스키는 문장 구조의 규칙들이 인지적으로 성숙한 어린 아동에게조차도 직접적으로 가르치거나 어린 아동이 스스로 발견하기에는 너무나
복잡하다고 판단.
대신 모든 아이들이 모든 언어들에 있어 보편적인 일련의 규칙들을
보유하는 언어획득장치(Language Acquisition Device: LAD)를 가지고 태어남
이러한 장치는 아이들이 어떤 언어를 듣는지와 관계없이 그들은 충분한 단어를 획득하자마자 규칙에 근거한 방식으로 이해하고 말할 수 있도록 함
아이들이 과연 언어를 획득하도록 생물학적으로 준비되어 있을까요?
증거 1: 인간 아닌 영장류에게 가르치려는 노력은 제한적 성공
증거 2: 전세계 아동들은 주요한 언어이정표에 유사한 순서로 획득함
증거 3: 나아가 아동기에 언어 획득의 민감기 존재한다는 사실
언어발달 이론들 – 생득론적 관점
촘스키 이론에 이의제기
모든 언어들의 기초를 이룬다는 단일한 문법체계를 밝히기 어려움
생득론이 제안하는 것 만큼 빠른 속도로 언어로 획득하지 못함. 훨씬 더 많은 학습과 발견을 거침
언어처리를 위해 두뇌가 특수화되었다는 촘스키의 견해답게 언어영역은 대뇌피질 좌반구에 크게 자리 잡고 있으나, 언어를 획득함에 따라 피질 내의 언어영역이 점차 발달하며, 생애 초기 뇌 손상을 당하면 다른
영역들이 언어를 담당하게 도와줌
언어발달 이론들 – 상호작용론자의 관점
최근 내적 능력들과 환경적 영향 간의 상호작용을 강조하는 언어발달에 관한 새로운 생각이 나타나게 됨
아이들의 사회적 기술과 언어경험들이 언어발달에 중심적으로 관여한다고 믿음
사회적 상호작용론적 관점은 언어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능력을 타고남과 동시에 아이가 의사소통을 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으로 간주함
첫 2년간의 언어발달 이정표
언어 이전의 준비
영아들이 첫 단어를 말하기 전, 그들은 자신의 모국어를 이해하고 말하기 위한 인상적 진전을 보인다.
영아들은 의미 있는 언어의 단위들을 알아차리기 위해서 열심히 듣고 말소리와 비슷한 소리를 낸다.
성인으로서 우리는 그 소리에 응답을 해 줄 수밖에 없다.
언어 이전의 준비- 목울림과 옹알이
2개월 즈음 – 모음과 유사한 소리를 내기 시작함, 이것은 기분 좋게 들리는
“우” 소리의 속성때문에 목울림(cooing)이라고 불림 . 서서히 자음들이 더해짐
4개월 즈음 – “바바바바”, “나나나나”와 같이 영아들이 길게 자음과 모음 결합을 반복하는 옹알이가 나타남
옹알이가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영아들이 인간의 언어를 들을 수 있어야 함
청각장애가 있는 영아들에서는 이러한 말과 유사한 소리들이 상당히 지연되어 나타남. 전혀 들리지 않는 영아들은 이것조차도 없음
영아들이 말소리를 들으면서 옹알이는 확장되어 보다 폭넓은 종류의 소리를 포함하게 됨
7개월 즈음 – 성숙한 구어에 해당하는 많은 소리들이 포함됨
의사소통자 되기
신생아기에도 영아들은 의사소통 행동의 준비가 되어 있음, 시선맞추기 를 통해 상호작용의 시작하고자 함
4개월 즈음 – 성인들이 바라보는 곳과 동일한 방향을 바라보기 시작
이러한 기술은 영아들이 다른 이들의 주의가 그들의 의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며, 10-11개월 더 정확해짐
성인 또한 영아의 시선을 따라가서 영아가 바라보는 것에 대하여 의견을 말함으로써 영아의 환경에 이름을 붙여줌
4-6개월: 부모- 영아간의 상호작용은 손바닥치기, 까꿍놀이처럼 주고받기를 시작함, 의사소통 기술획득에 필수적인 속성을 실행함
의사소통자 되기
1세 무렵, 영아들이 의도적 행동에 능숙해짐에 따라, 그들은 다른 사람의 행동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서 언어이전 몸짓을 사용한다.
사진 속, 1세가 된 영아는 아빠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 언어 이전 몸짓을 사용함. 그의 아빠의 언어적 반응은 영아의 구어로의 변화를 촉진시킴
물 손짓 -> “아, 물 마시고 싶구나!”
이러한 방식으로 걸음마 유아들은 언어를 사용하는 것이 원하는 결과로 이어진다는 것을 학습한다.
개인차와 문화차
평균적으로 첫 단어를 돌 전후에 산출함
그러나, 그 범위는 8-18개월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나타남
아동의 성별: 여아가 보다 빠른 신체적 성숙으로 인해 좌반구 발달이 더욱 빨리 촉진되어 초기 어휘력 성장이 조금 빠름
아동의 성격 또한 개인차를 낳는다. 수줍음이 많은 걸음마 유아들이 자신이 많은 것들을 이해할 수 있을 때까지 기다려 말을 시작함
주변환경도 주요한 역할을 함: 양육자들이 더 많은 단어들을 사용할수록, 부모의 사회경제적인 수준
초기 언어발달의 지원
풍부한 사회적 환경은 언어 획득을 위한 자연스러운 발판이 됨
많은 문화권의 성인들은 아동 지향적 말(child-directed speech: CDS)을 함 : 과장된 표현, 분명한 발음, 문장 구성들 사이의 뚜렷한 휴지기, 다양한
맥락에서 반복적으로 사용되는 새로운 단어들을 가진 짧은 문장으로 이루어진 의사소통
초기 언어발달의 지원
양육자의 발화의 길이와 내용을 아동들의 필요에 맞추기 위해 끊임없이 조정함
걸음마 유아들의 단어 학습을 촉진하고, 영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조정함
그림책을 읽고 그것에 대한 대화를 나눔
CDS와 부모-아동 대화는 아동의 언어기술들을 확장시키는 근접발달영역을 형성함
대조적으로 말을 하고자 하는 아동의 노력에 대해 조바심을 내거나 거부하는 일은 아동이 이를 시도하기를 꺼리게 만들고 미성숙한 언어기술의 결과를 초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