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한 방사 선 의 학회 지 1995; 33(3) : 389-394
악성 간병변의 초음파 유도하 경피적 생검 :
자동총생검과 미세바늘흡인생검술의 벼교1
조정연·한준구·최병인·한만청
목 적 .초음파 유도하 경피적 간생검에 있어서 자돔총생검이 현재까지 가장 널리 이용되고 있는 미 세바늘흘인생김술을 대체할 수 있을 정도의 안전성과 조직학적 진단상의 장점을 갖고 있는가를 악성 간병변에 대한 자동층생검과 미세바늘흘인생검술의 비교를 통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악성의 국소 간병변을 강고 있는 48 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초음파 유도하 19.5G Autovac needle을 이용한 자동총생검을 32회, 22G Westcott style needle을 이용한 미세바늘흘인생검 술을 27회 실시하였고 그 악성/앙성 진단율(positive for malignancy rate) 과 병리조직학적 진단율
(pathologic diagnosis rate) 을 최종진단과 각각 비교하였으며 합병증 발생 여부를 추적조사하여 비교
하였다.
결 과 : 악성/양성 진 단율은 자동총생검에서 84.4%( 27/32), 미세바늘흘인생검술에서 66.7%( 18/27)
로, 자동총생검이 우수하였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 (p=O.ll ). 병리조직학적 진단율은 84.
4%(27/32) 와 55.6%( 15/27) 를 각각 보여 통계적으로 의미있는 차이를 보였다 (p< 0.05). 치료를 요하 는 합병증의 발생율은 양측에서 의미있는 차이가 없었다.
결 론:자동총샘검은 미세바늘흩인생검술과 비교하여 높은 병리조직학적 진단율을 보이고 유사한 정도의 안전성을 보여 국소 간병변의 초음파 유도하 경피적 생김에 있어서 미세바늘흘인샘검술을 대 체할 수 있는 안전하고 유용한 방법이라 하겠다.
서
론
방사선과적 영상 유도하의 경피척 생검은 수술적 방법에 비하여 안전하고 경제적이므로 생검에 있어서 최우선의 방 볍이라 할 수 있다(1). 초음파기기의 발전에 힘업어 초음 파 유도하 생검은 방사선과적 생검에 있어서 가장 흔히 이 용하는 방법이 되었다. 미세바늘흡인생검술은 비교적 높은 진단율, 안전성과 저렴한 가격으로 대부분의 경피적 생검 에서 아직까지 가장 선호되고 있는 방법이라 하겠다. 최근 다양한 자동생검총이 개발되어 여러 장기의 초음파 유도하 경피적 생검에 이용되고 있으며 그 유용성과 안전성에 대 한 많은 연구가 이미 이루어졌다 (2-7). 그러나 그 대부분 의 경우가 자동총생검 자체의 조직학적 진단율 (2, 3) 이나 굵은 바늘을 이용한 수동생검과의 비교 (4, 5) 이며 미세바 늘홉인생검술과의 진단율을 비교한 논문은 찾기 어렵다.
또한 비록 Hopper(8) 등이 여러 부검 장기에서의 자동총 을 이용한 흡인술과 흡인 주사기를 이용한 미세바늘흡인생 겸술의 세포병리학척 결과를 비교하였으나 실제로 환자에 l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방사선과학교실
이 논문은 1995년 6월 26일 접수하여 1995 년 9월 7일에 채택되었음
서의 미세바늘홉언생검술과 자동총생겸의 성척을 직접 비 교하였다고 할 수는 없다. 따라서 저자들은 방사선과 영역 의 경피적 생검 중에서 가장 많이 시행되고 있는 악성의 국소 간병변의 초음파 유도하 생검을 대상으로 하여 과연 자동총생검이 미세바늘홉인생검술을 대체할 수 있을 정도 의 안전성과 조직학적 진단상의 장점을 갖고 있는가를 알 아보고자하였다.
대상및방법
1994년 1 월부터 6월까지 악성의 국소 간병변을 갖는 48 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연령 분포는 28세에서 73세 로 평균 56.1세 였으며, 남녀버는 35명과 13병이였다.
48명의 환자에서 총 59회의 생컴을 시행하였으며 자동 총생검이 32회, 미세바늘흡인생겸술이 27회였다.44명에서 는두 방법 중에서 한가지를무작위로정하여 23명에서 자 동총생검을, 21명에서는 미세바늘흡인생검술을 시행하였 다.4명에서는 두 방법을 동시에 연속하여 시행하였다.7명 에서는 첫번째 시술에서 적절한 진단을 얻지 못하여 약
1
주 후 다시 생검을 시행하였다. 처음에 미세바늘흡인생검 술을 시행했던 5명 중에서 2명은 미세바늘흡인생컴술을,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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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은 자동총생검을 재시행하였고, 처음에 자동총생검을 시행했던 l명은 자동총생검을 재시행하였으며 두 방법을 연속해서 시행한 1명에서도 자동총생검을 재시행하였다.
재생검을 포함하는 전체 59 회 생검을 각각의 예로 하여 병리조직학적 혹은세포병리검사결과를환자의 최종진단 과 후향적으로 비교하였다. 총 59회의 생검 (48명)중 수술 로 확진된 예는 담관암 10예 (7명)와 깐세포암 4 예 (3명),
담냥암 1 예 및 간세포-담관흔합암 1 예로 16예(1 2명)였 고, 임상소견 및 검사소견과 이 연구의 생겸을 통한 병리조 직학적 결과 자체로 진단한 경우는 37예 (33명)였으며, 병 확한 명리조직학적 진단을 얻지못하고 임상소견 및 검사 소견과 방사선학적 소견만으로 추정진단을 얻은 경우가
6
예 (3명)였다. 두 군의 최종진단의 구성은 Table 1과 같으 며, 생검 표적 병변의 크기는 자동총생겸군에서 평균 6.2 cm, 미세바늘흡인생검술군에서는 5.7cm로 통계적으로 병 변의 분포 및 평균 크기에서 두 군의 유의한 차이가 없었 다 (p>0.05).
59 회의 생검은 모두 SSD 680(Aloka, Tokyo, Japan) 초 음파기기와 부착된 생겸용 탐촉자 (biopsy transducer) 를 사용하였다. 자동생겸총으로는 19.5G Autovac Biopsy Needle(Angiomed, Karisruhe, Germany) 이 사용되었으 며 미세바늘흡인생검술에는 22G Calibrated Westcott Style Biopsy Needle(Manan Medical Product
,
North- brook, Illinois, USA) 이 사용되었다. Autovac 자동생검총 은 총과 눈금 표시가 된 바늘이 부착된 일회용으로서 총의 양측의 장전손잡이 (tension lever) 를 당겨 장전하고 병 변 의 크기에 따라 생검길이를 1cm에서 3cm까지 조절할 수 있으며 발사 시 투관첨 (trocar) 은 고정된 채 절단관 (cut ting cannula) 이 빠르게 전진하여 절편을 얻게 된다 (Fig.1a). Calibrated Westcott Style Biopsy Needle 은 바늘 어11cm 간격의 눈금이 표시되어있고 바늘사단 (bevel)의 1 mm 상방에 2mm 길이의 바늘끝방향으로예각을이루는 흠 (slot) 이 있어 바늘의 전-후진운동시 조직이 잘 절단되 도록 되어있다 (Fig.1b).
자동총생검은 생검을 시행하기 전에 먼저 초음파기기로 표적병소의 위치와 크기를 확인하고 가장 안전하고 접근 하기 쉬운 접근로와 환자의 체위를 결정한 후 생검용 탐촉 자로 바늘을 삽업할 위치를 선정하고 천자부위를 소독하 고 2% procaine으로 국소마취를 시행하였다. 장전손잡
Table 1. Distribution 01 the Final Diagnosis and Size 01 the Targeted Lesions 01 Gun Biopsy and Needle Aspiration Final Diagnosis Gun Biopsy Needle Aspiration
(n=32) (n=27)
Metastasis 14 12
Hepatocellular carcinoma 9 9
Cholang iocarcinoma 7 3
Others 2 3
Average Size(cm) 6.2 5.7
이를 당겨 생검총을 장전한 후 생겸용 탐촉자로 바늘의 주 행을 확인하면서 환자의 호흡을 멈추게 하고 표적병소에 바늘 끝을 접근시켰다. 바늘 끝이 표적병소의 경계부에 도 달한 것을 확인한 후 생겸총의 발사단추를 눌러 생검조직 을 얻었고 바늘을 뽑은 뒤 다시 장전손잡이를 당겨서 생검 절편을 formaline 용액이 담겨있는 병리 조직 통에 넣었 다.생컴 절편이 얻어지지 않은경우에는절편이 얻어질 때 까지 다시 시행하였으며 총 3번까지 시행한 경우도 있였 다. 생컴길이는 3cm을 주로 사용하였으나 병변이 간의 후 연과 인접해 있는 경우에는그거리에 따라서 1cm 또는2 cm의 생검길이를 선택하였다.
미세바늘흡인생검술의 경우에서도 역시 같은 방법으로 천자부위를 결정하고 소독 및 국소마취를 시행한 후 생검 용 탐촉자로 바늘의 주행을 확인하면서 표적병소에 바늘 을 접근시켰다. 표적병소 내에 바늘끝이 위치함을 확인하 고 탐첨을 뽑고 10cc 주사기를 연결한 후 적절한 음압을 유지하면서 바늘을 상하로 수차례 움직여 주사기 내에 홉 인물을 얻었다. 얻어진 흡인물을 현미경용 유리판에 올려 놓고 적정량으로 배분한 후 도말 (smear) 하여 95% etha- nol 용액에 담가 고정시켰다. 적절한 표본을 얻지 못한 경 우 3번까지 반복 시행하였다.
세포병리소견 또는 병리조직 소견상 악성세포가 나온 경우를 악성 /양성 진단율 (positive for malignancy rate) 로 하였고 그중 최종진단과 일치하는 악성세포의 조직학 적 유형을 감별할 수 있였던 경우를 병리조직학적 진단율 (pathologic diagnosis rate) 로 하여 분석 하였다.
또한 시술 직후의 초음파 소견 및 환자에 대한 관찰과,
이후 환자의 경과를 추적하여 합병증 발생 여부를 비교 분 석하였다.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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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 1. Conliguration 01 needle tips
a. The trocar 01 Autovac biopsy needle was shaped pin-point tip. Outer cutting cannula rapidly advances through the area to undergo biopsy while the trocar remains stationary
b. Westcott style biopsy needle has 2 mm slot(between arrow heads) with acute angle to dis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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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연 오1: 악성 간병번의 초음파 유도하 경피적 생검
a b
Fig. 2. Cholangiocarcinoma
a. Histopathologic core by automated gun biopsy demonstrates the glandular structures. (H & E, X100) b. Aspirated tumor cells form clusters but no particular arrangement. (Papanicolaou , X200)
T'able 2. Results of Gun Biopsies and Needle Aspirations
Results Gun Biopsy Needle p-Value
Aspiration Positive for Malignancy(%) 84.4(27/32) 66.7(18/27) 0,111 Pathologic Diagnosis(%) 84.4(27/32) 55,6(15/27) 0.014
결 과
병리조직검사상 자동총생검을 통한 얻어진 표본은 악성 세포 자체 뿐만 아니라 이들의 배열과 악성조직의 구성형 태 및 정상조직과의 관계 등을 관찰할 수 있었다 (Fig.2a).
그러나 미세바늘흡인생검술을 통한 세포병리표본은 혈액 의 혼합이 많은 경우 악성세포를 발견할 수 없거나 발견된 몇개의 세포만으로는 세포유형을 감별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었다 (Fig. 2b).
자동총생검의 32예중 84.7% 인 27예에서 악성 진단이 가 능하였고 미세바늘흡인생검술에서는 27예중 66.7%인
18
예에서 악성 진단이 가능하였다. 자동총생검으로 악성 진 단을 못하였던 5예중 2예는 검체가 병리조직학적 진단에 부적절하였던 (inadequate tissue) 경우였으며 3예는 양성 조직으로 진단한 경우였다. 이들은 임파종을 비특이적 염 증으로, 간세포암에서 간경변으로, 그리고 전이암의 경우 가 정상 간조직으로 병리조직 소견이 나왔던 예들이었다.
바늘흡인술에서 악성 진단을 못하였던 9예는 모두 세포병 리검사상악성 세포가발견되지 않았던 경우였다.
악성 진단이 가능했던 자동총생검의 27예는모두병리조 직학적 진단이 가능하여 84.7%의 병리조직학적 진단율을 보였으나 미세바늘흡인생검술의 경우는 악성 진단이 가능 하였던 18예중 15예에서만 최종진단과 일치되는 병리조직
학적 진단이 가능하여 55.6%의 병 리조직 학적 진단율을 보 였다. 악성진단은 가능했으나 병리조직학적 진단이 이루 어지지 않았던 3예중 1 예는세포유형을 알수 없었으며
2
예는 최종진단과 일치하지 않은 다른 세포유형의 병리조 직 소견이 보고되었던 예들이었다 (Table 2).
자동총생검과 미세바늘흡인생검술의 악성 /양성 진단율 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도의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으나
(p=O.l1), 병리조직학적 진단율은 통계적을 유의한 차이 를 보였다 (p<O.05).
48명의 환자에 대한 경피적 생검의 전반적 진단율은 첫 번째 시솔시 81.3%(39/48) 였으며 재생검 7예중 5예에서 진단이 가능하여 재생검을 포함하는 최종 진단율은
9
1.7%(44/48) 였다.
경피척 간생검 후 발생한 합병증은 주로 천자부위의 통 증이었다. 생검 후 통증으로 인하여 진통제를 투여했던 심 한 통증 (moderate to severe pain) 의 경우와 환자가 불편 함 또는 약간의 통증을 호소하였으나 진통제 투여가 필요 하지 않았던 경미한 통증 (mild pain) 의 경우로 분류하였 다. 경미한 통증은 자동총생검에서 32예중 19예로
59
.4%, 미세바늘흡인생검술에서 27예중 12예로 44.4%를 보여 통 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p>O.05) 심한 통증은 각각 1예가 있어 역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그 외 수혈 또는 외과적 조치가 필요했던 출혈, 담즙 누출 등의 합병증은 양쪽에서 모두 발생하지 않았다.고 찰
악성종양을 가진 환자에서 발견된 국소 간병변의 병리 조직학적 진단은 치료 방침의 결정에 가장 중요한 지표라 할 수 있으며 특히 복부초음파, CT, MRI 또는 혈관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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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등의 여러 진단적 영상과 검사소견상 악성 /양성의 구 분과 특이적 감별진단이 명확하지 않은 경우 반드시 시행 되어야할진단법이다.
영상진단술의 급속한 발전에 힘입어 영상 유도하 경피 적 생검은 시술의 용이함과 안전성 그리고 경제성 때문에 수술적 방법을 대신하여 여러 장기의 조직학적 진단에 이 용되어왔다. 특히 초음파 유도하 경피적 생검은 사용이 편 리하고 방사선 피해가 없으며 바늘의 통과 순간을 실시간 에 확인할 수 있는 장점으로 가장 널리 사용하게 되었다.
또한 이와 함께 경피적 생검을 위한 많은 종류의 생검바늘 이 개발되었으며 이들의 진단적 유용성과 안전성에 대한 여러 연구가 이루어졌다 (2-11) .
영상 유도하 경피적 간생컴에 있어서 미세바늘흡인생검 술은 비교적 높은 진단율과 안전성으로 초기에 사용되였 던 굵은 직 경 의
Vim-Silverman
바늘이 나Menghini
바늘 생검법을 대신하여 현재까지 가장 널리 이용되어왔다. 그 러나 미세바늘흡인생검술은 정확한 진단을 위하여 경험이 풍부한 세포병리학자가 필요하다는 제한점이 있으며 악성 병변의 경우 조직학적 세포유형의 감별이 불완전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보다 높은 악성 /약성 진단율과 정확 한세포유형의 감별진단을위해서는직경이 큰바늘을이 용한 핵심 (core) 생검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그러나 기존의 수동생겸에 있어서는바늘의 직경이 커질수록핵심생검과 이를 통한 병리 조직학적 진단율은 향상되는 반면에 출혈 등의 합병증 발생율의 증가가 문제화되었다(1 2).1982년 Lindgren(9) 이 처음으로
Biopty biopsy gun (Bard Urological Division
,Covington
,Ga
,USA/Radi
-plast
,Uppsala
, Sweden) 을 이용한 전럽선생검의 유용성 및 안전성을 보고하였고Hoppe
등 (4) 이 동물 실험을 통하 여 간과 신장 생검에 있어서 18G 자동총생검이14G
생검 바늘을 이용한 수동생검과 비슷한 정도의 조직학적 진단 이 가능한 조직 절편을 얻을 수 있다고 보고하였으며,Poster
등 (5) 은 소아의 신생검에서14G
생겸바늘 수동생검 대신 18G 자통총생검으로병리조직학적 진단에 충분한
조직 절편을 얻을 수 있다고 보고하여 합병증의 발생이 우 려되는직경이 큰바늘을이용한수통생검을보다작은직 경의 자동총생검으로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 주장하였다.
또한 여러 종류의 자동생검총이 개발되면서 여러 장기의 경피적 생검에 자동총의 사용이 확대되었으며 간의 국소 병변의 생검에도자동총의 사용이 증가되었다.
여러 장기를 포함하는 전반적인 경피적 자동총생검의 성공율은 89-98%로 보고되었다 (2-7). 저자들의 경우에 다른 보고에서 보다 약간 낮은 성공율을 보인 것은 악성 간병변을 대상으로 최종진단과 일치하는 조직학적 진단이 가능했던 경우만을 생검이 성공한 것으로 간주하였으며 또한 간생검의 경우가 전립선이나 훼장의 생컴 등에 비하 여 호흡에 의한 표적병소의 위치변화가 심하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Parker
등 (2) 의 경우도 초음파 유도하의 전럽 선 생검은 95%의 성공율을,간을포함하는다른장기의 생검에서는 88%로 보고하였다. 자동생검총과 바늘의 종류 에 따른 결과의 차이를 생각할 수 있겠으나 부검된 장기에 대한 12종류의 자동생검총의 비교(1이와 동물실험을 통한 간과 신장에 대한 4종류 자동총생검의 비교(11)에서 이들 간의 조직학적 진단이 가능한 생검의 성공율에는 의미있 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다만 생검길이를
3cm
미만으로 정한 경우는 얻어지는 조직절편의 길이가 짧아 서 3cm 또는 4cm의 경우와 비교하여 의미있는 차이를 보 인 것으로 보고되었다(1 0).
간병변의 경펴적 미세바늘흡인생검술의 경우 여러 보고 (12-14) 에서 83-93% 의 세포병리학적 악성/양성 진단율 을 보고하였다. 그러나 대부분의 연구에서 악성세포의‘ 조 직학적 세포유형 진단에 대한명확한기술은포함되지 않 고 있다. 저자들의 이번 연구에서의 결과가 다른 보고들과 비교하여 약간 낮은 진단율을 보였으나 악성병변만을 대 상요로 한 경우는 다른 보고들(1 3, 15) 에서도
66.7 -77%
로 저자들과 유사한 결과를 보고하였다.
경피적 생검에서 조직학적 진단에 충분한 조직을 얻지 못하거나 최종진단과 일치하지 않은 결과를 얻게 되는 경 우는 바늘의 위치 선정이 잘못되었거나 표적병소의 위치 가호흡운동등에 의하여 변화가심하거나그크기가매우 작거나 병소의 대부분이 괴사조직인 경우라 할 수 있겠으 며 이는 자동총생검이나 미세바늘흡인생검술 양측에서 마 찬가지였다. 저자들의 경우에도 자동총생검에셔 악성세포 를 발견하지 못하였거나 조직 절편이 조직학적 진단에 충 분하지 못하였던 5예중 3예는 표적병소의 크기가 2cm 이 하였으며 나머지 2예는표적병소의 크기는컸으나괴사조 직이 많았던 예였다. 미세바늘흡인생컴술에 있어서도 악 성/양성 진단에 실패했던 9예중 4예는표적병소의 크기가
2cm
이하였으며 4예는 병소의 대부분이 괴사조직이었다.표적병소가 작은 경우는 바늘의 정확한 삽입에도 어려움 이 있을 뿐만 아니라 자동총생검에서는 생검길이를
1cm
또는
2cm
로 정하게 하여 충분한 길이의 조직절편을 얻을 수 없으며 미셰바늘흡인술에서도 전 -후진 운통시 바늘끝 이 병변 밖의 정상조직으로 나가거나 이를 피하기 위해 척 절한 전 후진 운동을 시행할 수 없게 하였다.자동총생검과 수동생검의 병리조직학적 진단율은 유사 한 정도로 보고하고 있다 (2-7). 그러나 이들의 비교는 자 동총생검을 굵은 직경의 수동생겸과 비교한 것이며 자동 총생검에 의한 병리조직학적 진단과 미세바늘흡인생검술 에 의한 세포병리학적 진단 및 조직학적 세포유형의 감별 을 직접 비교한 보고를 찾기 어려우므로 이들의 결과와 수 동생검과 미세바늘흡인생검술을 비교한 연구들(1 3-15) 의 상대적 비교만이 가능하다할수있겠다.
저자들의 경우에서 두 군의 병리조직학적 진단율의 통 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미세바늘흡인생검술을 통한 악성 조직의 세포병리검사 자체가 안고 있는 위음성율과 불완 전한 조직유형 감별능력에 의한다고 할 수 있다. 핵심절편 을 통한 조직학적 검사와 다르게 세포병리검사는 악성세
%
1 ‘
」
포 발견 자체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몇몇 세포의 형태만을 통한 조직학적 세포유형의 감별은 상당히 경험이 풍부하 고 유능한 세포병리학자에서도 오진의 위험이 많다고 할 수있겠다.
둘째로 자동총생검은 미세바늘흡언생검술에 비하여 시 술자의 숙련도에 거의 영향이 없이 조직절편을얻을수 있 으며 검체의 처리도 보다 간편하기 때문이라 하겠다. 자동 총생검은 수동생검에서 바늘의 전-후진 운동에 의하여 발생하기 쉬운 조직의 좌별손상 (crush inj ury )과 혈액의 흔함이 발생되는 경우가 적으며 생검에 걸리는 시간을 단 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2). 또한 생겸기기의 조작이 간편하고 조직 절편을 쉽게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포 르말련에 쉽게 고정할 수 있어서 시술자의 숙련도에 관계 없이 비교적 균질한 조직을 얻을 수 있다 (3).
간의 경피적 생검의 합병증으로는 동통, 출혈, 담즙누출,
기흉 또는 혈흉 등과 천자경로를 통한 암세포의 전이를 들 수있다.그러나그발생율은여러 보고에서 매우낮았으며 (7, 13, 17, 20), 각종 장기에 대한 경피적 생검의 전반적인 합병증의 발생율도 수동생검의 경우 0-3%로(12-14, 19) , 18G 자동생겸총의 경우는 0- 1.6%로 보고되어 (4, 5, 7) 양 쪽에서 거의 같은 정도로 낮다고 할 수 있겠다.
바늘의 직경에 따른 합병증 발생의 차이에 대하여 Hagga 등 (12) 은 직경이 큰 바늘 (14-20G) 은 작은 바늘 (20G 이하)에 비하여 병리 조직학적검사에 유리한 조직절 편을 얻을수 있는성공율은높으나 항병증의 발생율은높 다고 보고하였다. 그러 나 Welch 등(16) 은 15G 바늘의 합 병증은 3%로 21G 바늘의 0.3%와 차이가 있는 반면 18G 바늘에서는 차이가 없다고 보고하였으며 Pagani (17) 도 18G 바늘을 이용한 경우의 합병증의 발생율이 20G 또는 22G 바늘의 경우와 차이가 없다고 보고하였다. 또한
Bernardino( 18) 는 자동총생검에 있어 합병증의 발생율은
사용한 바늘의 직경보다는 시술자의 경험과 숙련도에 의 해 영향받는 것으로 주장하였다.
따라서 저자들의 결과를 함께 고려할 때 18G 내지 20G 바늘을 이용한 자동총생검은 미세바늘 흡인생검술과 같은 정도로 안전한 경피적 간생겸법이라 할 수 있겠다. 그러나 저자들의 결과만으로 이를 단언하기는 불충분하며 보다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연구가 이루어져 야 하겠다.
비용-효과의 측면을 고려했을 때 현재 Autovac Bi- opsy Needle 의 구매가격은 Westcott Style Needle 의 2 배 이상이다.그러나실제로여러 장기의 경피적 생검시 미 세바늘흡인생검술 후 조직학적 진단에 적절한 결과를 얻 지 못하여 흡인생검숨을 다시 시행하거나 결국 자동총생 컴을 시행하게되는 경우가 상당수에서 발생되었다. 따라 서 이러한 점을 고려할 때 처음부터 미세바늘흡인생검술 대신 자동총생검을 시행하는 것이 비용-효과 면에서도 유리하며 또한 재시행에 따른 환자의 위험과 고통을 줄여 줄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그러나 이러한 점을 확인하기 위 해서는 보다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두 방법의 비용-효과
조정연 외 : 악성 간병변의 초음파 유도하겸피적 생검
에 대한명확한연구가시행되어야하겠다.
이상의 결과에서 자동총생검은 시술이 용이하고 시간이 적게 걸리며 시술자의 숙련도와 병리학자의 숙련도에 따 른 차이가 거의 없이 높은 병리조직학적 진단율을 갖고 있 으며 보다 작은 직경의 미세바늘홉인생검술과 합병증 발 생의 차이를보이지 않아국소간병변의 초음파유도하경 피적 생검에 있어 기존에 주로 사용해왔던 미세바늘흡인 생검숨을 대신하여 사용할 수 있는 안전하고 유용한 방법 이라할수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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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ltrasound Guided Biopsy of Malignant Focal Li ver Lesions:
Comparison of Automated Gun Biopsy with Fine Needle Aspiration BiopSy1
Jeong Yeon Cho, M.D., Joon Koo Han, M.D., Byung Ihn Cho
i.
M.D.,Man Chung Han, M.D.
1 Department of Radíology, Seoul Natíonal Uníversíty College of Medícíne
Purpose: To compare the efficacy and safety of ultrasound guided automated gun biopsy with fine needle aspiration biopsy of focal liver lesions.
Materials and Methods: We performed 32 automated gun(19.5G Autovac Biopsy Needle) biopsies and 27 fine needle aspiration(22G Westcott Style Biopsy Needle) biopsies in 48 patients with malignant focal liver lesion under the guidance of ultrasound. We compared the “positive for malignancy rate" and “pathologic diag- nosis rate" of both methods with final diagnosis, and the rate of complications.
Results: The “positive for malignancy rate" of automated gun biopsy and needle aspiration are 84.4 %(27/32) and 66.7%(18/27) respectively(p=O.1
1l.
The “pathologic diagnosis rate" are 84.4%(27/32) and 55.6%(15/27) with significant statistical difference(p<O.05). And there is no difference of the rates of significant complicationsConclusion: When compared with the fine needle aspiration biopsy, ultrasound-guided automated gun bi- opsy is safe and more effective method for malignant focal liver lesion.
Index Words: Li ver, biopsy
Ultrasound(US), guidance
Address reprint requests to ; Joon Koo Han, M.D., Department of Radi이ogy, Seoul National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 28, Yongon 강ong, Chongno-gu, Seoul, 110-744 Korea. Tel. 82-2-760-2519 Fax. 82-2-743-63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