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물학│암석학
230 2011 추계지질과학연합학술발표회 초록집
울릉도 저동에서 산출되는 베개용암의 형태학적 특징
배수경
*․추창오․장윤득
경북대학교 지질학과, [email protected]
울릉도의 저동 해안산책로 지역은 기존 지질도 상에서 현무암질 집괴암층에 속하며, 육지에 드러난 최하부층인 자가각력암층 위에 베개용암층이 55 m가량의 두께로 나타난다. 우리나라 에서는 베개용암에 관한 기재도 드물 뿐더러 관련 연구도 미흡한데, 이 연구에서는 베개용암 을 형태학적인 관점에서 접근하여 각각의 세부적인 특징을 보고하고자 한다.
베개용암층의 중상부는 용암이 흐른 방향이 일정한 배향을 가지는데, 경사각은 10°~40° 범 위로서 평균 경사각은 29°이며, 선주향은 110°~155°의 범위를 가지며 평균 선주향은 125°이 다. 이 결과값은 이 지역의 화산체를 형성하는 평균 흐름 방향과 일치한다. 한편 베개 각력암은 Jigsaw형태로 나타나며 가장자리 냉각연변부가 잘 나타난다.
베개용암은 보통 H (horizontal)가 0.2~0.4 cm이고, V (vertical) 0.3~1.1 m이다. 하부의 베 개용암은 장반경비가 1에 가까운데 반해, 상부로 갈수록 그 비가 커지는 양상을 보이며, 최대 2.75에 달한다. 이곳의 베개용암층은 현재 경사가 30° 가량이므로 완만한 수중 화산체의 사면 을 따라 형성된 후 경사면의 변화가 거의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층서에 따른 장반경비 의 값은 커지는 것으로 보아 용암의 점성도가 낮아졌거나 용암분출 당시 베개용암의 정치 수 심, 경사의 변화가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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