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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에서 Mobile Bearing 슬관절 부분치환술의 단기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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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론

최소 침습적 수술기법이 정형외과 영역에 도입되면서 슬관절 전치환술의 경우 8-10 cm의 절개로 부분 치환 술의 경우 6-7 cm의 소절개로 CAS (computer assisted

surgery)를 이용한 기법이 도입되어 사용되고 있다.

슬관절 부분치환술은 슬관절의 한쪽 구획에만 병변이 있는 환자에서 슬관절 전치환술에 비해 정상측의 관절 연 골을 보존하고 뼈를 최소한 절제하여 수술 후 회복이 빠

한국인에서 Mobile Bearing 슬관절 부분치환술의 단기 결과

최원식․김갑중․양동현․이항호․김하용

을지의과대학교 정형외과학교실

Early Results of Mobile Bearing Unicompartmental Knee Arthroplasty in Korean Patients

Won Sik Choy, M.D., Kap Jung Kim, M.D., Dong Hyun Yang, M.D.

Hang Ho Lee, M.D., and Ha Yong Kim, M.D.

Department of Orthopaedic Surgery, Eulji University Hospital, Daejeon, Korea

P u rp o s e : The results of unicompartmental knee arthroplasty are controversial. W e report our first year's experience of unicom partm ental knee arthroplasty using m inim ally invasive O xford Uni. M a te ria ls a n d M e th o d s : 57 knees from 49 patients who had undergone operation from January 2002 to Decem ber 2002 w ere reviewed. The m ean age w as 65 years (46-77). There w ere 5 m ales and 44 fem ales. The m ean follow-up period was 28 m onths (24-31). The preoperative diagnosis was 50 cases of osteoarthritis, 5 cases of avascular necrosis of the m edial fem oral condyle and 2 cases of chondrocalcinosis. The clinical results w ere evaluated preoperatively and at the final follow up using the HSS knee score and the range of m otion of knee. At the final follow up, ability of the patient to assum e the squatting position w as checked. The tibiofem oral angle was m easured preoperatively and postoperatively.

R e s u lts : The tibiofemoral angle was improved varus 1.3o preoperatively to valgus 4.8o post- operatively. The HSS knee score was 67.7 (52-80) preoperatively and 94.6 (88-100) at the final follow up. The m ean preoperative flexion contracture w as 6.3o (0-15) and 1.7o (0-5) at the final follow up.

The active full flexion of the knee was possible in all patients w ithin 2 m onths after surgery. The squatting position was possible in forty patients within 6 m onths after surgery. Com plications were encountered in four cases w ith a m eniscal bearing dislocation. O ne case w as converted to a total knee arthroplasty and three cases w ere changed w ith thicker bearings.

C o n c lu s io n : Minimally invasive unicompartmental knee arthroplasty using Oxford Uni is suitable surgical m ethod for a unicom partm ental knee lesion. It provides a short recovery period, excellent pain relief, and is com patible w ith the Korean life style. However, a m eniscal bearing dislocation during the follow-up period is an im portant com plication.

K e y W o rd s : Knee joint, Unicompartmental knee arthroplasty

통신저자:김 갑 중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동 1306 을지의과대학교 정형외과학교실

TEL: 042-611-3279․FAX: 042-259-1289 E-mail: [email protected]

*본 논문의 요지는 2004년 대한정형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구연되었음.

Address reprint requests to Kap Jung Kim, M.D.

Department of Orthopaedic Surgery, Eulji University Hospital, 1306, Dunsan-dong, Seo-gu, Daejeon 302-799, Korea Tel: +82.42-611-3279, Fax: +82.42-259-1289 E-mail: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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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고 합병증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삽입물의 마 모나 해리가 발생하더라도 재수술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슬관절 부분치환술의 장기 생존률은 슬관 절 전치환술에 비교하여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고11,14,18), 초기 실패의 다양한 보고들로 인하여 오늘날까지도 논란 이 되고 있는 수술방법이다.

최근에는 수술 기법의 향상 및 인공 관절 기구의 개선 으로 부분 치환술은 슬개골을 탈구시키지 않고, 수술 후 회복이 빠르며 입원기간 단축 및 비용절감이 우수하여 조 기 재활을 가능하게 하며 슬관절의 인대를 모두 보존함으 로써 안정성이 크다는 등의 장점으로 인해 좋은 결과가 보고되고 있다15).

이에 저자들은 Oxford Uni를 이용한 슬관절 부분치 환술을 시행한 초기 57예에 대한 단기 추시결과를 임상 적 및 방사선학적으로 비교 분석하여 문헌고찰과 함께 보 고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1. 연구 대상

2002년 1월부터 2002년 12월까지 본원에서 최소 침습 적 슬관절 부분치환술을 시행하여 최소 2년 이상 추시가 가능했던 49명 57슬관절을 대상으로 하였다. 남자가 5 예, 여자가 44예였으며 평균 나이는 65세(46-77)였다 (Fig. 1). 평균 추시 기간은 28개월(24-31)였다. 수술 전 진단은 골관절염이 50예, 대퇴골 내과의 무혈성 괴사 가 5예, 슬관절 연골석회화증이 2예였다(Table 1). 수술 은 모두 제1저자에 의해 시행되었다.

2. 슬관절 부분치환술의 적응증

장기간의 보존적 치료에도 더 이상 반응하지 않고 지속 적이고 극심한 슬관절 통증과 슬관절의 내반 변형 및 운 동 범위의 감소를 호소하여 인공 슬관절 치환술이 필요한 환자들 중에서 수술 전 슬관절 자기공명영상을 통해 전방 십자인대의 상태를 확인하여 전방십자인대가 온전하고 슬관절 내반 변형이 15o 미만, 슬관절 굴곡 구축 15° 미 만, 내반-외반 스트레스 방사선 촬영에서 슬관절의 외측 구획이 온전하며 슬관절의 전위(translocation)가 경미 한 환자들을 그 적응증으로 하였다(Fig. 2). 수술을 시행 받은 환자들 중 슬관절의 외반 변형이 있으나 내반-외반 스트레스 방사선 촬영에서 외측 구획이 온전하고 내측의 병변이 있는 환자도 포함되었다.

3. 수술 방법

환자는 앙와위 자세에서 수술 침대의 하지 부분을 접고 수술 부위의 근위 대퇴부를 고관절 30o 굴곡 상태로 고정 하여, 수술 도중에도 근위 대퇴부가 고정된 상태에서 슬 관절의 수동적 관절 운동이 0o에서 최소 120o 이상 가능 하게 위치하였다. 피부 절개는 슬개골의 내측연 중간에서 시작하여 경골 조면을 향하여 평균 6.3 cm (6-6.5)의 내

Fig. 1. Distributions of patients according to age.

Fig. 2. (A) The preoperative standing radiograph of a 64-year-old woman showing medial osteoarthritis of the right knee. (B) The varus- valgus stress radiographs showing medial contact in varus stress.

A B

Table 1. Preoperative Diagnosis

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 Preoperative diagnosis Number of knees % 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

Osteoarthritis 50 87.7

AVN* of medial femoral condyle 5 8.8

Chondrocalcinosis 2 3.5

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

*AVN: avascular necrosis.

(3)

측 슬개골 종절개(medial parapatellar incision)를 시행 한 후 슬관절의 내측 구획으로 접근하였다. 전방십자인대 가 온전한 지 확인한 후 경골 관절면 전방 골극 등이 있으 면 제거하였다. 경골 고평부는 경골 종축에 수직이 되도 록 절제하였는데, 절제부의 후내측 관절 연골은 온전하였 으나 특징적인 전내측 관절 연골의 골관절염 소견을 볼 수 있었다(Fig. 3). 간격 술기(gap techinque)에 있어서 굴곡 간격(flexion gap)은 슬관절 굴곡 90o에서, 신전 간 격(extension gap)은 슬관절 굴곡 20o에서 feeler gauge 를 이용하여 측정한 후 각각을 뺀 값으로 spigot의 크기 를 정하고 대퇴골 절삭(milling)을 시행하여 굴곡과 신전 의 간격을 맞추었다. 또한 대퇴골 후방 골극을 제거하였 으며 대퇴골 부위와 경골 부위 모두 골시멘트를 사용하여 고정하였다. 사용한 meniscal bearing의 두께는 3 mm 와 4 mm 두께의 사용이 45예(79%)로 대부분이었고 평 균 meniscal bearing의 두께는 3.98 mm였으며, 경골 삽입물은 제일 작은 size A가 36예(63%)로 제일 많았으 며, 대퇴 삽입물은 small형이 53예(93%), medium형이 4예였다(Table 2).

대퇴 및 경골 삽입물을 모두 삽입한 후 봉합 직전에 Ropivacaine 300 mg, Ketorolac 30 mg, Adrenaline 0.5 mg를 생리적 식염수 100 ml에 혼합하여 만든 Ox-

ford 용액을 수술 부위와 피부 절개 부위 피하에 주사하 여 수술 후 환자의 통증을 최소화하도록 하였다. 술 후 수동적 관절운동을 시행하고, 수동 굴곡이 최대가 되는 술 후 7일을 전후하여 퇴원하도록 하였다.

4. 평가

임상적 결과의 평가는 HSS 점수와 슬관절 운동범위 (굴곡 구축 및 최대 굴곡)를 수술 전 및 최종 추시 시에 측정하였고, 최종 추시 시 쪼그려 앉기 자세의 가능 여부 를 확인하였다. 방사선학적 결과는 수술 전 및 수술 후의 대퇴-경골 각을 측정하여 비교하였으며 그 외, 대퇴 및 경골 삽입물의 해리는 구역을 나누어서 각 구역에 방사선 상 음영(radiolucency)이 2 mm 이상 있거나, 시멘트의 파손 또는 치환물의 침강(subsidence)의 유무로 판단하 였다. 이상의 결과에 대해 Chi-square 검사와 ANOVA 검사법을 이용하여 통계학적 분석을 실시하였다.

결 과

1. 임상적 결과

HSS 점수는 수술 전 평균 67.7점(52-80)에서 최종 추시 시 94.6점(88-100)으로 26.9점이 향상되었다. 슬 관절의 굴곡 구축은 수술 전 평균 6.3o (0-15)에서 최종 추시 시 평균 1.7o (0-5)로 향상되었고, 최대 굴곡은 수 술 전 평균 135o (120-150)에서 최종 추시 시 평균 150o (135-157)로 15o의 굴곡 범위가 향상되었다. 대부분의 Fig. 3. The photograph showing typical anteromedial osteoar-

thritis of the tibia.

Table 2. Size of the Tibial, Femoral Implants and Thickness of the Meniscal Bearings

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 Size Number of cases 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

Femoral component Extra-small 0

Small 53

Medium 4

Large 0

Tibial component A 36

B 11

C 9

D 1

E 0

F 0

Meniscal bearing (mm) 3 16

4 29

5 10

6 1

7 1

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

(4)

환자에서 쪼그려 앉기 자세는 수술 후 6개월 내에 가능하 였는데, 최종 추시 시 전체 49예의 환자 중 뇌출혈로 진 단 받은 1예, 뇌경색으로 진단 받은 3예, 뇌종양으로 진 단 받은 1예를 제외한 44예의 환자 중 40예(91%)에서 쪼 그려 앉기 자세가 가능하였다(Fig. 4). 이상의 각 지표들 의 임상적 결과는 유의한 통계학적 상관 관계가 있었다(p

<0.05).

2. 방사선학적 결과

수술 전 평균 내반 1.3o에서(Fig. 5) 수술 후 평균 외반 4.8o로 평균 6.1o의 교정을 얻었다(Fig. 6). 최종 추시 시 에도 치환물의 해리나 기계적 파손은 없었다. 삽입된 대 퇴삽입물은 46슬관절에서 2 mm 이상의 overhang이 있

었지만 Extra-small size의 대퇴삽입물이 나온 후 대퇴 overhang은 보이지 않았다. 한국인의 체격이 서양인들 보다 상대적으로 작기 때문에 Extra-small size의 대퇴 삽입물이 소개되기 전에 제일 작은 대퇴삽입물이었던 Small size의 대퇴삽입물을 사용하여 대퇴 overhang이 발생했다고 사료된다. 경골삽입물은 8슬관절에서 over- hang이 있었다. 최종 추시 시에 슬관절의 외측 구획 및 대퇴-슬개골간 골관절염의 소견은 1예도 없었다.

3. 합병증

4예의 환자에서 수술 후 각각 4개월, 4개월, 5개월, 13 개월에 meniscal bearing의 탈구가 발생하였다. 2예는 전방으로 탈구되었고 2예는 후방으로 탈구되었다. 3예의 Fig. 4. Photographs showing full extension, full flexion and the ability to assume the squatting posture at the final follow-up.

Fig. 5. Distributions of the preoperative tibio-femoral angles. Fig. 6. The radiographs taken 2 years after surgery.

(5)

환자는 meniscal bearing 탈구 후 이전에 사용했던 meniscal bearing보다 1 mm 더 두꺼운 bearing으로 교 체하였고, 1예의 환자는 넘어진 후 발생한 meniscal bearing 탈구와 전방십자인대의 부분 파열이 있어 슬관 절 전치환술로 전환할 것을 제의하였으나 환자가 거부하 여 부분 파열된 전방십자인대를 봉합하고 기존의 4 mm 두께에서 7 mm로 교체하였다. 1 mm 더 두꺼운 bearing 으로 교체한 3예 중 1예의 환자는 meniscal bearing 삽 입 후에도 재탈구되어 슬관절 전치환술로 전환하였다. 그 외 감염 등의 다른 합병증은 없었다.

고 찰

병변이 있는 관절 주위만을 인공 슬관절로 대치하는 개 념의 슬관절 부분치환술은 1970년부터 1983년까지 성공 률이 37-92%, 합병증 발생률이 7%에서 38%까지 다양 하게 보고되었다4,7,8,10). 슬관절 전치환술에 비해 슬관절 부분치환술의 실패율이 높았던 여러 원인 중 대표적인 것 이 잘못된 환자의 선택9,17,19)을 꼽을 수 있으며 삽입물 및 수술 수기의 문제점 등도 한 원인이었다. 저자들도 환자 의 선택에 있어서 전술한 바와 같은 적응증을 정하여 신 중함을 기했는데 그 중 슬관절의 굴곡 구축, 내반-외반 스트레스 방사선 촬영에서 슬관절 외측 관절 연골이 정상 적으로 유지되는 경우, 수술 전 촬영한 자기공명영상에서 전방십자인대의 온전 여부를 특히 중요시하였다. 그 외 내반 변형이 외반 스트레스 검사 시 교정되어야 하고 굴 곡 구축이 15o이내 이어야 하며, 슬개-대퇴관절 및 반대 측 구획에 이상 소견이 거의 없거나 아주 경미한 경우로 제한하였다.

슬관절 부분치환술은 전치환술에 비해 여러 가지 장점 을 가지고 있다. 우선 관절의 비정상적인 부분만을 제거 함으로써 골의 절개를 최소한으로 줄이고 그에 따른 이물 질의 삽입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으므로 전치환술에 비 해 골 구조물(bone stock)을 유지할 수 있어 부분치환술 에 실패하였을 경우 전치환술로 대체할 수 있다는 점이 있다. 또한 수술의 출혈이 적으며 전․후방십자인대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슬개골을 탈구시키지 않고 수술을 진 행 함으로써 슬관절의 안정성 부여와 보다 빠른 회복, 정 상에 근접한 수술 후 운동범위를 얻어낼 수 있다. 저자들 은 수술 당일 바로 대퇴사두근 강화운동을 시작하였으며 폐쇄 흡인기(Hemo-vac) 제거 후에는 슬관절의 수동적

운동을 시작하여 환자들이 수동 최대 굴곡이 가능하게 된 술 후 7일을 전후하여 퇴원하였다.

근대적 의미의 슬관절 반치환술이 처음 시행된 1950년 대에는 경골부만 금속으로 치환하는 방법을 이용하였으 므로 주된 실패의 원인은 대퇴부 연골의 소실이었다. 그 후 대퇴부까지 치환하는 방법 및 골시멘트를 이용하여 삽 입물을 고정하는 방법이 1970년대에 개발되었는데, 대 퇴부는 stainless steel이며 경골부는 모두 polyethylene 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하지만 1990년대 초반까지도 다 양한 결과의 보고와 만족할 만한 결과가 거의 없어서 한 동안 슬관절 부분치환술을 시행하지 않다가 수술 술기 및 삽입물 재질 및 디자인 등이 발달하면서 유럽에서 좋은 결과를 보고함으로써 다시 북미에서 최근에 활발하게 시 행되고 있는 실정이다. Murray 등13)은 볼록한 구형의 코 발트-크롬 대퇴삽입물과 편평한 코발트-크롬 경골삽입 물 및 이들 사이에 있는 가동형의 polyethylene meni- scal bearing으로 관절의 일치(congruence)를 최대화시 키는 Oxford 반치환술을 고안해내어 10년 생존율을 98%로 보고하였으며, Svard 등21)도 같은 Oxford meniscal-bearing 반치환술로 15년 생존율을 94%로 보고하였다. 또한 Price 등15)은 소절개 술식에 의한 Oxford 반치환술을 보고하였는데 이는 개방적 술식에 의 한 반치환술에 비해 2배 빠른 회복을 보였으며, 전치환술 에 비해서는 3배 빠른 회복을 보였다고 보고하였다.

Berger 등3)은 metal-backed Miller-Galante pros- theses로 10년 생존율을 98%로 보고하였고, Argenson 등2)도 같은 기구로 10년 생존율을 94%로 보고하였다.

Squire 등20)은 Marmor 반치환술로 18년 생존율을 90%

로 보고하고 있다. 그러나, 슬관절 부분치환술의 장기적 인 문제점으로 Swank 등22)은 슬관절 반대 구역으로 병 변의 진행, 삽입물의 침강(subsidence), polyethylene의 마모 및 기술적 문제를 지적하였다.

슬관절 부분치환술에 사용되고 있는 기구의 종류로는 Polycentric, St. george, Manchester, Freeman type, Modular type, Unicondylar 등이 사용되어 왔으며, 근 래 Brigham, Unicondylar, Elsers, Modular type II, Microloc type, Oxford knee 등의 최신형이 개발되어 사용되고 있다.

최근에 여러 저자들에 의해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는 Oxford Uni는 meniscal bearing이 고정형(fixed

(6)

type)이 아니고 슬관절 운동에 따라 움직이는 가동형 (mobile type)으로 polyethylene 마모를 최소화할 수 있 으며, 대퇴골에 원추형 확공(conical reaming)을 한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Aldinger 등1)의 연구에 의하면 슬 관절 부분치환술이 슬관절 전치환술보다 여러 가지 장점 이 있지만 고정형 meniscal bearing의 슬관절 부분치환 술은 polyethylene의 마모로 장기 추시 시 가동형보다 훨씬 실패율이 높다고 보고한 바 있다. Emerson 등6)의 연구에서도 고정형으로 치료했을때 +2.6o의 교정각을 얻은데 반해 가동형으로 치료했을때 +5.5o의 교정각을 얻었고, 11년 추시 시 고정형은 93%의 생존율을 보고한 데 비해 가동형은 99%의 생존율을 보인다고 하였다. 또 한 고정형으로 치료했을때 평균 6.3년 추시 시 8예 중 6 예에서 경골 구획 실패를 보고하고 있으나 가동형으로 치 료했을때 평균 10년 추시 시 외측 구획의 퇴행성 변화는 관찰되었으나 경골 구획 실패는 없었다고 보고하고 있다.

저자들도 최종 추시 시 cine fluoroscope을 통해 환자의 슬관절을 수동적으로 굴곡 시 최대 굴곡위로 진행될수록 meniscal bearing의 후방이동을 확인한 바 있는데, 슬관 절 운동에 따른 meniscal bearing의 이동이 고정형 polyethylene보다 장기 추시 시에 마모가 훨씬 적을 것 이라고 생각되었다.

하지만 가동형으로 치료했을 때 meniscal bearing이 탈구되는 문제점이 대두될 수 있는데, 이는 부분치환술 뿐만 아니라 가동형의 bearing을 사용하는 전치환술에도 나타날 수 문제점이다. Ridgeway 등16)은 가동형의 bearing을 사용한 경우 관절의 정렬이나 균형이 부적당 하면 대퇴 삽입물이 과도하게 회전되고 이로 인한 인대 이완에 의하여 생기는 굴곡-이완 간격 부조화(flexion extension gap mismatch)가 bearing 탈구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라 하였고, 이러한 합병증의 대부분(92%)은 술후 2년 이내에 발생하였다고 보고하고 있다12). 저자들 의 경우 Oxford Uni를 이용한 슬관절 부분치환술을 시 행한 첫 해에 시행한 4예 모두 술 후 1년 이내에 bearing 탈구가 발생하였던 점으로 보아, bearing 탈구는 가동형 으로 치료한 슬관절 치환술의 경우 초기 추시 시에 나타 날 수 있는 주요한 합병증으로 생각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세심한 주의가 필요되리라 생각된다.

고정형으로 치료하였을 경우에는 polyethylene 마모 나 골절에 의해 bearing 탈구가 나타날 수 있는데 이는

주로 중장기 추시 시에 나타나는 합병증으로 보고하고 있 다. meniscal bearing 탈구에 대한 자세한 기전은 아직 알려져 있지 않지만 관절의 정렬이나 균형의 실패로 인한 기술적 문제라는데 대부분 동의하고 있으며, meniscal bearing 탈구의 원인으로는 우선 골극이나 반월상 연골 잔존조직(remnants)에 의한 후방 충돌을 들 수 있고, 경 골 삽입물에 대한 대퇴 삽입물의 부정궤적(maltrack- ing), 그리고 내측부 인대를 유리(release)시키거나 외측 부 인대가 생리적 이완(laxity)되면서 생기는 인대 이완 등이 있다5). 저자들은 4예의 환자에서 meniscal bear- ing 탈구를 경험하였는데, 2예는 전방으로 2예는 후방으 로 탈구되었다. meniscal bearing 탈구에 대한 자세한 기전은 아직 알려져 있지 않지만 환자들의 병력 청취를 통해 meniscal bearing 탈구 당시 슬관절과 발목 관절의 위치, 환자의 자세 등으로 그 기전을 유추해보면 탈구 당 시 발목 관절이 지면에 고정된 채 슬관절에 과도한 비틀 림(twisting)이 가해진 것으로 보아 순간적으로 전방십 자인대에 강력한 염좌 손상이 하나의 손상 기전이라고 생 각해 볼 수 있다. 저자들이 경험한 4예 중 슬관절 전치환 술로 전환한 1예의 환자에서, meniscal bearing 탈구 후 재수술을 시행했을 때에는 온전했던 전방십자인대가 부 분 파열된 것으로 보아 아마도 전방십자인대가 meniscal bearing 탈구에 중요한 인자라고 생각된다. 그 외에 술자 의 학습곡선도 또 다른 가능한 원인이라고 생각해 볼 수 있는데 Oxford Uni를 이용한 슬관절 부분치환술을 시 행한 첫 해에만 4예의 meniscal bearing이 있었을 뿐 2003년부터 2004년까지 94예에서 단 한 예도 경험하지 않았다. 향후에도 meniscal bearing의 탈구의 기전을 밝 혀내고 이를 방지할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결 론

Oxford Uni를 이용한 최소 침습적 슬관절 부분치환 술은 28개월의 단기 추시상 높은 HSS 점수, 슬관절 운동 범위, 쪼그려 앉기 자세 가능 등 만족스러운 임상적 결과 와 방사선학적으로 매우 우수한 결과를 보였으며, 짧은 회복기간, 우수한 통증 감소 및 한국인의 생활 습관에 매 우 적합한 수술법이라고 생각된다. 그러나 meniscal bearing의 탈구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주의가 필요 하며 meniscal bearing의 탈구가 Oxford Uni를 이용 한 슬관절 부분치환술의 시행 초기에 발생할 수 있는 매

(7)

우 중요한 합병증임을 유의해야 할 것이다. 이 수술 방법 이 한국인에서의 유용성은 장기간의 추시 결과를 고려해 서 평가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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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7-1283,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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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국문초록 =

목 적: 슬관절 부분치환술이 소개된 이후 그 치료 결과에 대하여 많은 이론이 있다. 이에 저자들은 Oxford Uni를 이용하여 슬관절 부분치환술을 시작한 2002년 첫 1년간의 경험을 보고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2002년 1월부터 2002년 12월까지 본원 정형외과에서 최소 침습적 슬관절 부분치환술(Oxford Uni)을 시행받고 2년 이상 추시가 가능했던 49명 57슬관절을 대상으로 하였다. 환자의 평균 나이는 65세 (46-77)였으며 남자가 5명, 여자가 44명이었으며, 평균 추시 기간은 28개월(24-31)이었다. 수술 전 진단은 퇴행 성 슬관절염이 50예, 대퇴골 내과의 무혈성 괴사가 5예, 슬관절 연골석회화증이 2예였다. 임상적 결과의 평가는 HSS (Hospital for special surgery) 점수와 수술 전 및 최종 추시 시 슬관절의 운동범위, 최종 추시 시 쪼그려 앉기 자세의 가능 여부로 평가하였다. 방사선학적 결과의 평가는 수술 전 및 수술 후 대퇴 경골각을 측정하여 비교 분석하였다.

결 과: 대퇴 경골각은 수술 전 평균 내반 1.3°에서 수술 후 평균 외반 4.8°로 교정되었으며, HSS 점수는 수술 전 평균 67.7점(52-80)에서 최종 추시 시 평균 94.6점(88-100)으로 향상되었다. 슬관절 굴곡 구축은 수술 전 평균 6.3o (0-15)에서 최종 추시시 평균 1.7o (0-5)로 향상되었다. 전 예의 환자에서 능동적 슬관절 최대 굴곡이 수술 후 2개월 내에 가능하였으며, 최종 추시 시 대부분(91%)에서 쪼그려 앉기 자세가 가능하였다. 4예에서 meniscal bearing의 탈구가 발생하였는데 1예에서 슬관절 전치환술로 전환하였고, 3예는 더 두꺼운 meniscal bearing으로 교체하였다.

결 론: 최소 침습적 슬관절 부분치환술(Oxford Uni)은 슬관절의 편측 병변이 있는 환자에서 적합한 술식으로 사료되며, 짧은 회복기간, 우수한 통증 감소 및 한국인의 생활 방식에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그러나, 추시 기간 중 발생한 meniscal bearing의 탈구가 매우 중요한 합병증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색인 단어: 슬관절, 슬관절 부분치환술

수치

Fig. 2. (A) The preoperative standing radiograph of a 64-year-old  woman  showing  medial  osteoarthritis  of  the  right  knee
Table 2. Size of the  Tibial, Femoral Implants and Thickness of the  Meniscal  Bearings
Fig. 5. Distributions  of  the  preoperative  tibio-femoral  angles. Fig. 6. The  radiographs  taken  2  years  after  surgery.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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