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禪의 修行 理論禪의 修行 理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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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강

禪의 修行 理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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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禪의 의미

1)禪의 기원: 인도의 사유 명상법인 요가(yoga)에서 비롯.

불교의 깊은 사유와 정각을 통하여 불교의 실천수행인 禪定.

 요가

산란된 마음을 안정시키고 정신을 통일시키는 수행방법.

말이 제멋대로 움직일 수 없도록 말고삐를 말뚝에 꼭 묶어 두는 모습

 불교의 선정

止: samādhi - 집중하다

觀: vipaśyanā - 지혜로 사물을 관찰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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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선의 성립

- 선은 인도에서 발생했지만 중국에서 완성

- 불교의 정신을 깨달아 자기화하고, 생활화하고, 인격화하는 구체적인 실천이며 수행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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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禪의 사상과 정신

1) 사상

경전의 문구를 이해하는데 머무르지 않고 선의 수행과 실천을 통해 각자가 깨달음을 체득하여 불교의 정신을 자기화, 생활화, 인격화 ➡ 인간 각자의 주체[佛性]를 깨닫는 것

 내 마음이 곧 부처다 [卽心卽佛]

 내 본성을 보고 깨침을 이루라 [見性成佛]

 사람의 마음에 직접 다가간다 [直指人心]

 문자에 얽매이지 말라 [不立文字]

 경전을 떠나서 별도로 전해진다 [敎外別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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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정신과 목적

“각자 인생관의 혁신”

일체의 권위나 형식 등 피상적인 가치관이나 관념에서 탈피하여

각자 인간 본래 자연 그대로의 존재인 참된 자아인 본래심[佛性]을 깨닫고 언제나 지금 여기에서 자기를 깨달음의 주체인 주인이 되어 생생하게 살아가는 현실성의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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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禪 수행의 방법

1) 坐禪:

자기 조명, 신체적인 수행 ➡ 순간순간 움직이지 않는 마음 자세 생각이 일어나기 전의 마음 상태/ 생각 없는 생각 2) 禪問答:

선지식과의 대화, 언어를 통한 수행 ➡ 생각을 끊기 위해 ‘말을 들여다보는 것’‘말을 사용하는 것’

말은 손가락, 손가락에 집착하지 않고 달을 보아야 함.

 실천적 행위 규범 준수

 간결하고 단순한 수행

 언어와 문자에 의존하지 않는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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禪과 古典文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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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禪詩

1) 개념

 모든 형식이나 격식을 벗어나 궁극의 깨달음을 추구하는 禪的 思惟를 담고 있는 불교시

 선과 시, 선적인 시, 선의 시적 표현, 시의 선적 표현

 선시는 均整·相稱·調和·논리를 떠나 조화 아닌 조화, 논리 없는 논리, 목적 없는 목적 아래 극도의 자유로운 상상을 추구함.

표현을 거부하고 극도의 상상만을 추구할 때에 나타나는 것은 논리를 초 월한 상징이 됨.

이 상징이 언어를 통해 형상화되었을 때는 시적 표현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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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詩禪一如

嚴羽, 《창랑시화(滄浪詩話)》

"대체로 禪道는 오직 오묘한 깨달음에 있고 詩道 또한 오묘한 깨달음에 있다.“

王士禎,

"사다리를 버리고 언덕에 오르는 것을 선가에서는 깨달음의 경지라 하 고, 시인은 조화의 경지라 하니 시와 선은 일치되어 차별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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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유형

 선에서 시적 형식을 원용한 경우

❶ 示法詩:

선사들이 대중을 濟度함에 있어서 언어로 표현할 수 없고, 또 표현되어 서도 안 되는 선의 묘체를 시의 형식을 빌려 표현한 것. 내용이나 의미 가 주로 강조되어 시적 修辭에는 소홀.

❷ 悟道詩: 선사들이 자신의 깨달음을 시의 형식을 빌려 표현한 것. 표 현은 매우 상징적. 도를 깨닫는 그 순간 한번의 作詩로 지어진 상징적 표현이 풍부하게 함축된 시.

❸ 염송시: 선사들의 語錄이나 公案에 대하여 시로 표현한 것으로, 선어 의 내용이 일상언어의 논리를 초월하는 경우가 많음. 고려 慧諶이 편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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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선문염송집》에 수록되어있는 시들이 대표적인 염송시.

❹ 禪機詩: 종교적인 교리를 떠나 시 자체로 존재하면서 선적 함축성을 내포한 시. 이런 시는 작자가 선사라 하더라도 시인의 입장에서 시를 지 었다 하는 것이 타당할 정도로, 시인이 지은 禪趣詩와 거의 같은 특징을 지니고 있음.

 시인의 처지에서 선적 사유를 함축하는 경우

❶ 禪理詩: 시의 내용에 선의 이치를 용해시킨 시들이다. 선리란 일반적 인 詞理가 아닌 禪事의 사리로서, 이는 종교적인 교리의 표현이 아니라 시적 내용을 위한 선사의 사리를 원용한 시.

❷ 禪事詩: 시인이 시의 풍부한 내용을 위하여 禪理나 선사를 인용하는 시이다. 이는 일반시에서 用事라 하여 고전적 내용을 인용하여 시인의 의도를 확인시키는 방법과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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❸禪趣詩: 선시에서 가장 시적인 승화가 우수한 시. 선을 원용하는 목적 이 선적 興趣의 習合에 있고, 선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 정려의 고요함 이 시어 속에 함축되어 나타나는 특징을 지니고 있음.

4) 사례

寺在白雲中 白雲僧不掃 客來門始開

萬壑松花老 (이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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松下問童子 言師採藥去 只在此山中

雲深不知處 (가도)

身是菩提樹 心如明鏡臺 時時勤拂拭

莫使有塵埃 (신수)

菩提本無樹 明鏡亦無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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本來無一物

何處有塵埃 (혜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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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禪과 이야기

1) 異類中行

남전스님이 병석에 누었을 때, 어떤 사람이 남전에게 물었다.

“화상께서는 돌아가신 후에 어디로 가시렵니까?”

남전이,

“산아래 시주집으로 가서 한 마리의 물소(水牯牛)가 되련다.”

하니 그가,

“저도 스님을 따라 가고자 하는데, 그래도 되겠습니까?”

하니 남전이,

“그대가 나를 따르고자 한다면 입에다 한줌의 풀(一莖草)을 물어야 할 것이다.”

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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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문이니 성인이니 하는 집착을 넘어서 중생계에 다시 태어나겠다는 의 지를 표명한 것.

출가자들의 입장에서 보면, 異類中行의 이류는 비사문 비성인, 인간의 입장에서 보면 축생을 의미.

이러한 이류가 위에서는 일시적인 방편으로 ‘수고우’를 빌어 나타난 것.

이류중행은 이러한 이류들 속으로 들어가 수행하는 삶의 태도를 의미.

披毛戴角, 莖草禪, 水牯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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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삼국유사와 이류중행 이야기

 불보살이 중생계에 현현하는 방식

❶흥륜사의 중 眞慈는 彌勒仙花를 찾아뵙고 곁에서 시중들고자 하 는 서원을 세운다. 그가 찾아낸 미륵선화는 수원사 문밖에서 손님 을 안내해주고, 영묘사 동북쪽 길가에서 놀던 부모 없는 어린아이 로 판명된다.

(三國遺事, 「塔像」제4, ‘彌勒仙花未尸郞眞慈師’)

❷ 수행중인 노힐부득과 달달박박에게 한 여성 길손이 나타나서 거처를 빌리고 해산을 하고 목욕을 하는데, 그녀가 바로 관음보살 의 화신이었다고 한다.

(三國遺事, 「塔像」제4, ‘南白月二聖努肹夫得怛怛朴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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❸원효가 만난 관음보살은 벼를 베는 논과 월경대를 빠는 다리 밑 에서 여인의 형상으로 현현하였고, 범일이 만난 정취보살은 왼쪽 귀가 잘린 말석의 중으로 나타난다.

( 三國遺事, 「塔像」제4, ‘洛山二大聖觀音正趣調信’조) ❹자장법사를 만나러온 문수보살은 남루한 행색으로 삼태기에 죽 은 강아지를 담아 멘 거사의 나타난다.

(三國遺事, 「義解」제5, ‘慈藏定律’조)

❺경흥대덕은 여승의 모습으로 나타나 열 한가지 우스꽝스러운 모 습으로 춤을 추는 관음보살을 만나고, 마른 물고기를 지고 있는 누 추한 거사의 모습으로 나타난 문수보살을 만난다.

(三國遺事, 「感通」제7, ‘憬興遇聖’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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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승대덕들의 행적

❶원광은 검은 여우의 혼을 인도해준다.

(三國遺事, 「義解」제5, ‘圓光西學’조)

❷혜숙은 사냥을 하고 고기를 먹는데 꺼림이 없었는데 먹었던 고 기가 그대로 있고, 여자와 자고 있었는데 같은 시간에 재를 지낸 것이 판명되며, 죽어 장사를 지냈는데 같은 시간에 구름을 타고 떠 난 것이 목격된다.

(三國遺事, 「義解」제5, ‘二惠同塵’조)

❸혜공은 늘 미치광이 행세를 하며 술에 취해 삼태기를 지고 거리 에서 노래하고 춤을 춘다.

(三國遺事, 「義解」제5, ‘二惠同塵’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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❹원효는 요석공주와 결혼하여 설총을 낳고, 세속의 옷으로 갈아 입고 큰 박을 희롱하며 춤추고 노래하며 세상을 교화한다.

(三國遺事, 「義解」제5, ‘元曉不羈’조)

❺사복은 전생에 경을 싣고 다니던 어머니를 위해 이승에 그의 아 들로 태어나서 후에 죽은 어머니를 지고 연화장 세계로 들어간다.

(三國遺事, 「義解」제5, ‘蛇福不言’조)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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