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결과가 없습니다.

뒤늦게 진단된 간질성 신염 포도막염 증후군 1예

N/A
N/A
Protected

Academic year: 2022

Share "뒤늦게 진단된 간질성 신염 포도막염 증후군 1예"

Copied!
1
0
0

로드 중.... (전체 텍스트 보기)

전체 글

(1)

244

S-409

뒤늦게 진단된 간질성 신염 포도막염 증후군 1예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상계백병원 내과학교실

*설지수, 김상현, 박원도

서론: 간질성 신염 포도막염 증후군(Tublointerstitial nephritis and uveitis syndrome; TINU syndrome)은 1975년에 처음 소개된 드문 질환으로 세뇨관 기능의 저하와 포도막염의 발병을 특징으로 한다. 저자들은 세뇨관 간질성 신염으로 전신적 부신 피질 호르몬제제 투여 후 세뇨관 간질성 신염이 호전되었으나, 1년 이후 포도막염이 병발하여 뒤늦게 TINU syndrome으로 진단된 한 환자를 경험하여 보고하고자 한다. 증례:

42세의 여자가 약 한 달 전부터 시작된 두통, 식욕 부진을 주소로 일차 진료 기관 내원하여 혈압 상승과 신기능 부전, 단백뇨가 있어 본원으 로 전원되었다. 내원 당시 혈압은 180/120 mmHg, 맥박수 75/min, 호흡수 20/min, 체온은 36.5℃였으며, 백혈구 7,950/mm3, 혈색소 10.8 g/dL, 혈소판 425,000/mm3, 혈액요소질소/크레아티닌 22.4/2.50 mg/dL, Na 142 mmol/L, K 3.6 mmol/L, Cl 110 mmol/L, 요검사에서는 비중 1.020, PH 6.0, 단백 1+, 소변 단백 크레아티닌 비는 1,470 mg/g이었다. 환자는 안구 증상은 없었으나 고혈압에 대한 평가 위해 안과 검사를 시행하 였으며, 고혈압성 망막증 3단계 외에는 특이 소견은 보이지 않았다. 요단백 전기 영동 검사에서는 비특이적 단백뇨 소견을 보였으며, 신장 초음파 검사상 신장의 크기와 신실질의 에코는 정상 소견이었다. 신생검상 일부 세뇨관에서 중성구, 단핵구의 침윤 소견과 함께 세뇨관의 파괴가 보였으며, 간질의 부종 및 단핵구와 림프구의 침착을 보여 세뇨관 손상 및 간질성 신염 소견을 시사하였다. 원인을 알지 못하는 간질 성 신염으로 생각하고 전신 부신 피질 호르몬 치료를 시작하였으며, 용량을 감량하며 7개월 이후 중단하였으며 치료 4개월 이후 환자의 신기 능과 단백뇨는 정상화되었다. 환자는 증상이 발생한 지 1년 이후, 치료 종료 5개월 이후에 양안의 눈부심, 충혈을 호소하였고 안과 방문 후 양측 전방 포도막염으로 진단되어 뒤늦게 TINU syndrome으로 진단되었으며, 스테로이드 안약에 부분적 반응을 보이며, 1년 이상 호전과 악 화를 반복하고 있다. 결론: TINU syndrome 환자에서 배제 진단을 통해 진단된다. 특히 본 증례와 같이 간질성 신염과 포도막염의 발병 시기 가 차이가 있을 경우에는 진단이 더욱 늦어질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며, 원인을 잘 알 수 없는 간질성 신염이 진단되었을 때 감별진단으로 간질성 신염 포도막염 증후군을 염두에 두어야 하겠다.

S-410

경련과 의식저하를 주소로 내원한 극심한 저염소혈증성 대사알칼리증 1예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산본병원

*김서화, 김현욱, 이지은

서론: 염소는 세포외액에 가장 많이 분포하는 음이온으로 인체 내 전해질과 산염기 평형에서 중요한 생리적 역할을 하고 있지만 임상적인 의의가 덜 주목받아 왔으며 극심한 저염소혈증에 대한 보고도 드물었다. 저자들은 경련과 의식저하를 주소로 내원하여 생화학 자동분석기에 서 측정이 불가능할 정도의 심한 저염소혈증과 대사알칼리증 소견을 보인 환자를 경험하여 보고하는 바이다. 증례: 57세 남자환자가 6개월 전 위궤양에 의한 부분적 위출구폐쇄를 진단받고 투약 및 식이조절 중에 최근 식사량 감소와 구토 증상을 보이다가 내원 당일 경련과 의식저 하가 발생하여 응급실에 내원하였다. 내원 당시 의식은 기면, 혼란 상태였으며 신체 진찰상 탈수 소견과 복부 팽만을 보였다. 생화학검사상 BUN 58.0 mg/dL, Creatinine 2.2 mg/dL, Na 128 mmol/L, K 2.1 mmol/L, Cl 50 mmol/L 이하, tCO2 50 mmol/L 이상으로 측정되었고 동맥혈가 스분석검사에서 pH 7.8 이상, pCO2 38 mmHg, pO2 69 mmHg, HCO3/Base excess 측정(계산) 불가로 극심한 저염소혈증과 대사알칼리증, 저 칼륨혈증, 급성신손상 소견이 관찰되었다. 위출구폐쇄에 의한 이상으로 진단하여 금식과 비위관 삽입 및 배액을 시행하는 한편 수액요법을 시행하면서 의식과 신기능, 산염기/전해질 이상이 호전되었다. 혈중 염소 이온은 입원 12시간이 지나 50 mmol/L 이상으로 올라 측정값이 보고되기 시작하였으며 입원 64시간이 지나 92 mmol/L까지 회복되었고 이때까지 주입된 수액은 총 13,000 ml였다. 수액요법으로 입원 초기 에는 생리식염수를 투여하였으나 저나트륨혈증의 빠른 교정을 예방하기 위해 주로 1/2 또는 1/4 생리식염수에 염화칼륨이 혼합된 수액을 사 용하였다. 환자는 이후 유동식 섭취를 재개하고 퇴원하였다가 2주 뒤 구토와 저염소혈증성 대사알칼리증이 다시 발생하여 재입원하였으며 산염기/전해질 이상이 호전된 뒤 위출구폐쇄에 대한 수술적 치료 위해 외과로 전과되었다. 결론: 저자들은 생화학 자동분석기와 동맥혈가스 검사상 염소 이온과 pH 측정이 불가능할 정도의 극심한 저염소혈증성 대사알칼리증 환자를 경험하여 성공적으로 치료하였다. 저염소혈증 교정을 위해 생리식염수를 투여하는 경우 나트륨과 염소가 같은 비율로 함유되어 있어 염소의 증가 외에 나트륨의 급격한 상승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전해질 수치 변화에 따라 수액 선택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필요하다.

참조

관련 문서

저자들은 2004 년 DLBCL을 진단받고 항암화학요법 시행 후 완전 관해로 경과 관찰하던 중 2010년 우측 경부의 종괴를 주소로 내원하여 시행한 조직검사에서 NMZL로 진단된, 비호지킨

유전적인 특징으로 인해 터키인, 아르메니아인 등의 고위험 인구집단에서 주로 발현하고 다른 지역에서는 드문 병으로 알려졌으나, FMF 유전자(FMF gene, MEFV)의 변이가 발병에

무증상이 대부분으로 X-ray등의 검사에서 우연히 골 파괴성 병변으로 발견되므로 젊은 연령에서도 다른 악성의 증거가 없고 ALP만 증가 되었다면 파제트 병을 의심하여 빠른 진단

이에 대장내시경에서 우연히 발견 된 직장의 점막하종양을 내시경적 점막절제술을 이용하여 제거한 후 과립세포종으로 진단된 1예를 경험하였기에 보고한다.. 증례: 51세 남자

저자들은 쯔쯔가무시병으로 진단된 51세 남자 환자에서 상복부 불편감으로 시행한 상부 위장관 내시경 검사상 위 점막 미란을 동반한 상부 위장관 침범 1예를 경험하였기에

환 자의 상태가 안정적이어서 보존적 치료를 하였고 3주 후 추적 검사한 복부 전산화 단층촬영에서는 비장피막하혈종의 크기는 변화가 없었으 나 상복부 통증도 완화되어 환자는

저자들은 전신적 스테로이드제 및 면역글로불린의 투여 후 피부 병변은 거의 호전되었으나, 회복기에 복합 감염에 의한 간질성 폐렴이 발생한 SJS/TEN overlap syndrome

저자들은 급성 담낭염으로 내원하여 Churg-Strauss 증후군으로 진단된 환자에서 미만성폐포출혈을 경험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증례 22세 여자가 내원 이틀 전부터 지속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