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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공동 심포지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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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 News, Volume 10, No. 1,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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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공동 심포지엄 후기

경북대학교 교수 곽기섭

오늘날 디스플레이 산업은 19세기 산업혁명을 능가하는 급변의 역사를 거듭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반도체와 인터넷을 비롯한 정보통신 선진국으로 성장한 국가답게 그야말로 그 급변의 역사를 주도해 나가는 중심에 우뚝 서 있다. 그리고, 본 학회의 정보전자소재 분과위원장님이신 경북대학교의 박이순교수님의 학회 홈페이지 인사 말에도 있듯이, 현재는 급변하는 세계정세 속에서 국가간 첨단기술의 선점과 확보가 더욱더 치열해지고 있고, 이미 모든 산업의 기반이 된 정보전자 산업의 기술력이 국력의 척도가 된 이 시점에서 우리나라도 세계시장에 서 치열한 경쟁을 치르고 있다.

2006년 11월 10일 경희대학교 수원캠퍼스에서 ‘Prospective of Display Industry and Materials’

라는 주제로 본 학회의 정보전자소재 분과회에서 주관하는 한일 공동 심포지엄이 열렸다. 심포지엄 주제에서 알 수 있듯이 초청강사들은 일본과 한국의 산⋅학⋅연을 대표하는 전문가들로 LCD/OLED/PDP를 비롯한 디스플 레이 공업과 재료의 전망에 관해 양국의 첨단 기술을 소개하고 정보를 교환하는 훌륭한 계기가 되었다.

한 가을의 쌀쌀한 날씨와는 달리 학회장의 분위기는 경희대 수원캠퍼스의 포근하고 이국적이며 수려한 풍치 와 잘 어울려 밝고 활기차게 느껴졌다. 필자는 이 번 심포지엄에서 정보전자소재 분과위원장님의 추천으로 한국 의 학회에서 처음으로 좌장을 맡았다. 학업과 연구로 10년간 일본에서 생활해온 나에게 좋은 경험을 쌓아 보 라는 위원장님의 깊은 사려가 있었던 것 같다. 경험이 없는 젊은 교수에게 조금은 긴장감도 있었지만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무사히 네 분의 연사님을 소개 드렸고 질의응답도 이끌어 갔으며, 궁금했던 점은 허심탄해하게 질 문도 던졌다. 필자는 고분자합성을 전공으로 하고 있기에 재료를 제외한 나머지의 디바이스 제조공정 및 설계에 관해서는 지식이 부족하다. 때문에, 이 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더할 나위 없이 많은 공부를 할 수 있었고, 첨단 디스플레이관련정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또 한편으로는, 강연종료 후에 유기재료합성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저명하신 쿄토대학의 히야마 타메지로 교수님과 담소도 나누고, 심도있는 연구정보도 서로 나눌 수 있어서 참으로 뿌듯한 하루였다.

정보전자소재분과회는 정보 및 전자산업소재 분야의 학술발전과 보급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산⋅학⋅연 분야 의 전문가가 모여 2003년 4월에 설립되었다. 현재 분과회에서는 회원 및 기업의 참여를 적극 유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시대에 발맞추어 국내회원뿐 아니라, 양해각서를 체결한 외국학회의 회원들과도 활발한 학문적 교류 및 연구협력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공동심포지움 등이 강화되고 있으며, 이를 통 해 국가산업발전 및 관련 학문 발전을 꾀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 번 심포지엄의 강연을 위해 다망하신 가운데도 히야마 교수님을 비롯해서 멀리 일본에서 와

주신 일본 킨키화학협회(KCS, Kinki Chemical Society)의 교수님들과 박사님들에게 학회를 대표해서 진심

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양국의 학문적 우호관계가 더욱 더 돈독해져 나가기를 바란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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