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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문화권특정지역 확대를 위한 기초조사 및 개발구상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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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 year: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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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문화권특정지역 확대를 위한 기초조사 및 개발구상 연구

Basic Survey & Development Conceptions for the Expansion of the Special Backje Cultural Area

2000. 1/253면/수탁연구/건설교통부 서태성

본 연구는 향후 지역의 문화기반확보 여부가 지역발전의 큰 요인으로 작용함에 따라 지금까지 묻혀 지내왔던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을 발굴․복원하고 이를 통한 지역발전 모 색에 목적이 있었다. 특히 현재 추진중인 백제문화권 특정지역 개발사업은 백제문화유적이 분포하고 있는 지역 중에서 백제문화의 중심지였던 공주, 부여, 익산지역만을 대상으로 하 고 있어 기타 백제문화자원이 분포한 지역의 문화유적 발굴 및 정비와 이를 이용한 지역개 발 전략 수립이 요청되어 기존 백제문화권을 확대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따라서 백제 문화자원의 조사를 통하여 기존 백제문화권 지역 이외에 확대 가능지역을 발굴하고 그에 따른 개발구상안 제시를 그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지정 특정지역인 충남의 공주, 부여, 전북의 익산을 제외한 백제의 영토였 던 충북, 충남, 전북, 전남지역을 대상으로 문헌조사와 현장조사를 실시하였다. 우선적으로 문헌 및 기타 자료를 조사한 결과, 백제문화재가 국토의 서남부에 걸쳐 광범위하게 분포하 고 있었고, 지정문화재로서 매장문화재 및 박물관소재 문화재를 제외한 수가 65개소로 나 타났다. 시도별로는 충북에 4개소, 충남에 15개소, 전북에 22개소, 전남에 24개소로 각각 나 타났다. 그러나 국보나 보물 등 중요문화재는 희소하고 주로 사적이나 기념물 위주의 분포 경향을 나타내고 있었다. 시․군별로는 정읍에 11개소, 나주에 8개소, 영암에 6개소, 함평에 5개소 등이고 기타 지역은 1∼2개소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러한 백제문화재는 기존 백제문화권지역을 제외하고는 문화재가 산발적으로 입지하 고 대체로 다양하지 못하며 대부분의 유적이 미발굴상태로 방치돼 있거나 멸실된 상태로 남아 있어 문화재적 가치가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되고 있다. 대상지역의 문화재가 경주지 역과는 달리 남아 있는 유적이 많지 않은 단점을 백제문화권 개발사업에서 유적이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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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 재현을 통하여 보완하고 충분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백제문화권 확장을 위한 대안 검토를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문화재의 평가를 통하여 1 차 대상 시․군을 선정하고, 1차 대상 시․군의 검토를 토대로 자원의 이용성, 연계성, 집중 성 및 지역으로부터의 개발요청 등을 중심으로 현지를 확인 및 조사하여 2차 대상 시․군 을 선정하였다. 2차 대상 시․군은 영산강유역을 중심으로 한 나주, 영암, 함평지역이 선정 되었는데, 계획구역을 설정하기 위해서 대안을 검토한 결과 나주시의 6개 읍․면, 영암군의 8개 읍․면, 함평군의 1개 면을 포함한 지역을 검토안으로 선정하였다.

본 대상지역은 면적이 658.6km2으로서 전남지역의 5.6%를 차지하고 인구는 약 12만 명 으로서 전남인구의 5.6%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대상지역 및 인근지역에는 수려한 자연자 원, 관광자원, 문화유적자원, 고대선사유적 등의 문화재가 영산강을 토대로 다양하게 분포 하고 있다. 특히 이 지역의 관광객수가 최근 급성장하는 추세로 이에 따른 기반시설의 확충 이 요구되고 있다.

본 지역의 개발을 위한 기본방향 및 전략으로 첫째, 영산강 유역의 문화권을 정비하여 호남지역의 문화중심지로서의 역할을 부여하고 둘째, 문화유적은 복원과 재현을 구분하여 역사성과 관광성을 유지하며 셋째, 다양한 지역개발사업을 추진하여 지역의 관광과 경제여 건을 개선토록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영산강유역의 환경적 정비를 통해 문화와 생태가 연결되는 미래관광환경을 조성한다. 이에 따른 추진전략으로는 첫째, 대상지역의 문화적 특 성, 자연환경 등에 따라 나주 고분문화권, 영암 왕인문화권, 영산강유역관광권으로 권역을 구분하여 특화 개발하고, 둘째, 지역내 영산강 생태환경의 관광환경 조성을 위해 순환형 간 선도로를 건설하도록 한다. 셋째로는 박물관이나, 관광위락시설 등의 관광객 수용기반의 확 충을 통해 관광여건을 조성한다.

나주고분문화권은 고분군 정비사업과 기타 문화유적 정비‧복원사업, 그리고 복암리 묘 제박물관, 남도 문화‧역사단지 등의 문화유적 전승사업, 주변자원과의 연계성을 제고하고 역사유적지간 편리하게 탐방할 수 있도록 고분로의 건설, 그리고 영산강 자연생태공원의 조성을 통하여 관광휴양시설을 확충한다. 이와 아울러 영암 왕인문화권은 구림‧죽정마을의 개발, 남도주거박물관 건립, 도갑사 발굴 및 복원정비, 성기동관광지의 확충, 영암온천을 개 발하고 영산강유역관광권은 영산강 나루터 복원, 영산강 강변도로 조성, 영산강 생태복원계 획의 수립을 통하여 역사문화관광여건을 조성한다.

이러한 개발사업의 추진을 위해서는 총 6,950억 원의 투자비가 소요되며 부문별로 문 화재정비사업에 총사업비의 2.5%인 173억 원, 문화유적전승사업에 18.8%인 1,304억 원,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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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휴양시설의 확충사업에 38.8%인 2,695억 원, 도로교통시설의 확충에 40.0%인 2,780억 원 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해당지역의 개발사업은 지금까지 추진되어온 기존 백제문화권사업, 경주개발사업과 같은 형식의 사업추진이 바람직할 것이며 추진방안 으로 백제문화권 특정지역을 확대하여 지정하고, 기존지역은 부여․공주․익산권, 신규지 역은 영산강유역권으로 구분하여 추진해야 한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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