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진 외교부장관은 취임 후 첫 싱가포르 방문 계기 7.6.(수) 오전(현지시간)
싱가포르 리콴유 공공정책대학원*이 주최한 「대한민국의 한반도 및 역내 평화·안보 기여 방안」주제의 간담회에 참석, 기조연설을 하였다.
* 싱가포르 국립대가 2004년 8월 싱가포르 초대 총리 이름을 딴 대학원으로 설립
□ 박 장관은 기조연설에서 현재 인도-태평양 지역에 다대한 도전과 기회가 공존하는 가운데 한국 정부는 ‘글로벌 중추 국가’ 구상 하에 동 지역의 자유, 평화, 번영의 증진에 기여하고자 함을 설명하고, 현재 준비 중인 한국 정부의 인도-태평양 전략에는 아세안과의 협력이 핵심 적인 요소가 될 것임을 강조하였다.
◦ 박 장관은 아세안과 우리나라가 교역·투자 분야에서 상호 불가분의 협력관계를 구축하였으며 해양 안보, 사이버 안보, 방위 산업 등 안보 관련 분야에서도 보다 포괄적인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고 언급하였다.
◦ 박 장관은 아울러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한국의 대 싱가포르 투자액 사상 최고치 달성(2020년), 양국간 여행안전권역 수립·예방접종증명서 상호 인정합의(2021년) 등 양국관계가 오히려 견고해져 왔다고 평가하고, 향후 디지털 등 미래 지향적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에 대한 희망을 표명하였다.
□ 박 장관은 코로나19 대유행, 우크라이나 상황, 미중간 전략적 경쟁 심화로 국가 안보가 경제적·기술적 사안과 융합하면서 경제안보 문제가 부상 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무역 의존도가 높은 한국과 싱가포르에게는 공급망
보 도 자 료
보도일시 배포 즉시 보도 22-490
배포일시 2022.7.6.(수) 담당부서 아세안국
담당자 김동배 아세안국 심의관 (02-2100-8441)
박진 외교부장관
싱가포르 리콴유 공공정책대학원 주최 간담회 참석
– 우리의 ‘글로벌 중추 국가’ 구상, 인도-태평양 평화와 번영 증진,
싱가포르와의 협력 강화 방안 논의 -
안정과 다변화가 극히 중요한 만큼 양국이 경제 안보에 대한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 박 장관은 지역 차원에서도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을 위해서는 역내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 경제동반자협정(CPTPP),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등 다층적인 협력체가 긴요할 것이며, 이러한 점에서 싱가포르를 포함한 7개 아세안 회원국의 IPEF 참여로 IPEF가 인태 지역의 번영을 이끄는 개방적인 협력틀로 발전해 나갈 기반이 놓이게 되었다고 평가하였다.
□ 박 장관은 인도-태평양 지역에 불안정을 초래하고 있는 주요 안보 사안으로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과 미얀마 상황을 거론하고, 지역 차원의 단합된 대응이 매우 중요함을 강조하였다.
◦ 박 장관은 북한이 핵·미사일 능력을 급속히 강화해 온 가운데 올해에만 현재까지 6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하였으며 언제든지 7차 핵실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된 상황이라면서, 국제사회가 북한의 도발을 용인하지 않겠다는 분명한 의지를 보여주어야 할 것이라고 하였다.
박 장관은 동시에 북한에 대한 대화와 외교의 문을 계속 열어두는 것이 중요하며, 한국 정부가 정치적 고려와 무관하게 대북 인도적 지원을 추진한다는 입장에 따라 북한 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인도적 지원 제공 의사를 수차례 표명해 왔음을 설명하였다.
◦ 미얀마 문제와 관련, 박 장관은 반군부 인사 사형집행 승인 및 아웅산 수찌 국가고문 독방 수감 등 미얀마 군부의 최근 행보에 깊은 우려를 표명 하는 한편, 한국 정부는 미얀마 내 인도적 위기 대응에도 높은 중요성을 부여하고 있는 만큼, 2021년 중 미얀마 국민에 대한 약 900만 불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한 데 이어 금년 중 추가 지원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하였다.
□ 참석자*들은 싱가포르를 포함한 아세안과의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는 박 장관의 설명을 환영하는 한편 지역 정세에 대한 공조 및 한-싱, 한-아세안 실질협력 확대 방안 등에 대해 질의한바, 박 장관은 신정부의 역내 평화·안정 기여 의지와 아세안 중시 입장을 강조하였다.
* 리콴유 공공정책대학원 칸티 프라사드 바즈파이(Kanti Prasad Bajpai) 부학장, 싱가포르 외교부 찬헹치(Chan Heng Chee), 옹켕용(Ong Keng Yong) 본부대사, 싱가포르 학계 주요 인사 등 총 12명
첨부 : 현장 사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