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저의 영향과 대응
- 기업 조사 결과 -
산업연구원에서는 엔저 본격화 이후 약 반년이 경과한 시점에서 국내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엔저의 영향과 대응에 대해 조사하였음.
엔저의 영향 여부에 대해 기업들의 45%가 이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응답한 반면, 32%는‘엔저 지속 시 향후 영향 예상’, 23%는‘엔저와 무관’을 응답 - ‘이미 영향’기업 중 12%는‘심각’, 33%는‘약간 영향’을 응답
- 업종별로는 전자(55%), 기계(51%), 자동차(51%)에서‘이미 영향’을 답한 비율이 높고, 조선은 57%가‘엔저와 무관’을 응답
엔저의 주된 영향은‘수출 감소’(40%), ‘채산성 악화’(22%), ‘수입비용 절감’
(21%)의 형태로 나타난 것으로 조사
기업의 약 38%는 엔저에 따른 부품소재 조달단가 하락효과를 응답하였고, 동 효과를 응답한 기업들의 평균 조달단가 하락률은 4.8%
엔저 대응으로는‘품질 및 디자인 경쟁력 제고’(28%), ‘대응계획 없음’(24%),
‘가격인하 (검토)’(22%) 순으로 응답
기업들은 환율 변동에 대한 관리능력이 대체로 취약하였고, 정부의 지원책으로 유동성 공급 확대, 수출 지원 인프라 강화 등을 요망
주력 제조업 업체 중 12%만이‘심각한 영향’을 응답한 점이나 상당수의 기업이 별다른 대응계획이 없다고 밝힌 점은 엔저의 영향이 당초 우려했던 것보다는 작음을 시사
- 다만 향후 일본기업들이 엔저의 수출가격 반영이나 경쟁력 개선에 따른 공격적 경영을 확대할 경우 영향이 커질 가능성은 존재
[요 약]
제564호 (2013-17) 2013. 8. 29
엔저 본격화 이후 약 반년이 경과함에 따라, 산업연구원에서는 지난 6월 국내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엔저의 영향과 대응에 관한 설문조사를 시행하였음.
- 동 조사는 국내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시행하였으며, 조사 개요 및 응답기업 구성은 부록을 참조
본 보고서는 동 설문조사 결과의 주요 내용을 요약한 것임.
□ 엔저의 영향 유무 : 영향 이미 체감 45%, 엔저와 무관 23%
먼저 엔저의 영향 유무에 대해 설문한 결과, 전체 응답기업의 44.6%는‘이미 영향을 미치고 있음’으로 응답하였고, 32%는‘아직 영향이 없으나 엔저 지속 시 영향이 있을 것’이라 응답
- 즉 전체 응답기업의 약 77%가 엔저와 관련이 있는 기업이며, 그중 절반을 조금 넘는 기업들이 이미 엔저의 영향을 체감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
- 반면, 전체 기업의 23.4%는 엔저와 무관하다고 응답
‘이미 영향’을 응답한 기업 중 11.6%는‘심각한 영향’, 33.0%는‘약간 영향’
으로 평가
□ 전자·자동차·기계 업종에 큰 영향 vs. 조선·섬유는 영향 미미
업종별로는 전자(54.5%), 기계(51.3%), 자동차(51.2%)에서 엔저가‘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응답한 비중이 높음.
- 한편, ‘향후 영향 예상’은 정밀기기(47.1%), 화학(43.5%) 등에서 높게 나타남.
반면, 조선, 섬유 업종에서는‘엔저와 관련 없음’을 응답한 비율이 높아 이들 업종에서 엔저의 영향이 상대적으로 작음을 시사
- 특히 조선(기자재 포함)은 응답기업의 절반이 넘는 56.8%가‘엔저와 무 관’한 것으로 응답
기업 규모별로는 중소기업(41.5%)보다 대기업(56.8%)에서‘이미 영향’을 응답한 기업이 많고, 반면‘엔저와 무관’을 응답한 기업 비중은 중소기업이 높음.
- 한편, ‘이미 영향’을 응답한 기업 중에서‘심각’을 응답한 비중은 중소기업이 대기업보다 높은 점이 특징적
- 이는 일반적으로 대기업이 중소기업보다 수출비중이 높은 점, 중소기업이 환율 변동에 상대적으로 더 취약한 점 등을 반영하는 것으로 추정
□ 영향의 내용 : 수출 감소 > 채산성 악화 > 수입비용 절감의 순
이하의 내용은 엔저의 영향이 있거나 향후 영향이 예상되는 기업(즉, 엔저와 무관하다고 응답한 기업을 제외)만을 대상으로 한 응답 비율임.
엔화 가치 하락이 기업에 미치는 주된 영향은‘수출 감소’(39.7%), ‘채산성 악화’(21.6%), ‘수입비용 절감’(20.9%)의 형태로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됨.
- ‘수입비용 절감에 의한 채산성 개선’을 주된 영향으로 응답한 기업도
<표 1> 엔저가 기업 활동에 미치는 영향 유무
영향 있음 추가 하락 시
영향 예상
환율변동과 심 각 약 간 관계없음
전체 44.6 11.6 33.0 32.0 23.4
전자 54.5 12.7 41.8 32.7 12.7
반도체 42.9 4.8 38.1 42.9 14.3
자동차 51.2 12.2 39.0 30.5 18.3
조선 24.3 10.8 13.5 18.9 56.8
기계 51.3 17.1 34.2 14.5 34.2
철강 40.3 11.1 29.2 34.7 25.0
화학 43.5 10.6 32.9 43.5 12.9
정밀기기 41.2 8.8 32.4 47.1 11.8
섬유 28.9 7.7 21.2 30.8 40.4
대기업 56.8 9.3 47.5 32.2 11.0
중소기업 41.5 12.2 29.3 32.0 26.4
21%에 달해, 응답기업의 약 1/5은 엔저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평가
업종별로도 기계를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당사 또는 납품처의 수출 감소’
에 가장 많이 응답
- 수출 비중이 높은 반도체, 조선, 화학 등에서 수출 감소를 응답한 비율이 특히 높게 나타남.
반면, 기계(30.0%)와 정밀기기(33.3%)의 경우‘수입비용 절감으로 채산성 개선’을 응답한 비율이 높은 점이 특징적
- 이는 기계나 정밀기기의 경우 핵심 부품 등의 대일 수입의존도가 높은 데 기인하는 것으로 추정
□ 영향의 배경 : 국내 혹은 제3국 시장에서 한·일 경합관계 73.4%
엔저가 영향을 미치는 배경으로서 70% 이상의 기업이 국내 혹은 제3국 시장 에서 일본기업과의 경합관계를 지목
<그림 1> 엔저 영향의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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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종별로는 화학, 자동차, 반도체, 조선 등에서 특히 국내 혹은 제3국 시장 에서 일본기업과 경쟁 관계인 비율이 높게 나타남.
한편, 주요 부품이나 원자재를 일본에서 수입하는 기업도 전체 응답기업의 약 30%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됨.
- 정밀기기, 반도체, 기계, 전자 등의 업종에서 부품 및 원자재의 대일 수입을 응답한 기업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음.
반도체, 철강 등의 업종에서는 대일 수출에 따른 영향도 상대적으로 높게 나 타남.
□ 수출 영향은 가격 하락보다 물량 감소 중심
엔저의 수출 영향은 가격 하락보다 물량 감소가 다소 많은 것으로 조사됨.
- 기업의 37%가 수출 물량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응답한 반면, 수출단가 영 향을 응답한 기업은 22%
<그림 2> 엔저 영향의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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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 복수응답으로 총합은 100%를 넘을 수 있음.
산업별로는 자동차, 정밀기기, 기계, 철강에서 수출물량 영향을 응답한 기업이 많은 편
철강은 수출단가 변동을 응답한 비율(56%)도 높아 가격과 물량 양면에서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남.
영향의 크기는 수출 물량 영향을 응답한 기업의 경우 평균 4.4% 감소한 것 으로 조사됨.
- 산업별로는 반도체(-5.8%)와 기계(-5.6%) 및 자동차(-5.5%)에서 물량 감소폭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남.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5.3%)이 중소기업(-4.2%)보다 감소폭이 크게 나타남.
수출단가 영향을 응답한 기업들의 경우 평균 단가 하락률은 약 5.3%로 조사됨.
- 산업별로는 반도체(-9.7%), 화학(-7.2%), 기계(-6.1%)의 순으로 하 락폭이 큼.
<표 3> 수출단가/판매단가 영향 여부와 정도
주 : 단가 영향이 있다고 응답한 기업들만의 평균 변동률임.
전체
업종별 기업 규모별
전자 반도체 자동차 조선 기계 철강 화학 정밀
기기 섬유 대기업 중소 기업 영향
있음 22.4 19.1 35.5 16.0 1.9 22.7 56.1 10.5 17.3 22.7 22.1 21.8 변동률 -5.3 -1.0 -9.7 -1.5 -5.0 -6.1 -5.5 -7.2 -5.7 -2.4 -3.0 -4.4
<표 2> 수출량/판매량 영향 여부와 정도
주 : 물량 영향이 있다고 응답한 기업들만의 평균 변동률임.
전체
업종별 기업 규모별
전자 반도체 자동차 조선 기계 철강 화학 정밀
기기 섬유 대기업 중소 기업 영향
있음 36.5 35.4 27.8 46.3 31.3 42.0 38.9 28.4 46.7 22.6 41.0 35.0 변동률 -4.4 -2.6 -5.8 -5.5 -3.7 -5.6 -3.9 -1.9 -4.1 -3.8 -5.3 -4.2
-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3.0%)보다 중소기업(-4.4%)의 단가 하락률이 큰 것으로 나타남.
□ 응답기업의 38%에 부품소재 조달단가 하락 효과
기업의 약 38%는 엔화가치 하락으로 인한 원자재/부품소재 조달단가 하락 효과를 응답하여, 엔저의 긍정적 영향도 비교적 폭넓게 존재함을 시사
- 이들 응답 기업들의 조달단가 평균 변동률은 -4.8%로 조사됨.
산업별로는 반도체가 -8.3%로 가장 큰 조달단가 하락폭을 나타냈고, 다음 으로 철강(-5.3%) 및 기계(-4.6%)의 순
□ 엔저 대응 : 품질 경쟁력 제고 28%, 대응계획 없음 24%
엔저에 대하여 시행 중이거나 계획 중인 대응방안으로는‘품질 및 디자인 경 쟁력 제고’(27.8%), ‘대응계획 없음’(24.3%), ‘가격인하 검토’(21.6%)를 주로 응답함.
- 그 외에‘납품업체의 가격인하 유도’, ‘환 리스크 관리 도입’, ‘수출시장 전환’의 추진을 응답한 기업도 많은 편
- 대부분의 업종이‘품질 경쟁력 제고’를 가장 주된 대응방안으로 꼽은 반면, 반도체, 기계, 화학의 경우는‘대응계획 없음’의 응답비중이 가장 높음.
<표 4> 원자재/부품소재 조달단가/수입단가 영향 여부와 정도
주 : 조달단가 영향이 있다고 응답한 기업들만의 평균 변동률임.
전체
업종별 기업 규모별
전자 반도체 자동차 조선 기계 철강 화학 정밀
기기 섬유 대기업 중소 기업 영향
있음 38.3 41.4 54.7 39.3 12.4 38.8 59.5 26.8 37.6 34.4 36.2 35.6 변동률 -4.8 -4.0 -8.3 -3.2 -4.4 -4.6 -5.3 -3.6 -4.1 -2.7 -3.9 -3.9
엔저 대응으로 수출시장 전환을 추진 중인 기업의 경우, 주로 일본시장을 축소 하고 중국 수출을 증가시키려고 하는 것으로 조사됨.
- 산업별로는 자동차는 북미→중국, 화학과 정밀기기는 일본→북미, 섬유는 EU→국내로의 전환 응답 비율이 높은 점이 특징적
<표 5> 계획 혹은 시행 중인 엔저 대응 방안
품질 경쟁력
제고 없음 가격인하
(검토)
납품업체에 가격인하
유도
환 리스크 관리 도입
수출시장
변경 기타
전 체 27.8 24.3 21.6 19.5 15.1 10.6 8.9
전 자 25.0 18.8 31.3 20.8 10.4 11.5 6.3
반도체 5.6 44.4 27.8 5.6 11.1 5.6 11.1
자동차 37.3 13.4 14.9 31.3 23.9 16.4 16.4
조 선 37.5 6.3 18.8 25.0 6.3 18.8 12.5
기 계 24.0 32.0 16.0 18.0 12.0 2.0 8.0
철 강 24.1 20.4 22.2 13.0 25.9 13.0 5.6
화 학 27.0 39.2 13.5 16.2 10.8 5.4 9.5
정밀기기 36.7 16.7 40.0 16.7 10.0 20.0 6.7
섬 유 29.0 29.0 12.9 19.4 19.4 6.5 6.5
대기업 32.4 22.9 22.9 15.2 17.1 8.6 14.3
중소기업 26.3 24.8 21.1 20.8 14.5 11.2 7.3
<표 6> 엔저에 따른 수출시장 변동 추진 내역
주 : 해당 내역에서 응답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
축 소 증 가
전 체 일 본 중 국
전 자 일 본 중 국
반도체 일 본 중 국
자동차 일 본 중 국
조 선 동남아시아 중 동
기 계 일본, 북미 EU, 북미
철 강 일 본 중국, 한국, EU
화 학 일 본 북 미
정밀기기 중 국 중 국
섬 유 북미, EU 북미, EU
□ 기업의 환 리스크 대응, 전반적으로 취약
환 리스크 관리에 대해서는 대응 계획이 없다고 답한 기업이 약 27%에 달해 기업들의 환 변동 대응능력이 전반적으로 취약함을 시사
- 두 번째로 응답비율이 높은‘결제 통화 다변화’는 국내기업이 일방적으로 실행 가능한 것이 아니므로 현실성이 높지 않음을 감안하면, 응답기업의 약 절반이 환 리스크 대응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
대응이 어려운 이유로는‘환 변동성 예측의 어려움(46.6%)’, ‘전문인력 부족 (22.2%)’의 순으로 지목
대기업은‘선물환 거래(25.7%)’를 통한 대응이 가장 많았고, 중소기업은 환 리스크에 대한 관리 및 대응 계획이 없다고 답한 기업( 29.3%)이 가장 많아 중소기업의 상대적인 대응 취약성을 반영
□ 정책지원 : 유동성 확대, 수출 인프라, 환변동보험 활성화 등 요망
엔저 대응을 위한 정책지원으로는 업종별로 큰 차이 없이, 유동성 지원을 가장 요망
<표 7> 환 리스크 대응
주 : 중복응답으로 합은 100%를 넘을 수 있음.
대응 방안 관리 못함 결제통화
다변화
선물환 거래
대금결제일 조정
환변동 보험
통화선물
옵션거래 기타
전 체 26.6 22.5 17.9 16.1 12.4 8.3 14.2
대기업 18.1 24.8 25.7 17.1 9.5 11.4 15.2
중소기업 29.3 21.8 15.4 15.7 13.3 7.3 13.9
대응 애로사항
환 변동성 예측 곤란
전문인력
부족 없음 적절 방법
모름
거래금액 소액
관리비용
부담 기타
전 체 46.6 22.2 19.0 15.4 13.5 7.8 0.7
대기업 52.4 22.9 20.0 10.5 9.5 6.7 2.9
중소기업 44.7 22.1 18.7 16.9 14.8 8.2
- 그 밖에 수출 지원 인프라 확충, 환변동보험 활성화 등을 요청
- 유동성 지원의 경우 수출중소기업 특례대출, 엔저 피해기업에 대한 특별 유동성 지원 등을 요망
- 수출 인프라는 수출 인큐베이터, 마케팅 지원 등을 요망 - 환변동보험의 경우 보험료 감면기간 연장 등을 요망
그 밖에 환 위험관리 교육 및 컨설팅 지원, 납품단가 불공정 인하 요구 감독 강화 등의 정책 대응도 요망
□ 종합 평가 : 엔저의 영향, 당초 우려보다는 작은 듯
종합적으로 평가할 때, 기업조사 결과는 엔저가 미친 충격이 당초 일부에서 우려했던 것만큼은 크지 않음을 시사
- 엔저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크게 받는 주력 제조업 내 업체들 중에서 약 12%만이 심각한 영향을 응답한 점은 엔저의 실제 충격이 일부에서 우려 했던 것만큼 크지 않음을 시사
<표 8> 엔저에 대한 정부의 정책 대응 수요
유동성 공급 확대 수출기업 지원 인프라 구축
환변동보험 활성화
수출지원기관
연계 패키지 지원 없다
전 체 39.7 22.9 20.4 14.2 2.8
전 자 36.5 21.9 24.0 12.5 5.2
반도체 33.3 33.3 16.7 16.7 -
자동차 34.3 20.9 19.4 22.4 3.0
조 선 62.5 31.3 6.3 - -
기 계 32.0 26.0 30.0 10.0 2.0
철 강 42.6 14.8 25.9 11.1 5.6
화 학 41.9 25.7 13.5 17.6 1.4
정밀기기 46.7 10.0 26.7 16.7 -
섬 유 48.4 35.5 6.5 9.7 -
대기업 41.0 21.9 25.7 8.6 2.9
중소기업 39.3 23.3 18.7 16.0 2.7
- 또한 엔저 영향(가능성 포함)을 응답한 기업 중 24%가 별다른 대응계획 이 없다고 답한 점도 비슷한 의미를 갖는 것으로 판단
이는 주력 수출품에서 한·일 간 제품차별화의 진전, 수입단가 하락의 상쇄 효과 등에 기인하는 것으로 추정1)
다만 향후 일본기업이 엔저의 수출가격 반영을 확대한다든가 일본기업의 경 쟁력 개선이 공격적 경영으로 나타날 경우, 지금 체감하는 것보다 엔저의 영 향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점에는 유의할 필요
- 최근 일본의 수출물가 추이는 일본기업들이 엔저를 수출가격에 반영하고 있음을 보여주나, 수출물가 변화가 엔가치 하락폭에 크게 못미쳐 가격반 영이 확대될 여지가 있음을 시사(h그림 3i참조)
1) 산업연구원에서는 연초 발간한 보고서에서 국내 수출산업구조 변화, 한·일 간 제품차별화 진전 등에 따라 엔저의 국내 실물경제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음(「KIET 산업경제」2013. 3월호 특집
“엔화 약세와 한국 산업”참조).
<그림 3> 엔저와 한·일의 수출물가(달러기준) 변화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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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QRNQ R S T U V W X Y QP QQ QR RPQSNQ R S T U V W MRP
MQU MU MQP P 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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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일본은행, 한국은행.
<부록> 설문조사 개요
조사대상 업체 : 산업연구원 경기실사 패널기업(국내 제조기업) 응답기업 수 : 609개(‘엔저와 무관’응답기업 제외 시 436개) 조사기간 : 2013. 5. 20 ~ 6월말
조사방법 : 온라인 설문
홍 성 욱
(부연구위원·동향분석실) swhong@kiet.re.kr (02-3299-3192)
이 원 복
(부연구위원·동향분석실) wblee@kiet.re.kr (02-3299-3126)
·
김 재 덕
(부연구위원·산업통상분석실) jdkim@kiet.re.kr (02-3299-3201)
강 두 용
(선임연구위원·동향분석실) dykang@kiet.re.kr (02-3299-3205)
·
<부표> 응답기업의 구성
전체
업종 기업 규모
전자 반도체 자동차 조선 기계 철강 화학 정밀
기기 섬유 대기업 중소 기업
비중 100 22.0 4.1 15.4 3.7 11.5 12.4 17.0 6.9 7.1 24.1 75.9 수출/매출
비율 44.2 58.6 56.6 39.6 51.0 36.2 36.4 41.7 42.9 34.4 45.5 3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