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9회 대한민국 한자급수자격검정시험
사범 2교시 국역 및 논술 문제 A형 답안지 시험시간 : 15:40 ~ 16:30
응시
부문 사 범 수험
번호 성명
감독 감독
※ 본 문제지(1~50번까지)는 문제지와 답안지 겸용입니다. 정자로 깨 끗하게 답안을 작성하시기 바랍니다. 판독이 어려운 경우 오답처리 되며 그 책임은 응시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본 문제지는 감독관에게 반드시 제출하여야 합니다.
구 분 1검 2검 3검
채점위원 점 수
주최 :
社 團法 人大韓民國漢字敎育硏究會
주관 : 大 韓 檢 定 會
시행 : 全國漢文實力競試大會運營委員會
http://www.hanja.net
제49회 대한민국 한자급수자격검정
사범 2교시 국역 및 논술 문제
정 답 기 준 안
■ 다음 제시된 문장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1~42) ※ 다음 詩를 읽고 물음에 알맞은 답을 쓰시오.(1~4)
慈親鶴髮在1)臨瀛인대 身向長安獨去情이라 回首北村時一望하니 白雲飛下暮山靑이라
<금성, 중앙/大東詩選>
1. 위 詩의 밑줄 친 ‘臨瀛’이 가리키는 지역을 漢字로 쓰시오.
정답: 江陵.
2. 위 詩의 韻字를 모두 쓰시오.
정답: 瀛, 情, 靑.
3. 위 詩의 承句를 國譯하시오.
정답: 몸은 서울로 향해 홀로 가는 이 마음.
4. 위 詩의 지은이의 이름을 漢字로 쓰시오.
정답: 申師任堂.
[해석] 늙으신 어머니는 강릉에 계신데 / 몸은 서울로 향해 홀로 가는 이 마음 / 고개 돌려 북 촌을 때때로 바라보니 / 흰 구름 나는 아래 저무는 산만 푸르네
[해설] <泣別慈母(읍별자모)>로 제목한 곳도 있음. 慈親(자친): 남에 대하여 ‘자기 어머니’를 이르는 말. 鶴髮(학발): 학처럼 하얗게 센 머리털. 臨瀛(임영): 강릉(江陵)의 옛 이름. 신사임당의 고향. 長安(장안): 중국 당나라의 수도. 여기서는 우리나라 서울을 가리킴. 北村(북촌): 사임당의 친정이 있는 강릉의 마을 이름. 踰(유): 넘다. 瀛(영): 바다. 지은이: 신사임당(申師任堂 504-1551). 조선 중기의 여류 서화가. 본관은 평산(平山). 호는 사임당(師任堂). 강원도 강릉(江 陵) 출생으로, 율곡 이이(李珥)의 어머니임. 형식: 七言絶句 (韻字: 1句-瀛, 2句-情, 4句-靑). 1
句의 瀛과 2句의 情은 庚字韻統이고, 4句의 靑은 靑字韻統이다. 엄밀하게 말하자면 押落의 실수 를 범한 것이지만 대체로 隣接韻統을 쓰는 것도 허용된다. 감상: 어머니가 계신 고향을 두고 떠나는 시인의 그리움과 가족애를 읊음.
※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答하시오.(5~8)
崔鐵城瑩少時에 其父常戒之曰 ㉠□□□□하라 하니 瑩이 常以四字로 ㉡ 書諸紳하여 終身㉢服膺而勿失이러라 雖秉國政하여 威行中外나 而一毫도 不 取於人하니 家㉣才足食而已러라 <금성, 두산/『용재총화(慵齋叢話)』>
5. 위 글 ㉠의 □안에 들어갈 성어를 漢字로 쓰시오.
정답: 見金如石
6. 위 글의 밑줄 친 ㉡‘書諸紳’의 독음을 쓰시오.
정답: 서저신
7. 위 글의 밑줄 친 ㉢‘服膺’을 주어진 문맥에 맞게 해석하시오.
정답: 마음속에 지니다. 가슴에 새기다.
8. 위 글의 밑줄 친 ㉣‘才’와 바꿔 쓸 수 있는 同音類義字를 하나만 쓰시오.
정답: 纔
[해석] 철성 부원군 최영이 젊었을 때 그 아버지가 항상 그에게 경계하여 말하기를 “황금 보기 를 돌같이 하라.”하니 최영이 항상 “見金如石” 이 네 글자를 큰 띠에 써서 평생 동안 마음속에 지니고서 잃어버린 적이 없었다. 비록 나라의 정권을 잡아 위엄이 안팎에 행해졌으나 터럭 하 나도 남에게서 취하지 않았으니 집안은 겨우 먹고살만할 뿐이었다.
[해설] 용재총화(慵齋叢話): 조선 전기의 문신인 용재 성현(成俔 1439~1504)의 필기집. 최영 (崔瑩 1316~1388): 고려 말의 명장․재상. 왜구와 홍건적을 막는 데 공이 컸음. 鐵城(철성): 철 원(鐵原)의 옛 이름. 최영은 왜구를 물리친 공로로 철성 부원군에 봉해졌음. 四字(사자): 견금여 석(見金如石). 書諸紳(서저신): 서지어신(書之於紳). 큰 띠에 쓰다. ‘저(諸)’는 ‘지어(之於)’와 같다.
服膺(복응): 마음속에 지니다. 가슴에 새기다. 一毫(일호): 터럭 하나. 즉 매우 작은 것을 비유함.
才(재): 겨우. 而已(이이): ~할 따름(뿐)이다.
昔에 東海龍女가 病心한대 醫言 得兎肝合藥하면 則可療也라 然이나 海中 無兎하니 不奈之何라 有一龜가 ㉠白龍王言 吾能得之라하고 遂登陸하여 見 兎言 海中有一島한대 淸泉白石과 茂林佳菓에 寒暑不能到하고 鷹隼不能侵하 니 ㉡爾若得至면 可以安居無患하리라하고 因負兎背上하여 游行二三里許라 가 龜顧謂兎曰 今龍女被病하니 須兎肝爲藥이라 故로 不憚勞負爾來耳라 兎 曰 噫라 吾는 神明之後라 能出㉢五臟하여 洗而納之러니 日者에 少覺心煩하 여 遂出肝心洗之하여 暫置巖石之底하고 聞爾甘言徑來라 肝尙在彼하니 何不 廻歸리오 取肝則汝得所求요 吾雖無肝이라도 尙活이니 ㉣豈不兩相宜哉리오
<새한, 두산/『三國史記』>
※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알맞은 答을 쓰시오.(9~12)
9. 위 글의 밑줄 친 ㉠‘白’과 쓰임이 같은 것은? ( ② ) ① 黑白 ②自白 ③白癬 ④ 白堊
10. 위 글의 밑줄 친 ㉡‘爾’와 같은 의미로 쓰인 것을 本文에서 찾아 쓰시오.
정답: 汝, 兎
11. 위 글의 밑줄 친 ㉢‘五臟’은 무엇을 말하는지 漢字로 모두 쓰시오.
정답: 肝臟, 心臟, 脾臟, 肺臟, 腎臟
12. 위 글의 밑줄 친 ㉣을 해석하시오.
정답: 어찌 둘 다 서로 마땅하지 않겠는가
[해석] 옛날에 동해 용왕의 딸이 심장병을 앓았는데 의원이 말하기를 “토끼의 간을 얻어 약에 섞으면 고칠 수 있습니다.” 라고 하였다. 그러나 바다 속에 토끼가 없으니 이를 어찌할 수 없었 다. 한 거북이가 있어서 용왕에게 아뢰어 말하기를 “제가 그것을 구할 수 있습니다.” 하고 드디 어 육지에 올라 토끼를 보고 말하였다. “바다 가운데 한 섬에 맑은 샘물과 깨끗한 돌, 무성한 숲과 맛좋은 과실이 있어 추위와 더위도 이르지 않고 매와 새매도 침범할 수 없다. 네가 만약 그곳에 가기만 한다면 걱정 없이 편안히 살 수 있을 것이다.” 그리하여 토끼를 등 위에 들쳐
업고 2, 3리쯤 헤엄쳐 가다가 거북이가 돌아보며 토끼에게 일러 말하기를 “지금 용왕의 딸이 병이 들었는데, 반드시 토끼의 간으로 약을 지어야 한다. 그래서 수고를 마다하지 않고 너를 업 고 온 것일 뿐이다.”하였다. 토끼가 말하길 “아! 나는 신명의 후손이라 오장을 꺼내어 씻어 넣 을 수 있다. 지난번에 마음이 약간 심란하여 드디어 간과 심장을 꺼내어 씻고는 잠시 바위 아 래에 두었는데, 너의 달콤한 말을 듣고 갑자기 와 버렸다. 간이 아직 거기 있으니 어찌 되돌아 가지 않겠는가. 간을 가져오면 너는 곧 구하는 것을 얻게 되고, 나는 간이 없더라도 살 수 있으 니 어찌 둘 다 마땅하지 않겠나.” 라고 하였다.
[해설] 삼국사기(三國史記): 고려 인종 23년(1145)에 김부식이 왕명에 따라 펴낸 역사 책. 신 라, 고구려, 백제 세 나라의 역사를 기전체로 적음. 본기(本紀)·연표(年表)·지류(志類) 및 열전 (列傳)으로 되어 있으며, 삼국유사와 더불어 우리나라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역사책. 龜 兎之說(귀토지설)의 이해: 이것은 후에 ‘수궁가’, ‘별주부전’ 등의 근원 설화. 이러한 설화는 계통 적으로 보아 동북아시아 북방 민족의 영향을 받았으며, 중국이나 인도의 설화로부터 유래되는 것도 많았음. ‘귀토지설’, ‘두껍전’, ‘심청전’의 근원 설화는 인도의 불경에서 유래. 주제는 분수에 넘치는 행위를 경계하고, 속이고 속는 인간 세태의 풍자. 난관에 처해서도 침착성을 잃지 않고 재치를 발휘해 난관을 극복하는 토끼의 지혜가 주목됨. 이야기 내용으로 볼 때, 고대 우리 선인 들의 상상력의 일면을 볼 수 있는 설화로서, 줄거리의 진전이 소설로 발전할 수 있는 소지를 지님. 療(료): 병 고치다. 菓(과): 과실, 과자. 鷹(응): 매. 隼(준): 새매. 游(유): 헤엄치다, 놀다.
憚(탄): 꺼리다. 噫(희): 탄식 소리. 徑(경): 지름길. 곧바로. 憫(민): 불쌍히 여기다. 廻(회): 돌다.
英祖大王이 問衆女子하되 ㉠□物이 最深고 하시니 或言山深하고 或言水深 하여 衆論不一이어늘 貞純王后獨曰 人心이 最深이니이다 ㉡上問其故하니 后 對曰 ㉢物深은 可測이나 人心은 不可測也니이다
<박영(중2), 태성(중3)/『大東奇聞』>
※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알맞은 答을 쓰시오.(13~16)
13. 위 글 ㉠의 □안에 들어갈 알맞은 漢字를 쓰시오.
정답: 何
14. 위 글의 밑줄 친 ㉡‘上’이 가리키는 것을 本文에서 찾아 쓰시오.
정답: 英祖大王
15~16. 위 글의 밑줄 친 ㉢을 國譯하시오.
정답: 사물의 깊이는 헤아릴 수 있지만 사람의 마음은 측량하기 어렵다.
[해석] 영조대왕이 간택의 대상이 된 여러 여인들에게 묻되 “무엇이 가장 깊다고 생각하느냐?”
하시니 어떤 이는 “산이 깊습니다.”라고 말하고, 어떤 이는 “물이 깊습니다.”라고 말하여 여러 의견이 한결같지 아니하거늘 정순왕후가 홀로 말하기를 “사람의 마음이 가장 깊습니다.”라고 하였다. 임금이 그 연유를 물으니 왕후가 대답하여 말하기를 “사물의 깊이는 가히 측량할 수 있으나 사람의 마음은 측량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라고 하였다.
[해설] 대동기문(大東奇聞): 우리나라에 전해 오는 특이한 일화 따위를 기록한 책. 영조(英祖, 1694~1776): 조선 제21대 왕. 정순왕후(貞純王后, 1745~1805): 영조의 계비로 성은 김씨. 后 (후): 임금. 왕후. 測(측): 헤아리다.
㉠武王崩하고 太子誦立하니 是爲成王이라 成王이 幼하니 周公이 位冢宰㉡
□□이러니 管叔 蔡叔이 ㉢流言曰 公將不利於孺子라 하고 與武庚作亂하니 武庚者는 武王所立紂子祿父니 爲殷後者也라 周公이 東征하샤 誅武庚 管叔하 시고 放蔡叔이러니 王이 長에 周公이 ㉣□□하시니라 <『史略』>
※ 다음 문장을 읽고 물음에 알맞은 답을 쓰시오.(17~20)
17. 위 글의 밑줄 친 ㉠을 國譯하시오.
정답: 무왕이 崩하고 태자 송이 즉위하니 이가 성왕이다.
18. 위 글 ㉡의 □안에 들어갈 알맞은 漢字를 쓰시오.
정답: 攝政
19. 위 글의 밑줄 친 ㉢‘流言’을 풀이하시오.
정답: 根據없는 풍설. 터무니없는 소문.
20. 위 글 ㉣의 □안에 들어갈 알맞은 漢字를 쓰시오.
정답: 歸政
[해석] 무왕이 崩하고 태자 송이 즉위하니 이가 성왕이다. 성왕이 어리니 주공이 총재(冢宰)에 자리하여 섭정하니 관숙과 채숙이 流言을 만들어 말하기를 “周公이 장차 유자(孺子: 成王)에게 이롭지 못하리라” 하고 무경과 더불어 난을 일으키니 무경이란 者는 무왕이 세운 주의 아들 녹 보이니 은의 후예가 된 者이다. 주공이 동으로 정벌하여 무경과 관숙을 죽이고 채숙을 추방하 였다. 왕이 장성함에 주공이 정사를 돌려주었다.
[해설] 流言(유언): 根據없는 풍설. 適(적): 혼자 마음대로 일을 주관함(專主). 冢宰(총재): 태재 (太宰). 나라의 정치를 총찰하여 다스리는 장관. 총리대신. 管叔, 蔡叔(관숙, 채숙): 무왕의 동생 들, 성왕의 숙부들. 不利(불리): 찬시를 하고자 한다는 말(言欲爲簒弑也).
孔子於鄕黨에 ㉠恂恂如也하사 似不能言者러시다
子貢이 問曰 有一言而可以終身行之者乎잇가 子曰 其㉡□乎인저 ㉢자기가 하고 싶지 않은 것을 남에게 시행하려 말라 <『論語』>
※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알맞은 答을 쓰시오.(21~24)
21. 위 글의 밑줄 친 ㉠을 國譯하시오.
정답: 信實히 하여 말씀을 잘하지 못하는 것처럼 하셨다.
22. 위 글 ㉡의 □안에 들어갈 알맞은 漢字를 쓰시오.
정답: 恕
23~24. 위 글의 밑줄 친 ㉢을 원래의 漢文 文章으로 고쳐 쓰시오.
정답: 己所不欲 勿施於人
[해석] 공자께서 鄕黨(지방)에 계실 때에는 信實히 하여 말씀을 잘하지 못하는 것처럼 하셨다./
자공이 물었다. “한 마디 말로서 종신토록 실행할 만한 것이 있습니까?”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그것은 서(恕)일 것이다. 자기가 하고 싶지 않은 것을 남에게 시행하려 말라.”
所惡於上으로 毋以使下하며 所惡於下로 毋以事上하며 所惡於前으로 毋以 先後하며 所惡於後로 毋以從前하며 所惡於右로 毋以交於左하며 所惡於左로 毋以交於右가 此之謂㉠□□之道니라 …<中略>… 詩云 節彼南山이여 維石巖 巖이로다 赫赫師尹이여 ㉡民具爾瞻이라하니 ㉢有國者 不可以不慎이니 辟則
為天下僇矣니라 <『大學』>
※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알맞은 答을 쓰시오.(25~28)
25. 위 글 ㉠의 □안에 들어갈 알맞은 漢字를 쓰시오.
정답: 絜矩
26. 위 글의 밑줄 친 ㉡을 해석하시오.
정답: 백성들이 모두 그대를 쳐다본다.
27~28. 위 글의 밑줄 친 ㉢을 國譯하시오.
정답: 나라를 둔 사람은 삼가지 않을 수 없으니, 편벽되면 천하의 죽임이 되는 것이다.(국가를 소유한 자는 삼가지 않으면 안되니 편벽되면 천하에 죽임을 당 하는 것이다.)
[해석] 위에 싫어한 바로 아랫사람을 부리지 말며, 아래에 싫어한 바로 윗사람을 섬기지 말며, 앞에 싫어한 바로 뒷사람에게 먼저 하지 말며, 뒤에 싫어하는 바로 앞사람을 좇지 말며, 오른쪽 에 싫어하는 바로 왼쪽에 사귀지 말며, 왼쪽에 싫어하는 바로 오른쪽에 사귀지 말라. 이것을 일 러 ‘혈구(絜矩)의 도(道)’라 한다. …<中略>… 시경(詩經)에 이르기를, “깍아지른듯한 저 남산 이여, 오직 바위만 쌓여 있도다. 위세 등등한 태사(太師) 윤씨(尹氏)여, 백성들이 모두 그대를 쳐다본다.”하니, 나라를 둔 사람은 삼가지 않을 수 없으니, 편벽되면 천하의 죽임이 되는 것이 다.
子曰 武王周公은 其達孝矣乎신저 ㉠夫孝者는 善繼人之志하며 善述人之事者 也니라 春秋에 脩其祖廟하며 陳其宗器하며 設其裳衣하며 薦其時食이니라 宗廟 之禮는 所以序昭穆也요 序爵은 所以辨㉡□□也요 序事는 所以辨賢也요 旅酬에 下爲上은 所以逮賤也요 燕毛는 所以序齒也니라 ㉢踐其位하여 行其禮하고 奏其 樂하며 敬其所尊하고 愛其所親하며 事死如事生하고 事亡如事存이 孝之至也니 라 郊社之禮는 所以事上帝也요 宗廟之禮는 所以祀乎其先也니 明乎郊社之禮와 禘 嘗之義면 治國은 其如示諸掌乎인저 <『中庸』>
※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알맞은 答을 쓰시오.(29~32)
29. 위 글의 밑줄 친 ㉠을 國譯하시오.
정답: 무릇 효(孝)는 사람의 뜻을 잘 계승(繼承)하며, 사람의 일을 잘 전술(傳 術)하는 것이다.
30. 위 글 ㉡의 □안에 들어갈 알맞은 漢字를 쓰시오.
정답: 貴賤
31~32. 위 글의 밑줄 친 ㉢을 國譯하시오.
정답: 그 자리를 밟아 그 예(禮)를 행하고 그 음악(音樂)을 연주하며, 그가 존 경하던 바를 존경하고 그가 친애(親愛)하던 바를 사랑하며, 죽은 사람 섬기기 를 산 사람 섬기는 것과 같이 하고, 없는 사람 섬기기를 있는 사람 섬기는 것 과 같이 하는 것이 효(孝)의 지극함이다.
[해석] 공자(孔子)께서 말씀하셨다. “무왕(武王)과 주공(周公)은 달효(達孝)이시다.” 무릇 효(孝) 는 사람의 뜻을 잘 계승(繼承)하며, 사람의 일을 잘 전술(傳述)하는 것이다. 봄과 가을에 선조 (先祖)의 사당(祠堂)을 수리하며 종기(宗器)를 진열하며 그 의상(衣裳)을 펴놓으며 그 시절의 음 식을 올렸다. 종묘(宗廟)의 예(禮)는 소목(昭穆)을 차례로 하는 것이요, 관작(官爵)을 차례로 함 은 귀천(貴賤)을 분별하는 것이요, 일을 차례로 함은 재능 있는 사람을 분별하는 것이요, 여럿 이 술을 권할 때에 아랫사람이 윗사람을 위함은 낮은 이에게까지 미치게 하는 것이요, 잔치에 모발(毛髮)의 색깔대로 차례로 함은 연치(年齒)를 차례로 하는 것이다. 그 자리를 밟아 그 예
(禮)를 행하고 그 음악(音樂)을 연주하며, 그가 존경하던 바를 존경하고 그가 친애(親愛)하던 바 를 사랑하며, 죽은 사람 섬기기를 산 사람 섬기는 것과 같이 하고, 없는 사람 섬기기를 있는 사 람 섬기는 것과 같이 하는 것이 효(孝)의 극함이다. 교사(郊社)의 예는 상제(上帝)를 섬기는 것 이요, 종묘(宗廟)의 예는 그 선조(先祖)를 섬기는 것이니 교사(郊社)의 예와 체제(禘祭)․상제 (嘗祭)의 뜻에 밝으면, 나라를 다스림은 그 손바닥 위에 놓고 보는 것과 같을 것이다.
※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알맞은 答을 쓰시오.(33~36)
公孫丑曰 君子之不敎子는 何也잇고 孟子 曰 勢不行也니라 敎者는 必以正이 니 以正不行이어든 繼之以怒하고 繼之以怒면 則反夷矣니 ㉠夫子敎我以正하시 되 夫子도 未出於正也라하면 則是父子相夷也니 父子相夷면 則惡矣니라 古者 에 易子而敎之하니라 ㉡父子之間은 不責善이니 責善則離하나니 離則不祥이
莫大焉이니라 <『孟子』>
33~34. 위 글의 밑줄 친 ㉠을 國譯하시오.
정답: 어른(아버지)께서는 나를 바른 것으로 가르치시지만, 어른(아버지)께서도 하시는 것은 바른 데서 나오지 못한다고 하게 하면, 이것은 부자가 서로 해하 는 것이다. 부자가 서로 해하면 나쁘다.(‘夫子께서 나를 바른 길로써 가르치시 지만 夫子도 (행실이) 바른 길에서 나오지 못하신다.’한다면, 이는 부자간에 서 로 의를 상하는 것이니, 부자간에 서로 상함은 나쁜 것이다.)
35~36. 위 글의 밑줄 친 ㉡을 國譯하시오.
정답: 부자간에는 선으로 꾸짖지 않는 법이니, 선으로 꾸짖게 되면 사이가 멀어 지게 된다. 사이가 멀어지게 되면 상서롭지 못하기가 이보다 큰 것이 없다.(부 자간에는 선으로 책하지 않는 것이니, 선으로 책하면 (情이)떨어지게 된다. 情 이 떨어지면 나쁨이 이보다 더 큼이 없는 것이다.)
[해석] 공손추가 말하였다. “군자가 자기 자식을 (친히) 가르치지 않는 것은 어째서입니까?” 맹 자께서 말씀하셨다. “형세대로 행해지지 않기 때문이다. 가르치는 자는 반드시 올바른 것으로
하는데, 바르게 가르쳤는데 행(行)하지 않으면 이어서 노(怒)하게 되고, 노(怒)하게 되면 도리어 (자식의 마음을) 해하게 된다. 어른(아버지)께서는 나를 바른 것으로 가르치시지만, 어른(아버 지)께서도 하시는 것은 바른 데서 나오지 못한다고 하게 하면, 이것은 부자가 서로 해하는 것 이다. 부자가 서로 해하면 나쁘다.” “옛날에는 자식을 바꾸어 가르쳤다.” “부자간에는 선으로 꾸 짖지 않는 법이니, 선으로 꾸짖게 되면 사이가 멀어지게 된다. 사이가 멀어지게 되면 상서롭지 못하기가 이보다 큰 것이 없다.”
※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알맞은 答을 쓰시오.(37~42)
環滁는 皆山也라 ㉠其西南諸峰이 林壑尤美하여 望之蔚然而深秀者는 瑯琊 也요 山行六七里에 漸聞水聲潺潺而瀉出于兩峰之間者는 釀泉也요 峰回路轉 에 有亭翼然하여 臨于泉上者는 醉翁亭也라 作亭者誰오 山之僧智僊(仙)也요 名之者誰오 太守自謂也라 太守與客으로 來飮于此할새 飮少輒醉하고 而年又 最高라 故로 自號曰 醉翁也라하니 ㉡醉翁之意는 不在酒하고 在乎山水之間 也니 山水之樂을 得之心而寓之酒也라 若夫日出而林霏開하고 雲歸而巖穴暝 하여 晦明變化者는 山間之朝暮也요 野芳發而幽香하고 嘉木秀而繁陰하며 風 霜高潔하고 水落而石出者는 山間之四時也라 朝而往하고 暮而歸에 四時之景
不同而樂亦無窮也라 <『古文眞寶』>
37~39. 위 글의 밑줄 친 ㉠을 國譯하시오.
정답: 西南쪽의 여러 봉우리들은 숲과 골짝이 더욱 아름다워 바라봄에 울창하 여 깊고 빼어난 것은 瑯琊山이요, 산길로 6~7里쯤 가면 졸졸 물 흐르는 소리 점점 들리다가 두 봉우리 사이로 쏟아져 나오는 것은 釀泉이요, 봉우리를 따라 길을 돌아가면 정자가 날개를 활짝 편듯한 모습으로 양천가에 임해 있는 것이 醉翁亭이다.
40~41. 위 글의 밑줄 친 ㉡을 國譯하시오.
정답: 정답: 醉翁의 뜻은 술에 있지 않고 山水 사이의 즐거움에 있으니, 山水의
樂을 마음에 얻어 술에 부친 것이다.
42. 위 글에서 ⓐ‘정자를 지은 사람’과 그 ⓑ‘정자의 이름을 지은 사람’이 누구 인지 각각 이름을 漢字로 쓰시오.
정답: ⓐ: ( (僧)智僊 ), ⓑ: ( 歐陽脩 )
[해석] 滁州를 둘러싸고 있는 것은 모두 山이다. 그 중에 西南쪽의 여러 봉우리들은 숲과 골짝 이 더욱 아름답다. 그것을 바라봄에 울창하여 심원하고 수려한 것이 瑯琊山이다. 산길로 6~7里 쯤 가면 물소리가 잔잔하게 점차 들리는데 양 봉우리 사이로 쏟아져 흘러나오는 것이 釀泉이 다. 굽이진 봉우리를 따라 길을 돌아가면 정자가 날개를 활짝 편 듯한 모습으로 양천가에 임해 있는 것이 醉翁亭이다. 정자를 지은 자는 누구인가? 산의 승려인 지선이다. 정자의 이름을 지은 자는 누구인가? 태수가 스스로 명명한 것이다. 태수는 빈객들과 이곳에 와서 술을 마실 적에 술을 조금만 마셔도 곧 취하고 나이가 또 가장 높았다. 그러므로 스스로 부르기를 취옹이라 하 였으니, 취옹의 뜻은 술에 있지 않고 산수의 사이에 있으니, 산수의 즐거움을 마음에 얻어 이것 을 술에 기탁한 것이다. 해가 뜨면 숲의 안개가 개이고 구름이 모여들면 바위굴이 어두워지니 어둠과 밝음이 변화하는 것은 山間의 아침․저녁이요, 들꽃이 피면 그윽한 향기가 풍기고 아름 다운 나무가 무성하게 자라서 짙은 그늘을 이루며, 바람이 높이 불고 서리가 하얗게 내리며, 水 位가 떨어져 바닥의 돌이 드러나는 것은 山間의 四時이니, 아침에 나가고 저녁에 돌아옴에 四 時의 경치가 같지 않으니, 즐거움 역시 끝이 없다.
[해설] 環(환): 옥고리처럼 빙 둘려 있는 것. 滁(저): 안휘성(安徽省)의 저주(滁州)를 가리킴. 저 수(滁水)가 안휘성에서 발원하여 장강으로 흘러든다. 壑(학): 골짜기. 蔚然(울연): 초목이 무성하 게 우거져 있는 모양. 瑯琊(낭야): 산 이름. 里(리): 옛날 길이의 단위로, ‘分’을 썼는데, 수수 한 톨의 지름을 1分이라 했다. 10分이 1寸, 10寸이 1尺, 6尺이 1步이며, 300步가 1里이다. 潺潺(잔 잔): 물이 흐르는 것을 형용하는 말. 釀泉(양천): 샘 이름. 釀은 술을 빚는다는 뜻. 이 샘물로 술 을 빚으면 술맛이 좋다하여 釀泉이라 이름 지었다 한다. 翼然(익연): 새가 좌우로 날개를 편 듯 이 좌우가 넓은 모양. 智僊(지선): 낭야산 개화사(開化寺)의 승려 이름. 輒(첩): 문득. 醉翁(취 옹): 술에 취한 늙은이. 작자 구양수(歐陽修)의 호(號). 㝢之酒(우지주): 술을 구실 삼음. 그것을 술에 기탁함. 취한다는 말은 술에 취하는 것을 말하나 구양수 자신은 산수간의 즐거움에 취하 는 것을 말하고자 한 것이다. 若夫(약부): 대저 ~과 같다. 대저 ~으로 말할 것 같으면. 흔히 문 장의 첫머리에 다음 말을 이끌기 위해 사용한다. 林霏(임비): 숲에 엉긴 안개와 같은 작은 물방 울. 雲歸(운귀): 구름이 모여듦. 野芳(야방): 들에 핀 이름 모를 꽃과 풀. 風霜高潔(풍상고결): 바 람이 높이 불고 서리가 하얗게 내림. 높고 푸른 하늘․시원한 바람․희고 맑은 이슬, 모두 가을 풍경을 묘사하는 전형적인 풍물이다. 水落而石出(수락이석출): 물이 줄어드니 돌이 드러남. 물이 줄어 시내 바닥의 돌이 드러나게 되는 겨울 풍경을 나타냄. 앞서 나온 蘇東坡의 <後赤壁賦>에 도 ‘水落石出’이란 표현이 나온다. 山閒之四時(산간지사시): 사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산의 풍경.
朝而往暮而歸(조이왕모이귀): 아침에 가서 아침 경치를 보고, 저녁에 돌아오면서 저녁 경치를 구경함. 四時之景(사시지경): 일 년 사시(四時)의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경치.
■ 다음 물음에 대해 각각 서술하시오.(43~50)
所謂修身이 在正其心者는 身(心)有所忿懥則不得其正하며 有所恐懼則不得 其正하며 有所好樂則不得其正하며 有所憂患則不得其正이니라 心不在焉이면 視而不見하며 聽而不聞하며 食而不知其味니라 此謂修身이 在正其心이니라
<『大學』>
43~46. 위 글을 國譯하시오.
정답: 이른바 수신(修身)이 그 마음을 바르게 함에 있다는 것은, 마음에 분치 (忿懥) 하는 바가 있으면 그 바름을 얻지 못하며, 공구(恐懼)하는 바가 있으면 그 바름을 얻지 못하며, 호요(好樂)하는 바가 있으면 그 바름을 얻지 못하며, 우환(憂患)하는 바가 있으면 그 바름을 얻지 못함이니라. 마음이 이에 있지 아 니하면 보아도 보지 못하며, 들어도 듣지 못하며, 먹어도 그 맛을 알지 못하니 라. 이를 일러 ‘몸을 닦음이 그 마음을 바르게 함에 있다.’함이니라.
47~50. 위 글의 밑줄 친 ‘恐懼’와 ‘憂患’을 記述하시오.
정답: 恐懼는 당장의 핍박이 긴급한 것이어서 사람으로 하여금 恐懼하여서 어 찌할 줄 모르게 하는 것이요, 憂患은 장래에 큰 禍福과 利害가 있음을 思慮하 여 미리 방비하는 것이다.
[해석] 이른바 수신(修身)이 그 마음을 바르게 함에 있다 하는 것은, ‘마음에 분치(忿懥)하는 바 가 있으면 그 바름을 얻지 못하며, 공구(恐懼)하는 바가 있으면 그 바름을 얻지 못하며, 호요 (好樂)하는 바가 있으면 그 바름을 얻지 못하며, 우환(憂患)하는 바가 있으면 그 바름을 얻지 못한다.’ 하는 것이다. 마음이 이에 있지 아니하면 보아도 보지 못하며, 들어도 듣지 못하며, 먹 어도 그 맛을 알지 못하게 된다. 이를 일러 ‘몸을 닦음이 그 마음을 바르게 함에 있다.’ 한 것이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