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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중앙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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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8-23호 2018.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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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중앙아시아

▣ 러시아, 한국 측과 북한 경유 가스 파이프라인 건설 관련 논의 재개

¡ 러시아 Gazprom의 Vitaly Markelov 부회장은, 러시아 극동지역에서 북한을 경유해 남한을 연 결하는 가스 파이프라인 건설과 관련해 한국 측과 논의 중이라고 밝힘(2018.6.15).

‒ Markelov 부회장은 한반도에서 화해 분위기가 조성됨에 따라 한국 측이 Gazprom에 가스 파 이프라인 건설 프로젝트 재개를 요청해 왔다고 덧붙임.

‒ Gazprom은 관련 국가의 정치적 의지가 있고 상호 신뢰 관계가 구축된다면 남・북・러 간 에너 지협력 활동을 재개할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러시아는 연간 100억m3(LNG 환산 약 735만 톤) 의 천연가스를 한국에 공급할 의사가 있다고 밝힘.

‒ 러시아와 한국은 2003년부터 한-러 가스 파이프라인 프로젝트와 관련한 논의를 진행해 왔으 나, 남북 관계가 악화됨에 따라 잠정적으로 중단된 상태였음.

‒ 한-러 가스 파이프라인 프로젝트의 진행 경과는 다음과 같음(Gazprom 홈페이지, 2011.9.15).

・ (2003년) Gazprom과 한국가스공사, 천연가스 거래를 위한 협력관계 모색하기로 합의

・ (2006년) 러시아-한국 간 가스협정 체결

・ (2007년) 러시아 에너지부, 동부 시베리아와 극동아시아를 통해 아・태 시장까지 이르는 파 이프라인을 건설하여 가스를 수송하는 동부 가스 프로그램 승인

・ (2008년) Gazprom과 한국가스공사, 한국에 러시아産 가스를 공급하는 MOU 체결(모스크바)

・ (2009~2010년) 협력 조사 프로젝트를 수행하여 사할린-블라디보스토크 간 파이프라인을 한 국까지 연장하는 내용의 최종보고서 발표

・ (2011년) Gazprom과 한국가스공사, 2017년부터 연간 100억m3의 러시아産 PNG를 한국에 공 급하는 로드맵을 마련하고 이행을 위한 작업에 본격 착수

‒ 2013년 북한의 잇단 핵실험으로 한반도 안보 상황이 급격히 악화되었고, 미국과 EU가 對러시 아・북한 제재 조치를 취하면서 한-러 가스 파이프라인 프로젝트는 잠정 중단됨.

‒ 이후 ‘동북아 가스 파이프라인・전력그리드 협력 포럼(2018.3.30)’에서 강경화 외교통상부 장관 은 한반도 안보 상황이 개선된다면 남・북・러 가스 파이프라인 프로젝트를 재검토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 한-러 가스 파이프라인 프로젝트는 러시아에서 북한을 경유하여 한국에 이르는 가스 파이프라 인 건설사업으로 총비용 25억 달러(2011년 기준), 총연장 1,100km(북한 구간 700km) 규모임.

(Financial Tribune, 2018.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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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8-23호 2018.6.25

▣ 러・중 간 ‘Sila Sibiri(Power of Siberia)’ 가스 파이프라인 공정률 84.4% 달성

¡ 러시아 국영가스회사 Gazprom은 러시아 극동 시베리아에서 중국 동북 지역으로 천연가스를 공급하게 될 ‘Sila Sibiri(Power of Siberia)’ 가스 파이프라인 제1단계 구간의 공정률이 84.4%

에 도달했다고 발표함(2018.6.8).

※ ‘Sila Sibiri’ 가스 파이프라인 프로젝트는 러시아 Gazprom과 중국 CNPC가 10년 넘는 협상 끝에 2014년 5월 가스 매매계약(SPA)을 체결하였으며, 연간 38Bcm의 러시아産 천연가스를 30년간 중국에 공급하게 됨(인사이트 제18-12호(4.2일자) pp.25~26 참조).

‒ Gazprom은 2014년 9월에 Chayandinskoye 가스전에서 중국 국경(Blagoveshchensk)에 이르는 1단계 구간을 착공하였으며, 이번에 Amur강 하저를 통과하는 두 번째 터널을 완공함.

・ ‘Sila Sibiri’ 가스 파이프라인 프로젝트는 1단계로 러시아 Chayandinskoye 가스전(Yakutia)에 서 중국 국경(Blagoveshchensk)까지 2,200km에 달하는 가스 파이프라인을 건설한 후, 2단계 로 러시아 Kovyktinskoye 가스전(Irkutsk)에서 Chayandinskoye 가스전까지 800km(제2구간)를 연결하고, 마지막 3단계에서는 Chayandinskoye 가스전과 Blagoveshchensk 구간(제1구간)의 수송용량을 확장함으로써 완료될 예정임(인사이트 제18-12호(4.2일자) pp.25~26 참조).

‒ ‘Sila Sibiri’ 가스 파이프라인은 올해 말까지 완공될 예정이며, 2019년에는 시운전을 통해 관 련 기술을 검증하고 발견되는 문제점을 해결할 계획임.

자료 : Gazprom

< Sila Sibiri(Power of Siberia) 가스 파이프라인 노선 >

¡ 한편, Gazprom은 카자흐스탄과 몽골 사이의 좁은 러-중 국경선을 통과해 중국 서부지역으로 연결되는 또 다른 가스 파이프라인인 ‘Sila Sibiri-2(Power of Siberia-2)’ 파이프라인 건설 추 진을 위해 중국과 협의 중이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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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8-23호 2018.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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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ila Sibiri-2’ 가스 파이프라인 건설 프로젝트는 서시베리아 가스전에서 러시아 알타이 지 방을 경유하여 중국 북서부 지역까지 연결되며, 연간 천연가스 공급량은 300억m3에 달할 것으로 예상됨.

‒ Sila Sibiri-2 가스 파이프라인 프로젝트는 2015년 러시아와 중국이 MOU를 체결하여 추진되 어 온 것으로, 가격협상에 난항을 겪어 2016년 이후 잠정적으로 중단되었으나 금년 3월 Gazprom 측의 공식 제안에 따라 논의를 재개한 것으로 알려짐(인사이트 제18-12호(4.2일자) pp.25~26 참조).

(RT, 2018.6.12)

▣ 러시아-사우디, 주요산유국 회의에 ‘산유량 조절 합의’ 무기한 연장 제안 예정

¡ 러시아 Vladimir Putin 대통령과 사우디 Mohammad bin Salman 왕세자는 6월 14일 모스크바 에서 회담을 갖고, 오는 6월 22일 열리는 주요 산유국 회의에서 2016년 체결된 감산협정의 기 본 틀인 산유량 조절 합의를 무기한 연장하자고 제안하기로 합의함.

‒ 러시아 Alexander Novak 에너지 장관은, 이번 합의에서는 기존 OPEC+(OPEC 및 비OPEC 주요 산유국) 감산합의의 기본 틀은 그대로 유지하되 구체적인 산유량을 적시하지는 않을 것 이며, 산유국들이 필요할 때 산유량을 조절할 수 있는 결정권을 부여한다는 내용이 명시될 것 이라고 설명함.

※ OPEC 회원국과 러시아 등 비OPEC 산유국들은 2016년 11월, 유가 안정을 위해 2016년 10 월 산유량을 기준으로 하루 180만 배럴을 감산하기로 합의한 바 있음.

‒ 이전에도 Novak 장관은 주요산유국 회의에서 감산 완화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 으며, 사우디아라비아 Khalid Al-Falih 석유부 장관 역시 감산합의의 틀 안에서 원유생산량의 변경에 대해 논의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밝힌 바 있음(Reuters, 2018.5.25).

¡ 또한 Novak 장관은 러시아와 사우디가 원유생산량을 점진적으로 늘려나가는 것을 지지한다고 밝히면서, 양국은 오는 3분기에 원유생산량을 하루 150만 배럴 늘릴 것을 주요산유국들에 제 안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음.

‒ Novak 장관은 3분기에는 석유 수요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에 원유생산량을 늘리는 것이 실제 로 합리적이라고 주장하면서도, 이는 3분기에만 해당되는 것으로 10월부터는 러시아와 사우디 가 주도하여 세계 석유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산유량 수준 변경 여부를 결정해야 할 것이 라고 설명함.

・ OPEC과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들은 유가 하락을 막기 위해 2016년 11월부터 2017년 상반 기까지 원유생산량을 감축하기로 합의하였고, 이후 감산이 석유 공급과잉 해소와 유가 상 승에 효과가 있다고 판단하여 감산합의를 금년 말까지 연장한 바 있음.

・ 그러나 최근의 석유 수요 증가와 유가 상승 추세를 감안하여 감산량 규모를 재조정할 필요 가 있다는 것이 러시아와 사우디 측의 입장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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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8-23호 2018.6.25

・ 한편, 블룸버그에 따르면 러시아는 최근 3개월 연속으로 1,097만b/d의 원유를 생산해 합의한 할당량(1,095만b/d)을 초과하여 생산한 것으로 나타남(인사이트 제18-21호(6.11일자) p.28 참조).

(Tass, 2018.6.16; Middlieeasteye, 2018.6.16)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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