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의 이해와 감상 (예술가곡)
최진호 Ph. D
예술가곡의 정의
갈고 다듬은 한 편의 시와 그에 걸 맞는 음악이 만나서 탄생 한 노래
Art Song, Lied(독일), Melodie(프랑스), Canzone (이탈리아)
11세기 프랑스에 생겨나서 12-14세기 활동한 음유시인
(트루바두르)이 조상격 : 현대의 싱어 송 라이터
예술가곡의 정의
주로 낭만시대의 꽃피워진 독일 리트와 프랑스의 멜로디를 말함
낭만시대에 꽃피웠던 개인적 감정을 시와 음악의 결합으로 표출
괴테 (베토벤), 하이네 & 뮐러 (슈베르트)
독일 리트 (German Lied)
독일 리트는 원래 노래 (song)라는 평범한 의미의 명사였다.
이전 작곡가들은 오페라와 오라토리오, 칸타타 등 규모가 큰 성 악곡에만 관심을 가짐
괴테: 독일어를 예술적 언어로 자리매김하게 한 시인
괴테의 시는 많은 작곡가들에게 영감의 원천이 됨
모차르트 오페라 마적: 독일어로 된 오페라
독일 리트 (German Lied)
베토벤의 독일가곡: 그대를 사랑해
http://www.youtube.com/watch?v=EYejsghf7kk
http://www.youtube.com/watch?v=xI9zefr2ZL8
아델라이데
http://www.youtube.com/watch?v=oACZdxbGmq w
최초의 연 가곡: [멀리 있는 연인에게 An die ferne Geliebte]
http://www.youtube.com/watch?v=zlqD9kcA7Rg
슈베르트 Franz Schubert (1797-1828)
슈베르트 이후 예술가곡이 성악곡의 중요한 장르로 자리잡게 된다.
슈베르트는 600곡이 넘는 가곡을 작곡하 고, 아름다운 물방앗간의 아가씨, 겨울 나그네, 백조의 노래등 주옥같은 명 연가 곡집을 발간하여 독일리트를 예술가곡이 라고 하는 주요 장르로 만들어 냈다.
그 후 슈만과 브람스, 그리고 볼프 슈트라우스 등 많은 작곡가들이 독일 가곡을 작곡하 여 독일 리트라는 독특한 성악장르로 자 리매김하도록 하였다.
http://www.youtube.com/watch?v=xVZ2 V8SDPnQ
슈베르트 가곡: 마왕 (1812)
마왕: 슈베르트가 1812년 18세 나이에 괴테의 시를 가지고 작곡
등장인물: 해설자, 아이, 아버지, 마왕
통절형식(가사에 음악이 하나)
대화체로 텍스트의 극적상황을 더욱 생생하게 함
아픈 아이를 데리고 가는 긴박한 말발굽 소리 = 셋잇단 음표
슈베르트 가곡: 마왕 (1812)
공포에 떨고 있는 아이의 목소리 => 고음으로 표현
위로하고 있는 아버지 목소리 => 저음으로 표현
말발굽 소리가 없는 부분 => 마왕의 음성이 나타남. 점차 마왕이 지배해 나가는 모습을 음악으로 표현
http://www.youtube.com/watch?v=56lIJ71rYHg
아름다운 물 방안간의 아가씨( Die schöne Müllerin)
1823년 5월에서 11월 사이에 뮐러(Wilhelm Muller,
1794~1827)의 <발트호른 연주자의 유고에 의한 시집>에 영감을 받아 작 곡.
이 시집은 25편의 시로 이루어져 있는데 슈베르트는 그 중에서 프롤로그와 에필로그 외 에 3편의 시를 제외한 20편의 시에 곡을 달았다.
특색: 피아노 반주부에는 이 이야기의 배경을 이루는 냇물의 음형이 일관되어 흐름. 유 절형식(1,2,3,4절)으로 쓰여진 노래가 많다. 1824년 작품번호 25로 출판.
곡이 완성된 33년 뒤에 전곡이 초연되었음.
등장인물: 청년, 물방앗간 아가씨, 사냥꾼, 시냇물
http://www.youtube.com/watch?v=qaLSQ85FzV4 (바리톤)
http://www.youtube.com/watch?v=5AKwrUmeuM0 (테너)
아름다운 물 방안간의 아가씨
(Die Schöne Müllerin) 1.방랑
2.어디로
3.멈춰라
4.냇물에 감사
5.쉬는 저녁
6.알고 싶은 마음
7.초조한 마음
8.아침 인사
9.물방앗간의 꽃
10.눈물의 비
11.내 것
12.휴식
13.녹색 리본으로
14.사냥꾼
15.질투와 자존심
16.좋아하는 색깔
17.싫어하는 색깔
18.시든 꽃
19.방앗꾼과 냇물
20.냇물의 자장가
겨울나그네 (1827)
빌헬름 뮐러가 1820-1824년 사이에 펴낸 시집 [방랑하는 어 느 호른 주자의 유고에 담긴 시]에 실린 시편들을 작곡한 것
역시 실연한 젊은이의 절망과 체념 가득한 심경을 그리고 있습니다.
모두 24곡으로 구성 : 2/3가 단조, 희망을 상징할 때 가끔 장조가 나옴
겨울나그네 (1827)
1곡 ‘밤인사’,
http://www.youtube.com/watch?v=tZb6a6wr_60
5곡 ‘보리수’
http://www.youtube.com/watch?v=W6MNckAxNCk
6곡 ‘넘쳐흐르는 눈물’
http://www.youtube.com/watch?v=uSHdVCy6Gj8
11곡 ‘봄꿈’
http://www.youtube.com/watch?v=AXp_IrBao8A
24곡 ‘노악사’
http://www.youtube.com/watch?v=pze4NxCOjg0
백조의 노래 (1828)
빈의 악보출판사 '슈타이너' 소유주였던 토비아스 하슬링어가 슈베르트가 세상 떠난 반 년 뒤에 위의 열네 곡을 묶어 [백조의 노래]라는 제목 을 붙여 출판
1-7곡은 렐슈타프, 8-13곡은 하인리히 하이네의 시에, 그리고 마지 막 14곡은 슈베르트가 그해 10월 요한 가브리엘 자이들의 시에 붙인 곡
렐슈타프의 시들이 주로 자연과 사랑에 관한 노래라면, 하이네의 시 편들은 당대 독일문학 특유의 '아이러니'로 인간 내면을 비추고 있음
백조의 노래 (1828)
하이네의 시들은 당시 슈베르트의 정서적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보임
제 1곡 ‘사랑의 전령’
http://www.youtube.com/watch?v=0x_YdeBrB KM
제4곡 ‘세레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