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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Effect of Stress Management Program for the Unemployed Individu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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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 year: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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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책임저자: 우종민, 서울시 중구 저동 2가 85

󰂕 100-032,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Tel: 02-2270-0940, E-mail: [email protected] 접수: 2011년 11월 15일, 심사: 2011년 12월 3일

게재승인: 2011년 12월 17일

전국 고용센터 구직자 스트레스관리 프로그램 운영 효과 검증

*(사)한국이에이피협회,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인제대학교 스트레스연구소,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학교실, 계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연세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임 성 견 *ㆍ우 종 민†,‡ㆍ채 정 호§ㆍ박 주 언ㆍ최 수 찬

The Effect of Stress Management Program for the Unemployed Individuals Seong Kyeon Lim*, Jong-Min Woo

†,‡

, Jeong Ho Chae

§

, Joo Eun Park

, Soo Chan Choi

*Korean Employee Assistance Professional Association, Department of Neuropsychiatry, Seoul Paik Hospital, Inje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Stress Research Institute, Inje University, §Department of Psychiatry, College of Medicine, The Catholic University of Korea, Seoul, Department of Psychiatry, Keyo Hospital, Uiwang, School of Social Welfare, Yonsei University, Seoul, Korea

This study aims to assess the effect of stress management program for the unemployed individuals who visited Job Centers in Korea from 2010 to 2011. The authors provided counselling sessions to help the unemployed individuals to understand their stress level and to manage their stress especially related with the recent unemployment event and interpersonal problems, and to provide career counselling. We measured stress levels using the Modified Form of Stress Response Inventory (SRI-MF) and heart rate variability (HRV) to determine the effectiveness of the program. 6,804 unemployed individuals voluntarily participated in the program at twenty seven Job Centers nationwide. Results showed that the level of subjective stress levels were higher in women than men and were the highest in their twenties. Unemployed individuals recognized their stress levels higher when they attribute the cause of the unemployment event to the lack of their own ability than to the external causes. After completing the program, participants showed significantly lower SRI-MF scores (27.80±18.07 vs. 18.81±17.30) and higher score on the autonomic nervous system balance (13.62±20.05 vs. 19.75±23.23). The results suggest the clinical effectiveness of stress management programs aimed to the unemployed individuals. (Korean J Str Res 2011;19:315∼321)

Key Words: Psychological stress, Unemployment, Counselling, Stress management

서 론

실직(Job loss)이란 개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임금을 지불 하는 고용상태를 제거당하는 사건으로 정의된다(Holmes et

al., 1967). 실직은 개인에게 있어 경제적 수입의 감소와 사 회적 권한 상실, 소속 조직과의 사회적 단절과 일의 상실 을 의미한다(Leana et al., 1992).

2011년 통계청 발표에 의하면 2010년 1∼12월까지 우리 나라 전체 실업자 수는 920,000명으로 90만 명이 넘었으며, 이중 가족 부양의 부담이 큰 30∼40대 남성 실업자의 수는 250,000명에 이르고 있다. 실직은 개인에게 스트레스를 유 발하는 중요한 사건이며,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영향을 미 친다(Pearlin, 1989). 취업포털 커리어가 최근 실직한 구직자

(2)

26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도 실직자의 73.1%가 만성피로에 시달리고 있다고 응답했다. 구직자의 71.6%는

‘정신적 피로’를 호소하였으며, 62.9%가 우울증, 60.7%가 소화불량, 59.3%가 불면증을 경험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The Chosun Daily News, 2011). 이러한 점에서 살펴볼 때 실 직자들의 스트레스 및 정서관리는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 라고 할 수 있다.

취약성을 가진 개인이 중대한 생애사건을 경험하게 될 경우 우울하게 될 위험성이 증가한다. 그 중에서도 고용상 태의 부정적 변화, 특히 실직은 자살의 가장 중요한 위험 요인이며(Johansso et al., 1997), 실직을 경험한 개인은 불안 과 긴장이 증가하고 부정정서를 경험하게 된다는 것은 선 행연구를 통해 이미 밝혀져 있다(DeFrank et al., 1986). 취업 상태에서 실직상태로의 변화는 생활의 손실, 사회적 관계 및 지위의 손실을 동반하면서 스트레스를 일으키는 생애 사건으로 작용할 수 있다(Dooley et al., 2004). 실직이 개인 의 적응 및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우울과 불안 등 정 서적 문제나 자아존중감과 삶의 만족도 등 전반적인 심리 적 적응수준과 실직의 관련성을 연구하는 데 초점이 맞추 어지고 있다(Baik YM, 1999). 특히 Vinokur et al.(1996)은 실 직자들에서 나타나는 가장 흔한 증상이 정신과적 장애와 극심한 스트레스, 우울이라고 보고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 등의 선진국에서는 실직자들의 정신적 인 건강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개발하고 이를 제공 함으로써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Vinokur et al.(1991)의 연구에서 실직자의 정신건강을 보호하고, 취업 활동을 위한 동기를 증진시키고, 재취업률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실직자들을 대상으로 JOBS (Job-search workshop) Program을 실시하였다. 이는 2년 6개월 동안 진행 이 되었으며, 프로그램은 사후 구직자들의 월수입, 고용 수 준 등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Vuori et al.(2005)의 연구에서도 실직자들의 재취업과 정신건강을 목적으로 실시한 JOBS Program이 우울증 감소와 자존감 향 상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다. 또한 Vuori et al.(2002)가 핀 란드 실직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에서도 JOBS Program이 재취업의 질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심리 적 장애를 줄이는데도 유의미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결과 가 나타났다.

한국은 아직 서구에 비해 고용지원서비스에 대한 수준 이 미흡한 실정이지만, 최근에는 고용센터를 통해 취업자 나 실업자들을 대상으로 고용지원서비스를 활발히 제공하

고 있다. 일반적으로 고용보험제도에서 고용안전 사업은 크게 고용조정지원, 고용촉진지원, 그리고 고용서비스로 나눌 수 있다. 여기서 고용조정지원 및 고용촉진지원은 주 로 실직을 예방하고, 고용을 유지하거나, 촉진시키기 위해 기업 혹은 사업장에 대한 지원금이나 장려금을 제공하는 제도이다. 반면 고용지원서비스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고 용센터에서 제공하는 직접적인 서비스에 초점을 둔 것으 로서 고용정보의 제공 및 직업지도와 관련된 서비스를 제 공하는 것이다.

고용지원서비스의 가장 궁극적인 목표는 재취업이다. 높 은 재취업을 이루기 위해서는 단순히 고용정보를 제공하 거나 직업지도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머무르지 말고 실직 자의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경감하여 의욕을 고취하고 구 직활동 수행능력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 이에 따라 고용노 동부는 실직으로 인해 우울증과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사 람들을 위해 (사)한국EAP협회와 2009년 10월부터 전국 27 개 고용센터에서 ‘구직자 스트레스관리 프로그램’을 운영 하고 있다. ‘구직자 스트레스관리 프로그램’은 상담과 심 리, 적성검사를 통해 자신의 스트레스 수준을 파악하고, 실 직으로 인한 스트레스관리 방법을 상담하며, 대인관계 문 제해결, 진로 및 경력관리 등을 컨설팅해주는 프로그램이 다.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실직자들의 정신건강을 증진시 키기 위해 프로그램이 도입되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일 이라 할 수 있다.

본 연구를 통해 2010년 고용지원센터에서 실시한 ‘구직 자 스트레스관리 프로그램’의 결과를 인구통계학적 특성 에 따라 분석하고, 스트레스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확인하 며, 향후 ‘구직자 스트레스관리 프로그램’의 개선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재료 및 방법

1. 조사대상자 및 절차

본 연구의 참가자는 2010년 3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전 국 27개 고용센터에서 운영하는 구직자 스트레스관리 프 로그램에 참여한 구직자 6,451명이다. 애초에 본 연구는 연 구목적으로 실시된 것이 아니라 정부기관 사업으로 진행 되었기 때문에 연구윤리심의를 받지 않았다. 그러나 참가 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할 때 연구자료 사용에 대한 포괄적 동의를 구하였으며, 개인 식별 정보는 사용하 지 않았다.

(3)

Table 1. Sociodemographic characteristics of subjects.

Variables Number %

Sex Male Female Age

≤29 30∼39 40∼49 50∼59 60≤

Duration of education

≤9

≤12

≤16 16≤

Etc

Standard of living Very low Low Average High Very high Session

1∼2 3∼6 7≤

The problem cased by unemployment Financial hardship

Loss of self-efficacy Feeling of helplessness Family trouble Feeling of hostility Increase of smoking/drinking

2,160 4,291

934 1,383 1,355 1,515 690

1,160 2,234 2,745 198 114

749 2.037 3,472 76 6

4,296 2,117 391

3,764 2,443 2,354 488 410 321

33.5 66.5

15.9 23.5 23.1 25.8 11.7

18.0 34.6 42.6 3.1 1.8

11.6 31.6 53.9 1.2 0.1

63.2 31.0 5.7

68.5 44.5 42.8 8.9 7.5 5.8 2. 측정도구

1) 심리적 스트레스 측정: 단축형 스트레스 반응척도 (Modified Form of Stress Response Inventory, SRI-MF)는 스트레 스 상황에서 현재 느끼는 주관적 증상을 답하도록 되어 있 는 자가 보고식 설문지이다. 스트레스 반응척도는 신체화 (9문항), 우울(8문항), 분노(5문항) 이상 3가지 요인이 5점 척도(0∼4점)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본 연구에서는 원점수 를 그대로 사용하여 비교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 신뢰도 (Chronbach's Alpha)는 신체요인 .89, 우울요인 .91, 분노요인 .88이었다(Choi SM et al., 2006).

2) 스트레스에 대한 생리적 반응 측정: 심박변이도(Heart Rate Variability, HRV)란, 심장 박동과 박동 사이 간격의 변 동 특징을 관찰하여 안정 상태에서도 계속적으로 변화하 는 심장박동의 추이를 정량화한 것으로 자율신경계를 평 가하는 비침습적 도구 중 하나이다(Hong SH et al., 2011).

본 연구에서 HRV의 측정은 HeartMath LLC사(USA)의 emWave PC Stress Relief System을 사용하였는데 긴장과 스트 레스가 많아 자율신경계의 조절능력이 떨어질수록 Low 수 치가 높게 나타나고, High 수치가 클수록 건강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3. 자료분석

본 연구는 표본의 인구통계학적 특성과 척도 신뢰성을 검증하기 위해서 SPSS window version 18.0을 사용하여 빈도 분석, 신뢰도 분석을 실시하였다. 이후 구직자 스트레스관 리 프로그램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서 차이검증을 실시 하였다.

결 과

1. 인구통계학적 변인

참가자들이 응답한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을 실시하였는 데 연구 참가자들의 인구통계학적 특성을 살펴보면 Table 1과 같다. 참가자들의 인구통계학적 특성을 살펴보면 여성 이 66.5%로 남성의 33.5%에 비해 약 2배 더 많았으며, 연령 대 별로는 50대가 25.8%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으 며, 30대(23.5%), 40대(23.1%)였다. 학력의 경우에는 대학교 졸업 이하가 2,745명(42.6%)로 가장 많았으며, 고등학교 졸 업이 2,234명(34.6%)이었다. 본인의 생활수준을 물어보는 문항에 ‘보통’이라고 응답한 참가자가 3,472명(53.9%)으로

절반을 넘게 차지했으며, ‘매우 낮음’이라고 응답한 참가 자도 749명(11.6%)으로 나타났다. 실직 후 경험하는 어려움 에 대해서 조사해본 결과(다중응답) 재정적 문제(68.5%), 자 신감의 상실(44.5%), 무력감의 증가(42.8%), 가정불화(8.9%), 사회적 적대감 증가(7.5%), 음주 및 흡연의 증가(5.7%) 순으 로 나타났다.

2. 인구통계학적 변인에 따른 SRI-MF점수 결과분석 참가자들의 스트레스 수준을 알아보기 위해 SRI-MF 점 수의 분포를 살펴본 결과 스트레스 증상을 측정한 5,290명 의 구직자 중에 스트레스 요주의군(32∼49점)으로 분류되 는 사람은 24.3% (1,284명)이었으며, 높은 수준의 스트레스 를 경험하고 있어 스트레스성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있는

(4)

Table 2. The comparison of SRI-MF among sex.

Variable Sex M (±SD)

t

Somatization

Depression

Anger

Total

Male Female Male Female Male Female Male Female

10.18 (±7.49) 11.76 (±7.76) 9.72 (±7.59) 10.23 (±7.54) 6.39 (±5.10) 6.80 (±5.16) 26.29 (±17.94) 28.80 (±18.04)

−7.12a

−2.30a

−2.77a

−4.73a

N: 5,230. ap<.01.

Table 4. The comparison of SRI-MF according to unemployment reason.

M (±SD)

F

Lack of my ability

Lack of school relations or regionalism Social discrimination

Company from bankruptcy Health problem

Termination of employment contract

33.47 (±18.54) 32.47 (±20.66) 30.60 (±18.16) 25.88 (±17.00) 30.93 (±18.70) 28.94 (±17.61)

11.57a

N: 5,232. ap<.01.

Table 5. Pre-post result analysis of SRI-MF.

M (±SD)

t

Somatization Pre Post Depression Pre Post Anger Pre Post Total Pre Post

11.11 (±7.66) 7.59 (±7.21)

10.00 (±7.51) 6.68 (±6.94)

6.68 (±5.25) 4.54 (±4.75)

27.80 (±18.07) 18.81 (±17.30)

14.02a

13.19a

12.23a

14.83a

N: 623. ap<.01.

Table 3. The comparison of SRI-MF among age.

Variable Age M (±SD)

F

Somatization

Depression

Anger

Total

≤29 30∼39 40∼49 50∼59 60≤

≤29 30∼39 40∼49 50∼59 60≤

≤29 30∼39 40∼49 50∼59 60≤

≤29 30∼39 40∼49 50∼59 60≤

12.09 (±7.68) 12.30 (±7.60) 11.24 (±7.88) 10.59 (±7.60) 9.20 (±7.16) 11.47 (±7.65) 11.12 (±7.480 9.71 (±7.56) 9.34 (±7.50) 8.19 (±7.12) 7.18 (±4.99) 7.53 (±5.24) 6.50 (±5.15) 6.17 (±5.12) 5.42 (±4.78) 30.75 (±17.88) 30.95 (±17.81) 27.45 (±18.32) 26.11 (±17.92) 22.81 (±17.01)

17.81a

22.68a

20.37a

25.27a

N: 4,902. ap<.01.

질병 가능군 구직자(50∼88점)들은 14.1% (745명)에 해당하 였다.

인구통계학적 변인(성별, 연령)에 따른 SRI-MF 결과 값의 차이를 확인하기 위해서 차이검증을 실시하였다. 해당 결 과는 Table 2, 3에 제시되어 있다. 결과표에서 보듯이 여성 의 SRI-MF 값이 28.79점으로 남성(26.29점)보다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에 따른 스트레스 점수 차이를 확인해본 결과 30 대의 SRI-MF 점수가 30.95점으로 제일 높았고 20대는 30.75 점, 40대는 27.45점, 60대 이상은 22.81점으로 나타나 2, 30 대 연령층이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받는 것으로 확인되었

다.

3. 실직원인에 따른 SRI-MF 점수 결과분석

실직원인에 따른 SRI-MF점수에서는 본인의 능력 부족이 나, 사회적 차별 등이 원인일 때 SRI-MF점수가 높았고, 자 연실직이나 회사의 부도가 원인일 때는 SRI-MF점수가 낮 은 편이었다. 즉 실직원인이 자신에게 있다고 지각을 하는 경우 구직자들은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실직의 원인이 자신이 통제할 수 없는 외부요인일 때는 상대적으로 낮은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Table 4).

4. 상담 사전-사후 결과분석

상담의 효과성을 확인하기 위해서 상담을 3회 이상 실시 한 내담자를 대상으로 추가적인 SRI-MF와 HRV 검사를 실 시, 분석하였다. 사후 측정에 참여를 한 623명을 대상으로 상담의 효과성을 확인하기 위해서 사전사후 분석을 실시 하였고 이는 Table 5와 Table 6에 제시하였다. 분석결과 먼 저 SRI-MF의 경우에는 하부요인 및 전체 요인에서 모두 유

(5)

Table 6. Pre-post result analysis of HRV.

M (±SD)

t

Low Pre Post High Pre Post

65.16 (±29.89) 59.85 (±28.66)

13.62 (±20.05) 19.75 (±23.23)

4.00a

−6.00a

N: 623. ap<.01.

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살펴본 결 과 사전에 실시한 SRI-MF 점수보다 사후에 실시한 SRI-MF 점수가 모두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전 SRI-MF 점수의 평균값은 27.80점이었지만 상담회기가 진행된 이후에 실시 한 SRI-MF 값은 18.81점으로 상담 전에 비해 8.99점이 낮아 지는 결과를 보였다. SRI-MF의 하부요인에서도 마찬가지 로 신체점수요인에서는 11.11점에서 7.59점으로 우울요인 에서는 10.00점에서 6.68점으로 분노요인에서는 6.68점에 서 4.54점으로 모든 SRI 평균값이 감소하는 결과를 보였다.

HRV점수의 경우에도 사전에 실시한 Low의 경우에는 65.16점에서 59.85점으로 점수가 감소하였고, High의 경우 에는 13.62점에서 19.75점으로 증가하였다.

고 찰

본 연구는 ‘구직자 스트레스관리 프로그램’ 참여 전후로 구직자들의 스트레스 상태를 조사하였다. 결과에서 구직 자 스트레스관리 프로그램에 참여한 참가자들 중 여성 구 직자가 남성 구직자에 비해 스트레스 점수가 더 높았는데 이는 여성 실직자들이 남성 실직자에 비해 실직으로 인한 부정적인 반응을 더 많이 나타냈다는 기존 연구 결과와 일 치한다(Ahn SS et al., 2005). 연령대 별로는 30대 구직자가 경험하는 스트레스가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되었다. Paul et al.(2009)의 연구에 의하면 실직으로 인한 정신건강과 연령 의 관계는 U형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즉 젊은 층과 50세 이상의 경우 중년에 비해 실직으로 인한 심리적 어려움을 더 많이 경험하고 있었다. Paul et al.(2009)의 연구와는 다르 게 본 연구에서는 30대의 스트레스 수준이 가장 높았으며, 20대를 제외하고 연령이 높아질수록 스트레스 점수가 감 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2,434명의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주관적 스트레스 반응을 조사한 연구결과와 일

치한다(Choi YS et al., 2009). Choi YS et al.(2009)의 연구에 의 하면 20대에서 60대까지의 연령대 중에서 20대, 30대가 보 고하는 스트레스 수준이 가장 높으며, 연령이 올라갈수록 스트레스 수준이 감소되고 있다.

또한 여성이 남성에 비해 주관적으로 호소하는 스트레스 수준이 높았던 것을 감안하여 연령대 별로 성별을 확인해본 결과 다른 연령대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χ2=1.43) 여성의 비율이 높았던 것이 스트레스 수준에 영향을 미쳤던 것으로 보인다.

실직의 원인에 따른 스트레스 차이를 확인해본 결과 구 직자가 원인을 내부귀인(능력 부족 등) 하는 경우 외부귀인 (계약기간 만료, 회사 부도 등)에 비해 스트레스 수준이 높 았다. 본 연구에 의하면 20∼30대는 40대 이상에 비해 실 직의 원인을 개인의 능력 부족이나 학연ㆍ지연의 부족 등 개인의 내부로 돌리는 비율이 높았으며, 그에 비해 40∼50 대에서는 사회적 차별로 인해 실직을 했다고 응답한 비율 이 높았다. 이는 자발적 실직자와 비자발적 실직자간의 정 신건강의 차이를 연구한 선행 연구에서 비자발적 실직자 의 경우 타의에 의한 것이기 때문에 실직 후 초기 단계에 서 분노나 배신감 등을 더 크게 경험하며, 자발적 실직자 에 비해 불안, 신체화 및 우울 등을 더 크게 경험하는 것으 로 나타났다는 선행 연구 결과와 일치한다(Tak JK et al., 2006).

실직은 개인의 정신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 건이다. Kim DH et al.(2005)에 의하면 실직 후 질병으로 인 해 병원을 찾은 구직자가 23.1%에 이르렀으며, 실직기간이 1년 이상 경과한 사람들 중 자살충동을 느끼는 사람은 53.1%에 이르렀다. 또한, 자신이 쓸모없다고 느끼고 있는 사람의 비율은 61.2%였으며, 자포자기한 사람은 56.0%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러한 부정적인 영향으로부 터 구직자를 보호하고자 위기중재(crisis intervention), 스트레 스 대처훈련, 상담 등 다양한 개입 프로그램 등이 제안되 고 있으며, 2009년부터 고용노동부에서는 구직자의 정신적 스트레스를 줄여주기 위해서 고용센터에서 스트레스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2010년 전국 27개 고용센터에서 실시한 구직자 스트레 스관리 프로그램의 효과를 살펴보면 참가자들은 프로그램 참여 후 우울감, 신체증상, 분노 등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줄어들었다. 구직자 스트레스관리 프로그램에 참가하기 전 구직자들의 경험하는 스트레스(27.80±18.07)는 경기도 일지역의 실직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스트레스 정도

(6)

(29.14±18.54)와 비슷한 수준이다(Woo JM et al., 2010). 그러 나 프로그램 참여 후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스트레스 수준 이 18.81점으로 일반 남성 근로자의 17.15점 수준으로 감소 하였다(Choi YS et al., 2009).

HRV를 통해서 측정한 자율신경계의 균형도도 유의하게 향상되었다. 일반적으로 긴장과 스트레스가 많아 자율신 경계의 조절능력이 떨어질수록 HRV에서 Low 점수가 높게 나타나고, High 점수가 높을수록 건강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 볼 때 본 프로그램은 구직자의 스트레 스 관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할 수 있다(Woo JM et al., 2010). 구직자 스트레스관리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난 후 자율신경계 조절 능력이 향상되었다는 본 결과는 고용 센터 구직자 스트레스관리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판단하는 데 있어서 의미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본 연구는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통제집단이 없고, 프로그램 참여 전후에 대 한 단순한 사전사후 분석이다. 또한, 스트레스관리 프로그 램의 사전-사후 측정은 4회 이상 프로그램을 이용한 구직 자들 중 측정에 동의한 참가자만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하여 측정 인원이 9.6%밖에 되지 않았으며, 검사 시점에 차이에 따른 다양한 변인들이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제한점 이 있다. 따라서 향후 통제집단과 비교를 한 효과검증이 필요하겠다.

또한 구직자의 실직기간과 정신건강 사이에 연관성이 있다는 선행연구들을 참고했을 때 프로그램의 효과와 구 직자의 실직기간을 고려한 추후 연구가 필요하다(Wanberg, 1995; Tak JK, 2010). 이러한 제한점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 는 실제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스트레스관리 프로그램을 실시한 후 그 효과를 검증하여 구직자들의 실업충격을 완 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확인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참 고 문 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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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i SM, Kang T, Woo JM (2006) Development and validation of a modified form of the stress response inventory for workers.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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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i YS, Woo JM, Kim W et al. (2009) A development of multidimensional general index of “MP (mental pressure)” for job stress evaluation and management; pilot study. Journal of Koran Society of Occupational Stress 2:2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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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국문초록 =

본 연구의 목적은 고용노동부 고용센터에서 실시한 구직자 스트레스관리 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하는 것이다. 본 프로그램은 구직자가 본인의 스트레스 수준을 파악하고, 실직으로 인한 스트레스관리 방법, 대인관계 문제해결, 진 로 및 경력관리 등을 컨설팅 해주는 것으로 이루어져 있다. 본 연구의 참가자는 전국 27개 고용센터에서 구직자 스 트레스관리 프로그램에 참여한 6,451명이다. 구직자들의 스트레스 수준과 프로그램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사전-사 후 설문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스트레스 반응은 여성이 남성보다 높았으며 20대의 구직자가 주관적으 로 보고하는 스트레스 수준이 가장 높았다. 실직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실직의 원인을 자신의 능력부족으로 인식하 는 구직자가 외부에 원인이 있다고 인식하는 구직자에 비해 높았다. 프로그램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사전-사후 검사를 한 결과 프로그램 후 스트레스 반응이 유의하게 감소하였고, 자율신경계 균형도가 증가 하였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제한점과 의의에 대해 논의하였다.

중심단어: 심리적 스트레스, 실직, 상담, 스트레스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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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

수치

Table  1.  Sociodemographic  characteristics  of  subjects. Variables Number % Sex Male Female Age ≤29 30∼39 40∼49 50∼59 60≤ Duration  of  education ≤9 ≤12 ≤16 16≤ Etc Standard  of  living Very  low Low Average High Very  high Session 1∼2 3∼6 7≤
Table  4.  The  comparison  of  SRI-MF  according  to  unemployment  reason.
Table  6.    Pre-post  result  analysis  of  HRV. M  (±SD) t Low     Pre     Post High     Pre     Post 65.16  (±29.89)59.85  (±28.66)13.62  (±20.05)19.75  (±23.23)     4.00 a−6.00a N:  623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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