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日 기업 1/4분기 실적 대폭 악화
□ (全 산업 경상이익 32% 감소) 日 재무성이 6.1 발표한 2020년 1/4분기 법 인기업통계(속보치)에 따르면 금융·보험업을 제외한 全 산업의 경상이 익은 전년 동기 대비 32.0% 감소한 15조 1,360억 엔으로 4기 연속 마이 너스를 기록함.
ㅇ 하락폭은 리먼 쇼크 이후인 09년 3/4분기(▲32.4%)이래 10년 만에 최대 수준으 로, 작년 19.10월 있었던 소비세율 인상으로 인한 업적 부진에 더해 코로나19 에 따른 경제활동 정체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임.
ㅇ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5% 감소한 359조 5,572억 엔으로 3기 연속 마이너 스를 기록함.
ㅇ 경상이익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감률은 제조업이 ▲29.5% , 비제조업이 ▲32.9%
를 기록하였으며, 제조업 부문에서는 세계적으로 수요가 감소한 수송용기계 (▲50.7%), 비제조업 부문에서는 외출자제의 타격이 큰 요식업·숙박업을 포함 한 서비스업(▲59.6%), 원유 등 자원가격 하락의 영향을 받고 있는 도·소매업 (▲38.0%)이 대폭 하락함.
ㅇ 재무성은 금번 속보치 결과에 대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전체의 어려운 상황을 반영하고 있음. 향후 기업동향을 주시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으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금번 조사의 기업 응답률이 충분하지 않았음을 언급하 며 확정치 공표를 연기하여 7월 말 경에 발표하겠다는 방침을 밝힘.
ㅇ 4월 발령된 긴급사태선언은 5월 해제되었으나, 감염확대에 대한 불안으로 본 격적인 경제활동 재개는 요원한 상황임을 감안할 때, 2/4분기 실적은 더욱 악 화할 가능성이 있음.
□ (상장기업 1/4분기 최종손익 1조 엔 적자) SMBC닛코증권이 집계한 도쿄 증권거래소 제1부 상장기업의 2020년 3월기(‘19.4월~’20.3월) 결산* 결 과, ‘20년 1/4분기 최종손익 합계는 1조 473억 엔의 적자를 기록함.
*5월 末 현재 정보를 개시한 1,428사(전체 96.7%) 대상
ㅇ 분기 최종손익 합계가 적자를 기록한 것은 동일본대지진이 있었던 ‘11 년 1/4분기 이래*로, 코로나19의 감염확대로 직접적인 타격을 받은 33업 종 중 수송용기계 등 15업종의 적자 기록 및 소프트뱅크그룹(SBG), 닛 산자동차 등 대기업의 경영부진이 적자 전환에 기여
* 동일본대지진(‘11년 1/4분기) 당시 적자액 5,000억 엔, 리먼 쇼크(‘09년 1/4분기) 8조 5,000억 엔
ㅇ 제조업의 경우 공장 정지 등의 영향으로 자동차를 포함한 수송용기기, 철강, 석유 부문이 적자를 기록하였으며, 전기 및 화학 부문의 이익도 대폭 감소함.
ㅇ 통기(通期)(‘19.4월~’20.3월) 최종손익 합계는 흑자를 유지했으나, SBG 가 9615억 엔, 닛산자동차 6,712억 엔 적자를 기록하는 등으로 최종이익 은 전년 대비 27.2% 감소함.
□ (코로나 관련 도산 200건) 제국데이터뱅크(민간신용조사회사)의 1일 발표 에 따르면 코로나19 관련 도산이 처음으로 확인된 2.26 이후 관련해 도 산한 기업이 누계 200개사에 달하며, 기업 자금조달 상황이 악화하면서 도 산 증가 속도가 가속화* 하고 있음.
* 누계 100건이 되기까지 61일이 걸렸으나, 200건이 되기까지는 35일 소요
ㅇ 업종별로는 호텔‧여관이 39건, 음식점이 24건, 의류‧잡화소매점이 16건인 바, 방일 외국인 격감 및 긴급사태 선언으로 인한 영업자제의 영향으로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