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2020년 1/4분기 실질GDP 하향수정 전망
□ (법인기업통계 확정치 하향수정) 日 재무성이 7.27 발표한 ‘20년 1/4분기 법인기업통계 확정치에 따르면, 全산업(금융·보험업 제외) 설비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0.1% 증가한 15조 6,949억 엔을 기록해 6월 발표한 속보치(4.3%
증가)에서 대폭 하향수정됨.
※ 법인기업통계: 기업활동 실태 파악을 위해 업종 및 자본금별 업적, 재무상황 등을 집계
ㅇ 지난 6.1 속보치 시점에서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기업으로부터 충분한 응답 을 얻지 못해, 日 재무성은 특례조치로 2단계에 걸친 공표 방침 결정
- 응답률은 속보치 시점에는 62.3%에 그쳤으나, 확정치에서 71.0%으로 증가 - 全산업 설비투자는 2기 만에 증가를 기록했으나, 감염확대로 인한 경제활동
정체로 수송용 기계 및 화학 등 제조업 부문은 침체
- 제조업은 전년 동기 대비 5.3% 감소한 4조 9,798억 엔으로 2기 연속 마이 너스 기록
- 비제조업은 도시 재개발 등 장기투자 중심인 부동산업 및 5G 관련 투자 증대에 따른 정보통신업의 기여로 2.9% 증가한 10조 7,151억 엔 기록
□ (1/4분기 GDP 하향수정 전망) 설비투자 통계의 하향수정을 반영해, 日 내각 부가 8.3 발표 예정인 1/4분기 GDP의 2차 수정치 역시 6월 발표된 1차 수정 치보다 하향수정될 것으로 전망됨.
ㅇ 지난 6월 발표된 1/4분기 GDP 수정치 실질 성장률은 전기 대비 2.2% 감소로 당시 법인통계 설비투자 속보치가 예상 이상의 호조인 점을 반영해 1차 속보 치(-3.4%)에서 상향수정
ㅇ 시장에서는 금번 법인통계 확정치를 반영할 경우, GDP 성장률이 -3% 정도 로 하향수정될 것이라는 견해 우세
※ 미쓰비시UFJ리서치&컨설팅은 –2.8%로 하향수정될 것이라는 추계 제시
2. 日 경제 회복 시기, 23년도 이후 전망
ㅇ (일본은행 금융정책결정회의 주요의견) 일본은행이 7.27 발표한 7월 금융결 정정책회의의 ‘주요 의견’에 따르면, 지난 회의에서 ‘(일본경제는) 올해 후반부터 완만한 회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나, 22년도까지도 감염확대 이 전 수준으로는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제시됨.
- 同 의견을 제시한 정책위원은 코로나19 감염확대로 ‘3밀(密)’회피 등 소비행 동이 근본적으로 변화함에 따라 일본경제가 코로나 사태 이전 수준을 회복하는 것은 23년도 이후가 될 것이라는 인식 제시
- 향후 경제전망 관련, 다수의 정책위원들이 올해 하반기부터 개선을 향해갈 것 으로 전망하는 한편, ‘외수를 중심으로 불확실성이 높아 회복 페이스는 완만 할 것’, ‘감염증이 재확대되는 사태가 일어날 경우, 경제회복 시기는 더욱 늦어질 것’이라는 등 위험요인 경계
- 물가 동향 관련, 코로나사태로 인한 경제 악화로 ‘(20~22년도) 물가가 2% (상 승률을 향한) 모멘텀을 되찾을 것으로는 상정하기 어려움’이라는 지적이 제 기돼, 구로다 총재의 임기 최종년도에 해당하는 22년도까지 2% 물가안정목표 달성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
⦁ ‘(물가안정목표를 위한 대응은) 감염증 영향의 종식이 보이기 시작한 단계 에서 검토하는 것이 적절’하다며 당분간은 위기대응에 전념해야 한다는 의 견 존재
- 코로나19 영향의 장기화에 대응해, ‘With Corona’시대의 금융정책의 방향성 에 대한 논의를 심화해야 한다’는 지적 존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