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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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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1 국경일 리셉션 연설문 비공식 번역

Denis Napthine 빅토리아주 총리를 대리하여 참석하신 Louise Asher 자유당 부대표 겸 혁신, 소기업부 장관님,

Bruce Atkinson 상원의장님, Ken Smith 하원의장님,

Daniel Andrews 야당대표를 대리하여 참석하신 Hong Lim 음영 아시아 비즈니스 담당 의회차관님,

Khalil Eideh Western Metropolitan 상원의원님, 각국 총영사와 명예총영사, 명예영사 여러분,

Victor Dey 한국전참전용사회 회장님과 참전용사 여러분, Chin Tan 빅토리아주 다문화위원회 위원장님,

나인출 빅토리아주 한인회 회장님과 한인 지도자 여러분, 내외 귀빈 여러분,

오늘 우리는 한국 최초의 왕조인 고조선 개국 4345 주년을 기념하고, 일제 해방 68 주년을 축하하기 위하여 여기에 모였습니다.

한국은 고조선 개국 이래 외국을 침략한 적이 없고, 35 년 간 일본의 식민지배를 받은 것 이외에는 국권을 전부 외국에 빼앗긴 적이 한번도 없는 독립국가로서 유구한 역사와 독창적인 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온 평화애호 국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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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 년 8 월 15 일 일제에서 해방될 때 한반도는 남북으로 분단되었고, 5 년 후 6.25 전쟁이 발발하여 3 년 1 개월동안 지속되었으며, 4 백만 명이 목숨을 잃고 천만 명의 이산가족이 생겼으며 전 국토는 폐허로 변했습니다.

현재 한반도는 세계에서 가장 중무장되어 있는 지역이며, UN 의 대북제제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핵무장 노선을 변경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하에 박근혜 대통령 정부는 남북한 간의 신뢰를 구축하여 북한의 변화를 이끌어 내면서 한반도의 지속 가능한 평화와 평화통일의 기반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를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는 평화 만들기와 평화 지키기 두 가지 측면이 있습니다. 정부는 평화를 지키기 위해 북한의 핵 보유를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고 북한의 도발에는 대가가 따르게 할 것이며, 평화를 만들기 위해 대화의 문을 열어놓고 북한의 올바른 선택을 유도해 나가되, 북한이 올바른 선택을 한다면 북한의 변화를 국제사회와 함께 지원해 나갈 것입니다.

대한민국은 지속되는 북한의 도발에도 불구하고 전쟁의 참화를 극복하고 세계 역사상 그 유례가 없는 짧은 기간 안에 자유민주주의와 경제적 번영을 달성하였으며, 원조 받는 나라에서 원조 주는 나라로 발전하였습니다.

오늘날 대한민국은 세계 8 위 교역국이자 15 위의 경제규모를 가진 국가이며 G20 일원으로 국제사회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2010 년 G20 정상회의, 2012 년 핵 안보 정상회의 등 주요 국제대회 및 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으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유치하였습니다. 또한 K-pop, K-drama, K-film, K-cuisine 등 다양한 한국문화가 한류를 타고 전 세계로 전파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이 오늘날의 자유민주주의와 경제적 번영을 이룩할 수 있었던 것은 한국전 당시 우리를 도와 참전한 21 개국이 있었기에 가능하였으며, 특히 호주는 미국 다음으로 두 번째로 한국전 참전을 결정한 소중한 우방입니다. 한-호 관계는 이러한 혈맹 관계에 기반을 두고 있고, 1961 년 수교 이후 협력관계를 공고히 구축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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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호 양국은 연례 외교-국방장관 합동회의를 통해 국제안보와 외교분야 문제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고, 아태지역 중견국가 및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호주의 4 대 교역국이며, 호주 전역에 있는 한국계 거주자는 15 만 명에 달합니다.

매년 20 만 명이 넘는 한국인 관광객이 호주를 방문하고 있고, 약 1 만 5 천 명의 한국인 유학생이 호주에서 수학하고 있습니다.

내외귀빈 여러분,

한-호 양국간 제반분야의 협력강화 필요성이 점증함에 따라 작년 12 월 멜번에 대한민국 분관이 개관되었으며, 이를 계기로 한-빅토리아주 간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 협력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경제분야에서는 지난 8 월, 한-호 Business Council 회의가 멜번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된바 있습니다. 이번 달 초순에는 Peter Ryan 부총리가 한국을 방한하여 비즈니스, 교역 부문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며, 이달 중순에는 Chernov 주총독이 서울과 빅토리아주 자매도시인 부산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또한 11 월 전쟁기념관(Shrine of Remembrance)이 주관하는 6.25 전쟁 휴전 60 주년 기념행사 참석차 국가보훈처장이 멜번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문화 분야에서는 9 월 5 일부터 11 일까지 멜번에서 제 4 차 호주 한국영화제가 성공리에 개최되었으며, 한류에 대한 관심으로 호주청년들이 독자적으로 9 월 7 일 토요일 Federation Square 에서 한류 페스티벌을 개최하여 약 5 천 명이 이 축제에 참석하였습니다.

오늘 이 자리를 통해 빅토리아주 전 한인사회가 합심하여 준비 중인 제 1 회 Korean Festival 이 내년 5 월 17 일 토요일 Federation Square 에서 열릴 예정임을 알려 드리게 되어 기쁩니다.

Korean Festival 을 통해 K-pop, K-cuisine 및 전통의상, 음악과 춤 등 한국의 어제와 오늘의 다양한 모습을 빅토리아주 주민들에게 보여 줄 것입니다. 이 흥겨운 축제에 여러분 모두를 초대하며 환영합니다. 여러분의 Korean Festival 에 대한 관심과 성원을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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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저희 멜번분관은 빅토리아주를 한국에 소개하고, 한국을 빅토리아주에 소개함으로써 상호 이해를 더욱 심화시키도록 노력 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양국간, 그리고 한국과 빅토리아주간 굳건한 유대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여러분과 함께 노력해 나가길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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