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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구, 탁구, 골프 따위에서 공을 옆으로 깎아 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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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 year: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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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커 트 (cut)

㉠ 전체 중에서 일부를 잘라 내는 일.

㉡ 미용을 목적으로 머리를 자르는 일 또는 그 머리의 모양.

㉢ 정구, 탁구, 골프 따위에서 공을 옆으로 깎아 치는 방법.

㉣ 야구에서 타자가 투수가 던진 공을 잡아채듯이 치는 일.

㉤ 농구 등에서 상대방의 공을 가로채는 일.

컷(cut)

㉠ 영화, 텔레비전 등의 촬영에서 한 대의 카메라가 찍기 시 작하였을 때부터 회전을 끝낼 때까지의 하나의 장면.

㉡ 인쇄물에 넣는 작은 삽화.

㉢ 촬영할 때에 촬영기의 회전을 멈추거나 멈추도록 하는 신 호.

㉣ 영화의 편집, 검열을 할 때에 필름의 일부분을 잘라 내는 일.

컷(cut) / 커트(cut)

영화나 드라마의 장면을 가리킬 때, 또는 인쇄물에 넣는 삽화를 가 리킬 때에는 ‘컷’을 쓴다. 그리고 감독이 촬영을 멈출 때에도 ‘컷’을 쓴다. 그러나 머리를 자르거나 자른 머리 모양을 가리킬 때에는 ‘커 트’를 쓴다.

1. 밑줄 친 부분이 맞춤법에 맞는 것은?

① 아마 내 말이 맞을껄?

② 앉아서 모닥불이나 좀 쫴요.

③ 이것도 갖고 저것도 갖어라.

④ 사골을 고으니 구수한 냄새가 난다.

01 ② 한글맞춤법

② 쪼이+어요=쪼이어요/쪼여요/쬐어요/쫴요

‘볕이나 불기운 따위를 몸에 받다’의 ‘쪼이다’와 ‘쬐다’는 모두 널리 쓰이 므로 둘 다 표준어로 삼는다. 따라서 ‘쪼이+어=쪼여/쬐어’이다. 또한 ‘ㅚ’

뒤에 ‘-어’가 오면 ‘ㅙ’으로 축약이 될 수 규정에 따라 ‘쬐+어요=쬐어요/쫴 요’가 된다.

[오답 해설]

① 맞을껄 → 맞을걸

‘-ㄹ걸/을걸’은 종결 어미로서 가벼운 반박이나 감탄의 뜻을 나타낸다.

된소리로 소리가 나지만 예사소리로 적는다. 한글 맞춤법에서 어미 ‘ㄹ’

뒤에서 된소리로 발음되는 것은 된소리로 적지 않는다. ‘-(으)ㄹ거나’

‘-(으)ㄹ걸’ ‘-(으)ㄹ세’ 등도 예사소리로 적는다.

③ 갖어라 → 가져라(가지+어라)

준말 ‘갖다’와 본말 ‘가지다’가 모두 널리 쓰이므로 둘 다 표준어로 삼는 다. 그러나 준말인 ‘갖다’에는 모음으로 시작되는 어미가 결합할 수 없 다.

'가지다'의 준말 '갖다'는 '갖고, 갖는(다), 갖기'와 같이는 활용하지만, '갖아, 갖으러, 갖었습니다'와 같이는 활용하지 않는다. '가지다, 갖다'를 비롯하여, 본말과 준말 관계인 '머무르다, 머물다', '서두르다, 서둘다', ' 서투르다, 서툴다' 등은 모음 어미가 연결될 때에는 준말의 활용형이 인 정되지 않는다.

④ 고으면 → 고면

‘고다(고기나 뼈 따위를 무르거나 진액이 빠지도록 끓는 물에 푹 삶다)’

와 같이 받침 없는 용언의 어간 뒤에는 어미 '-면', '-ㄴ'이 붙으므로, ' 고면', '곤'과 같이 활용한다.

[참고] 연결어미: -면 / -으면

1) -면: ‘이다’의 어간, 받침 없는 용언의 어간, ‘ㄹ’ 받침인 용언의 어간 또는 어미 ‘-으시-’ 뒤에 붙는 연결어미

봄이 오면 꽃이 핀다.

약속만 취소되면 집에서 쉴 수 있을 텐데.

꼬리가 길면 잡힌다.

하연이는 눈만 뜨면 책을 읽는다.

2) -으면: ‘ㄹ’을 제외한 받침 있는 용언의 어간이나 어미 ‘-었-’, ‘-겠 -’ 뒤에 붙는 연결어미

내일 날씨가 좋으면 소풍을 가겠다.

상한 음식을 먹으면 배탈이 난다.

이제 집에 갔으면 좋겠다.

2. 외래어 표기가 맞는 것을 <보기>에서 있는 대로 고른 것은?

<보기>

ㄱ. 카톨릭(Catholic) ㄴ. 시뮬레이션(simulation) ㄷ. 숏커트(short cut) ㄹ. 카레(curry) ㅁ. 챔피온(champion) ㅂ. 캐리커쳐(caricature)

① ㄱ, ㅁ ② ㄴ, ㄹ

③ ㄱ, ㄹ, ㅂ ④ ㄴ, ㄷ, ㅁ

03 ② 외래어 표기법

ㄱ. 카톨릭 → 가톨릭(Catholic)

이 단어는 발음이 [kæθəlik]이다. 따라서 이에 따라 표기하면, ‘캐설릭’

이 옳다. 그러나 우리나라 천주교에서의 표기를 존중하고 관례에 따라,

‘가톨릭’이 옳은 것으로 정하였다. 카톨릭(X), 카돌릭(X), 캐톨릭(X) ㄴ. 시뮬레이션(simulation)

시뮬레이션(simulation) 복잡한 문제나 사회 현상 따위를 해석하고 해결 하기 위하여 실제와 비슷한 모형을 만들어 모의적으로 실험하여 그 특성 을 파악하는 일. ‘모의실험’으로 순화. 씨뮬레이션(X)

ㄷ. 숏커트 → 쇼트커트(short cut)

쇼트커트(short cut): 여성의 짧게 자른 머리 모양. 숏컷(X), 숏커트(X) [참고] 'short'는 '쇼트'로 적고, 'shot'는 '숏'으로 적는다.

숏(shot): 한 번의 연속 촬영으로 찍은 장면을 이르는 말. [같은 말] 컷(cut). 외래어 표기법에, 짧은 모음 다음의 어말 무성 파열음은 받침으로 적는 규정이 있다. 이에 따라 ‘숏’이 옳은 표기이다.

롱 숏(long shot): 카메라를 피사체로부터 멀리 하여 전경을 모두 찍을 수 있도록 하는 촬영 방법.

쇼트타임(short time): 공장의 일하는 시간을 줄여 생산을 제한하는 일. 조업 단축. 숏타임(X), 쇼오트타임(X), 쑈트타임(X), 쑛타임(X),

쇼트트랙/쇼트 트랙(short track): 실내 트랙에서 하는 스피드 스케 이트 경기. 또는 그 트랙. 한 바퀴의 거리가 111.12미터인 짧은 링크 에서 경기를 한다. 숏트랙(X)

쇼트패스/쇼트 패스(short pass): 축구나 농구 따위에서, 자기편 선 수끼리 짧은 거리로 공을 주고받는 일. 숏패스(X), 쇼오트패스(X)

(2)

ㄹ. 카레(curry)

카레(curry) ㉠강황(薑黃), 생강, 후추, 마늘 따위를 섞어 만든 맵고 향 기로운 노란 향신료. 카레라이스 따위의 요리를 만들 때에 쓴다. ㉡[같 은 말] 카레라이스(인도 요리의 하나).

‘카레’의 원어는 'curry'이지만, '커리'가 아닌 '카레'로 적는다. 이러한 표기는 카레라이스 따위의 요리를 만들 때 쓰는 강황, 생강, 후추, 마늘 따위를 섞어 만든 맵고 향기로운 노란 향신료를 가리키는 말을 '커리'가 아닌 '카레'라고 부름에 따라 이렇게 쓰기로 정한 것이다.

ㅁ. 챔피온(champion)

챔피언(champion): 운동 종목 따위에서, 선수권을 보유하고 있는 사 람. ‘선수권자’, ‘으뜸 선수’로 순화.

ㅂ. 캐리커쳐 → 캐리커처(caricature)

캐리커처(caricature): 어떤 사람이나 사물 따위의 특징을 과장하여 우 스꽝스럽게 풍자한 글이나 그림. 또는 그런 표현법. 캐리커쳐(X), 카리커 처(X)

구개음인 'ㅈ, ㅊ' 뒤에서는 '쟈, 져, 죠, 쥬, 챠, 쳐, 쵸, 츄'가 아닌, ' 자, 저, 조, 주, 차, 처, 초, 추'로 발음되므로, 외래어를 표기할 때 '쟈, 져, 죠, 쥬, 챠, 쳐, 쵸, 츄'와 같이 적지 않는다.

3. 표준어와 관련한 설명으로 틀린 것은?

① ‘두리뭉실하다’는 예전에는 표준어가 아니었으나 현재는 ‘두루뭉 술하다’와 함께 표준어이다.

② ‘우뢰’는 예전에 표준어였으나 현재는 표준어가 아니고 ‘우레’가 표준어이다

③ ‘웃프다’는 새로 만들어진 말로 현재 두루 쓰이고 있는 표준어 이다.

④ ‘애달프다’와 ‘애닯다’는 같은 뜻을 가진 말이나 ‘애달프다’는 표 준어이고 ‘애닯다’는 표준어가 아니다.

03 ③ 표준어 규정

③ ‘웃기다’와 ‘슬프다’의 합성어로서, 뭔가 웃기지만 한편으로는 마냥 웃 을 수만은 없는, 아니 오히려 울고 싶은 상황일 때 쓴다. 2012년쯤부터 웹 상에서 보이기 시작했는데 광범위하게 쓰이는 표현은 아니다.

① ‘두루뭉술하다’는 ‘모나거나 튀지 않고 둥그스름하다’, ‘말이나 행동 따위가 철저하거나 분명하지 아니하다’는 의미의 형용사이다. 2011년

‘두리뭉실하다’도 표준어로 인정하였다.

② 표준어 제26항에 따르면, ‘雷’에 해당하는 표준어는 ‘우레/천둥’이다.

이를 ‘우뢰(雨雷)’로 보아, 한자어로 착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우레’는 어원적으로 ‘울에’에서 온 순 우리말이다.

예전에는 '우뢰(雨雷)'로 쓰기도 했는데 이는 우리말 '우레'를 한자어로 잘못 인식하여 적은 것이었다. 이 말이 한자어가 아니라 고유어이다. 16 세기 말의 가사 작품인 '관동별곡'에는 “들을 제 우레러니 보니 눈이 로다”에서와 같이 ‘우레’가 나타난다. 그러므로 ‘우레’를 표준어로 삼고 잘못 써 온 '우뢰'는 비표준어로 처리한 것이다. ‘우레’와 같은 의미인

‘천둥’도 표준어이다.

④ ‘애달프다’는 ‘마음이 안타깝거나 쓰라리다’, ‘애처롭고 쓸쓸하다’라는 의미의 형용사이다. ‘애닯다’는 사어(死語)로, ‘애달프다’로 써야 옳다.

표준어 규정 제20항을 보면, 사어(死語)가 되어 쓰이지 않게 된 단어는 고어(古語)로 처리하고, 널리 사용되는 단어를 표준어로 삼는다고 하였 다. 이에 따라 사어(死語)로 처리되어 버리는 경우가, ‘봉(난봉), 낭(낭떠 러지), 설겆다(설거지하다), 머귀나무(오동나무), 오얏(자두)’ 등이 있다.

4. ㉠, ㉡의 밑줄 친 단어의 품사가 서로 같은 것은?

① ㉠ : 마음이 진짜 아팠어.

㉡ : 모조품을 진짜처럼 만들었다.

② ㉠ : 인간은 이성적 동물이다.

㉡ : 우리 이성적으로 생각하자.

③ ㉠ : 나는 좋은 친구가 있어.

㉡ : 나는 조용히 집에 있으려고 해.

④ ㉠ : 나는 너와 다른 사람이야.

㉡ : 너는 하루가 다르게 예뻐지는구나.

04 ④ 품사의 통용

동일한 단어에 원래부터 두 가지의 문법적인 성질이 있어서, 한 단어가 문장 속에서 두 가지 이상의 품사로 두루 쓰이는 것을 ‘품사의 통용’이라 한다.

① ㉠의 ‘진짜’는 격조사가 결합하지 못하고 뒤에 용언을 수식하므로 부사 이고, ㉡의 ‘진짜’는 격조사가 결합할 수 있으므로 명사이다.

㉠ 진짜: 부사. 꾸밈이나 거짓이 없이 참으로. [같은 말] 진짜로

㉡ 진짜: 명사. 본뜨거나 거짓으로 만들어 낸 것이 아닌 참된 것.

② 접미사는 '-적(的)'은 어떻게 사용되느냐에 따라 품사가 달라진다.

조사가 결합되면 명사( 역사적인 사명), 조사 없이 체언 꾸미면 관형사 ( 역사적 사명), 조사 없이 뒤에 용언을 수식하는 부사어로 쓰이면 부사 ( 가급적 빨리)이다.

㉠은 조사 없이 명사를 수식하므로 관형사

㉡은 격조사가 결합하였으므로 명사

③ ‘있다’는 동사, 형용사로 다 쓰인다. ‘존재하다’의 의미로 쓰이면 형용 사, ‘머물다’의 의미로 쓰이면 동사이다. 동사와 형용사의 기준을 적용해 보면 쉽다. 명령형, 청유형, 현재종결형어미(-ㄴ다/는다)가 되는 것은 동사 이고(여기 있어라, 여기 있자, 여기 있는다. 30분만 있어라), 기본형만으로 평서문이 가능하다면 형용사이다.

㉠은 ‘존재하다’의 의미로, 현재형 종결어미가 결합한 형태인 ‘나는 친구가 있는다’로 쓰이지 못하므로 형용사이다.

㉡은 ‘머물다’의 의미이며, 현재형 종결어미가 결합한 형태인 ‘나는 집에 있는다’로 쓰일 수 있으므로 동사이다.

④ 관형사 ‘다른’은 ‘당장 문제되거나 해당되는 것 이외의’의 뜻으로, 뒷말 체언을 수식하는 기능을 하며 ‘딴’으로 바꾸어 쓸 수 있다. 반면에 형용사

‘다르다’는 ‘비교가 되는 두 대상이 서로 같지 아니하다’, ‘보통의 것보다 두드러진 데가 있다’의 뜻으로 주어에 대한 서술어 기능을 한다.

한자어를 통해 구분한다면, 관형사 '다른'의 뜻은 '他(다르다 타)'의 뜻에 가깝고, 형용사 '다르다'의 뜻은 '異(다르다 이)'의 뜻에 가깝다. 쉬운 방법 으로는 관형사 '다른'의 같은 뜻으로 쓰이는 관형사 ‘딴’으로 대체가 가능 한지 확인해 보는 것이다. 판단하고자 하는 ‘다른’을 ‘딴’으로 바꾸었을 때, 문제가 없다면 관형사 '다른'의 뜻으로 쓰인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형용사

‘다르다’가 활용된 것이다.

㉠과 ㉡은 모두 ‘같지 아니하다’의 의미로 쓰인 형용사이다.

※관형사 ‘다른’의 예: 당장 문제되거나 해당되는 것 이외의. [비슷한 말] 딴

다른 사람들은 어디 있지?

다른 생각 말고 공부나 해라.

편식하지 말고 다른 것도 먹어라.

다른 방으로 옮겨도 될까요?

다른 회사 제품과 비교해 보세요.

그녀는 나 말고 다른 친구는 없다.

이것 말고 다른 것으로 사다 주세요.

(3)

※‘품사의 통용’의 예

1) ㉠ 나도 참을 만큼 참았다: (의존)명사 ㉡ 나도 그 사람만큼 뛸 수 있다: 보조사 2) ㉠ 당신 말이 정말 옳소: 형용사 ㉡ 옳소! 나도 찬성이오: 감탄사 3) ㉠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 수사

㉡ 열 사람이 백 명을 당해 낸다: 관형사

4) ㉠ 하연이가 도사관에 있다: 동사(존재, 진행의 의미) ㉡ 나는 돈이 있다: 형용사(소유, 상태의 의미) 5) ㉠ 그것이 정말이냐: 명사

㉡ 정말! 이제 완연한 여름이구나: 감탄사 6) ㉠ 바로 이놈이다: 대명사

㉡ 이놈! 어딜 가냐: 감탄사 7) ㉠ 밤낮이 바뀌다: 명사 ㉡ 밤낮 공부하다: 부사

5. <보기>는 초성 /ㄹ/의 제약을 탐구하기 위한 자료이다. <보기>

에서 초성 /ㄹ/을 탐구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보기>

㉠ 노동(勞動), 유행(流行), 피로(疲勞), 하류(下流)

㉡ 삼림[삼님], 심리[심니], 백로[뱅노], 박력[방녁]

㉢ 의견란[의견난], 생산량[생산냥], 편리[펼리], 난로[날로]

㉣ 고려[고려], 비리[비리], 철로[철로], 물리[물리]

① ㉠을 보니, 한자어의 첫머리에 올 때 실현되지 않는군.

② ㉡을 보니, 앞 음절 종성이 /ㅁ, ㅇ/일 때 [ㄴ]으로 바뀌는군.

③ ㉢을 보니, 앞 음절 종성이 /ㄴ/일 때 [ㄴ]으로 바뀌거나 앞 음 절 종성을 [ㄹ]로 바꾸는군.

④ ㉣을 보니, 모음 뒤나 앞 음절 종성이 /ㄹ/일 때 실현되는군.

05 ② 표준발음법

① ㉠은 두음법칙에 관한 것으로, 한자음 ‘랴, 려, 례, 료, 류, 리’가 단어 의 첫머리에 올 적에는, 두음 법칙에 따라 ‘야, 여, 예, 요, 유, 이’로 적는 다.  로동→ 노동(勞動), 류행→ 유행(流行)

그러나 단어의 첫머리 이외의 경우에는 본음대로 적는다.

 피로(疲勞), 하류(下流)

② ㉡에 제시된 단어들의 발음은 모두 옳다. ‘삼림[삼님], 심리[심니]’ 등 은 앞 음절 종성이 /ㅁ/일 때 [ㄴ]으로 발음되는 단어들이다. 그러나 앞 음절 종성이 /ㅇ/일 때 [ㄴ]으로 발음되는 단어들은 제시되지 않았다. ‘강 릉[강능], 항로[항:노], 대통령[대:통녕]’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은 자음동화 중 유음화 현상이 일어난 단어들이다.

받침 ‘ㄱ, ㅂ, ㅁ, ㅇ’ 뒤에 연결되는 ‘ㄹ’은 [ㄴ]으로 발음한다. 또한 받침 ‘ㄱ, ㄷ, ㅂ’은 ‘ㄴ, ㅁ’ 앞에서 [ㅇ, ㄴ, ㅁ]으로 발음한다.

 삼림[삼님], 심리[심니], 백로[백노→뱅노], 박력[박녁→방녁]

막론[막논→망논], 백리[백니→뱅니], 협력[협녁→혐녁], 십리[십니→

심니]

③ ㉢은 자음동화 중 비음화 현상이 일어난 단어들이다. ‘ㄴ’은 ‘ㄹ’의 앞 이나 뒤에서 [ㄹ]로 발음한다.  편리[펼리], 난로[날로]

다만, 다음과 같은 단어들은 ‘ㄹ’을 [ㄴ]으로 발음한다.

 의견란[의견난], 생산량[생산냥]

④ ㉣을 보면, ‘고려[고려], 비리[비리]’ 등은 모음 뒤에서 /ㄹ/일 때 실현 된 경우이고, ‘철로[철로], 물리[물리]’ 등은 앞 음절 종성이 /ㄹ/일 때 실 현된 단어들이다.

6. ㉠과 ㉡에 해당하는 예로 적절한 것은?

파생어는 ‘어근+접사’로, 합성어는 ‘어근+어근’으로 이루어진 복합어이다. 파생어 중에는 ㉠접사와 결합하기 전의 어근의 품사 와 파생어의 품사가 달라진 것도 있고, 달라지지 않은 것도 있다.

합성어 중에는 문장에서 나타나는 배열 방식으로 만들어진 통사 적 합성어도 있고, ㉡문장에서 나타나지 않는 배열 방식으로 만 들어진 비통사적 합성어도 있다.

㉠ ㉡

① 슬기롭다 접칼

② 선무당 늦잠

③ 공부하다 힘들다

④ 먹이 잘나가다

06 ① 단어의 형성법

㉠은 어근의 품사를 바꾸어 주는 지배적 접사와 결합한 파생어를 찾는다.

그리고 ㉡의 비통사적 합성어는 국어의 일반적인 통사적 구성 방법에서 어 긋난 방법으로 형성된 합성어를 찾는 것이다.

① 슬기(명사)+롭(지배적 접사)=슬기롭다(형용사)

접(용언의 어간)+칼(명사)=비통사적 합성어(어간 뒤 어미가 생략된 합 성어)

[오답 해설]

② 선(한정적 접사)+무당(명사)=선무당(명사)

늦(용언의 어간)+잠(명사)=비통사적 합성어(어간 뒤 어미가 생략된 합 성어)

③ 공부(명사)+하(지배적 접사)=공부하다(동사)

힘(이:주격)+들다(서술어)=통사적 합성어(‘주어+서술어’의 구성으로 이 루어진 합성어)

④ 먹(용언의 어간)+이(지배적 접사)=먹이(명사) 잘(부사)+나가다(동사)=통사적 합성어

※[참고] 파생어에서, 품사의 전성 여부에 따라

① 한정적 접사 : 뜻만 첨가해 주는 접사. 어근의 품사와 파생어의 품사 가 같다. 이런 파생을 어휘적 파생이라 한다.

 풋사랑, 드높다, 잠꾸러기, 가위질

② 지배적 접사 : 품사를 바꾸어 주는 접사. 어근의 품사와 파생어의 품 사가 다르다. 이런 파생을 통사적 파생이라고도 한다.

 웃음, 정답다, 가난하다.

(4)

7. 밑줄 친 안긴문장과 같은 기능을 하는 안긴문장을 포함한 것은?

내가 바라던 합격이 현실이 되었다.

① 내 마음이 바뀌기는 어렵다.

② 하늘이 눈이 부시게 푸르다.

③ 나는 그 사람이 잡은 손을 놓지 않았다.

④ 우리의 싸움은 내가 항복함으로써 끝났다.

07 ③ 문장의 갈래 및 기능

‘바라(어간)+던(관형사형 어미)’의 구조로, 안은문장에서 관형어의 기능을 하는 관형절로 안긴문장이다.

① ‘바뀌+기(명사형어미)’는 명사절로서, 안은문장에서 주어의 기능을 한 다.

② ‘부시+게(부사형 어미)’는 부사절로서, 안은문장에서 부사어의 기능을 한다.

③ ‘잡+은(관형사형 어미)’은 관형절로서, 안은문장에서 관형어의 기능을 한다.

④ ‘항복하+ᄆ(명사형 어미)’은 명사절로서, 안은문장에서 부사어의 기능 을 한다.

8. ‘손님’의 말에 나타난 공손성 원리로 가장 적절한 것은?

손님: 바쁘실 텐데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음식이 참 맛있네 요. 요리 솜씨가 이렇게 좋으시니 정말 부럽습니다.

주인: 뭘요, 과찬이세요. 맛있게 드셨다니 감사합니다.

① 상대방에 대한 비난을 최소화하고 칭찬의 표현을 최대화한다.

② 상대방에 대한 부담은 최소화하고 혜택의 표현을 최대화한다.

③ 자신에 대한 혜택은 최소화하고 부담의 표현을 최대화한다.

④ 자신에 대한 칭찬은 최소화하고 비난의 표현을 최대화한다.

08 ① 대화의 원리 - 공손성의 원리

공손성의 원리(정중 어법)란 공손하고 예절 바르게 주고받는 말의 태도를 기반으로 대화 참여자들 사이의 사화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유지시키는 기 능을 한다.

예문은 초대 받아 간 모임에서 이루어진 대회이다. 손님의 발화는 초대에 감사하는 인사로 안주인의 음식 솜씨를 최대화하여 ‘다른 사람에 대한 비 난을 최소화하고 칭찬을 극대화’하는 ‘찬동의 격률(approbattion maxim)’

을 지키고 있는 정중한 어법이다. 대부분의 대화 상황에서 찬동의 격률을 지키는 것은 상대방과의 관계를 유지해 나가는데 매우 중요한 기능을 한 다.

※[참고] 리치(Leech)는 공손성의 원리를 바탕으로 정중 어법을 ‘요령의 격률, 관용의 격률, 찬동의 격률, 겸양의 격률, 동의의 격률, 교화적 격 률’로 나누어 제시하였다.

1) 요령의 격률(tact maxim)

상대방에게 부담이 되는 표현은 최소화하고 상대방의 이익을 극대화 시 키라는 것이다.

2) 관용의 격률(generosity maxim)

관용의 격률이란 요령의 격률을 화자의 관점에서 말한 것으로 화자 자 신에게 혜택을 표현은 최소화하고 자신에게 부담을 주는 표현을 최대화

하라는 것이다.

3) 찬동의 격률(approbattion maxim)

다른 사람에 대한 비방을 최소화하고 칭찬을 극대화하라는 것이다.

4) 겸양의 격률(modesty maxim)

겸양의 격률이란 자신에 대한 칭찬은 최소화하고 자신에 대한 비방을 극대화하라는 것으로 찬동의 격률을 화자의 관점에서 말하는 것이다.

5) 동의의 격률(agreement maxim)

동의의 격률이란 자신의 의견과 다른 사람의 의견 사이의 다른 점을 최 소화하고 자신의 의견과 다른 사람의 의견 사이의 일치점을 극대화하라 는 것이다.

6) 교화적 격률

교화적 격률이란 대화 중에 부적절한 끼어들기로 남의 말을 갑자기 단 절시키는 행위나 부적절한 침묵으로 대화의 맥을 끊어 놓는 행위를 피해 야 한다는 것이다.

[9~10]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가) 유전자 변형 농작물에 대한 서로 다른 입장이 있다. 하나는 실질적 동등성을 주장하는 입장이고 다른 하나는 사전 예방 원칙 을 주장하는 입장이다.

(나) ㉠실질적 동등성의 입장에서는 유전자 재조합 방식으로 만 들어진 농작물이 기존의 품종 개량 방식인 육종으로 만들어진 농 작물과 같다고 본다. 육종은 생물의 암수를 교잡하는 방식으로 품종을 개량하는 것인데, 유전자 재조합은 육종을 단기간에 실시 한 것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육종 농작물이 안전하기 때 문에 육종을 단기간에 실시한 유전자 변형 농작물도 안전하며, 그것의 재배와 유통에도 문제가 없다는 것이 그들의 주장이다.

(다) ㉡사전 예방 원칙의 입장에서는 유전자 변형 농작물은 유전 자 재조합이라는 신기술로 만들어진 완전히 새로운 농작물로 육 종 농작물과는 엄연히 다르다고 본다. 육종은 오랜 기간 동안 동 종 또는 유사 종 사이의 교배를 통해 이루어지는 데 반해, 유전 자 변형은 아주 짧은 기간에 종의 경계를 넘어 유전자를 직접 조 작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서로 다르다는 것이다. 그리 고 안전성에 대한 과학적 증명도 아직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했기 때문에 안전성이 증명될 때까지 유전자 변형 농작물의 재배와 유 통이 금지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라) 유전자 변형 농작물이 인류의 식량 문제를 해결해 줄 수도 있다. 그렇지만 그것의 안전성에 대한 의문이 완전히 해소된 것 은 아니다. 따라서 유전자 변형 농작물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보 다 현실적인 대비책을 고민해야 한다.

유전자 재조합 방식: 미세 조작으로 종이나 속이 다른 생물의 유전자를 한 생물에 집어넣어 활동하게 하는 기술.

(5)

※출전: 강윤재, 「유전자 변형 식품의 두 얼굴」

1. 핵심 정리

1) 성격: 논리적, 객관적, 주지적(主知的), 해설적

2) 주제: 유전자 변형 식품에 대한 상반된 관점의 소개와 관심 촉구 3) 특징

- 상반된 두 관점에 대해 비교적 균형 있는 태도를 유지함.

4) 각 단락의 내용 정리

(가) 유전자 변형 농작물에 대한 서로 다른 두 입장 (나) 실질적 동등성 입장의 주장 설명

(다) 사전 예방 원칙의 입장의 주장 설명

(라) 유전자 변형 농작물에 대한 관심과 대비책 수립 촉구

9. 윗글의 구조로 가장 적절한 것은?

09 ③ 글의 구조

(가)는 유전자 변형 농작물에 대한 서로 다른 입장을 밝히는 글의 서두에 해당한다. (나)와 (다)는 대등적으로 연결된 단락으로서, (가)에서 밝힌 서 로 다른 각각의 두 입장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라)는 글의 결론으로 서 유전자 변형 농작물에 대한 관심과 현실적 대비책 촉구하고 있다.

10. 윗글에 대한 이해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과 ㉡은 유전자 변형 농작물의 성격을 두고 상반된 주장을 하 고 있군.

② ㉠과 ㉡은 모두 유전자 변형 농작물의 유통을 위해서는 안전성 이 확보되어야 한다고 보는군.

③ ㉠은 유전자 변형 농작물과 육종 농작물이 모두 안전하다고 생 각하는군.

④ ㉡은 육종 농작물과 유전자 변형 농작물에 유전자 재조합 방식 이 적용된다고 주장하고 있군.

10 ④ 내용의 올바른 이해

(나) 단락의 설명에 의하면 ‘유전자 재조합 방식으로 만들어진 농작물이 기존의 품종 개량 방식인 육종으로 만들어진 농작물과 같다’는 입장은 ㉠ 실질적 동등성의 입장이다.

[11~12]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저작권이란 저작물을 보호하기 위해 저작자에게 부여된 독점적 권리를 말한다. 저작권은 소유한 물건을 자기 마음대로 이용하거 나 처분할 수 있는 권리인 소유권과는 구별된다. 소설책을 구매 한 사람은 책에 대한 소유권은 획득했지만, 그렇다고 소설에 대 한 저작권을 획득한 것은 아니다. 따라서 구매자는 다른 사람에 게 책을 빌려줄 수는 있으나, 저작자의 허락 없이 그 소설을 상 업적 목적으로 변형하거나 가공하여 유통할 수는 없다. 이는 책 에 대해서는 물건에 대한 소유권인 물권법이, 소설에 대해서는 저작권법이 각각 적용되기 때문이다.

저작권법에서 보호하는 저작물은 남의 것을 베낀 것이 아니라 저작자 자신의 것이어야 한다. 그리고 저작물의 수준이 높아야 할 필요는 없지만, 저작권법에 의한 보호를 받을 가치가 있는 정 도로 최소한의 창작성을 지니고 있어야 한다.

저작자란 사실상의 저작 행위를 하여 저작물을 생산해 낸 사람 을 가리킨다. 직업적인 문인뿐만 아니라 저작 행위를 하면 누구 든지 저작자가 될 수 있다. 자연인으로서의 개인뿐만 아니라 법 인도 저작자가 될 수 있다. 그리고 저작물에는 1차적 저작물뿐만 아니라 2차적 저작물도 포함되므로 2차적 저작물의 작성자도 저 작자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저작을 하는 동안 옆에서 도와주었거 나 자료를 제공한 사람 등은 저작자가 될 수 없다.

저작자에게 저작권이라는 권리를 부여하여 보호하는 이유는 저 작물이 곧 문화 발전의 원동력이 되기 때문이다. 저작물이 많이 나와야 그 사회가 문화적으로 풍요로워질 수 있다. 또 다른 이유 는 저작자의 창작 노력에 대해 적절한 보상을 해 줌으로써 창작 행위를 계속할 수 있는 동기를 제공하는 데 있다.

11. 윗글을 통해 답을 확인할 수 없는 질문은?

① 저작권이란 무엇인가?

② 소유권을 분류하는 기준은 무엇인가?

③ 저작자의 저작권을 보호하는 목적은 무엇인가?

④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저작물의 요건은 무엇인가?

11 ② 주어진 정보 확인

제시 글에는 ②의 ‘소유권을 분류하는 기준’은 제시되지 않았다.

① 첫째 단락에서 ‘저작권이란 저작물을 보호하기 위해 저작자에게 부여된 독점적 권리를 말한다’라는 설명으로 알 수 있다.

② 소유권을 분류하는 기준은 무엇인가?

③ 넷째 단락에서 확인할 수 있다.

④ 둘째 단락에서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저작물의 요건’을 알 수 있다.

※각 단락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단락은 ‘저작권법’의 정의

둘째 단락은 저작권법에서 보호하는 저작물의 요건 셋째 단락은 ‘저작자’의 정의

넷째 단락은 저작자에게 저작권이라는 권리를 부여하여 보호하는 이유

(6)

12. 윗글에 대해 바르게 이해한 내용을 <보기>에서 고른 것은?

<보기>

ㄱ. 소설책을 구입하면 그 소설에 대한 저작권도 획득한다.

ㄴ. 상업적 목적을 위해 저작자 허락 없이 저작물을 변형하는 행 위는 물권법에 저촉된다.

ㄷ. 저작자의 범위에는 창작 활동을 하는 법인도 포함된다.

ㄹ. 교수에게 연구 자료를 찾아 준 조교는 저작자가 될 수 없다.

① ㄱ, ㄴ ② ㄱ, ㄹ ③ ㄴ, ㄷ ④ ㄷ, ㄹ

12 ④ 내용의 올바른 이해

ㄷ. 셋째 단락에서 저작자란 ‘자연인으로서의 개인뿐만 아니라 법인도 저 작자가 될 수 있다’고 하였으므로 올바른 설명이다.

ㄹ. 셋째 단락에서 ‘저작을 하는 동안 옆에서 도와주었거나 자료를 제공한 사람 등은 저작자가 될 수 없다’고 하였으므로 올바른 설명이다.

[오답 해설]

ㄱ. 첫째 단락에서 ‘소설책을 구매한 사람은 책에 대한 소유권은 획득했지 만, 그렇다고 소설에 대한 저작권을 획득한 것은 아니다’라고 했으므로 바 르지 않다.

ㄴ. 첫째 단락에서 ‘저작자의 허락 없이 그 소설을 상업적 목적으로 변형 하거나 가공하여 유통할 수는 없다. 이는 책에 대해서는 물건에 대한 소유 권인 물권법이, 소설에 대해서는 저작권법이 각각 적용’된다고 하였다. 즉 유통하면 소유권인 물권법이 적용되고, 변형하거나 가공하면 저작권법이 적용된다.

[13~14]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잃어버렸습니다.

무얼 어디다 잃었는지 몰라 두 손이 주머니를 더듬어 길에 나아갑니다.

돌과 돌과 돌이 끝없이 연달아 길은 돌담을 끼고 갑니다.

담은 쇠문을 굳게 닫아

길 위에 긴 그림자를 드리우고

길은 아침에서 저녁으로 저녁에서 아침으로 통했습니다.

돌담을 더듬어 눈물짓다

쳐다보면 하늘은 부끄럽게 푸릅니다.

풀 한 포기 없는 이 길을 걷는 것은 담 저쪽에 내가 남아 있는 까닭이고,

내가 사는 것은, 다만, 잃은 것을 찾는 까닭입니다.

- 윤동주, 「길」

※윤동주, 「길」

1. 해제: 시인 윤동주의 대표적인 시 중 하나. 단순히 보면 일제강점기 현실에 번뇌하는 지식인의 심경을 적었으며, 돌담을 끼고 가지만 돌담을 넘어서 갈 수 없는 현실은 일제강점기 당시 조국의 비극적 현실을 직시 하는 화자의 모습을 비추고 있다. 돌담을 더듬어 가지만 하늘을 보며 부 끄러움을 느끼는 화자는 지식인으로서 행동하지 못하는 화자의 부끄러움 을 나타내고 있다.

2. 핵심정리

1) 성격 : 의지적, 상징적, 사색적, 자아성찰적, 반성적, 형이상학적 2) 어조 : 자신을 성찰하는 차분하고 의지적인 어조

3) 구성 : 상실 - 고행 - 성찰 - 고행

1연 : 잃어버린 것을 찾아 길에 나아감 - 상실감(길 출발)

2연 : 돌담을 끼고 가는 길(도정)

3연 : 쇠문을 굳게 닫은 돌담(닫힌 역사)

4연 : 길게 이어진 길로 성찰의 연속성

5연 : 부끄러운 자아 인식

6연 : 담 저쪽에 있는 역사에 갇힌 자아 확인

7연 : 참된 자아와 역사 회복 의지 4) 주제 :

① 진실한 삶을 살아가려는 의지와 반성적 태도,

② 참된 삶을 살고자 하는 의지 5) 중요시어 및 시구풀이

길: 잃은 것을 찾는 과정, 인생의 의미를 찾아가는 공간

돌담: 현실적 자아와 이상적 자아를 단절시키는 장애물, 현실적 자아 의 삶의 길에 놓인 암담한 현실의 상징물

담 밖의 나

돌담(경계선)

담 안의 나

현재의 세계 잃어버린 세계

현실적 자아 이상적 자아

잃어 버렸습니다. → 참된 자아를 상실했다는 의미이자, 일제에 나라 를 빼앗겨 국민으로서의 정체성을 상실했다는 의미로도 볼 수 있음.

두 손이 주머니를 더듬어 / 길에 나아갑니다. → 잃어 버린 것을 찾는 적극적인 행위, 찾는 것이 참된 자아임을 고려하면 '주머니'는 화자의 내 면세계를 상징함.

돌담과 쇠문 → 딱딱하고 차가움의 이미지, 단절과 고립의 이미지로, 암울한 현실 상황을 암시, 돌과 쇠문은 참된 자아를 찾는 과정을 가로막 고 방해하는 장애물임.

길 위에 긴 그림자 드리우고 → 참된 자아를 찾아가는 길이 단절된 절 망적 상황에 고민하는 모습

길은 아침에서 저녁으로 / 저녁에서 아침으로 통했습니다. → 시간의 순환성을 통해 무언가를 찾는 자아의 행위가 영원히 계속될 것임을 암시 함.

돌담을 더듬다 눈물짓다 → 참된 자아를 찾지 못하는 현실 상황에서 슬픔을 느낌.

하늘 → 자아성찰의 매개체이자 윤리적 판단의 절대적 기준이다.

풀 한 포기 없는 이 길 → 자아를 찾을 수 없는 삭막하고 암담한 현실

담 저쪽에 내가 남아 있는 까닭이고 → 화자가 암담한 현실 속에서도 살아가는 이유가 제시됨. 여기서의 '내'는 '참된 자아'를 의미함.

내가 사는 것은, 다만 / 잃은 것을 찾는 까닭입니다. → 참된 자아를 찾는 것이 화자의 존재 이유라는 것과, 반드시 찾겠다는 굳은 의지를 드 러냄. 여기의 '내'는 현실적 자아이며, '잃은 것'은 참된 자아'를 의미함.

3. '돌담'을 통해 나타난 자아의 분열

화자는 끝없이 이어져 있는 '돌담'을 끼고 걸어가고 있다. 돌담은 길을 안과 밖으로 갈라놓았기 때문에 그 길을 걷고 있는 화자는 결코 돌담 안 쪽을 들여다 볼 수 없다. 그곳은 바로 화자가 상실한 참된 자아가 존재 하는 공간이지만, 돌담이 길을 따라 끝없이 이어져 있기 때문에 화자는 그곳에 도달할 수 없다. 돌담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 통로는 쇠문으로 굳게 닫혀 있으며, 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7)

길의 안쪽

돌담 (경계선)

길의 바깥쪽

참된 자아가 존재함. - - 상실한 자아를 찾는 화자가 존재함.

4. '하늘'의 의미와 역할

'돌담'으로 상징되는 장애물을 앞에 두고, 참된 자아를 회복하는 것이 힘겹다고 느끼며 화자는 '하늘'을 쳐다본다. '하늘'은 화자에게 자신이 처 한 현실 상황을 일깨워 주는 지고한 존재이며 순수한 존재로, 화자에게 부끄러움을 느끼게 한다. 하지만 이 부끄러움은 화자에게 자기 성찰을 통해 새로운 의지를 북돋우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 이를 통해 화자는 절 망적인 현실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참된 자아를 회복하기 위한 노력을 포 기하지 않게 되는 것이다.

13. 윗글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상승의 이미지를 통해 생동감이 부각된다.

② 설의적 표현을 통해 체념적 정서가 드러난다.

③ 수미 상관의 구조를 통해 시적 안정감을 준다.

④ 고백적 어조를 통해 차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13 ④ 현대시 - 표현상 특징

시적 화자는 자아 성찰을 통해 자아 회복의 의지를 다지고 있다. 5연의

‘하늘’은 비본질적 자아를 일깨워 주는 존재로서 시적 화자에게 부끄러움 을 느끼게 한다. 그래서 시적 화자는 '풀 한 포기 없는' 불모의 길을 걷는 것은 담 저쪽에 있는 자신, 즉 잃어버린 자아를 찾기 위함이고, 이 어둡고 슬픈 현실 상황 속에서 '내가 사는 것은' 오직 잃어버린 나를 찾기 위한 것이라고 고백을 하고 있다.

① 제시 작품에는 상승적 이미지가 제시되지 않았다.

상승 이미지의 대표적인 예는 바로 나무(식물)이다. 나무는 아래에서 위 로 자라는데, 생명력을 의미한다. 상승 이미지는 긍정적인 면이 많다. 떠오 르는 태양, 날아오르는 새 같은 것들을 상승 이미지의 예로 들 수 있다.

② 설의적 표현은 뻔히 알 수 있는 결론을 의문의 형식을 통하여 표현함으 로써 독자로 하여금 스스로 그에 대한 해답을 내리게 하는 수법이다. 제시 작품에는 설의적 표현이 사용되지 않았다.

체념적 정서는 희망을 갖지 못하고 단념하는 것이다. 위 시는 결심한 바 나 목적을 이루려는 의지적 태도가 드러나 있다.

'돌담'으로 상징되는 장애물을 앞에 두고, 참된 자아를 회복하는 것이 힘 겹다고 느끼며 화자는 '하늘'을 쳐다본다. '하늘'은 화자에게 자신이 처한 현실 상황을 일깨워 주는 지고한 존재이며 순수한 존재로, 화자에게 부끄 러움을 느끼게 한다. 하지만 이 부끄러움은 화자에게 자기 성찰을 통해 새 로운 의지를 북돋우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 이를 통해 화자는 절망적인 현 실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참된 자아를 회복하기 위한 노력을 포기하지 않게 되는 것이다.

③ 위 시에는 수미상관의 표현이 사용되지 않았다.

수미상관은 시에서 두드러지게 사용되는데, 첫 연과 마지막 연이 동일한 혹은 비슷한 형태를 띠는 형식을 말한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김소월의

‘진달래꽃’이 있다.

14. ㉠, ㉡에 해당하는 시어끼리 묶은 것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윤동주 시에서 ‘길’은 그의 삶의 여정에 종종 비유된다. 시인은 고통스럽고 힘들지만 그 길에서 자신을 성찰한다. 「길」에서도 화자는 ㉠장애를 만나지만 ㉡참된 자아를 희구하고 있다.

㉠ ㉡

① 돌담 눈물

② 쇠문 잃은 것

③ 주머니 그림자

④ 풀 하늘

14 ② 시어의 함축적 의미

3연에서 ‘담은 쇠문을 굳게 닫아’있다. 따라서 ‘쇠문’은 장애물, 차단, 단 절의 의미로 진실한 삶을 살아가려는 시인의 노력과 의지를 가로막는다.

이 ‘쇠문’은, 양심을 지키며 살아가는 일이 너무도 어려운 어두운 시대, 곧 일제 강점하의 억압적인 현실을 의미하는 것으로 절박한 상황을 의미한다.

7연에서 ‘내가 사는 것은, 다만, 잃은 것을 찾는 까닭입니다’라는 독백을 하는 화자에게서 ‘잃은 것’은 진정한 자아, 참된 자아, 본질적 자아, 양심 의 부끄러움이 없는 내면적 자아이다.7연은 자아 탐색에 대한 화자의 진지 한 자세와 결연한 의지를 나타내면서 시적 화자의 삶의 이유와 존재의 이 유가 나타나 있다.

① ㉠‘돌담’은 이상적 자아의 회복을 가로막는 장애물이자 현실적 자아가 걷는 길에 '긴 그림자'를 드리우는 암울한 상징물이다. 즉 ‘쇠문’과 유사한 의미를 지닌다.

㉡ ‘돌담을 더듬어 눈물 짓다’에서 ‘돌담’이 장애물, ‘눈물 짓다’는 화자의 정서(좌절감, 절망)를 표현한 것이다.

② ㉠ ‘주머니’는 길을 나서는 행위와 대비되는 곳으로 시적 화자의 내밀 한 공간으로 화자가 상실한 것은 결국 그의 내면에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1연에서 화자는 ‘두 손이 주머니를 더듬어’라는 구절은 상실의 상황과 그 상황에서 무의식적으로 나온 행동인 주머니를 더듬어 내려가는 행동이 형 상화되어 있다. 두 손으로 잃은 것을 찾는 행위는 두 발로 길을 걸어가는 행위와 대비된다. 즉, 두 손은 두발로, 주머니의 좁은 공간은 길이라는 확 장된 공간으로 나아가고 있는 것이다. 주머니는 길에 비해 작고 내밀한 공 간으로 화자의 내면과 동일화될 수 있다. 두 손으로 주머니를 더듬는 행위 는 곧 잃어버린 대상이 화자의 내면에 존재해 있던 대상임을 추정케 한다.

㉡ ‘길’은 잃은 것을 찾는 과정, 인생의 의미를 찾아가는 공간이다. 3연에 서 ‘길 위에 긴 그림자를 드리우고’는 시적 화자의 절망감, 외롭고 암울한 부정적 현실의 분위기를 자아내게 하는 것으로, 담 너머 즉, 자신의 진정 한 내면으로 들어가기가 어려움을 암시한다.

④ ㉠ 6연에서 ‘풀 한 포기 없는’은 자아를 찾을 수 없는 삭막하고 암담한 현실을 의미한다. 따라서 ‘풀’은 시적 화자에게 긍정적 의미를 지닌다.

㉡ ‘하늘’이 ‘나’를 부끄럽게 하는데, 이러한 부끄러움은 내가 비본질적인 존재임을 깨우쳐주어 반성하게 만들고 ‘담 저쪽에 나’를 찾도록 북돋아주 는 것이다. 곧, 화자의 삶은 잃어버린 자아를 찾는 것이고 하늘은 화자가 지향하는 삶이 되는 것이다.

'돌담'으로 상징되는 장애물을 앞에 두고, 참된 자아를 회복하는 것이 힘 겹다고 느끼며 화자는 '하늘'을 쳐다본다. '하늘'은 화자에게 자신이 처한 현실 상황을 일깨워 주는 지고한 존재이며 순수한 존재로, 화자에게 부끄 러움을 느끼게 한다. 하지만 이 부끄러움은 화자에게 자기 성찰을 통해 새 로운 의지를 북돋우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 이를 통해 화자는 절망적인 현 실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참된 자아를 회복하기 위한 노력을 포기하지 않게 되는 것이다.

(8)

[가]

[나]

[15~16]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노인이 정말로 내게 빚이 없다는 사실을 잊어버리고 만 것인 가. 노인의 말처럼 그건 일테면 노망기가 분명했다. 그런 염치도 못 가릴 정도로 노인은 그렇게 늙어 버린 것이었다. 하지만 나는 굳이 노인의 그런 노망기를 원망할 필요도 없었다. 문제는 서로 간의 빚의 문제였다. 노인에 대해 빚이 없다는 사실만이 내게는 중요했다. 염치가 없어져서건 노망을 해서건 노인에 대해 내가 갚아야 할 ㉠빚만 없으면 그만이었다.

-빚이 있을 리 없지. 절대로! 글쎄 노인도 그걸 알고 있으니까 정면으로는 말을 꺼내지 못하질 않던가 말이다.

어디선가 무덥고 게으른 매미 울음소리가 들렸다.

나는 비로소 마음을 굳힌 듯 오리나무 그늘에서 몸을 힘차 게 일으켜 세웠다. 콩밭 아래로 흘러 뻗은 마을이 눈앞으로 멀리 펼쳐져 나갔다. 거기 과연 아직 초가지붕을 이고 있는 건 노인네의 그 버섯 모양 오두막과 아랫동네의 다른 한 채 가 전부였다.

-빌어먹을! 그 ㉡지붕 개량 사업인지 뭔지 하필 이런 때 법석 들일구?

아무래도 심기가 편할 수는 없었다. 나는 공연히 그 지붕 개량 사업 쪽에다 애꿎은 저주를 보내고 있었다.

…(중략)…

“방이 이렇게 비좁은데 그럼 어머니, 이 ㉢옷장이라도 어디 다 른 데로 좀 내놓을 수 없으세요? 이 옷장을 들여놓으니까 좁은 방이 더 비좁지 않아요.”

아내는 마침내 내가 가장 거북스럽게 시선을 피해 오던 곳으로 화제를 끌어들이고 있었다.

바로 그 옷궤 이야기였다. 십칠팔 년 전, 고등학교 1학년 때였다. 술버릇이 점점 사나워져 가던 형이 전답을 팔고 선산 을 팔고, 마침내는 그 아버지 때부터 살아온 집까지 마지막으 로 팔아넘겼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K시에서 겨울 방학을 보 내고 있던 나는 도대체 일이 어떻게 되어 가는지나 알아보고 싶어 옛 살던 마을엘 찾아가 보았다. 집을 팔아 버렸으니 식 구들을 만나게 될 기대는 없었지만, 그래도 달리 소식을 알아 볼 곳이 없기 때문이었다. 어스름을 기다려 살던 집 골목을 들어서니 사정은 역시 K시에서 듣고 온 대로였다. 집은 텅텅 빈 채였고 식구들은 어디론지 간 곳이 없었다.

나는 다시 골목 앞에 살고 있던 먼 친척 간 누님을 찾아갔다.

그런데 그 누님의 말을 들으니, 노인이 뜻밖에 아직 나를 기다리 고 있다는 것이었다.

“여기가 어디냐. 네가 누군데 내 집 앞 골목을 이렇게 서성대 고 있어야 하더란 말이냐.”

한참 뒤에 어디선가 누님의 소식을 듣고 달려온 노인이 문간 앞에서 어정어정 망설이고 있는 나를 보고 다짜고짜 나무랐다.

행여나 싶은 마음으로 노인을 따라 문간을 들어섰으나 집이 팔린 것은 분명해 보였다.

그날 밤 노인은 옛날과 똑같이 저녁을 지어 내왔고, 그날 밤을 거기서 함께 지냈다. 그리고 이튿날 새벽 일찍 K시로 나를 다시 되돌려 보냈다. 나중에야 안 일이지만 노인은 그렇게 나에게 ㉣ 저녁밥 한 끼를 지어 먹이고 마지막 밤을 지내게 해 주고 싶어,

새 주인의 양해를 얻어 그렇게 혼자서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했 다.

- 이청준, 『눈길』에서

※출전: 이청준, 『눈길』

1. 해제: 이 작품은 집안의 몰락으로 인한 피해 의식으로 어머니를 외면 하던'나'가 자신에 대한 어머니의 절절한 사랑을 깨닫고 어머니와 화해하 게 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나'가 고향에 내려와 어머니의 이야기를 통해 새로운 깨달음을 얻고 반 성을 하게 되는 귀향 소설로, '나'의 회상과 어머니와 아내의 대화를 통 해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면서 그동안 감추어져 있던 사실이 하나씩 밝혀 짐으로써 긴장감을 유발하고 독자의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옷궤', '눈길'등의 상징적 의미를 지닌 소재를 활용하여 주제를 효과적 으로 전달하고 있다.

2. 핵심정리

1) 갈래 : 현대 소설, 단편 소설, 순수 소설, 귀향 소설 2) 성격 : 회상적, 상징적, 서정적

3) 시점 : 1인칭 주인공 시점 4) 주제 :

어머니의 무한한 사랑에 대한 깨달음과 화해

눈길에서의 추억을 통한 인간적인 화해

자식에 대한 진실한 사랑과 사랑의 깨달음을 통한 화해 5) 배경 :

시간적: 1970년대 여름(현재), 어느 겨울(과거 회상)

공간적: 시골 고향집 6) 표현상 특징

주로 대화를 통해 사건이 전개됨.

상징적 표현을 통해 모자가 겪는 시련과 자식에 대한 어머니의 사랑을 드러냄.

3. ‘옷궤’와 ‘눈길’의 상징적 의미

옷궤

어머니

• 집을 지키고 있다는 흔적 아들에 대한 사랑

• 옛집에서 아들과 함께 보낸 밤을 떠올리게 하는 매개체

• 마지막 남은 어머니의 자존심

• 어머니의 애정(마음의 빚)을 확인시켜주는 꺼림칙 한 물건

• 가난하고 부끄러웠던 과거를 떠올리게 하는 매개 체

눈길

어머니 • 자식에 대한 숭고한 사랑이 깃든 길

• 모자가 겪은 힘겨운 추억

• 슬프지만 소중한 기억

• 몰락한 집안의 모자가 걸어가야 할 시련의 삶 나 • 떠올리고 싶지 않은

쓰라린 추억의 길

15. [가], [나]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가]와 [나]는 동일한 시공간에서 벌어진 사건이다.

② [가]와 [나] 모두 의식의 흐름 기법을 사용하고 있다.

③ [가]에는 장면 묘사가, [나]에는 사건의 요약적 서술이 나타나 있다.

④ [가]는 이야기 밖 서술자가, [나]는 이야기 속 서술자가 사건을 서술하고 있다.

(9)

15 ③ 표현상 특징

③ [가]는 마을에 대한 장면 묘사, [나]는 십칠팔 년 전, 고등학교 1학년 때 사건을 요약적 서술하고 있다.

[오답해설]

① [가]는 현재, [나]는 과거 십칠팔 년 전, 고등학교 1학년 때 사건이다.

② 의식의 흐름 기법은 작중 인물 혹은 화자의 의식의 흐름을 여과없이 보 여주는 기법을 말한다. 작중 인물의 내면 세계를 독백조의 형식으로 표출 하면 이에 속한다고 보면 된다. [가]와 [나]는 모두 의식의 흐름 기법과는 관계가 없다.

④ [가]와 [나]는 모두 이야기 속 서술자인 주인공이 자기 자신의 이야기 를 하는 1인칭 주인공 시점이다.

16. ㉠~㉣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 ‘나’의 내면적 갈등의 근원이다.

② ㉡: ‘나’와 어머니 사이의 갈등을 해소하는 원인이 된다.

③ ㉢: ‘나’에게 심리적 불편함을 느끼게 한다.

④ ㉣: ‘나’에 대한 어머니의 마음이 구체화된 것이다.

16 ② 작품에 대한 이해

② ㉡ 지붕 개량을 소망하는 ‘노인’의 내심을 알고 ‘나’는 심기가 불편해진 다. 따라서 ‘갈등을 해소하는 원인’은 바르지 않다.

① ㉠의 ‘빚’은 노인에 대한 책임감과 부담감이다. 따라서 ‘나’에게는 내면 적 갈등의 근원이다.

③ ㉢ ‘옷장(옷궤)는 과거의 삶이 투영된 상관물로서, 노인의 마지막 자존 심과 자식에 대한 사랑을 상징한다. 따라서 ’나‘에게는 어머니의 애정(마음 의 빚)을 확인시켜주는 물건이고, 가난하고 부끄러웠던 과거를 떠올리게 하는 매개체이므로 ‘나’에게 심리적 불편함을 느끼게 한다.

④ ㉣: ‘나’에 대한 어머니의 마음이 구체화된 것이다.

남의 집이 된 그 시골집에서 마지막 밤을 지내게 해 준 그 날의 ‘저녁밥 한 끼’는 아들에 대한 ‘노인(어머니)’의 사랑을 의미한다.

17. 다음을 감상한 내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진경서(眞卿書) 비백서(飛白書) 행서초서(行書草書) 전주서(篆籒書) 과두서(蝌蚪書) 우서남서(虞書南書) 양수필(羊鬚筆) 서수필(鼠鬚筆) 빗기 들어

위 찍는 경(景) 긔 어떠하니잇고 오생유생(吳生劉生) 양선생(兩先生)의 오생유생(吳生劉生) 양선생(兩先生)의 위 주필(走筆)ㅅ경(景) 긔 어떠하니잇고

- 한림제유, 「한림별곡」에서

① 긍정적 가치를 영탄조로 표현하고 있다.

② 미래의 소망을 기원조로 드러내고 있다.

③ 호탕한 기개를 역설적으로 그려 내고 있다.

④ 경험적 인식을 비판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17 ① 고전시가 - 표현상 특징

제시 작품은 경기체가「한림별곡」의 3장이다. 유명한 서체(書體)와 붓의 종류를 열거한 다음에 붓을 찍는 경(景)과 오생(吳生)과 유생(劉生)의 주필 (走筆)의 경(景)이 어떠하냐고 노래하였다. 서체(書體)와 붓의 종류를 열거 한 것은 학문과 지식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드러내는 것이다. 그리고 그 것들에 대한 느낌이나 흥취를 영탄적인 시구 '경 긔 엇더하니잇고'로 표현 하고 있다.

※출전: 한림제유, 「한림별곡」

1. 핵심정리

1) 갈래: 경기체가(景幾體歌) 2) 운율: 3음보. 3·3·4조 3) 구성: 전 8장의 분절체 4) 의의: 최초의 경기체가

5) 전체 주제: 귀족들의 향락적 풍류 생활. 유생들의 학문적 자부심

===> 작자들의 풍류적이고 유흥적인 성격이 곁들어진 이 작품은 거의가 한자어의 나열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내용을 보면, 제1장은 문인과 그들 의 장기(長技), 제2장은 서적(書籍), 제3장은 서체와 명필, 제4장은 술, 제5장은 꽃, 제6장은 악기와 그에 능한 사람들, 제7장은 산과 누각, 제8 장은 그네로 1장 1경씩 읊어 당시 한림의 생활상을 묘사하고 있다. 시적 대상을 나열하거나 제시하면서 그것들에 대한 느낌이나 흥취를 영탄적인 시구 '경 긔 엇더하니잇고'로 표현하고 있다.

2. 제시 지문: 전체 8장 중 3장 1) 주제 : 유명 서체와 명필 찬양 2) 현대어 해석

안진경체, 비백서, 행서 초서 전주체, 과두체, 우세남체를 양털붓, 쥐털붓 비껴 들어 아, 내려찍는 모습 그 어떠합니까

(엽) 오생 유생 두 선생의, 오생 유생 두 선생의 아, 붓 놀리는 모습 그 어떠합니까

당나라 안진경의 서체·후한 채옹에서 비롯한 비백의 서체·후한 유득승에 서 시작한 행서체·뒷날 성행한 초서체.

진나라 이사의 소전과 주나라 태사주의 대전의 서체·올챙이 모양의 과두 의 서체·당나라 우세남의 서체.

양수염으로 맨 붓, 쥐수염으로 맨 붓들을 비스듬히 들고 아! 한 점을 찍는 광경, 그것이야말로 어떻습니까?

오생과 유생 두 분 선생님께서,

아! 붓을 거침없이 휘달려 그려나가는 광경, 그것이야말로 어떻습니까?

3) 어휘 풀이

진경서(眞卿書): 중국 당나라 때의 유명한 서예가였던 안진경(顔眞卿) 의 서체. 해서와 초서에 뛰어남

비백서(飛白書): 팔서체(八書體)의 하나. 팔분(八分)과 비슷한데 필세 (筆勢)가 나는 듯 날렵한 것이 그 특징이다.

행서(行書) : 한문 서체의 하나. 해서와 초서의 중간쯤 휘갈겨 쓰는 글 자체.

초서(草書) : 한문 서체의 하나. 행서의 자획을 더욱 생략하여 휘갈겨 쓰는 글씨.

전주서 : 전서와 주서. 전서는 고대 한자의 한 서체로 대전(大篆)과 소 전(小篆)이 있음.

과두서 : 고대문자의 한 가지. 황제시대 때 창힐(蒼詰)이 지었다 함.

글자의 모양이 올챙이 모양과 같다 하여 이런 이름이 붙었다.

양수필(羊鬚筆) : 양의 수염으로 만든 붓. 좋은 붓의 대명사.

서수필(鼠鬚筆) : 쥐의 수염으로 만든 붓. 좋은 붓의 대명사.

빗기 : 비스듬히.

딕논 : 찍는

오생유생(吳生劉生) : 오 선생과 유 선생이란 뜻으로 당시의 유명한 명 필로 생각되나 자세한 것은 알 수 없음.

(10)

[18~20]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승지가 이 말을 듣고 춘풍의 처를 귀하게 보아 매일 사랑하시더 니, 천만의외로 김 승지가 평양 감사가 되었구나. 춘풍 아내, 부 인 전에 문안하고 여쭈되,

“승지 대감, 평양 감사 하였사오니 이런 경사 어디 있사오리 까?”

부인이 이른 말이,

“나도 평양으로 내려갈 제, ㉠너도 함께 따라가서 춘풍이나 찾 아보아라.” 하니 춘풍 아내 여쭈되,

“소녀는 고사하옵고 오라비가 있사오니 비장으로 데려가 주시길 바라나이다.”

대부인이 이른 말이,

“네 청이야 아니 듣겠느냐? 그리하라.”

허락하고 감사에게 그 말을 하니 감사도 허락하고, “회계 비장 하라.” 하니 좋을시고, 좋을시고.

춘풍의 아내, 없던 오라비를 보낼쏜가? 제가 손수 가려고 여자 의 의복을 벗어 놓고 남복으로 치레하되

…(중략)…

이때 회계 비장이 춘풍의 하는 일을 다른 사람에게 탐문했구나.

하루는 비장이 추월의 집을 찾아갈 제, 사또께 아뢰고 천천히 찾 아가니, 춘풍의 거동이 기구하고 볼만하다. 봉두난발 덥수룩한데 얼굴조차 안 씻어 더러운 때가 덕지덕지. 십 년이나 안 빤 옷을 도룡도룡 누비어서 그렁저렁 얽어 입었으니, 그 추한 형상에 ㉡ 뉘가 아니 침을 뱉으리오? 춘풍이 제 아내인 줄을 꿈에나 알랴마 는 비장이야 모를 쏜가.

분한 마음 감추고 추월의 방에 들어가니, 간사한 추월이는 회계 비장 호리려고 마음먹어 회계 비장 엿보면서 교태하여 수작타가 각별히 차담상을 차려 만반진수 들이거늘, 비장이 약간 먹고 사 환하는 걸인 놈을 상째로 내어 주며 하는 말이,

“불쌍하다. 저 걸인 놈아. 네가 본디 걸인이냐? 어이 그리 추물 이냐?”

춘풍이 엎드려 여쭈되,

“소인도 경성 사람으로서 그리되었으니 사정이야 어찌 다 말씀 드리리까마는 나리님 잡수시던 차담상을 소인 같은 천한 놈에게 상째 물려 주시니 태산 같은 높은 은덕 감사무지하여이다.”

비장이 미소하고 처소로 돌아와서 수일 후에 분부하여, 춘풍이 를 잡아들여 형틀 위에 올려 매고,

“이놈, 너 들어라. 네가 춘풍이냐? 너는 웬 놈으로 막중한 나랏 돈 호조 돈을 빌려 쓰고 평양 장사 내려와서 사오 년이 지나가되 일 푼 상납 아니하기로 호조에서 공문을 내려 ‘너를 잡아 죽이 라.’ 하였으니 너는 ㉢죽기를 사양치 말라.” 하고 사령에게 호령 하여,

“각별히 매우 쳐라.” 하니, 사령이 매를 들고 십여 대를 중장하 니, 춘풍의 약한 다리에서 유혈이 낭자한지라. 비장이 내려다보고 또 치려 하다가 혼잣말로 ‘차마 못 치겠다.’ 하고 사령을 불러, “너 매 잡아라. 춘풍아 너 들어라. 그 돈을 다 어찌하였느냐? 투 전을 하였느냐? 주색에 썼느냐? 돈 쓴 곳을 ㉣아뢰어라.”

춘풍이 형틀 위에서 울면서 여쭈되,

“소인이 호조 돈을 내어 쓰고 평양에 내려와서 내 집 주인 추월

이와 일 년을 함께 놀고 나니 한 푼도 없어지고 이 지경이 되었 으니, 나리님 분부대로 죽이거나 살리거나 하옵소서.”

- 「이춘풍전」에서

※출전: 「이춘풍전」

1. 해제: '이춘풍전'은 기생에 빠져 재물을 탕진하는 인물 '춘풍'을 주인 공으로 삼아 조선 후기의 부정적 세태를 풍자적으로 그리고 있다. 춘풍 은 가정을 돌보지 않고 방탕한 생활을 하는 인물로, 겉으로는 점잖은 체 하면서도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 갖가지 추태를 부린다. 기생 추월 의 유혹에 넘어간 춘풍은 궁지에 몰리게 되는데, 이때 남장을 하고 나타 난 아내의 활약으로 춘풍은 위기를 모면하게 된다. 이렇듯 이 작품에서 는 가부장적인 남성 권력이 지닌 횡포를 풍자하고 동시에 여성의 능력을 부각하여 그리고 있는데, 이를 통해 여성의 지위와 역할에 대해 새로운 인식이 싹튼 당시의 사회상을 엿볼 수 있다.

2. 핵심정리

1) 작자, 연대 : 미상

2) 형식 : 고전 소설, 판소리계 소설, 풍자 소설, 세태 소설 3) 성격 : 해학적, 교훈적, 풍자적

4) 시점 : 전지적 작가 시점 5) 표현 : 판소리 사설의 문체

6) 주제 : 기생에게 매혹된 남성 풍자와 허위적인 남성 중심의 사회 비 판과 진취적 여성상의 제시, 진취적 여성의 활약으로 방탕한 남성을 개 과천선하게 하고 몰락한 가정을 일으켜 세우고, 새로운 인간형의 추구.

7) 구성 :

발단 – 이춘풍은 본시 거부의 아들로 호강을 누리다가 부모가 세상을 떠나자 주색잡기(酒色雜技)에 빠져 가산을 탕진하게 되지만 처의 노력으 로 가산을 회복함

전개 – 평양으로 장사를 떠난 춘풍은 기생 추월의 계획적인 유혹에 빠 져 돈을 다 털리고 급기야는 그녀의 집 하인이 된다.

위기 – 춘풍의 처가 추월에게서 춘풍의 돈을 찾아 줌

절정 – 춘풍이 돌아와 의기양양해 하자 그의 처가 비장 복장으로 나타 나 춘풍을 비판함

결말 – 춘풍의 처가 정체를 밝히니, 춘풍이 부끄러워하며 지난날을 반 성함.

8) 인물 :

이춘풍 – 서울 거부의 아들로 위선과 허세에 가득 찬 가부장적 남성의 전형적인 인물

춘풍의 처 – 소극적이고 순종적인 여성의 모습에서 탈피하여 남편을 위기에서 구출하고 그의 허위를 꾸짖는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여성상임

추월 – 돈이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성취해 내려 하는 자본주 의적인 여인상임

3. ‘남장 여인’의 의미

무능하고 방탕한 남편 때문에 몰락한 가정이 슬기롭고 유능한 아내의 활약으로 재건되는 이야기에는 허위에 찬 남성 중심 사회를 비판하기 위 한 의도가 담겨 있다. 이러한 점을 고려했을 때, 남장 여인은 당대 남성 중심의 봉건적 사회의 허구성을 단적으로 보여 주기 위한 장치라 할 수 있다. 즉, 여성의 본질적 능력이 결코 남성에 뒤지지 않으며 오히려 남 성을 능가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은연중에 강조한 것이다.

18. 윗글에 대한 이해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대부인’은 ‘춘풍 아내’의 청을 흔쾌히 들어주고자 한다.

② ‘김 승지’는 ‘춘풍 아내’가 오라비 대신 비장이 될 것을 알고 허 락한다.

③ ‘추월’은 자신의 정체를 속여 ‘비장’을 돌려보내려 한다.

④ ‘춘풍’은 자신이 경성 사람임을 ‘비장’에게 숨기고자 한다.

(11)

18 ① 문맥적 의미 파악

① 뒤에 이어지는 내용을 보면 춘풍의 아내가 대부인에게 오라비를 비장으 로 데려가 주시길 청하고, 대부인이 이를 허락하였으므로 ①의 설명을 적 절하다.

② 김 승지는 춘풍의 아내의 오라비를 비장으로 데려가는 것이다. 다만, 춘풍의 아내에게 오라비는 없다. 춘풍의 아내가 ‘비장’으로 변장한 것이다.

③ 간사한 ‘추월’은 회계 비장(춘풍의 남장한 아내)를 호리려고 교태하여 수작을 한다.

④ ‘춘풍’은 엎드려서 본인이 경성 사림임을 비장에게 밝힌다.

19. 다음을 참고하여 윗글을 감상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이춘풍전」에서는 적극적 의지를 지닌 여성 인물의 활약이 돋 보인다. 유능한 아내가 유흥에 빠진 가장을 깨우쳐 가정을 회복 하는 과정에서 여성의 능동성과 당대 세태에 대한 풍자가 나타난 다.

① ‘춘풍 아내’의 비장 행세는 능동적인 여성의 활약을 보여 준다 고 할 수 있다.

② ‘춘풍’이 평양에서 한 일들은 유흥에 빠진 가장의 모습을 보여 준다고 할 수 있다.

③ ‘춘풍 아내’가 ‘춘풍’을 문초하는 것은 가장을 깨우치려는 아내 의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준다고 할 수 있다.

④ ‘춘풍 아내’가 자신의 차담상을 ‘춘풍’에게 준 것은 유능한 아내 를 통해 가정이 회복되었음을 보여 준다고 할 수 있다.

19 ④ 작품의 감상

한 여성의 활약으로 방탕한 남성을 개과천선하게 하고 몰락한 가정을 재 건한다는 점에서 여성의 주인 의식을 보여 주고 있으며, 이러한 측면에서 이 작품의 의의를 찾을 수 있다.

④ ‘춘풍 아내’가 추월이가 차려준 차담상을 ‘춘풍’에게 준 것은 걸인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 남편에 대한 안쓰러움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아직 추 월의 죄에 대한 문책이나 춘풍의 개과천선이 이루어지기 전이므로 가정이 회복되었다고 불 수 없다.

20. ㉠~㉣에 대한 반응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 남부여대(男負女戴)하라는 뜻이군.

② ㉡: 동병상련(同病相憐)하는 마음이군.

③ ㉢: 멸사봉공(滅私奉公)을 요구하는군.

④ ㉣: 이실직고(以實直告)하라는 말이군.

20 ④ 한자성어의 적용

④ 앞뒤에 이어지는 내용을 보면 춘풍에게 나랏돈 호조 돈을 빌려서 어찌 하였는지 아뢰라는 것이다. 따라서 ‘사실을 바른대로 말함’을 의미하는 ‘이 실직고(以實直告)’가 적절하다.

[오답해설]

① ㉠은 승상의 부인이 춘풍의 아내에게 평양으로 함께 가기를 군하는 것 이다. ‘남부여대(男負女戴)’는 가난한 사람이나 재난을 당한 사람들이 살 곳을 찾아 이리저리 떠돌아다는 것을 이르는 말이므로 적절하지 않다.

② ㉡ ‘침(을) 뱉다’는 관용구는 아주 치사스럽게 생각하거나 더럽게 여기 어 돌아보지도 아니하고 멸시하다는 뜻이다. 따라서 ㉡의 문맥적 의미는 춘풍의 형상이 모든 사람들이 침을 뱉을 정도로 추하다는 의미이다. ‘동병 상련(同病相憐)’은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끼리 서로 가엾게 여김을 이르 는 말이므로 적절하지 않다.

③ ㉢ 호조 돈을 빌려 쓰고 사오 년이 지나가되 일 푼 상납 아니하기로 춘 풍의 죄가 매우 크다는 것을 강조하는 표현이다. ‘멸사봉공(滅私奉公)’은 사욕을 버리고 공익을 위하여 힘쓴다는 것이므로 적절하지 않다.

① ㉠: 남부여대(男負女戴 : 男 사내 남/負 질 부/女 계집 여/戴 일 대) 남자는 짐을 등에 지고, 여자는 짐을 머리에 인다는 뜻으로, 가난한 사 람이나 재난을 당한 사람들이 살 곳을 찾아 이리저리 떠돌아다는 것을 이르는 말.

② ㉡: 동병상련(同病相憐 : 同 한가지 동/病 병 병/相 서로 상/憐 불쌍 히 여길 련) 같은 병을 앓는 사람끼리 서로 가엾게 여긴다는 뜻으로, 어 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끼리 서로 가엾게 여김을 이르는 말.

③ ㉢: 멸사봉공(滅私奉公 : 滅 멸할 멸/私 사사 사/奉 받들 봉/公 공평 할 공) 사욕을 버리고 공익을 위하여 힘씀.

[유] 대의멸친(大義滅親), 왕척직심(枉尺直尋)

④ ㉣: 이실직고(以實直告: 以 써 이/實 열매 실/直 곧을 직/告 고할 고) 사실을 바른대로 말함. [유] 실진무휘(實陣無諱), 이실고지(以實告之), 종 실직고(從實直告), 진공(陳供)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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