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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fect of Quantity and Frequency of Alcohol Consumption on Bone Mineral Density in Korean Adult Men: The Fifth Korean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2010-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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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 론

골다공증(osteoporosis)은 골밀도(bone mineral density)가 감소하 고 골조직의 미세구조가 악화되는 전신성 골격계 질환이다.1) 천천히 진행되고 초기에는 증상이 없어 골절이 첫 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

가 많다.2,3) 골다공증 환자가 골절이 될 평생 위험도가 40%에 이르고, 골절로 삶의 질이 크게 저하되며,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4)

이미 1999년에 전세계적으로 2억 명 이상의 골다공증 환자가 있다 고 추정되었으며,5) 인구 고령화에 따라 향후 50년간 환자가 계속 증 가하리라 예측된다.6) 2008–2011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바탕으로

Received April 3, 2017 Revised October 19, 2017 Accepted October 22, 2017

Corresponding author Hyeongrae Cho Tel: +82-32-509-5570, Fax: +82-32-517-4813 E-mail: [email protected]

ORCID: http://orcid.org/0000-0002-1274-0802

Copyright © 2018 The Korean Academy of Family Medicine

This is an open-access article distributed under the terms of the Creative Commons At- tribution Non-Commercial License (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4.0) which permits unrestricted noncommercial use, distribution, and reproduction in any medium, provided the original work is properly cited.

Original Article

https://doi.org/10.21215/kjfp.2018.8.2.207 eISSN 2233-9116

Korean J Fam Pract. 2018;8(2):207-213

Korean Journal of Family Practice

KJFP

한국 성인 남성에서 음주량과 음주 빈도가 골밀도에 미치는 영향: 국민건강영양조사 제5기 2010-2011년 자료 분석

이영우, 조형래*, 류재열, 김정환

세림병원 가정의학과

Effect of Quantity and Frequency of Alcohol Consumption on Bone Mineral Density in Korean Adult Men: The Fifth Korean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2010-2011

Young Woo Lee, Hyeongrae Cho*, Jae Yoel Ryu, Jung Hwan Kim Department of Family Medicine, Serim Hospital, Incheon, Korea

Background: We assessed differences in bone mineral density (BMD) and risk of osteoporosis on the basis of drinking quantity and frequency in Korean adult men.

Methods: From among the participants of the fifth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2010–2011, 2,941 men, aged ≥19 years, were selected. The drinking-related explanatory variables were average amount per month, average amount per occasion, and frequency per month. For each variable, one-way analysis of variance (ANOVA) and analysis of covariance (ANCOVA) were conducted to compare the mean femoral neck or lumbar spine BMDs. In the men aged ≥50 years, risks of prevalent osteoporosis or osteopenia were examined using a multivariabl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Results: The differences in femoral neck BMD were significant in the ANOVA. However, no significant differences were found in the ANCOVA results for covariates, such as age and body mass index. In th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only one category in the frequency variable showed significant result. In those who consumed alcohol at frequency of <1 time/month, as compared with the reference category (2–4 times/month), odds ratio for prevalent osteoporosis or osteopenia was 2.354 (95% confidence interval, 1.335–4.152; P=0.017).

Conclusion: We could not clearly define the effects of alcohol on BMD in Korean adult men. The beneficial effects of alcohol are assumed mainly on the basis of confounding factors, such as weight gain. However, we cautiously suggest the beneficial effect of light drinking, such as 2–4 times/month.

Keywords: Bone Density; Osteoporosis; Bone Disease, Metabolic; Drin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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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 Woo Lee, et al. Effect of Alcohol Consumption on BMD in Korean Adult Men

Korean Journal of Family Practice

KJFP

추정한 한국의 골다공증 유병률은 50대 이상 남성이 7.3%, 여성은 30.8%였다.7) 한 농촌 지역 코호트 연구에서는 40–79세 남성의 골다 공증 유병률이 13.1%, 여성은 24.3%로 보고된 바도 있다.8)

유병률이 여성보다 낮기 때문에 남성 골다공증에 대한 관심이 상 대적으로 적다.9) 그러나 50세 이상 남성 8명 중 1명은 골다공증성 골 절을 경험하고, 모든 고관절 골절의 30%는 남성이며, 골절 후 1년 내 사망률은 31%로 17%인 여성보다 높다.10) 또한, 한국 50세 이상 성인 남성의 골감소증(osteopenia) 유병률은 46.5%이며, 70세 이상 남성의 골다공증 유병률은 18.0%에 이르지만,7) 인지율은 7.6%로 여성의 36.8%보다 현저히 낮다.11)

골다공증의 교정 가능한 위험 요인은 낮은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 흡연, 음주, 신체 활동 부족, 칼슘 섭취 부족, 비타민 D (vitamin D) 또는 에스트로겐(estrogen) 부족, 이뇨제나 스테로이드 사용 등이

다.12-14) 전체 남성 골다공증 중에서 스테로이드 사용, 성선기능저하,

부갑상선기능항진증, 흡연, 과도한 알코올 섭취 등이 유발하는 이차 적 골다공증이 절반을 넘는다는 보고도 있다.11) 한국은 문화적으로 음주에 관대하여, 특히 남성의 폭음이 잦고 알코올 관련 질환 유병 률이 높다.15)

음주가 골밀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복잡한 논의가 이어져 왔다. 하루에 2단위(약 소주 2.5잔)를 초과하는 음주가 골다공증 위 험을 증가시키므로 1일 3단위 이상의 음주는 삼가도록 하는 권고안 이 발표되기도 했으나,16) 한 메타분석에서는 비음주자에 비해 매일 2 잔 이상 음주하는 사람의 골다골증성 골절 위험이 39% 증가하지만, 하루 0.5–1잔 음주하는 사람은 오히려 위험이 20% 감소하며, 대퇴 경 부(femoral neck)의 골밀도가 음주와 선형의 연관성이 있었다고 보고 했다.17) 일본의 한 연구에서는 65세 이상에서 하루 55 g 미만의 알코 올 섭취는 골밀도와 양의 상관관계를 보이며, 그보다 많으면 음의 상 관관계를 보였다.18) 이처럼 역치는 다르지만, 중등도(moderate) 알코 올 섭취가 골밀도 감소에 대한 보호작용이 있다는 추정이 여러 차례 제기되었다. 그러나 아직 일관되고 분명한 근거가 부족하며,19) 평균 음주량과 더불어 폭음 같은 음주 행태의 영향을 함께 고려해야 한 다는 주장도 있다.20)

본 연구는 국민건강영양조사(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자료를 분석하여 월 평균 알코올 섭취량, 1회 평 균 알코올 섭취량, 알코올 섭취 빈도에 따른 한국의 19세 이상 성인 남성의 골밀도 차이와 50세 이상 남성의 골다공증 및 골감소증 유병 위험도를 알아보고자 한다.

방 법

1. 대상

국민건강영양조사의 제5기 1, 2차년도(2010–2011년) 자료를 분석 하였다. 조사 대상자는 총 17,486명이었다. 그 중에서 음주 관련 설문 과 골밀도 검사 결과(대퇴골두 또는 요추 중 1개소 이상)를 확인할 수 있는 19세 이상 남성은 3,636명이었다. 악성신생물, 갑상샘질환, 신 부전, 간경화증, 골관절염, 뇌졸중, 류마티스성 관절염 등 이차적으 로 골밀도를 감소시키는 질환을 앓고 있거나,21,22) 신체 활동이 제한 되거나, 이미 골다공증을 진단 받은 경우는 분석 대상에서 제외하 였다. 분석 과정에서 이상점으로 나타난 1명을 추가로 제외하여, 총 2,941명이 최종 분석 대상에 포함되었다.

2. 변수

최근 1년간 평균 음주 빈도 및 1회 평균 음주량을 음주 관련 변수 로 직접 활용하였다. 또한 두 변수를 통해서 특정 기간 평균 알코올 섭취량을 다음과 같이 추정하였다. 먼저 음주 빈도는 각 선택지의 중간값을 1개월(4주) 단위로 환산하거나 ‘주 4회 이상’은 임의로 ‘월 20회’로 가정하여 ‘월 0회, 월 0.5회, 월 1회, 월 3회, 월 10회, 월 20회’로 변환하였다. 1회 평균 음주량은 주종에 상관없이 ‘1–2잔, 3–4잔, 5–6 잔, 7–9잔, 10잔 이상, 비해당(1년 간 금주 또는 비음주자)’ 중 하나로 분류되어 있어, 역시 중간값으로 대치하거나 ‘10잔 이상’의 경우 ‘12 잔’으로 가정하여 ‘0잔 1.5잔, 3.5잔, 5.5잔, 8잔, 12잔’으로 변환했다. 이 렇게 변환된 두 변수의 값을 서로 곱해 1개월 평균 음주량을 ‘잔’ 단 위로 환산한 변수를 생성하였다. 이 변수는 연속형 변수로써 활용하 거나 또는 ‘전혀 안 마심, 월 30잔 이하, 월 55잔 이하, 월 120잔 이하, 월 120잔 이상’과 같이 5개 군으로 나눠 분석하기도 하였다.

대상자들의 골밀도(g/cm2)는 이중에너지방사선측정법(dual X-ray absorptionmetry)으로 Hologic사의 기기(DISCOVERY QDR4500W;

Hologic Inc., Bedford, MA, USA)을 사용하여 요추(lumbar spine) 1–4 번, 대퇴골 전체 및 대퇴 경부, 와드(ward) 부위에서 측정되었다. 또한 요추와 대퇴골 전체 및 경부의 골밀도에 대한 t값(t-score, Hologic사 제공 아시아 기준)이 산출되었다. 만 50세 이상 남성의 경우에는 WHO 기준에 따라 t값이 -2.5 초과하고 -1.0 미만인 경우 골감소증으 로, -2.5 이하인 경우는 골다공증으로 판정했다.1) 또한 골다공증 가 족력, 신체활동 정도, 체질량지수, 혈청 비타민 D 및 부갑상선호르몬 (parathyroid hormone) 농도, 일일 칼슘 섭취량 등 골밀도와 관련된 변 수를 함께 분석하였다.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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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우 외. 한국 남성 음주량과 음주 빈도가 골밀도에 미치는 영향 Korean Journal of Family Practice

KJFP

3. 분석 방법

모든 분석은 음주 관련 설명변수인 음주 빈도, 1회 평균 음주량, 월 평균 음주량 등 3개 변수 각각에 대하여 동일한 분석 방법을 적용 하여 그 결과를 비교하였다. 먼저 음주에 따른 대퇴 경부 또는 요추 의 골밀도 평균의 차이를 검정하기 위해 일원분산분석(one-way analysis of variance)을 시행하였다. 또한, 연령과 체질량지수, 혈청 비 타민D 농도, 1주일 중 걷기 실천 일수를 공변량으로 하는 공분산분 석(analysis of covariance)을 시행하여 그 결과를 일원분산분과 비교 하였다. 사후검정(post-hoc analysis)은 모두 본페로니(Bonferonni) 검 정법을 적용했다. 이상의 일원분산분석과 공분산분석은 전체 연령, 50세 이상, 50세 미만, 29세 이하, 30대, 40대, 50대, 60대, 70대 이상 등 각각의 연령별 집단으로 층화하여 각각의 집단을 대상으로 시행하 였다.

남성 골다공증의 경우, 50세 이상에서만 진단하도록 하고 있으므 로, 본 연구에서도 50세 이상의 집단에 한정하여, 골다공증 또는 골 감소증 유무를 결과변수로 하고 음주 관련 변수 중 1개와 연령, 체질 량지수, 흡연 여부, 골다공증 가족력, 충분한 걷기 운동 실천 여부, 혈 청 비타민 D 농도, 혈청 부갑상선호르몬 농도, 일 평균 칼슘섭취량 을 설명변수로 하는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multivariabl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을 시행하였다. 골다공증 또는 골감소증 유무의 판정을 위해서는 대퇴 경부의 골밀도만을 사용하였는데, 이는 본 연 구의 공분산분석 결과를 고려할 때 대퇴 경부의 골밀도가 알코올 섭취에 상대적으로 더 민감할 수 있다는 가정에 따른 것이다.

통계분석을 위한 소프트웨어는 SAS statistical version 9.4 (SAS In- stitute Inc., Cary, NC, USA)를 사용하였고, 모든 분석의 통계적 유의 성은 유의확률(P-value) 0.05를 기준으로 판단했다.

결 과

1. 연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대상자는 총 2,941명으로 모두 만 19세 이상의 남성이었으며, 만 50 세 이상은 1,622명이었다. 평균 연령은 48.0±15.7명이었다. 음주 경험 이 있는 사람은 95.1% (2,796명)였다. 최근 1년간 음주 빈도는 전혀 마 시지 않은 경우가 12.9% (378명)였고, 월 2–4회가 29.5% (869명)로 가 장 높았다. 주 4회 이상 음주하는 대상자는 14.5% (426명)였다. 연속변 수로 환산하여 계산한 음주 빈도의 평균은 월 6.5±6.7회였다. 1회 평 균 음주량은 주종에 상관 없이 조사되었다. 1회 10잔 이상 마신다고 대답한 비율이 20.2% (595명)로 가장 높았다. 각 범위를 연속변수로 환산하여 계산한 전체 대상자의 1회 평균 음주량은 6.5±6.7잔이었 다. 평균 음주 빈도와 1회 평균 음주량을 통해 추정한 월 평균 음주

량은 평균 47.2±60.2잔이었다.

전체 대상자의 대퇴 경부 골밀도 평균은 0.807±0.131 g/cm2이었으 며, 요추의 골밀도 평균은 0.966±0.138 g/cm2이었다. 만 50세 이상에 서 대퇴 경부의 골밀도 t값을 기준으로 2.5% (33명)가 골다공증으로 진단되었고, 38.2% (504명)가 골감소증이었다. 정상은 58.3% (769명)이 었다. 44.0% (1,295명)가 매일 담배를 피우고 있었으며, 충분한(1회 30 분 이상씩 주 5회 이상) 걷기 운동을 하는 사람의 비율은 41.4% (1,215 명)이었고, 체질량지수의 평균은 24.1±3.1 kg/m2였다(Table 1).

Table 1. Baseline characteristics of study participants (n=2,941)

Characteristic Value

Age (y) 48.0±15.7

≥50 1,622 (55.2)

19–49 1,319 (44.8)

Smoking status

Current 1,295 (44.0)

Past 1,109 (37.7)

Never 535 (18.2)

Walking

Sufficient 1,215 (41.4)

Insufficient 1,722 (58.6)

BMI (kg/m2) 24.1±3.1

Serum Vit. D (ng/mL) 18.48±6.5

Serum PTH (pg/mL) 65.35±23.0

Ca intake (mg/d) 607.4±377.1

Lifetime alcohol use

Experienced 2,796 (95.1)

Never experienced 145 (4.9)

Drinking frequency (past 1 year)

Not at all 378 (12.9)

<1 time/mo 280 (9.5)

1 time/mo 233 (7.9)

2–4 times/mo 869 (29.5)

2–3 times/wk 755 (25.7)

>4 times/wk 426 (14.5)

Drinking amount per occasion (glass) 5.6±4.1

1–2 418 (14.2)

3–4 524 (17.8)

5–6 511 (17.4)

7–9 515 (17.5)

≥10 595 (20.2)

Not applicable 378 (12.9)

Bone mineral density (DXA) (g/cm2)

Femoral neck 0.807±0.131

Lumar spine 0.966±0.138

Diagnosis* (femoral neck T-score)

Osteoporosis 33 (2.5)

Osteopenia 504 (38.2)

Normal 769 (58.3)

Values are presented as mean±standard deviation or number (%).

BMI, body mass index; Vit. D, vitamin D; PTH, parathyroid hormone; Ca, calcium;

DXA, dual X-ray absorptionmetry.

*Age ≥50. Walking ≥30 minutes/ocassion and ≥5 days/week.

(4)

Young Woo Lee, et al. Effect of Alcohol Consumption on BMD in Korean Adult Men

Korean Journal of Family Practice

KJFP

2. 음주 빈도, 1회 음주량, 월평균 음주량에 따른 골밀도의 차이 먼저 1개월 평균 음주량을 기준으로 일원분산분석을 시행한 결 과이다(지면의 제약으로 표에는 일원분산분석 결과를 제시하지 않 았다). 전혀 마시지 않는 경우와 월 30잔 이하로 마시는 경우, 월 30잔 초과 55잔 이하, 월 55잔 초과와 같이 총 4개 군으로 나누어 각각의 연령별 집단에 대해 분석하였다. 대퇴 경부 골밀도 평균의 경우는 모 든 연령별 집단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모든 연령별 집단에서 전 혀 술을 마시지 않는 군의 골밀도 평균이 가장 낮았다. 50세 이상의 집단에서는 월 55잔 초과로 가장 많이 마시는 군이 가장 높은 골밀 도 평균을 보였다. 반면에 50세 이하에서는 월 30잔 초과 55잔 이하 로 마시는 군의 골밀도가 가장 높았다.

그러나 연령과 체질량지수, 혈청 비타민 D 농도, 일주일 중 충분한 걷기 실천 일수 등을 보정한 공분산분석에서는 전체 집단 비롯해 어 떤 연령별 집단에서도 골밀도 평균의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지면의 제약으로 일부 연령별 집단의 결과만 표로 제시되었다). 요 추 골밀도 평균은 분산분석과 공분산분석 모두에서 유의한 차이를 확인할 수 없었다.

다음으로 평균 음주 빈도를 기준으로 총 6개 군으로 나누어 동일

한 분석을 실시하였다. 대퇴 경부 골밀도 평균의 경우, 일원분산분석 에서는 모든 연령별 집단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모든 연령에서 월 2–4회 마신다고 응답한 군이 가장 높은 골밀도를 보였다. 월 2–4 회보다 음주 빈도가 낮아지거나 높아질수록 골밀도가 낮아지는 경 향을 보였으나, 전혀 마시지 않는 군에 비해서는 주 4회 이상 마시는 군의 골밀도가 높았다. 요추 골밀도 평균의 경우도 월 2–4회 마시는 군이 가장 높았으나, 전체 집단과 50세 이상에서는 그 차이가 유의했 고, 50세 미만에서는 유의하지 않았다.

마찬가지로 동일한 공변량으로 보정한 공분산분석을 시행했다.

일원분산분석과 유사하게 2개소의 골밀도 추정평균이 월 2–4회 마 시는 군에서 가장 높고 그보다 적거나 많이 마실수록 낮아지며, 전 혀 안 마시는 군이 가장 낮은 골밀도를 보이는 경향은 동일했다. 그 러나 유의확률(α) 0.05 기준으로 어느 연령별 집단에서도 평균 음주 빈도에 따른 유의한 골밀도 차이를 확인할 수는 없었다.

끝으로 1회 평균 음주량을 기준으로 분류하여 동일한 방법으로 분석하였다. 대퇴 경부 골밀도에 대한 일원분산분석 결과, 모든 연령 별 집단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는데, 1회 10잔 이상으로 가장 많이 마시는 군이 가장 높은 골밀도 평균을 보였다. 요추 골밀도는 전체

Table 2. Analysis of covariance between drinking-related variables and bone mineral density

Variable Age (y) Femoral neck BMD Lumbar spine BMD

Number Mean* 95% CI P-value Number Mean 95% CI P-value

Average amount per month (glass)

0 ≥50 273 0.754 (0.741–0.767) 0.910 250 0.953 (0.934–0.971) 0.449

≤30 502 0.752 (0.743–0.761) 472 0.945 (0.932–0.958)

>30–55 179 0.748 (0.733–0.763) 173 0.931 (0.909–0.952)

>55 352 0.749 (0.738–0.760) 330 0.940 (0.924–0.955)

0 <50 102 0.833 (0.810–0.856) 0.291 99 0.973 (0.948–0.998) 0.669

≤30 771 0.856 (0.848–0.864) 753 0.983 (0.975–0.992)

>30–55 275 0.858 (0.844–0.872) 268 0.991 (0.976–1.006)

>55 463 0.854 (0.843–0.865) 452 0.983 (0.971–0.994)

Drinking frequency

Not at all ≥50 273 0.753 (0.741–0.766) 0.254 250 0.952 (0.934–0.971) 0.065

<1 time/mo 104 0.728 (0.708–0.748) 98 0.914 (0.885–0.943)

1 time/mo 83 0.754 (0.732–0.776) 80 0.955 (0.924–0.986)

2–4 times/mo 270 0.758 (0.746–0.771) 254 0.959 (0.941–0.976)

2–3 times/wk 304 0.749 (0.737–0.761) 290 0.933 (0.917–0.950)

>4 times/wk 272 0.750 (0.738–0.762) 253 0.937 (0.919–0.955)

Average amount per occasion (glass)

Not applicable ≥50 273 0.754 (0.741–0.766) 0.282 250 0.953 (0.934–0.971) 0.923

1–2 244 0.747 (0.734–0.760) 227 0.942 (0.923–0.961)

3–4 293 0.752 (0.741–0.764) 276 0.941 (0.924–0.958)

5–6 198 0.761 (0.7470.775) 186 0.940 (0.919–0.960)

7–9 164 0.736 (0.720–0.751) 158 0.938 (0.915–0.961)

≥10 134 0.752 (0.734–0.770) 128 0.944 (0.919–0.969)

Covariates of analysis of covariance were age, body mass index, serum vitamin D level and average number of walking days per week.

BMD, bone mineral density; CI, confidence interval.

*Adjusted mean. Pairwise comparisons using Bonferroni's method (α=0.05) were performed.

(5)

이영우 외. 한국 남성 음주량과 음주 빈도가 골밀도에 미치는 영향 Korean Journal of Family Practice

KJFP

집단과 50세 미만에서만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공분산분석의 결과 로 추정된 골밀도 평균도 2개소 모두에서 1회 10잔 이상 마시는 군이 가장 높았으나, 대부분의 집단에서 유의확률이 0.05를 초과했다. 다 만 본 연구의 공분산분석 결과 중 유일하게 40–49세에서 유의확률 이 0.033으로 유의한 수준이었으나, 사후검정에서는 유의하지 않았 다(Table 2).

3. 음주와 50세 이상 남성의 골다공증 및 골감소증 발생의 연관성

50세 이상의 남성에서 골다공증 또는 골감소증 유무를 결과변수 로 하고 앞서 살펴본 음주 관련 변수 3종 중 1개를 설명변수로 하여 다중 로지스틱 회귀 분석을 시행했다. 추정된 교차비(odds ratio, OR) 는 골다공증 또는 골감소증 중 하나를 진단을 받은 경우에 대한 값 이다. 연령, 체질량지수, 혈청 비타민 D 및 부갑상선호르몬 농도, 일 일 칼슘 섭취량, 골다공증의 과거력, 충분한 걷기 운동(1회 30분 이상 을 주 5회 이상) 실천 여부, 흡연 상태 등을 함께 설명변수로 넣고 분 석하였다.

먼저 월 평균 음주량에 대한 분석 결과이다. 위의 일원분산분석 과 동일하게 4군으로 나누었다. 월 30잔 이하로 마시는 군을 기준으 로 교차비를 구하도록 분석하였다. 모든 다른 군에서 점추정된 교차 비가 1.000을 초과하였으나 통계적으로는 신뢰할 수 없는 결과였다.

다음으로 평균 음주 빈도를 음주 관련 설명변수로 분석을 시행하 였다. 월 2–4회 음주하는 군을 기준으로 다른 모든 군의 점추정 교 차비(OR)가 1.000보다 높았으나, 오직 1개월에 1회 미만으로 마시는 군의 교차비 2.354 (95% 신뢰구간, 1.335-4.152)만이 유의확률 0.017로 통계적으로 유의했다.

다음으로 1회 평균 음주량을 설명변수로 분석을 시행했다. 1회 5–6잔 마시는 군을 기준으로 다른 모든 군의 점추정 교차비가 1.000 을 넘었으나,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다.

함께 분석된 다른 설명변수 중에서는 연령, 체질량지수, 혈청 비타 민 D 농도, 1일 칼슘섭취량, 충분한 걷기 운동 실천 여부 등 5개 변수 가 모두 일관되게 유의한 효과를 보였다. 골다공증 또는 골감소증을 진단 받을 위험은 연령이 1세 증가하면 약 1.067배, 체질량지수가 1단 위 감소하면 약 1.294배(1/0.773), 혈청 비타민 D 농도가 1 ng/mL 낮아 지면 1.032배(1/0.969), 1일 칼슘 섭취량이 1 mg 늘어나면 1.001배 (1/0.999), 걷기 운동을 충분히 하지 않는 경우에는 1.424배 가량 증가 하는 것으로 해석되었다(Table 3).

고 찰

본 연구의 분석 결과로는 한국 성인 남성에 있어서 특정 기간 평 균 음주량이나 1회 평균 음주량 또는 음주 빈도 등이 대퇴 경부 또는 요추의 골밀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단정할 수 없다. 변수들 을 보정하지 않은 골밀도의 조평균(crude mean)들은 각 음주 관련 변수의 군별로 서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나, 연령과 체질량지수, 혈 청 비타민 D 농도, 주중 충분한 걷기 실천 일수 등을 보정한 골밀도 평균의 차이는 유의하지 않았다. 따라서 음주가 골밀도에 미치는 효 과는 주로 체중 증가나 식이 또는 신체활동과 같은 교란변수에 의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같은 결과는 2008–2009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에 기반한 선행 연구와 유사하다. 해당 선행 연구에서는 오직 1 일 평균 알코올 섭취량에 대해서만 분석하였는데, 보정 전 유의했던 골밀도 차이가 교란변수를 보정한 후에는 모두 유의하지 않았다.24)

국내 일개 대학병원 성인 남성 환자를 대상으로 한 소규모 단면연 구에서는 1주일에 14잔 이상 술을 마시는 군에서 대퇴 경부 골밀도 가 낮은 경향을 보이기도 했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는 보고도 있는데,25) 본 연구에서도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은 일정한 경향은 나타나지만, 그 양상은 다소 다르다. 본 연구에서는 연령과 관계 없이 비음주군 또는 양이나 빈도가 가장 적은 음주군에서 대 Table 3. Multivariabl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for the association between drinking predictors and diagnosis of femoral neck osteoporosis or os- teopenia among Korean adults aged more than 50 years

Amount per month (P=0.344) Drinking frequency per month (P=0.033) Amount per occasion (P=0.173)

Group OR* 95% CI P-value Group OR* 95% CI P-value Group OR* 95% CI P-value

≤30 glasses (ref.) 2–4 times (ref.) 5–6 glasses (ref.)

vs. not at all 1.205 (0.840–1.728) 0.685 vs. not at all 1.473 (0.966–2.246) 0.746 vs. not at all 1.568 (0.984–2.499) 0.334 vs. 30–55 glasses 1.399 (0.923–2.120) 0.172 vs. <1 time 2.354 (1.335–4.152) 0.017 vs. 1–2 glasses 1.469 (0.920–2.347) 0.612 vs. ≥70 glasses 1.011 (0.720–1.421) 0.310 vs. 1 time 1.338 (0.749–2.389) 0.824 vs. 3–4 glasses 1.488 (0.952–2.326) 0.518 vs. 2–3 times 1.522 (1.016–2.279) 0.563 vs. 7–9 glasses 1.807 (1.081–3.020) 0.104 vs. >4 times 1.091 (0.712–1.669) 0.085 vs. ≥10 glasses 1.039 (0.585–1.845) 0.183 OR, odds ratio; CI, confidence interval; ref., reference group; PTH, parathyroid hormone.

*Adjusted for age, body mass index, serum vitamin D level, serum PTH level, daily calcium intake, family history of osteoporosis, insufficient walking, and smoking status.

Significant P-values (α=0.05) are highlighted in bold.

(6)

Young Woo Lee, et al. Effect of Alcohol Consumption on BMD in Korean Adult Men

Korean Journal of Family Practice

KJFP

퇴 경부 골밀도의 조평균이 가장 낮았다. 또한 모든 연령대에서 월 2–4회 음주하는 군의 대퇴 경부 골밀도 조평균이 다른 음주 빈도군 에 비해 가장 높았고, 그 빈도를 기점으로 빈도가 증가 또는 감소함 에 따라 골밀도는 감소했다.

한 체계적 문헌고찰 연구에 따르면, 2개의 코호트 연구에서는 하 루에 0.5–1.7잔 또는 0.5–1.4잔 마시는 남성이 그보다 적거나 많이 마 시는 남성보다 골밀도 저하가 느렸으나, 또다른 코호트 연구에서는 어떤 형태의 관련성도 찾지 못했다.17) 가까운 일본의 대규모 단면조 사에서는 남성의 경우 하루 55 g을 기준으로 그보다 적게 알코올을 섭취하는 군에서만 골밀도와 양의 상관관계를 보인다고 보고되었 다.18) 적어도 남성에서는 음주량에 따른 골밀도의 증감을 단순한 비 례적 선형 관계로 추정하기는 어렵다고 여겨진다.

본 연구의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로는 50세 이상 남성의 경 우 월 2–4회 가량 술을 마시는 것이 월 1회 미만으로 드물게 마시는 것보다 2배 이상 골다공증 및 골감소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음을 조심스럽게 추정해 볼 수 있다. 그러나 또다른 국내 한 대학병원의 40세 이상 남성 검진 환자를 단면적으로 분석한 연구에서는, 주당 200–300 g의 음주를 하는 군이 체질량지수, 신체활동도 등을 보정하 고도 대퇴 경부의 골밀도가 유의하게 증가되어 있었으나, 골다공증 발병 여부를 결과변수로 분석한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에서는 음 주량과 관련된 유의한 결과를 얻지 못했다.26) 본 연구에서도 1개의 군을 제외하고는 추정된 교차비가 모두 유의하지 않았고, 대체적인 경향도 교차비가 오르내림(fluctuation)을 보이고 있어서, 어떤 단순 한 연관성을 추론하거나 특정한 알코올 섭취량이나 섭취 행태가 골 밀도나 골다공증 발병에 특이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단정하기는 어 렵다. 다만, 비록 부수적인 결과이지만, 함께 분석된 다른 설명변수 중에서 연령, 체질량지수, 혈청 비타민 D 농도, 1일 칼슘섭취량, 충분 한 걷기 운동 실천 여부 등 5개 변수가 모두 일관되게 유의한 효과를 보였다. 이는 여러 선행연구와도 유사한 결과로, 한국 남성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서는 충분한 신체 활동과 영양 섭취가 중요하다고 하겠 다.

과도한 알코올 섭취는 골형성세포에 직접 작용을 하거나 칼슘 대 사에 영향을 주고, 단백질, 비타민 D 등의 부족과 신체 활동 저하를 초래하여 이차성 골다공증을 유발할 수 있다.19,20,27) 반면에 적당한 양의 알코올을 섭취하면, 혈청 에스트라디올과 간의 에스트로겐 수 용체 농도가 증가해 골밀도에 긍정적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추측

되기도 한다.28-30) 그러나 여전히 그 근거가 충분하지 않고 적정한 음

주의 기준도 불확실하며, 폭음 등의 음주 행태에 따른 차이 등 복잡 다단한 논란이 있어 향후 더욱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하겠다.19,20)

다만, 과다한 알코올 섭취가 골절의 독립적인 위험요소로 작용하

고,31) 특히 고관절 골절은 연령과 성별에 관계없이 기대 수명이 1.8년 또는 25% 감소하며 남은 삶의 17%는 간호시설에서 보내게 되므로,32) 지나친 음주는 삼가도록 권하는 것이 적절해 보인다.

본 연구는 단면 연구이므로 음주와 골밀도 사이의 인과성을 추정 할 수는 없다. 또한, 객관식 자가 보고에 의해 수집된 음주량이나 음 주 빈도는 바이어스가 클 수 있고, 특히 최대값을 알 수 없어 과소 추 정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술의 종류에 관계 없이 1잔 단위로만 조사 된 것도 본 연구의 한계다. 그러나 다른 다수의 선행 연구들은 평균 음주량 같은 단일한 변수만으로 알코올 섭취를 계측하였으나, 본 연 구는 월 평균 음주량, 1회 평균 음주량, 음주 빈도 등과 같이 알코올 섭취 행태를 다면적으로 계측하여 각각의 분석 결과를 비교하였는 데, 이러한 시도는 드물다는 것이 본 연구의 의의라고 여겨진다. 또한 국내 연구로서는 상대적으로 대상자 수가 많으며, 골다공증에 미치 는 알코올 섭취의 위험도 크기를 추정하였다는 것도 본 연구의 특이 점이라고 생각한다.

요 약

연구배경:

본 연구진은 한국 성인 남성을 대상으로 평균 음주량과 음주 빈도에 따른 골밀도의 차이와 골다공증 및 골감소증 유병의 위험도를 알아보고자 했다.

방법:

국민건강영양조사 제5기 2010–2011년 자료에서 본 연구에 적 합한 19세 이상 성인 남성 2,941명을 추출했다. 월 평균 음주량, 1회 평균 음주량, 월 평균 음주 빈도 등 3개의 음주 관련 설명변수 각각 에 따른 대퇴 경부와 요추 골밀도 평균의 차이를 일원분산분석과 공분산분석을 통해 검정하였다. 또한 50세 이상 남성에서 음주 관련 설명변수에 의한 골다공증 및 골감소증 유병의 위험도를 다중 로지 스틱 회귀분석을 통해 추정하였다.

결과:

일원분산분석에서는 주로 대퇴 경부 골밀도의 평균이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비음주군 또는 양이나 빈도가 가장 적은 음주군의 골밀도가 가장 낮았다. 그러나 연령, 체질량지수, 혈중 비타민 D 농 도, 걷기 운동 일수 등을 보정한 공분산분석에서는 어느 연령별 집 단에서도 골밀도의 유의한 차이를 확인할 수 없었다.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에서는 평균 음주 빈도 변수의 1개 군의 교차비만이 유의 했다. 월 2–4회 음주하는 군에 비하여 1개월에 1회 미만 음주 군의 교 차비가 2.354 (95% 신뢰구간, 1.335-4.152; P=0.017)였다.

결론:

한국 성인 남성에서 음주량과 음주 빈도가 골밀도에 미치는 영향은 그 크기나 방향이 명확하지 않으며, 체중 증가 등 교란요인의 효과가 큰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월 2–4회 가량의 가벼운 음주가 상 대적으로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7)

이영우 외. 한국 남성 음주량과 음주 빈도가 골밀도에 미치는 영향 Korean Journal of Family Practice

KJFP

제안한다.

중심단어:

골밀도; 골다공증; 대사성 골질환; 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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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

Table 1. Baseline characteristics of study participants (n=2,941)
Table 2. Analysis of covariance between drinking-related variables and bone mineral density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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