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20년 '비전 2025'... 10년간 연구 보장
아시아투데이 신종명 기자 = 고등과학원(원장 금종해)이 세계적인 연구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최장 10년간 연구를 보장하고, 연구 성과에 대한 국제 평가 제도를 도입한다.
31일 고등과학원은 개원 20주년을 맞아 ‘기초과학의 근본적 질문에 도전하는 세계적인 연구기 관’ 슬로건을 내걸고 마련한 ‘비전 2025’를 이사회에 보고했다.
고등과학원은 세계 최고의 연구기관으로 성장하고, 노벨상과 필즈상 수상자를 배출하기 위해 비전을 수립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비전에 따르면 고등과학원은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수행 △국제적 연구리더 양성 △연구성 과·아이디어 확산 등을 추진한다.
세계 최고수준의 연구수행을 위해 ‘국제평가제도’를 도입, 연구 성과를 평가한다는 계획이다.
또 최장 10년의 연구기간을 부여하는 연구교수 직제를 만들어 장기간 안정적으로 연구에 집 중할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국내 최초로 도입된 집체형 집중연구형태인 리서치스테이션은 국내·외 석학과 학생 들이 연구 성과와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선진화된 연구 교류의 장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금종해 원장은 “ 개원 20주년을 맞이해 수립한 ‘비전 2025’를 이행하면 고등과학원이 세계적 기초과학 연구기관으로서 위상을 확고히 정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