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청소년에서 칼슘 섭취량에 따른 혈중 비타민 D 농도와 치아우식 경험 간의 관련성
최소연1․서덕규2․황지윤3
1상명대학교 교육대학원 영양교육전공
2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3상명대학교 식품영양학과
Relationship between Serum 25-Hydroxyvitamin D Levels and Experience of Dental Caries according to Calcium Intake in Korean Adolescents
Soyeon Choi
1, Deog-Gyu Seo
2, and Ji-Yun Hwang
31
Nutrition Education Major, Graduate School of Education and
3
Department of Foodservice Management and Nutrition, Sangmyung University
2
Department of Conservative Dentistry, Dental Research Institute, School of Dentistry, Seoul National University
ABSTRACT Few studies have investigated an association between vitamin D and calcium nutritional status and dental caries in Korean adolescents, even though they are particularly vulnerable to vitamin D and calcium insufficiency.
Therefore, this study was conducted to assess the association between serum 25-hydroxyvitamin D (25(OH)D) levels and risk of dental caries in Korean adolescents according to calcium intake using the 2010∼2014 Korean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s. We analyzed data pertaining to 2,655 Korean adolescents aged 10 to 18 years. Calcium intake was estimated by a single 24-hour dietary recall. The study subjects were classified into two groups according to their calcium intake (≤ EAR and > EAR). The association between vitamin D and experience of dental caries according to calcium intake was evaluated by multiple logistic regression analyses after adjusting for age, household income level, recipient of basic livelihood, toothbrushing, and having a dental checkup within the past year. Comparison of the serum 25(OH)D sufficiency (25(OH)D ≥30.0 ng/mL), the OR of serum 25(OH)D insufficiency (20 ng/mL≤ 25(OH)D <30 ng/mL) was 3.370 (95% CI=1.066∼10.655) for experience of dental caries in boys having calcium intake below the estimated average requirements. The serum 25(OH)D levels according to calcium intake were related to risk of dental caries in Korean adolescent boys.
Key words: calcium intake, vitamin D, dental caries, Korean adolescents
Received 26 June 2018; Accepted 18 August 2018
Corresponding author: Ji-Yun Hwang, Department of Foodservice Management and Nutrition, Sangmyung University, Seoul 03016, Korea
E-mail: [email protected], Phone: +82-2-781-7521
서 론
산 생성 박테리아, 발효성 탄수화물, 많은 숙주요인들 사 이의 복합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형성되는 치아우식증은 개 인의 일생동안 감염되기 쉬운 질환이다(1). 우리나라 영구치 경험자율은 12세에서 57.3%, 15세에서 71.1%로 연령이 증 가함에 따라 증가하며 그 비율이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다.
그러나 우식경험영구치지수는 1.8개로, 만 12세 우식경험 영구치수가 1.0 미만으로 되어야 OECD 선진국 수준에 이를 수 있다는 점에서 치아우식 감소를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실정 이다(2). 구강건강은 저작과 적절한 영양섭취 등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필수적인 요소이므로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 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3). 치아우식은 칫솔질이나 예방 치 과적 차원에서 어느 정도 예방이 가능하지만, 섭취하는 음식 의 종류에도 영향을 많이 받는다(4). 식이는 법랑질 표면과 반응하고 우식성 미생물에 대한 기질로 작용하여 치아우식 증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5), 구강질환이 급증하는 청소년 기에(6) 적절한 영양섭취는 치아우식에 직간접적으로 영향 을 미친다고 할 수 있다(7).
국내에서는 탄산음료 섭취(8)와 같은 식품 및 식품군 섭 취 빈도에 따른 치아 우식의 영향에 관한 연구는 다양하게 이루어져 왔지만(4), 치아우식증과 영양소 섭취 상태와의 관 련성에 관한 연구는 미흡한 실정이며(3,9) 비타민 및 무기질 과의 관련성에 관한 연구는 더욱 미비하다. 적당한 인 섭취 (9,10)와 리보플라빈 섭취는 영구치우식 경험 위험을 낮추 고(9) 비타민 및 무기질 보충제를 섭취하는 아동이 낮은 우 식 경험 유치지수를 나타냈다고 보고된 바 있으나(11), 그
범위가 제한적이다. 치아우식은 발효성 탄수화물 섭취 없이 는 발병할 수 없으나 탄수화물 존재 하에 비타민 D와 같은 미량영양소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다(12). 비타민 D 결핍 은 어린이와 성인에게 흔하며 어린 시절 비타민 D 결핍은 성장지연과 골격기형을 일으킬 수 있다고 알려져 왔다(13).
그뿐만 아니라 최근 비타민 D는 우식증 예방에 효과적이며 우식증 발생률을 감소시킨다는 연구가 활발히 보고되고 있 다(14).
일반적으로 혈중 25-hydroxyvitamin D(25(OH)D) 농도 가 50 nmol/L 미만일 경우 결핍으로 간주하며(13), 우리나 라 청소년의 평균 혈중 25(OH)D 농도는 44±2 nmol/L로 중국과 일본을 포함한 동아시아인이 비타민 D 상태가 낮은 경향을 보인다. 75 nmol/L 이상인 청소년은 전체 청소년의 3.8%밖에 되지 않아 비타민 D 불충분은 매우 보편적이라고 할 수 있다(15). 우리나라 성인을 대상으로 비타민 D 부족이 우식치아 개수와 연관성이 있다고 보고한 바 있으나(16), 비타민 D 결핍이 만연한 청소년 대상으로 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국내 청소년에서 혈중 비타민 D 농도는 치아우식 경험과 관련이 있다고 보고되었으며(17), Bener 등(18)은 카타르 학령기 아동에서 비타민 D 결핍이 치아우식의 원인 이 되는 중요한 요인으로 보았으며, Schroth 등(19)은 캐나 다 학령기 아동에서 비타민 D 농도와 치아우식 경험의 연관 성을 규명하고 비타민 D 상태가 치아우식의 위험을 낮추는 추가적인 예방 사항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또한 낮은 칼슘 섭취량 또는 낮은 유제품 섭취에 따른 치아우식의 관련성에 대해 보고되었고(20,21), 칼슘이 치아우식 감수성에 영향을 미치는 영양소로 알려져 있다(10). 이처럼 비타민 D와 칼슘 은 단일 영양소로서 치아우식과 연관성이 있을 뿐만 아니라 비타민 D와 칼슘은 체내 대사에서 서로 밀접한 관련이 있음 에도 불구하고(13) 비타민 D와 칼슘에 따른 치아우식의 연 관성에 대한 연구는 아직까지 미비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는 2010~2014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 원시 자료를 통합 분 석하여 청소년에서 칼슘 섭취량에 따른 비타민 D와 치아우 식증 경험 간의 연관성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연구대상자
본 연구는 국민건강영양조사(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KNHANES) 2010~2014 년 원시 자료를 이용하였다. 연구대상자는 만 10~18세 한 국 청소년으로 2010년 조사 대상자 8,958명 중 1,076명, 2011년 8,518명 중 942명, 2012년 8,058명 중 900명, 2013년 8,018명 중 959명, 2014년 7,550명 중 718명이 만 10~18세의 청소년에 해당하였다. 만 10~18세 총 4,595 명 중 가구정보가 부족한 경우(n=102), 비타민 D 검진조사 결측의 경우(n=1,474), 영양조사 결측의 경우(n=289), 구 강검진조사 결측의 경우(n=75)를 제외한 2,655명을 연구대
상자로 선정하였다. 본 연구에서 이용한 국민건강영양조사 2010~2014년 원시 자료는 질병관리본부 연구윤리심의위 원회의 승인을 받아 수행하였다(2010-02CON-21-C, 2011- 02CON-06-C, 2012-01EXP-01-2C, 2013-07CON-03- 4C, 2013-12EXP-03-5C).
연구대상자의 칼슘 섭취량에 따른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구강건강 행동요인
연구대상자의 칼슘 섭취량에 따른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구강건강 행동요인은 남녀로 나눈 후, 하루 칼슘 섭취량을 평균필요량(estimated average requirements, EAR) 이하, 초과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이는 영양조사에서 24시간 회상 법을 이용하여 수집된 하루 칼슘 섭취량 변수를 이용하였으 며, 2015 한국인의 영양섭취기준(dietary reference in- takes for Koreans, KDRIs)을 이용하였다(22). 본 연구 대 상의 조사년도에는 식품섭취빈도 조사정보가 없기에 24시 간 회상법을 통해 수집된 영양정보를 이용하였다. 인구사회 학적 변수인 연령, 월평균 가구소득, 기초생활수급 여부, 건 강보험 종류를 포함하였으며, 연령은 초등(10~12세), 중등 (13~15세), 고등(16~18세)으로 분류하였고, 가구소득은 하, 중하, 중상, 상으로 나누었으며, 기초생활수급 경험 여부 는 예(현재 수급자, 수급경험자)/아니오로 재범주화하였고 건강보험 종류는 지역가입자/직장가입자/의료급여(1종, 2 종)로 재분류하였다. 구강 변수는 치아우식증에 영향을 미 치는 요인으로 알려진(8,11) 하루 칫솔질 횟수, 치과병의원 방문 여부 변수를 이용하였다. 국민건강영양조사 원시 자료 에 포함된 구강용품 사용 여부와 스케일링 여부의 변수는 결측값이 많아 사용하지 않았다. 하루 칫솔질 횟수는 하루 식후 칫솔질 횟수를 1회 이하/2회/3회 이상으로 재 구분하 였고, 치과병의원 방문 여부는 1년 이내 치과병의원 방문 여부로 원시 자료의 변수를 이용하였다.
치아우식 경험군, 치아우식 비경험군 정의
치아우식증 경험군은 공중보건치과의가 전문조사원이 되 어 이동 검진센터에서 구강검사 지침에 근거하여 치아우식 증이 있거나 치아우식 치료를 받았거나 치아우식으로 인해 치아를 상실한 경험이 있는 경우로 우식 경험 치아 개수가 1개 이상인 경우로 하였다(23,24).
혈중 비타민 D 상태
비타민 D 상태는 검진조사에서 분석된 혈청 25(OH)D 수 치를 이용하였다. 검진조사는 이동검진센터에서 채혈이 진 행되었으며, 분석은 네오딘의학연구소(Seoul, Korea)에서 25-Hydroxyvitamin D 125I RIA Kit(DiaSorin, Stillwa- ter, MN, USA) 시약과 1470 WIZARD gamma-Counter (Perkin Elmer, Turku, Finland) 장비를 이용하였고 방사 선면역측정법(radioimmunoassay)으로 분석되었다(23,24).
청소년에서 확립된 비타민 D 결핍 기준은 아직 없으며, 본
연구에서는 비타민 D 결핍 수준을 4단계인 심한 결핍(<10 ng/mL), 결핍(10 ng/mL≤ 25(OH)D <20 ng/mL), 불충분 (20 ng/mL≤ 25(OH)D <30 ng/mL), 충분(≥30 ng/mL)으 로 구분하였다(25,26).
통계 분석
국민건강영양조사는 복합표본 조사이므로 복합표본 모델 을 이용한 층화변수, 통합가중치가 적용되었다. 본 연구는 IBM SPSS Statistics 21(IBM Co., Armonk, NY, USA)을 이용하였으며 유의수준은
P
<0.05로 하였다.연구대상자의 칼슘 섭취량에 따른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구강건강 행동요인은 성별 및 칼슘 섭취량에 따라 나눈 후, 치아우식증 경험 여부 따라 비타민 D 농도의 평균을 복합표 본 일반선형모델을 이용한
t
-검정으로 비교하였으며, 교차 분석을 이용하여 범주형 변수와 치아우식증 유무에 따른 차 이를 검정하였다. 칼슘 섭취 수준에 따른 혈중 25(OH)D 농 도와 치아우식 경험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로지스틱 회귀 분석을 실시하였다. Model 1은 보정하지 않았고, Model 2 는 연령, 가구소득, 기초생활수급 여부, 하루 칫솔질 횟수, 치과병의원 방문 여부를 교란변수로 넣어 분석하였다. 칼슘 섭취 수준별 혈중 비타민 D 상태와 치아우식증 경험 위험 교차비와 95% 신뢰구간을 알아보기 위해 로지스틱 회귀분 석을 실시하였다. 남녀로 나눈 후 칼슘 섭취 수준에 따라 EAR 이하, 초과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Model 1은 보정하지 않았고, 연령을 보정한 Model 2, 연령, 가구소득, 기초생활 수급 여부, 하루 칫솔질 횟수, 치과병의원 방문 여부를 보정한 Model 3으로 정의하였으며 관련성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를 단계적으로 보정하였다. 단 변수 간 교호작용을 고려하여 가구소득, 기초생활수급 여부, 건강보험종류 변수 중에서 건 강보험종류 변수는 교란변수에 포함하지 않았다. 비타민 D 농도에 따른 치아우식 경험 위험의 추이를 알아보고자 복합 표본 일반선형모형을 이용한 추이검정으로 통해P
for trend 를 산출하였다.결 과
연구대상자의 성별 칼슘 섭취량에 따른 인구사회학적 특 성과 구강건강 행동요인
연구대상자의 성별 칼슘 섭취량에 따른 인구사회학적 특 성과 구강건강 행동요인은 Table 1과 같다. 남자 청소년의 EAR 이하 그룹(
P
<0.0001)과 EAR 초과 그룹(P
<0.005) 모 두 범주화한 연령과 치아우식 경험 간 관련이 있었다. 여자 청소년의 경우도 EAR 이하와 초과 그룹에서 같은 결과가 나타났다(P
<0.0001). 여자 청소년의 EAR 이하 그룹(P
= 0.004)과 EAR 초과 그룹(P
=0.017)에서 기초생활수급 경험 이 있다는 응답이 치아우식 비경험군에 비해 치아우식 경험 군에서 유의적으로 높았으나, 남자 청소년의 경우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여자 청소년의 EAR 이하 그룹에서 혈중25(OH)D 농도가 치아우식 비경험군에서 유의하게 낮았으 나(
P
<0.05), 이외의 그룹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가 구소득, 건강보험종류, 칫솔질 횟수, 치과병의원 방문 여부 는 남녀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칼슘 섭취 수준별 혈중 25(OH)D 농도와 치아우식 경험과 의 관계
Table 2는 칼슘 섭취 수준에 따라 혈중 25(OH)D 농도가 치아우식 경험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로지스틱 회 귀분석을 실시한 결과이다. 여자 청소년은 칼슘 섭취가 EAR 이하일 때 혈중 25(OH)D 농도가 1 ng/mL 증가할 때마다 치아우식 경험 가능성이 치아우식 비경험군 대비 3.4% 감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OR=0.966, 95% CI=0.935~0.998).
그러나 교란변수가 보정된 Model 2에서 혈중 25(OH)D 농 도는 치아우식 경험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또한 EAR 초 과군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남자 청소년 결과에서는 칼슘 섭취가 EAR 이하, 초 과인 경우 모두 혈중 25(OH)D 농도가 치아우식 경험에 통 계적으로 유의한 연관성을 보이지 않았다.
칼슘 섭취 수준별 혈중 비타민 D 상태와 치아우식증 경험 사이의 관련성
Table 3은 칼슘 섭취 수준에 따라 혈중 비타민 D 상태가 치아우식 경험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로지스틱 회 귀분석을 실시한 결과이다. 남자 청소년의 경우 칼슘 섭취량 이 EAR 이하인 집단에서 관련성을 보였다. 교란변수를 보정 하지 않은 Model 1에서 혈중 25(OH)D 농도가 30.0 ng/mL 이상인 군 대비 10.0 ng/mL 미만인 군에서 치아우식 경험 가능성이 4.27배(OR=4.270, 95% CI=1.133~16.092) 증 가하였다. 연령을 보정한 Model 2의 경우 혈중 25(OH)D 농도가 30.0 ng/mL 이상인 군 대비 10.0 ng/mL 미만인 군이 4.085배(OR=4.085, 95% CI=1.049~15.910), 10.0 ng/mL 이상 20.0 ng/mL 미만인 군이 3.283배(OR=3.283, 95% CI=1.016~10.614), 20.0 ng/mL 이상 30.0 ng/mL 미만인 군은 3.644배(OR=3.644, 95% CI=1.106~12.011) 로 치아우식 경험률이 증가하였다. 연령, 가구소득, 기초생 활수급 여부, 칫솔질 횟수, 치과병의원 방문 여부를 보정한 Model 3의 경우 혈중 25(OH)D 농도가 30.0 ng/mL 이상인 군 대비 20.0 ng/mL 이상 30.0 ng/mL 미만인 군에서 치아우 식 경험률이 3.370배(OR=3.370, 95% CI=1.066~10.655) 증가하였다. 반면 칼슘 섭취량이 EAR 초과인 집단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관련성을 보이지 않았다.
여자 청소년의 경우 칼슘 섭취량이 EAR 이하, 초과인 집 단 모두 혈중 25(OH)D 농도와 치아우식 경험 관련성에 대 한 유의적인 연관성이 없었다. 모든 모델에서 비타민 D 농도 에 따른 치아우식 경험 추이에 대한
P
for trend는 유의미하 지 않았다.Table 2. Relations between serum 25(OH)D concentration and experienced dental caries according to calcium intake
Gender Calcium intake (g/d) Odds ratio 95% CI1)P-value
Boys
≤ EAR (n=1,043) Model 12) Model 23)
0.987 1.004
0.958∼1.017 0.972∼1.037
0.405 0.819
> EAR (n=356) Model 1 Model 2
0.986 1.014
0.940∼1.034 0.961∼1.069
0.560 0.611
Girls
≤ EAR (n=1,030) Model 1 Model 2
0.966 0.987
0.935∼0.998 0.954∼1.022
0.038* 0.464
> EAR (n=226) Model 1 Model 2
0.950 1.050
0.886∼1.018 0.957∼1.151
0.146 0.299 By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1)CI: confidence interval.
2)Model 1: unadjusted.
3)Model 2: adjustment for age, household income level, recipient of basic livelihood, toothbrushing, and having dental checkup within the past year.
*
P<0.05.
고 찰
본 연구는 국민건강영양조사 2010~2014년 자료를 이용 하여 만 10~18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칼슘 섭취 수준에 따라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의 칼슘 EAR 초과와 이하로 구분한 후 혈중 비타민 D 농도와 치아우식 경험의 연관성에 대해 분석하였다. 그 결과 혈중 비타민 D 상태와 치아우식 경험의 관련성은 남자 청소년에서만 유의한 연관성을 보였다. 칼슘 섭취량이 EAR 이하인 그룹에서 혈중 비타민 D 농도가 30.0 ng/mL 이상인 군 대비 20.0 ng/mL 이상 30.0 ng/mL 미만 인 군의 치아우식 경험이 증가하였다.
캐나다 학령기 아동에서 25(OH)D 농도가 75 nmol/L 이 상인 아이들이 치아우식 경험에 대해 39% 낮은 오즈비를 보인다고 보고되었고(18), 카타르 학령기 아동에서 혈중 비 타민 D 농도의 결핍군에서 최적군에 비해 치아우식의 위험 이 1.13배 증가한다고 보고된 바 있다(19). Antonenko 등 (27)은 높은 우식 점수를 가진 그룹이 칼슘 섭취량과 25 (OH)D 수준이 낮음을 제시한 바 있으며, 이는 본 연구 결과 와 일치한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 남자 청소년의 경우 비타 민 D 농도가 낮은 경우 치아우식 경험이 유의하게 높았지만 여자 청소년의 경우 이와 같은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나지 않았다. Lim 등(28)은 골격근에 영향을 미치는 비 타민 D의 대사가 성별의 차이가 있음을 보고하였다. 모델링 단계에서 골밀도는 비타민 D가 충분한 남성그룹에서만 유 의하게 높았으며, 여성은 남성보다 비타민 D 결핍이 더 높았 음에도 불구하고 여성에서는 비타민 D 결핍에 따른 골밀도 차이가 없었다. 이는 에스트로겐이 폐경 후 영향보다 최대골 질량(peak bone mass, PBM) 형성과 관련하여 골밀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과 방어적인 역할을 시사하였다.
또한 치아우식과 혈중 비타민 D 농도 기준에 남녀의 차이가 있음(16)을 보아, 성별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사료되나 구체적인 근거를 밝히기 위해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 로 보인다.
또한 본 연구의 남자 청소년 최종보정모델에서 칼슘 섭취 량이 EAR 이하인 그룹의 심한 결핍군(<10 ng/mL)에서는 유의미한 연관성을 볼 수 없었고 불충분군(20 ng/mL≤
25(OH)D <30 ng/mL)에서만 치아우식 경험과의 유의한 연 관성을 보였다. 본 연구와 마찬가지로 최종보정모델에서 심 한 결핍군(<10 ng/mL)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보이지 않은 청소년 대상의 비타민 D와 내분비계의 관계 연구(25)의 결 과와 유사하다. 이는 심한 결핍군(<10 ng/mL)이 결핍군(10 ng/mL≤ 25(OH)D <20 ng/mL)과 불충분군(20 ng/mL≤
25(OH)D <30 ng/mL)에 비해 매우 적은 수이며, 보정 후 여러 교란변수에 의해 통계 검정력이 작아진 가능성을 배제 할 수 없다. 또한 보정 전에는 심한 결핍군(<10 ng/mL)에서 비타민 D와 치아우식의 유의미한 연관성을 보였고, 연령을 보정한 경우 심한 결핍군(<10 ng/mL), 결핍군(10 ng/mL≤
25(OH)D <20 ng/mL), 불충분군(20 ng/mL≤ 25(OH)D <30 ng/mL) 모두에서 비타민 D와 치아우식의 유의미한 연관성 을 보였다. 최종보정모델에서도 심한 결핍군(<10 ng/mL), 결핍군(10 ng/mL≤ 25(OH)D <20 ng/mL)의
P
-value 값이 각각 0.065, 0.055로 근소한 값의 차이로 통계적 유의성이 없었다는 점에서 적절한 통계적 표본크기에서의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단일 영양소와 치아우식의 관련성에 관한 선행연구들은 아직까지 제한적이며, 향후 심한 결핍이 아닌 불충분에서 관련성을 보인 것에 대한 구체적인 기전을 밝힐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칼슘 섭취량을 EAR 이하와 초과 그룹으로 나누었을 때 본 연구 결과 EAR 초과인 그룹에서는 유의한 관련성을 나타 내지 않았다. 이는 칼슘 섭취량의 EAR 초과 그룹은 칼슘 섭취량이 비타민 D 농도에 미치는 영향과 그에 따른 치아우 식 위험이 적음을 시사한다. 2016 국민건강통계(29)에 따르 면 우리나라 12~18세에서 칼슘 섭취는 부족한 편으로 권장 섭취량에 대한 섭취비율은 52.1%로 타 연령대에 비해 가장 낮다. 이와 같은 결과와 선행연구 결과(30)를 종합해보면 우리나라 칼슘 섭취의 부족이 심각한 수준이며 칼슘 섭취
부족이 치아우식의 위험과 연관성이 있음을 시사하고, 치아 우식과 낮은 칼슘 섭취와 혈중 비타민 D 농도의 인과관계와 생리적 기전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본 연구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분석한 단면 연구로 서 영양소와 질환의 인과관계를 설명하는 데 한계가 있고, 칼슘 섭취량에 대한 식이 조사는 24시간 회상법에 의해 이 루어지기에 대상자의 일상적인 섭취량을 파악하기 어렵다 는 제한점이 있다. 또한 혈중 비타민 D 농도에 영향을 미치 는 야외활동, 조사 계절 등의 환경적인 요인에 대한 변수를 분석에 포함시키지 못하였다. 이러한 제한점이 있음에도 불 구하고 본 연구는 우리나라 청소년을 대표하는 자료인 국민 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였으며, 비타민 D와 밀접한 관 련이 있는 영양소인 칼슘 섭취량에 따라 치아우식증과의 연 관성을 밝힌 데 의의가 있다. 본 연구를 통해 남자 청소년에 서 칼슘 섭취량에 따른 비타민 D 상태가 치아우식 경험의 위험과 연관성이 있음을 알 수 있었으며, 성별 차이에 따른 기전과 비타민 D가 치아우식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인과 관계를 밝힐 수 있는 추후 연구가 필요함이 제시되었다. 이 에 따라 치아우식증을 예방하기 위해 구강위생관리와 함께 칼슘 및 비타민 D 섭취의 중요성이 강조되어야 할 것을 제언 한다.
요 약
본 연구는 2010~2014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 여 만 10~18세 청소년 2,655명을 대상으로 칼슘 섭취량에 따라 평균필요량(EAR) 이하 그룹과 초과 그룹으로 나누어 비타민 D 상태와 치아우식 경험과의 연관성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교란변수인 연령, 가구소득, 기초생활수급 여부, 칫 솔질 횟수, 치과병의원 방문 여부를 보정한 후, EAR 이하 그룹에서 혈중 25(OH)D 농도가 충분한 그룹 대비 불충분 그룹이 3.370배(OR=3.370, 95% CI=1.066~10.655)로 치 아우식 경험이 증가하였다. 이와 같은 결과는 남자 청소년에 서만 나타났으며 여자 청소년에서는 유의한 상관성이 나타 나지 않았다. 이상의 결과에서 남자 청소년에서 칼슘 섭취량 에 따른 비타민 D 농도는 치아우식 경험과 연관성이 있음을 알 수 있었으며, 향후 치아우식 경험과 칼슘과 비타민 D의 연관성에 대한 기전을 밝히는 면밀한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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