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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elationship between serum Vitamin D levels and Depressive Symptoms in Korean female adul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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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 론

비타민

D

는 칼슘 및 인의 항상성 유지와 골격 건강 유지에 관여하 는 주요 물질로 잘 알려져 있으며 더불어 암, 당뇨, 고혈압, 심혈관 질환 등과도 많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1-4)

그리고 최근에는 비타민

D

수용체가 중추신경계에 존재하고 활성 형 비타민

D

가 혈액뇌장벽을 넘어가 뇌와 인지기능 등에 작용하는 것으로 보고되어 우울증과의 같은 정신질환과의 연관성이 제시되고 있다.5, 6)

우울증은 기분장애의 한 종류로 슬픔, 흥미나 의욕상실 등의 감정 에서 심각한 경우 섭식장애, 기억장애, 그리고 자살 시도의 증상을 나타내 최근 건강과 삶의 질을 위협하는 주요한 문제로 부각되고 있

다.7)

2005

~

2008

년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성인의 약

22

%가 우 울증상을 나타내고 있었으며 이들 중

0

.

6

%는 심각한 우울증을 겪고 있다고 보고 되었다.8) 우리나라의 경우

2006

~

2007

년 한국 정신장 애 역학 조사 연구결과

18

세 이상 대상자

6510

명 중

2

.

5

%가 주요 우 울 장애를 경험 하였다고 보고하였다.9)

최근 국외의 역학연구에서는 비타민

D

의 결핍과 관련된 건강문 제 중 우울증과의 관계를 규명하기 위한 연구결과들이 보고되고 있 다. 비타민

D

와 우울증의 발생위험 사이에 대한 여러 메커니즘 가설 들이 보고 되고 있으나 아직까지 우울증에 대한 비타민

D

의 독립적 인 효과를 명확히 제시하기 위한 역학연구는 부족한 상황이며 현재 까지의 연구 결과들 역시 불일치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기존 국내 에서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한 우울증과 비타민

D

의 관련성

한국 성인 여성에서 혈청 25(OH)D 농도와 우울증상과의 연관성

상재형, 성혜령, 조현철, 박경채

*

, 김문종, 박계선, 김영상, 김형욱, 함지희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가정의학과

The relationship between serum Vitamin D levels and Depressive Symptoms in Korean female adults

Jae-Hyung Sang, Hye-Ryoung Sung, Hyun-Chul Cho, Kyung-Chae Park*, Moon-Jong Kim, Kye-Seon Park, Young-Sang Kim, Hyung-Wook Kim, Ji-Hee Ham

Department of Family Medicine, CHA Bundang Medical Center, CHA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Background: It has been reported that deficiency of vitamin D is related to various diseases such as hypertension, diabetes, cardiovascular disease, cancer and immune system dysfunction. However, studies have shown varied conclusion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vitamin D and depression. This study evaluated the association between serum vitamin D levels and depressive symptoms in Korean female adults.

Methods: This study targeted adult female patients who underwent a medical examination between 2011.6 to 2011.11, measuring serum 25(OH) vitamin D and answering CES-D scale questions. We analyzed the association between 25(OH) vitamin D levels and depressive symptoms.

Results: Compared with participants in the non-depressive symptoms group (CES-D≥16), those in the depressive symptoms group (CES-D <16) had lower serum 25(OH) vitamin D levels (12.21 ± 4.75ng/ml vs. 15.70 ± 7.31ng/ml;p<0.016). Serum 25(OH) vitamin D levels tended to decrease with the scale of depressive symptoms (p=0.025). Binary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showed that odds ratios for depressive symptoms were increased in the lower serum 25(OH) vitamin D level groups.

Conclusion: Depressed female Korean adults have a lower concentration of serum 25(OH) vitamin D. The authors conclude that as serum 25(OH) vitamin D concentration decreases, severity of depression increases.

Keywords: 25(OH) vitamin D, CES-D scale, Depressive Symptoms

Received February 26, 2015 Revised July 27, 2015 Accepted September 17, 2015 Corresponding Author Kyung-Chae Park

Tel: +82-31-780-5360, Fax: +82-31-780-5944 E-mail: kc829@cha.ac.kr

Copyright © 2015 The Korean Academy of Family Medicine

This is an open-access article distributed under the terms of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Non-Commercial License (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3.0) which permits unrestricted noncommercial use, distribution, and reproduction in any medium, provided the original work is properly cited.

(2)

Jae-Hyung Sang, et al. The relationship between serum Vitamin D levels and Depressive Symptoms in Korean female adults

Korean Journal of Family Practice

KJFP

에 대한 연구들 역시 불일치 한 결과를 보였으나 그 연구들은 우울 증을 단순히 우울증상의 경험 유무의 항목으로만 평가하였다는 제 한점이 있다. 이에 대해 본 연구에서는 기존 국내연구와 달리 우울 증상에 대해 좀 더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CES

-

D scale

을 통하 여 한국 성인여성의 혈청

25

(

OH

)

D

수준과 우울증상의 연관성에 대 해 확인하고자 한다.

방 법

1.연구 대상

2011

6

월부터

2011

11

월까지 분당 지역의 한 종합병원 건 강검진센터를 방문하여 건강검진을 시행한 여성 직장인들 중 혈청

25

(

OH

)

D

를 측정하고

CES

-

D

설문에 응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 였다. 이들 중

1

) 악성종양, 갑상선 질환의 과거력이 있는 자,

2

) 임 신 중이거나 수유중인 자,

3

) 검사 결과 누락을 보이는 경우 는 제외 하였다.

2. 신체 계측

신장과 체중은 자동신장/체중측정기로 측정하였고, 체질량 지수 (

Body mass index

:

BMI

)는 체중/신장2(

kg

/

m

2)의 계산식을 이용하 여 계산하였다.

3. 설문 조사

모든 연구대상자에서 자가기입 설문지를 작성하도록 하여 과거 와 현재병력, 약물복용력, 음주력, 흡연력, 신체활동여부, 등의 생 활습관을 조사하였다, 한 달에

2

회 음주하였다고 응답한 사람을 음 주군, 흡연은 전혀 담배를 피운적이 없거나 담배를 피우고 끊었다 고 응답한 사람을 비흡연군, 현재 담배를 피우고 있는 사람을 흡연 군으로 정의하였다. 규칙적인 운동은

30

분 이상 약간 숨찬 정도의 신체활동을

1

주일에

3

회 이상 시행하는 경우로 정의하였다. 고혈압, 당뇨병은 진단을 받은 후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사람은만성질환군 으로 정의하였다.

4. 혈청 25-(OH) Vitamin D

환자의 혈청을 채취후 원심분리 하였고, 화학발광면역 분석법 (

Chemiluminescent Immunoassay

)으로 측정하였다.

5. 우울증상 측정

우울증상을 평가하기 위해

CES

-

D s c a le

(

C enter for Epidemiologic Studies Depression Scale

)을 이용하였다.

CES

-

D

전체

20

문항, 총점

60

점으로 지난 일주일간 경험한 우울증상의 빈 도에 따라

0

~

3

점의

4

단계 수준으로 측정하며 점수가 높을수록 우

울증상이 심한 상태를 의미한다.

16

점은 유력한 우울증,

25

점은 확 실한 우울증을 의미하며 본 연구에서는

16

점을 절단점으로 기준하 였다.10)

6. 통계 분석

자료분석은

SPSS program

(

version 18

.

0

)을 이용하였다. 통계수 치는 평균± 표준편차(

SD

) 또는

95

% 신뢰구간(

SI

)로 표시하였다.

제외 기준에 의거하여 배제된 환자를 제외한 모집환자들의 각 자료 들의 평균치는 평균± 표준편차(

SD

) 또는

95

% 신뢰구간(

SI

)으로 표 시하였다.

우울증 유병 여부에 따른 일반적 특성을 분석하기 위하여 연속변 수의 평균치 비교는 독립표본

T

검정을 이용하였고 범주형 변수에 대해서는 카이제곱 검정을 사용하였다.

연구대상자의 혈청

25

(

OH

)

D

농도의 백분율 분포에 따라

25

분위수,

50

백분위수,

75

백분위수를 기준으로

4

군(제

1

군:

0

~

9

.

5

, 제

2

군:

9

.

6

~

13

.

5

, 제

3

군:

13

.

6

~

18

.

5

, 제

4

18

.

6

이상) 으로 나누어 농도가 감소할수록 우울증상의 유병률 변화가 있는지 경향 분석을 위해 카이제곱 검정을 이용하였으며 결과 중 선형 대 선형 결합의 유의확률을 택하였다.

혈청

25

(

OH

)

D

농도에 따른 우울증상을 분석하기 위하여 다양한 공변량을 보정하는 통계 모델을 설정하여, 다중로지스틱 회기분석 을 실시하여 위험도(

Odds ratio

,

OR

)를 계산하였다. 통계학적 유의 성은

P

값이

0

.

05

미만 (

P

-

value

<

0

.

05

)으로 정의하였다.

결 과

1. 연구 대상자들의 일반적인 특성 (Table 1)

연구는

2011

6

월부터

2011

11

월까지 혈청

25

(

OH

)

D

를 측 정하고

CES

-

D

설문에 응한 여성

322

명을 대상으로 하였고, 이들

Table 1. Baseline characteristics of the participants in depression and normal group

CES-D

p vlaue

≥ 16 <16

Number 41 265

Age, mean, y 37.66± 5.58 37.32± 4.95 0.713

Serum 25(OH)D (ng/mL) 12.21± 4.75 15.07± 7.31 0.016

CES-D 21.02± 6.71 5.40± 4.09 <0.001

BMI(kg/m2) 21.42± 2.77 21.39± 2.43 0.956

Smoking, n(%) 1(2.4%) 12(4.5%) 0.537

Alcohol, n(%) 10(24.4%) 104(39.2%) 0.067

Exercise(regular)a), n(%) 17(41.5%) 78(29.4%) 0.121

Chronic Diseaseb), n(%) 2(4.9%) 9(3.4%) 0.635

Data are presented as mean and standard deviation or number(%)

a) More than moderate exercise at least 3 days a week

b) Chronic disease included HTM, DM

(3)

중 악성 종양, 갑상선 질환의 병력과 임신중이거나 수유중인 자, 설 문조사에 답변하지 않은 경우를 제외하면

306

명이었으며, 전체 연 구 대사자 중

CES

-

D 16

점 이상의 우울증상 군과

16

점 미만의 비 우울증상 군으로 나누어 두군간의 일반적인 특성을 비교하였다.

두 군간의 혈청

25

(

OH

)

D

는 우울증상 군에서 비 우울증상 군에 비 해 유의하게 낮은 소견을 보였으며(

12

.

21

±

4

.

75 vs

.

15

.

70

±

7

.

31 p

<

0

.

016

) 그 외 체질량지수, 음주, 흡연, 운동, 만성질환의 유무는 두 군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2. 혈청 25(OH)D 수준에 따른 우울증상의 유병률 (Figure 1)

혈청

25

(

OH

)

D

농도를 기준으로 사분위수로 나누어 우울증의 유 병 정도를

Figure 1

으로 나타냈다. 혈청

25

(

OH

)

D

이 가장 낮은 군 에서 높은 군이 될수록 우울증상의 유병률은

17

.

9

%,

17

.

3

%,

11

.

2

%,

6

.

8

%로 감소하는 양상을 볼 수 있었다(

P

=

0

.

025

).

3. 혈청 25(OH)D수준에 따른 우울증상의 교차비 (Table 2)

혈청

25

(

OH

)

D

수준과 우울증상의 연관성을 분석하기 위해 로지 스틱 회귀분석(

Binary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을 시행하였다.

혈청

25

(

OH

)

D

농도를

4

분위수로 분류하였으며

4

번째 사분위수 군에 비해

3

번째 사분위 수 군의 교차비는

1

.

72

(

95

%

CI 0

.

55

~

5

.

41

) 이었으며

2

번째는

2

.

85

(

95

%

CI 0

.

96

~

8

.

46

),

1

번째는

2

.

96

(

95

%

CI 1

.

01

~

8

.

73

)으로 혈청

25

(

OH

)

D

농도가 가장 높은 군에 비해 가장 낮은 군에서 교차비가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나이, 체질량지수, 음주, 흡연, 운동, 만성질환을 보정하였 을 때에는

4

번째 사분위수 군에 비해

3

번째 사분위 수 군의 교 차비는

1

.

88

(

95

%

CI 0

.

59

~

5

.

99

)이었으며

2

번째는

3

.

13

(

95

%

CI

1

.

03

~

9

.

52

),

1

번째는

3

.

52

(

95

%

CI 1

.

15

~

10

.

74

)로 보정한 군에서 도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

고 찰

비타민

D

와 우울증 사이의 연관성에 대해 명백하게 밝혀진 메커 니즘은 아직 없으나 몇가지 기전에 대한 가설이 제시되고 있다. 비 타민

D

수용체와 활성형 비타민

D

는 뇌조직 및 중추신경계에 널리 분포되어 있어 신경조절 활성과 신경 내분비계의 기능에 직접적으 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11) 인체에서 생성될 수 있 는 다양한 형태의 비타민

D

수용체 유전자는 인지장애 및 우울증상 과 관련되어 있다고 하며12) 비타민

D

는 신경생장촉진인자의 발현을 조절하고13) 칼슘결합단백질의 합성 및 항산화 역할을 통해 뉴런의 산화 및 변성과정을 저해하는 신경보호인자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보 고되고 있다.14) 비타민

D

와 우울증의 발생위험 사이에 대한 여러 기 전의 가능성이 보고 되고 있으나 아직까지 우울증에 대한 비타민

D

의 독립적인 효과를 명확히 제시하기 위한 역학연구는 부족하며 논 Table 2. Estimated Odds ratio of Depression by Serum 25(OH)D concentration

Quartile Serum 25(OH)D (ng/mL)

Unadjusted Adjusted OR(95% CI) OR(95% CI)

Q4 (n= 73) 18.6 - 1 1

Q3 (n= 80) 13.6-18.5 1.72(0.55-5.41) 1.88(0.59–5.99) Q2 (n= 75) 9.6-13.5 2.85(0.96-8.46) 3.13(1.03–9.52) Q1 (n= 78) 0–9.5 2.96(1.01-8.73) 3.52(1.15–10.74) Data are presented as odd’s ratios with 95% confidence intervals

Adjusted for Age, BMI, Alcohol, Smoking, Exercise, Chronic disease Figure 1. Prevalence of Depressive Symptom in different quartiles of Serum 25(OH)D

Using “Linear-by-linear association” (Chi-square test for trend)

(4)

Jae-Hyung Sang, et al. The relationship between serum Vitamin D levels and Depressive Symptoms in Korean female adults

Korean Journal of Family Practice

KJFP

란이 많다.

Hoang

15)은 대규모 연구를 통해 미국성인의 비타민

D

결핍 과 우울증(

CES

-

D

이용)의 연관성에 대해 보고하였고

Stewart

Hirani

16)

65

세 이상의 노인들에서 혈청

25

(

OH

)

D 10ng

/

mL

미만 의 비타민

D

결핍군에서 우울증(

Geriatric Depression Scale

이용) 의 유병률이 증가한다고 보고하였다.

그러나 이와 상반되는 연구들도 보고되고 있다.

Zhao

17)

2005

~

2006

년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한 연구에서는 미국성인들의 혈청

25

(

OH

)

D

수준과 우울증(

PHQ

-

9

이용) 간의 유 의한 관계가 보이지 않았다.

Nanri

18)이 시행한 일본 성인의 혈청

25

(

OH

)

D

수준과 우울증(

CES

-

D

이용) 연구결과 역시 관련성이 없 음을 보고 하였다.

국내 연구 결과들 역시 상반된 결과들을 보여주었는데 구슬 과 박경19)

2008

~

2010

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토대로 한 한국 성인 의 혈청

25

(

OH

)

D

수준과 우울증 및 우울증상 경험과의 연관성 연 구에서는 유의하지 않은 결과를 보였다. 반면

Chung

20)의 연구에 서는 혈청

25

(

OH

)

D 20ng

/

mL

미만의 군에서 우울증상 경험이 정 상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은 것을 보고 하였다. 그러나 이 두 연구는 모두 객관적인 측정도구를 이용하여 대상자의 우울증상 평가를 진 단하지 못하였다는 제한점이 있다.

본 연구는 건강검진으로 시행한 한국 성인여성의 혈청

25

(

OH

)

D

수준과

CES

-

D scale

을 통한 우울증상과의 관계를 연구하였다.

CES

-

D

는 우울증상의 유무와 심한 정도를 측정하는 선별도구로 서 경제적이고 적용이 용이하며 측정자의 훈련이 불필요해서 측정 오차를 피할 수 있다. 자기 보고형 척도로 문항이 간결하고 지역사 회 연구에서 우울증상의 정도를 잘 반영하여 국가 간, 민족 간, 연 령 및 성별간의 우울증상의 유병률 비교연구에 타당한 도구로 밝혀 져 있다.21) 또한 일반인구와 세부 그룹에 대한 연구에 걸쳐 높은 내 적 일관성, 재검사 안정도 및 동시 타당도를 보이며 고 위험군을 구 별하고 우울증상과 다른 여러 변수 간의 관계를 밝히는 데에 유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22)

CES

-

D 16

점 이상의 우울증상이 있는 대상자들은 전체의 약

13

.

4

% 였으며 이들의 평균 혈청

25

(

OH

)

D

수준은

CES

-

D 16

점 미 만의 대상자들보다 유의하게 더 낮은 것을 확인 하였다(

12

.

21

±

4

.

75 vs

.

15

.

70

±

7

.

31

). 나이, 체질량지수, 음주, 흡연, 운동, 만성 질환은 두 군간의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혈청

25

(

OH

)

D

수준과 우 울증상과의 관계를 다중로지스틱회귀분석 하였으며 공변량 보정 전에는 가장 낮은 혈청

25

(

OH

)

D

군이 가장 높은 군에 비해우울증상 에 대한 교차비가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며 공변량을 보정한 후에는 가장 낮은 두 개의 혈청

25

(

OH

)

D

군이 가장 높은 군에 비해우울증 상에 대한 교차비가유의하게 증가함을 확인 하였다.

본 연구의 제한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는 일개 병원의

검진센터를 방문한 여성을 대상으로 하였기 때문에 선택 편견이 있 을 수 있어 그 결과를 일반화 하는데 제한적이다. 둘째, 이번 연구 는 단면 연구로 진행되어 낮은 혈청

25

(

OH

)

D

수준이 우울증상의 원인인지 그 결과인지를 파악하기 어렵다. 셋째, 혈청

25

(

OH

)

D

준은 일조량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계절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는 데 본 연구에서는 계절에 따른 분류 및 보정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에 대해 앞으로 더 많은 표본 수를 대상으로 한 장기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넷째, 대상자군의 평균 비타민

D

농도가

14

.

69

±

7

.

01ng

/

dL

로 전체적인 비타민

D

수치가 낮아 정상군 또 는 높은 비타민

D

가 미칠 수 있는 영향을 명확히 관찰하기 어렵다 는 점이 있다. 마지막으로 자가 설문 형식으로 과거력 및 정보를 조 사하였기 때문에 부정확한 정보들이 포함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으 며, 이로 인해 부정확한 혼란변수 보정이 연구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에서는 한국 성인 여성에서 낮은 혈청

25

(

OH

)

D

수준이 우울증상과 연관이 있음을 확인했다. 본 연구는 이전 국내 연구들이 간단한 자가 설문 형식으로 우울증상을 평가한 것과 달리 좀 더 객관적인 측정도구인

CES

-

D scale

을이용하여 우 울증상을 평가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국외 연구에 비해 상 대적으로 한국인 대상의 비타민

D

와 우울증에 대한 연구는 아직 미 비하다. 인과관계를명확하게 밝히기 위해 더 많은 표본 수를 대상 으로 한 장기적인 연구가 수행되어야 하겠다.

요 약

연구배경: 비타민

D

결핍은 고혈압, 당뇨, 심혈관 질환, 암 및 면역 기능과 같은 다양한 질병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지만, 비타민

D

수치와 우울증과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상이한 결과를 보 고한 연구들이 있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한국 성인 여성을 대 상으로 혈청 비타민

D

농도와

CES

-

D Scale

을 통한 우울증상과의 관련성을 분석해 보고자 하였다.

방법:

2011

6

월부터

2011

11

월까지 수도권 일개 건강증진센터 를 방문하여 건강검진을 시행한 성인 건강검진 환자 중 혈청 비타민

D

(

25

-

OHD

)를 측정하고

CES

-

D Scale

설문에 응한성인 여성을 대 상으로 비타민

D

와 우울증상간의 관련성을 조사하였다.

결과:

CES

-

D 16

점 이상의 우울증상 군은

16

점 미만의 비 우울증 상 군에 비해 혈청

25

(

OH

)

D

농도가 더 낮았다(

12

.

21

±

4

.

75ng

/

ml

vs

.

15

.

70

±

7

.

31ng

/

mL

;

p

<

0

.

016

). 혈청

25

(

OH

)

D

농도가 낮아질 수록 우울증상의 유병률이 높아지는 경향성을 보였고(

p

=

0

.

025

) 로 지스틱회기분석에서는 변수에 대한 보정을 하자 혈청

25

(

OH

)

D

(5)

도가 높은 군에 비해 낮은 군에서 교차비가 증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결론: 한국 성인 여성에서 우울증상 군에서 혈청

25

(

OH

)

D

의 농도 가 낮았으며 혈청

25

(

OH

)

D

의 농도가 낮을수록 우울증상의 위험도 가 증가하였다.

중심단어: 비타민

D

,

CES

-

D scale

, 우울증상

REFERENCES

1. Holick MF. Vitamin D deficiency. N Engl J Med 2007; 357: 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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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

Table 1. Baseline characteristics of the participants in depression and  normal group CES-D p vlaue ≥ 16 &lt; 16 Number 41 265 Age, mean, y 37.66± 5.58 37.32± 4.95 0.713 Serum 25(OH)D (ng/mL) 12.21± 4.75 15.07± 7.31 0.016 CES-D 21.02± 6.71 5.40± 4.09 &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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