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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0대 국민과 함께한 미래 전망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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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 year: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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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ience & Technology Policy

l 과학기술정책 포커스 :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언택트 혁신

국민이 전망한 코로나 이후 미래 사회

황윤하 한국미래전략연구소W 대표

20~60대 국민과 함께한 미래 전망 워크숍

코로나 이후 미래 사회를 전망하기 위해 20~60대 38명 과 함께 미래 워크숍을 진행했다. 공간, 이동, 먹거리, 건 강, 4개 주제마다 각각 10명의 참가자를 모집하여(먹거 리는 8명) 총 4시간 동안 2030년 미래에 관해 토론하고 아이디어를 도출했다.

프로세스는 ①주제별 트렌드 및 이머징 이슈 공유 ②미 래 사건 발굴(브레인스토밍 & 브레인 라이팅 활용) ③미 래사건 클러스터링 ④전체 토론으로 이루어졌다. 이 과 정을 통해 국민이 상상하는 코로나 이후 미래 사회 모습 을 구체적인 사건으로 도출하는 한편, 국민의 생생한 목 소리를 담아내고자 했다.

주제별로 다섯 개의 테마를 활용했는데, 이는 다소 범 위가 넓은 주제를 보다 세부적으로 검토해 볼 수 있게 하는 역할을 했다. 또한 전문가들이 예측한 미래이슈 를 국민들과 공유하는 과정이기도 했다. 국민들은 브 레인스토밍을 통해 각 테마에 대한 아이디어를 도출 했고, 이를 씨앗 아이디어로 활용해 브레인 라이팅1) 과정으로 연결했다. 브레인 라이팅으로 도출된 미래 사건들은 팀별 토론을 거쳐 비슷한 특징에 따라 클러 스터링 되었고, 이렇게 모은 사건들은 새로운 미래이 슈로 네이밍되었다. 워크숍 결과는 이후 융합 및 정제

과정을 거쳐 15개 내외의 미래 사건으로 도출되었다.

공간 : 본격 비대면 시대, 물리 공간을 재구성하다

“미래에는 나만을 위한 카렌시아(Querencia)가 구축 될 것 같아요. 비대면 시대에는 개인주의가 당연한 것 이 되고, 주관적인 만족이 중요해질 거예요. 가상현 실은 자기만의 고유한 세계를 만들기 위해 꼭 필요 한 것이 되겠죠.”

- 50대 여성

“VR 이용이 보편화되면 업무 공간과 취미 공간이 분 리될 것 같아요. 업무할 때 내 개인 공간까지 보여줄 필요는 없으니까요. 앞으로는 집이 더 넓어질 것 같 고, 공간의 쓰임새도 고정화되는 게 아니라 다양해질 것 같아요.”

- 40대 남성

“저는 AI 로봇을 입양하고 싶어요. 행복한 노후생활 을 위해서는 꼭 필요하지 않을까요?”

- 60대 여성

[표 1] 미래 워크숍 단계 및 과정

단계 및 시간 배분 과정

오프닝(15분) 미래 워크숍 목적 및 프로세스 공유

트렌드 및 이머징 이슈 공유(15분) 주제별 트렌드와 이머징 이슈 공유

미래 사건 발굴(150분) 브레인스토밍 & 브레인 라이팅 기법 활용 주제 관련 미래 사건 도출 미래 사건 클러스터링(30분) 도출된 아이디어를 클러스터링하여 주요 미래 사건 선정

전체 토론 & 클로징(30분) 워크숍 결과에 대한 의견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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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주제에서는 물리 공간을 비롯해 거래 방식, 문 화, 여가, 종교, 육아, 교육, 일터 등 사회 다방면의 변 화를 보고자 했다. 참가자들이 낸 아이디어 가운데 주 목한 것으로는 ‘원격 시스템 발달로 인한 주거 공간 변화’, ‘물리적 학교, 학령 구분 사라짐’, ‘재택 근무를 위한 새로운 과학기술 등장’, ‘가상현실 접속 디바이 스 격차 발생’ 등이었다.

참가자들은 사회 모든 분야에 원격 시스템이 활용되면 서 생활 방식에 변화가 일어나고, 궁극적으로 100% 비 대면 시대를 살아갈 수도 있다고 보았다. 재택 근무 나 재택 교육이 정착할 시 주거 공간 내에 원격 시스 템을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 따로 마련될 것이며, 고 성능 스크린과 가상현실 디바이스에 대한 필요가 증 가할 것이라는 예측이었다. 이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 적인 변화이기 때문에 공간이나 디바이스 마련에 대 한 양극화가 심화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가구와 가상현실 디바이스가 결

합한 제품 출시’, ‘가상현실 접속에 적합한 주거 공간 형태로 변형’ 등의 아이디어를 내기도 했다.

코로나 이후 비대면 문화가 정착되면서 주거 및 도 시의 공간 재편이 일어날 것이며, 이에 따라 관련 과 학기술이 발달할 것이라는 예측이었다. 이에 대한 미 래 사건으로는 ‘이동식 라이프 스타일 정착’과 ‘맞춤 형 물건 제작’, ‘오감 활용 쇼핑’ 등이 있었다. 세 아이 디어는 워크숍 이후 진행된 설문조사2)에서 선호도와 도래 가능성이 모두 크게 나왔던 미래 사건으로 국민 들은 각 미래에 살고 싶어 하는 동시에 올 가능성도 높다고 보았다.

원격 기술을 활용해 물리적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어 디서든 업무, 교육, 여가 생활이 가능한 삶을 살아가 는 동시에, 이를 뒷받침해 주는 가상현실 기술의 발 달, 개인의 특성에 딱 맞는 제품을 직접 제작해 사용 할 수 있는 편리하고 실용적인 공간이 국민들이 바라 는 2030년 미래 사회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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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과학기술정책 포커스 :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언택트 혁신

이동 : 무인 시스템이 가져올 명과 암

“자율 주행차가 보편화되면 자동차 내부도 바뀌겠죠.

자기가 원하는 대로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게 되고, 그에 대한 콘텐츠나 제품도 많이 생길 거고요. ‘오늘 의 집’이라는 인테리어 앱이 있는데 ‘오늘의 차’도 생 기지 않을까요? 자동차가 나를 보여주는 주요 공간 이 되는 거죠.”

- 20대 여성

“자율 주행차가 보편화되면 지금처럼 운전자끼리 감 정적으로 싸우는 일은 없을 것 같아요. 대신 사고의 책임이 제조사에 있는지, 프로그램 개발자에게 있는 지 등을 따져보겠죠.”

- 30대 여성

“새로운 교통 수단에 대한 교육이 전 연령층을 대상으 로 이루어질 것 같아요. 안전 교육뿐 아니라 법체계, 직업 교육, 신기술 관련 교육 등이요.”

- 40대 남성

이동 주제에서는 개인용 이동 수단, 초고속 이동 수 단, 여행, 배송, 교통 시스템 등을 중심으로 토론했다.

참가자들이 낸 아이디어 가운데 주목한 것으로는 ‘무 인 자율 주행차량 도입’, ‘로봇, 드론을 활용한 비대면 배송 확산’, ‘비대면 시스템 보편화로 카메라 기술 등 의 감시 체계 발달’ 등이 있었다.

참가자들은 무인 자율 주행차량에 대한 관심이 높았 는데, 후속 설문조사에서도 선호도와 도래 가능성이 모두 높게 나온 이슈였다. 자율 주행차가 도입될 시 직접 운전하는 시간이 줄어들어 그만큼 여가 시간이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하는 한편, 이동하며 업무를 보 는 ‘움직이는 오피스’나 ‘이동 중 드론으로 택배 받기’

와 같은 이동식 라이프 스타일도 상상하고 있었다.

한편 자율 주행차량이 보편화될 시 기회와 위기가 동 시에 발생할 수 있다고 보았다. 먼저 장애인이나 노 약자 등 교통약자들의 이동 기회가 확장되면서 현재 보다 이동의 자유가 보장될 것이라고 보았다. 운전면 허가 사라지면서 청소년의 활용도도 높아지는데 이 들도 자율 주행차를 소유할 수 있게 될 시, 상대적 박 탈감이 발생할 수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 자율 주행 자동차로 인한 새로운 사회문제를 예측한 것이었다.

무인시스템 보편화에 따른 무인 감시체계 발달도 기 대와 우려가 공존하는 이슈였다. 카메라 활용이 늘어 나면서 관련 기술이 발달할 것이라고 보았는데, 이와 함께 사생활 침해와 같은 문제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 망이었다. 무인시스템은 코로나 이후, 사회 전 분야에 적극적으로 활용될 과학기술로서, 이에 대한 파급력 을 다양한 미래 시나리오를 통해 검토해 볼 필요가 있 음을 시사하는 결과였다.

먹거리 : 보다 안전한 먹거리를 위한 과학기술 활용

“3D 푸드 프린터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일이 더 많아질 것 같아요. 주부 입장에 서는 새로운 가전제품 하나가 늘면 집안일이 또 늘어 나는 거거든요.”

- 60대 여성

“AI가 맞춤형 식단을 만들어 주면 사람들이 더 건강 해질 것 같아요.”

- 40대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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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관심 있는 건 먹거리 빈부격차에요. 한국에서 중국산은 안 좋다는 인식이 있는데, 최상품이 아니라 서 그런 거거든요. 중국은 빈부격차가 심해서 좋은 식 품은 최상위층이 먹고 있죠. 한국도 미래에는 이런 격 차가 심해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 50대 남성

먹거리 주제에서는 대체 식품, 생산・소비 자동화, 자 급적 식문화, 먹거리 정보 관리, 착한 소비 등의 테 마를 중심으로 토론했다. 참가자들의 아이디어 가운 데 주목한 것으로는 ‘투명한 정보 공개로 먹거리 신 뢰도 상승’, ‘개인 맞춤형 식문화 발달’, ‘자급자족 문 화’ 등이 있었다.

참가자들은 과학기술이 접목된 새로운 먹거리 문화 를 상상하고 있었는데 미래에는 생산 과정부터 검수, 유통 과정까지 먹거리와 관련된 세부적인 모든 정보 를 소비자가 알 수 있는 시스템이 생길 것이라고 보았 다. 또한 개인 맞춤형 식문화가 발달하여 자신에게 딱 맞는 영양성분의 식품을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

대했다. 이와 함께 가정 안에서도 먹거리를 생산하는 것이 보편화되어 자급자족 문화가 발달할 것이라고 보았는데, 이 또한 푸드 컴퓨터나 식물 재배 빌딩 등 과학기술과 접목된 형태가 되리라 전망했다.

참가자들은 코로나 이후, 건강이 중요한 화두가 되면 서 미래에는 무엇보다 안전한 형태의 먹거리를 선호 할 것이라고 보았다. 이를 위해 빅데이터나 AI와 같 은 과학기술이 적극적으로 도입될 수 있다는 것이었 다. 이와 동시에 먹거리 격차에 대한 우려도 있었다.

출처가 불명확한 먹거리가 유통되면서 안전한 먹거 리와 저품질의 먹거리가 공존할 수 있다는 의견이었 다. 이와 관련해 ‘먹거리 설국열차’라는 미래이슈가 도출되기도 했다.

먹거리와 과학기술의 접목은 전 지구적인 식량 문제 를 해결해 줄 수 있는 희망이 되는 동시에, 기술 활용 격차로 인해 영양 불균형 등 양극화 심화를 초래하는 위기 요인이 될 수도 있다고 보았다. 먹거리는 생존과 직결되는 이슈인 만큼 참가자들은 보다 안전한 먹거 리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모두가 격차 없이 건강한 먹 거리를 누릴 수 있는 사회가 도래해야 함을 강조했다.

건강 : 제2의 팬데믹 대비와 ‘거리주의’ 문화 정착

“신종 전염병이 정신 건강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이 를 위한 대비가 필요할 것 같아요. 같은 상황에서 우 울감에 빠지지 않고 이겨내는 방법을 함께 고민했으 면 좋겠어요.”

- 20대 여성

“그동안은 치료 중심의 의료 서비스가 많았다면 미래 에는 예방이나 방지가 중요할 것 같아요. 코로나를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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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으로 신종 질환이 출현할 거라고 보고요. 그에 대해 준비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 40대 남성

“감염병은 인간이 부른 재앙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자연환경, 생태를 위한 노력과 함께, 자연과 인간이 공존할 방법을 모색했으면 좋겠어요.”

- 40대 여성

건강 주제에서는 실시간 정보 수집, 비대면 의료 서비 스, 신종 질환, 감염병 대비, 주거 기준 변화, 지역별 건강 격차 등을 중심으로 토론했다. 참가자들의 아이 디어 가운데 주목한 것들로는 ‘빅데이터 기반 원격진 료의 보편화’, ‘방역 문화에 따른 개인주의 발달’, ‘멘 탈 케어 시스템 마련’ 등이 있었다.

참가자들은 원격의료 시스템이 보편화되면 누구나

실시간 건강 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았다. 일상 생 활을 하는 동안 건강 데이터가 축적되어 질병 예방이 나 사전 조치가 가능해질 것이며, 멀리 떨어진 가족 의 건강을 원격으로 돌볼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었 다. 다만 데이터 유출 등 생체 정보 관리 문제가 새롭 게 대두될 것이라고 보기도 했다.

코로나로 인한 방역 문화 정착도 건강 주제에서 주요 하게 논의된 내용이었다. 팬데믹에 대비한 다양한 맞 춤 제품이 나올 것이며, 사회적으로는 개인주의가 보 다 긍정적인 쪽으로 발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는

‘거리주의’라는 새로운 용어로 표현되기도 했다. 이에 대한 영향으로 소통 단절에 따른 고립감과 우울감이 증가할 것이라는 예측도 있었다. 현재의 ‘거리 두기’가

‘거리주의’라는 문화로 정착할 가능성이 높은데, 그만 큼 개개인의 멘탈 케어 시스템의 중요성도 커질 것이 라는 의견이었다.

[표 2] 코로나 이후, 분야별 주요 미래 사건

주제 키워드 미래 사건

공간

이동식 라이프 스타일

시공간에 구애 받지 않는 이동식 라이프 스타일 정착

가상현실 접속 공간 가정 내 가상현실 접속을 위한 개별 공간 마련

오감 활용 쇼핑 촉각, 미각, 후각 등 오감을 활용한 쇼핑 문화

이동

무인 자율 주행차량 무인 자율 주행차량 도입으로 자동차가 새로운 주요 공간으로 부상

무인 배송 로봇, 드론을 활용한 비대면 배송 확산

감시 기술 발달 비대면 시스템 보편화로 카메라 기술 등의 감시 체계 발달

먹거리

먹거리 정보 공개 식품의 생산, 유통, 판매 과정이 조작할 수 없는 정보로 저장되어 공개 개인 맞춤형 식문화 개인의 영양상태 분석에 따른 최적의 식단 제공

자급자족 문화 푸드 컴퓨터, 식물 재배 빌딩을 활용한 자급자족 문화 발달

건강

원격진료 보편화 실시간 생체 정보 수집 디바이스 발달로 원격진료 정착

방역 문화 정착 방역 문화 정착에 따른 ‘거리주의’의 발달

멘탈 케어 시스템 감염병 이후 다양한 정신 질환이 발생하여 이에 대한 케어 시스템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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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의료 정착으로 인한 의료 서비스 격차에 대한 의 견은 두 방향으로 갈렸다. 먼저 원격의료 정착으로 인 해 도심에 살지 않는 사람들도 편리하게 의료 서비스 를 받을 수 있게 되며, 이로 인해 지역 격차가 줄어들 것이라는 의견이 있었다. 다른 한편으로는 간단한 치 료는 원격으로 가능하지만, 외과 수술 등 물리적 조치 가 필요한 경우는 여전히 병원을 방문해야 하며, 결 국 서울 중심의 의료 서비스가 강화될 것이라는 의견 이 있었다.

제2의 팬데믹에 대한 우려도 컸다. 이에 대한 대안으 로 ‘감염병 전문 국가 본부 설립’, ‘감염병 관련 공공・

사설 보험제도 신설’ 등의 대비책을 의견으로 내기도 했다. 국민들은 팬데믹에 대한 완벽한 해결책을 바라 기보다는, 유연한 대응으로 조금씩 대안을 만들어 갈 수 있는 미래를 기대하고 있었다.

결론

코로나 이후, 국민들이 예측한 미래 사회 모습은 크게 세 가지로 나타났다.

첫째, 언제 어디서나 활용 가능한 원격 시스템의 정착 이었다. 일, 교육, 의료, 여가 등 대부분에 원격 시스 템이 활용되면서 가상현실 기술과 관련 디바이스가 발달할 것이며, 이로 인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사 회 활동을 하는 이동식 라이프 스타일이 자리잡을 것 이라는 전망이었다. 세계여행을 하면서 교육을 받거 나, 무인 자동차를 사무실로 사용하며, 외국에서 국 내 의사에게 진료와 처방을 받는 것이 가능해진다는 것이었다. 이에 따라 물리적 공간에도 변화가 생겨 집 은 가상현실 접속에 적합한 형태로 바뀌고, 도시 또 한 멀티 공간을 중심으로 새롭게 재구성될 것이라고 보았다.

둘째, 무인 시스템 보편화와 100% 비대면 시대였다.

무인 자율 주행차 도입, 로봇이나 드론을 활용한 무인 배송, 실시간 생체 정보 업데이트로 자가 진단 및 치 료, 푸드 컴퓨터를 활용한 가정 내 자급자족 시스템 등 과학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무인 문화가 정착될 것이 라고 보았다. 이로 인해 무인 감시 시스템도 발달할 것 으로 전망했는데, 어디에나 카메라가 있어 사생활 침 해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을 예측하기도 했다.

셋째, 일상에 자리 잡은 팬데믹 대비와 안전 추구였 다. 다양한 방역 발명품 개발, 멘탈 케어 시스템 마련, 안전한 먹거리를 위한 과학기술 활용 등 전체 주제 에서 안전은 중요한 키워드였다. 앞으로 과학기술을 적용하고 개발하는 데 있어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한 고려사항이 될 수 있음을 전망할 수 있는 결과였다.

코로나라는 위기 상황에서 국민은 이러한 사회 변화 가 새로운 기회 또한 만들어 줄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었다. 참가자들이 공통으로 강조한 것은 격차 없이 동등한 사회였다. 과학기술이 가져올 혁신적 변화와 이를 기대하는 국민의 미래 인식 속에는 ‘다수가 행복 한 미래’라는 전제가 내포되어 있었다.

Science & Technology Policy

l 과학기술정책 포커스 :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언택트 혁신

1) 브레인 라이팅은 독일의 Holiger가 1968년 개발한 자유 연상 방법론으 로 침묵의 집단 발상법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다. 아이디어를 글로 표현 하기 때문에 말로 자기 의견을 내는 것이 어려운 참가자도 자유로운 아 이디어 도출이 가능하다. 다량의 아이디어를 빠른 시간 안에 내기에 좋 은 방법론이다.

2)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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