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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tors Affecting Regular Blood Donation Behavi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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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 year: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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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헌혈자의 지속 헌혈 관련 요인

김준현, 송현종1

건강세상네트워크, 한국보건사회연구원1

= Abstract =

Factors Affecting Regular Blood Donation Behavior

Jun Hyun Kim, Hyun Jong Song1

Health Right Network; Korea Institute for Health and Social Affairs1, Seoul, Korea

Background: There is a fundamental limitation in securing adequate amounts of blood without the donation from voluntary donors. In order to ensure the adequacy of the blood supply and the safety of blood, it is essential to encourage donors to remain in the pool. Therefore, the primary goal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factors related to a repeated donation behavior.

Methods: Blood donors from the 28 blood centers of Korean Red Cross were mailed a questionnaire between September 1 and 30, 2003. The samples calculated by the total annual number of donors were allocated to each center. A total of 1,400 questionnaires were distributed at 28 regional centers, 681 subjects from 14 centers responded. The final sample was 655 in this study.

Results: Based on the result of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after an adjustment, men are likely to donate regularly than women (OR=3.11). In addition, those 20 or over were more likely to be regular donors than those 16∼19 years old (OR=2.28), and people who did not want a monetary reward (OR=3.74) or believed it is never given to them (OR=3.52) were more likely to donate frequently than people who think they deserved a reward.

Conclusion: Based on these results, it is important to encourage women to donate. Since a monetary incentive or reward is not supposed to increase the rate of blood donation, it needs to develop more effective incentives such as a donor's health management or blood credit. (Korean J Blood Transfusion 17(1) : 20∼31, 2006) 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

Key words: Blood donation, Donor behavior, Donation frequency

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

책임저자:송 현 종 122-705 서울시 은평구 불광동 산 42-14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건강증진기획평가팀

(2)

서 론

혈액은 특성상 그 자원이 한정되어 있고, 인위 적인 대량획득이 불가능한 재화이며 인구 고령화 등의 이유로 그 수요는 증가하는 추세이다1). 따 라서, 헌혈자의 지속적인 무상제공에 기반하지 않는 한 적절한 혈액 공급량을 확보하는 데에는 근본적인 한계가 있다2). 우리나라는 1981년 정부 가 혈액의 수급업무를 대한적십자사에 위임한 이 래로, 양적인 성장을 비약적으로 일궈낸 결과, 2004년 현재 우리나라의 연간 헌혈인구는 227만 명에 이르고 있다3). 그러나, 1980년대 중반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던 헌혈자의 수는 1995년 연간 헌혈자 수가 200만명을 넘어선 후 그 증가세가 이어지다가 1998년 이후 감소하거나 다소 증가하 는데 그치고 있다.

충분한 혈액공급량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한번 헌혈을 경험한 사람이 지속적으로 헌혈할 수 있 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속적인 헌혈자의 확 보는 다음과 같은 측면에서 장점이 있다. 지속 헌 혈자는 헌혈에 대한 책임감이 강하고4), 헌혈을 연기할 수 있는 위험이 적으며5), 전염성 질환의 유병률이 낮아6) 이미 헌혈을 한 사람의 행동을 바람직한 방향으로 교정하여 전혀 헌혈을 해본 경험이 없는 사람을 헌혈로 유도하는 것보다 비 용-효과적이라는 것이다7).

미국의 경우 헌혈자의 평균 연령이 30∼50세로 전체 헌혈자의 약 90%가 30대 이상 성인이었다.

캐나다 역시 헌혈자의 75% 이상이 30세 이상 성 인들로 구성되어 있다8). 우리나라의 경우 1990년 대 초반 이후 전체 헌혈자 중 10대 헌혈자가 차지 하는 비율은 급증하여 헌혈자의 연령이 점점 낮 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1980년대 이후 10대 헌혈자들의 10% 정도만 헌혈자 집단에 계속 남 아있었다면 현재 30∼40대 헌혈자의 비율은 지금

보다 훨씬 높았을 것으로 추정되며 이것은 헌혈 에 참여한 헌혈자들이 지속적으로 헌혈에 참여하 게 하는 방안이 강구되어야 한다는 함을 시사한 다. 즉, 안정적으로 헌혈할 수 있는 헌혈자 풀 (pool)에 헌혈경험이 있는 건강한 헌혈자들이 얼 마나 많이 머무르는가는 혈액 공급의 안전성을 보장하는데 매우 중요하므로 헌혈경험자의 헌혈 지속성을 높이는 방안을 강구하는 것이 시급하다 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에는 이러한 정책에 대한 논의가 미흡한 상태이다.

우리나라에서 수행되었던 헌혈자에 대한 연구 는 대부분 일반인 및 헌혈경험자의 헌혈에 대한 인식, 헌혈자의 건강행위, 국가 차원에서의 혈액 사업의 발전방안을 제시하는 연구에 국한되어 실 시되었으며 헌혈자의 지속 헌혈에 대한 연구9)는 매우 미흡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그동안 미흡하였던 헌혈자의 지속적인 헌혈과 관련된 요 인을 규명하고자 실시되었다.

대상 및 방법

1. 조사대상 및 자료수집

대한적십자사 혈액원의 전국 헌혈의 집 중 28 개소의 헌혈자를 대상으로 2003년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조사를 실시하였는데 각 헌혈의 집의 연간 헌혈자 총 인원에 비례하여 표본수를 할당 하였으며, 대상자를 무작위로 추출하여 설문지를 발송하였고 자가기입 방식으로 설문에 응답하도 록 하였다. 총 28개의 헌혈의 집에 1,400부의 설 문을 발송하였고, 이 가운데 14개의 헌혈의 집에 서 681명의 헌혈자가 설문에 응답하여 회수율은 48.7%였다. 이 중 응답이 충실하지 않은 설문지 26부를 제외한 655명을 최종 분석대상으로 하였 다.

(3)

2. 조사방법

본 연구에서는 자기기입식 설문지로 자료를 수 집하였는데, 설문지는 선행연구에 대한 고찰을 바탕으로 개발 후 2회의 사전조사를 거쳐 수정하 였다. 사전조사 시에는 설문조사와 질적 면담을 병행하여 헌혈자의 경험을 충분히 반영하도록 하 였다.

설문지는 인구학적 특성, 헌혈관련 지식정도, 처음 헌혈을 하게 된 동기, 헌혈 시 불편한 경험, 헌혈환경에 대한 인식, 헌혈 후 보상에 대한 인식 으로 구성하였다. 종속변수는 지속 헌혈 여부로 하였는데, 5번 이상 헌혈을 하는 경우 헌혈자가 스스로 자신을 지속 헌혈자로 규정하게 된다는 선행연구10)를 바탕으로 분류하였다. 또한 헌혈횟 수에 대한 응답이 명확하지 않을 가능성을 배제 할 수 없기 때문에 ‘지속적 헌혈자라고 생각하는 가?’라는 질문을 하였다. 이에 따라 총 헌혈횟수 가 5회 이상이면서 본인을 지속적 헌혈자로 인식 하는 대상자를 지속 헌혈자로, 그렇지 않은 경우 를 비지속 헌혈자로 구분하였다.

조사 대상자의 인구학적 특성으로는 성, 연령 을 포함하였으며, 처음 헌혈을 하게 된 동기는

‘본인의 건강관리를 위해’, ‘타인의 권유에 의해’,

‘대중매체의 헌혈 캠페인을 통해’, ‘가족 또는 친 지가 혈액을 필요로 해서’, ‘혈액환자 또는 수혈 자의 요구에 의해’, ‘사회봉사를 위한 방법이므 로’, ‘학교나 군대의 단체헌혈을 통해’로 응답범 주를 구분하여 질문하였다. 헌혈관련 지식정도는 헌혈자가 양질의 혈액을 수혈하기 위해서 알아야 하는 건강관리에 관한 내용을 혈액원에 근무하는 의사의 자문을 얻어 단답식 4문항으로 구성하여 각 내용에 대한 인지도를 조사하였다. 헌혈환경 및 헌혈 시 장애요인은 헌혈 시 통증, 헌혈 후 몸 상태가 안 좋았던 경험의 헌혈자 개인 요인과 헌

혈의 집에 대한 불만, 헌혈 전 건강관리나 안전수 칙과 같은 교육이수 여부의 외부 요인을 모두 고 려하였다. 헌혈 후 보상에 대한 인식은 의료기관 에서 헌혈을 하는 경우에 ‘헌혈 후 수혈자 가족이 금전적인 보상을 하는 것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 하는가?’의 문항으로 조사하였다.

3. 분석 방법

수집된 자료는 부호화하여 SPSS version 12.0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조사 대상자의 사회인구학 적특성, 헌혈동기, 헌혈관련 지식정도, 헌혈환경 및 헌혈 시 장애요인, 헌혈 후 보상에 대한 인식 은 빈도와 백분율로 파악하였다. 지속 헌혈자와 비지속 헌혈자 간에 각 변수별로 분포의 차이가 있는지 파악하기 위하여 교차분석을 실시하였다.

교차분석의 결과 유의하게 차이가 있었던 변수들 로 모델을 구성한 후 로지스틱 회귀분석(logistic regression analysis)을 실시하였다.

결 과

1. 조사 대상자의 인구학적 특성 및 지속 헌혈 655명 조사 대상자 중 남자가 62.4% (409명), 여자가 37.6% (246명)로 남자가 여자보다 1.5배 가량 많았다. 조사 대상자의 연령은 23.6±5.8세 였으며, 16∼19세가 23.2% (152명), 20∼24세가 46.9% (307명), 25세 이상이 29.9% (196명)으로 20∼24세가 가장 많았다. 지속 헌혈자는 전체의 59.8% (392명)를 차지하여 비지속 헌혈자보다 다 소 많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지속 헌혈자와 비지속 헌혈자의 인구학적 특성 을 비교하면, 남자 중에서 지속 헌혈자가 68.5%

(280명), 여자 중에서는 45.5% (112명)으로 남자 중에서 지속 헌혈자가 더 많았다. 연령별로는

(4)

16∼19세의 저연령보다는 25세 이상의 고연령에 서 지속 헌혈자가 많아서 16∼19세의 33.6%가 지 속 헌혈자인데 반하여 25세 이상 군에서는 70.4%

가 지속 헌혈자였으며 이러한 차이는 통계학적으 로 유의하였다(Table 1).

2. 헌혈동기

‘사회봉사 차원에서’ 헌혈을 처음 하였다는 응답 이 36.1%로 가장 많았으며, ‘타인의 권유’(25.5%),

‘학교 및 군대의 단체헌혈’(12.5%), ‘본인의 건강 관리 목적으로’(11.9%)의 순이었다. 비지속 헌혈 자의 경우 ‘타인의 권유’가 32.2%로 가장 많았고,

지속 헌혈자의 경우 ‘사회봉사 차원에서’가 36.1%

로 가장 많아서 차이를 보였다. 또한 ‘대중매체의 캠페인을 통하여 처음 헌혈을 하게 되었다’는 응 답은 비지속 헌혈자에서 더 많았으며, ‘혈액환자 및 수혈자의 요구’나 ‘학교 및 군대의 단체헌혈’

은 지속 헌혈자에서 더 많았다(Table 2).

3. 헌혈관련 지식정도

헌혈관련 지식정도를 조사한 결과는 Table 3과 같다. 지식 4문항 중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인 지하고 있는 문항은 ‘헌혈 전 음주 혈액의 질 저 하’였으며, 가장 낮은 인식도를 보인 문항은 ‘과 Table 1. Comparison demographics between occasional and regular donors unit: n (%)

Occasional Regular Total p-value

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

Male 129 (31.5) 280 (68.5) 409 (100.0)

Gender <0.001

Female 134 (54.5) 112 (45.5) 246 (100.0)

16∼19 101 (66.4) 51 (33.6) 152 (100.0)

Age 20∼24 104 (33.9) 203 (66.1) 307 (100.0) <0.001

25∼ 58 (29.6) 138 (70.4) 196 (100.0)

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

Total 263 (40.2) 392 (59.8) 655 (100.0)

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

Table 2. Comparison first donation motivation between occasional and regular donors unit: n (%)

Occasional Regular Total p-va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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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 health 31 (12.0) 46 (11.9) 77 (11.9)

Persuasion of others 83 (32.2) 82 (21.1) 165 (25.5)

Campaign by mass 29 (11.2) 33 (8.5) 62 (9.6)

Family or acquaintance's need 4 (1.6) 4 (1.0) 8 (1.2) 0.018 Patient or recipient's need 6 (2.3) 14 (3.6) 20 (3.1)

Social services 77 (29.8) 156 (40.2) 233 (36.1)

Group donation (eg. school, army) 28 (10.9) 53 (13.7) 81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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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tal 258(100.0) 388 (100.0) 646 (100.0)

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

(5)

도한 운동으로 인한 수혈하기 어려운 혈액 생성’

이었다. 지속 헌혈자와 비지속 헌혈자의 헌혈관 련 지식정도를 비교하면, 전 항목에 대해서 지속 헌혈자 중에 인지하고 있다고 응답한 사람의 비 율이 비지속 헌혈자보다 높았다.

4. 헌혈 시 불편한 경험

헌혈 시에 통증을 느낀다는 응답자는 333명으 로 과반수를 넘었으며, 지속 헌혈자의 58.0%, 비 지속 헌혈자의 41.7%가 통증 경험이 있다고 응답

하였다(p<0.001). 전체 응답자의 18.8%가 헌혈 후 몸 상태가 안 좋았던 경험이 있다고 응답하였 는데, 지속 헌혈자 중 20.8%, 비지속 헌혈자 중 15.8%가 이러한 경험을 하였다고 응답하여 지속 헌혈자 중에서 다소 많았으나 통계학적으로 유의 한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Table 4).

5. 헌혈환경에 대한 인식

헌혈 전에 교육을 받았다고 응답한 사람은 209 명으로 전체의 32.1%에 해당하였으며, 비지속 헌 Table 3. Comparison knowledge between occasional and regular donors unit: n (%)

Occasional Regular Total p-value

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 Eating greasy food before donation Correct 67 (25.6) 161 (41.6) 228 (35.1)

induce low quality of blood Incorrect 195 (74.4) 226 (58.4) 421 (64.9) <0.001 Total 262 (100.0) 387 (100.0) 649 (100.0)

Drinking before donation Correct 148 (56.5) 276 (70.6) 424 (64.9)

induce low quality of blood Incorrect 114 (43.5) 115 (29.4) 229 (35.1) <0.001 Total 262 (100.0) 391 (100.0) 653 (100.0)

Excessive exercise before donation Correct 49 (18.7) 140 (36.0) 189 (29.0)

generate discarded blood by Incorrect 213 (81.3) 249 (64.0) 462 (71.0) <0.001 increasing enzyme of liver Total 262 (100.0) 389 (100.0) 651 (100.0)

Shortage of sleeping decrease Correct 85 (32.4) 199 (68.4) 284 (51.4)

gravity of blood Incorrect 177 (67.6) 192 (31.6) 369 (48.6) <0.001 Total 262 (100.0) 291 (100.0) 65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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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4. Physical symptom experienced related donation unit: n (%)

Occasional Regular Total p-va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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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ation No 151 (58.3) 163 (42.0) 314 (48.5) <0.001

Total 259 (100.0) 388 (100.0) 647 (100.0) Experience of bad feeling after Yes 41 (15.8) 81 (20.8) 122 (18.8)

donation No 218 (84.2) 308 (79.2) 526 (81.2) 0.111

Total 259 (100.0) 389 (100.0) 648 (100.0)

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

(6)

혈자보다는 지속 헌혈자에서 이러한 응답이 더 많았다(p<0.001). 헌혈 환경에 대한 만족도를 간 호사의 친절도, 헌혈의 집 운영시간, 위치, 헌혈 시의 안전, 검사항목으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5개 항목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응답자의 8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하여 만족도는 높은 것으로 분석되 었다. 또한 지속 헌혈자와 비지속 헌혈자에서 만 족한다는 응답자의 비율이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아서 대부분 만족한다고 볼 수 있었다. 그러나 헌혈의 집 운영시간에 대해서는

Table 5. Experience and attitude of donation environment unit: n (%)

Occasional Regular Total p-value

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 Education at blood donation Yes 49 (18.9) 160 (40.8) 209 (32.1)

center No 210 (81.1) 232 (59.2) 442 (67.9) <0.001

Total 259 (100.0) 392 (100.0) 651 (100.0) Kindness of nurse Dissatisfy 8 (3.2) 17 (4.4) 25 (3.9)

Satisfy 245 (96.8) 369 (95.6) 614 (96.1) 0.428 Total 253 (100.0) 386 (100.0) 639 (100.0)

Opening hour Dissatisfy 33 (13.0) 88 (22.8) 121 (18.9)

Satisfy 220 (87.0) 298 (77.2) 518 (81.1) 0.002 Total 253 (100.0) 386 (100.0) 639 (100.0)

Location Dissatisfy 28 (11.1) 60 (15.5) 88 (13.8)

Satisfy 225 (88.9) 326 (84.5) 551 (86.2) 0.108 Total 253 (100.0) 386 (100.0) 639 (100.0)

Safety Dissatisfy 30 (11.9) 31 (8.0) 61 (9.5)

Satisfy 223 (88.9) 355 (92.0) 578 (90.5) 0.107 Total 253 (100.0) 386 (100.0) 639 (100.0)

Test item Dissatisfy 11 (4.3) 16 (4.1) 27 (4.2)

Satisfy 242 (95.7) 370 (95.9) 612 (95.8) 0.901 Total 253 (100.0) 386 (100.0) 639 (100.0)

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

Table 6. Attitude to monetary reward after donation unit: n (%)

Occasional Regular Total p-value

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 I deserve monetary reward 21 (8.3) 8 (2.1) 29 (4.6)

I don't want monetary reward 170 (66.9) 264 (69.7) 434 (68.6)

0.002 Never monetary reward 52 (20.5) 81 (21.4) 133 (21.0)

Others 11 (4.3) 26 (6.9) 37 (5.8)

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

Total 254 (100.0) 379 (100.0) 633 (100.0)

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

(7)

지속 헌혈자의 22.8%가 불만족한다고 응답한데 반하여, 비지속 헌혈자의 13.0%만이 불만족한다 고 응답하여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Table 5).

6. 헌혈 후 금전적 보상에 대한 인식

헌혈 후에 금전적 보상을 받는 것에 대한 인식 은 Table 6과 같다. 전체 응답자의 89.6% (557명) 이 헌혈 후에 보상을 받는 것에 대하여 ‘이해는 하지만 받고 싶지 않다’ 또는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다’라고 응답하여 부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한편 헌혈 후 보상이 ‘당연하다’는 응답은 4.6%

로 소수였다. 이러한 응답자는 비지속 헌혈자 중 8.3%, 지속 헌혈자 중 2.1%로 지속 헌혈자와 비지 속 헌혈자에서 차이를 보였다.

7. 지속 헌혈 관련 요인

지속 헌혈에 관련된 요인을 규명하기 위하여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는 Table 7과 같다. 통제하기 전 성별, 연령, 처음 헌혈 동기, 헌 혈관련 지식정도, 헌혈의 집 교육 경험 여부, 운 영시간에 대한 만족도, 헌혈 시 통증 경험, 헌혈 후 금전적 보상에 대한 인식이 유의하게 관련이 있는 변수로 분석되었다. 여자에 비하여 남자에 서, 16∼19세 연령보다는 20세 이상 연령에서, 헌 혈관련 지식이 없는 응답자보다는 있는 응답자에 서, 헌혈의 집 교육 경험이 있는 응답자에서, 운 영시간 대한 불만족이 있는 응답자에서, 헌혈 시 통증 경험이 있는 응답자에서, 헌혈 후 금전적 보 상을 받는 것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가지는 응답 자에서 지속 헌혈자가 더 많았다. 또한 타인의 권 유로 처음 헌혈을 하게 된 응답자보다는 학교 및 군대의 단체헌혈로 처음 헌혈을 하게 된 응답자 에서 지속 헌혈자가 더 많았다.

성별, 연령 등의 변수를 통제한 후에는 성별,

연령, 헌혈의 집 교육경험 여부, 운영시간에 대한 불만족, 헌혈 시 통증 경험, 헌혈 후 금전적 보상 에 대한 인식 변수만이 유의하게 관련이 있었다.

여자보다는 남자에서(OR=3.11), 16∼19세보다는 그 이상 연령에서(OR=3.07, 2.28), 헌혈의 집 교육 경험이 있는 응답자에서(OR=2.01), 운영시간에 대한 불만족이 있는 응답자에서(OR=2.42), 헌혈 시 통증경험이 있는 응답자에서(OR=1.98), 헌혈 후 금전적 보상을 받는 것에 대하여 ‘이해는 하지 만 받고 싶지 않다(OR=3.74)’ 또는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다(OR=3.52)’라는 부정적인 인식을 가 지고 있는 응답자에서 지속 헌혈자가 많았다.

고 찰

본 연구는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 내 실정에 비추어 그간 연구가 미흡하였던 헌혈 자의 헌혈행동을 대상으로 광범위한 내용에 대한 분석을 시도하였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 또 한 기존의 국내 연구가 주로 일개 대학병원에 방 문한 헌혈자를 대상으로 하였으나 본 연구는 헌 혈의 집 헌혈자를 대상으로 하여 그 범위를 확대 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본 연구가 대상자 를 확대하였으나 헌혈의 집 방문 헌혈자도 헌혈 자 전체를 대표할 수는 없다는 한계가 있다. 즉, 헌혈의 집이라는 특성상 근거리에서 실시하는 홍 보를 통하여 즉흥적이며 일회성으로 헌혈을 할 수도 있고, 지속 헌혈자의 경우 특정 헌혈의 집을 자주 방문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헌혈자의 헌혈 횟수별 분포가 대한적십자사의 보 고와 상이하게 나타났다. 대한적십자사의 보고3) 에 의하면, 한해 헌혈 횟수가 2회 이상인 사람의 비율이 대략 55.5%에 불과하였으며 또한 일개 대 학병원에 혈소판 성분헌혈을 위하여 자발적으로 방문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 연구9)에서는 5회 이

(8)

Table 7. Factors related to regular blood donation behavior

Crude OR (95% CI) Adjusted OR (95% CI) 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

Gender

Man 2.60 (1.87∼3.60)* 3.11 (2.05∼4.72)*

Woman 1.0 1.0

Age

25∼ 4.71 (2.99∼7.43)* 2.28 (1.31∼3.95)†

20∼24 3.87 (2.56∼5.83)* 3.07 (1.90∼4.96)*

16∼19 1.0 1.0

First motivation

For health 0.78 (0.41∼1.50) 0.57 (0.26∼1.26)

Persuasion of others 0.52 (0.30∼0.91) 0.62 (0.32∼1.20)

Campaign by mass 0.60 (0.31∼1.18) 0.50 (0.22∼1.12)

Family of acquaintance's need 0.53 (0.12∼2.27) 0.50 (0.07∼3.58)

Patient or receipt's need 1.23 (0.43∼3.56) 1.20 (0.33∼4.30)

Social service 1.07 (0.63∼3.56) 0.92 (0.48∼1.74)

Group donation (eg. school, army) 1.0 1.0

Knowledge

K1 Correct 2.07 (1.47∼2.92)* 1.39 (0.88∼2.19)

Incorrect 1.0 1.0

K2 Correct 1.85 (1.33∼2.56)* 1.16 (0.76∼1.77)

Incorrect 1.0 1.0

K3 Correct 2.44 (1.68∼3.55)* 1.43 (0.87∼2.35)

Incorrect 1.0 1.0

K4 Correct 2.16 (1.56∼2.99)* 1.37 (0.90∼2.10)

Incorrect 1.0 1.0

Education at blood donation center

Yes 2.96 (2.04∼4.28)* 2.01 (1.30∼3.12)

No 1.0 1.0

Satisfaction of opening hour

Dissatisfy 1.97 (1.27∼3.05) 2.42 (1.44∼4.08)†

Satisfy 1.0 1.0

Experience of pain during donation

Yes 1.93 (1.40∼2.65)* 1.98 (1.34∼2.93)

No 1.0 1.0

Attitude to monetary reward

I don't want monetary reward 4.07 (1.76∼9.40) 3.74 (1.44∼9.71)

Never monetary reward 4.09 (1.69∼9.90) 3.52 (1.27∼9.72)

Others 6.20 (2.11∼18.19) 5.36 (1.56∼18.45)†

I deserve 1.0 1.0

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 k1: eating greasy food before donation induce low quality of blood, k2: drinking before donation induce low quality of blood, k3: excessive exercise before donation generate unavailable blood by increasing enzyme of liver, k4: shortage of sleeping decrease gravity of blood. *p<0.001, p<0.01, p<0.05

(9)

상 헌혈자가 30.6%였다는 연구에 반해 본 연구에 서는 5회 이상 헌혈을 한 지속 헌혈자의 비율이 59.8%였다. 또한 남녀 비율에 있어서도 대한적십 자사의 보고3)인 남자 100명당 여자 24.3명보다 여자의 비율이 크게 높아서 본 연구는 남자 100 명당 여자가 60.1명이었다.

본 연구의 주요 연구 내용이었던 지속적 헌혈 자에 대한 정의도 5회 이상 헌혈을 하였다고 자 가보고한 경우10), 조사 시점 이전에 적십자사 데 이터베이스에 기헌혈자로 등록된 경우11,12), 적어 도 1회 이상 헌혈 경험이 있는 경우13), 처음 헌혈 후 적어도 4년 내지 6년안에 재헌혈한 경우14) 등 으로 연구마다 상이하였다. 그런데 국내에서는 이러한 연구가 거의 수행되지 않아서 우리나라 실정에 적합한 정의가 보고되지 않았다. 따라서 헌혈자의 헌혈행동에 대한 심도깊은 연구를 통하 여 국내 헌혈자의 행태를 반영할 수 있는 정의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사회인구학적 변수 중 본 연구에서는 성과 연 령을 포함하였다. 헌혈자의 성별을 살펴보면, 남 자에 비하여 여자의 비율이 낮다는 것은 본 연구 의 결과와 국내외 선행연구의 결과가 같다11,15,16). 이에 따라 여자에 대하여 헌혈을 독려하는 것이 필요하며 특히 지속적으로 헌혈을 하도록 유도하 는 것이 필요하다. 본 연구의 조사 대상 여자 중 에서 비지속 헌혈자는 54.5%이고 지속 헌혈자는 45.5%로 비지속 헌혈자가 많았다. 그런데, 이를 비지속 헌혈자 또는 지속 헌혈자 중 남녀 비율을 살펴보면, 비지속 헌혈자 중에는 여자가 다소 많 았으나, 지속 헌혈자 중에서는 남자가 여자의 2.5 배였다. 즉, 여자 헌혈자는 한두 차례 헌혈을 하 기는 하지만 이러한 헌혈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 지는 않는다고 할 수 있다. 최근에 발표된 미국의 연구에서는 성별은 지속 헌혈 행동에 유의하게 영향을 주는 변수가 아니라는 결과도 보고되었

14). 우리나라 여성들의 헌혈 참여율이 외국에 비하여 낮고 특히 지속 헌혈실시율이 낮은 이유 에 대한 심도깊은 연구가 요구된다. 여자의 경우 임신, 출산 등의 생리적 경험으로 인하여 헌혈을 기피할 수 있으나 이 외에 구조적인 이유가 있는 지 규명하여 이를 수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 단된다. 또한 외국의 선행연구에 의하면 병원에 대한 두려움이 헌혈 행동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분석되었는데16), 이러한 경향은 여자에게서 더 높게 나타났으므로 사회심리적인 요인이 동시에 고려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의 결과 연령이 높아질수록 지속 헌혈자의 비율이 많아졌 는데 이는 외국의 선행연구14)와 유사하였다.

처음으로 헌혈을 하게 되는 동기는 크게 이타심 등의 내적 동기와 친구나 가족의 권유 등의 외적 동 기로 나눌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12). 본 연구에서는

‘사회봉사 차원에서’ 헌혈을 처음 하였다는 응답이 36.1%로 가장 많았으며, ‘타인의 권유’(25.5%), ‘학 교 및 군대의 단체헌혈’(12.5%), ‘본인의 건강관 리 목적으로’(11.9%)의 순이었다. 비지속 헌혈자 의 경우 ‘타인의 권유’가 32.2%로 가장 많았고, 지 속 헌혈자의 경우 ‘사회봉사 차원에서’가 36.1%로 가장 많아서 차이를 보였다. 또한 ‘대중매체의 캠 페인을 통하여 처음 헌혈을 하게 되었다’는 응답 은 비지속 헌혈자에서 더 많았으며, ‘혈액환자 및 수혈자의 요구’나 ‘학교 및 군대의 단체헌혈’은 지속 헌혈자에서 더 많았다. 이러한 본 연구의 결 과는 타인에게 도움을 주고자 하는 내적 동기에 의해서 시작된 헌혈은 계속 지속되는 확률이 높고 비지속 헌혈자의 처음 헌혈 동기가 ‘타인의 권유’

라는 결과는 외국의 선행연구12,17)와 유사하였다.

학교 및 군대의 단체헌혈을 통하여 처음 헌혈 을 하게 된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헌혈을 할 수 있 도록 유도하는 장치가 필요하다. 그런데 본 연구 의 결과에서도 알 수 있듯이 지속헌혈자가 헌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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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에 금전적 보상을 받는 것에 대해서는 부정적 인 입장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았으며 이러한 결 과는 외국의 선행연구와 유사하였는데, 금전적 보상과 관련해 잠재적 수혈자의 67.7%가 헌혈자 가 금전적 보상을 받는 것에 대하여 찬성하였으 나 금전적인 보상이 헌혈자의 증가를 가져오지는 않을 것이라는 결론을 보고하였다18). 헌혈을 독 려하는 유인으로는 현금 보상보다는 헌혈예금증 서, 콜레스테롤 검사, PSA (prostate-specific anti- gen) 검사 등을 포함하는 각종 검사를 선호하였 으며, 젊은 연령층에서는 선물, 감사의 징표에 호 감을 보인 것으로 보고되었다1,11,12,19). 따라서 금 전적인 보상보다는 헌혈이라는 행동을 통하여 자 신의 건강관리나 그 가족이 헌혈이 필요할 때 용 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등의 다른 차원의 실효성 있고 실제적인 보상을 개발하여야 하겠다.

헌혈자들이 헌혈 전 준수사항이나 건강관리와 관련해서는 그 인식이 대부분 낮은 것으로 나타 났다. 헌혈 전 음주를 피해야 한다는 사실에 대해 서는 대부분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헌혈 전 지방섭취, 과도한 운동, 헌혈 전 충분한 수면 등과 같은 헌혈자의 건강과 양질의 혈액 제 공을 위해 준수해야 할 사항들에 대해서는 인식 정도가 낮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헌혈 시 교육 을 받은 경험이 있다는 응답자가 전체의 32.1%에 불과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준비된 헌혈자도 적 고, 헌혈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지도 않기 때문에 헌혈된 혈액의 질 저하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하는 것이다.

헌혈의 집 운영시간 및 위치에 대한 불만족이 높았는데, 이러한 불만족은 지속 헌혈자에서 더 높았다. 이것은 지속적으로 헌혈을 하는 경우 상 설 헌혈의 집을 이용하는데 운영시간 및 위치가 헌혈자들의 헌혈을 제약할 수 있다는 결과를 보 여주는 것이다. 헌혈환경이 안전하지 못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비지속 헌혈자에게서 높았는데, 이러한 안전에 대한 불만족이 비지속 헌혈자가 지속적으로 헌혈하는 데 장애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외국의 선행연구에서도 이와 유사한 결과가 보고되어 헌혈자의 헌혈행동 이 빈번하게 지속적으로 유지되기 위해서는 헌혈 하기에 편리한 조건과 높은 접근성이 수반되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17). 2004년 보건복지부 혈액 장기팀에서는 헌혈의 집 운영시간을 연장하고 헌 혈의 집 신설 및 시설 개선을 포함하는 혈액안전 개선종합대책을 수립하였다. 그러나 3개소 신설, 5개소 시설 개선에 그쳐 양적으로 다소 부족하게 보이므로 향후 이와 같은 정책 집행에 대한 평가 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응답자의 과반수가 헌혈 시에 통증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결과 는 지속 헌혈자에게서 더 많았다. 그런데, 외국의 선행연구에서는 헌혈 횟수와 통증, 피로 등의 부 정적 영향은 관계가 없는 것으로 보고되어20) 본 연구의 결과와 다소 상이하였다. 또한, 지속 헌혈 자가 처음 헌혈을 하는 사람보다 이러한 부정적 영향을 적게 경험한 것으로 보고된 사례도 있다21). 그런데, 이러한 상이한 결과는 지속 헌혈자를 분 류하는 방법 및 문화적 차이에서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단면조사로 헌혈자의 헌혈 행동에 대한 명확한 분석을 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다. 따 라서 헌혈자에 대한 추적조사를 통하여 지속적인 헌혈을 위하여 필요한 요인이 무엇인지 규명하는 연구가 향후 필요하다고 제언한다. 특히 1회 헌 혈자가 다시 헌혈을 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연구 가 수행되어야 한다7).

(11)

요 약

배경 : 혈액은 특성상 그 자원이 한정되어 있고,

인위적인 대량획득이 불가능한 재화이므로 헌혈 자의 지속적인 무상제공에 기반하지 않는 한 적 절한 혈액 공급량을 확보하는 데에는 근본적인 한계가 있다. 이를 위해서는 한 번 헌혈을 경험한 사람이 지속적으로 헌혈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본 연구는 지속 헌혈 관련 요인을 파악 하여 헌혈수급 정책 수립에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자 하였다.

방법 : 전국 헌혈의 집의 연간 헌혈자 총 인원

에 비례하여 28개 헌혈의 집에 1,400부의 설문을 발송하여 2003년 9월 한 달간 조사하였다. 이 중 14개의 헌혈의 집에서 681명의 헌혈자가 설문에 응답하였으며 이 중 655명을 최종 분석대상으로 하였다.

결과 : 성별, 연령 등의 변수를 통제한 후에는

성별, 연령, 헌혈의 집 교육경험 여부, 운영시간 에 대한 불만족, 헌혈 시 통증 경험, 헌혈 후 금전 적 보상에 대한 인식 변수만이 유의하게 관련이 있었다. 여자보다는 남자에서(OR=3.11), 16∼19 세보다는 그 이상 연령에서(OR=3.07, 2.28), 헌혈 의 집 교육경험이 있는 응답자에서(OR=2.01), 운 영시간에 대한 불만족이 있는 응답자에서(OR=

2.42), 헌혈 시 통증경험이 있는 응답자에서(OR=

1.98), 헌혈 후 금전적 보상을 받는 것에 대하여

‘이해는 하지만 받고 싶지 않다(OR=3.74)’ 또는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다(OR=3.52)’라는 부정적 인 인식을 가지고 있는 응답자에서 지속 헌혈자 가 많았다.

결론 : 여성 헌혈자 독려를 위한 기전이 개발되

어야 하며, 금전적 보상보다는 헌혈이라는 행동 을 통하여 자신의 건강관리나 그 가족이 헌혈이

필요할 때 용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등의 다른 차 원의 실효성있고 실제적인 보상을 개발하여야 하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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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

Table 2.  Comparison  first  donation  motivation  between  occasional  and  regular  donors unit:  n  (%)
Table 4.  Physical  symptom  experienced  related  donation unit:  n  (%)
Table 5.  Experience  and  attitude  of  donation  environment unit:  n  (%)
Table 7.  Factors  related  to  regular  blood  donation  behavior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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