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작물의 상업화를 위한 환경위해성평가기술 개발현황
Current status on the development of risk assessment for the commercialization of GM crops
이신우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생명자원과학대학 농학・한약자원학부
우리 나라의 농업생명공학과 관련된 연구에 종사하는 과학자들에게는 2011년도가 새로운 10년을 시작하는 한해로 기억될 것이다. 즉 농촌진흥청에서 지난 2001부터 2010년까지 10년간 추진 하여 온 ‘바이오그린 21사업’이 1단계가 종료되면서 다음 10년 동안을 위한 새로운 목표를 정하고 그에 따른 세부추진계획을 기획하고 사업단별 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참으로 바쁘게 보낸 상반기였다고 할 수 있다. 이제 사업단별로 과제의 선정이 마무리되어서 새롭게 연구를 시작하는 이 시점에서 금번 ‘차세대바 이오그린 21사업’의 가장 큰 변화는 바로 ‘GM작물실용화사업단’의 신설과 함께 상용화가 가능한 GM 작 물을 개발하여 국내의 유통은 물론 수출이 가능한 세계적 GM 작물을 이벤트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사료된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이미 전 세계적으로 14.8백만 ha에서 GM 작물이 재배되 었으며 식물의 종과 도입된 유전자의 종류 또한 기하급수적으로 다양화되어가고 있다. 그러나 국내의 경 우에서는 아직까지 우리의 기술로 개발하여 이벤트화까지 추진 된 GM 작물이 없다.
그 주된 이유로, 국내의 경우에는 대부분 GM 작물의 개발에 관한 연구가 실험실에서 도입된 유전자의 기능을 밝히는 수준에서 논문을 발표하고 중단되기 때문이라고 판단된다. 이는 연구비의 지원이 3-5년으로 단기적이고 규모도 영세하며, 특히 모든 평가기준을 논문 및 특허의 업적에만 치중하여 왔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차세대바이오그린 21사업’의 ‘GM작물실용화사업단’에서 추진하는 GM 작물의 이벤트 화를 위한 연구과제들의 평가기준은 기존의 양식과는 달라져야 할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벤트를 개발하기 까지 장기적이고도 충분한 연구비를 지원하여 집중적으로 관리를 하여야만 성공할 수 있을 것이 라고 사료된다.
따라서 본 특집호의 “환경위해성 평가를 고려한 GM작물의 개발 전략”에서 언급한 것 과 같이 상용화를 위한 GM작물의 개발에 관한 연구과제는 초기단계에서부터 분자생물학분야의 환경위해성 평가 자료를 충 분하게 검토하면서 연구를 진행하여야 차후에 초기 이벤트화 과정에서 실격처리 되어 그간에 투입한 시간 과 비용이 무용지물이 되는 우를 범하지 않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실지로 GM작물의 상용화단계에서 가장 어려운 단계 즉 ‘죽음의 계곡’이 가장 초기단계에 검토되어야 할 분자생물학적 환경위해성평가단계이다.
아무튼 금년도부터 새롭게 출범한 ‘차세대바이오그린 21사업’을 통하여 조기에 이벤트화가 가능한 GM 작물이 많이 나올 수 있도록 바라는 마음 간절하며 본 특집호의 리뷰논문이 초기 단계에서부터 분자생물 학적으로 전혀 문제점이 없는 GM 이벤트를 개발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끝으로 바쁘신 가운데 본 특집호에 리뷰원고를 기고하여 주신 집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J Plant Biotechnol (2011)
Editorial for the Special Iss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