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
- 225 -
임신중 진단된 난소암 5예에 대한 임상적 고찰
오세정, 김연희, 송재연, 김사진, 김수평, 신종철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산부인과학교실
목적 : 본 연구에서는 임신 및 분만도중 조직학적으로 진단된 난소암 환자들에서 임상 경과 및 임신의 결과를 관찰 하고자 한다.
연구 방법 : 1991년 1월부터 2005년 12월까지 가톨릭 중앙의료원 산하 3개 병원에서 임신 및 분만 도중 조직학적으 로 난소암 진단을 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경계성 난소암 환자들은 제외하였다. 환자들의 의무기록을 통하 여 연령과 임신력, 임상 증상, 난소암의 임상적 진단당시 임신주수, 방사선학적 소견, 난소암의 조직학적 분류 및 병 기, 종양 표지자, 치료 방법, 분만당시의 임신주수 및 분만 방법, 임신 결과, 치료 결과 및 현재 상태 등 환자들의 임상 경과 및 임신 결과를 조사하였다.
결과 : 본 연구 결과 임신중 난소암 진단을 받은 5예 중 3예가 40세 이상의 고령 산모였고, 진단 당시의 임신주수는 제 1삼분기가 1예, 제 2삼분기가 1예, 그리고 제 3삼분기가 3예였다. 5예 중 4예 에서는 난소암 진단전 특별한 증상을 보이지 않았고, 초음파상에서 난소 종양이 발견된 3예에서는 초음파 결과 모두 악성 종양을 시사하는 소견을 보였다.
난소암의 조직학적 검사 및 병기 결정 수술 결과, 2예가 각각 IIIb기, Ia기의 투명세포암종이었으며, 1예는 Ic기의 생식 세포종, 다른 1예는 Ic기의 악성 기형종, 나머지 1예는 Ic기의 장액성 선암종이었다. 상피성 난소암 I기를 보인 2예의 경우는 추가적인 항암치료를 시행하지 않았으며, 2예의 비상피성 난소암과 1예의 IIIb기 상피성 난소암의 경우는 항암 요법을 시행했다. 이들 중 1예는 임신 도중 항암 요법을 받았으나 합병증 없이 정상아를 분만하였으며, 제왕 절개 분 만 도중 우연히 난소종양이 발견되었던 2예에서도 역시 다른 합병증 없이 정상아를 분만하였다. 5예 중 2예는 추적 검사 도중 누락되었으나, IIIb기의 진행된 난소암을 진단받은 1예를 포함한 3예에서는 재발되지 않고 생존해 있다.
결론 : 난소암이 부인암 중 가장 치명적인 암이며 조기진단 및 치료가 예후결정에 중요하므로 임신으로 인해 난소 암의 진단 및 치료가 지연되지 않아야 하며, 필요하다면 임신 중의 항암화학 요법도 고려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