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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더 다가갈 수 있다. 그리고 상대방도 나처럼 자기가 좋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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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 year: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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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내 기억이 틀릴 수 있음을 인정하자

먼저, 자신이 기억하고 있는 것에도 주관이 개입되어 있다 는 사실을 인정하자.

이렇게 내가 ‘그렇다’라고 믿고 있는 것이 전부가 아닐지도 모른다고 한 발 물러섬으로써 오히려 우리는 타자에게 한 걸 음 더 다가갈 수 있다. 그리고 상대방도 나처럼 자기가 좋아 하는 것을 듣고 기억하고 있을 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인정한 다면 이제 둘의 관계는 훨씬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현재의 생각으로서는, 제 생각이 틀릴 수도 있지만)

(2)

두 사람 모두 각각 자신만의 고유한 기억체계를 지니고 있고 주관적 취향에 따라 취사선택한 정보를 수집하여 저장하고 있다는 것. 그렇게 차곡차곡 쌓인 기억이 일란성 쌍둥이나 흔히 ‘일심동체’라고 말해지는 부부 사이에서도 엄연한 차이 를 만든다는 것을 이해하자.

텔레비전에서 애인이나 부부가 서로 상대방이 당연히 알 것이라 여기는 질문들, 예를 들면 “내가 지난 주에 가장 재미 있게 봤던 드라마는?”

“당신이 처음 사랑한다고 고백한 곳은?” 등의 질문을 하고 맞히는 프로그램은 어딘가 ‘잔인한 측면’이 있다.

기억이란 처음 입력 과정부터 어긋나기 쉬운 것

(3)

* 선입견

선입견은 진실을 가로막는다.

1947년 하버드 대학의 심리학자 제롬 브루너와 세실 굿맨은 같은 모양의 동전을 부잣집 아이와 가난한 집 아이에게 보여주고 동전의 크기를 말해보라고 한 결과 가난한 집 아이가 실제보다 더 크게 파악하고 있었다.

또 같은 사람을 한 번은 교수로 소개하고, 다른 반에서는 학생으로 소개한 후 학생들에게 키를 가늠해서 적어보라고 했더니, 교수로 소개받은 반의 학생들이 더 크게 보았다.

이렇게 선입견이라는 기초지식은 효율성을 줄 수는 있지만 정보의 대조점을 너 무 극대화하다 보면 어느 순간 참값으로부터 완전히 벗어나버리는 오차가 생기 고 만다.

선입견이 지나치면 편견이 된다.

(4)

* 편견

‘네가 하는 말이 다 그렇지 뭐’라는 생각을 조금이라도 마음 속에 지닌 채 어떤 사람을 대하고 있지는 않나 한 번 생각해보자.

물론 자기도 모르게 그런 마음을 가질 때가 있다. 특히 상대방에 대해 여러 번 실망했을 때, 그리고 대화 중 첫 말머리가 비슷한 패턴으로 흘러가고 있을 때 조 심하자. 자신도 모르게 관성의 법칙에 따라 방어적인 패턴을 취하면서 더 이상 에너지를 쏟지 않고 그냥 ‘너는 짖어라’는 식의 수동적 자세를 취하게 될 지도 모 르기 때문이다.

내가 내 감을 믿는 만큼, 내 직관이 틀릴 수도 있다는 것, 내 가 타인의 선입견 때문에 아파하는 것만큼 내 선입견과 고정관 념이 타인의 진심을 곡해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직관은 빠르고 유용하지만 선입견이란 괴물을 낳기도 한다.

(5)

* 거짓말 탐지기

흔히 거짓말을 할 때, 자기도 모르게 긴장해서 눈을 깜빡이거나, 목울대를 넘기 거나 뭔가 독특한 말 이외의 표시를 하게 된다. 그래서 중요한 일이 있다 하더라 도 시치미 뚝 떼고 있는 사람을 포커페이스(poker face)라 부르기도 한다. 포커 를 잘 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패가 어떤 것인지 남에게 들켜서는 안 되기 때문이 다. 하지만 포커페이스를 해서 얼굴 근육은 통제할 수 있는 사람이라 해도 심장 의 박동 수, 피부의 전기 전도율과 같은 자율신경계는 마음대로 할 수가 없다. 뭔 가 남을 속이게 되면 자기도 모르게 긴장을 하게 되고 교감신경이 흥분하게 된다.

그런 특징을 이용해서 1895년 이탈리아에서 거짓말 탐지기를 만들었다. 혈압 과 맥박, 호흡, 음성 등의 변화를 추적해 거짓말 여부를 잡아내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도 전문적인 훈련을 받거나 금융전문가와 같이 어떤 상황에서도 냉정을 유 지하는 훈련을 오랫동안 받은 사람의 경우에는 자율신경의 변화가 없어서 거짓 말 여부를 잡아내기 어렵다고 한다.

그래서 최근 1991년 미국에서 뇌파를 이용한 거짓말 탐지기가 등장

* 싸이코 패스

(6)

* 거짓말 – 누구나 하루 200번씩

어떤 사람을 칭찬하거나 비판해야 할 대 우리는 본의 아니게 정해진 용도의 거 짓말을 하게 된다. 그런 거짓말은 소통을 우회하도록 만들지만 둘 사이의 관계를 해치지 않게 보호해준다. 그래서 우리는 알면서도 서로 거짓말을 주고 받는다. 그 런 대표적인 거짓말들이 노처녀의 “난 절대 시집가지 않을거야”, 노인의 “늙으면 죽어야지!”, 상인의 “밑지고 파는 거예요” 등.

심리학자 폴 에크먼은 <거짓말>이라는 책에서 사람은 의식하건 의식하지 않건 간에 하루에 대략 200번, 8분에 1번 꼴로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조사결과를 발표 했다. 그만큼 우리는 거짓말의 홍수 속에 살고 있다. 나도 모르게 남을 속이고, 나 를 속이면서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검사 : 실컷 패고, 한두 대 때렸다고. 지갑이 떨어져 있어 잠시 보관.

피고와 피의자. 판사도 세모표도 했으면

<내 목은 매 짧으니 조심해서 자르게>:소크라테스, 갈릴레이, 외설?(보봐리부인) 죽어서도 명의에게 진찰 받아야 한다 – 시체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강시강시)

(7)

* 한국인과 통하는 특별한 공감 코드

“그래, 나 원래 이런 놈이야” 심리

솔직한 충고도 전달하는 방식이 중요하다

상대방이 아무리 훌륭한 조언을 해 주고 도와주려고 노력해도 내가 받아들일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면 도리어 반감만 생기게 된다.

그런 반감은 조언이 허황되고 말이 안 되며 현실을 이해하지 못하는 탁상공론 일 때는 오히려 생기지 않는다. 반대로 너무 딱 들어맞는 말을 해서 정곡을 찌를 때 반감이 드는 것.

처음에는 “그게 아니라 사실은 ....”이라면서 저자세적 변명을 한다. 그 다음에는

“네가 뭘 잘 몰라서 그래. 네가 나를 얼마나 이해할 수 있다고 그래?”라는 식의 저 항이 시작된다. 뱃속에서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무언가를 느끼게 되는 단계다.

그래도 끝나지 않으면 결국 “그래. 나 원래 이런 놈이다. 어쩔래? 상관 마. 이렇게 살다 죽을 테니까”라는 막무가내 전법을 동원한다. 결국 너와 나의 관계를 끊을 수도 있다는 협박으로 관계를 벼랑 끝까지 몰고가게 된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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