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도 신인합일 전통의 현대적 계승
만월 도전
선교(仙敎)에서 도전의 역할을 맡고 있는 만월(滿月)이라고 합니다. 오 늘 국학연구원과 함께 하는 제3회 선교 학술대회에서 여러분을 만나 뵙게 되어 정말 반갑습니다. 오늘 강연은 제가 선교를 창교하고 지금까지 지속 적으로 가지고 왔던 신인합일에 대한 저의 신념과, 그 신념을 가지고 수 행하면서 느꼈던 감각, 그리고 그 속에서 제가 느끼고 깨달은 바를 여러 분과 함께 편안하게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 습니다.
우리 한민족 고유의 전통과 정신은 앞으로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에 게 보편화되고 대중화되어야 한다는 역사적 사명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우리의 고유함은 선교의 정체성이기도 하고 선교를 창교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고유하다고 하면 그들만의 고유함으로 영역이 축소되기 마 련이지만 우리의 고유함은 박제된 채 어딘가에 처박혀 있어서는 안 됩니 다. 그 고유함이 대중화되고 생활 속에 접목되도록 하는 것이 선도문화와 선도의 역사를 연구하시는 분들의 사명이라고 믿습니다. 제가 오늘 여러 분께 드리는 말씀도 단순한 지식이나 누군가의 주장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 접목될 수 있는 접점을 찾아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선도(仙道)’라는 글자를 보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가 ‘신선(神仙)’인 데 두 단어에 공통적으로 포함된 글자가 ‘선(仙)’입니다. 그래서 ‘신선’과
‘선도’를 복합해서 하나의 글자로 만들면 ‘신선도(神仙道)’입니다. 제가 선 도수행을 통하여 체율체득한 것을 근간으로 한 강의이니 기존의 관념은 내려놓고 들어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신선도의 ‘신’은 전체의 신을 의미하는데 그것을 선도에서는 ‘한’이라고
합니다. 물론 한자를 그렇게 쓰지는 않지만 우리 민족을 한민족이라고 하 고, 우리가 예전부터 살아왔던 전통 가옥을 ‘한옥’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입어왔던 옷을 ‘한복’이라고 하고, 우리가 먹어왔던 전통 음식을
‘한식’이라고 하며, 우리가 쓰는 글은 ‘한글’입니다.
그렇게 보면 한의 의미는 지식으로 갇혀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일상생 활 속에 아주 많이 접목되어 있는데 그 ‘한’이라는 것은 전체의 신이며 섭 리입니다. 그것을 원리라고 하기도 하고 우주의 법칙과 질서라고도 합니 다. 그 모든 것들을 하나로 규정해서 ‘한’이라고 합니다.
‘한’을 길게 한번 발음하면 ‘한이 맺혔다.’라고 할 때처럼 풀지 못한 오래 된 앙금 같은 것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한’을 단호하고 짧게 발음하면 근 본의 자리, 전체의 신, 그리고 법칙과 질서를 의미합니다. 그 법칙과 질서 가 존재하기 때문에 지구가 자전하면서 공전하고, 계절이 바뀌고, 밤낮이 변합니다. 한의 원리 안에서 끊임없이 변화하고 모든 것들이 그 질서 안 에서 이루어집니다.
지금부터는 전체의 신을 ‘한’이라고 하겠습니다. ‘나’라는 개체에 그 전 체의 신이 씨앗으로 깃들어 있습니다. 한민족의 ‘삼일신고(三一 誥)’라는 경전에 ‘강재이뇌(降在爾腦)’라는 구절이 나옵니다. ‘너의 머릿골 속에 신 이 내려와 있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개체 안에 있는 인간이라는 존엄성, 다시 말해 인간이라는 존재에 내재되어 있는 신을 선도에서는 ‘신성( 性 )’이라고 합니다. 다시 정리하면 전체의 신은 ‘한’이고, 개체에게 내재된 신은 ‘신성’입니다.
전체의 신과 개체의 신이 연결되어 있어야 하는데 끊어졌기 때문에 지 금 우리는 인성이 말살된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말도 안 되는 극악
무도한 일이 언제 일어날지 모르는 무서운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 다. 선도의 관점에서 보면, 전체의 신과 인간에게 내재된 개체의 신이 연 결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이것을 다시 연결시키는 것을 선도에서는 ‘복본(復本)’이라고 합니다. 근본으로 다시 돌아간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일제강점기 시대에 있다가 나라를 되찾은 날을 광복절(光復節) 이라고 합니다. 빛을 다시 회복했다는 뜻입니다. 그 빛이 바로 전체의 신 이고 사람에게 내재된 신이며 밝음입니다. 저는 밝음이 다시 회복되었다 는 의미가 광복이라는 의미 속에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나 라를 되찾은 진정한 의미일 것입니다.
전체의 신에서 개체의 신이 비롯되었고, 개체에게 내재된 신을 선도수 행을 통해서 느끼고 만났을 때 그것을 ‘신인합일(神人合一)’이라고 합니 다. 한자 그대로 풀이하면 신과 인간이 합일되어 하나가 된다는 뜻입니 다. 신과 인간은 그냥 갖다 붙인다고 해서 하나 될 수 있는 것이 아닙니 다. 신인합일이 되려면 나라는 개체가 전체의 신에서 비롯하였다는 것을 인정하고 깨쳐야 합니다.
천부경(天符經)뒷부분에 ‘인중천지일(人中天地一)’이라는 구절이 나옵 니다. 사람 가운데에 천지가 하나로 내재되어 있다는 뜻인데 신인합일을 의미합니다. 전체의 신과 개체의 신이 선도수행과 선도문화를 통하여 회 복되는 것을 ‘도(道)’라고 합니다.
‘신선도’를 다시 한번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신’은 전체의 신인 ‘한’을 의미하고 ‘선’은 전체의 신과 개체의 신이 합일을 이룬 접점을 의미하며 본래 하나였던 가장 조화로운 자리를 회복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선
교의 정체성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도’는 그 하나 된 감각으로 살아가는 것을 뜻합니다. 내가 존재하는데 이 존재가 살아서 존재할 때 진정한 도 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신선도의 신은 전체의 신이고, 선은 전체 의 신과 개체의 신이 합일을 이루는 것이며, 조화롭게 본래의 정점을 회 복하여 하나 된 자리에서 홍익을 실천하면서 살아가는 것을 ‘도’라고 합니 다.
그렇게 회복된 상태에서 삶을 유지하도록 중심자리를 잡아주는 것이
‘홍익철학’입니다. ‘홍익’은 한민족의 건국이념이며 대한민국의 교육이념 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홍익을 기반으로 한 교육이 잘 이루어 지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들이 반드시 회복해 가야 할 길입니다.
‘홍익’은 ‘크다, 넓다’의 홍(弘)에 ‘유익할 익(益)’자를 써서 두루 널리 이 롭게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홍익을 실천하며 살아가는 사람을 ‘천손’이라 고 하는데 선교에서는 입교하신 분이 천손의 삶을 살아가시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천손님’이라고 불러드립니다. 그렇게 불리면 천손으로 살아 가려고 노력하십니다. 그래서 선교에서는 남녀 불문하고 지위고하에 상 관없이 상호 간에 ‘천손님’이는 호칭을 씁니다.
사람에게는 여러 가지 ‘나’가 있습니다. 여러분은 자신을 주로 어떤 나 로 인식하시나요? 자신을 떠올리면 어떤 나가 제일 먼저 떠오르십니까?
제일 쉽게 와 닿는 것은 육신의 나입니다. 생각, 관념, 감정 등이 일어나 는 ‘나’가 있고, 정신의 ‘나’가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여러 가지 ‘나’에 대해서 끊임없이 인식하며 살아갑니다.
어떤 날은 정신은 온데간데없고 아픈 몸에만 치중하는 날이 있고, 정신이 너무 또렷해서 몸이 지치는 줄도 모르고 신명 나는 일에 집중하여 현상을
창조하는 날도 있습니다. 우리는 여러 가지 나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모든 ‘나’는 근원과 연결되어 있어야 합니다. 몸의 ‘나’도, 감정이나 생각, 그리고 여러 가지 느낌의 ‘나’도 전체와 연결되어 있어야 하며, 정신도 전체와 연결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내가 어떻게 존 재해야 참된 나로서 존재할 수 있을까요? 육신의 나도 있고, 감정의 나도 있고, 생각의 나도 있는데 어떤 내가 진짜 나일까요?
신인합일이 이루어진 내가 진짜 나입니다. 전체와 개체가 연결되어 있 는 나를 선도수행을 통해서 느꼈을 때 비로소 내가 누구이며, 내가 어떻 게 살아가야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이 세상 속에서 나의 꿈과 신념을 펼 치면서 살아갈 수 있는지 알게 됩니다. 그래서 신인합일은 인생의 끝자락 에서 만나면 안 되고 바로 지금 여기서 만나서 시작해야 합니다.
저는 신인합일의 감각이 교육을 통해 다시 살아 숨 쉬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신인합일의 관점에서 공부하면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 알 수 있 을 것이고, 부모와 자식의 관계가 왜 조화로워야 하는지 설명할 필요 없 이 알게 될 것입니다. 신인합일은 수행의 최종 목표가 아닙니다. 바로 지 금, 이 순간 내 존재가치가 온전히 빛날 수 있도록 내 인생을 위해서 지금 선택하고 깨달아야 하는 것입니다. 바로 지금, 이 순간 내가 천손으로서 그리고 도인으로서의 삶을 선택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의 개체로서 존재하는 나의 존재감은 객관적이고 이성적인 차원에 서 인정해줘야 합니다. 어린아이든 어르신이든, 재력의 유무나 학벌에 상 관없이 적어도 인간으로 존재하는 존재감에 대해서 우리는 반드시 인정 해줘야 합니다.
개체로서의 내가 근원과 연결되었을 때 비로소 진짜 존중을 받게 될 것 입니다. 존중받으려면 존재의 중심자리에 서야 합니다. 중심에 선다는 것 은 개체가 전체와 연결된다는 것이고 그래서 존중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나도 누군가를 존중할 줄 알게 됩니다. 전체와 개체가 하나 되어 내가 하는 말과 행동, 그리고 내 움직임이 섭리와 원리에 의해 나온 다면 그 사람은 진짜 존엄하게 되고 존경받게 될 것입니다.
전체와 연결된 감각 속에서 ‘공심(公心)’이 회복됩니다. 공적인 일에 대 해서는 나 몰라라 하면서 나만 괜찮으면 된다는 분리된 의식 속에서 살아 가는 잘못된 이기주의가 아니라, 전체의식이 회복되면 나에게 하는 것과 똑같이 전체에 대해 마음을 쓰게 됩니다. 내가 나를 존중하고, 인정하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주듯이 타인과 전체에 대해서도 그 마음이 일어나 는 것입니다.
전체의식은 지역 이기주의나 잘못된 국가 이기주의를 넘어서게 하며, 더 나아가 지구의식으로까지 우리의 의식을 확장시킵니다. 지구는 하나 라는 의식을 ‘지구시민의식’이라고 하는데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를 커다 란 하나의 공공의 장소로 인식하는 것입니다. 전체의식을 회복한다는 것 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것이 현대 사회의 인성이 타락한 문화를 재건할 수 있는 가장 근본적인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선교에서는 전체의 신과 개체의 신이 하나로 연결될 수 있도록 선도수 행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선도수행은 기운을 느끼고 전하며, 기운과 하나 된 감각 속에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새로운 눈을 뜨게 해줍니다. 선도 수행은 아무것도 할 줄 모르고 나밖에 모르는 작은 나에서 신인합일을 깨 달은 나로 진화하게 해줍니다. 그 깨달음은 머리로만 깨닫는 것이 아니라 수행을 통해 상, 중, 하단전을 깨워 함께 할 수 있는 나로 진화하게 하는
것입니다.
작은 나에서 깨달은 나로, 깨달은 사람들이 함께하는 세상 속에서 함께 할 줄 아는 나로, 영적 진화를 계속 이루어 가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선교에서는 ‘국혼 부활(國魂復活)’이라고 합니다. 근원과 개체의 기운줄을 수행력으로 연결하고 감각이 회복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국혼의 ‘국’은 대 한민국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전체를 의미하는 것이며, 전체와 개체 가 연결되어 신인합일이 이루어진 조화로운 전체를 뜻합니다.
선교에서는 국혼 부활을 표방하면서 전체와 개체의 신이 하나로 연결되 는 수행문화와 선도문화를 계속 펼쳐나가려고 합니다. 제가 ‘국혼 부활’이 라고 하면 한민족으로 국한해서 해석하시는 분도 있는데 제가 표현하는
‘국’의 의미는 나라가 아니라 지구라는 하나의 큰 신성공동체를 의미합니 다. 그리고 ‘부활’의 의미는 복본을 의미하는데 그것은 인성회복과 맞닿아 있습니다. 인성회복과 복본, 그리고 국혼 부활이 모두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계속 변화하기를 원하는데 이 변화는 멈출 수 없습 니다. 지금까지는 과학과 물질의 발전으로 편중된 방향으로 달려왔기 때 문에 지금 인류 문명은 절름발이처럼 균형이 맞지 않습니다. 정신과 물 질을 양대 축으로 본다면 하나는 엄청나게 강한데, 하나는 부러질 것처럼 약한 상태입니다. 이념 간의 다툼으로 인해 인간의 영혼에 상처가 많이 났지만 물질은 끝간 데 없이 계속 발전하고 있습니다. 그 상태에서 회복 하려면 발전의 방향성을 이제 정신으로 돌려줘야 합니다.
인간에게 내재된 개체의 신이 회복되어 신성이 다시 빛나고 공심이 살 아날 수 있는 노력이 절실히 필요한 시기입니다. 저는 정신문화를 회복할
수 있는 열쇠를 선도수행과 선도문화에서 찾았고 앞으로도 이것을 대중 적으로 확산시켜 나가는데 주력할 것입니다. 여러분도 함께 해주기를 진 심으로 바랍니다.
선교는 홍익생활을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실천하는 새로운 종교문화를 만들어 나가려고 합니다. 신앙 안에 갇히면 신성이 빛을 발하지 못합니 다. 선도수행이 신앙생활 안에 갇혀 있지 않고 일상 속에서 아무렇지 않 게 자기 안에 있는 신성을 만날 수 있는 문화로 자리잡기를 바랍니다.
종교는 한자로 ‘마루 종(宗)’과 ‘가르칠 교(敎)’자를 씁니다. 마루는 크게 세 가지 뜻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가장 윗자리를 뜻합니다. 산의 가장 위 쪽을 산마루라고 하는데 인간으로서 지향해야 할 가장 영적인 꼭대기를 의미합니다. 두 번째는 가장 근본이 되는 바탕을 뜻합니다. 그리고 세 번 째는 중간자적인 의미도 있습니다. 한옥의 구조를 보면 마루가 방과 방 사이를 이어줍니다. 이 방에서 저 방으로 가려면 마루를 통과해야만 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마루에는 중간자적인 의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최고로 지향해야 할 정점에 천화의 법이 있고, 가장 밑바탕에 홍익의 본능이 있습니다. 그리고 정신과 정신을, 개체와 개체를, 전체와 개체를 연결해주는 중간적인 요소가 선도수행이고 선도문화입니다. 진정한 종교 의 본질은 신앙하는 데만 있는 것도 아니고 무조건 희생하고 봉사하는 데 만 있는 것도 아닙니다. 위가 있으면 아래가 있는 것입니다. 위와 아래를 연결해주는 진정한 중간 매개체로서의 역할을 종교가 해야 합니다. 하늘 과 사람을 연결하고, 사람과 땅을 연결하고, 다시 하늘과 땅을 연결하는 천지인 대삼합(大三合)을 이룰 수 있는 종교문화를 앞으로 새롭게 만들어 나가려고 합니다.
신인합일의 가치가 선도수행과 선도문화를 통해서 다시 현대에 계승될 수 있기를 바라며 오늘 학술대회에서 발표되는 소중한 논문들이 이러한 현대화의 밑거름과 정수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학술자료 집에 실린 천고문(天誥文)을 직접 읽어드리면서 오늘 강연을 마치도록 하 겠습니다.
[천고문]
하늘과 땅 사람의 조화로움이 가득한 오늘,
한민족의 선맥을 이어받은 후손으로 온 마음을 모아 하늘에 고하나이다.
한민족의 유구한 역사 속에 면면이 이어져 온 홍익정신은 나라가 어지러울 때마다 이 나라를 지켜온 심장과 같은 위대한 유산입니다.
홍익생활 실천종교 선교가 그 선맥을 이어받아 새로운 정신문명시대를 열고
인성이 살아있는 선도문화의 대중화를 위해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나이다.
선도문화와 수행을 통하여 신성의 감각이 되살아나니 근원과 하나로 연결된 생명의 실체를 깨칠 수 있었나이다.
개인의 혼과 국혼이 맞닿아 있으며,
한민족의 혼은 지구의 영혼과 하나로 이어져 있으니, 선도수행으로 이 기운줄을 귀하게 여길 것이며
자유롭고 충만한 천손으로 존재하겠나이다.
천손은 본디 사람 안에 있는 밝은 신성의 빛을 찾고, 분리된 의식에서 하나의 의식으로 나아가
자연과 생명이 본래의 모습을 복본하고자 홍익의 본능을 기쁘게 실천하는 영혼입니다.
신의 눈으로 마주보고,
신의 마음으로 모든 이들과 함께 하며,
매 순간순간 한민족의 희망찬 새 역사를 만들어갈 천손의 사명을 함께 하겠나이다.
언제나 함께 하시는 하늘이시여!
홍익의 정신을 내려주신 국조 단군이시여!
선교의 천손은 환하게 웃으며 살아가는 이 시대의 홍익인간이 되어 민족의 평화통일과 국혼 부활을 위해 살아갈 것을 다짐하나이다.
위대한 천손으로 당당하고 떳떳하게 그 뜻을 펼칠 수 있도록 언제나 함께 하시고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개천 5915년 단기 4351년 서기 2018년 12월 15일 만월 도전
신인합일의 가치가 선도수행과 문화를 통해 여러분의 평범한 일상생활 속에 초연하고 충만하게, 기쁨과 환희심으로 언제나 살아 숨 쉬기를 기도 드리고 축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