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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러시아의 대유럽 가스 공급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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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 year: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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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러 시 아

하바로프스크에서 ESPO-Ⅱ 건설계획에 대한 공청회 개최 ··· 2

우크라이나, 러시아의 대유럽 가스 공급 제한 ··· 4

ESPO 중국행 ··· 4

가즈프롬, 독일에 전력발전소 건설 ··· 5

자루베즈네프츠(Zarubezneft), 로스네프츠 경쟁자로 떠올라 ··· 6

‘사우스 스트림’ 건설에 우크라이나 합의 필요 ··· 7

로스네프츠, 경매에서 동시베리아 광구 개발권 따내 ··· 8

중앙아시아 아제르바이잔과 투르크메니스탄, 가스 수입 미결제 문제 해결 ··· 9

아제르바이잔, ACG유전 수익 80% 획득 ··· 9

아제르바이잔 석유 및 가스 매장지에 238억 달러 투자 ··· 10

KazTransGas, 카자흐스탄-중국 가스관 건설 합작기업 설립 ··· 10

미국, 투르크메니스탄 가스 수출 다각화 요청 ··· 11

카자흐스탄, 가스 생산증대와 우즈베키스탄 수입 의존도 감소 결정 ··· 11

중 국 <에너지법> 입법의 정확한 시간표 아직 불투명 ··· 13

치솟는 유가, 대책마련 시급 ··· 14

중국과학원 보고서, 에너지 구조조정 더 이상 늦출 수 없어 ··· 14

CNOOC와 이란의 에너지 협력, 구체적인 상업행위일 뿐 ··· 15

일 본 日 정부․산업계, 온실가스 감축 위한 신기술계획 발표 ··· 16

쇼와쉘석유-스미토모상사, LPG사업 통합키로 최종 합의 ··· 16

日 정유사, 국내 석유제품 판매량 감소로 수출 확대 ··· 16

소지쓰, 호주 빅토리아주 석유․가스전 개발에 참여 ··· 17

AOC홀딩스, 이집트 광구 지분 포기 ··· 18

신일본석유, 베트남 랑동유전서 세계 최대 CO2배출권 획득 ··· 18

INPEX, 호주 노던테리토리 주정부와 LNG플랜트 건설 위한 협정 체결 ··· 18

프랑스․독일 외무공무원 訪日, 7월 G8정상회담 의장국 역할 기대 ··· 19

몽 골 몽골 정부의 광업 분야 투명성 제고 조치 ··· 20

몽골, 한국형 연탄난로 도입 고려 중 ··· 20

가즈프롬과 SUEK 지분통합의 의미 ··· 21

(2)

주 요 동 향

러 시 아 러 시 아

하바로프스크에서 ESPO-Ⅱ 건설계획에 대한 공청회 개최

지난 3월 5일 하바로프스크지방의 행정부 주최 로 ESPO 송유관 2단계 건설 계획 발표회가 개최 되었다. 이번 공청회에는 하바로프스크지방정부 및 파이프라인이 통과하는 지방정부 대표, 환경운 동가, 지역 수송회사 대표 등이 참석하였다.

트란스네프츠(Transneft)의 자회사인 세르게이 세르게예프 ESPO 프로젝트 운영센터의 총책임자 의 발표에 의하면, 동 사업 추진은 ‘러시아연방 에 너지 장기전략 2020’에 근거하며, 송유관의 주요 원유 공급원은 동시베리아지역 내 매장지이고, 일 부 원유 수송물량은 서시베리아지역 매장지에서 충당될 것이다.

ESPO 송유관 건설은 타이쉐트-스코보로디노 (ESPO)과 스코보로디노-부흐타 코즈미노(ESPO-

Ⅱ), 이렇게 두 단계로 이루어진다. ESPO 송유관 의 총 길이는 4,600㎞다. 이중 ESPO 1단계 길이 는 2,700㎞이며, 현재 1,730㎞가 완공된 상태이다.

ESPO 1단계 송유관의 석유 수송능력은 연간 3,000만 톤에 달하는데 이 중 연간 1,500만 톤의 석유가 코지미노 특수항으로 수송될 것이다.

ESPO 2단계 송유관의 석유 수송능력은 8,000만 톤에 달하며, 이중 코지미노 항으로 수송되는 석 유량은 연간 5,000만 톤이 될 것이다.

1단계 사업에는 송유관 건설 외에 코지미노 특 수항만 건설 사업이 포함되어 있다. ESPO 송유관 이 태평양 연안에 있는 코지미노 항으로 연결되기 전까지는 스코보로디노에서 코지미노까지 철도를 통해 석유를 수송할 것이다. 발표에 따르면, 코지

의 환경검사가 진행되었는데 결과는 긍정적이었 다.

토카레프 트란스네프츠 사장은 송유관 건설은 물론 코지미노 특수항 건설에 최첨단 기술이 사용 될 것이라고 말하였다. 또한 현재 건설 부지와 관 련한 문제들이 해결되고 있으며, 하청업체 경매는 3월, 코지미노 항 건설 착공식은 4월로 정해진 상 태이다. ESPO 1단계에서 송유관 건설에 3,030억 루블, 코지미노 특수항 건설에 약 410억 루블이 더 들 것으로 추산된다. 토카레프 사장은 솔직하 게 약 20-22년 후에나 투자비용을 회수할 수 있을 거라고 말하면서, 직접적인 이익보다도 간접적인 이익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였다.

ESPO 2단계 노선도 거의 확정된 상태이다.

ESPO-Ⅱ 노선으로 남부와 북부 2개 노선이 검토 되었는데, 남부 노선(1,963㎞)이 북부 노선(1,903

㎞)보다 약 60㎞ 더 길다. 그러나 북부 노선이 남 부 노선보다 더 짧음에도 불구하고, 세르게예프 총책임자는 최종적으로 남부 노선을 채택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전문가에 따르면 북부 노선이 짧고 직선인 반면, 진도 7-8의 지진이 발생하는 산맥과 인프라 시설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다는 단점으로 인해 더 문제가 많다는 것이다. 이에 반해 남부 노선은 특별보호구역과 구조대(tectonic zone) 지 역을 비켜가고 있다.

ESPO 송유관 2단계 노선은 시베리아횡단열차 노선과 비슷한데, 이르쿠츠크주, 아무르주(822㎞), 유태인자치구(324㎞), 하바로프스크지방(247㎞), 프 리모르스키지방(570㎞) 등을 통과하게 된다. 하바 로프스크지방 구간의 송유관 길이는 247㎞이다.

동 송유관은 하바로프스크市와 중-러 국경선의 중

(3)

간지점을 통과하며, 하바로프스크지방 내에 총 5 개의 펌프 시설이 건설될 계획이다. 또한 공청회 발표 자료에 따르면, ESPO-Ⅱ 건설비용은 약 3,200억-3,300억 루블(131억-135억 달러), 건설기간 은 4년 이하로 추산되고 있다.

토카레프 사장에 따르면, ESPO 1단계 완공 기 간은 2009년 4/4분기가 될 것이다. 당초 1단계 사 업 예산은 약 66억 달러로 책정되었으나, 1년 전 트란스네프츠는 이를 약 130억 달러까지 2배 정도 증가시켰다. 그러나 이 기간은 현재 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 준비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세멘 바 인쉬톡 전 트란스네프츠 사장이 처음에 언급하였 던 것보다 무려 1년이나 지연된 것이다. 사업이 지연되게 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 서 가장 큰 이유는 아직 해결되지 않은 흐므일로 프스키 철도(측선) 건설의 재정지원 문제이다. 이 철도가 건설되지 않으면, 앞서 언급한 1,500만 톤 의 석유를 코지미노로 수송할 실질적인 방법이 없 어진다. 토카레프 사장에 따르면, ‘2010년까지 극 동․바이칼 지역의 경제․사회 발전’이라는 연방 개발프로그램에는 본 업무의 재정지원을 2011-2013년으로 계획하고 있었으나, 현재 그 기 간을 2008-2009년으로 앞당기기 위한 업무가 진행 중이다.

블라디보스톡을 방문하기 전 토카레프 사장은 인터뷰를 통해 ESPO 공사 일정 결렬과 기타 문 제들에 관해 언급하였는데, 이를 통해 공사비용이 천문학적으로 증가한 원인도 알 수 있었다. 이는 그저 설비 가격이 인상되었기 때문만은 아니었다.

그것은 ESPO 송유관 사업의 하청 업무와도 관련 이 있었다. 송유관 건설을 맡고 싶어 하는 사람들 은 많았고, 이는 다른 접근방법과 다른 제약을 낳 았다. 트란스네프츠는 ESPO 건설 프로젝트를 두 개의 주요 하청기업에게 맡겼는데, 그 하청기업들 은 법인이 전혀 참여하지 않은 소유주가 한 명 혹 은 여러 명의 자연인으로 구성된 회사였다. 토카 레프 사장이 이들 기업의 실명을 밝히지는 않았으 나 이들 중 하나는 실제로 간판만 있는 회사였다 고 말하였다. 이 기업은 트란스네프츠로부터 70억

루블 상당의 선금을 받은 후 다시 건설 하청기업 들을 찾기 시작했고, 100-200명 정도의 직원에 보 유 장비가 10-20개 정도 되는 하청기업을 고용하 였다. 그리고 중국인들을 2,000명 정도 고용하였는 데, 그들은 시베리아의 환경에서 송유관을 어떻게 건설해야 하는지 전혀 모르는 미숙련 노동자들이 었다. 그 결과 트란스네프츠는 건설일정을 완전히 고쳐 써야만했다. 송유관 건설작업의 경우 겨우 최근 2달 동안에야 그 효율성이 개선되어서, 과거 에는 하루 평균 1.5-2㎞밖에 건설하지 못했으나 현재는 하루 평균 5.5-6㎞를 건설할 수 있게 되었 다.

게다가 앞서 언급한 두 개의 하청기업 중 하나 는 트란스네프츠가 요구하는 사항들을 높은 성적 으로 통과하며 증명서를 발급받은 회사였으나, 트 란스네프츠의 경영진이 교체되고 자금 사용 내역 과 업무 결과를 묻자 다른 사람에게 회사를 양도 해 버렸다. 그 회사에게 증명서를 발급한 기관 또 한 자연인 그룹이 운영하는 민간 연구소였다. 이 연구소는 하청업체 증명 업무를 해주며 연간 약 4 억 달러를 벌어들였는데, ESPO 사업으로만 총 7 억 달러를 벌어들였다. 토카레프 사장에 따르면, 현재 협력업체들 간의 관계를 밝히는 업무가 한창 이며, 벌써 법원에서는 사건 심리도 진행되고 있 다.

트란스네프츠는 ESPO 송유관 사업이 파이프라 인이 통과하는 지역의 사회・경제발전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 사업을 통해 파이프 라인 경유지는 일자리 창출 및 새로운 공장 건설 의 기회를 갖게 된다. 트란스네프츠는 송유관 건 설에 필요한 노동력의 50%를 송유관이 통과하는 지역에서 충당할 계획이다. 또한 트란스네프츠는 송유관 건설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경파괴 문 제를 최소화하려고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이번 공청회에서 발표하였다.

(dedelo, 3.5)

(4)

우크라이나, 러시아의 대유럽 가스 공급 제한

우크라이나가 가즈프롬에게 조만간 우크라이나 를 통과하여 유럽으로 향하는 가스량이 3억 8,600 만에서 3억 2,500만 ㎥로 감소될 것이라는 통지를 보냈다.

그러나 세르게이 쿠프리야노프 가즈프롬 대변인 은 “가즈프롬은 우크라이나에게 통과비를 모두 지 불했다”는 가즈프롬 사장을 말을 전하면서, ‘리아 노보스티’ 통신에 “가즈프롬은 우크라이나를 통하 여 유럽에 계속 가스를 공급하겠지만, 유럽 소비 자들은 우리가 공급하는 가스량을 온전히 받아보 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럽위원회는 나 프토가즈로부터 가스 공급량 감축에 관해 어떠한 통보도 받지 못했다고 말하였다.

가즈프롬 사장에 따르면, 현재 러시아산 가스는 물론 ‘RosUkrEnergo' 가스도 우크라이나를 지나 는 가스관을 통해 유럽으로 공급되고 있다. ‘나프 토가즈 우크라이나(Naftogas Ukraina)’의 활동 결 과 ‘RosUkrEnergo'산 가스의 우크라이나 통과량 은 0까지 떨어졌으며, 러시아산 가스의 통과량은 하루 3,000만 ㎥가 감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4일 가즈프롬은 ‘나프토가즈 우크라이나’가 가즈 프롬에게 지고 있는 부채를 이유로 대우크라이나 가스 공급량을 50% 감축하였다. 이에 대해 나프 토가즈는 “만약 우크라이나의 에너지안보에 위협 이 발생하면 우리는 유럽으로 향하는 가스를 뽑아 쓸 수도 있다”고 말하였다.

3월 5일 율리야 티모셴코 우크라이나 총리는

“우크라이나는 유럽에 대한 모든 의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말하며, 유럽 국가들이 러시아와의 가스 분쟁에서 우크라이나를 지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즈프롬과 ‘나프토가즈 우크라이니’가 3월 4일 에 갖기로 했던 회담은 열리지 않았다. 우크라이 나 측의 대표들이 러시아를 방문하지 않았기 때문 이다. 이 날 대신 빅토르 유셴코 우크라이나 대통 령과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제 1부총리가 전화 통화를 가졌는데, 통화 중 메드베데프 제 1

의 조속한 해결을 부탁하였다. 3월 5일에 가즈프 롬과 나프토가즈간에 회담이 진행될는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Lenta, 3.5)

ESPO 중국행

연방요금청이 ESPO를 통한 석유 수송비 안을 정부에 제출하였다. 지난 2월 12일 열렸던 회의에 서 송유관 건설 사업을 총괄하는 세르게이 나르슈 킨 총리가 연방요금청에게 3월 1일까지 수송비 예 상안을 제시하라고 지시했기 때문이다. 연방요금 청의 데니스 볼코프 석유․가스 관리국장은 타이 쉐트-스코보로디노 구간(ESPO 1단계)을 통한 석 유 수송비 예상 요금을 톤 당 38.8 달러로 제시하 였다. ESPO 2단계 완공 후 ESPO의 종착지가 될 부흐타 코즈미노(연해주)까지의 요금 또한 이와 동일할 것이다. ESPO-2의 완공 전까지(ESPO 1단 계는 2009년 말에 가동) 코즈미노로 철도를 통해 석유를 수송할 생각이다. 그러나 데니스 볼코프 국장에 따르면, 연방요금청이 제시한 요금에는 스 코보로디노에서 코즈미노까지 철도를 통한 석유 수송비용은 포함되지 않았다.

ESPO 1단계 공사는 타이쉐트(이르쿠츠크주)에 서 스코보로디노(아무르주, 중국 국경에서 70km 거리)까지 송유관을 부설하는 것이다. 송유관 수송 능력은 연간 석유 3,000만 톤이다. 공사는 2009년 말까지 마무리 될 것이다. 그때까지 부흐타 코즈 미노에 환적터미널 단지도 완공해야 한다. 스코보 로디노에서 그곳까지는 다시 철도를 통해 석유가 공급될 것이다. 또한 스코보로디노에서 중국 국경 까지 70 km 송유관도 건설할 계획이다.

작년 3월에 세멘 바인쉬톡 트란스네프츠 전 사 장은 이미 ‘러시아 철도(RZD)'주식회사가 스코보 로디노에서 코즈미노까지 수송비를 톤 당 25달러 로 확정하는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어제 RZD는 연방요율청이 제시한 수송비에 철도 수송 비용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말하며, 아직 코즈

(5)

미노까지의 수송비는 합의를 보지 못하였다고 덧 붙였다. 현재 RZD는 수송비 예상안을 내놓지 못 하고 있다.

트란스네프츠는 연방요율청의 제안에 대해 어떠 한 언급도 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2007년에 트란 스네프츠는 스코보로디노까지와 코즈미노(철도비 용 고려)까지 석유 수송비용을 다르게 제시하였었 다. 당시 세멘 바인쉬톡 전 사장은 “우리는 그런 식으로 중국에게 우리의 석유 가격을 인하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조금도 주지 않을 것이다. 만약 그 들이 최소 가격을 지불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석유 를 코즈미노로 가져갈 것”이라고 말하였다.

주로 로스네프츠가 ESPO 송유관에 석유를 공 급하게 될 것이다. 로스네프츠는 철도를 통해 연 간 900만 톤의 석유를 중국에 공급하는데, 현재 중국이 제안하는 석유가격이 합리적이지 않다고 밝힌 바 있다. 어제 로스네프츠는 연방요금청이 제안한 수송비를 검토해 보겠다고 말하며, 이에 대해 논의하기를 거부하였다. 그러나 소식통에 따 르면, 제시된 요금은 석유업자들의 의견을 고려하 여 정해진 것이다. 로스네프츠는 중국이나 기타 아태지역 국가들 중 어떤 노선을 우선으로 두고 있는지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나 로스네프츠는 코 즈미노에 2,000만 톤의 석유를 처리하는 정유공장 건설 계획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지금까지 ESPO 를 통한 대중국 석유공급을 제한하기 위한 움직임 을 보이지 않았다.

분석가들은 ESPO 송유관은 2개의 공급 노선이 있는데, 현재에는 중국이 더 유리한 것으로 보인 다고 평가하였다. 또한 그들은 요금이 변경될 것 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융통성을 발휘할 수 있도 록 되어 있는 러시아 에너지 정책에 현재에는 요 금이 기입되지 않았기 때문에 향후 러시아 정부가 요금을 수정할 것이라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ESPO 수송비용이 인상될 수 있다고 지적하였다.

또한 후에 요금 네트워크도 도입될 것인데, 이 요 금 네트워크 도입으로 인해 대아시아 석유 수송비 는 인하되고, 유럽으로의 석유 수송비는 인상될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ESPO 송유관의 새로운 종착지는 부흐타 코지 미노이다. 2월 27일 빅토르 주코프 러시아 총리가 본 사항에 관한 지시를 내렸다. 해당 문서에 따르 면, 송유관 노선은 초창기 타이쉐트-스코보로디노 -부흐타 페레보즈나야(프리모르스키지방)에서 타 이쉐트-스코보로디노-부흐타 코지미노로 변경되 었다. 2005년에 정부가 확정지었던 노선은 2006년 에 변경되었었다. 초기에 송유관은 바이칼호를 우 회하여 부설되기로 결정되었는데, 이로 인해 노선 길이가 500㎞나 길어졌다. 그리고 이후 송유관 종 착지를 부흐타 페레보즈나야에서 부흐타 코지미노 로 변경하였다. 그러나 아직 변경된 노선을 확정 짓겠다는 정부의 결정은 없다.

(Kommersant, 3.4)

가즈프롬, 독일에 전력발전소 건설

가즈프롬과 독일의 E.On AG가 지난달 29일 독 일의 루브민(Lubmin)시에 1,200MW급 가스터빈 발전소공동 건설 및 가동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 하였다. 루브민에는 Nord Stream이 부설되는데, 이 가스관을 통해 발전소로 원료를 공급하게 된 다. 가즈프롬과 E.On AG는 프로젝트에 따라 2009 년에 투자 최종안을 채택하고, 2011년에 가동하기 로 결정하였다. 그 전까지 두 회사는 각각 지분 50% 참여하에 프로젝트를 관리할 합작회사를 설 립할 것이다. 분석가의 평가에 따르면, 1,200MW 는 매우 큰 규모이기 때문에 프로젝트 추진비용이 약 18억 달러 정도 소요 될 것이다. 원료 가격에 따라 발전소 채산성은 20%까지 육박할 수 있다는 것이 분석가의 전망이다. 또한 전기설비(electrical equipment) 가격이 인상하고 있는 중이고, 발전소 가격도 대폭 인상될 가능성이 있는데, 이는 가즈 프롬에게 유럽의 에너지․가스 자산을 교체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분석가는 보고 있다.

가즈프롬은 오래전부터 가스생산에서부터 본 가 스를 연료로 하는 발전소에 가스를 공급하는 일까 지 가스 이용의 전 과정을 담당하고자 노력해 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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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두 회사는 공동 보도를 통해 E.On의 투자는 새로운 시장을 겨냥한 600억 유로 규모의 투자 프 로그램의 일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가즈 프롬과 E.On은 동 건설 사업이 과거에 추진하려 했던 가즈프롬과 E.On AG의 자산스왑 계획과는 무관하다고 말하였다. 이미 2006년에 가즈프롬과 E.On AG는 가스 매장량 8,000억 ㎥ 이상의 유즈 노-루스코예 가스전 개발에 독일 기업들을 참여시 키고, 자산스왑을 진행하기 위한 기본 문서를 채 택한바 있었다. 이 문서에 따라 E.On AG는 유즈 노-루스코예 가스전에서 25%-1주를 획득하고, 가 즈프롬은 헝가리 회사 E.On Foldgaz와 E.On Foldgaz Trade의 주식 50%-1주와 에너지가스회 사 E.On Hungaria의 주식 25%+1주를 취득하기로 했었다. 그러나 이후 가즈프롬은 가스분배보다 전 력에 더 관심이 많다며 거래를 취소하였다. 현재 까지 양측은 E.On의 어떤 발전소 지분을 가즈프 롬에게 양도할 것인지 합의를 보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알렉세이 밀러 가즈프롬 사장의 오랜 파트 너인 부르크하르드 베르크만 E.On Ruhrgas AG 이사회 의장이 지난 달 29일 매우 갑작스럽게 36 년간 몸 담았던 회사를 퇴직하였다. 이는 러시아 측에는 매우 갑작스럽고 당황스러운 일이었다. 최 근까지 가즈프롬과 대규모 프로젝트에 관한 협상 을 추진했던 사람은 다름 아닌 부르크하르드 베르 크만 이사회 의장이었기 때문이다.

루브민 발전소는 가즈프롬이 유럽 내 전력분야 사업에 진출하는 첫 걸음이 될 것이다. 알렉산드 르 메드베데프 가즈프롬 부사장은 룩셈부르크의 Soteg사(E.On이 지분의 20% 소유)와 독일에 발전 소를 하나 더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가 즈프롬의 자회사 Gazprom Germania가 독일의 브 란덴부르크 지역의 아이젠휘텐슈타트 시를 두 번 째 발전소 건설부지로 검토 중이다. 또한 작년 10 월 말 불프 베르노타트 E.On CEO가 밝힌 바에 따르면, E.On은 가즈프롬과 함께 이탈리아 및 영 국에 발전소 건설 문제를 협상 중이다. 가즈프롬 은 이탈리아 기업 Eni 및 Enel과 에너지자산의 지 분 양도에 관해 논의하고 있으며, 향후 새로운 시

설 건설은 물론 기존의 시설 확장까지도 계획하고 있다. 또한 가즈프롬은 2010년까지 리투아니아의 카우나스 화력발전소에 320-350 MW급의 새로운 발전소를 건설할 수도 있다. 그러나 알파뱅크 전 문가는 가즈프롬에게는 가스배분 자산이 더 이익 이 되었을 거라며, 가즈프롬이 핵심역량 사업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하였다.

(Kommersant, 3.3)

자루베즈네프츠(Zarubezneft), 로스네프츠 경쟁자로 떠올라

자루베즈네프츠와 PetroVietnam이 공동으로 작 년 5월 7일부터 매각되기를 기다리고 있는 네네츠 자치구의 4개 광구 경매에 출사표를 던질 예정이 다. 석유업계 소식통에 의하면, 지질탐사 및 석 유․가스생산 분야에서의 러시아-베트남 간 향후 협력에 관한 협정은 자루베즈네프츠와 PetroVietnam의 입찰 참여를 통해 실현된다. 동 협정은 현재 베트남 대륙붕에서 매년 870만 톤의 석유를 생산하고 있는 러시아-베트남 합작기업

‘Vietsovpetro’가 2010년 이후에 활동을 연장한다 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미 2006년 11월에 블 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응웬 밍 찌엣 베 트남 국가주석은 본 내용에 해당하는 선언문을 채 택한 바 있다. 선언문에 따르면, 합작기업은 법 적․조직적인 개편 후 베트남 대륙붕은 물론 러시 아를 포함한 제 3국에서도 활동할 수 있다. 또한 2007년 9월에 양국의 총리는 러시아 영토 내에 합 작기업을 설립한다는 내용의 협정 의정서를 체결 하였다.

자루베즈네프츠와 PetroVietnam이 신청서를 낸 중부 호레이베르스코예 지역 내 4개 광구에서는 강도 높은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현재 1억 8,700 만 톤의 석유가 C1 등급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 났으며, 석유 가채 매장량은 7,800만 톤이다. 이들 4개 광구에는 총 13개의 유전이 있으며, 각 광구 의 석유 가채 매장량은 1,400만 톤에서 2,200만 톤

(7)

에 달한다. 동 경매의 특이점은 낙찰자 선정에 있 어 기부금은 물론 ‘지역 사회․경제발전에 대한 기여도’와 ‘러시아의 국가안보적 이익 고려 정도’

등 부수적 조건들도 고려된다는 점이다. 경매 신 청 마감일은 3월 7일이며, 선금 납부 마감일은 4 월 29일이다. 경쟁 입찰은 4월 11일까지 진행되는 데, 개발권 경매 시작가격은 광구에 따라 4억 6,100만 루블에서 8억 3,900만 루블 사이에서 결정 된다.

처음 경매가 공고되었을 때, 분석가들은 유력한 경매 신청자로 루크오일과 로스네프츠를 꼽았다.

한 분석가에 따르면 로스네프츠는 이미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이다. 로스네프츠는 이에 대한 언급을 회피하였으나, 회사 관계자를 통해 광구에 대한 회사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자루베즈네프츠 는 경매 참여 계획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 은 상태이다. 천연자원부는 자루베즈네프츠가 입 찰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은 알고 있지만, 신청에 대해서는 어떠한 정보도 들은 바 없다고 밝혔다. 루크오일 또한 말을 아끼고 있는 상태이 다.

네네츠자치구는 과거 ‘네네츠 석유회사(Nenets Oil Company)’를 이끌었던 자루베즈네프츠의 새 경영자 니콜라이 브루니츠(Nikolay Brunich)에게 매우 익숙한 지역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자루베 즈네프츠와 PetroVietnam이 협력하여 개발권을 획득할 수 있을지 의문을 품고 있다. 한 분석가는

“네네츠자치구에서 진행되는 올해 입찰에 러시아 의 모든 대기업들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정 치적인 개입이 있을 경우 정치적 협정이 체결되었 다면 자루베즈네프츠와 PetroVietnam도 뭔가 얻 을 수 있겠지만, 그래도 그것이 대규모 광구가 될 가능성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대기업 들은 풍부한 재정자원을 가지고 있으며, 이미 매 각된 매장지 지역에는 인프라시설이 있기 때문이 다.

(Kommersant, 2.29)

‘사우스 스트림’ 건설에 우크라이나 합의 필요

이미 헝가리, 세르비아, 불가리아가 건설 협정을 체결한 ‘사우스 스트림’ 가스관의 해상구간이 우크 라이나의 경제지역을 지나게 된다. 이 때문에 이 노선은 우크라이나 정부와의 합의를 거쳐야만 한 다. 코메르산트지는 추가 협상이 본 프로젝트의 추진을 더욱 어렵게 만들 수도 있다고 보도하였 다.

아나톨리 야노브스키 산업에너지부 차관에 따르 면, 본 가스관 노선은 루마니아의 동의도 얻어야 만 한다. 흑해는 공해(公海)가 아니기 때문이다.

우크라이나와 루마니아는 가즈프롬과 Eni가 사우 스 스트림을 건설하는 것을 막지 못하고, 사우스 스트림 노선과 기업들이 실시하는 환경 조사를 승 인해야만 할 것이다.

가즈프롬은 향후 발생할 지도 모르는 난관들을 공식적으로 언급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소식통에 의해 확인한 바에 따르면, 사우스 스트림 노선은 루마니아와 우크라이나 해상을 통과하게 된다. 그 곳을 우회해 가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유일하 게 거치지 않는 곳이 있다면 터키 해상인데, 이 국가는 이미 2006년에 프로젝트에서 제외된 상태 이다.

가즈프롬은 Nord Stream을 건설할 때에도 이와 비슷한 어려움을 겪은바 있다. Nord Stream은 발 트해를 지나 러시아와 독일을 직접 연결하는 가스 관이다. 발트해 연안 국가들과 폴란드, 스위스는 이미 수차례 Nord Stream 건설을 반대하였다. 그 들은 반대 이유로 본 가스관 때문에 발트해 환경 이 위협에 처할 수도 있다는 점을 들었다.

가즈프롬의 계획에 따르면 사우스 스트림은 2013년 가동하게 된다. 본 가스관은 불가리아에서 두 개의 지선으로 분리되는데, 첫 번째 지선은 세 르비아와 헝가리를 거쳐 오스트리아로 연결되고, 두 번째 지선은 그리스를 통과하여 이탈리아 남부 로 연결된다. 사우스 스트림에 대항하는 프로젝트 로는 러시아를 우회하여 건설되는 나부코 가스관 이 있다.

(8)

(Lenta, 2.29)

로스네프츠, 경매에서 동시베리아 광구 개발권 따내

로스네프츠가 2월 29일 이르쿠츠크에서 진행된 이르쿠츠크의 우모트킨스키 광구 지하자원 이용권 경매에서 낙찰되었다.

2억 루블로 시작된 경매에서 로스네프츠는 우모 트킨스키 광구에 대한 가격으로 1조 1억 2,000만 루블을 제시하였다. 동 광구는 로스네프츠가 이미 보유하고 있는 이르쿠츠크 내 광구들과 이웃하고 있기 때문에 회사에 매우 중요한 것으로 보인다.

이런 이유 때문에 로스네프츠는 동 광구 개발권을 따내기 위해 노력했던 것이다. 로스네프츠가 보유 하고 있는 이르쿠츠크 내 광구는 다음과 같다: 보 스토치노-수그진스카야 지역 및 이 지역에 인접하 고 있는 프레아브라젠스키, 다닐로프스키, 모그딘 스키, 사나르스키 광구. 또한 로스네프츠는 베르흐

네촌스코예 매장지 개발권을 보유한 ‘베르흐네촌 스크네프테가즈’사의 주주이기도 하다. 중국 국영 석유회사 CNPC와의 합작회사 ‘보스톡 에너지 (Vostok Energy)'는 자파드노-촌스키 매장지와 베르흐네촌스키 매장지 개발권을 보유하고 있다.

로스네프츠 전문가들의 평가에 따르면, 우모트 킨스키 매장지의 가채 매장량은 석유 환산 1,710 만 톤이며, 총 자원 추정(평가)량은 석유 환산 1억 200만 톤에 달한다.

현재 우모트킨스키 광구에는 유정 하나가 시추 되고 있다. 광구는 이르쿠츠크 주 카탕스키 지역 에 위치해 있는데, 이곳의 경제 및 인프라는 잘 개발되지 않은 상태이다. 광구의 동쪽 경계선을 따라 배가 운행하는 니즈냐야퉁구스카 강이 흐르 고, 200㎞ 떨어진 곳에는 ESPO 송유관이, 또 650

㎞ 떨어진 곳에는 철도가 지나고 있다.

(Rosneft, 2.29)

(9)

러 시 아 중 앙 아 시 아

아제르바이잔, 투르크메니스탄 가스 수입금 미지불 문제 청산

지난 5일 카스피해의 에너지 부국인 아제르바이 잔과 투르크메니스탄이 오랫동안 양국 관계의 주 요 걸림돌이었던 아제르바이잔의 투르크메니스탄 가스수입금 미결제 문제를 해결하였다.

유럽은 러시아의 에너지 영향력으로부터 벗어나 기 위해 대체 에너지 수송망을 찾으면서, 카스피 해 가스를 유럽으로 직수송하기 위한 나부코 프로 젝트에서 투르크메니스탄 및 아제르바이잔과 협력 강화를 원하고 있다.

나부코 프로젝트 계약의 일부로, 아제르바이잔 정부 관리는 과거 1990년 초 투르크메니스탄으로 부터 가스를 수입하고 아직 지불하지 않은 44.8백 만 달러를 갚는데 동의했다고 발표하였다. 지난 5 일 Hidyr Saparliyev 투르크메니스탄 부총리를 필 두로 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를 방문한 투르크메 니스탄 대표단은 과거 가스 수입과 관련한 미결제 대금 청산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였다.

아제르바이잔과 투르크메니스탄의 관계는 1990 년대 카스피해 일부 해상 유전 및 가스전을 둘러 싼 영유권 분쟁과 아제르바이잔의 투르크메니스탄 가스 수입대금 미결제 문제로 인해 악화되었다.

지난 2006년 12월 투르크메니스탄을 20여 년간 절권통치해오던 사파르무라트 니야조프 대통령이 심장마비로 갑자기 사망한 후, 2007년 2월 구르반 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그동 안의 고립정책에서 벗어나 개방정책을 추진하고 주변국과의 관계를 개선했다.

오랫동안 지연되었던 나부코 파이프라인 사업은 미국과 유럽연합(EU)의 지원을 받고 있으며, 카 스피해 지역 가스를 러시아를 우회하여 터키를 지 나 유럽으로 직수송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Reuters, 3.5)

아제르바이잔, ACG유전 수익 80% 획득

지난 4일 아제르바이잔 일함 알리예프(Ilham Heydar oglu Aliyev)대통령이 조만간 카스피해 Azeri-Chirag-Gunashli (ACG)유전 개발에 대한 수익의 80%를 받게 될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알리예프 대통령은 몇 달 내에 아제르바이잔은 계약의 일부분으로 ACG유전에서 생산된 석유의 80%를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국가들 사 이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오기까지 50~60년의 시 간이 걸렸으나, 아제르바이잔은 자원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이처럼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 었다고 밝혔다. 그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자국에 자본 투자를 하고 있고, 우리는 이로부터 상당한 수익을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2007년 한 해 동안 아제르바이잔은 ACG유전 총 수익의 25%를 획득하였고, 나머지 75%는 외국 인 주주들의 몫으로 돌아갔다. 2008년 1월 아제르 바이잔의 참여분은 55%로 증가했고, 외국인 주주 들의 참여분은 45%로 감소했다. 2009~2010년 에 아제르바이잔은 ACG유전 개발 수익의 80%를 취 득할 것으로 예상된다.

알리예프 대통령은 ACG유전 개발을 통해 지정 학적으로 복잡한 카스피해와 흑해, 지중해의 파이 프라인 통합이 가능해졌는데, 이는 외교 및 지정 학적 관점으로는 다루기 힘든 문제였다고 밝혔다.

지난 1994년 9월 20일 Azeri, Chirag, 해저 부분 개발 Gunashli유전(ACG유전) 개발 계약이 체결되 었고, 그 해 12월 12일 개발을 시작했다.

ACG유전 사업에는 운영사 BP (지분 34.1367%) 와 Chevron(10.2814%), ExxonMobil(8.0006%), Devon Energy(5.6262%), Amerada Hess(2.7213%), SOCAR (10%), Inpex Corp.(10%), ITOCHU Oil(3.9205%), Statoil(8.5633%), TPAO(6.75%)가 참여하고 있다.

(Interfax, 3.5)

(10)

아제르바이잔, 석유 및 가스 매장지에 238억 달러 투자

아제르바이잔 국영기업 SOCAR는 부회장인 Khashbakht Yusifzade의 말을 인용하여, 자사가 지난해 석유 및 가스 매장지 개발 계약 26건에 238억 달러 이상을 투자했다고 공식 보도하였다.

Yusifzade 부회장은 전년도에 SOCAR가 카스피해 육상광구 15곳과 해상광구11곳 개발에 대한 계약 을 체결하였으며, 동 계약 하에 이뤄진 투자량이 238억 달러를 초과하였다고 밝혔다.

Azeri-Chirag-Gunashli 유전의 성공적인 개발은 2007년 석유 생산을 약 42.6백만 톤까지 증가시키 는데 기여하였다. 또한 Shah Deniz 가스전의 생산 개시로 인해 2007년 가스 생산량이 16.96bcm까지 증가하는 것은 물론 아제르바이잔의 가스 수출까 지 가능해졌다.

지난 1994년 이후 석유, 가스와 콘덴세이트 매 장량은 총 17.258억TOE가 증가하였고, 시추 탐사 광구의 미터 당 매장량은 과거 구소련연방 당시보 다 17배나 증가하였다.

지난 1994년 9월 20일 Azeri, Chirag, 해저 부분 개발 Gunashli유전(ACG유전) 개발 계약이 체결되 었다. 영국 석유회사 BP는 ACG유전 개발 프로 젝트의 운영사로 34.136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 고, 컨소시움의 나머지 참여사들은 Chevron(지분 10.2814%), ExxonMobil(8.0006%), Devon Energy(5.6262%), Amerada Hess(2.7%), SOCAR(10%), Inpex Corp.(10%), Itochu oil(3.9205%), Statoil(8.5633%)와 TRAO(6.75%)이다.

Shah Deniz 가스전 개발 참여사는 프로젝트 운 영사인 영국 BP(지분 25.5%)와 Statoil(25.5%), SOCAR(10%), LUKAgip(10%), NICO(10%), TotalFinaElf(10%), TRAO(9%)이다. 영국 BP사의 첫 매장량 평가에 따르면, Shah Deniz가스전은 625bcm의 가스와 101백만 톤의 콘덴세이트를 보 유하고 있다.

(Interfax, 3.5)

KazTransGas, 카자흐스탄-중국 가스관 건설을 위한 합작기업 설립

지난 3일 Asia Gas Pipeline의 Beimbet Shayakhmetov 회장이 카자흐스탄 국영가스수송 기업 KazTransGas와 중국 국영석유회사 CNPC의 계열회사 Trans-Asia Gas Pipeline Company Limited가 카자흐스탄-중국 가스관을 건설하기 위 한 합작기업 Asia Gas Pipeline을 설립했다고 밝 혔다. 지난 2월 15일 Asia Gas Pipeline사는 설립 절차를 밟았고, 현재 본사는 카자흐스탄 알마티 (Almaty)에 위치하고 있다.

Trans-Asia Gas Pipeline사는 우즈베키스탄과 합작기업을 설립하고, 투르크메니스탄과도 투르크 메니스탄-카자흐스탄 영토에 파이프라인을 건설하 는 합작기업을 설립하고 있다.

카자흐스탄-중국 가스관 건설 프로젝트는 2단계 에 거쳐 진행될 될 것이다. 건설 1단계로 우즈베 키스탄-카자흐스탄 경계 지역에서 남카자흐스탄의 중심이자 중국 Horgos에 접한 Chimkent를 지나 카자흐스탄-중국 경계지역까지 가스관이 연결될 것이다. 이 가스관의 길이는 1,300km로 연간 40bcm의 수송능력을 보유하게 될 것이다. 가스관 1단계는 2008~2009년에 완공될 것이다. 가스관 건 설 2단계(Beineu - Bozoi - Kzyr-Orda - Chimkent)의 가스관 길이는 1,480km로 연간 10bcm의 수송능력을 보유하게 될 것이다. 가스관 2단계 건설은 타당성 조사에서 효율이 입증된 후 착공하게 될 것이다.

Trans-Asia Gas Pipeline사의 유일한 주주는 CNPC 산하의 중국석유개발공사 CNODC이다.

지난 2000년 KazTransGas사는 카자흐스탄의 가스관 주요부 운영 및 관리를 위해 설립되었으 며, 총 길이 11,000km에 연간 수송능력이 190bcm 인 주요 가스 수송망을 관리하고 있다.

(Interfax, 3.5)

(11)

미국, 투르크메니스탄 가스 수출 다각화 요청

미국 고위급 관리가 투르크메니스탄에게 러시아 의 영향력에서 벗어나 다양한 천연가스 수송 루트 를 찾아야 한다고 주장하며, 나부코 프로젝트에 참여할 것을 요청하였다.

투르크메니스탄은 자국의 가스 대부분을 러시아 가스독점기업인 가즈프롬을 통해서 수출하고 있 고, 가즈프롬은 투르크메니스탄으로부터 수입한 가스를 높은 가격에 유럽으로 되팔고 있다. 서방 국가들은 투르크메니스탄이 러시아의 영향력에서 벗어나 다양한 수출 루트를 개발하기를 바라고 있 다.

지난 2월 29일 미 국무부의 유라시안 에너지 외 교 관리 Steven Mann은 투르크메니스탄의 에너 지 대체 수송망 가능성은 대단히 바람직하고, 나 부코 프로젝트도 그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믿는 다고 밝혔다.

서방국가들은 투르크메니스탄을 20여년째 철권 통치해오다 2006년 12월 갑작스럽게 심장마비로 사망한 사파르무라트 니야조프 대통령에 이어 지 난해 2월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이 정권을 잡은 후 줄곧 투르크메니스탄의 에너지를 공급받기 위 해 애쓰고 있다.

러시아 푸틴대통령은 카스피해 가스를 터키와 발칸반도를 지나 유럽 시장으로 공급하는 나부코 파이프라인을 두고 돈 낭비라고 말하며, 나부코 파이프라인은 러시아가 지원하는 South Stream 프로젝트와의 경쟁에서 실패했다고 밝혔다. 이탈 리아 Eni사가 지원하는 South Stream 프로젝트는 가즈프롬의 시베리아 가스전에서 서부 유럽으로 가스관 연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Mann은 푸틴대통령의 발표를 반박하며, 민간부 분의 파이프라인과 정치적 목적의 파이프라인은 큰 차이가 있으며, 주요 국제 기업들은 정치적 목 적으로 파이프라인 사업을 추진하지 않을 것이라 고 밝혔다.

Mann은 유럽이 가즈프롬의 영향력이 미치지 않

는 파이프라인을 선호할 것이라고 말하였다. 그의 말에 따르면, 현재 가즈프롬은 동유럽의 에너지 수송을 지배하고 있는데, 많은 유럽 국가들은 독 점이 아니라 가스 공급자간 더 많은 경쟁을 원한 다고 밝혔다.

아프가니스탄 루트

투르크메니스탄이 나부코 프로젝트와 관계없이 아프가니스탄을 지나 파키스탄-인도로 연결되는 파이프라인에 대한 관심을 표명하였다. TAPI 프 로젝트는 원래 미국의 지원을 받았으나 아프가니 스탄 내 분쟁으로 인해 중단되었다. Mann은 지금 까지는 TAPI 파이프라인의 상업적 매력도가 실제 로 없다고 밝혔다.

나부코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전, 투르크메니스 탄은 자국의 가스 생산을 증가시키기를 원했다.

그러나 투르크메니스탄은 구소련연방 독립 단계에 서 효과적으로 매장지 개발을 하지 못했었다.

투르크메니스탄은 2006년 12월 사망한 사파르무 라트 니야조프 대통령 집권 하에 만든 독립 가스 매장량 회계 감사 결과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일 부 전문가들은 투르크메니스탄이 여러 파이프라인 으로 가스를 공급할 능력이 되는지 의문을 품고 있다. 지난해 베르디무하메도프대통령은 새로운 회계 감사 제도를 시행하도록 지시했으나, 새로운 회계감사는 아직 시행되지 않았다.

Mann은 베르디무하메도프대통령이 현재 가스 매장량 조사를 매우 현명하게 진행하고 있고, 앞 으로 투르크메니스탄에 주요 국제 기업을 투자자 로 유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의 말에 따르면,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은 자국의 에너 지 부문에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고, 계속해서 새 로운 에너지 계획을 추진하기를 원한다고 수차례 강조하였다.

(Reuters, 2.29)

카자흐스탄, 가스 생산증대와 우즈베키스탄

수입 의존도 감소 결정

(12)

지난 2월 26일 카자흐스탄 내각 회의에서 카자 흐스탄 국영기업 KazMunaiGaz의 Uzakbai Karabalin회장이 2007년 29.6bcm이었던 가스 생산 을 2020년까지 114bcm으로 증가시키겠다는 계획 을 발표하였다.

Karabalin회장은 가공하지 않은 가스의 생산량 이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하였다. 그는 시장성이 있는 가스 생산량이 2007년 12.9bcm에서 2020년 30bcm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카자흐스탄 내 가스 소비량이 2007년 13.3bcm에서 2020년 18.7bcm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 루스에너지(RusEnergy)에 따르면, 카자 흐스탄은 우즈베키스탄으로부터 수입하는 가스량 을 감소하기로 결정하였다.

금년 우즈베키스탄은 남카자흐스탄으로 가스 3.8bcm(카자흐스탄 소비량의 40%)을 공급할 예정 이다. Karabalin회장은 남카자흐스탄 지역의 가스

수요량이 6.5bcm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자흐 스탄은 서부 가스를 남부지역으로 연결하는 가스 관이 부족하여 우즈베키스탄의 가스 수입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카자흐스탄은 우즈베키스탄에 대한 가스 의존도 를 감소시키기 위해 2011년까지 Beineu-Bozoi-Samsonovka 가스관(길이 1,500km, 파이프 지름 1,020mm, 5~10곳의 가스 압축시설)을 건설할 계획인데, 동 가스관의 수송능력은 초기에 가스 5bcm이었다가 이후 점차 두 배로 증가하게 될 것이다.

카스피해 해상의 카자흐스탄․투르크메니스탄 영역 및 카자흐스탄의 악튜빈스크(Aktyubinsk), 아테라우(Atyrau)와 망기스타우(Mangistau) 지역 의 가스전에서 생산한 가스로 남카자흐스탄의 가 스 수요량을 충당하게 될 것이다.

(Ferghana.ru, 2.28)

(13)

러 시 아 중 국

<에너지법> 입법의 정확한 시간표 아직 불투명

‘중국DME(디미틸에테르)포럼’1)에서 <에너지 법> 의견수렴안은 이미 관련 책임자들에게 이미 보고된 상태이고, 곧 국무원에 보고될 예정이지만, 올해 ‘양회(兩會’)에서 심의‧통과될지에 대해서는 확실치 않다고 국가에너지 지도자 그룹 판공실(國 家能源領導小組辦公室) 부주임이자 <에너지법>

초안작성 전문가팀 팀장인 쉬딩밍(徐錠明)이 지난 3월 3일 이와 같이 밝혔다.

2007년 12월 3일, 국가에너지 지도자 그룹 판공 실은 웹사이트에 <에너지법> 의견수렴안을 공포 해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했었다. 올해 2월 1일까 지 동 사이트에 모두 5,000여 개의 의견이 게재되 었고, 그 중 일부는 받아들여진 상태이다.

<에너지법>은 중국의 에너지 분야에 있어 기초 적인 법적 기반으로 2006년, 중앙정부 위원회‧부 처‧국 등 15곳이 함께 <에너지법>의 초안작성 업 무를 개시했었다. 2년 간 초안을 4번 정도 수정했 으며, 예정대로 국민의 의견을 수렴한 후, 이를 반 영하여 전문가팀이 <에너지법>(의견수렴안)을 수 정할 계획이다. 그 후, 국가에너지 판공실이 국가 발전개혁위원회와 함께 수정한 <에너지법>을 국 무원에 제출해 심의‧수정을 거치게 되고, 국무원 심의에서 통과된 후, 전국인민대표대회에 <에너지 법(초안)>를 회부하는 것이다.

2월 1일, 쉬딩밍 팀장은 <에너지법> 공포에 관 한 구체적인 시간표에 대해 <에너지법>(의견수렴 안)에 대한 국민들의 의견수렴이 끝나고, 초안작성 팀이 수정작업을 완수했기 때문에 곧 국무원에 제 출해 심사를 받고, 국무원의 계속된 수정작업이 이루어지겠지만, 올해 양회에 <에너지법>이 회부 될지 여부는 아직 확실치 않다고 말했다. 또, “입 법에는 3가지 단계가 있다. 부처가 먼저 제정하고,

국무원에 보고한 후 국무원이 인민대표대회에 회 부하는 것이다. <물권법(物權法)>과 마찬가지로, 법률 초안의 승인은 인민대표대회에서 항상 심사 숙고되어 진행되기 때문에 <에너지법>의 공포에 대한 정확한 시간표를 제시할 수 없다.”고 덧붙였 다.

현재, 중국은 <전력법>, <석탄법>, <에너지절 약법>, <재생가능에너지법> 등 에너지 관련 단행 법률을 실시하고 있지만, 통합된 시스템과 에너지 개발‧이용‧관리를 종합적으로 규범화하는 기본법 이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에너지법>이 공포되 면, 그간 기본법이 부재했던 에너지 분야에서 법 체계가 확립될 것으로 기대된다.

쉬딩밍 팀장은 특히 이번 <에너지법> 초안을 작성하는 데 있어서 “20년 전에 한 차례 초안작성 작업을 했었지만, 당시 중국의 에너지 변화상황은 지금과 다르기 때문에 최근의 변화상황을 인식하 고, 국제규칙에 부합하여 <에너지법> 초안작성에 신중한 태도로 임해야 한다. <에너지법>이 공포 되면, 중국의 에너지 발전에 확실한 법적 기반을 마련해줄 수 있다.”라고 했다.

작년 11월, 초안작성팀 전문가들은 회의를 개최 해 인민대표와 정치협상회의 위원들의 의견을 수 렴했었고, 후에 민간 기업들의 의견도 참고했다.

이전에 공포된 <에너지법>(의견수렴안)은 15장 140조로 이루어져 있으며, 에너지 관리 및 감독, 에너지전략 및 계획, 에너지 자원개발 및 공급, 에 너지 절약,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 및 기후변화, 에 너지 관련 세금 및 가격, 에너지 비축 및 대처, 에 너지 과학기술 정책 및 국제에너지 협력 등의 내 용을 담고 있다.

그 중, 가장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에너 지 관리체제에 대해 의견수렴안에서는 ‘국무원 에

1) 대체에너지 DME의 국제적 연구, 응용 및 이를 촉진하고, 관련정보를 교환하며, 기술적 발전 및 시장의 건전한 육성에 기여하 는 것을 목적으로 함.

(14)

너지 담당부처’를 설립해 중국의 에너지 업무를 통합관리 해야한다고 명확하게 요구하고 있다. 이

‘국무원 에너지 담당부처’라는 것은 업계에서 보통

‘에너지부’로 불리고 있다. 최근 ‘대부처 체제’로의 개혁이 심도있게 논의됨에 따라 ‘에너지부’가 ‘대 부처 체제’로의 개혁에 첫 번째 시범 케이스가 될 것인가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지만, <에너지법>

및 ‘에너지부’ 설립의 확실한 향방은 아직 정해지 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국제금융보(國際金融報), 3.4)

치솟는 유가, 대책마련 시급

석유의 수급 균형, 수송의 안전, 유가 변동 등이 국민경제의 성장속도와 질, 그리고 석유관련 업종 의 생산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중국석유서북판매 공사(中國石油西北銷售公司) 당위원회서기이자 간 쑤(甘肅)성 정치협상회의상무위원회(政治協商會議 常委)위원 장궤이성(張貴生)이 2월 29일 밝혔다.

또, 현재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는 국제유가가 국 내 가격에도 심한 타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석유 대체 제품과 신에너지를 개발 하고 이용하는 것과 관련한 장기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하며, 에너지의 개발 및 이용을 규범적화 하 기위한 <에너지법>이 조기 공포되어야한다고 지 적했다.

석유를 대체할 수 있는 다양한 대체에너지 개발 방안을 마련함으로써 에너지 부족과 석유가격의 상승 등으로 초래되는 문제를 완화시킬 수 있는 데, 이에 대해 장궤성 위원은 이런 방침은 궁극적 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추진, 에너지 부족사태의 대 처, 생태환경의 보호로 연결되는 조치이며, 특히 중국의 바이오매스에너지, 풍력에너지, 태양에너 지, 수력에너지 등의 자원이 풍부하기 때문에 신 에너지 개발 시장은 잠재력이 아주 크다고 덧붙였 다.

또, 현재 에너지 부족, 유가상승, 도시의 교통혼 잡, 자동차 배기가스, 소음공해 등의 문제가 심각

한 상황에서 청정 도로환경을 조성함과 동시에 동 개념을 더욱 확산시킬 필요가 있다.

현재, 유럽이나 미국과 같은 국가들은 자동차로 인한 도시교통, 환경, 자원 관련 문제들을 일찍이 인식함으로써 그 해결책의 한 방법으로 자전거를 하나의 주요 교통수단으로 삼고 있다. 독일정부는 약 4,000㎞에 이르는 자전거 전용도로를 만들었으 며, 정부는 자전거를 타는 사람에게 경제적으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스위스에서는 모든 도 시에 황색 자전거 전용도로가 마련되어 있고, 암 스테르담은 이미 세계의 자전거 도시로 그 명성을 높이고 있으며, 자전거 주차장이 도시 곳곳에 마 련되어 있다.

(시장보(市場報), 3.3)

중국과학원 보고서, 에너지 구조조정 더 이상 늦출 수 없어

중국과학원학부(中國科學院學部)는 최근 출판한

<2008 과학발전 보고서>에서 에너지 구조조정이 시급하다는 글을 발표했다.

21세기 에너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현하기위 해 5가지 방안이 제시되고 있는데, 그 내용은 ‘석 탄의 중요성 강조, 에너지원 개발 및 에너지 절약 을 통한 석유 및 천연가스 공급 보장, 수력 및 원 자력 발전, 비수력 재생에너지의 대규모 발전, 미 래의 신형 에너지 연구개발 적극지원’과 같다.

이 글에서는 동 체계의 발전현황과 전망, 문제 점과 필요한 조치들을 분석하고 있으며, 다음과 같은 제안을 하고 있다. 첫째, 석탄의 점유율을 낮 추면서 재생가능에너지와 원자력에너지의 비율을 대폭 증가시켜 에너지 구조조정을 실시한다. 둘째, 비수력 재생에너지와 관련된 국가 차원의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립한다. 셋째, 고속중성자로 및 토륨 의 이용을 핵심으로 한 선진 원자력 에너지 시스 템과 핵연료 순환에 대한 연구개발 및 산업화와 관련한 국가적 차원의 중대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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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 글에서는 올해 중국의 석유제품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이 개최되면, 관련 분야에서 는 평년보다 더 많은 석유제품을 사용하게 되겠지 만, 중국의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 조치가 점차 강화되는 것을 감안할 때, 전문가들 은 올해 중국의 석유제품 수요는 기본적으로 과거 2년 동안의 수요와 비슷한 수준일 것이며, 휘발유 수요 증가폭은 디젤유 수요 증가폭보다 높을 것으 로 예측하고 있다.

(매일경제신문(每日經濟新聞) 3.3)

CNOOC와 이란의 에너지 협력, 구체적인 상업행위일 뿐

28일, 류지엔차오(柳建超) 외교부 대변인은 CNOOC

와 이란의 에너지 협력 문제에 대해 이는 분명 기 업의 구체적인 상업행위일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란 핵문제에 대해서 중국은 국제 핵비확 산체제를 옹호함과 동시에 각국은 평화적으로 핵 에너지를 이용할 권리가 있다고 자신의 견해를 밝 혔다. 또, 이란은 대화와 협상을 통해 핵문제를 해 결한다는 취지로 UN 안보리에서 통과된 이란 핵 문제 관련 결의를 분명히 수행하고, 적극적으로 국제사회의 요구와 목소리를 반영해 협상 재개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란에 대해 어떤 행동을 취함으로써 기타 국가 들이 이란과 정상적인 경제협력 또는 에너지 협력 을 전개하는데 영향을 주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주 장했다.

(신화망(新華網), 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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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시 아 일 본

日 정부․산업계, 온실가스 감축 위한 신기술 계획 발표

일본 정부와 산업계는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 을 오는 2050년까지 절반으로 줄이자는 일본 측의

‘Cool Earth 50’ 제안을 실현시키기 위해 향후 추 진해야하는 기술 개발과 그 과정을 정리한 ‘Cool Earth 에너지혁신기술계획’을 5일 발표했다.

이 계획에는 △2030년 태양광 발전 효율을 지금 의 4배로 향상시킬 것, △일반 가정에서 충전해 500㎞를 주행할 수 있는 전기 자동차를 2030년까 지 보급시킬 것, △발전 효율을 50% 높인 석탄 화력발전을 개발할 것, △원자력 발전량을 현재의 3배 수준으로 증가시킬 것, △화력발전소와 공장 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CO2)를 회수해 땅 속에 묻는 기술에서 현재의 톤당 4,200엔인 CO2 회수비 용을 2020년에 1,000엔 대로 낮출 것 등 총 21개 기술개발 과제가 포함됐다. 언급된 기술개발 과제 가 실현될 경우 560억 톤으로 추산되고 있는 2050 년 세계 CO2 배출량(2005년 대비 2배 증가)이 2005년의 절반 수준인 약 130억 톤으로 줄어들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일본 정부는 오는 14일부터 치바(千葉)시에서 열리는 ‘기후변화, 청정에너지 및 지속 가능한 개 발에 관한 각료급 대화’에서 이 계획을 발표한다.

또한 이 자리에서 유럽과 미국 측에게 계획에 대 한 참여를 요구하고, 올 7월 홋카이도(北海道) 도 야코(洞爺湖) G8(선진8개국) 정상회담에서 다 같 이 검토해 주요국이 공동으로 계획을 수립하자는 의향을 표명할 예정이다.

(지지통신(時事通信), 3.5)

쇼와쉘석유-스미토모상사, LPG사업 통합키로 최종 합의

일본 쇼와(昭和)쉘석유와 스미토모(住友)상사는

LPG(액화석유가스) 사업을 통합하기로 최종 합의 했다.

두 회사는 지난해 6월 말부터 각 그룹에서 하고 있는 LPG 사업의 통합과 관련해 검토를 시작, 12 월 28일 기본 합의서를 체결했다. 이번 최종 합의 에서 두 회사는 각각의 자회사인 쇼석가스와 스미 토모LP가스홀딩스를 합병해 새 회사를 설립하기 로 결정했다.

쇼와쉘석유가 51%, 스미토모상사가 49%를 출자 해 새로 설립하게 될 회사는 자본금이 1억1,580만 엔이며, ‘에네상스홀딩스’라는 회사명으로 다음달 1일부터 영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Response, 3.4)

日 정유사, 국내 석유제품 판매량 감소로 수출 확대

일본 정유회사들이 휘발유와 경유, 항공유 등 석유제품 수출에 주력하고 있다. 고유가에 따른 석유제품 가격 상승으로 소비자와 기업이 석유제 품 사용을 억제하면서 일본 국내 판매량이 계속 줄고 있는 반면, 2006년 1년간 수출량은 전년 대 비 3배나 늘었다. 일본 정유사들은 앞으로도 저출 산 현상과 에너지절약 의식 확산 등으로 국내 판 매량이 감소할 것으로 판단, 해외 판로 개척에 적 극 나설 방침이다.

지난 2006년부터 본격적으로 석유제품 수출을 시작한 신일본석유는 그 해 557만㎘였던 수출량을 지난해 675만㎘로 늘리겠다는 전망을 밝히고, 20 억 엔을 투입해 정유공장 2곳의 정제능력을 15%

끌어올리는 등 설비 투자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이데미쓰고산(出光興産) 또한 2006년 9월 미국 LA에 사무소를 개설하고 미 서해안지역에서의 안 정적인 공급처 확보 가능성에 대해 조사하는 등 수출 확대를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하고 있다. 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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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昭和)쉘석유도 올해 수출량을 지난해의 3배 수준 으로 늘리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밝혔다.

일본 정유사들의 수출이 늘어난 최대 요인으로 는 고연비 자동차 보급과 에너지절약 의식 확산 등 ‘탈(脫)석유화’를 배경으로 한 국내 판매 부진 을 꼽을 수 있다. 경제산업성에 따르면 지난해 일 본 연료유 판매량은 2년 연속 감소했고, 일본석유 연맹은 오는 2011년 국내 석유수요가 2006년에 비 해 9% 줄어들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한편 해외 수요는 중국과 인도 등 급격히 성장 하고 있는 신흥국가를 중심으로 급증함에 따라 세 계 석유 수요가 매년 하루 100만 배럴씩 증가하고 있다. 이 같은 수요 증가와 더불어 해외의 정제능 력 부족도 일본의 석유제품 수출을 부추기고 있 다. 미국의 경우 하루 수요가 2,000만 배럴인 데 비해 정제능력은 하루 1,600만 배럴 수준에 그쳐 외국에서 수입해야만 하는 실정이다.

또한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 시장은 수요가 왕성해 일본 국내보다 좀 더 비싼 가격으로 판매 할 수 있기 때문에 일본 정유사들이 수출하기 쉬 운 환경을 갖추고 있다.

(마이니치신문(毎日新聞), 3.4)

소지쓰, 호주 빅토리아주 석유․가스전 개발에 참여

일본 소지쓰(双日)의 참여로 호주 빅토리아주 (州)와 태스매니아주 사이 배스 해협의 Basker-Manta-Gummy 유전․가스전 개발에서 일본 기업의 지분율이 증가할 것이라고 호주 언론 이 1일 보도했다. 호주의 비치페트롤리엄은 지난 달 29일 소지쓰 측에 보유지분 4분의 1에 해당되 는 10%를 1억2,300만 호주달러에 매각한다고 밝 혔다. 지난해부터 참여해 온 이토추(伊藤忠)상사의 지분까지 합치면 이 프로젝트에 대한 일본 기업의 지분은 30%에 달하게 된다.

지난해 8월 이토추상사는 앤존오스트레일리아와 비치페트롤리엄으로부터 각각 10%씩 총 20%의

지분을 2억4,600만 호주달러에 사들였다. 따라서 이번 소지쓰 측의 지분 인수로 사업주체인 앤존오 스트레일리아는 40%, 비치페트롤리엄는 30%, 이 토추상사는 20%, 소지쓰는 10%의 지분을 갖게 된 다. 한편 앤존오스트레일리아는 멜버른의 유전․

가스전 탐사회사인 넥서스에너지와의 합병을 추진 중에 있다.

Basker-Manta-Gummy 유전․가스전 개발 프 로젝트에는 총 12억 호주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추 산되는데, 앤존오스트레일리아 사장은 이번 소지 쓰의 참여로 기술면에서는 물론 자금면에서의 지 원 강화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호주의 일간지 오스트레일리안은 소지쓰의 참여 에 대해서 일본과 중국의 기업들이 중동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호주의 석유․가스자산에 직접 투자 하려는 움직임의 일환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소지쓰는 지난해 입찰에서도 미쓰 이(三井)물산과 함께 그 당시 낙찰 받은 이토추상 사 측과 경쟁을 벌인 바 있다. 호주 측에서는 더 많은 일본 기업들의 참여로 아시아 시장으로 판로 가 확장되는 데 탄력이 붙을 것이라는 의견도 나 오고 있다.

Basker-Manta-Gummy 유전․가스전 가운데 맨 처음으로 개발이 시작된 Basker 및 Manta 광 구의 매장량은 개발 당시 2,300만 배럴이었다. 그 러나 현재 본격적인 탐사작업이 이루어지면서 인 접구역을 포함한 매장량은 약 4,000만 배럴로 증 가하고 있다.

배스 해협에서는 에쏘오스트레일리아와 BHP빌 리턴의 합작회사가 자원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 회사는 하루 1만5,000배럴을 가공할 수 있는 부유식 생산설비를 설치하는 등 주변지역에 대한 거의 모든 지분을 독점하고 있다. Basker-Manta-Gummy 유전․가스전은 배스 해협에서 에쏘오스트레일리 아․BHP빌리턴 합작회사의 관리를 받지 않는 첫 번째 광구이다.

Basker-Manta-Gummy 유전․가스전 개발을 둘러싸고는 앤존오스트레일리아와 비치페트롤리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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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투자가치에 대한 의견 대립으로 잠시 연기하기 로 했다. 그러나 서호주(WA)주의 한 가스회사가 20만kW급 복합 사이클 발전소 건설을 재검토하려 는 움직임을 보이자 앤존오스트레일리아와 비치페 트롤리엄는 서둘러 외국 기업을 유치하기로 결정 했다.

(NNA, 3.3)

AOC홀딩스, 이집트 광구 지분 포기

일본 AOC홀딩스는 자회사인 아라비아석유가 보유하던 이집트 수에즈만 ‘사우스 제이트 베이’

광구에 대한 지분 90%를 포기한다고 3일 밝혔다.

아라비아석유는 지난해 10월부터 추진해 온 탐 사작업의 결과 원유와 가스를 발견하지 못했다.

AOC홀딩스 측은 이번 탐사와 관련한 지출에 대 해서는 그룹 전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그리 크 지 않다고 전했다.

(로이터통신, 3.3)

신일본석유, 베트남 랑동유전서 세계 최대 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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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출권 획득

일본의 대형 정유사인 신일본석유는 46.5%의 지분을 보유하는 베트남 랑동 유전에서 추진하고 있는 이산화탄소(CO2) 감축 프로젝트와 관련, 지 난해 2월 유엔(UN)의 승인을 받은 CDM(청정개발 체제) 사업을 통해 확보한 배출권이 발행됐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01년 12월부터 2005년 12월까지 4년간 랑동 유전에서 감축한 449만 톤의 CO2에 대해 최 근 유엔으로부터 배출권이 발행된 것이다. 2006년 1월 이후CO2 감축분에 대해서는 매년 배출권 발 행 심사를 받아 승인을 얻을 예정이며, 오는 2011 년까지 10년간 총 800만 톤의 배출권이 발행될 것 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엔에 등록된 948건의 CDM 사업 중에서 현재 는 304건에 대해서만 배출권이 발행되고 있다. 이

번에 발행된 배출권은 1회 차 발행량으로는 가장 큰 규모였던 인도 철강회사의 406만 톤을 웃도는 449만 톤으로 세계 최대 규모다.

랑동 유전은 베트남 남부 해상의 15-2 광구에 위치한 유전으로, 사업주체인 일본베트남석유(신 일본석유 자회사)가 46.5%의 지분을 갖고 코노코 필립스(ConocoPhillips, 36%), PVEP(Petrovietnam Exploration and Production(베트남 국영석유회사 인 페트로베트남의 자회사), 17.5%)와 함께 1998년 8월부터 원유 생산을 시작했다. 이후 2005년 6월 까지 생산된 원유는 총 1억 배럴에 달했으며, 현 재는 지난해 기준 평균 하루 4만6,000배럴이 생산 되고 있다.

랑동 유전에서는 지난 2001년 11월까지 원유 생 산시 발생하는 LPG(액화석유가스) 등의 수반가스 (Associated gas)를 바다 위에서 소각 처리했으나, 같은 해 12월부터는 수반가스를 회수한 뒤 가스관 을 통해 베트남 국내 발전소에 공급하고 있다. 이 같은 CO2 감축 시스템이 CDM 사업으로 승인됐 고 2년간의 심사를 거쳐 최근 배출권이 발행됐다.

유전에서 산출되는 수반가스를 회수해 유효하게 이용한 시스템으로 배출권이 발행되기는 전 세계 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신일본석유 관계자는 이 회사에 할당된 배출권을 연료와 같이 팔거나 철강 등 다른 업종에 파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 고 전했다.

(후지산케이 비즈니스 아이(フジサンケイ 

ビジネス アイ), 3.1)

INPEX, 호주 노던테리토리 주정부와 LNG 플랜트 건설 위한 협정 체결

일본 ‘국제석유개발․데이세키(帝石) 홀딩스 (INPEX Holdings)’는 서호주(WA)주 해안 북서대 륙붕에 위치하는 익시스 가스전 개발 계획과 관련 해 자회사인 ‘인펙스․서호주브라우즈(Browse)석 유’를 통해 노던 테리토리(NT, Northern Territory) 주정부와 LNG(액화천연가스) 플랜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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