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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가스 유럽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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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 year: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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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러 시 아

로스네프츠와 KNOC간 서캄차카 논란 ··· 2

러시아 가스 유럽 공급 ··· 3

가즈프롬, 우크라이나에 가스 1,000㎥당 360달러 주문 ··· 4

나부코 프로젝트 말로만 가속화 ··· 4

중국-러시아-한국 접경지역에 자유항 건설 예정 ··· 4

노르웨이 외무부, “북극 해상광구 세계 석유가스 자원의 20% 보유” ··· 5

2월에 사할린 LNG 공장 가동 ··· 5

2009년 캄차카 가스관 건설에 285억 루블 배분 ··· 6

중앙아시아 유럽, 아제르바이잔 가스 구매 희망 ··· 7

아제르바이잔 국회의원, 이란과 Shah Deniz 2단계 개발 협력 지지하고 나서 ··· 7

나부코, 유럽 에너지자원 확보 문제의 첫 번째 해결안 ··· 8

아제르바이잔의 ‘Yalama’ 두 번째 유전, 화석연료 매장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 ··· 8

러-우 가스분쟁이 나부코 실현 가능성 높여 ··· 9

중 국 국가전망공사(國家電網公司, SGCC), 필리핀 국가 송전망 운영에 참여 ··· 10

Sinopec 원유 정제능력 세계 3위 ··· 10

中 에너지 공급안전의 전략적 선택 ··· 11

中 유가인하 공간 유한적, 휘발유 및 경유가격 재차 하향조정 ··· 12

‘08년 석탄 수출량 14.6% 하락, ‘09년에도 감소할 듯 ··· 13

‘09년 中에너지 개혁, 천연가스가 주 내용일 듯 ··· 14

몽 골 Shivee Khuren 포트 ··· 16

BHP, 오유톨고이-타반톨고이 투자 상황 ··· 16

Durgun 범람, 지역 목축업 가구의 대피 비용 25만 터그럭 요청 ··· 16

중국 석유제품 가격인하와 의미 ··· 18

Vol.17. No.4. 2009. 1. 28

(2)

주 요 동 향

러 시 아 러 시 아

로스네프츠와 KNOC간 서캄차카 논란

한국석유공사(KNOC)가 서캄차카 탐사권이 연 장되지 않아 입은 손실과 비용 3억 150만 달러 보 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세르게이 보그단치코프 (Sergey Bogdanchikov) 로스네프츠(Rosneft) 사장 은 이고르 세친(Igor Sechin) 부총리에게 서한을 통해, KNOC의 이번 요구가 2008년 12월 15일까 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KNOC는 런던 국제중 재법원에서 중재절차를 시작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로스네프츠 관계자에 따르면, 소송은 21일 현재에도 아직 제기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Rbcdaily 통신은 논의 과정에서 이미 많은 논쟁 사안들이 해결됐음에도 불구하고, 양측 간에는 아 직 이견이 존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서캄차카 개발권은 2003년에 ‘West Kamchatka Holding B.V.’의 자회사 ‘캄차트네프테가즈 (Kamchatneftegaz)’에게 발급되었다. 로스네프츠와 KNOC를 주축으로 구성된 한국컨소시엄은 ‘캄차트 네프테가즈’에 각각 60%와 40%씩 지분 참여하였 다. 서캄차카 해상광구에는 각각 석유 18억t과 가 스 2tcm이 매장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 측은 2008년에만 2억 1,000만 달러를 투자하여 동 광구에 1공을 시추하였지만, 석유와 가스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었다. 연방 지하자원청(Rosnedra)은 시추량 및 시추기간 위반을 이유로 2008년 8월 1 일 만료되는 ‘캄차트네프테가즈’의 탐사권을 더 이 상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했고, 이로써 서캄차카 탐 사권은 러시아 정부 소유가 되어 새로운 법에 따 라 러시아 해상광구에서 5년 이상 경험을 쌓은 국 영기업들 중 하나에게 경쟁 없이 양도될 수 있게 됐다.

◆ 로스네프츠와 KNOC간 이견 사안들

2008년 11월 11일 세르게이 보그단치코프 로스 네프츠 사장이 이고르 세친 부총리(로스네프츠 이 사회 의장 겸임)에게 보낸 서한에 따르면, 로스네 프츠와 KNOC는 로스네프츠가 동 광구에 대한 탐 사권을 재발급 받을 경우에 대비해 로스네프츠와 KNOC의 향후 협력 및 서캄차카 해상광구 개발 프로젝트 유지 방안에 대해 모색하는 회담을 이미 가졌다. 그러나 그 자리에서도 양측은 몇 가지 문 제들을 해결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MOU 최종 수정본에 대한 것이었다.

2008년 10월 말 문서에 따르면, KNOC는 프로젝 트 추진을 통해 얻는 ‘경제적 이득’으로, 면허 지 역에서 생산한 모든 화석연료 판매이익의 40% 획 득을 주장한 반면, 로스네프츠는 KNOC가 획득할 수 있는 ‘경제적 이득’으로 공동 운영사 운영이익 (operating profits)의 40%를 제안했다. 또한 KNOC가 40% 지분 참여하는 새로운 지주회사를 러시아 외부에서 등록하고, 영국 법을 적용시키자 는 한국 측의 주장에, 로스네프츠는 합작회사의 지주회사 등록을 거부하고, 본 합작회사를 캄차트 카에 등록시키며 논쟁의 여지가 있는 문제들은 모 스크바 중재법원을 통해 해결할 것을 제안했다.

◆ KNOC의 제소 및 승소 가능성

한편, KNOC는 탐사권 만료와 관련하여 프로젝 트에 대한 제소를 기각해야 향후 로스네프츠와 MOU를 체결할 수 있고, 또한 향후 연방 지하자 원청에 동 광구에 대한 탐사권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해도 제소를 기각하지 않을 예정이다. 보 그단치코프 사장에 따르면, 2008년 10월 31일

(3)

KNOC는 ‘캄차트네프테가즈’ 이사진으로 있는 로 스네프츠 대표들이 고의로 서캄차카 해상광구 탐 사권이 종료되도록 행동했다는 이유로 1억 150만 달러 상당의 손해비용 보상을 공식 요구했다. 통 지를 받은 지 45일 내에 동 요구 사항이 충족되지 않으면, KNOC는 런던에서 중재절차를 시작할 수 있다. 그러나 영국 변호사들은 ‘로스네프츠에 대한 증거기반이 난해’한 관계로 KNOC가 이번 사건에 서 승소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관측하였다.

◆ 양측의 입장

KNOC 모스크바 지사는 서캄차카 해상광구 탐 사권에 대한 러시아 정부의 결정을 기다린다는 말 만 할 뿐, 문서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하고 있 다. 한국 정부 관계자 또한 “상황은 계속 변하고 논쟁거리가 되는 문제들도 여전히 남아 있는데, 한 국 측은 아직도 이 문제에 대한 러시아 정부의 입 장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말만 하고 있을 뿐 이다. 그리고 KNOC가 로스네프츠를 제소했는지, 양측 간 이견이 해결됐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함구 하고 있다. 블라디미르 보예도프(Vladimir Boedov) 로스네프츠 대변인은 “계속해서 한국 측과 접촉 중이며, 서캄차카 해상광구에서의 협력 등 향후 양 측이 건설적인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기를 원 한다.”고 말하는 한편, 한국 측의 보상 요구에 대 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았다.

로스네프츠 관계자에 따르면 아직 로스네프츠에 대한 소송은 제기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그는 로스네프츠를 제소하게 되면, 로스네프츠, 러시아 정부, 아니면 만료된 탐사권을 보유한 운영사 중 누가 피고가 될 것인지 불분명하기 때문에 사법절 차를 진행하는 것은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Rbcdaily, 1.21)

러시아 가스 유럽 공급

러시아 가스가 슬로바키아로 공급되기 시작했다 고 리아노보스티(RiaNovosti) 통신이 벨케-카푸샤니 (Velke-Kapushany) 가스측정소 관계자의 말을 인

용해 보도했다. 슬로바키아 가스회사는 아직 슬로바 키아 가스관으로 가스가 유입되었다는 사실을 공식 적으로 발표하지 않은 상태이다. “밸브를 연지 2시 간 후에 우크라이나를 통한 대유럽 가스 공급이 재 개될 것”이라고 말했던 류보미르 야나텍(Lyubomir Yagnatek) 슬로바키아 경제부 장관은 나중에 슬로 바키아로 가스가 공급된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원래 우크라이나를 통한 러시아의 대유럽 가스 공급은 2009년 1월 20일 모스크바 현지 시각으로 10시경에 시작되었어야 했지만, 제때에 가스 공급 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AFP 통신에 따르면, 당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가스를 수송할 형편이 아니 었던 관계로 가스 수송은 잠시 지연되었으며, 이 후 가스 공급은 모스크바 시각으로 10시 24분에 시작되었다.

대유럽 가스 수송은 ‘수드자(Sudzha)’ 가스측정 소를 통해 이루어졌다. 이번 대유럽 가스 공급은 2009년 1월 19일 저녁 우크라이나의 ‘나프토가즈 (NaftoGaz)’가 가스 공급 계약에 서명을 한 이후 에야 재개될 수 있었다. 우크라이나는 2009년 1월 1일부터 러시아로부터 가스를 공급받지 못했고, 우크라이나를 통한 대유럽 가스 공급도 1월 7일부 터 중단된 상황이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서명한 계약에 따라 대 우크라이나 가스 공급도 재개될 수 있었다. 우크 라이나는 러시아산 가스를 대유럽 판매 가격에서 20% 할인된 가격으로 매입할 예정이다. 여기에서 가스 공급은 중개업자 없이 이루어지게 된다. 즉, 2009년 1/4분기에 우크라이나는 1,000㎥당 360달러 에 가스를 매입하게 되는 것이다.

우크라이나는 가스 수송 시스템을 가동하는데 필요한 가스 11bcm을 구입하고, 러시아에게 1,000

㎥당 167달러를 지불했다.

우크라이나를 통한 러시아 가스 수송 가격은 가 즈프롬(Gazprom)과 나프토가즈간 체결된 계약에 따라, 100㎞당 1.7달러/1,000㎥로 2008년 수준에 머 물 예정이다.

(Lenta, 1.20)

(4)

가즈프롬, 우크라이나에 가스 1,000㎥당 360달러 주문

우크라이나가 계속해서 적합하다고 생각되는 가 스 가격대를 찾고 있었던 반면, 가즈프롬은 우크 라이나가 전에 지불했던 가격을 2배 인상시키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 우크라이나가 실제로 그 가 격을 지불하게 되면, 이는 곧 이번 가스전의 진정 한 승자가 가즈프롬임을 의미하는 것이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Dmitry Medvedev) 러시아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알렉세이 밀러(Alexei Miller) 가즈프롬 사장은 대우크라이나 가스 공급 이 1,000㎥당 360달러에 이루어질 것이라고 보고 했다. 그에 따르면, “2008년에 가즈프롬은 1,000㎥

당 179.5달러의 가격에 우크라이나에 가스를 공급 했는데, 이는 시장가격과 완전히 동떨어진 가격”

이었다. 그에 따르면, 2008년 12월 31일경 우크라 이나는 러시아와의 가스 거래를 통해 얻은 소득으 로 자국 소비자들에게 235달러까지 보조금을 지급 해주기 위해 러시아와 합의에 나섰는데, 당시 가 스 가격 250달러에 대해서는 확정짓지 못하고, 가 스공동수출 메커니즘에만 합의했었다. 따라서 우 크라이나가 가즈프롬의 조건에 동의하는 경우, 우 크라이나가 자국 소비자들에게 그 가격을 유지해 주려면 직접 보조금을 지급해야만 하는 것이다.

밀러 사장은 “2009년 1/4분기에 가스 가격은 시 장가격에 따라 공급될 예정이며, 따라서 기본 가 스 가격은 450달러가 되는데, 할인율 20%를 적용 하면 360달러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가스 가격이 석유화학제품 가격에 영향을 크게 받기 때 문에 대우크라이나 가스 가격이 바뀔 수 있다고 덧붙였다.

참고로, 우크라이나는 가스 가격 한도로 1,000㎥

당 200-250달러를 제안했었다.

(Neftegaz, 1.20)

나부코 프로젝트 말로만 가속화

유럽위원회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가스 대란 을 통해 ‘더 빨리 나부코(Nabucco) 가스관을 건설

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다. 현 가스관 가동 계 획에 따르면, 나부코 프로젝트는 2015년에 가동에 들어간다.

조제 마누엘 바로주(Zhoze Manuel Barrozu) 유 럽위원회 의장은 레젭 에르도안(Recep Erdogan) 터키 총리와 만난 후, 터키 영토를 통해 유럽 국 가에 가스를 수송하게 될 나부코 가스관 건설에 더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나부코 가스관 건설에 대한 회담이 진행된 것은 올해가 처음이 아니지만, 전문가들은 이번 러시아 -우크라이나 가스 대란으로 인해 나부코 가스관에 대한 논의가 한층 활발해 졌다고 보고 있다.

바로주 의장은 “우리는 나부코 가스관이 우리에 게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근시일 내 나부코 가 스관 사업에 진척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 러나 사실 말만 무성할 뿐, 아직까지도 나부코 가 스관의 자원 공급지 혹은 금융위기가 가스관 건설 에 미치는 영향 등이 불투명한 상태이다.

(Neftegaz, 1.20)

중국-러시아-한국 접경지역에 자유항 건설 예정

중국 동북부에서 시작하여 러시아, 한국, 동해를 지나 일본 서부연안까지 이어지는 (육상 및 해상 수송 모두 포함)다국적 수송 노선이 2009년 3월에 공식 가동될 예정이다. 수출업자들은 동 항로가 러시아를 지나 중국과 일본 서안․북아메리카․북 유럽을 잇는 최단 노선이 될 것이며, 동북아 경제 무역 발전을 크게 촉진시킬 것으로 보고 있다.

본 노선은 중국 지린(Jilin)성 훈춘(Hunchun)시 의 창링즈(Changlingzi) 국경검문소에서 시작하여 러시아 프리모르스키(Primorskii) 지방의 마할리노 (Makhalino) 세관과 자루비노(Zarubino)항, 한국의 속초항을 지나 일본의 니가타(Niigata)항까지 총 육상 92㎞, 800 해상마일(nautical mile)을 연결한 다. 동 신규 노선의 가동은 화물 수송기간을 기존 의 12일에서 20시간으로 대폭 단축시킬 뿐만 아니 라 수송 원가를 크게 절감시키는 효과도 가져올

(5)

수 있다.

2009년 1월 17일 열렸던 지린성 제 11회 인민대 표대회 2차 회의에서 한창빈(韓長斌) 지린성 성장 은 2008년 말에 시범운행을 성공리에 마쳤다며,

“지린성은 향후 국경지역을 공동 개발하고, 동 수 송 노선을 통해 협력을 구축해 나가기 위한 창구 로 훈춘시를 적극 이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훈춘시는 중국, 러시아, 한국의 접경지역에 있는 지린성 동부에 위치해 있다. 훈춘시는 UN의 두만 강 개발 계획에 의해 발기된 두만강 국제협력개발 을 위한 요충지이며, 동북아의 경제통상 관계를 발전시키는데 독특한 지리적 이점을 가지고 있다.

장후취앤(姜虎權) 훈춘시 시장은 훈춘시의 독특 한 지리적 이점 덕분에 2009년에는 2개의 국제 항 로가 개설될 예정인데, 이중 하나는 일본의 오사 카(Osaka)와 나고야(Nagoya)시에서 멀지 않은 쯔 루가(Tsuruga)시로 이어지고, 다른 하나는 한국의 부산항으로 연결된다고 밝혔다.

현재 지린성은 두만강 지역 협력의 돌파구를 마 련하는데 전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두만강 지역에 국제 대도시(메가폴리스)와 자유항을 건설할 준비 가 되어 있다. 최우선 목표는 훈춘시와 러시아 하 산(Khasan) 마을 지역에 ‘다국적 국경지역 협력지 대’를 창설하고, 중국-한국간 항구지역을 건설하 며, 종래에는 중국, 일본, 한국, 러시아의 접경지역 을 중심으로 이 지역에 ‘양자 및 다자간 다국적 자유무역지대’를 건설하는 것이다.

알려진 바와 같이, 동 계획을 추진해 나가는 과 정에서 어느 정도의 진전이 보이고 있다. 현재 중 국과 북한 정부가 건설 및 지역 개발에 관한 프로 젝트를 승인한 것이다. 동 프로젝트는 접경지역에 도로와 항구를 건설하고, 수출 처리․비관세 물류 지대를 창설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훈춘-하산 간 철도 건설은 이미 중국 정부의 중국 동북지역 개발 계획에 포함되어 있다.

(Dvdelo, 1.20)

노르웨이 외무부, “북극 해상광구 세계 석유 가스 자원의 20% 보유”

엘리자베스 발로스(Elizabeth Valos) 노르웨이 외무부 차관이 북극 해상광구에 세계 석유가스 자 원의 20% 이상이 매장되어 있을 수 있다고 발표 했다. 발로스 차관은 ‘Arctic Frontiers-2009’ 국제 회의에서 “모든 북극 인접 국가들은 역내 에너지 안보 확보를 위해 국제협력을 원한다.”고 말했다.

발로스 차관은 “러시아는 북극에 대해 합당하고 타당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노르웨이와 러시 아는 동 지역에 관한 학문적 지식을 공유할 수 있 는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말하였다. 그에 따르면, 북극협회는 미국이 향후 북극에서의 관계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기본 문서 중 하나인 ‘UN 해양법 협약’을 승인하기를 기다리고 있다.

조 보르그(Joe Borg) EU 어업담당 집행위원은

“러시아는 북극에서의 국제관계에서 유럽의 전략 적 파트너”라고 강조하였다.

세르게이 돈스코이(Sergey Donskoi) 러시아 천 연자원생태부 차관은 대륙붕에서 발견된 거대 매 장지를 적극 개발하여 러시아 대륙의 석유생산 침 체를 대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러 시아 대륙붕 자원의 85%는 북극지역에 집중되어 있는데, 이들 자원은 ‘정부가 지배주주로 있는 회 사의 참여’라는 구상 하에 개발될 계획이다.

(Oilcapital, 1.19)

2월에 사할린 LNG 공장 가동

1월 16일에 알렉산드르 호로샤빈(Aleksandr Khoroshavin) 사할린 주지사가 사할린 남부에 건 설된 유일한 러시아의 액화천연가스공장이 2009년 2월에 첫 가동을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는

“2008년 말부터 프리고로드노예(Prigorodnoye)의 LNG 공장에서 석유를 출하하기 시작했는데, 2009 년 2월에는 LNG 공장 자체를 가동하여 첫 액화 천연가스 물량을 출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LNG 공장에서는 시운전 및 가동

(6)

(commissioning and start-up) 작업이 한창이다.

공장에서는 800㎞ 짜리 가스관을 통해 프리고로드 노예 공장으로 공급될 ‘사할린-2’ 프로젝트산 가스 를 가공하게 된다.

LNG 공장에서 액화가스를 수송하기 위해 가스 18,000-145,000㎥급 탱커(tanker)가 이용될 예정이 다. 공장 설계 용량에 따라 동 공장에서는 연간 총 160회 정도 가스를 출하할 계획인데, 이중 40%는 ‘사할린 에너지’가 자사의 여력으로 충당할 것이며, 이에 따라 신규 탱커 5척이 건조될 예정 이다. 나머지 60%는 LNG 주요 구입상인 일본과 한국의 7개 기업들이 자사의 배로 운반할 것이다.

LNG 공장은 연간 960만 톤의 가스를 가공할 수 있다. 이렇게 가공된 가스의 대부분은 향후 25년 동안 일본과 미국, 그리고 한국의 에너지 회사들 에게 공급하기로 이미 계약이 체결된 상태이다.

(Oilcapital, 1.16)

2009년 캄차카 가스관 건설에 285억 루블 배분

세르게이 파호모프(Sergey Pakhomov) 캄차카주 정 부 부위원장(Deputy Chairman of the Kamchatka Territory Government)의 주재 하에 열린 실무단 회 의에서 티모페이 스미르노프(Timofei Smirnov) ‘가즈 프롬 인베스트 보스톡(Gazprom Invest Vostok)’ 사장 이 2009년 말 경 130㎞급 ‘소볼레보-페트로파블로프스 크-캄차스키(Sobolevo-Petropavlovsk-Kamchatsky)’

가스관 간선 부설 작업이 완료될 것이라고 보고했다.

현재까지는 크슈크스코예 가스전(Kshukskoye Gas Field)에 시추작업 및 유정 건설이 준비되고 있다. 다음 주 초에 하청업자들은 엘리조프스키 (Elizovsky) 지역 내 가스관 부설 작업에 착수해 야 한다.

30㎞의 가스관 구역은 일부 농지를 통과할 계획

이다. 작업은 한 달 반 동안 지속될 예정이며, 하 청업체들은 파종시기 초까지 비옥한 토지를 재경 작하기 위한 여러 조치들을 취해 놓을 것이다. 또 한 농업기업들이 경작지를 가공하는데 제약이 생 겨서 놓쳤을 수도 있는 이익을 보상해 주어야 한 다. 가스관은 집수지대를 피해 주거지로부터 멀리 떨어진 곳에 부설될 예정이다.

한편, 파호모프 부위원장에 따르면, ‘소볼레보-페 트로파블로프스크-캄차스키’ 가스관 부설 작업은 환경보호 정책을 준수하면서 진행되고 있다. 가스 관 간선은 2010년 3/4분기에 완공될 예정이며, 그 해 9월 1일에는 가스관과 페트로파블로프스크 화 력발전소-2를 전반적으로 시범 가동할 계획이다.

‘소볼레보-페트로파블로프스크-캄차스키’ 가스 관 작업은 2001년에 이미 본격화 되었으나, 2002 년에 자금 부족으로 인해 중단되는 분위기였다.

가스관 건설을 마무리 짓고, 2010년까지 이를 가 동시킬 회사는 가즈프롬이다. 따라서 현재 가즈프 롬의 극동지역 프로젝트를 실행하는 ‘가즈프롬 인 베스트 보스톡’이 직접 가스관 건설 사업을 담당 하고 있다.

2008년에 사업 1단계에서 가스관만 부설하는데 약 30억 루블, 생산 시설 건설에 11억 루블이 투 입되었으며, 2009년에 285억 루블, 2010년에는 100 억 루블이 소요될 예정이다. ‘소볼레보-페트로파블 로프스크-캄차스키’ 가스관 완공 프로젝트에는 총 약 420-450억 루블 정도가 투입될 것이다.

(Dvdelo, 1.16)

(7)

러 시 아 중 앙 아 시 아

유럽, 아제르바이잔 가스 구매 희망

1월 14일, 아제르바이잔 나틱 알리예프(Natik Aliev) 산업에너지부 장관은 에스토니아 투마스 헨드릭 일베 스(Toomas Hendrik Ilves) 대통령과의 회동에서 유럽 국가들이 아제르바이잔 가스를 구매하길 원한다고 밝 혔다.

알리예프 장관은 에스토니아 대통령에게 아제르바이 잔에서 추진하고 있는 카스피해 프로젝트와 화석연료 의 생산 및 수출과 관련한 아제르바이잔의 에너지 잠 재력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또한 그는 아제르바이잔 -에스토니아 간 양국관계가 충분히 발전되어왔다고 언 급하고, 아제르바이잔은 에너지자원을 세계 시장으로 수출하는 것에 관심이 있는 반면, 유럽 국가들은 아제 르바이잔 가스를 수입하는 것에 관심이 있다고 했다.

일베스 대통령은 에스토니아가 유럽 국가들의 에너 지공급처를 다양화하는 문제에서 아제르바이잔을 중요 한 파트너로 생각하고 있으며, EU 내에서 에스토니아 는 아제르바이잔의 능동적이며 우호적인 파트너라고 강조하고, 유럽의 에너지공급처를 다양화하는 것이 중 요하다고 언급하였다.

또, 그는 아제르바이잔과 경제부문에서 특히, 에너지 및 정보통신기술 분야에서 협력하는 것에 관심을 두고 있으며, 에스토니아는 유럽의 에너지 안보 문제에 상당 한 의미를 부여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이어 일베스 대통령은 유럽의 천연가스를 확보하기 위해서 ‘나부코(Nabucco)’ 프로젝트가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가스분쟁이 나부코 프로젝트의 실현가능성을 보다 높여주었다고 재차 강 조하였다. 또한, 그는 아제르바이잔에게 유럽의 에너지 소비를 보장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을 제안하기 도 하였다.

(Newsazerbaijan, 1.15)

아제르바이잔 국회의원, 이란과 Shah Deniz 2단계 개발 협력 지지하고 나서

이란은 아제르바이잔에 샤흐 데니즈(Shah Deniz) 2 단계 가스․컨덴세이트전 개발 프로젝트에 10% 지분 참여하는 비용으로 17억 달러를 제안하였다.

이란 공식 언론에서 보도한 바와 같이, 이란 당국은 남 카스피해에 위치하고 최대 가스매장량 1.2tcm을 보 유한 아제르바이잔 내 최대 가스 매장지인 샤흐데니즈 의 프로젝트에 최소 10% 이상의 지분을 갖고 참여하는 데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국회의원과 일부 전문가들이 언급한 바와 같이, 최근 복잡한 정치․경제적 사건이 일어난 상황에서 아제르바이잔은 시장적인 관점에 입각 하여 이란의 제안을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밖에 없었다.

아제르바이잔 의회의 경제․정치위원회 소속 나짐 마메도프(Nazim Mamedov) 의원은 국가들이 많이 참 여하면 할수록 국내 유․가스전을 개발하기 좋다고 밝 혔다. 한편, 그는 미국이 과거와는 달리 오바마 정부가 이란과 협상테이블에서 대화를 통해 모든 문제를 해결 하려고 노력할 것이기 때문에, 근시일 내에 이란과 미 국의 관계가 조정될 것이며, 역내 평화로운 공생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메도프 의원은 개인적으로 샤흐 데니즈 가스․컨 덴세이트전 프로젝트 2단계 계획에 이란과 협력하는 것에 찬성한다고 밝히고, 앞으로 카스피해 지위가 정의 되기만 하면 접경지역에서 아제르바이잔과 이란이 공 동으로 유․가스전 자원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의원은 결국 아제르바이잔이 이란과 유․

가스 프로젝트에서 협력한다면, 양국의 지정학적 입지 가 보다 더 강화될 것이며, 이란이 제안한 샤흐 데니즈 가스․컨덴세이트전의 10% 지분 매입에 대한 세부 사 항은 시장원칙에 근거하여 검토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아제르바이잔 부가르 바이라모프(Vugar Bairamov) 경제사회개발 센터장은 아제르바이잔이 이 란의 제안을 수용하는 것은 국가를 위해 정치적 측면 에서나, 경제적 측면에서도 아무런 이득이 없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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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이란은 아제르바이잔에 다른 매력적인 대안을 제안하지 않고 있으며, 아제르바 이잔 유․가스전 개발 참여에 관심을 갖고 있는 국가 중 하나일 뿐이라고 평가하였다. 이란과 서방의 모든 관계가 여전히 긴장된 상태이기 때문에 정치적 관점에 서 이와 같은 제안은 의미가 없으며, 서방에서는 이란 의 국가 이미지가 부정적이기 때문에 여전히 이란과의 경제협력에 대한 전망이 밝지 않다고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른 한편에서 ‘나부코’ 가스관이 통과하는 유럽 내 파트너국들은 지속적으로 이란의 샤흐 데니즈 개발 프 로젝트 참여에 반대하고 있다. 따라서 경제적 관점에서 도 유럽 국가들에게 샤흐 데니즈 2단계 프로젝트에 자 본을 투입하는 것은 사실상 의미가 없다. 프로젝트의 수익성이 담보될 경우 아제르바이잔이 차관 등을 통해 자체적으로 자금을 투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제르바이잔이 이란의 제안을 수용한다는 것은 국가 간의 양국관계를 강화한다는 것 이상의 의미는 없다고 볼 수 있다.

(Oilcapital, 1.15)

나부코, 유럽 에너지자원 확보 문제의 첫 번째 해결안

에스토니아 유한 파르트(Juhan Parts) 경제통신부 장 관은 나부코 가스관이 유럽의 에너지자원 확보 문제의 첫 번째 해결안이라고 언급하였다.

1월 14일, 국제 프레스 센터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유 한 파르트 장관은 러시아-우크라이나 가스 분쟁으로 인해 유럽이 대안 에너지 공급처 및 에너지 자원 공급 의 대안 수송로가 필요하다는 것을 대표적으로 보여주 었으며,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첫 번째 방안 이 나부코 프로젝트라고 밝혔다.

파르트 장관은 나부코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실질적 인 단계에 이르렀으며, 동 프로젝트를 통해 유럽뿐만 아니라 아제르바이잔도 파이프라인 전쟁의 승자가 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또 그는 앞으로 에너지자원 공급 처의 다변화에 있어 아제르바이잔의 역할이 증대될 것

이며, 그 잠재력 또한 무한하다고 덧붙였다.

◆ 나부코 개관

나부코는 러시아를 우회하여 중앙아시아산 가스를 유럽으로 수송하는 총연장 3,300㎞의 프로젝트 가스관 으로 특히, 오스트리아와 독일에 이르는 노선이다. 연 간 예상 수송능력 31bcm에 달할 나부코 가스관을 건설 하는데, 길이 4,000㎞, 200만 톤에 달하는 20만 개의 파 이프관과 30개 이상의 가스승압기가 필요하다. 프로젝 트 비용은 79억 유로로 추산되고 있다.

가스관 건설 컨소시엄에는 OMV Gas GmbH(오스트 리아), Botas(터키), Bulgargaz(불가리아), Transgaz S.A.(루마니아), MOL Natural Gas Transmission Company Ltd. (헝가리), RWE (독일) 회사들이 참여하 고 있다.

(Newsazerbaijan, 1.15)

아제르바이잔의 ‘Yalama’ 두 번째 유전, 화석연료 매장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

아제르바이잔 ‘얄라마(Yalama)’ 광구에서 시추한 두 번째 유전은 첫 번째처럼, 상업적 매장량이 확인되지 않 았다. 카스피해 연안에 위치한 D-222(Yalama) 광구 개 발에 루코일(Lukoil)과 SOCAR가 참여하고 있으며, 2008 년부터 프랑스 GDF(Gaz de France)사도 참여하였다.

인터팍스(Interfax)에서 보도한 바와 같이, 루코일에 서는 이에 대한 언급을 회피하였지만, 사실 루코일은 두 개의 유전을 시추하는 계약 프로젝트 의무상 상업 적 매장량이 없는 두 번째 유전의 D-222 광구 개발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

아제르바이잔과 러시아 회사 루코일은 1997년 얄라 마 지역 개발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계약에 따 라 루코일은 80%, SOCAR는 20%의 프로젝트 내 지분 을 획득했다.

바기트 알렉페로프(Vagit Alekperov)가 대표로 있는 루코일이 면적 3,037㎢에 이르는 계약지역을 관리해왔 으나, 사실상 2006년에는 1,300㎢까지 축소되었다. 루코 일에서는 라이선스 조건에 따라 회사가 두개의 유정을 시추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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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정에 따르면 탐사기간은 2011년에 만료되며, 25년 간 매장지를 개발하고 화석연료를 생산할 수 있다. 그 러나 계약내용에는 5년 더 연장이 가능한 항목이 포함 되어 있다.

2008년 9월, 프랑스 GDF사가 루코일로부터 얄라마 광구(D-222)의 지분 15%를 매입함으로써 프로젝트에 참여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하였다.

루코일은 프로젝트 추진 평가 및 1단계에서 낙관적 인 전망을 하였으며, 원유와 가스 매장량을 각각 800만 톤과 50bcm으로 평가한 바 있다. 루코일이 2004년에 착수한 첫 번째 광구는 탐사작업을 진행하는 데에만 3,500만 달러가 필요하였다.

두 개의 유전 중에 첫 번째 유전에서 지질조사가 실 시되었을 때, 해안으로부터 30㎞ 떨어진 곳의 해저 332m에 설치된 깊이 4,500m의 ‘헤이다르 알리예프 (Heydar Aliyev)’ MOU(Mobile Offshore Unit;부유식 해양석유시추) 시설에서 탐사가 이루어졌는데, 루코일은 화석연료의 상업적 매장량이 없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GDF사의 프로젝트의 15% 지분 매입거래가 성사된 지 한 달 후인, 2008년 11월에 두 번째 유정 탐사가 시 작되었다. 루코일은 광구 개발 작업에 관련한 위험을 완화시키려고 했던 반면, GDF사는 오래전부터 아제르 바이잔 내 유․가스 프로젝트에 참여하고자 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 프로젝트 참여사들의 희망 이 좌절되고 말았다. 깊이 2,650m에서 시굴된 D-222 광구의 유전을 탐사한 결과, 화석연료의 상업적 매장량 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탐사작업이 11월 말 종 료되었다.

(Day.Az, 1.13)

러-우 가스분쟁이 나부코 실현 가능성 높여

1월 26~27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나부코 프로젝트 에 참여하고 있는 6개국 장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 난 2008년 9월, 헝가리 정부는 오스트리아, 불가리아, 독일, 헝가리, 루마니아, 터키 정부 대표들 및 장관들이 헝가리에 모여 정상회담을 진행할 것을 제안하였다.

프로젝트 참여자들은 러시아-우크라이나 가스 분쟁 이 다시 한 번 유럽에 러시아 가스공급 의존도를 낮추 는 가스관 프로젝트의 개발 필요성을 일깨웠다고 강조 하였다.

카스피해 연안에서 동유럽으로 가스를 수송하는 나 부코는 총연장 3,400㎞의 가스관으로, 나부코의 가스수 송능력은 연간 31bcm까지 증대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하고 있다.

나부코 가스관 개발에는 OMV Gas GmbH(오스트리 아), Botas(터키), Bulgargaz(불가리아), Transgaz S.A.

(루마니아), MOL Natural Gas Transmission Company Ltd. (헝가리), RWE (독일)와 같이 6개 기업들이 참여 하고 있다. 프로젝트는 2004년에 발기되었지만, 다수의 추가 조건 및 협정들이 체결되면서 불가피하게 오랫동 안 개발이 지연되고 있다.

또한, 프로젝트 비용이 급증하기 시작하면서 나부코 가스관을 건설하는데 걸림돌로 작용하였다. 만일 당초 나부코 프로젝트 비용이 44억 유로였다고 한다면, 현재 는 그 비용이 약 80억 유로까지 증가되었다.

하지만, 1월 12일 월요일, 나부코 대표 레인하드 미 첵(Reinhard Mitchek)은 2009년 마침내 나부코 프로젝 트에 청신호가 켜졌다며, 2010년 개발에 착수하여 2013 년이면 오스트리아의 바움가르텐(Baumgarten) 터미널 로 가스를 공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나부코와 경쟁하고 있는 러시아의 사우스 스트 림(South Stream) 가스관 프로젝트 또한 2013년이면 유럽으로 처음 가스를 공급하게 된다. 특히, 사우스 스 트림의 해상 구간은 러시아 연안에서 흑해 해저를 통 해 불가리아에 이른다. 지난 2008년 2월, 국제에너지이 사회(WEC)는 사우스 스트림 프로젝트를 희망적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또한 헝가리는 자국 영토를 통과하여 가스를 수송하는 것과 가스저장시설을 건설하는 것을 제안하면서 사우스 스트림 프로젝트에 참여하였다. 이 러한 헝가리의 참여는 사우스 스트림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Ferghana, 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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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시 아 중 국

국가전망공사(國家電網公司, SGCC), 필리핀 국가 송전망 운영에 참여

1월 19일 중국 국가전망공사 책임자는 “‘필리핀 국가전력공사(Napocor)’ 최대 주주가 된 자사는 관 련 인수인계를 마치고 정식으로 필리핀의 국가 송 전망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금까지 중국이 필리핀에서 진행한 프로 젝트 중 최대 투자규모이며, 중국 전력망 기업이 처음으로 해외의 국가 전체 전력망 운영권을 획득 한 경우이다.

‘필리핀 국가전력공사’는 중국 국가전망공사가 필리핀의 ‘Monte Oro Grid Resources Co.’, ‘Calaca High Power Co.’와 합작으로 건설한 것이며, 최대 주주인 중국 국가전망공사는 40%의 지분을 보유 하고 있다.

2007년 12월, 3개 회사는 39억 5,000만 달러의 가격을 제시해 필리핀 국가 송전망을 25년 간 운 영하는 독점 운영권을 따냈고, 필리핀 국회의 심 사 비준과 대통령의 비준을 순조롭게 통과했다.

국가전망공사 책임자는 “인수인계가 끝나면, 국 가전망공사는 필리핀 현지 협력 당사자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규정된 운영 목표에 따라 전력망 관 리 직무를 엄격히 시행하고 필리핀 국가 송전망의 운영 및 관리 수준을 제고함으로써 안전하고 안정 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필리핀 국가 송전망은 루손(Luzon), 비사야 (Visayas), 민다나오(Mindanao)의 3개 지역으로 형성되어 있다. 2008년 현재, 송전망은 20,246㎞에 달하며 60∼150㎸의 회로로 구성되어 있고, 변전 용량은 2,503만 2,000㎸A이며, 총 131개 변전소를 관할하고 있다.

(신화망(新華網), 1.20)

Sinopec 원유 정제능력 세계 3위

Sinopec은 “자사의 2008년 정제능력이 1억 9,000 만t(2008년 신규 정제능력 1,350t 포함)을 넘었고, 이 중 고유황 원유(high-sulfur crude oil)의 정제 능력은 6,890만t, 사워원유(sour crude oil)의 정제 능력은 1,000만t을 돌파했다. 연간 누적 원유정제량 은 전년대비 4.34% 증가했고, 휘발유, 등유, 경유 생산량은 전년대비 9.03% 증가해 그 규모가 크게 확대되고, 경쟁우위도 계속 강화되면서 1회 정제능 력은 세계 3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008년 원유정제 설비를 대형화 하면서 ‘칭다오 정제화학(靑島煉化)’회사 및 가오치아오(高橋), 우 한(武漢), 뤄양(洛陽) 회사의 원유정제 설비구축 등의 프로젝트도 완성되어 운영에 돌입했다. 또 푸지엔(福建), 톈진(天津), 전하이(鎭海) 등지의 대 형 정제화학 프로젝트도 적극 추진 중이며, 송유 관 수송량은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이다. 아울러 저질 원유의 정제능력도 크게 향상되었고, 원유정 제품 구조도 업그레이드되었다. 현재 전하이, 마오 밍(茂名), 진링(金陵), 광저우(廣州) 등지에 고유황 원유의 정제기지 8곳이 형성되어 있으며, 2008년 Sinopec의 고유황 원유와 사워원유 정제비율은 각 각 전년대비 20%, 35% 증가했다. 수입 원유의 품 질저하 비율이 5% 제고된 상황에서 한 해 동안의 휘발유 총량 중, 발열점이 높은 휘발유 생산량의 비중은 전년대비 8% 증가했고, 중유와 역청유의 회수율은 1.5% 하락했다.

한편, ‘대형화, 일체화, 집약화’ 원칙에 따라 Sinopec은 부각되고 있는 주요사업을 통해 에너지 를 절약하고, 환경을 보호하며, 효율이 높은 장강 삼각주(長江三角州), 주강삼각주(珠江三角州), 환보 하이(環渤海) 등의 3대 기업 클러스터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한 번의 정제능력이 연간 500 만t 이상인 기업은 모두 18곳이며, 2000년에 4곳에 불과했던 1,000만t급 원유정제기지는 9개로 늘어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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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원유정제 경쟁력이 끊임없이 강화되고 있다.

(상해증권보(上海證券報), 1.20)

中 에너지 공급안전의 전략적 선택

중국의 에너지 산업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국 민경제 성장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에너지 공 급능력 향상, 에너지 절약효과 증대, 에너지 소비 구조 업그레이드, 에너지 과학기술 수준 제고, 환 경보호 강화를 주요성과로 꼽을 수 있으며, 시장 환경도 점차 개선되고 있다. 그러나 에너지 현황 이 경제의 고속성장을 위한 수요를 따르지 못하고 있다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

◆ 중국 에너지자원의 현황 및 특징

첫째, 에너지자원의 총량은 비교적 풍부하지만, 1인당 에너지 보유량은 낮다. 중국의 석화연료는 풍부한 편인데, 석탄자원의 비율이 압도적이다.

2006년의 석탄자원 보유량은 1조 345억t이었으며, 나머지 확인가채매장량은 세계의 약 13%를 차지 하면서 세계 3위에 올라 그 개발 잠재력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석유, 천연가스자원의 확인매 장량은 상대적으로 부족하고, 오일 셰일, 탄층메탄 등 비전통적인 석화연료 매장량은 매우 많다. 그 러나 석탄자원의 1인당 보유량은 세계 평균수준의 50% 정도이며, 석유, 천연가스의 1인당 자원량은 세계 평균수준의 약 1/15밖에 되지 않는다.

둘째, 에너지자원의 분포가 고르지 않아 개발과 수송의 어려움이 큰 편이다. 석탄자원은 주로 화 북(華北) 및 서북(西北)지역에, 석유와 천연가스는 동‧중‧서부지역과 근해해역에 분포해 있으며, 에 너지 소비지역은 주로 동남연해안의 경제발달지역 에 집중되어 있다. 수송거리가 먼데다 수송량이 많은 ‘북매남운(北煤南運)’1), ‘북유남운(北油南運)

2), ‘서기동수(西氣東輸)’3)의 계획은 교통운송의 어 려움뿐만 아니라 높은 비용문제도 안고 있다. 석

탄자원의 지질채굴은 대부분 갱내채굴을 필요로 하며, 극소량만 노천채굴을 하기 때문에 채굴의 어려움도 이만저만이 아니다. 석유‧천연가스자원 의 지질조건은 복잡한데다 깊이 매장되어 있어 수 준 높은 탐사개발 기술이 요구되고 있다.

셋째, 에너지자원 구조는 비합리적이고, 환경에 대한 규제가 심해 신속한 변화를 기대하기 어렵 다. 중국의 에너지구조는 석탄은 풍부하고, 가스는 적으며, 원유는 부족한 특징을 지니고 있으며, 양 질의 에너지자원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편이다. 중 국의 주요 에너지원인 석탄은 그 생산과 소비방식 이 낙후되어 있는데, 석탄의 소비로 인해 대기오 염이 유발되며, 온실가스 배출의 주요인이 되고 있다. 도시의 차량이 증가하고 가정의 전력 및 가 스 사용량이 급증함에 따라 유‧가스의 소비가 많 은 편이다.

◆ 글로벌화 국가에너지의 발전전략 제정 1. 에너지 발전의 전략적 지위는 매우 중요하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중국은 에너지 부족 국가이 므로 경제 글로벌화 추세에 따라 국내외 자원과 국내외시장을 충분히 활용해 장기적으로 안정된 에너지의 생산 및 공급, 국가의 경제안보 유지에 힘써야 한다.

2. ‘해외진출’ 전략을 적극 실시해 에너지 분야 의 국제협력을 강화한다. 우선적인 에너지 절약, 자급능력 강화, 다원화된 발전, 기술 고도화, 환경 보호, 글로벌 상생협력 강화를 통해 안정적이고, 경제적이며, 청정한 에너지 공급 체계를 형성함으 로써 에너지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통해 경제‧사 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원해야 한다.

첫째, 에너지 협력의 거점전략지역을 정확히 선 정한다. 자원의 선천적인 특징과 지리적 우세의 관점에서 볼 때, 중동, 중앙아시아, 러시아, 아프리 카는 중국의 해외 유‧가스 자원 이용을 위한 거점 전략지역이다. 많은 국가들은 중국이 이들 국가의

1) 북부지역의 석탄을 남부지역으로 수송하는 것.

2) 북부지역의 원유를 남부지역으로 수송하는 것.

3) 서부지역의 가스를 동부지역으로 수송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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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스 자원에 투자해 세계 석유시장을 안정시키 는 것을 반기고 있다. 중국은 자국의 기계‧전력설 비, 경공업 제품 및 방직품의 우위를 충분히 이용 해 이들 국가에 수출하고, 대신에 에너지 분야에 서의 협력 탐사개발의 기회를 모색해 협력 대상국 간 경제발전을 가속화해야 한다. 중앙아시아와 러 시아의 유‧가스 자원 매장량은 매우 풍부한데다 중국과 육로로 연결되어 있어, 육상수송 및 파이 프라인을 통한 수송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게다가 중앙아시아와 러시아는 상하이협력기구 (SCO)의 주요 회원국이며, 중국‧카자흐스탄, 중국

‧러시아 간 유‧가스자원 탐사개발과 현재 건설 중 인 중국과 연결되는 송유관 프로젝트의 협력을 계 획하고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 미얀마의 석 유 및 천연가스의 매장량과 베트남의 근해 석유 및 천연가스, 석탄 매장량도 매우 풍부하다. 몽골 의 석유 및 석탄자원은 개발 잠재력이 클 뿐만 아 니라 수송거리도 짧아 비용이 낮다. 상술한 거점 전략지역 외에도 호주, 남미, 중국 근해 해역의 유

‧가스자원 탐사개발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 ‘해 외진출’ 전략에 기반을 둔 협력개발을 통해 국내 기술설비 및 노동력 수출을 기대할 수 있고, 중국 의 안정적인 석유공급을 보장하는 데에도 큰 의의 가 있다.

둘째, 유‧가스자원의 수입 다변화 전략을 시행 해 유‧가스자원의 무역체계를 정비하고, 유‧가스 자원을 안전하게 수송한다. 현재 중국은 세계 제2 대 에너지 생산국이자 소비국으로, 그 중 석유소 비와 석유수입은 미국 다음으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2010년 이후, 중국은 미국을 제치고 제1대 에너지 소비국이 될 전망이다. 중국은 다변화된 석유자원 무역방식, 무역루트를 재정비하고, 다양 한 수송방식을 모색해 세계 석유시장의 리스크를 피해야 할 것이다. 수송방식에서 반드시 ‘원양선 팀’을 구성해 자국의 수송력으로 수입하는 원유의 양을 증대시키고, 해상 유‧가스자원의 수송루트를 확대하며, 파이프라인 수송력을 향상시켜야 한다.

동시에 항만인프라 구축능력을 제고하고, 대형 원 유부두 및 LNG 인수터미널 시설을 확충해 수입

유‧가스자원의 저장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계속 증가하는 유‧가스자원 수입의 수요를 보장해야 한 다. 수입 원유를 국내에서 정제한다는 전제조건 하에 석유제품의 부족분만 적당히 수입하는 등 경 제적 효율성을 높인다. 무역방식의 경우, 산유국과 적극적으로 상호보완‧상생의 무역을 전개한다. 협 력계약의 방식에서는 정부 간 협력협약, 장기계약, 현물수입을 조화롭게 진행하며, 국제 석유 선물거 래에 적극 참여해 가격 리스크를 피하도록 한다.

셋째, 산유국과 소비국 간의 국제협력을 강화해 안전하고 안정적인 유‧가스자원 공급의 환경을 조 성한다. <중국의 에너지 현황 및 정책> 백서에서 는 ‘세계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것은 세계 에너 지 안보를 실현하는 전제조건’이라고 언급하고 있 다. 중국은 석유생산 대국이자 소비 대국으로 세 계적인 석유 생산국 및 소비국과 이익을 공유하고 있다. 이에 반드시 산유국과 소비국 간 협력을 강 화해 장기적으로 안정된 석유무역 관계를 구축함 으로써 국제시장에 안정적으로 석유를 공급하는 데 기여해야 한다. 아울러 국제에너지기구(IEA), 경제기구와 에너지 분야에서의 교류 및 협력을 강 화한다.

(중국사회과학원(中國社會科學院),

1.19)

中 유가인하 공간 유한적, 휘발유 및 경유가격 재차 하향조정

1월 14일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재정비된 석유 제품 가격형성 메커니즘에 따라 1월 15일 0시부터 휘발유 및 경유가격을 t당 각각 140위안, 160위안 씩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국가발전개혁위원 회가 2009년 들어 처음으로 국내 석유제품 가격을 조정한 것이다.

2008년 12월 18일,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12월 19일부터 휘발유 및 경유가격을 t당 각각 900위안, 1,100위안씩 하향조정함과 동시에 유통부문의 가 격 차이를 적당히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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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발전개혁위원회 가격사(價格司) 관계자는

“국제유가가 계속 하락세를 보이는 등, 유가가 요 동치고 있지만 재정비된 석유제품 가격형성 메커 니즘에 따라 어느 정도 가격인하의 여지가 있다.

이에 국가는 석유제품 가격의 하향조정을 결정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베이징 이공대학의 한 교수는 “국내 석유제품 가격의 인하여력은 유한적이다. 중국의 석유메이 저인 CNPC와 Sinopec의 엄청난 재고량은 2009년 1월 중순이면 다 소비될 것이고, 현재 국제유가의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국가발전개혁위원 회는 국내유가를 국제유가와 비슷한 수준으로 유 지하기 위해 하향조정해야 한다. 그러나 각종 이 익을 감안할 때, 이러한 하향조정의 폭은 크지 않 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사실 재고량이 많아 이익창출의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최근 CNPC와 Sinopec은 상하이, 베이징 등지에서 여러 차례 ‘가격전쟁’을 치르고 있다. 이 들 석유 메이저들 간 격전으로 인해 택시 등 업종 의 이윤은 큰 폭으로 상승했다.

그러나 일부 민영 주유소는 석유 메이저들의 가 격인하 판촉으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으며, 다 시 생사위기에 놓이게 되었다.

상술한 베이징 이공대학의 교수는 “최근 국제유 가가 급격히 요동치고 있다. 현재의 상황을 볼 때, 미국 경제회복이 가속화될 조짐이 보이고 있어 국 제유가의 하락세는 장기간 지속되지 않을 것이다.

국제유가의 반등이 가속화되면서 배럴당 100달러 까지 오를 가능성도 엿보인다. 앞으로 국내 소비 자들은 유가의 ‘등락세’를 빈번하게 접하게 될 것 이다.”라고 전망했다.

(국제금융보(國際金融報), 1.15)

‘08년 석탄 수출량 14.6% 하락, ‘09년에도 감소할 듯

중국 해관총서(海關總署)가 발표한 대외무역 자 료에 따르면, 2008년 중국의 석탄 총 수출량은

4,543만 톤으로 전년대비 14.6% 하락했다. 그 중 12월 석탄 수출량은 447만 톤으로 전년 동기대비 무려 22%의 하락세를 보였다. 애널리스트들은 국 가의 정책적 영향과 2009년 글로벌 경제상황을 감 안할 때 석탄 수출량은 계속 감소할 것이라고 예 측했다.

◆ 할당량 감소, 수출량 감소

통계자료에 따르면, 2008년 한 해 동안 양은 감 소하고 가격은 인상되는 석탄 수출세를 보이면서, 수출량이 전년대비 15% 정도 하락했으나 수출액 은 52억 4,000만 달러로 2007년의 33억 달러보다 58.9% 증가했다. 2008년 석탄의 평균 수출가격은 2007년의 t당 62달러보다 86% 인상된 t당 115.3달 러에 달했다.

호주 뉴캐슬(New castle) 항구의 석탄가격이 t 당 최고 190달러까지 오르는 등 2008년 국제 석탄 가격은 크게 상승했고, 이러한 추세는 중국의 석 탄 수출가격에도 영향을 주면서 가격의 대폭 인상 을 초래했다. 중국 내에서는 2008년에 국내 석탄 시장의 수급 불균형 때문에 국내시장의 공급을 보 장하기 위해 관련 부처들이 수출 할당량을 줄였 고, 또 제2차 할당량 공지를 연기했다. 결국 석탄 수출기업의 수출량은 전년 동기대비 하락세를 보 였지만, 국제 석탄가격의 상승으로 이윤은 증가하 게 된 것이다.

2008년 상반기 중국정부는 3,180만t의 제1차 석 탄 수출 할당량을 공지했고, 11월 초 1,590만t의 제2차 석탄 수출 할당량을 전달했다. 할당량 공지 몇 달 전부터 수출량은 계속 감소하는 분위기였 고, 2008년 한 해 동안의 수출 할당량은 총 4,770 만t으로 실제 수출량은 총 할당량의 95%를 차지 했다.

◆ ‘09년 수출 계속 하락

업계 인사들은 일반적으로 2009년 중국의 석탄 수출량은 2008년 수준 이상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최근 중국은 석탄수출 감소 정책을 취하고 있어 석탄수출 할당량은 해마다 줄어들고 있다. 2003년

(14)

중국의 석탄 수출 할당량은 한 때 1억t이었고, 2004∼2006년의 기간 동안 석탄 수출 할당량은 8,000만t을 안정적으로 유지했었다. 그러다가 2007 년 7,000만t으로 감소했고, 2008년에는 4,770만t까 지 하락한 것이다. 이에 2009년의 석탄 수출 할당 량은 불변하거나 계속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금융위기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수요가 감소하고 있다. 절상증권(浙商證券)의 애널 리스트는 “만약 국내기업이 가격을 인하해 수출을 확대한다면, 국제시장의 석탄가격은 더 하락해 국 내가격에 대한 압박수위가 높아질 것이다. 글로벌 경기침체로 석탄수요가 감소하고 있는데, 미국 최 대의 석탄생산업체인 ‘Peabody Energy사’가 얼마 전 2009년 호주와 미국 와이오밍(Wyoming)주에 위치한 광구의 석탄감산 계획을 발표했다.

Peabody Energy사는 2009년 미국의 석탄 생산량 이 2008년의 2억 t에서 1억 9,000만∼1억 9,500만t 으로 감소할 것이며, 호주의 2009년 석탄 수출량 은 2008년의 2,400만t에서 2,200만 t∼2,400만 t에 이를 것이라고 전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전 세계적으로 석탄수요가 감소 하는 상황에서 중국정부가 할당량 제한정책을 철폐 한다 하더라도 수출확대가 향후 국내 생산능력의 과잉을 해결하는 방법이 될 수 없다고 보고 있다.

이외에 석탄공업협회가 발표한 잠정적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2008년 석탄 생산량은 27억 1,600 만t에 이른다. 업계인사들은 중국의 석탄수급은 주 로 국내시장에 의존하고 있고, 수출량은 총 수출량 의 2%에 머물고 있어 석탄수급 구조에서 수출입 의 영향은 그리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중국증권보(中國證券報)-중증망(中證網), 1.15)

‘09년 中에너지 개혁, 천연가스가 주 내용일 듯

2009년은 중국의 에너지 개혁에 있어서 또 한 번의 중요한 해가 될 것이다. 연료세 및 석유제품 가격결정 메커니즘의 논쟁은 일단락되었으나 천연 가스 가격형성 메커니즘의 개혁이 아직 남아있다.

석유기업들이 끊임없이 천연가스 가격인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CNPC 관계자는 “중국정부 에 천연가스 가격 메커니즘의 개혁을 제안한 상 태”라고 밝혔다.

현재 국내 중동부지역 대도시의 민생용 LPG가 격은 1㎏당 5.5∼5.7위안에 이르며, 천연가스 가격 으로 환산하면, 1㎥당 4.1∼5.6위안이다. 그러나 현 재 이들 도시의 민생용 천연가스 가격은 보통 1㎥

당 2.1∼2.4위안으로 LPG가격의 반 정도에 불과하 다. 이러한 가격 차이로 인해 천연가스 수요는 급 증했고, 화학공업용 가스도 엄청나게 낭비되고 있 다. 이윤이 많지 않은 데다 손실까지 발생해 공급 자의 판매의욕을 저하시켜 수급상황은 더 힘들어 지고 있는 것이다.

샤먼(夏門)대학 에너지경제연구센터 주임은 “현 재 중국의 천연가스 가격은 실제가치보다 낮을 뿐 만 아니라 동종의 에너지 가격보다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정부는 유가의 하락세를 이용해 가능한 한 빨리 개혁방안을 발표해 천연가스 가격을 조정 함으로써 수급상황과 희소자원의 가치를 반영하는 가격을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격 메커니즘의 개혁은 가격인상을 의미한다.

동일한 발열량의 천연가스를 석유, LPG와 비교했 을 때, 가격이 낮기 때문에 가격조정이 필요하다 고 보는 것이다. 어느 정도 이치가 있어 보이는 논리지만, 천연가스는 석유, LPG와는 그 성질이 분명히 다르다. 단순히 가격을 비교하는 것만으로 는 설득력이 부족하다. 사실 국내 천연가스 가격 을 가늠하는 기준은 국제시장 가격이어야 한다.

세계 에너지 금융연구원 집행원장이자, 중국 금 융연구원 원장인 허스홍(何世紅)은 “천연가스는 석탄 및 석유와 비교했을 때 청정한 에너지이지 만, 앞으로 많은 기업들이 천연가스를 공업연료와 화학공업원료로 이용할 경우, 또 다른 문제의 발 생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바로 왜곡되어 있는 가격으로 인해 에너지 수요가 증가하게 되면, 결 국 에너지 절약과 오염물질 배출 감소라는 두 가 지 목표를 달성할 수 없다는 점이다.”라고 지적했 다.

(15)

또 프로세스의 공정성 문제를 들 수 있다. 2008 년 연료세 개혁방안이 가장 질타를 받고 있는 부 분은 개혁내용이 아니라 사전에 국민의 의견수렴 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에 천 연가스 가격결정 메커니즘 개혁과 가격조정에서는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

(중국경제망(中國經濟網), 1.14)

(16)

러 시 아 몽 골

Shivee Khuren 포트

몽골과 중국 정부의 국경선 포트에 대한 영해 항구 규칙 및 가이드라인 계약에 따라, ‘Shivee Khuren’ 국경선 포트를 2008년 12월부터 운행하게 되었다.

다음과 같은 일정표로 운행된다.

겨울에는 08:00-17:00, 여름에는 09:00-18:00, 토 요일/일요일 휴무

(Mongolian Mining Portal, 1.21)

BHP, 오유톨고이-타반톨고이 투자 상황

처음에 8개국이 타반톨고이(Tavan Tolgoi) 사 업 참여에 흥미를 보였다. 그러나 최근에 호주 BHP사가 이 사업 참여를 돌연 취소했고, 러시아 의 레노보(Renovo), 바조비 엘레먼트(Bazovyi Element), 가즈프롬(Gazprom)의 공동 컨소시엄과 대한민국이 설립한 공동사업 컨소시엄이 이 사업 에 대한 준비를 시작했다.

호주 BHP는 초기에 오유톨고이(Oyu Tolgoi)와 타반톨고이(Tavan Tolgoi)의 면허권을 모두 소유 하고 있었으며, 몇 년 전 오유톨고이 면허권을 아 이반호마인스(Ivanhoe MinesMongolia Inc.)에 양 도했다.

그 당시에 오유톨고이는 거대한 금속 매장지를 보유하고 있었으나, 행운은 다른 편이었는지 BHP 는 이를 알지 못했다. 그 후에 BHP가 두 톨고이 사업에 모두 관심을 보였으나 (i) 회사의 재정 위 기, (ii) 러시아, 미국, 중국 등과 같은 강력한 경쟁 자의 존재 등과 같은 이유로 취소해야만 했다.

한 유력신문은 BHP가 리오틴토와 미화 2억 5,000만 달러 가치의 기밀 교섭을 시작했다고 보 도하고 있다. 2008년 9월에 BHP가 미화 700억 달

러를 투자하여 리오틴토에 합류한다는 소식이 있 었다. EU가 이 합병 과정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으며, 일단 세계적인 경제적 위기를 이유로 중단된 상태였다. 그러나 BHP는 이미 미화 2억 5,000만 달러를 지불한 상태였고, 그런 이유로 오 유 톨고이 실질적 소유자인 리오틴토에 협상을 제 개하려고 했다.

리오틴토는 오유톨고이 사업에서 현재 유일한 경쟁자, 몽골 정부만을 상대한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오유톨고이에 대한 권리를 강하게 주장하고 있지만, 여전히 최종 결정은 내리지 못 했다.

만약 계약서에 서명하게 되면, 리오틴토는 2009 년 4월-12월 사이에 몽골 정부에 미화 10억 달러 를 투자할 준비가 되어 있다.

결국 BHP는 타반톨고이 사업에 대한 참여는 포기했다. 이 공석을 채우기 위해 미국 최고의 광 물 기업인 피바디(Peabody)의 대표가 지난 주 몽 골을 방문했다.

피바디(Peabody)측의 계약이 성공적으로 이루어 지게 되면, 리오틴토와 비슷한 수준으로 투자할 것을 약속했다.

(Mongolian Mining Portal. 1,21)

Durgun 범람, 지역 목축업 가구의 대피 비용 25만 터그럭 요청

더르건(Durgun) 수력발전소가 2009년 1월 7일 부터 첫 운행을 개시하였다. 그러나 발전소 운행 시작과 함께 주변 지역에 살고 있는 목축업 종사 가구(herder families)에 영향을 주는 홍수가 발생 했다. 아이막(Aimag)의 비상위원회는 발전소의 운 영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였으나, 광물자원에너지 부는 이 요청을 거절했다.

(17)

아이막 행정부, 비상위원회는 지역 주민들과 함 께 이 사안에 대해 논의하였고, 주민들이 범람 지 역으로부터 대피하는 방향으로 결정을 내렸다. 코 브드 아이막(Khovd Aimag) 비상위원회의 부얀투 르(Buyantur) 대표가 보고한 최근 상황은 다음과 같다.

•수력발전소 범람에 대한 최근 상황은 무엇인가?

범람 수위가 80-120cm에 이르렀다. 최근 이 수 위는 물이 흘러가는 과정에서 줄어들고 있다. 현 재 나린틸(Nariinteel)강을 따라 카르가스 누르 (Khyargas Nuur) 호수쪽으로 흐르고 있다.

•모든 가구가 철수하였나?

그 범람 지역에 있는 42 가구가 철수한 상태다.

비상위원회는 목초지를 잃은 주민들에게 31톤 규 모의 가축 건초를 제공하였다. 각 주민들에게 50 리터 가솔린이 제공되었고, 그들의 은신처에서 50km가량 떨어진 달라이 누르(Dalai Nuur)지역으 로 대피하도록 권유했다.

•철수하는데 드는 총 비용은 얼마인가?

최근 900만 터그럭(MNT) 이상의 비용이 들었 고, 앞으로 2,500만 터그럭이 더 들 것이다. 이미 아이막 행정부, 중앙정부, 비상 당국에 요청한 상 태이다.

•자금 출처는 어떻게 되나?

수력 발전소 건설을 시작했을 때, 발전소측이 비상위원회와 계약한 것이 있다. 이 계약서에 따 라 발전소가 비상위원회에 900만 터그럭을 제공했 다.

내년에 비슷한 계약이 다시 체결될 것이다.

•유목민들이 호소하는 다른 불편 사항은 있나?

물론 있다. 그러나 우리 주민들은 이 상황을 이 해하고 있으며, 현재 우리(비상위원회)의 활동을 지지해주고 있다. 발전소측이 많은 문제를 야기시 킨 것은 사실이지만, 또한 전기를 비롯한 많은 사 회적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이것은 매우 가치있 는 일이다.

•이 지역에서 다른 인명 피해나 손실된 가축은 있나?

운이 좋게도, 인명피해나 집을 잃은 사람들은 없다. 이번 범람으로 비공식적으로 130마리의 염 소와 1마리 말이 희생된 것으로 알고 있다.

(Democracy, 1.20)

(18)

종류 조정 전 조정 후 군대 공급 등 부처용 90호 휘발유(Ⅱ) (표준제품) 5,580 5,440 군대 공급 등 부처용 0호 경유(표준제품) 4,970 4,810

현 안 분 석

중국 석유제품 가격인하와 의미

I. 도입

중국 정부는 세계 경제침체에 따른 자국 경제의 하락 여파를 최소화 하기 위해 특단의 조치들을 단행 하고 있다. 그 대표적인 예가 실업을 막기 위해 대량해고를 불법으로 규정 조치하고, 신규채용에 대해서 는 국가 보조금을 지급하는 것 등을 들 수 있다. 그 외 세제해택, 투자진흥책, 각종 규제완화 등 취할 수 있는 조치는 대부분 취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 경제는 그 불황의 늪을 벗어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오히려 더 심각한 경제적,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국가 전략산업이라 할 수 있는 전력, 철강, 유색, 화학공업, 자동차 등의 기간산업의 침체가 장기화 될 전망이고, 대외무역 수출도 심각하게 위축되 고 있다. 이에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석유 및 석유 제품 가격을 인하하는 조치를 단행하였다. 이는 내수진작과 생산의 활성화를 목표로 한 것으로, 다른 조치에 비해 늦은 감이 있지만 이번 조치를 통해 더 이상의 경기하강을 막아보려는 중국정부의 의도가 강하게 반영된 것이라 하겠다.

다음의 1월 14일 중국의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발표한 석유제품 인하에 대한 통지문을 중심으로 그 의 의를 살펴보고자 한다.

II. 석유제품 가격에 관한 국가발전개혁위원회 통지문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석유제품 가격인하에 관

한 국가발전개혁위원회의 통지문”을 각 성, 자치 구, 직할시의 발전개혁위원회, 물가국(物價局), 신 장 생산건설병단(新疆生産建設兵團, The Xinjiang Production and Construction Corps) 물가국, CNPC, Sinopec에 발송하였다. 이는 2008년 12월 18일에 발표한 “석유제품 가격 및 세제 개혁에 관 한 국무원 통지”의 후속조치로 석유제품 가격형성 메커니즘에 근거하고 국제유가 변동 상황을 접목 시켜 석유제품 가격을 인하하기로 결정하는 내용

을 담고 있다. 통지문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석유제품 생산업체의 군대 공급 및 신장 생 산건설병단, 국가비축용 휘발유 및 경유(표준제품, 이하동일)의 공급가격을 t당 각각 140위안, 160위 안씩 하향조정하며, 조정 후의 휘발유 및 경유 공 급가격은 각각 t당 5,440위안, 4,810위안이다. 기타 석유제품 가격도 조정해야 한다. 조정 후의 석유 제품 표준제품 가격은 첨부한 <표 1>과 같다. 비 표준제품 가격은 국가가 규정한 품질 비율에 따라 석유제품 생산업체가 확정한다.

<표 1>. 석유제품 공급가격 조정표 (단위: 위안/t)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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