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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화력발전소, 가스 소비 42.6배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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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러 시 아

동시베리아태평양송유관(ESPO) 통과세로 톤당 30-32달러 부과할 수도 ··· 2

우크라이나 화력발전소, 가스 소비 42.6배 감소 ··· 2

가즈프롬 고위 경영진, 가스 공급에 관해 한국과 상업 협상할 방법 논의 ··· 2

사할린에서 대규모 석유 유출 발생 ··· 3

2030년 이후 대규모 가스 공급국은 러시아, 이란, 카타르 뿐 ··· 3

러시아 에너지 헌장 대신하는 ‘국제에너지협력’ 문서 발표 ··· 3

러시아․중국, 석유 협력 새지평 열어 ··· 4

러시아, 15년 간 사할린에너지(Sakhalin Energy)로부터 10억 달러 받아 ··· 5

나부코(Nabucco) 가스관 관련 내부정보 러시아로 유출 가능성 ··· 5

중앙아시아 우즈벡 투르크, 경제위기상황에서 CIS국가 중 가장 높은 경제성장 전망 ··· 7

‘Beyneu-Bozoy-Akbulak’ 가스관 건설로 對중국 가스수출 가능성 확보 ··· 8

카자흐스탄 Zhaikmunai, TNK-BP에 인수 제안 ··· 8

러시아대표단, 투르크와의 관계회복 노력 ··· 9

SOCAR, 카스피해상 연구 진행 ··· 10

독 RWE사, 카스피해 통과 유럽행 투르크 가스 공급 평가 ··· 11

중 국 풍력발전계의 글로벌 메이저 ‘Vestas’, 中에 공장 건설 ··· 13

사할린-2의 첫 생산 액화천연가스 곧 中으로 공급될 것 ··· 13

中, 2020년 풍력발전 설비용량 규모 1억㎾로 목표 조정 ··· 14

中 탄소세 우선 시행 가능성, 에너지세 폐지될 수도 ··· 14

中 원자력발전 비중 목표 조정, 2020년까지 5%이상 ··· 15

中 러 40억 달러 투자해 톈진에 글로벌 정유공장 설립키로 ··· 17

CNPC, 50억 달러로 카자흐 석유회사 지분 인수 ··· 17

中 24개 원자력발전기 건설 중, 주로 연해지역에 분포 ··· 18

中·美 최대 에너지 협력 프로젝트, 싼먼 원자력발전소 1단계 공정 착공 ··· 19

中 청정 석탄·전력 기술 美 시장 진출, 국제수준 도달 ··· 20

몽 골 중국, 우라늄 지분 확보 ··· 21

Zuun Mod 지역, 새로운 몰리브덴 주요 매장지로 부상 ··· 21

캐나다 개발회사, 한국에 우라늄 공급 계약 ··· 21

Khan Resources, Marubeni Corp.와 합작 ··· 21

몽골 광물법 개정 논의와 톨고이 프로젝트 진행 상황 ··· 22

(2)

주 요 동 향

러 시 아 러 시 아

동시베리아태평양송유관(ESPO) 통과세로 톤당 30-32달러 부과할 수도

지난 수요일 데니스 볼코프(Denis Volkov) 러시아 연방요금청 부장은 동시베리아태평양송유관(ESPO) 통과세로 사전에 톤(t)당 30-32달러를 부과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데니스 볼코프는 “동시베리아태평양송유관(ESPO) 통과세를 톤(t)당 30-32달러로 정한 데는 나름의 계산법이 있으며, 5월경에 정부에 관련 제안서를 보낼 예정”이라고 기자들에게 전했다.

(Rian, 4.22)

우크라이나 화력발전소, 가스 소비 42.6배 감소

가스 가격이 급등하자 우크라이나 화력발전소가 연료를 가스에서 석탄으로 바꾸면서 2009년 1/4분 기 우크라이나 화력발전소 가스 사용량이 전년 동 기 대비 42.6배 줄어든 1,220만㎥에 그쳤다.

2009년 3월 가스 사용량은 전년 동기와 비교하 여 12.6배 감소한 380만㎥를 기록했다.

이리하여 가스 공급가격은 2008년 1/4분기의 1 억 3,000만 달러에서 400만 달러로 떨어졌고, 2009 년 3월에만 약 160만 달러어치의 가스가 사용되었 다. 3월 가스 요금율은 281.9%이며, 선불까지 고려 했을 때 1/4분기 가스 요금율은 155.9%에 달한다.

한편, 2009년 1/4분기의 위기 상황에서 전력 수 요가 감소하자 우크라이나 화력발전소의 석탄 사 용량은 771만 2,000톤까지 줄어들어 14.1%의 하락 세를 기록했다. 3월 석탄 공급량은 279만 6,000톤 까지 감소하여 전년 동기 대비 9.8%의 하락세를

보였고, 2009년 1/4분기 석탄 가격은 5억 8,000만 달러로 인상되어 전년 동기 대비 29.7%의 오름세 를 보였다. 2009년 1/4분기 소비재 요금율은 102.3%였다.

(Energyland, 4.22)

가즈프롬 고위 경영진, 가스 공급에 관해 한국과 상업 협상할 방법 논의

가즈프롬(Gaprom) 경영진이 가스 공급 및 수송 방안에 관해 한국과 상업협상을 진행할 방법을 논 의했다. 가즈프롬에 따르면, 4월 21일 알렉세이 밀 러(Alexei Miller) 가즈프롬 사장은 알렉산드르 아 나넨코프(Aleksandr Ananenkov) 부이사장, 알렉 산드르 메드베데프(Aleksandr Medvedev) 부이사 장, 발레리 골루베프(Valery Golubev) 부이사장, 블라다 루사코파(Vlada Rusakova) 이사회 임원 및 해당 부서 고위급 임원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국 러시아산 가스 공급 문제에 관한 회의를 진행하였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즈프롬과 한국가스공사(코가 스, Kogas)가 체결한 러시아 천연가스 한국 공급 에 대한 양해각서(MOU)의 이행 과정에 대해 논 의하였다. 특히 이들은 본 프로젝트에 대한 타당 성 조사(feasibility study) 준비 문제를 집중 논의 하였다.

또한 동부프로그램 추진의 일환으로 가스 정제 및 가스화학 분야에서 양국의 협력 가능성이 매우 밝다는 점도 거론되었다.

가즈프롬과 한국가스공사 간 협력 협정은 2003 년 5월 12일 체결되었고, 2008년 5월 5년 더 연장

(3)

되었다. 2006년 10월 17일 서울에서 러시아와 한 국 정부 간 가스협력협정이 체결되었고, 이에 따 라 가즈프롬과 한국가스공사가 대한국 러시아 천 연가스 공급 문제를 담당하는 각국 위임기관 (authorized organization)으로 선정되었다. 한국으 로의 가스공급은 동부가스프로그램 일환으로 실행 될 수 있다. 현재 가즈프롬은 블라디보스토크 지 역에서 한국으로 러시아산 천연가스 공급 가능성 을 검토하고 있다. 2008년 9월 29일 가즈프롬과 코가스는 대한국 러시아산 천연가스 공급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한국 측에 따르면, 한국은 2015 년부터 향후 30년 간 매년 10bcm의 러시아산 가 스를 수입할 예정이다. 최종 계약은 2010년에 체 결될 계획이며, 현재 가즈프롬과 한국가스공사가 협상을 진행 중이다.

2007년 9월 3일 러시아의 산업에너지부는 동시 베리아와 극동지역 내 단일가스생산수송시스템 구 축 프로그램과 중국 및 기타 아태지역 국가 시장 에 가스를 수출할 가능성을 고려하여 만든 가스공 급프로그램(동부가스프로그램)을 승인하였다. 가즈 프롬은 동 프로그램 실행 활동 주간사(coordinator) 로 임명되었다. 동부가스프로그램의 1차 프로젝트 는 사할린-하바로프스크-블라디보스토크 가스수송 시스템이며, 이전에 가즈프롬에서는 한국으로의 가 스 공급을 위해 동 프로그램의 기한을 연장시키는 방안을 검토하였다.

(Oilcapital, 4.22)

사할린에서 대규모 석유 유출 발생

사할린 북부에서 대규모 석유 유출 사건이 발생 하여, 사할린 지역 강에 150톤 이상의 석유가 방 출되었다. 일부 자료에 따르면, 석유 유출 발생지 는 사할린 북부 오힌스키(Okhinskiy) 군에 위치한 에하비(Ekhabi) 유전 지역인 것으로 알려졌다. 환 경학자들에 따르면, 석유가 강에 유출되기 시작한 것은 2009년 2월 초부터였고 대규모 석유 유출을 방지하려는 노력은 지금까지도 별다른 성과를 거 두지 못하고 있다. 현재 환경단체 ‘Sakhalin

Environment Watch’가 러시아 자연감독청 (Rosprirodnadzor)에 공식 발표를 내고, 사할린 주 환경 검찰청(environmental prosecutor's office)이 조사에 착수한 상태이다.

(Oilcapital, 4.22)

2030년 이후 대규모 가스 공급국은 러시아, 이란, 카타르 뿐

알렉산드르 메드베데프(Aleksandr Medvedev) 가즈프롬(Gazprom) 부사장이 “2030년 이후에 국 제시장의 대규모 가스 공급국은 러시아, 이란, 카 타르 3개국밖에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유럽의 가스 소비량이 장기적으로 약 100bcm 더 증가할 것인데, 이 가스량은 LNG(압 축가스)로 충당될 수 없는 규모라고 전망했다.

러시아, 이란, 카타르를 제외한 다른 가스 공급 국들은 2030년 이후 현존하는 가스관은 물론 향후 건설될 가스관의 수송용량을 모두 채울 수 없기 때문에, Nord Stream, South Stream과 같은 가스 수송관 프로젝트를 향후 개발하고 실현시켜야 한 다는 것이 그의 견해이다.

이란, 카타르, 러시아는 ‘거대 가스 트로이카 (Big Gas Troika)’ 구축을 결정하였고, 다른 국가 들은 이들을 일명 ‘가스 OPEC’이라고 부르고 있 다. 한편, 미국과 EU는 ‘가스 OPEC’ 출범이 전 세 계 에너지 안보를 위협에 빠뜨리고, 가격이 조작 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Oilcapital, 4.21)

러시아 에너지 헌장 대신하는 ‘국제에너지협력’

문서 발표

드미트리 메드베데프(Dmitry Medevedev) 러시 아 대통령이 에너지 헌장을 전면적 혹은 부분적으 로 대체할 수 있는 ‘국제에너지협력’에 관한 문서 초안을 발표했다.

(4)

러시아 측의 에너지 협력안은 에너지 헌장 시스 템과는 다른 새로운 시스템이 주요 에너지 생산 국, 수출국, 수송국, 소비국들을 통합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르면, 새로운 시스템은 보편적이고, 개방적이며, 평등해야 하고, 전방위적 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국제 에너지 협력의 새로운 법적 기반에 대한 원칙적 접근’이라는 제목의 문서에는 국제시장으 로의 자유로운 에너지 수송과 안전한 공급 및 필 수 인프라 보장과 같은 주요 에너지 협력 원칙이 서술되어 있다.

국제에너지헌장은 1990년 초에 작성되고 채택되 었다. 국제에너지헌장은 러시아 자원 및 수송관에 대한 유럽국들의 자유로운 접근을 골자로 하고 있 으나, 유럽국들 자체는 러시아 에너지 부문에 투 자가 차단되어 있는 상태이다.

4월 20일 메드베데프 대통령이 핀란드 방문 당 시 동 문서 초안을 처음 제시한 이래, 러시아 측은 G20, G8, CIS 및 러시아 파트너 국가들에게 이를 제출하였다. 그리고 4월 21일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로부터 동 에너지협력안에 대한 지지를 얻었다.

(Lenta, 4.21)

러시아 ․ 중국, 석유 협력 새지평 열어

4월 21일 이고르 세친(Igor Sechin) 러시아 부총 리가 중국 베이징에서 러-중 정부간위원회가 ESPO 중국 지선 건설에 관한 석유협력협정에 서 명한 사실에 대해 말하면서 러시아와 중국이 에너 지협력의 새로운 기반을 구축했다고 발표했다.

본 협정은 러시아와 중국의 석유협력, 특히 스 코보로디노(Skovorodino) 항에서 중국 영토 모허 (Mohe)에 있는 시설까지 송유관 건설 계획에 관 한 협력 조건을 골자로 하고 있다. 협정은 23년간 유효하며, 협정에 따르면, ESPO 지선은 2009년 4 월 말 전에 착공하여 2010년 말까지 완공하기로 되어 있다.

스코보로디노-모허 구간 송유관의 연간 수송능

력은 1,500만 톤에 달하며, 러시아와 중국 영토의 육상구간과 아무르 강을 가로지르는 해상구간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동 송유관은 ESPO 송유관의 지 선이 될 것이며, 러시아 동서 시베리아 매장지에 서 생산되는 러시아 석유의 수출 다각화를 목적으 로 건설 중이다. 동 노선의 주요 석유 판매 시장 은 중국이다.

세친 부총리는 “오늘 양국 정부가 체결한 협정 을 통해 양국의 에너지 협력에 새로운 발전 기반 이 만들어졌다. 본 협정은 금융지원을 동반하는 장기협정으로 이를 추진하기 위해 우리는 이미 ESPO 지선 건설에 착수한 상태”라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현재 러시아는 최단 기간 내에 협 정 유효기간 동안 안정적이고 원활한 대중국 석유 공급을 가능하게 해 줄 인프라 구축에 모든 역량 을 집중하고 있다. 사실, 협정 체결 사실 자체가 양국의 특별한 관계, 신뢰관계와 전략적 파트너십 을 증명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그는 러시아가 가스 분야, 원자력 에너지, 및 에너지기계제작, 전력 부문에서도 협력을 확대 하기 위해 여러 경험을 이용할 예정이라고 밝히 고, 러시아와 중국 양측이 석탄산업에서도 협력 확대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고 언급하였다.

협정 체결 시 중국 대표로 나섰던 왕치샨(Wang Qi-shan, 王岐山) 중국 국무원 부총리는 동 정부간 협정을 체결한 순간부터 송유관 건설 및 원유 매 매 계약, 양국 기업들 간 차관 제공 관련 협정 및 문서들이 즉각 발효하게 되는데, 이는 “양국 에너 지 협력의 격상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말하였다.

러-중 에너지 부문 정부간 협약은 금년 2월 세 친 부총리의 중국 방문 당시인 2월에 비준되었다.

당시 러시아와 중국은 ESPO 중국 지선을 건설하 고, 동 송유관을 통해 러시아산 석유를 중국에 장 기 공급하는 대신 중국이 로스네프츠(Rosneft)와 트란스네프츠(Transneft)에 250억 달러의 차관을 제공한다는 내용의 협정을 체결하였다. 협정 차원 에서 로스네프츠는 150억 달러 상당의 차관을 제 공받고, 트란스네프츠는 100억 달러 상당의 차관

(5)

을 제공받을 예정이다.

예상 석유 공급량은 연간 1,500만 톤, 계약 및 차관의 협정 유효기간은 20년이다.

ESPO 지선 건설에 대한 합의는 2008년 10월에 이루어졌고, ESPO 1단계는 2008년 10월 4일부터 역방향(서쪽)으로 가동되기 시작하였다. ESPO 송 유관은 2009년 말에 완공될 예정이며, 완공 이후 부터는 동 송유관을 통해 동쪽 방향으로 석유 공 급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Oilcapital, 4.21)

러시아, 15년 간 사할린에너지(Sakhalin Energy) 로부터 10억 달러 받아

사할린에너지(Sakhalin Energy)에 따르면 지난 15년 간 러시아는 ‘사할린-2’ 프로젝트 시행사인 사 할린에너지(Sakhalin Energy)로부터 세금, 로열티 및 기타 명목비로 10억 달러를 받았다고 전했다.

사할린에너지가 러시아 공급자들과 체결한 계약 금액은 12억 달러를 넘어 섰다. 사할린주(州)에서 는 이미 공공인프라 현대화사업이 시행되었으며, 사업 금액은 6억 달러를 넘었다.

1994년 ‘사할린-2’ 프로젝트 관련 생산물분배협 정이 체결되었으며, 사할린에너지의 주주인 가즈 프롬(Gazprom)은 50%+1주, 로열 더치 셸(Royal Dutch Shell)은 27.5%, 일본 미쓰이(Mitsui), 미쓰 비시(Mitsubishi)상사가 각각 12.5%, 10%의 지분 을 보유하고 있다.

프로젝트에는 석유채굴, 액화천연가스 생산 및 수출이 포함된다. 프로젝트 내에서 사할린 섬 동 북부 해상에 위치한 두 곳의 석유가스 산지인 ‘필 툰-아스토흐스코예(Piltun-Astokhskoye)’와 ‘룬스 코예(Lunskoye)’ 광구가 개발되고 있다.

2009년 2월 사할린에너지는 ‘사할린-2’ 프로젝트 의 일환으로 러시아에 최초로 액화천연가스(LNG) 플랜트를 세웠다. 시험 가동 시 인근 연안부두에 는 평균 160척의 LNG수송선과 100척의 아프라막

스 (Aframax)급 유조선을 수용할 것이라고 로스 인베스트(Rosinvest)가 전했다.

2개 트레인으로 구성된 LNG 플랜트는 시범적 으로 연간 960만 톤을 가동하게 된다. LNG 플랜 트가 준공되기 이전에는 동(同)플랜트에서 생산되 는 모든 생산물은 20년 이상 효력을 가진 장기 계 약을 통해 계약이 성사되었다. 2009년 3월 29일에 일본의 최대 에너지 기업인 도쿄 일렉트릭(Tokyo Electric)과 도쿄가스(Tokyo Gas)가 러시아산 액 화천연가스를 처음으로 선적했다.

(Oilcapital, 4.20)

나부코(Nabucco) 가스관 관련 내부정보 러시 아로 유출 가능성

수르구트네프테가즈(Surgutneftegas)가 헝가리 최대 에너지 기업인 몰(MOL)의 지분을 21.1% 인 수 거래를 둘러싼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코 메르산트(komercant)가 오늘자 신문에서 전했다.

헝가리는 MOL이 참여하고 있는 나부코(Nabucco) 가스관 프로젝트의 진행을 방해하려는 러시아의 계략이라며 새로운 거래 이유를 제기했다.

지분을 인수한 수르구트네프테가즈는 나부코 가 스관과 관련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지만, 프로젝 트와 관련한 기밀 정보에 대한 접근은 허용된다.

피데즈 소속 졸트 네메트(Zolt Nemet) 국회외교 위원장은 “수르구트네프테가즈의 MOL 지분 인수 는 나부코 가스관 프로젝트에 대한 접근권을 확보 하고, 동 프로젝트의 투자를 제한하며, 가즈프롬의 경쟁 송유관인 사우스 스트림(South Stream)에 유리하게 하기 위함”이라고 전했다.

수르구트네프테가즈와 오스트리아 기업인 OMV 사(社)간의 MOL의 지분 21.2%을 인수하는 거래는 지난주에 마무리 됐다. 나부코 가스관 컨소시엄(오 스트리아의 OMV, 독일의 RWE, 터키의 Botas, 불 가리아의 Bulgargaz 및 루마니아의 Transgas)에서 MOL은 16.6%의 지분을 갖고 있다.

헝가리는 러시아를 우회해 중앙아시아와 중동을

(6)

거쳐 유럽으로 가스를 공급하는 나부코 가스관과 흑해 해저를 지나 러시아와 유럽을 이을 예정인 South Stream에 공식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RBK가 전했다.

MOL의 지분 거래는 나부코 가스관을 둘러싸고 이해관계를 더욱 충돌시킬 수 있다. 라슬로 쇼움 (Laszlo Solyom) 헝가리 대통령은 에너지안보 차 원에서 거래의 파급효과를 연구해 나갈 것을 약속 했으며, 러시아 대사관에 MOL에 대한 수르구트네 프테가즈의 계획에 관해 알려줄 것을 요구하는 서 신을 보냈다.

MOL의 지분을 40%까지 가지고 있는 MOL 경 영진은 수르구트네프테가즈가 주주로 등장한 데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했다. 지분 인수로 14억 유 로를 지불한 수르구트네프테가즈는 헝가리 정유공 장에서 자사의 석유를 가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 대하고 있다. 그러나 MOL 경영진은 수르구트네프 테가즈를 단지 재정적 투자자로만 여기고 있으며, 곧이어 2008년도 배당금 지불에 관한 반대 입장을

발표했다.

그러나 러시아 투자은행 ‘트로이카 다이알로그 (Troika Dialog)’의 발레리 네스테로프(Valery Nesterov) 에너지 분석가는 수르구트네프테가즈가 유럽 자산 인수에 관한 전통적으로 보수적인 입장 을 취해왔기 때문에 MOL의 지분 인수에 관한 결 정을 주체적으로 내릴 수 없을 것이라고 언급했 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VTB Capital’의 레프 스니 코프(Lev Snikov)는 러시아가 MOL을 통해 나부 코 가스관 건설을 중지할 가능성은 없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레프 스니코프는 나부코 가스관에 관한 내부 정보 접근권을 확보한 후 MOL 이사회에 후 보를 제기할 수 있는 것은 당연하다고 덧붙였다.

(Oilcapital, 4.20)

(7)

러 시 아 중 앙 아 시 아

우즈벡․투르크, 경제위기상황에서 CIS국가 중 가장 높은 경제성장 전망

4월 23일, IMF(국제통화기금)와 국제부흥개발은 행(IBRD)은 워싱턴에서 개최되는 정기 춘계회의 에 앞서 현재 세계금융위기 상황에서 CIS 국가 중 우즈베키스탄과 투르크메니스탄의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가장 높을 것이라는 내용을 담은 새로운 분석 및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전반적으로 이 보고서는 모든 세계 경제국들 중 에서 CIS 국가들이 조만간 가장 부정적인 경제적 변화를 경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해외 자금조달을 크게 제한하는 금융쇼크, 선진국의 상 품 및 서비스에 대한 수요 급감, 에너지원과 같은 원자재 가격 하락 등 세 가지의 강한 충격에서 비 롯되었다.

IMF의 결산보고서에 따르면 CIS 국가 중 선두 그룹에 속하는 투르크메니스탄과 아제르바이잔은 경제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다. 투르크메니스탄의 경우에는 수출기금을 2009년과 2010년에 각각 6.9%와 7%로, 아제르바이잔의 경우에는 수출기금 을 각각 2.5%와 12.3%로 전망하고 있다.

나머지 CIS 국가들의 전망은 훨씬 암울하다.

2009년과 2010년에 러시아의 경제성장률은 -6%, 0.5%, 우크라이나는 -8%, 1%, 카자흐스탄은 -2%, 1.5%, 벨라루스는 -4.3%, 1.6%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저소득 CIS 국가’로 분리된 새로운 성장 동력 우즈베키스탄은 2009년과 2010년에 각각 7%의 경 제성장률을 달성하고, 그 뒤로 타지키스탄이 각각 2%와 3%, 그루지야가 1%와 3%, 키르기즈스탄이 0.9%와 2.9%의 경제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 하고 있다. 그러나 몇몇 전문가들은 이러한 평가 중 일부는 정치적인 고의성이 내재되어있다고 확 신하고 있다.

IMF는 저소득 CIS 국가 그룹의 나머지 두 국 가에 해당하는 몰도바와 아르메니아의 경우, 2009 년 경제성장률이 각각 -3.4%와 -5%를 기록해 부 진한 성장속도가 예상되며, 2010년에는 동 국가들 의 경제성장률을 ‘0%’로 전망하고 있다.

인플레이션의 경우, 전망에 따르면 2009년 CIS 예상 물가상승률 면에서 영예의 1위는 16.8%를 차지한 우크라이나이다. 러시아, 벨라루스, 키르기 즈스탄, 우즈베키스탄은 모두 12%를 상회할 것이 며, 타지키스탄은 11.9%, 투르크메니스탄은 10%, 카자흐스탄은 9.5%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 편, 몰도바의 예상인플레이션은 2.6%, 아르메니아 3.6%, 아제르바이잔 4%, 그루지야 5%를 기록하여 양호한 수치를 보였다.

IMF 보고서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아 르메니아, 그루지야 4개 국가는 안정화기금 프로 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그루지야는 세계금융위기 가 발생하기 전부터 이러한 지원을 해왔다. 그럼 에도 불구하고 이를 설명하는 표에서 그루지야 인 플레이션 지표는 다른 지표들보다 더 높기 때문에 표면상 이러한 사실은 논리적으로 납득이 되지 않 고 있다. 예를 들어, 인플레이션률은 IMF 방법론 에 의해 비전통적으로 ‘12월에서 12월까지’ 산정되 며 보통 연평균으로 계산하는데, 이 결과는 훨씬 더 높게 나왔다.

이 국가들의 경제적 어려움의 원인이 무엇인지 는 충분히 알 수 있다. 하지만 보고서에서 IMF는 이러한 점들을 흥미로운 사실로 설명하고 있다.

최근 이들 국가들의 경제․외환 위기로 인해서 자 국통화의 평가절하가 크게 증대되었고 신용도입 조건도 크게 악화되었다. 현재 대외채무에서 은행 부문의 채무 비중은 벨라루스와 러시아가 약 30%, 카자흐스탄과 우크라이나가 약 50%, 그루지야가 70%까지 급격히 증가되었다. 보고서에서는 일부 국가들의 자국화폐 가치가 하락한 상황에서 대대

(8)

적인 투자 및 고용 감축이 요구된다고 지적하고 있다.

IMF는 CIS 내 정치적 지도자들에게 닥친 가장 큰 과제로 자본유출이라는 부정적인 사태를 완화 하는 것과 자국화폐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를 유지 하기 위해 적극적인 거시경제 정책을 활용하는 것 사이에서 균형을 모색하는 것이라고 보고 있다.

(Centrasia, Neftrus, 4.23)

‘Beyneu-Bozoy-Akbulak’ 가스관 건설로 對중국 가스수출 가능성 확보

4월 22일 카자흐스탄 에너지광물자원부 회의에서 국 영회사 ‘KazMunayGas’ 가스프로젝트 운영부장 유리 루 브첸코프(Yuri Rubchenkov)가 ‘Beyneu-Bozoy-Akbulak’

가스관 건설이 대중국 가스수출을 가능하게 해줄 것이 라고 밝혔다.

루브첸코프 부장은 “‘Beyneu-Bozoy-Akbulak’

가스관 건설이 첫째, 카자흐스탄 주요 가스 생산 지가 있는 서부지역에서 남부지역으로 가스공급 유지, 둘째, 가스수입 의존도 감소, 셋째, 신규 가 스관 노선 주변 거주지로의 가스공급 문제 해결, 넷째, 대중국 가스수출 보장 등의 문제를 해결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전에 카자흐스탄 에너지광물자원부 사우아트 민바예프(Sauat Minbaev) 장관이 에너지 안보를 보장하고 대외 공급 의존도를 감소시킬 목적으로 2014년 완공될 예정인 ‘Beyneu-Bozoy-Akbulak’ 가 스관 건설 프로젝트가 개발되었다고 밝힌 바 있다.

민바예프 장관은 “이로 인해 지속적으로 카자흐 스탄 서부지역에서 남부 지역으로 그리고 카자흐 스탄 동쪽 국경지역으로 가스를 공급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Kt.kz, 4.22)

카자흐스탄 Zhaikmunai, TNK-BP에 인수 제안

TNK-BP가 카자흐스탄 석유회사 ‘Zhaikmunai’

로부터 인수제안을 받았다. 아직 상세한 협상은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Zhaikmunai’사는 다른 러시아 투자자들을 고려하고 있지만 루코일 (Lukoil)은 이미 동 지분 인수를 거절한 상태이다.

4월 21일, 로이터(Reuters) 통신은 TNK-BP가 카자흐스탄 석유회사 ‘Zhaikmunai’사 인수 가능성 을 타진하고 있다고 보도하였다. ‘Kommersant’지 는 TNK-BP에서 공식적으로 상황을 언급하고 있 지 않은 가운데, ‘Zhaikmunai’사는 소문과 관련하 여 언급할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정부는 ‘Zhaikmunai’사가 매각 될 것임을 인정하였다. 카자흐스탄 법에 따르면 석유부문의 모든 거래는 먼저 독립적으로 지분을 인수할 수 있는 정부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정 부는 구입 우선권을 갖고 있긴 하지만 아직 구입 을 결정하지 않은 상태이다.

‘Kommersant’는 시장에 ‘Zhaikmunai’사 주주들 이 오랫동안 회사를 매각할 준비를 해왔고 동 문 제를 TNK-BP와만 의논하고 있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2009년 봄 초에 Lukoil이 ‘Zhaikmunai’사 에 관심을 보인다는 정보가 있었지만, 4월 15일 Lukoil 바기트 알렉페로프(Vagit Alekperov) 회장 은 이 사실을 반박하였다. TNK-BP 관계자는 현 재 구체적인 협상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이기 때 문에 지분 규모와 비용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아 직 이르다고 밝혔다. ‘Kommersant’는 그래도 TNK-BP가 ‘Zhaikmunai’사를 구입하기로 결정할 경우 자금은 충분할 것으로 보고 있다.

‘Zhaikmunai’사는 카자흐스탄 북서부에서 탐 사․생산․석유 및 가스콘덴세이트 판매를 담당하 고 있는 민영 석유회사이다. ‘Ryder Scott’사에 따 르면 2008년 7월 1일 기준 ‘Chinarevsk’전의 탄화 수소 매장지의 석유 확인매장량은 1,770만 톤, 추 정매장량 5,340만 톤으로 확인되었다. 2008년

‘Zhaikmunai’사는 25만 3,000톤의 원유를 생산했 고, 회사의 대주주는 벨기에 민간투자펀드 ‘Probel Capital Management’이다.

투자회사 ‘Capital’의 Vitaliy Kryukov는 유가 하 락상황에서 ‘Zhaikmunai’사가 투자자들과 문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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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에 ‘Zhaikmunai’사는 자금 투자를 도울 수 있는 파트너가 필요하다고 언급하 고 있다. 동 회사는 3월 2009년 지출을 삭감하고 몇몇 프로젝트 사업추진 연기를 승인하였다. 분석 가는 원유를 소량 생산하고 있기 때문에

‘Zhaikmunai’사는 투자수익성을 보장하지 못하며, TNK-BP가 아직 카자흐스탄이 사업을 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인수에 관심을 기울일지 의문 이라고 말했다. 동시에 그는 많은 것들이 제시 가 격과 회사의 경제력에 따라 좌우될 것이라고 언급 하고 있다.

‘Solid’의 데니스 보리스(Denis Boris)는 만일

‘Zhaikmunai’사의 가채 매장량만 확인된다면, 연간 약 200만 톤의 원유를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최근 회사의 주식 가격이 5배가 하락했기 때문에 ‘TNK-BP’가 충분히 유리하게 주식을 인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4월 21일 ‘LSE’1)에서 ‘Zhaikmunai’ 주가는 한 주당 2.3$였다.

러시아 내 TNK-BP 매장량은 한정되어있기 때 문에 회사는 새로운 시장으로 진출해야 한다. 보 리스 분석가는 현재 카자흐스탄에서는 많은 석유 회사들을 매각하고 있기 때문에 투자시장이 충분 히 전망적이라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에 따 르면, 현재 ‘Zhaikmunai’사의 주요 과제는 생산개 발로 유동성을 높이기 위해 파트너를 유인하고 있 는 것이다.

(Kommersant, 4.22)

러시아대표단, 투르크와의 관계회복 노력

투르크메니스탄 가스는 아직 러시아로 공급되지 않고 있다.

러시아가 에너지수송 시스템 안전 보장에 관한 투르크메니스탄의 발의를 지지할 계획이다. 4월 23일 이고르 세친(Igor Sechin) 러시아부총리가 이 끄는 러시아 대표단은 투르크메니스탄의 수도 아 쉬하바드(Ashhabad)를 방문하여 국제컨퍼런스에

참가할 예정이다. 러시아 사절단의 주요 목적은 얼마 전 가스관 폭발 이후, 투르크메니스탄이 가 즈프롬을 비난하면서 악화된 투르크메니스탄과의 관계를 회복하는데 있다.

UN의 주재 하에 ‘확실하고 안정적인 에너지원 수송과 지속적인 발전 및 국제협력 보장에서의 그 역할’ 을 주제로 열리는 컨퍼런스에 약 80개국이 참여의사를 밝히 가운데 미국 대표단이 다수를 차 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아쉬하바드를 방문한 리처드 바우처(Richard Baucher) 美국무부 남·중 앙아시아 담당 차관보는 버락 오바마(Barak Obama) 대통령 행정부 관료들과 재계 대표자들이 컨퍼런스에 참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료들의 첫 번째 관심은 일련의 에너지 프로젝트 추진과 석 유․가스 부문 상호 호혜적인 파트너 정립에 있으 며, 독일 에너지 회사 RWE가 이를 얼마나 실행 했는지 여부이다. 며칠 전 RWE사는 투르크메니 스탄 정부와 대유럽 천연가스 공급에 관한 사전계 약을 체결했고 투르크메니스탄의 카스피해상 유․

가스전 23번 광구 개발권을 획득했다.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Gurbanguli Berdimuhamedov) 대통령은 동 계약이 “향후 투르크메니스탄이 수출 다각화를 주도할 것이며 독일 및 유럽의 가스공급 안보를 높여줄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동시에 한 국회사들은 투르크메니스탄 에너지원에 관심을 보 이며 탄화수소 매장지 개발에 참여할 예정이다. 4 월 15일에는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이 한국석유공 사(KNOC) 강영원 사장을 초대하여 에너지산업 개발에 참여할 것을 제안하였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잠재 외국인투자자들은 투르 크메니스탄과 러시아의 불화관계를 이용하여 과거 러시아가 계약했던 가스량을 자신들이 원하는 방 향으로 다시 보내기로 결정했다. RWE사와 투르 크메니스탄의 협정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주는 돌파구가 되었다. 현재 투르크메니스탄은 나부코 가스관을 정상적으로 가동시킬 수 있을 만큼의 충 분한 가스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다.

투르크메니스탄 가스 주요 구매자인 ‘가즈프롬

1) 런던증권거래소(London Stock Exch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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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zprom)’이 시장상황을 운운하며 CAC-4 가스 관 사고 이후 가스 구입을 중단하였다. 게다가 현 재까지 사건의 근원지가 분명하지 않다. 가즈프롬 은 투르크메니스탄 측에 책임을 전가하면서 폭발 에 관여한 것을 부정하고 있다.

러시아 전략연구소의 아즈다르 쿠르토프 (Azhdar Kurtov) 전문가는 모든 문제가 파이프에 있다고 밝혔다. 쿠르토프 전문가는 “러시아가 아 직 현실적인 대안 노선이 없는데다 중국으로 파이 프라인을 가동하는 것이 2010년으로 연기되었으 며, 초기단계에서 4~5bcm의 가스만을 공급할 수 있다는 점과 몇 년 후에나 계획한 천연가스 공급 량을 충당할 수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할 필요가 있 다.”고 언급했다. ‘Transafganistan’ 이나

‘Transcaspian’ 같은 프로젝트들의 사전작업 및 건 설에는 수년이 걸린다.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 의 정치적 상황은 불안정하다. 카스피해 해저 파 이프라인을 연결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카스피 해의 법적 지위를 규정할 필요가 있다. 또 전문가 는 “러시아가 계약한 가스량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다른 방향의 대안노선을 모색하는 것보다는 투르 크메니스탄이 러시아와의 갈등을 해소하는 것이 더 낫다. 가령 러시아가 이미지상 책임을 인정하 는 식으로 양보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한편, 투르크 메니스탄은 가스 수출에서 얻는 금액이 가스관 수 리비용과 비교할 수 없기 때문에 러시아 측에 동 의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만일 투르크메니스탄과 러시아의 양국관 계 갈등이 지속된다면 당연히 러시아로 공급하기 로 했던 천연가스가 중국으로 공급될 수 있다. 쿠 르토프 전문가는 ‘몇 가지 경우에서 투르크메니스 탄이 야심찬 계획을 취소하고 잠정적으로 석유․

가스를 자국영토에 보존하는 것이 가스를 낮은 가 격에 공급하는 것보다 더 이익이 된다.’고 말했다.

90년대 초반에 카자흐스탄이 했던 일이다. 누르술 탄 나자르바예프(Nursultan Nazarbaev) 대통령은 가즈프롬에 염가로 천연가스를 판매하느니 오렌부 르그(Orenburg) 국경선에 있는 카라차가낙 (Karachaganak) 매장지 개발을 중지하기로 결정

했다.

이에도 불구하고 투르크메니스탄은 가즈프롬이 행한 사고를 비난하고 있지만 가즈프롬은 자사의 책임도 거부하지 않고 있다. 자신의 책임을 거부 하지 않고 있다. “몇몇 전문가들이 투르크메니스 탄이 가즈프롬과 체결한 계약을 일방적으로 파기 했다고 보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베르디무하메 도프 대통령은 수차례 투르크메니스탄이 자국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고에 대해서는 산정된 액수에 해당하는 수백만 달러를 지불해야 한다.

하지만 사실 그동안에 현재 전문가들은 컨퍼런 스에서 채택될 선언문에 러시아가 서명하게 되면 세계 석유가스 시장에서의 거대 게임자로서 책임 있는 쪽이 러시아를 지지하는데 관심이 있다. 또 전문가들은 회의 결과 계획되어 있는 러시아 대표 단의 성명문에 서명함으로써 투르크메니스탄의 위 상이 제고될 것으로 보고 있다.

(Centrasia, 4.22)

SOCAR, 카스피해상 연구 진행

SOCAR가 4월 21일 유망 가스콘덴세이트전

‘Umid’와 ‘Babek’ 주변지역의 지반 안정성을 연구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가스전의 해저 지반 안정성을 조사하는 연 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동 조사에는 ‘Umid’와

‘Babek’ 매장지가 모두 포함되어 있다. 왜냐하면 이들 매장지들이 근접해 있기 때문에 향후

‘Babek’에 플랫폼을 설치할 때 해저 조사를 다시 실시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다.

2009년 SOCAR는 ‘Umid’ 매장지 시굴 작업을 계획하고 있으며, 동 조사는 2009년 말까지 완료 될 예정이다. 2009년 4~5월 중에 유망 해상 가스 전 ‘Umid’를 시굴할 예정인데, 현재 동 가스전에 는 2개 블록으로 구성된 ‘Umid-1’ 플랫폼 건설 작 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플랫폼 건설이 완공된 이 후 탐사유정을 시굴할 예정이다.

현재 유망광구 ‘Umid’의 예상 가스매장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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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bcm으로, 예상 가스콘덴세이트 매장량은 3,00 0~4,000만 톤 규모로 추산되고 있다.

SOCAR는 자기 자금으로 개발하는 매장지에서 가스 생산을 증대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기 위 해 ‘Umid-1’ 해상 플랫폼 가동이 필요한 상황이다.

(Day.Az, 4.21)

독 RWE사, 카스피해 통과 유럽행 투르크 가스 공급 평가

4월 19일 투르크메니스탄과 장기 협력 각서를 체결한 독일 전력업체인 RWE AG2)사가 각서에 서 주요 항목으로 카스피해를 통과하여 유럽으로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가능성과 회사의 풍부한 경 험을 이용해 투르크메니스탄에 자사의 노하우를 이전하는 것을 꼽고 있다.

4월 20일, RWE 판매․공급 부장 스테판 주디 쉬(Stefan Judish)가 이와 관련한 목표를 밝혔다.

참고로, 동 회사는 투르크메니스탄을 시초로 중앙 아시아와 아제르바이잔에서 유럽으로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나부코 가스관 프로젝트 컨소시엄에 참 여하고 있다.

RWE사와 투르크메니스탄이 체결한 각서는 RWE사에게 있어 향후 빠르게 발전할 협력관계를 다지는 강력한 기반이 되었다. 그에 따르면 각서 는 몇 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투르크메니스탄 전문가들이 독일 대학에서 수학하는 것이다.

Judish는 각서에서 카스피해 통과 대유럽 천연 가스 공급 가능성과 RWE사의 풍부한 경험을 이 용하여 투르크메니스탄 에너지 산업에 첨단기술을 도입하고 유럽이 에너지를 도입하는 대신 투르크 메니스탄에 대금을 지불하는 등의 주요 항목을 명 기하고 있다.

이외에도 그는 카스피해 자원에 관심을 기울이 며 “투르크메니스탄은 자원 강대국중 하나로 RWE사가 할당받은 23번 광구를 개발하면서 대규

모 가스층을 발견하길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그 리고 RWE사의 목표는 투르크메니스탄이 풍부한 자원을 세계판매시장에 공급하는 것을 돕는 것이 라고 덧붙였다.

RWE AG사의 유르겐 그로스만(Yurgen Grossman) 이사장은 각서에 서명하면서 조만간 20명의 전문가가 독일을 방문해 독일의 최신기술 을 습득하고 작업방식을 연구하게 될 예정인데, 이 뿐만 아니라 성공적인 협력을 위해 연구 외에 도 독일어를 연수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투르크메니스탄 경제의 유․가스 부문에 대한 해외사업가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 는 것이 사실이며, RWE사와 RWE의 자회사들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투르크메니스탄은 32개 의 광구에 대한 대대적인 문서작업을 끝마쳤고 이 미 일부 광구에서는 PSA 방식으로 원유․가스를 생산하고 있다.

이 외에 그로스만 이사장은 체코에 위치하고 있 는 자회사가 수송시스템 점검을 담당하는 대신 투 르크메니스탄 내 사업 분야에 이를 포함시킬 예정 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투르크메니스탄이 다른 국가, 회사, 은행과 협력하여 개발한 유망한 가스통로 중에는 투르크메니스탄 천연가스를 유 럽시장에 공급할 수 있는 ‘카스피해 횡단 (Transcaspian)’ 가스관이 있으며, 세계 금융 위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는 투르크 메니스탄이 막대한 천연자원을 다른 나라에 공급 하려고 노력하고, 이를 위해 투르크메니스탄 지도 부는 에너지 수송의 다각화 정책을 구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는 시기적절하게 투르크메니스탄이 제안하고 UN이 채택한 에너지 수송 안보 결의안을 언급했 다. 따라서 체코와 슬로바키아에 기반을 두고 있 는 RWE사를 비롯한 계열사 대표들은 ‘확실하고 안정적인 에너지원 수송과 지속적인 발전 및 국제 협력 보장에서의 그 역할’이라는 UN의 결의안을 강력히 지지해왔고, 조만간 아쉬하바드(Ashhabad)

2) RWE AG사는 1898년 설립되었으며 가스판매 및 전력을 생산하는 세계의 선도적인 기업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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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 개최되는 국제회의는 물론 앞으로도 항상 지 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RWE사는 “우리와 같은 이 러한 대기업들을 아주 잘 이해하고 있으며, 에너 지통로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서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또는 에너지 위기의 시발점이 되는 어 떤 다른 요인들로부터 제 3국가들을 보호하기 위 해 전력을 다해야 한다.”

특히 투르크메니스탄은 대외 정책의 연료-에너 지 부문에서 대유럽 정책을 항상 중요한 요소로

고려하고 있다. 이 결과 정상 및 유럽의 대기업들 은 수차례 회담을 진행했을 뿐만 아니라 EU와 투 르크메니스탄 간에 에너지 부문 양해․협력 각서 가 체결되었다. 또 투르크메니스탄은 최근 2년 동 안 외국인 투자 유입과 자국의 에너지산업 개발에 외국기업을 참여시키기 위해 유리한 환경을 조성 하는 노력을 기울여왔다.

(Oilcapital, 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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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시 아 중 국

풍력발전계의 글로벌 메이저 ‘Vestas’, 中에 공장 건설

덴마크 Vestas가 6억 위안을 투자하고, 중국 시 장수요를 겨냥한 차세대 풍력발전 설비(V60-850

㎾형) 생산 공장이 얼마 전 후허하오터(Hohhot)시 경제개발구에 건설됐다.

Vestas는 세계 풍력발전 분야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기업으로 미국, 유럽 등 국가에서 사업을 진 행하고 있다. 1986년부터 중국시장에 진출해 현재 중국에서 약 1,500대의 풍력발전 설비를 판매했고, 톈진(天津)에 공장을 설립했다. Vestas 중국지사 대표는 “중국시장 진출 초기에 중국 주재인원이 60명 정도였는데, 지금은 약 2,000명에 이르며, 추 가로 1,200여 명을 더 모집할 계획이다. 현재 중국 에서 사업을 진행하는 데 있어 글로벌 금융위기는 문제가 되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중국시장에 대 한 전망을 밝게 보고 있다. 특히 풍력발전을 개발 하려는 중국정부의 적극적인 태도에서 더 힘을 얻 고 있으며, 앞으로 자사는 중국에 30억 위안을 더 투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광명일보(光明日報), 4.21)

사할린-2의 첫 생산 액화천연가스 곧 中으로 공급될 것

업계 내 인사들은 중국이 수입하는 러시아 액화 천연가스의 첫 물량이 곧 항구에 수송될 것이라고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5만 톤의 액화천연가스를 실은 유조선이 4월 말이나 5월 초에 광둥(廣東)성 에 위치한 다펑(大鵬) 천연가스 인수기지에 도착 할 예정이다. 이는 2008년 7월 세계 에너지가격이 크게 하락한 이후, 중국이 러시아에서 수입하는 첫 액화천연가스로, 러시아 극동 유 가스 프로젝 트인 사할린-2에서 공급되는 것이다.

얼마 전 메드베데프(Medvedev) 러시아 대통령

은 “사할린-2 프로젝트가 계획대로 2010년에 정상 적인 생산수준에 이르면, 세계 천연가스 수요의 5%를 충족시킬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업계 내 인사들은 “중국이 수입하는 이번 액화 천연가스는 100만 BTU당 가격이 5달러에 못 미 치며, 현재 국제시장 가격 수준보다 다소 낮을 전 망”이라고 말했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2008년에 중국이 국제시장 에서 천연가스를 구입할 때 평균 거래가격은 100 만 BTU당 약 22달러에 달했다. 석유 및 천연가스 가격의 빠른 하락세가 계속되자 중국은 2008년 10 월부터 현물시장에서의 액화천연가스 구입을 중단 해 왔었다.

이번 러시아산 액화천연가스를 도입하는 다펑 액 화천연가스 인수기지는 중국 광둥성 주장삼각주(珠 江三角洲)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CNOOC Gas &

Power Ltd.가 동 프로젝트의 지분 33%를 보유하고 있고, 영국 BP 산하 전액출자법인이 3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외에 선전시 가스집단지분유한공 사(深圳市燃氣集團股份有限公司), 광둥성 월전집단 유한공사(廣東省粤電集團有限公司), 광저우시 가스 공사(廣州市燃氣公司), 선전시 능원집단공사(深圳市 能源集團公司), 둥완시 연료공업총공사(東莞市燃料 工業總公司), 포산시 가스집단유한공사(佛山市燃氣 集團有限公司), 홍콩 전력(HK Electric), 홍콩 타운 가스(Towngas)가 나머지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사할린-2 프로젝트의 소액주주인 Royal Dutch Shell은 4월 둘째 주 개최된 기자회견에서 액화천연가스가 중국으로 공급된다는 소식은 언급 하지 않았었다.

(중국경제망(中國經濟網), 4.21)

中, 2020년 풍력발전 설비용량 규모 1억㎾로

목표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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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가에너지국 팡쥔스(方君實) 석탄사(煤炭 司) 사장은 “중국은 오랫동안 비교적 높은 전력생 산과 소비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2020년까지 수력발전 설비용량을 3억㎾, 원자력발전 설비용량 을 4,000만㎾, 풍력발전 설비용량을 1억㎾에 이르 게 할 계획이다. 그 중 풍력발전 설비용량의 규모 는 2008년보다 약 8배 이상 많은 것이다.”라고 밝 혔다.

그는 2009년 중국 국제석탄대회에서 “중국의 전 력부문이 상당히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데, 그 중 화력발전은 여전히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중국의 석탄수요 중 전력용 석탄소비가 50% 정도 를 차지하고 있으며, 중국의 중화학 공업화 과정 도 가속화되고 있어 2020년이 되면 중국의 석탄수 요는 34억 톤 정도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또 2020년에 중국은 소강사회(小康社會, 중산층 이 잘 사는 사회)에 진입하기 때문에 화력발전 설 비용량이 9억∼10억㎾에 달해야 화력발전의 수요 를 감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팡쥔스 석탄사 사장은 앞으로 석탄산업 구조를 업그레이드 하고 현재 1차 에너지 중 70%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석탄비중을 조정하며, 에너지 안보 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2009년 초 장궈바오(張國寶) 국가발전개혁위원 회 부주임은 2008년 말 현재 중국의 풍력발전 설 비용량이 1,000만㎾를 넘어섰고, 2008년 한 해 동 안 신규 증가한 풍력발전 설비용량만 약 400만㎾

에 이른다고 발표했었다. 얼마 전 리우치(劉琦) 국 가에너지국 부국장은 2010년 이후 풍력발전 설비 용량을 매년 1,000만㎾이상 증대시킬 것이며, 몇 개의 수천만㎾급 풍력발전기지 건설을 위해 노력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현재 간쑤(甘肅) 지우취안(酒泉)의 총 설비용량 1,000만㎾급 풍력발전기지에서 500만㎾ 건설방안 이 확정된 상태이며, 계획에 따라 단계적으로 추 진 중이다. 이외에 네이멍구(內蒙古), 허베이(河 北), 지린(吉林), 장쑤(江蘇) 등 지역에서도 100만

㎾이상의 대형 풍력발전기지에 대한 계획들을 수 립해 놓은 상태이기 때문에, 2020년이 되면 많은 지역에 1,000만㎾급의 풍력발전기지가 형성되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로이터통신, 4.21)

中 탄소세 우선 시행 가능성, 에너지세 폐지될 수도

중국 재정부 재정과학연구소 쑤밍(蘇明) 부소장 은 “현재 환경세, 에너지세, 탄소세 시행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으며, 이에 업계 인사들은 “만약 탄 소세가 시행된다면, 석탄 및 석유가스 기업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지적했다.

최근 2009년 중국 에너지 지속가능한 발전 포럼 에서 쑤밍 부소장은 “이산화탄소, 이산화황, 질소 산화물, 공업 폐수 배출에 대한 세금부과를 잠정 적으로 고려하고 있는데, 이는 동 분야의 기본적 인 틀이 될 것이다. 이 작업이 중점적으로 착수될 경우, 탄소세 시행이 가장 먼저 검토대상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라고 설명했다.

탄소세는 이산화탄소 배출에 대해 징수하는 세 금종목으로, 이산화황 배출 감소를 통해 지구 온 난화 속도 지연을 통한 환경보호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석탄연소 및 석유 하류부문의 휘발유, 항공 유, 천연가스 등 화석연료 제품에 대해 탄소함량 비율에 따라 세금을 징수함으로써 화석연료 소비 및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소시키려는 것이다.

재정부, 환경보호부, 국가세무총국으로 구성된 행정시스템은 전문가팀과 긴밀히 협력해 관련 작 업을 진행할 것이다. 전문가팀은 7개 기관에 소속 된 20여 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쑤밍 부소장이 팀장을 맡고 있고 미국 환경단체 국립환 경트러스트(NET)의 자금지원으로 연구를 진행하 고 있다. 2008년 한 해 동안 탄소세에 대한 연구 가 이미 이루어졌고, 지금도 계속해서 조사연구를 실시하고 있다.

쑤밍 부소장은 “전문가팀은 2~3개월 후 탄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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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안에 대한 연구 성과를 발표할 것이며, 이를 통 해 탄소세 징수 시간표를 제시할 것이지만, 정확 한 시행 날짜를 언급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또 현재 탄소세 기준이 그리 높지 않을 것이라 면서 에너지세 방안은 이미 마련되었으며, 환경세 방안도 몇 개 부처의 협력으로 완성될 것인데, 환 경세 시행방안이 발표되면, 오염물질 배출세가 폐 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분명한 것은 탄소세가 시행되면 석탄 및 석유가 스 기업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인데, 탄소세 세 율이 어느 정도가 될지는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영향력의 정도를 파악할 수는 없다. 그러나 쑤밍 부소장은 탄소세 징수 초기 세율이 높지 않아야 한다면서, 그렇지 않으면 기업들이 감당하기 어려 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4월 20일 중국 청정석탄 전략연구 보고서 발표 회에서 세계자연보호기금(WWF) 세계기후변화 대 책계획의 주임은 "현재 석유제품에 대해서는 이미 소비세를 징수하고 있기 때문에 에너지세는 주로 석탄기업을 겨냥한 것"이라고 말했다. 소개에 따 르면, 에너지세를 징수한다면 이산화탄소에 대해 톤 당 최소 40위안 이상의 환경세를 징수하게 될 것이며, 이후 탄소세가 시행되면 에너지세는 폐지 될 것이다.

환경보호부 중국환경문화촉진회와 중국발전전략 학연구회 커뮤니티는 2008년 말 <중국 탄소중립 (carbon-neutral)교역 기본연구>에 관한 보고서를 공동 발표하면서 ‘탄소’라는 엄격한 지표로서 경제 활동을 모니터링하고 식별하며 조정한다는 내용을 처음으로 언급한 바 있다.

재정적으로 국가는 국채, 투자, 예산 내 경비, 이전지불, 특별자금의 5개 방법을 통해 에너지 절 약 및 오염물질 배출감소를 지원할 계획이다.

(중국증권보(中國證券報)-중증망(中證網) 4.21)

中 원자력발전 비중 목표 조정, 2020년까지 5%이상

4월 20일 개최된 ‘21세기를 향한 원자력, 에너지 장관급 회의’의 소식에 따르면, 중국정부는 원자력 발전 중장기 발전규획을 조정 중이며, 이미 발전 가도를 달리고 있는 원자력발전의 성장에 더욱 박 차를 가할 것이다.

회의 개막식에서 장더장(張德江) 중국 국무원 부총리는 “원자력발전을 가속화하고, 에너지 총 공급량 중 원자력발전 등 청정에너지의 비중을 증 대시키는 것은 중국 에너지 발전의 전략적 핵심”

이라고 강조했다.

2007년 10월 발표된 <원자력발전 중장기 발전 규획(2005~2020)>에서 “2020년까지 원자력발전 설비용량을 4,000만㎾에 이르게 하고, 건설 중인 설비용량을 1,800만㎾에 달하게 하며, 2020년 이후 에도 계속 건설해 나간다. 이로써 총 전력 설비용 량 중 2007년 2%에도 못 미치던 원자력발전의 비 중을 4%까지 증대시킨다.”고 명시하고 있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부주임이자 국가에너지국 국장인 장궈바오는 “현재 원자력발전 중장기 발전 규획을 조정 중이며, 연해지역 원자력발전의 성장 을 가속화하고 내륙지역의 원자력발전 건설을 과 학적으로 기획하여 2020년의 총 전력 설비용량 중 원자력발전의 비중을 5% 이상에 이르게 하기 위 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원자력발전의 빠른 성장세

현재 중국의 총 원자력발전 설비용량은 910만㎾

에 이른다. 중국 국가원자력기구(CAEA)의 계통공 정사(系統工程司) 사장은 “방대한 원자력발전 계 획을 갖고 있는 중국은 현재 원자력발전기 11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저장(浙江) 친산(秦山), 광둥(廣 東) 다야완(大亞灣), 장쑤(江蘇) 톈완(田灣)의 3대 원자력발전 기지를 건설했다. 동시에 원자력발전 기 24기를 건설 중이며, 총 설비용량은 약 2,500 만㎾에 달한다.”고 소개했다.

국방과기공업국(國防科技工業局)이 발표한 자료 에 따르면, 2008년 한 해 동안 원자력발전기 11기 의 발전량은 692억 1,800만㎾h을 기록했으며, 전력 송출량은 653억 2,500만㎾h에 달해 전년 동기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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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10.11%, 10.23% 증가했다. 그러나 사실 중국 의 총 발전량 중 원자력을 이용한 발전량의 비중 은 미국, 일본, 프랑스 등 선진국에 비해 크게 낮 은 수준이다.

현재 중국의 에너지 구조를 볼 때, 지금과 같은 원자력발전의 빠른 성장세는 당연하게 여겨지고 있다. 환경보호부 차관이자 국가원자력안전국 국 장인 리간지에(李干杰)의 소개에 따르면, 중국의 1 차 에너지는 석탄 위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석탄 을 이용한 발전량이 총 발전량의 80%이상을 차지 하고 있다. 이처럼 석탄에 큰 비중을 둔 발전구조 는 석탄생산, 교통운송, 환경보호에 있어서 큰 부 담이 될 수밖에 없다.

4월 20일 엘바라데이(ElBaradei) IAEA 사무총 장은 중국이 적극적으로 원자력에너지를 개발하고 평화적으로 이용한다는 방침을 높이 평가했다. 또 2008년에 전 세계를 통틀어 10개의 원자력발전소 가 건설 중이었는데, 그 중 6개가 중국에서 건설 되고 있으며, 이는 원자력에너지를 평화적으로 이 용하겠다는 중국의 적극적인 태도와 순조로운 진 척상황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글로벌 금융위기와 관련해 리간지에 국장 은 금융위기가 세계적으로 원자력발전의 성장세를 둔화시킬 수도 있지만 한편으로 원자재 가격하락 등의 요인을 초래해 원자력발전의 성장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 中을 위주로 한 국제협력

4월 20일 공업신식화부 차관이자 국가원자력기 구 주임인 천치우파(陳求發)와 엘바라데이 IAEA 사무총장은 공동성명을 체결했고,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IAEA와 중국 간 협력은 진행 중 인 국가차원의 프로젝트 29개, 지역 및 상호 지역 간 프로젝트 72개와 연관되어 있다.

천지우파 주임은 “중국은 국제협력의 특수한 역 할을 매우 중요시 하며, ‘중국을 위주로 한 국제협 력’의 원칙에 따라 다자간, 양자간 원자력 분야에 서 전방위적인 협력을 펼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중국이 운영하고 건설 중인 원자력발전소

중 친산 원자력발전소의 30만㎾ 가압수형 원자로 원자력발전기 1기는 중국이 자체적으로 설계하고 건설한 최초의 가압수형 원자로 원자력발전소이 다. 다야완 원자력발전 기지는 중국이 처음으로 해외기술과 설비를 도입해 건설한 원자력발전소이 다. 랴오닝(遼寧) 홍옌허(紅沿河) 원자력발전소와 푸지엔(福建) 닝더(寧德) 원자력발전소는 중국의 자체 브랜드인 CPR1000 기술을 채택했으며, 저장 싼먼(三門) 원자력발전소와 산둥(山東) 하이양(海 陽) 원자력발전소는 미국 Westinghouse의 AP1000 기술을 채택한 것이다.

국제협력과 자주혁신의 바탕에서 현재 중국은 기본적인 100만㎾급 가압수형 원자력발전소 설계 능력을 갖추었고, 30만㎾, 60만㎾, 70만㎾, 100만㎾

급의 설비용량을 전반적으로 확보했는데, 이는 가 압수형 원자로, 중수형 원자로, 기체냉각형 원자 로, 고속중성자 원자로 등 다양한 형태의 원자로 건설기술을 포함하고 있다.

◆ 원자력에너지의 안전한 이용

중국은 원자력발전의 빠른 성장세에 더욱 박차 를 가함과 동시에 원자력 안전문제를 매우 중시하 면서 원자력에너지 안전과 관련한 국제협약에 가 입했다. 또 비교적 정비된 원자력 안전법률 체제 와 감독관리 체계를 갖추고 있다.

국방과기공업국 둥바오텅(董保同) 계통2사 사장 은 “중국은 1985년부터 친산 원자력발전소를 건설 하기 시작해 IAEA가 통용하는 안전기준과 안전법 규에 따라 원자력 안전허가제도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국방과기공업국이 4월 20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 면, 중국 원자력발전 기업은 2급 이상의 사고가 발 생한 적이 없고, 원자력발전기의 운전상태는 양호 하다. 또 원자력발전기의 방사성폐기물 양은 해마 다 감소하고 있으며, 방사성기체와 액체폐기물 배 출량은 국가허용기준치 보다 크게 낮은 수준이다.

둥바오텅 사장은 현재 원자력 안전의 관리감독 건설을 강화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국가환경 보호부의 소식에 따르면, 방사성폐기물의 안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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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를 강화하는 것이 2009년 중점업무 중 하나이 다. 2009년 말 이전까지 전반적으로 방사선 장비 업체의 방사성폐기물 안전처리 허가증을 발부하 고, 준공된 도시의 방사성폐기물 저장고에 대한 검증업무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제일재경일보(第一財經日報) 4.21)

中‧러 40억 달러 투자해 톈진에 글로벌 정유 공장 설립키로

4월 10일 러시아 최대 석유회사인 로스네프츠 (Rosneft)의 과학기술센터 관계자는 자사와 CNPC 가 연간 생산능력 1,500만 톤의 정유공장을 톈진 에 설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동 프로젝트에 총 30억∼40억 달러가 투자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 며, 이 정유공장은 국제표준에 부합되는 고품질 연료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 프로젝트는 2010년 중국정부가 발급한 허가 증을 획득한 후 톈진에서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 며, 준공시기는 미정이나, 2011년에서 2012년 사이 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국능원보(中國能源報) 4.20)

CNPC, 50억 달러로 카자흐 석유회사 지분 인수

4월 18일 해외언론의 ‘보아오(博螯) 포럼’ 소식 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정부의 한 고위 정부 관계 자가 “4월 17일 중국과 카자흐스탄 양국은 100억 달러규모 ‘석유 차관 교환’ 협약을 체결했고, 카자 흐스탄은 중국과 에너지 및 비에너지 관련 분야에 서 더 많은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국수출입은행이 카자흐스탄 개발은행에, CNPC가 카즈무나이가즈(KazMunaiGaz)에 각각 50억 달러의 차관을 제공할 예정이다.

CNPC의 ‘석유 차관 교환’ 전략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이미 중국과 다양한 에너지 협력 을 맺고 있는 카자흐스탄이 그 대상국이 되었다.

4월 16일 CNPC는 카즈무나이가즈와 유 가스 분야

협력 확대 및 50억 달러 융자 지원에 관한 기본협약 을 체결했고, 동 협약의 일부로 CNPC와 카즈무나이 가즈가 망기스타우무나이가즈(MangistauMunaiGaz) 를 공동 인수하기로 했다.

카즈무나이가즈는 성명을 발표해 파블로다르 (Pavlodar) 정유공장과 관련한 주식과 자산은 동 석유협약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과거에 카 즈무나이가즈는 카자흐스탄의 3대 정유공장 중 하 나인 이 정유공장에 대한 경영권 확보를 희망한다 고 밝힌 바 있으며, 현재 파블로다르 정유공장 외 에 2개의 대형 정유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또 카 즈무나이가즈는 2009년 7월 이전에 공동 인수 협 약을 최종적으로 마무리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36개 가스전 보유한 회사 인수

망기스타우무나이가즈는 Central Asia Petroleum Ltd.의 전액출자법인으로 카자흐스탄의 주요 유 가 스 생산회사 중 하나이다. 36개의 가스전을 보유하 고 있으며 현재 15개를 개발 중이고, 동 회사의 가 채 매장량은 1억 9,400만 톤에 이른다.

카즈무나이가즈는 2009년 1월 Central Asia Petroleum Ltd.와 망기스타우무나이가즈의 지분 52%를 인수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한편 CNPC는 카자흐스탄과 다양한 에너지 협 력을 맺어 왔다. 2005년 CNPC는 카자흐스탄의 석 유회사 자산67%를 인수했고, 2008년에 중국-카자 흐스탄 송유관을 통해 ‘두산즈(獨山子) 석유화학’

에 수송한 원유가 500만 톤을 넘어섰다. 한편 중 국-카자흐스탄 송유관은 현재 3년 간 운영되어왔 으며, 2기의 1단계 공정은 2009년 7월 30일 이전 에 완공할 계획이다. 또 2009년 중에 중국-카자흐 스탄 천연가스 파이프라인을 통해 중아아시아 천 연가스를 수송될 것이며, 이는 중국의 중요한 가 스원이 될 전망이다.

중국정부는 자원 소비형 기업들의 해외자산 인 수를 장려하고 있어 최근 관련 작업이 확대되고 있으며, 러시아, 브라질, 베네수엘라와 ‘석유 차관 교환’ 협약을 체결했다.

업계인사들은 금융위기가 각국의 경제에 영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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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고 있는 상황에서 특히 현지 자원에 의존하고 있는 국가들의 상황이 좋지 않기 때문에 에너지 자산을 매각하려는 의지가 강해 가격 면에서 상당 한 매력이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 기타 국가와의 ‘석유·차관 교환’

이번 카자흐스탄과의 협력 외에도 2009년 이후 중국은 이미 3개국(러시아, 베네수엘라, 브라질)과 '석유·차관 교환' 협약을 체결했고, 총 협약 액수 는 470억 달러에 이르고 있다.

2월 17일에 중·러 양국은 ‘석유·차관 교환’의 계 약 세부내용에 대한 합의에 도달했고, 중국은 러 시아에 6%의 고정금리로 250억 달러의 차관을 제 공키로 했다. 대신에 러시아는 2011년부터 2030년 까지 연간 1,500만 톤 규모로 중국에 총 3억 톤의 석유를 공급하고, 석유가격은 로스네프츠가 나호 트카(Nakhodka) 항구까지 운반하는 가격을 기준 으로 하며 시세에 따르게 된다.

아울러 중·러 양국은 러시아 스코보로디노 (Skoborodino)-중국 국경을 잇는 파이프라인 설 계·건설·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동 파이프라인은 2009년 건설을 시작해 2010년에 운영을 시작할 것 이며, 파이프라인의 건설은 러시아 ESPO 송유관 1기와 동시 진행된다.

2월 18일에 중국은 베네수엘라와 12항목에서 협 력 협약을 체결했다. 그 중에는 양국의 공동 투자 기금을 두 배 증대해 120억 달러에 이르게 한다는 것과 베네수엘라 국영석유회사가 매일 CNPC에 8 만∼20만 배럴의 석유를 판매한다는 내용을 포함 하고 있다.

2월 19일에 중국과 브라질이 협약을 체결해 브 라질이 시세에 따라 매일 중국에 10만∼16만 배럴 의 석유를 공급하는 데 동의했으며, 그 중 6만∼

10만 배럴의 원유는 Sinopec에, 4만∼6만 배럴은 CNPC에 공급될 예정이다. 중국은 브라질 석유회 사에 100억 달러의 차관을 제공해 브라질 남해 연 안에 새로 발견된 해저 석유를 개발하는 데 도움 을 줄 계획이다.

한편 석유 이외의 분야에 대해 카자흐스탄 국부

펀드 CEO는 “중국회사가 카자흐스탄의 다른 분야 에 30억∼50억 달러를 투자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또 “석유 외에도 카자흐스탄과 중국은 우라늄 분야 및 발전(發電)분야에서 협력 협약을 체결할 것이며, 이외에 카자흐스탄은 채광, 화학제품, 석 유화학제품, 비에너지 분야에서도 중국과 협력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카자흐스탄 에너지부 관계자가 4월 27일 장궈바오 중국 국가에너지국 국장과 만나 양국의 우라늄 협력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면서 중국의 우 라늄 회사가 카자흐스탄의 Semisbay 우라늄광을 개발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8년 11월에는 카자흐스탄 우라늄회사 카즈아 톰프롬(Kazatomprom)이 카자흐스탄과 중국은 우 라늄광을 협력 채굴하고 카자흐스탄에서 우라늄을 원자력 연료로 가공하는 데 동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중국석화신문망(中國石化新聞網), 중국증권보(中國證券報) 4.20)

中 24개 원자력발전기 건설 중, 주로 연해 지역에 분포

4월 20일 ‘21세기를 향한 원자력, 에너지 장관급 국제회의’가 베이징에서 개최됐다. 회의 뉴스브리 핑에 따르면, 현재 중국은 원자력발전기 24기를 건설 중이며, 주로 연해지역에 배치되어 있다.

중국국가원자력기구 계통공정사 사장은 브리핑 에서 “현재 중국에서 운전 중인 발전기는 11기이 며, 설비용량은 910만㎾에 이른다. 원자력발전기 24기가 건설 중이며, 설비용량은 약 2,500만㎾에 달한다.”고 소개했다.

주로 연해지역에 건설 중인 원자력발전기 24기 중, 친산(秦山) 2단계 증축 공정의 발전기 2기, 팡 자산(方家山) 원자력발전 프로젝트의 2기, 광둥(廣 東) 다야완(大亞灣)의 2기, 랴오닝(遼寧)의 100만

㎾급 원자력발전기 4기, 푸지엔(福建)성 닝더(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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德)와 푸칭(福淸)의 6기를 포함하고 있다. 계통공 정사 사장은 “2009년에 일부 새로운 프로젝트가 착공될 것인데, 전체적으로 연해지역에 분포할 것 이며, 내륙지역 일부 성에서도 프로젝트를 계획하 고 있으나 2009년에 착공될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 다.”고 말했다.

(경화시보(京華時報), 4.20)

中․美 최대 에너지 협력 프로젝트, 싼먼 원자력 발전소 1단계 공정 착공

4월 19일 중국 싼먼 원자력발전소 1단계 공정이 착공에 돌입했다. 이 원자력발전소 건설은 중 미 양국 최대의 에너지 협력 프로젝트이며, 세계 최 초로 제3세대 선진 가압수형 원자로 원자력발전 (AP1000) 기술을 사용한 것이다.

2006년 12월 16일 중 미 양국정부는 선진 가압 수형 원자로 원자력발전 프로젝트 및 관련 기술이 전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2007년 7 월 24일 중국 국가원자력발전기술공사(SNPTC)와 미국 Westinghouse사 간 이루어진 컨소시엄이 제 3세대 원자력발전 기술이전 및 원자력 관련 시설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동 계약에 따라 중국은 미국 Westinghouse의 제3세대 선진 가압수형 원자로 원자력발전 (AP1000) 기술을 도입하여 저장 싼먼과 산둥 하 이양에 AP1000 원자력발전소 23기를 건설하기로 했다. 4월 19일에 건설을 시작한 싼먼 원자력발전 소 1단계 공정의 1호기는 세계 최초의 AP1000 원 자력발전기이며, 2013년에 완공돼 발전(發電)을 시 작할 계획이다.

싼먼 원자력발전소 1단계 공정에는 총 약 400억 달러가 투자되었으며, 발전기 2기를 보유하게 된 다. 2호기는 2014년에 완공될 예정이며, 1, 2호기 의 설비용량은 각각 125만㎾에 달한다. 싼먼 원자

력발전소에는 이와 동일한 설비용량의 발전기 4기 가 추가로 건설될 예정이며, 총 6기의 발전기를 보유하게 된다.

싼먼 원자력발전소는 중국의 ‘제3세대 원자력발 전 자체개발+대외기술협력 프로젝트’3)이다. 이로 써 중국은 AP1000 기술을 이용한 원자력발전소를 자주설계, 자주건설, 자주관리, 자주운영한다는 목 표를 실현할 수 있게 되었다.

중국 환경보호부 차관이자 국가원자력안전국 국 장인 리간지에(李干杰)는 개공식에서 싼먼 원자력 발전유한공사(SMNPC)에 공정 건설 허가증을 발 급했다. 싼먼 원자력발전소가 채택한 AP1000기술 은 시스템을 크게 간소화하고, 설비를 줄여주기 때문에 원자력발전소의 안전성과 경제성을 높일 수 있다.

현재 세계적으로 제2세대 가압수형 원자로 원자 력발전 기술이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는데, 이 기술과 비교할 때 AP1000 기술의 최대 특징은

‘수동형 안전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다는 점이다.

긴급상황에서 ‘수동형 안전 시스템’은 물질의 중 력, 관성, 유체의 대류, 확산, 증발, 응결 등 물리 적 특징을 이용해 즉시 원자로 작업장을 냉각시켜 원자로의 여열을 식혀줄 수 있으며, 펌프, 교류전 원, 디젤엔진 등 외부동력에 의해 가동되는 시스 템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미국 Westinghouse의 중국 원자력발전소 프로 젝트 관계자는 “중국의 원자력발전 분야는 안전체 계가 잘 형성되어 있고 안전관리 작업이 엄격히 진행되고 있다. 현재 중국은 세계 원자력발전을 이끄는 선두주자이기 때문에, 중국이 제3세대 원 자력발전 기술을 이용한 발전 노하우를 성공적으 로 축적함으로써 더 많은 원자력발전소를 건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자력발전은 첨단기술을 이용한 수익성이 높은

3) 해외업체가 기술부문의 총 책임을 맡는 일종의 외주 모델로, 중국이 직접 기술협력에 참여하기 때문에 제3세대 원자력 발전 기술을 공동 개발할 수는 있지만, 중국이 효과적으로 기술을 도입할 수 있을지는 프로젝트의 성공 여부에 달려있음.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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