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결과가 없습니다.

여성 청년층의 학교에서 직업세계로의 이행 실태 분석

N/A
N/A
Protected

Academic year: 2022

Share "여성 청년층의 학교에서 직업세계로의 이행 실태 분석"

Copied!
24
0
0

로드 중.... (전체 텍스트 보기)

전체 글

(1)

職 業 能 力 開 發 硏 究 7 (1),

第 卷 2004. 7, pp. 117~140 韓 國 職 業 能 力 開 發 院

여성 청년층의 학교에서 직업세계로의 이행 실태 분석

이 정 표*

이 글은 우리 나라 청년층이 겪는 학교에서 직업세계로의 이행경로가 성별 학, 력별로 어떻게 차별화되고 있는가를 분석하는 데 목적이 있다 청년층의 이행 실. 태를 보다 분석적으로 접근하기 위하여 학교에서 직업세계로의 이행에 대한 이론 적인 접근을 시도하고 구체적인 실태 분석을 위하여 통계청에서, 2003년 월에5 실시한 경제활동인구 청년층 부가조사 자료를 활용하였다 .

청년층 부가조사 결과를 통해서 우리 나라 청년층의 학교에서 직업세계로의 이 행은 전반적으로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 청년층은. 남성들에 비해 이행 경로에 있어서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학력 수준에 따라, 차별적인 이행 경로를 거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청년층의 학교에서 직업세계로의 이행을 성공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여성 청년층이 남성들에 비해 가질 수 있는 제도적 장애요인을 제거해 주는 것과 동시에 대학 미진학 여성에 대한 제도적 지원이 적극 강구될 필요가, 있다.

주제어 학교에서 직업세계로의 이행 청년실업 성차별 학력차별

- : , , ,

투고일: 2004년 월5 31 ,일 심사일: 7월 일 심사완료일8 , : 716

*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부연구위원

(2)

서론 I.

최근 청년 실업이 우리 사회의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면서 정부는 물론 사회 각계에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15~29세 청년층 실업률은, ’ 년 월 현재04 4 10.0%로 전체 실업률의 3.4%의 2.9배 수준에 이르며, ´03 년 월 현재4 8.4%인 것에 비해1.6%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정부는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일자리 창출 및 직장체험 기회 확대 노동시장 인프라 구축 직업훈련, , 강화 등 다양한 장단기 대책을 수립하고 범 정부차원의 행재정 지원 및 산업계의 협력을․ 촉구하고 있다.

년대 경제 불황의 여파로 이미 년대부터 청년실업을 경험한 선진 외국들은

1970 1980

학교에서 직업세계로의 원활한 이행을 돕기 위한 다양한 공공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Ryan, 1999: 2; Cedefop, 2001: 1; O'Higgins, 2001; Velden, 2002: 1).

이 과정에서 많은 학자들(Hannan et al., 1996; Shavit & Müller, 1998; OECD, 은 지난 여년 간에 걸쳐 학교에서 직업세계로의 이행 2000; Ryan, 2001) 20

을 촉진시키기 위한 요인이 무엇인가를 밝히기 위해 노력 (school-to-eork transition)

해 왔다 이와 함께 각국의 교육제도와 노동시장의 특징을 비교함으로써 각국의 이행체제. 를 유형화하려는 노력도 이루어졌다(Maurice and Sorge, 2000; Aliemdinger, 1998).

학교에서 직업세계로의 이행 정책이나 제도는 각국마다 상이하고 매우 복잡하다 따라. 서 성공적인 이행체제가 무엇이고 어떻게 구축해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학자간 합의가 이 루어지지 못하고 있다(Ryan, 1999: 2; Velden, 2002:1).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교에서 직업세계로의 이행 정책은 공통적으로 두가지 측면을 중심으로 발전되어 왔다 하나는 생. 애를 기반으로 한 학습체제를 마련하고 경력개발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되어 왔다 초. 기 단계에는 청년실업 대책이 청년층의 취업 자체에 목표를 두었으나 지식기반경제의 도 래에 따라 평생 능력개발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고용가능성(employability)과 평생에 걸친 개인 경력개발에 초점이 두어지게 되었다(Stern and Wagner, 1999; OECD, 전병유이상일 다른 하나는 청년층에 대한 고용실업 정책이 효율

2000: 22; ․ , 2003: 71). ․

성 이외에 형평성 및 기회균등 차원에서 성 학력 인종 등 사회구조적 요인에 의해 취약, ,

(3)

계층에 속한 청년층에 대한 국가 지원이 강화되었다는 점이다 전병유이상일( ․ , 2003:

155).

그동안 국내에서도 학교와 노동시장의 연계 및 청년 실업 대책 마련을 위해 학교에서 직업세계로의 이행 실태를 분석하는 다양한 연구들 장원섭김형만옥준필( ․ ․ , 1999, 2000;

강무섭 외, 2001; 전병유, 2001; 이병희, 2002)이 수행되어 왔다 이와 함께 여성 청년. 층의 이행 실태와 과제를 다룬 연구들 민무숙허현란김형만( ․ ․ , 2002; 김태홍김종숙․ , 이 이루어졌으며 취약계층 청년층의 고용실업 실태와 과제를 다룬 연구 전병유

2002) , ․ ( ․

이상일, 2003)가 이루어지기도 하였다 그러나 이들 연구들은 최근 우리 사회에서 쟁점. 화되고 있는 청년 실업 문제를 다각도로 분석하고 대안책을 제시하였으나 취약여성층이, 겪을 수 있는 불평등에 대해서는 분석하지 못하고 있다 청년층의 이행 과정 및 유형은. 개인이 처한 배경이나 환경에 따라 차별화될 수 있다는 점에서 개인적 특성을 고려하여 보다 분석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다시 말하면 남성과 여성 청년층의 이행 경로가. , 다르듯이 여성 청년층 역시 학력 수준에 따라 차별화될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접근이 필요하다.

경제 위기와 함께 급격하게 하락했던 여성 경제활동참가율은 2000년에 접어 들면서 점진적으로 개선되어 왔으나 여성 청년층 신규 졸업자의 취업난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여성 청년층은 가정이나 학교에서 남성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취업 진로나 경력개발과 관 련된 지도나 관심을 적게 받고 노동시장에 진출하면 각종 고용 차별에 직면하게 된다 김, ( 태홍김종숙․ , 2002: 193). 이와 함께 고졸 미진학 여성의 경우 여성이 공통적으로 겪는, 성 차별적인 진입 장벽 및 취업상의 문제와 함께 고졸이하 학력 청년층이 겪는 실업 장애 를 추가적으로 안게 된다 최근 정부의 청년층 실업대책이 고학력화 추세에 힘입어 대학. 재학중이나 졸업자들에 초점을 두고 있다는 점에서 고졸 미진학 여성 청년층의 학교에서 직업세계로의 이행은 더욱 어려울 것으로 가정해 볼 수 있다.

이같은 문제 의식에서 출발하여 이 글에서는 우리 나라15~29세 청년층의 학교에서 직업세계로의 이행경로가 성별 학력별로 어떻게 차별화되어 이루어지고 있는가를 분석, 하였다 여성 청년층이 남성들과 비교하여 이행 경로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이루어지고. , 또한 학력 수준별로 어떻게 차별화되고 있는가를 분석하는 것은 대상별 특성에 따른 청 년 실업 대책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준다.

이 글은 청년층의 학교에서 직업세계로의 이행 실태를 보다 분석적으로 접근하기 위하 여 학교에서 직업세계로의 이행에 대한 이론적인 접근을 시도하고 구체적인 실태 분석을,

(4)

위하여 통계청에서 2003년 5월에 실시한 경제활동인구 청년층 부가조사 자료를 활‘ ’ 용하였다 또한 청년층 부가조사 결과에 대한 해석과 함께 대학 미진학 여성 청년층에 대. 한 정부 차원의 이행 지원 대책을 논의하였다.

학교에서 직업세계 이행상의 성별 불평등 관점 .

학교에서 직업세계 이행이라는 개념은 학문적 논의에서 새로운 것은 아니다 청소년이. 청년기로 이행하는 과정에서 얼마나 잘 적응할 수 있는가 그리고 청소년이 학교 졸업 후, 성인 생활을 얼마나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가 등에 대한 관심은 노동사회학

교육사회학 청년사회학

(sociology of work), (sociology of education), (sociology of 등 관련 학문의 주요 접근 주제가 되어 왔다

youth) (Adamski and Grootings, 1989:

최근에는 경제적 관점에서 학교에서 직업세계로의 이행을 설명하는 이론적 모형 1-29).

들(Kariya, 1988; Rosenbaum, et al., 1988; 장원섭김형만옥준필․ ․ , 1999: 21-23;

민무숙허현란김형만 이 다양하게 제시되었다

Cedefop, 2001: 14-15; ․ ․ , 2002: 20-31) . 교육사회학이나 노동시장 이론에서 성별 불평등을 논의한 역사는 그리 길지 않다 인. 적자본론이 등장한 이후 구조론적 접근을 통해 노동시장이 성( )性 에 따른 분업구조를 내 포한 것으로 가정해 왔으나 구체적으로 성을 노동시장 메카니즘에 작용하는 다차원적 복, 합성 중의 하나로 다룬 이론적 연구는 많지 않다 사회적 네트워크 관점에서도 시장관계. 에 개입하는 다차원적 구조요인들을 언급하는 가운데 사실상 성을 제외하고 있다 그러나. 여성의 노동시장 참여가 확대되기 시작한1970년대 후반부터 성별 불평등이 교육 및 사 회 불평등의 중요한 범주로 자리잡기 시작하면서 경험적 연구를 통해 성이라는 독립변수, 로 초래되는 사회적 불평등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오욱환( , 1996; 곽윤숙, 1992).

학교에서 직업세계로의 이행에 있어서 성별 불평등 문제에 대한 접근은 교육과 노동시 장에 대한 고려가 동시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에서 여기에서는 교육사회학 및 경제 학적 이론에 근거한 개인주의적 관점 사회구조적 관점 사회적 네트워크 관점으로 구분, , 하여 살펴보았다 심윤종유홍준박승희( ․ ․ , 1991: 226-229; 장원섭김형만옥준필․ ․ , 1999:

민무숙허현란김형만

21-23; Cedefop, 2001: 14-15; ․ ․ , 2002: 20-31).

(5)

개인주의적 접근 1.

인적자본론(human capital theories)은 개인주의적 접근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이론이 다 인적자본론은 학교에서 직업세계로의 이행에 있어서 성공 여부가 개인이 가지고 있는. 인적자본의 양과 질에 좌우된다고 설명한다(Becker, 1993; Parent, 1995). 여성이 남 성에 비해 직업세계로의 이행에 어려움을 겪는다면 노동시장에서 요구하는 자질이나 능, 력면에서 여성이 남성에 비해 결핍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본다 여성이 남성과 동일한 수. 준으로 교육훈련과 인적자본에 대한 투자를 한다면 노동시장에서의 성별 격차는 사라진 다고 봄으로써 궁극적으로 당사자 개인을 비난하는, (blame-the-victim) 관점을 취한 다.

따라서 이 관점에서는 여성이 학교에서 직업세계로의 이행 과정에서 겪는 문제는 여성 이 학교교육이나 사회에서 남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불리한 입장에 처한 데서 비롯되므로 여성의 잠재력 실현을 방해하는 모든 교육적사회적 요소들을 제거하는 데 주안점을 둔․ 다 이런 점에서 남성과 동일한 교육기회 교육연한 교육과정 교육의 질이 여성에게도. , , , 제공되어야 한다 특히 성역할 사회화를 통해 습득하는 여성성의 특징은 낮은 포부수준이. 나 성취동기의 결여와 결부되어 학교에서 실패하는 원인이 되므로(Arnot, 1981: 103), 여성이 진정한 의미의 기회균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정형화된 성역할을 탈피함으로써 가능하다 이와 함께 남녀 동등한 교육과정 및 교육의 질을 보장하기 위해서 여학생으로. 하여금 남학생이 많이 선택하는 교과 수학이나 과학을 권장하여 과학이나 공학과 같은, 비전통적인 영역의 전공과 직업에 진출하도록 진로지도를 강화해 나가야 한다 이를 위하. 여 여학생의 수학성취 향상을 위한 다양한 처치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여성들이 남성 과 동일하게 노동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

사회구조적 관점 2.

사회구조적 관점에서는 학교에서 직업세계로의 이행이 개인의 특성이 아닌 성별 학력, , 연령 사회계급 지역 등 노동시장의 구조에 의해 결정된다고 설명하는데 대표적으로 선, , , 발가설(screening hypothesis), 노동시장분절론(labor market segmentation theory) 등이 해당된다 우선 선발가설에 의하면 고용주는 근로자의 생산성을 모르거나 직무를. ,

(6)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 필요한 기술 수준의 측정이 복잡하고 어렵기 때문에 연령, 성 인종 교육과 시험 성적 등과 같은 근로자의 특성을 통해서 선발하게 된다 이 과정에, , . 서 고용주는 다른 집단에 비해 여성이나 소수집단의 생산성을 더욱 낮게 평가하고 동일 한 노동에 대해 더 낮은 임금을 지급하게 된다 김미란( , 2003).

노동시장분절론에서는 노동시장이 다원화된 구조로 분단되었다고 보고 근로자의 성, , 인종 지역 사회경제적 배경 등에 따라 소득이 결정된다고 본다 즉 근로자의 소득이 생, . 산성이나 학력 등에 따라 결정된다기 보다는 근로자가 경제의 어느 구조에 속해 있는가 에 따라 결정된다고 설명한다(Psacharopoulos, 1975). 여성들은 남성들에 비해 저임금 근로자가 집중하는 주변산업에 집중될 가능성이 더욱 높다 김영화( , 1991).

사회구조적 관점에 의하면 저학력자 여성 등은 직업세계로의 이행에 있어서 불리한, 환경에 처하게 되며 고학력자나 남성에 비해 많은 장애요인을 갖는다 따라서 여성 청년, . 층이 남성에 비하여 차별화된 이행 경로를 나타내는 것은 개인의 능력이나 자질 문제가 아니라 귀속적 특성에 의해 영향받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관점에서는 여성 및 저학력자, . 가 학교에서 직업세계의 이행 과정에서 사회구조적으로 어떻게 배제되는가를 분석하는 데 초점을 둔다.

이 관점에서는 인간자본론적 관점에서 제안하듯이 여성이 갖는 학교 및 노동시장에서 의 불이익이 학교교육을 통해 해결될 수 없다고 본다 오히려 인간자본론적 관점은 여성. 을 더욱 성정형화시키는 데 기여하며 여성의 자존감과 학업성취에 있어서 더욱 불리하게, 작용하게 한다 사회구조적 관점에서는 성별 불평등을 재생산하는 현행 사회구조의 근본. 적 개편과여성의 가치와 세계관에 근거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서 해결점을 찾는다.

사회적 네트워크 관점

3. (social network theory)

사회적 네트워크 관점은 인간을 궁극적으로 다른 사람들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존재하 는 사회구성원으로 보고 경제행위를 포함한 인간의 사회적 행위를 사회학적으로 분석하, 는 신구조주의(new structuralism)에서 출발한다 심윤종유홍준박승희( ․ ․ , 1991:

이 관점은 학교에서 직업세계로의 이행 과정에서 개인이나 시장 관점이 아 224-225).

니라 구직자와 기업을 포함한 구직과 고용행위에 있어서 제삼자의 개입이라는 복합적인 관련성을 가정한다 이 관점은 직업세계에서 성공을 위한 필수적인 조건이 정보의 질 신. ,

(7)

뢰성 영향력 및 그 흐름에 따른 구직 및 고용 방법이라는 점을 주목하고 학교 직업세계, - 의 이행 과정에서 역동적인 측면을 강조한다 학교 졸업자와 일자리의 짝짓기. (job 과정에서 제삼자에 의한 구직자 또는 구인자에 대한 정보 제공이 이행의 성공적 match)

인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장원섭김형만옥준필( ․ ․ , 1999: 21-23).

사회적 네트워크는 개인과 개인간의 망들을 의미하는 개인적 네트워크뿐만 아니라 학 교 기업 연계가 장기적이고 때로는 공식화된 제도적 네트워크로 이루어진다 여성들은- . 남성들에 비해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정도가 낮고 그 방법을 통해 성공적인 취업을 할 가 능성도 적은 것으로 보고된다 여성들은 남성에 비해 비공식적인 개인적 접촉을 덜 이용. 하며 개인적 접촉은 실제 취업을 위해서도 덜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노, . 동시장 이행 경로는 구직자가 처한 위치에 따라 다르며 제도적 네트워크인 공식적인 네, 트워크가 성별에 따라 차이가 난다 이같은 관점에서 볼때 여성 청년층의 이행 경로는 여. 성을 위한 정보와 상담 지원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이행 경로를 촉진시키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부각된다.

여성 청년층의 학교에서 직업세계로의 이행 실태 분석 .

학교에서 직업세계로의 이행 실태를 분석할 수 있는 주된 지표로는 구직 및 취업 경로, 취업 제의 여부와 미취업 사유 취업 경험 및 직장 이동 여부 첫 취업 소요기간 첫 직장, , , 이직 사유 학교교육과 직업간의 연관성 등을 들 수 있다 이같은 지표를 활용할 수 있는, . 자료로는 경제활동인구조사‘ ’와 몇 기관에서 수행하고 있는 청년층패널 자료가 있으‘ ’ 나 여기에서는 자료의 대표성을 고려하여, 2003년 월에 통계청이 실시한 경제활동인구5 조사 청년층 부가조사 자료를 활용하였다.

보통 만‘ 15 ~29세 세로서 매년 월에 정규교육과정을 졸업한 자2 ’로 정의되는 청년층 신규 졸업생의 이행 경로를 분석함으로써 여성 청년층의 학교에서 직업세계로의 이행이 남성과 어떻게 차별적으로 나타나고 학력 수준별로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가를 살펴보, 았다.

(8)

청년층의 경제활동상태 1.

표 은 청년층의 성별학력별 경제활동상태를 나타낸 것이다 남성 청년층의 취업률

< 1> ․ .

은78.1%로 여성의63.5%에 비해 높게 나타난다 또한 여성 청년층의 학력별 취업률을. 보면 전문대졸, (72.6%), 대졸이상(69.2%), 실업고졸(59.3%), 일반고졸(49.5%) 순으 로 나타남으로써 학력이 높을수록 취업 경향은 높은 것으로 나타난다.

한편 청년층의 학교에서 직업세계로의 이행에서 가장 큰 문제 중의 하나는 유휴화율, 이 높다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유휴인력은 노동시장에서 실업상태이거나 비통학 비경제. 활동자로 정의된다. <표1>에서 청년층의 성별학력별 유휴화율을 보면 여성들이 남성들․ , 에 비해 전반적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는데 남성의 전체 비율이18.1%인 것에 비해 여성 들은33.0%를 차지한다 여성들의 유휴화율은 전문대졸. 25.2%, 대졸이상26.8%, 실업 고졸38.1%순으로 나타나 전반적으로 학력이 낮을수록 유휴화율이 높은 경향을 보여준 다 노동력의 유휴화는 인적자본의 감가상각에 따라 기존에 실시된 인적자본 투자를 무의. 미하게 만드는 동시에 일자리를 통한 인적자본 축적의 기회를 상실하게 만든다 이는 장. 기적인 관점에서 인적자본의 하락을 야기시키며 잠재적인 사용자에게 부정적인 인상을, 제공함으로써 실업이나 미취업상태의 장기화로 인해 취업 확률을 저하시키는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한다.

청년층의 성별학력별 경제활동상태

< 1>

단위 천 명

( : , %)

구 분 취업 실업 비경제 활동

유휴

화율

소계 통학 비통학

중졸이하 62 (71.7) 4 (5.1) 20 (23.2) 3 (3.0) 17 (20.2) 86 (100.0) 24.4 일반고졸 334 (71.0) 33 (7.0) 103 (22.0) 41 (8.7) 62 (13.3) 470 (100.0) 20.2 실업고졸 598 (79.9) 51 (6.8) 100 (13.3) 15 (2.0) 85 (11.4) 748 (100.0) 18.2 전문대졸 423 (81.1) 49 (9.4) 49 (9.5) 15 (2.8) 35 (6.7) 521 (100.0) 16.1 대졸이상 482 (79.9) 45 (7.4) 77 (12.7) 20 (3.2) 57 (9.5) 604 (100.0) 16.9 전체 1,899 (78.1) 182 (7.5) 349 (14.4) 92 (3.8) 257 (10.6) 2,430 (100.0) 18.1

중졸이하 23 (40.0) 1 (2.2) 34 (57.9) 3 (5.4) 30 (52.5) 58 (100.0) 53.4 일반고졸 254 (49.5) 12 (2.4) 247 (48.1) 31 (6.0) 216 (42.1) 513 (100.0) 44.4 실업고졸 591 (59.3) 45 (4.5) 360 (36.2) 26 (2.6) 334 (33.6) 996 (100.0) 38.1 전문대졸 648 (72.6) 44 (4.9) 201 (22.5) 20 (2.2) 181 (20.3) 893 (100.0) 25.2 대졸이상 554 (69.2) 43 (5.3) 204 (25.5) 33 (4.1) 171 (21.4) 800 (100.0) 26.8 전체 2,070 (63.5) 144 (4.4) 1,046 (32.1) 113 (3.5) 933 (28.6) 3,260 (100.0) 33.0 자료 통계청: ,『경제활동인구 청년층 부가조사, 2003.5.

(9)

청년층 비경제활동자의 성별학력별 활동상태

< 2>

단위 천 명

( : , %)

구 분 육아․

가사

정규교 육통학

입시학원 통학

취업 학원

취업

준비 진학준비 군입대

준비 기타

중졸이하 - (0.0) - (0.0) 1 (5.4) 2 (7.6) - (0.0) 0 (1.5) 2 (9.1) 15 (76.3) 20 (100.0) 일반고졸 - (0.0) - (0.0) 34 (32.6) 7 (7.1) 4 (4.1) 17 (16.7) 10 (9.3) 31 (30.2) 103 (100.0) 실업고졸 2 (1.8) - (0.0) 2 (1.8) 13 (12.9) 4 (3.7) 3 (2.8) 10 (10.5) 66 (66.5) 100 (100.0) 전문대졸 - (0.0) - (0.0) 2 (3.2) 13 (26.3) 13 (26.5) 3 (5.5) 5 (10.3) 14 (28.2) 49 (100.0) 대졸이상 1 (1.5) - (0.0) 1 (1.2) 35 (45.8) 35 (45.8) 3 (3.6) 1 (0.8) 17 (22.8) 77 (100.0) 전체 3 (0.8) - (0.0) 39 (11.2) 56 (16.1) 56 (16.1) 26 (7.4) 28 (7.9) 144 (41.3) 349 (100.0)

중졸이하 20 (60.0) - (0.0) 1 (2.3) 2 (7.1) - (0.0) 2 (4.8) - (0.0) 9 (25.9) 34 (100.0) 일반고졸 186 (75.3) 2 (0.7) 16 (6.4) 14 (5.5) 6 (2.5) 9 (3.5) - (0.0) 1 5(6.1) 247 (100.0) 실업고졸 293 (81.3) 1 (0.3) 5 (1.5) 19 (5.3) 3 (0.9) 4 (1.1) 0 (0.1) 3 4(9.5) 360 (100.0) 전문대졸 141 (70.0) - (0.0) 2 (1.1) 18 (8.7) 6 (3.2) 7 (3.7) - (0.0) 27 (13.3) 201 (100.0) 대졸이상 121 (59.1) 1 (0.3) 2 (1.2) 30 (14.6) 20 (9.7) 10 (4.7) - (0.0) 21 (10.4) 204 (100.0) 전체 760 (72.7) 3 (0.3) 27 (2.6) 82 (7.9) 36 (3.4) 31 (3.0) - (0.0) 106 (10.1) 1,046 (100.0) 자료 통계청: ,『경제활동인구 청년층 부가조사, 2003.5.

표 는 청년층 비경제활동자의 성별학력별 활동상태를 나타낸 것이다 남성들의 경

< 2> ․ .

우 취업학원 및 준비가 각각, 16.1%를 차지하고 입시학원 통학 11.2%, 군입대준비 진학준비 순으로 나타난다 이에 비해 여성들은 육아가사가 로 다수

7.9%, 7.4% . ․ 72.7%

의 비율을 차지하며 취업학원, 7.9%, 취업준비3.4%순으로 나타난다.

(10)

구직 및 취업경로 2.

청년층의 성별학력별 구직경로

< 3>

단위 천 명

( : , %)

구 분 중졸 이하 일반고졸 실업고졸 전문대졸 대졸 이상 전체

미응답 - (0.0) - (0.0) - (0.0) - (0.0) - (0.0) - (0.0)

공공직업알선기관 1 (16.6) 0 (1.4) - (0.0) 0 (0.7) - (0.0) 2 (0.8) 민간직업알선기관 - (0.0) 1 (2.9) 1 (1.8) 1 (0.8) - (0.0) 3 (1.5) 취직시험응시 - (0.0) - (0.0) 2 (4.0) 3 (5.6) 8 (18.3) 13 (7.1) 신문 잡지 인터넷, , ,

벽보 등 2 (34.5) 19 (58.7) 25 (50.1) 31 (63.2) 31 (69.5) 108 (59.5) 학교 학원 추천, - (0.0) - (0.0) 0 (0.0) 1 (2.4) 1 (2.2) 2 (1.2) 사업체 방문 1 (23.1) 2 (6.6) 3 (5.1) 4 (7.2) 1 (3.2) 11 (5.9) 친구 친지 소개, 1 (12.6) 9 (27.6) 18 (36.3) 9 (17.7) 2 (5.6) 39 (21.6) 자영업 준비 1 (13.2) 1 (2.9) 1 (2.7) 0 (0.8) 1 (1.3) 4 (2.1)

기타 - (0.0) - (0.0) - (0.0) 0 (0.7) - (0.0) 0 (0.2)

4 (100.0) 33 (100.0) 51 (100.0) 49 (100.0) 45 (100.0) 182 (100.0)

미응답 - (0.0) - (0.0) 0 (0.5) 0 (1.1) 0 (0.6) 1 (0.7)

공공직업알선기관 - (0.0) - (0.0) 1 (3.0) 1 (1.8) - (0.0) 2 (1.5) 민간직업알선기관 - (0.0) - (0.0) - (0.0) - (0.0) - (0.0) - (0.0) 취직시험응시 - (0.0) 1 (10.5) 1 (1.9) 2 (3.7) 9 (20.3) 13 (8.5) 신문 잡지 인터넷, , ,

벽보 등 1 (100.0) 8 (64.9) 29 (64.7) 31 (71.9) 27 (63.6) 97 (66.9) 학교 학원 추천, - (0.0) - (0.0) 1 (2.4) 1 (2.6) - (0.0) 2 (1.5) 사업체 방문 - (0.0) 1 (5.6) 1 (3.1) 3 (7.4) 2 (5.8) 8 (5.4) 친구 친지 소개, - (0.0) 2 (19.0) 11 (24.4) 5 (11.6) 4 (9.7) 22 (15.6) 자영업 준비 - (0.0) - (0.0) - (0.0) - (0.0) - (0.0) - (0.0) 1 (100.0) 12 (100.0) 45 (100.0) 44 (100.0) 43 (100.0) 144 (100.0) 자료 통계청: ,『경제활동인구 청년층 부가조사, 2003.5.

표 은 청년층의 성별학력별 구직 경로를 나타낸 것이다 남성들은 신문 잡지 인

< 3> ․ . , ,

터넷 벽보 등, (59.5%),친구 친지 소개, (21.6%)를 중심으로 구직을 하고 있으며 여성들, 은 각각66.9%, 15.6%순으로 응답함으로써 여성들이 남성들에 비해 신문 잡지 인터, , 넷 벽보 등을 더욱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들의 구직 경로를 학력별로 보면 대, . , 졸이상자는 취직시험 응시비율이20.3%로 나타나 전문대졸 이하자에 비해 현저하게 높 게 나타나며 친구 친지 소개는, 9.7%로 나타나 다른 학력 수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비율을 나타냈다.

표 는 청년층의 성별학력별 취업 경로를 나타낸 것이다 우리 나라 청년층의 취업

< 4> ․ .

(11)

은 절반 정도가 연고 취업에 의존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남성의 경우 연고취업. , (49.9%), 신문 인터넷 벽보, , (20.4%), 채용시험(15.2%) 순으로 취업을 한 것에 비해 여성의 경, 우 연고취업, (48.4%), 신문 인터넷 벽보, , (23.9%), 채용시험(16.4%) 순으로 나타나고 있다 여성의 경우 학력별 취업 경로를 보면 학력 수준이 낮을수록 연고취업 비율이 높. , , 은 것에 비해 학력 수준이 높을수록 채용시험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청년층의 성별학력별 취업경로

< 4>

단위 천 명

( : , %)

구 분 중졸 이하 일반고졸 실업고졸 전문대졸 대졸 이상 전체**

연고취업 39 (63.1) 193 (57.9) 373 (62.4) 198 (46.9) 144 (29.9) 948 (49.9) 학교 학원 추천, 1 (1.2) 16 (4.9) 54 (9.0) 32 (7.5) 34 (7.1) 137 (7.2) 가족 친지 소개, 26 (42.0) 120 (36.0) 223 (37.3) 109 (25.8) 71 (14.8) 550 (29.0) 그 직장 재직자의 소개 12 (19.9) 57 (17.0) 96 (16.1) 57 (13.6) 39 (8.0) 261 (13.7) 채용시험 - (0.0) 18 (5.3) 28 (4.6) 69 (16.1) 176 (36.5) 289 (15.2) 신문 인터넷 벽보, , 13 (21.8) 73 (21.9) 113 (18.8) 97 (23.0) 91 (19.0) 388 (20.4) 학교 내 취업소개기관 - (0.0) 4 (1.1) 10 (1.7) 13 (3.1) 9 (1.8) 35 (1.9) 공공직업알선기관 1 (1.0) 2 (0.6) 7 (1.2) 4 (1.0) 3 (0.6) 17 (0.9) 민간직업알선기관 2 (2.7) 2 (0.5) 4 (0.6) 1 (0.2) 2 (0.5) 11 (0.6) 그 외* 5 (8.1) 37 (11.2) 56 (9.5) 39 (9.2) 50 (10.5) 188 (9.9) 62 (100.0) 334 (100.0) 598 (100.0) 423 (100.0) 482 (100.0) 1,899 (100.0)

연고취업 13 (57.7) 146 (57.5) 351 (59.3) 310 (47.9) 182 (32.8) 1002 (48.4) 학교 학원 추천, 0 (1.0) 30 (12.0) 113 (19.2) 93 (14.3) 56 (10.0) 292 (14.1) 가족 친지 소개, 10 (43.2) 82 (32.3) 170 (28.8) 147 (22.6) 75 (13.5) 484 (23.4) 그 직장 재직자의 소개 3 (13.6) 34 (13.2) 67 (11.4) 71 (10.9) 51 (9.3) 226 (10.9) 채용시험 - (0.0) 14 (5.4) 39 (6.6) 90 (13.9) 197 (35.6) 340 (16.4) 신문 인터넷 벽보, , 7 (32.3) 63 (24.7) 131 (22.1) 173 (26.7) 122 (22.0) 496 (23.9) 학교 내 취업소개기관 - (0.0) 3 (1.1) 20 (3.3) 21 (3.2) 8 (1.5) 52 (2.5) 공공직업알선기관 0 (1.3) 1 (0.4) 5 (0.9) 8 (1.3) 3 (0.5) 18 (0.9) 민간직업알선기관 - (0.0) 2 (0.7) 1 (0.3) 4 (0.6) 1 (0.2) 8 (0.4) 그 외* 2 (8.7) 21 (8.3) 38 (6.4) 39 (6.0) 37 (6.7) 137 (6.6) 23 (100.0) 254 (100.0) 591 (100.0) 648 (100.0) 554 (100.0) 2,070 (100.0) 자료 통계청: ,『경제활동인구 청년층 부가조사, 2003.5.

: *회사의 특별채용 취업 및 직업박람회 등 기타, . 무응답자 제외함

** .

취업 제의 여부와 미취업 사유 3.

표 는 청년층 실업자의 성별학력별 취업 제의여부와 미취업 사유를 제시한 것이다

< 5> ․ .

(12)

남성들은 전체 비율 중8.4% ,가 여성들은14.2%가 취업제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나 여성 들이 남성들에 비해 취업 제의를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들의 미취업 사유로는. 근로조건 불만족(2.5%)과 시험(2.5%)이고 여성들은 근로조건 불만족, (7.1%), 시험 으로 나타나 여성들의 근로조건의 불만족이 남성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 (4.4%)

났다 여성들의 경우 학력별 취업 제의 여부 및 미취업 사유를 보면 학력 수준이 낮을수. , , 록 취업제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고졸 여성의 경우 취업 제의를 많이 받는. 것에 비해 근로조건에 대한 불만족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결국 여성들은 남. 성들에 비해 취업제의를 상대적으로 많이 받고 있으나 취업 여건이나 조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일자리에 제의받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청년층 실업자의 성별학력별 취업제의 여부와 미취업 사유

< 5>

단위 천 명

( : , %)

구 분 중졸 이하 일반고졸 실업고졸 전문대졸 대졸 이상 전체

남 전체 4 (100.0) 33 (100.0) 51 (100.0) 49 (100.0) 45 (100.0) 182 (100.0) 취업제의 안받음 4 (100.0) 31 (92.7) 46 (91.2) 44 (88.9) 42 (93.4) 167 (91.6) 취업제의 받음 0 <0.0> 2 <7.3> 4 <8.8> 5 <11.1> 3 <6.6> 15 <8.4>

전공경력기술 불일치 - (0.0) 1 (3.1) - (0.0) 2 (3.3) 1 (1.3) 3 (1.8) 근로조건 불만족 - (0.0) 1 (4.3) 2 (4.3) 0 (0.6) 1 (1.6) 5 (2.5) 지리적 위치 불만족 - (0.0) - (0.0) 1 (1.9) 1 (2.1) - (0.0) 2 (1.1)

시험 - (0.0) - (0.0) 1 (1.5) 2 (4.4) 2 (3.6) 5 (2.5)

기타 - (0.0) 0 (0.0) 1 (1.1) 0 (0.7) - (0.0) 1 (0.5)

여 전체 1 (100.0) 12 (100.0) 45 (100.0) 44 (100.0) 43 (100.0) 144 (100.0) 취업제의 안받음 1 (100.0) 10 (83.8) 36 (81.1) 38 (87.0) 38 (89.8) 124 (85.8) 취업제의 받음 - <0.0> 2 <16.2> 8 <18.9> 6 <13.0> 4 <10.2> 20 <14.2>

전공경력기술 불일치 - (0.0) 1 (7.1) 1 (1.7) - (0.0) - (0.0) 2 (1.1) 근로조건 불만족 - (0.0) - (0.0) 6 (13.6) 2 (3.7) 3 (6.2) 10 (7.1) 지리적 위치 불만족 - (0.0) - (0.0) - (0.0) 2 (3.5) - (0.0) 2 (1.1)

시험 - (0.0) 1 (9.1) 1 (3.1) 3 (5.8) 1 (3.3) 6 (4.4)

기타 - (0.0) - (0.0) 0 (0.5) - (0.0) 0 (0.8) 1 (0.4)

자료 통계청: ,『경제활동인구 청년층 부가조사, 2003.5.

취업 경험 및 직장 이동 여부 4.

표 은 청년층의 성별학력별 취업 경험과 직장 이동 여부를 제시한 것이다 남성들

< 6> ․ .

(13)

은90.0% ,가 여성들은91.8%가 취업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여성들이 남성들에 비 해 취업 경험이 많은 것으로 나타나며 직장 이동 횟수는 남성들이 여성들에 비해 상대적, 으로 높게 나타난다 실업고졸이나 전문대졸 여성들은 대졸 이상이나 일반고 졸 여성에. 비해 취업 경험이 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나며 직장 이동도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난다.

청년층의 성별학력별 취업경험과 직장이동여부

< 6>

단위 천 명

( : , %)

구 분 중졸이하 일반고졸 실업고졸 전문대졸 대졸이상 전체

남 취업경험 있음 73 (84.3) 395 (84.1) 708 (94.6) 480 (92.1) 531 (88.0) 2,187 (90.0) 한번 20 (23.4) 122 (26.0) 193 (25.8) 249 (47.8) 364 (60.4) 949 (39.1) 두번이상 52 (60.9) 273 (58.1) 515 (68.8) 231 (44.3) 167 (27.6) 1,238 (50.9) 취업경험 없음 11 (13.4) 67 (14.3) 34 (4.5) 39 (7.5) 65 (10.8) 216 (8.9) 86 (100.0) 470 (100.0) 748 (100.0) 522 (100.0) 604 (100.0) 2,430 (100.0) 여 취업경험 있음 43 (74.3) 454 (88.6) 935 (93.9) 848 (95.0) 711 (88.9) 2,992 (91.8) 한번 13 (22.0) 156 (30.3) 318 (32.0) 415 (46.5) 441 (55.1) 1,343 (41.2) 두번이상 30 (52.4) 29 (58.2) 616 (61.9) 433 (48.5) 270 (33.8) 1,648 (50.6) 취업경험 없음 15 (25.7) 50 (9.7) 50 (5.0) 41 (4.6) 83 (10.4) 239 (7.3) 58 (100.0) 513 (100.0) 996 (100.0) 893 (100.0) 800 (100.0) 3,260 (100.0) 자료 통계청: ,『경제활동인구 청년층 부가조사, 2003. 5.

첫 취업 소요기간 5.

표 은 청년층 임금 근로자의 성별학력별 첫 취업 소요기간을 나타낸 것이다 남성

< 7> ․ .

의 경우 평균14.8개월이 소요되는 것에 비해 여성의 경우, 7.8개월로 나타난다 이같이. 남성과 여성간에 첫 취업 소요기간의 차이가 나타나는 것은 남성들의 군 복무로 인한 취 업 진출 시기가 지연되는 데 따른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여성의 경우 학력별 소요기간을 보면 전문대졸(6.1), 대졸이상(6.7), 실업고졸(7.7) 일반고졸(11.1)순으로 나타나 전문대학을 포함한 대졸자들이 고졸자들에 비해 첫 취업 소요기간이 다소 짧은 것으로 나타난다.

(14)

청년층 임금근로자의 성별학력별 첫 취업 소요기간

< 7>

단위 천 명

( : , %)

구 분 3개월

미만

개월 3~6

미만

개월

6 ~1

미만

1~2

미만

2~3

미만 3년 이상 임금근로자 평균

개월

( )

남 중졸이하 9 (13.9) 10 (14.9) 6 ( 9.4) 13 (20.3) 6 ( 9.4) 21 (32.1) 65 (100.0) 34.4 일반고 123 (34.3) 38 (10.7) 20 ( 5.6) 39 (11.0) 27 ( 7.5) 111 (31.1) 358 (100.0) 24.0 실업고 324 (47.8) 84 (12.4) 45 ( 6.7) 49 ( 7.3) 39 ( 5.7) 137 (20.2) 677 (100.0) 16.1 전문대 234 (51.7) 49 (10.7) 36 ( 7.9) 60 (13.1) 29 ( 6.5) 46 (10.1) 454 (100.0) 10.4 대졸이상 284 (56.4) 47 (9.3) 45 ( 8.9) 62 (12.4) 41 ( 8.1) 25 ( 5.0) 503 (100.0) 8.1

전체 973 (47.3) 227 (11.0) 152 (7.4) 224 (10.9) 142 ( 6.9) 340 (16.5) 2,057 (100.0) 14.8 여 중졸이하 10 (24.9) 7 (15.7) 2 ( 4.1) 8 (20.4) 3 ( 6.8) 12 (28.2) 41 (100.0) 29.2 일반고 205 (47.1) 52 (12.0) 38 ( 8.7) 79 (18.2) 24 ( 5.4) 38 ( 8.6) 436 (100.0) 11.1 실업고 548 (59.5) 100 (10.9) 92 (10.0) 93 (10.1) 41 ( 4.4) 48 ( 5.2) 921 (100.0) 7.7 전문대 528 (63.6) 88 (10.6) 66 ( 7.9) 83 (10.0) 36 ( 4.4) 30 ( 3.6) 832 (100.0) 6.1 대졸이상 413 (60.7) 73 (10.7) 63 ( 9.2) 70 (10.2) 32 ( 4.7) 30 ( 4.4) 681 (100.0) 6.7 전체 1,705 (58.6) 320 (11.0) 260 ( 8.9) 333 (11.4) 135 ( 4.7) 158 ( 5.4) 2,911 (100.0) 7.8 자료 통계청: ,『경제활동인구 청년층 부가조사, 2003.5.

근속기간 및 첫 직장 이직사유 6.

청년층 임금근로자의 성별학력별 근속기간

< 8>

단위 천 명

( : , %)

구 분 3개월 미만 3~6개월 미만

개월

6 ~1

미만

1~2

미만

2~3

미만 3년 이상 임금근로자 평균

개월

( )

남 중졸이하 10 (18.6) 11 (20.8) 12 (22.6) 12 (21.8) 3 ( 5.0) 6 (11.3) 54 (100.0) 16.6 일반고 31 (11.0) 37 (13.1) 65 (23.3) 78 (27.8) 29 (10.4) 41 (14.5) 280 (100.0) 17.6 실업고 53 ( 9.9) 66 (12.4) 123 (23.0) 160 (29.9) 55 (10.3) 79 (14.7) 537 (100.0) 18.3 전문대 31 (12.0) 43 (16.9) 62 (24.3) 78 (30.3) 27 (10.6) 16 ( 6.0) 257 (100.0) 13.4 대졸이상 24 (12.5) 36 (18.4) 41 (21.2) 60 (30.7) 18 ( 9.3) 15 ( 7.9) 194 (100.0) 14.1 전체 149 (11.3) 193 (14.6) 304 (23.0) 387 (29.3) 132 (10.0) 156 (11.8) 1,321 (100.0) 16.5 여 중졸이하 4 (12.1) 10 (26.7) 7 (17.9) 5 (13.1) 8 (23.1) 3 ( 7.2) 37 (100.0) 15.3 일반고 19 ( 5.3) 37 (10.0) 62 (16.9) 102 (27.9) 57 (15.8) 88 (24.1) 364 (100.0) 24.9 실업고 45 ( 6.3) 75 (10.6) 145 (20.2) 199 (27.8) 108 (15.1) 144 (20.1) 715 (100.0) 22.0 전문대 46 ( 8.8) 51 ( 9.7) 124 (23.9) 164 (31.4) 58 (11.1) 80 (15.3) 522 (100.0) 18.9 대졸이상 30 ( 8.7) 48 (13.6) 83 (23.8) 97 (27.8) 45 (12.7) 47 (13.5) 350 (100.0) 17.5 전체 145 ( 7.3) 220 (11.1) 420 (21.1) 566 (28.5) 276 (13.9) 361 (18.2) 1,988 (100.0) 20.8 자료 통계청: ,『경제활동인구 청년층 부가조사, 2003.5.

(15)

표 은 청년층 임금근로자의 성별학력별 근속기간을 나타낸 것이다 남성들의 평균

< 8> ․ .

근속기간은16.5개월이고 여성들은, 20.8개월로 나타나 여성들의 근속 기간이 상대적으 로 길게 나타난다 또한 남성들은 년 이상 근속하는 비율이 전체의. 2 21.8%를 나타내는 것에 비해 여성들은, 32.1%를 나타냄으로써 여성들의 근속기간이 남성들에 비해 보다 장기화되는 경향을 보인다 여성들의 근속기간을 학력 수준별로 보면 학력수준이 높을수. , 록 근속기간이 상대적으로 짧게 나타나고 있으며 고졸 출신 여성들의 근속기간이 장기화, 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청년층의 성별학력별 첫직장 이직 사유

< 9>

단위 천 명

( : , %)

구 분 중졸 이하 일반고졸 실업고졸 전문대졸 대졸 이상 전체

남 근로여건 불만족 30 (54.4) 110 (36.9) 212 (38.7) 114 (43.0) 80 (40.5) 545 (40.0) 전공기술 불일치 4 ( 8.1) 27 (9.1) 50 (9.1) 29 (10.9) 27 (13.4) 137 (10.0) 장래성 없어 4 ( 7.5) 22 (7.5) 35 (6.4) 21 (7.9) 29 (14.7) 112 ( 8.2) 사내 인간관계 2 ( 4.1) 5 (1.8) 11 (1.9) 6 (2.2) 2 (1.2) 26 ( 1.9) 개인적 가족적 이유 10 (17.8) 66 (22.2) 123 (22.5) 35 (13.1) 19 (9.8) 253 (18.6) 창업 0 ( 0.8) 6 (2.1) 11 (2.0) 9 (3.4) 5 (2.5) 31 ( 2.3) 임시 계절적 일 완료. 1 ( 2.5) 11 (3.8) 20 (3.7) 10 (3.8) 6 (3.2) 49 ( 3.6) 일자리 없음 1 ( 2.5) 11 (3.6) 17 (3.0) 14 (5.5) 7 (3.3) 50 ( 3.6) 계약만료 - ( 0.0) 3 (1.0) 9 (1.6) 6 (2.2) 5 (2.8) 23 ( 1.7) 권고사직 정리해고 명예퇴직, , - ( 0.0) 3 (1.2) 5 (1.0) 3 (1.1) 3 (1.4) 14 ( 1.1) 직장의 휴 폐업 파산. , 1 ( 1.7) 17 (5.7) 14 (2.5) 13 (4.8) 9 (4.7) 54 ( 4.0) 기타 0 ( 0.5) 16 (5.3) 41 (7.6) 6 (2.3) 5 (2.6) 69 ( 5.0) 55 (100.0) 297 (100.0) 547 (100.0) 265 (100.0) 198 (100.0) 1,363 (100.0) 여 근로여건 불만족 13 (34.8) 132 (35.8) 294 (40.6) 226 (43.0) 133 (36.9) 798 (39.6) 전공기술 불일치 2 ( 4.2) 18 ( 5.0) 43 ( 6.0) 42 ( 7.9) 27 ( 7.6) 132 ( 6.6) 장래성 없어 1 ( 3.1) 26 ( 7.0) 60 ( 8.4) 36 ( 6.9) 28 ( 7.9) 152 ( 7.5) 사내 인간관계 1 ( 3.9) 14 ( 3.8) 26 ( 3.6) 15 ( 2.9) 9 ( 2.6) 66 ( 3.3) 개인적 가족적 이유 15 (40.7) 133 (35.9) 206 (28.4) 136 (25.8) 97 (27.0) 586 (29.1) 창업 0 ( 0.0) 5 ( 1.3) 4 ( 0.6) 5 ( 0.9) 3 ( 0.9) 16 ( 0.8) 임시 계절적 일 완료. 2 ( 4.4) 6 ( 1.6) 11 ( 1.5) 9 ( 1.7) 10 ( 2.9) 38 ( 1.9) 일자리 없음 0 ( 1.3) 9 ( 2.5) 26 ( 3.6) 15 ( 2.9) 10 ( 2.8) 61 ( 3.0) 계약만료 - ( 0.0) 4 ( 1.0) 5 ( 0.6) 11 ( 2.0) 16 ( 4.5) 35 ( 1.7) 권고사직 정리해고 명예퇴직, , - ( 0.0) 8 ( 2.2) 11 ( 1.6) 6 ( 1.1) 8 ( 2.2) 33 ( 1.7) 직장의 휴 폐업 파산. , 2 ( 6.1) 8 ( 2.3) 22 ( 3.0) 17 ( 3.3) 6 ( 1.7) 56 ( 2.8) 기타 1 ( 1.5) 6 ( 1.6) 16 ( 2.2) 8 ( 1.5) 11 ( 3.2) 42 ( 2.1) 37 (100.0) 370 (100.0) 723 (100.0) 526 (100.0) 360 (100.0) 2,015 (100.0) 자료 통계청: ,『경제활동인구 청년층 부가조사, 2003. 5.

(16)

표 는 청년층의 성별학력별 첫직장 이직 사유를 나타낸 것이다 남성들의 경우 근

< 9> ․ . ,

로여건 불만족(40.0%), 개인적가족적 이유․ (18.6%), 전공기술 불일치(10.0%) 순으로 이직을 한 것에 비해 여성들은 근로여건 불만족, (39.6%), 개인적가족적 이유․ (29.1%), 장래성이 없어(7.5%)순으로 이직하였음을 보여준다 이와 같이 남녀 공히 첫 직장 이직. 사유로 근로조건의 불만족 비율이 높은 것은 청년층에게 제공되는 일자리가 전반적으로 만족스럽지 않음을 보여준다 남성들의 경우 전공기술 불일치가 주된 이직 사유 중의 하. 나가 되고 있는 점은 남성들이 여성들에 비해 더 나은 일자리를 찾아 갈 수 있는 가능성 이 있음을 나타낸다 또한 여성들의 이직 사유 중 개인적가족적 이유는 결혼 및 가사부담. ․ 으로 남성들은 군 입대로 인한 것임을 추측할 수 있다 여성들의 이직 사유를 학력 수준, . 별로 보면 실업고졸 및 전문대졸 여성의 경우 대졸 이상자에 비해 근로여건 불만족이, ,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며 고졸 여성들의 경우 전문대졸 및 대졸 이상자에 비해 개인적, ․ 가족적 이유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난다.

교육훈련 이수 여부와 학교교육의 도움 여부 7.

표 은 학교 교육 외에 취업을 위해 학원에 다니거나 직업교육 훈련 을 받는 적

< 10> “ ( )

이 있습니까?”에 대한 응답 결과를 성별학력별로 제시한 것이다 여성의 직업훈련 참여․ . 율은28.0%로서 남성의24.2%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녀 모두 학력 수준이 낮. 을수록 취업을 위한 훈련 참여 비율이 낮은 경향을 보이지만 여성의 경우 일반고졸과 실, 업고졸은 각각 31.1%로서 전문대졸(23.5%)과 대졸이상(28.5%)에 비해 직업교육 및 훈련 참여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고졸 여성이 취업 준비를 위해 사설학원이나. 교육훈련에 참여한 비율이 높고 취업을 위해 상대적으로 노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청년층의 성별학력별 학교이외의 교육훈련 참여율

< 10>

단위 천 명

( : , %)

구 분 중졸 이하 일반고졸 실업고졸 전문대졸 대졸 이상 전체

14 (16.0) 128 (27.3) 171 (22.8) 119 (22.8) 155 (25.7) 587 (24.2) 6 (10.7) 160 (31.1) 310 (31.1) 210 (23.5) 228 (28.5) 914 (28.0) 자료 통계청: ,『경제활동인구 청년층 부가조사, 2003.5.

(17)

청년층의 성별학력별 일과 전공간 일치 정도

< 11>

단위 천 명

( : , %)

구 분 중졸 이하 일반고졸 실업고졸 전문대졸 대졸 이상 전체*

매우 불일치 51 (83.2) 215 (64.3) 278 (46.5) 158 (37.3) 129 (26.7) 831 (43.8) 약간 불일치 5 ( 7.8) 49 (14.7) 113 (18.9) 73 (17.2) 72 (14.9) 311 (16.4) 그런대로 일치 1 ( 1.0) 53 (16.0) 154 (25.8) 115 (27.1) 137 (28.3) 459 (24.2) 매우 일치 3 ( 4.7) 11 ( 3.4) 46 ( 7.6) 76 (17.9) 139 (28.9) 275 (14.5) 62 (100.0) 334 (100.0) 598 (100.0) 423 (100.0) 482 (100.0) 1,899 (100.0) 매우 불일치 19 (83.7) 137 (54.1) 215 (36.4) 201 (31.0) 124 (22.5) 697 (33.7) 약간 불일치 3 (12.5) 57 (22.4) 110 (18.7) 96 (14.8) 73 (13.3) 340 (16.4) 그런대로 일치 1 ( 3.8) 43 (16.8) 197 (33.4) 168 (25.9) 149 (26.9) 558 (26.9) 매우 일치 - ( 0.0) 12 ( 4.7) 61 (10.3) 181 (27.9) 203 (36.6) 457 (22.1) 23 (100.0) 254 (100.0) 591 (100.0) 648 (100.0) 554 (100.0) 2,070 (100.0) 자료 통계청: ,『경제활동인구 청년층 부가조사, 2003.5.

: *무응답에 따른 관찰치 감소.

표 은 청년층의 성별학력별 일과 전공간의 일치 정도를 나타낸 것이다 남성들의

< 11> ․ .

경우 매우 불일치하거나 약간 불일치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각각43.8%, 16.4%로 나타 나며 여성들은 각각, 33.7%, 16.4%로 나타나 남성들이 일과 전공간 불일치 정도를 더욱 높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들의 경우 학력수준에 따른 여성의 인식 정도를 보. 면 학력 수준이 높을수록 일과 전공간 불일치 정도를 높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

일과 전공간 일치 여부를 보면 남성들은 여성들에 비해 불일치 정도를 더욱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여성들의 경우 학력 수준이 낮을수록 불일치 정도를 더욱 심각하게 인식,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는 남성들이 첫 직장 사유로서 전공기술 불일치에 응답하고 있는. 것과 연관된다 한편 여성들의 경우 학력이 낮을수록 전공과 관련한 일자리를 찾기가 더. , , 욱 어렵다는 것을 보여준다.

요약 및 논의 8.

청년층 부가조사 결과를 통해서 나타난 우리 나라 청년층의 학교에서 직업세계로의 이 행은 전반적으로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음을 보여 준다 특히 여성 청년층은 남성. 들에 비해 이행 경로에 있어서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학력 수준에 따라 차별적인, 이행 경로를 거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청년층의 유휴화율은 남성들에 비해 높게 나.

(18)

타나며 여성들은 학력 수준이 낮을수록 유휴화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반고, . 졸 여성은44.4%, 실업고졸 여성은38.1%로 매우 높게 나타나 남성들에 비해 거의 배2 이상의 여성들이 일자리를 갖지 못하거나 계속 교육훈련을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난다.

이는 고졸 여성 청년층이 노동시장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상대적으로 줄어 들 가능성이 높음을 보여준다.

우리 나라 청년층은 연고에 의한 취업 경로 비율이 매우 높은 가운데 남성들이 여성들, 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난다 특히 여성의 경우 학력 수준이 낮을수록 연고 취업.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어 취업 경로가 공식적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난다.

또한 여성들은 남성들에 비해 취업제의를 받은 경험이 상대적으로 많은 것에 비해 상대 적으로 취업제의를 받은 일자리의 근로 조건은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난다.

남성들은 군 복무로 인해 여성들에 비해 첫 취업 소요기간이 상대적으로 길게 나타나 고 있으며 여성의 경우에는 학력이 낮을수록 소요기간이 길게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같은 현상은 학력이 낮을수록 근무 여건이 좋지 않은 일자리에 취업 제의를 받는 경향 이 있으며 그 결과 직업탐색 기간이 상대적으로 길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

첫 취업 소요기간을 보면 남성들에 비해 여성들의 소요기간이 상대적으로 짧게 나타, 난다 이는 남성들에 비해 여성들의 취업 제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을 뿐만 아니라 여. , 성들이 교육훈련을 통한 취업 준비도가 높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한편 여성. , 들의 첫 취업 소요기간이 상대적으로 짧다는 점은 일자리에 대한 눈높이가 남성들에 비 해 상대적으로 낮은 데 따른 것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이같은 현상은 임금 근로자의 성. 별 근속 기간 차이에서 비롯된다 남성들의 경우 근속기간이 여성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짧게 나타나 근무여건에 대한 불만족이나 전공기술 불일치 등 자발적 사유 비율이 더욱 높게 나타나고 있다.

현재 우리 나라 청년 실업대책이 주로 일반 대학 재학생 및 대졸자 위주로 이루어지고 있어 여성들이 겪을 수 있는 제도적인 장애나 소외를 해결하는 데 한계가 있고 대학 미, , 진학 청년층에 대한 정책적 소외가 문제시되고 있다 또한 여성 청년층에 대한 실업대책. 논의 역시 주로 고학력 여성에 초점이 두어지고 있어 취약여성 청년층에 대한 정책적 고 려가 외면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여성 청년층의 학교에서 직업세계로의 이행. 실태 분석을 통해서 청년층의 이행 경로는 성별 학력에 따라 차별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청년 실업대책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계층별 진단과 처방이 보다 분석적으로. 이루어지고 여성 청년층 실업대책 마련에 있어서 효율성과 형평성을 적정하게 고려한 정, 책적인 우선 순위가 설정되어야 함을 시사한다.

(19)

맺음말 .

최근 청년실업이 장기화되고 그 비율이 증가되면서 학교에서 직업세계로의 원활한 이 행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이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다 청년실업 문제는. 경기 침체에 따른 일자리 감소와 함께 학교교육을 통해 배출되는 인력의 양과 질이 산업 수요의 변화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데 따른 것이라 할 수 있다 앞서 자료에서 분석한. 바와 같이 우리 나라 청년층은 성 학력과 상관없이 청년층 전체가 이행에 따른 문제와, 장애요인을 안고 있다 예를 들면 청년층의 유휴화율이 높고 구직 및 취업 경로가 매우. , 비공식적이고 개인적인 차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점 일과 전공간의 불일치 정도가 심하, 여 학교교육의 효용성 자체가 문제시되고 있는 점 등이다 이는 국가 전반적으로 학교교. 육을 통해 개인의 진로 및 경력 설계를 지원할 수 있는 직업진로지도 및 상담체계가 제대 로 구축되지 않고 있으며 제도적으로 고용정보 및 취업 지원 장치가 적극 마련되어 있지, 않음을 보여 준다 이와 함께 학교교육과 산업수요간 연계 체제가 미비하고 생애 경력개. 발을 지원할 수 있는 자격체계가 제대로 구축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따라서 학교. 에서 직업세계로의 이행을 촉진시키기 위해서는 이와같은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지원 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로 대두된다.

여성 청년층이 학교에서 직업세계로 원활하게 이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는 여 성이 갖는 취약성을 고려하는 이외에 미진학 여성 청년들의 취업 제고를 위한 정부 차원 의 노력이 강화될 필요가 있다 고졸 미진학 청년층 가운데 여성인력은 고교 졸업후. 2-3 년 뒤 출산육아 등에 따라 노동시장에서 이탈하는 경우가 많아 경제활동참가율이 대졸․ 여성 인력에 비하여 크게 저조한 수준으로 나타난다 또한 유휴화율 측면에서도 고졸 남. 성의 유휴화율에 비하여 고졸 여성의 유휴화율은 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나 고졸 여2 성이 노동시장으로부터 배제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전병유이상일( ․ , 2003: 158). 고졸 인 력 자체가 크게 감소하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고졸 미진학청년층 실업자가 전체 청년 층 실업자 가운데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크다는 점에서 고졸 미진학 청년층의 실업이 청 년층 실업문제의 핵심으로 인식하고 고졸 여성인력의 활용을 증대시킬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시급함을 보여준다 따라서 적어도 당분간은 청년층 고용실업정책을 수립하는 데. ․

(20)

있어서 고졸 미진학 청년층이 중심적 위치를 차지하고 고졸 미진학 청년층의 고용실업, ․ 정책 방안 가운데 여성인력의 활용도를 제고하는 방향으로 정책의 초점을 맞추어질 필요 가 있다 전병유이상일( ․ , 2003: 158).

청년층의 학교에서 직업세계로의 원활한 이행 지원은 고용실업정책과의 긴밀한 연계․ 를 통해 효과적으로 실현된다 특히 취약계층 청년들에 대한 실업 대책은 사회복지 정책. 과 연계한 고용실업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될 필요가 있다․ . O'Higgins(2001: 4)에서는 청 년실업 대책이 청년층 전체를 목표로 해서는 안되며 오히려 노동시장에 흡수되는 데 상, 당한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이들에게 집중되어야 한다고 제시한다 또한. Lerman(2000) 은 취약계층 청년들이 노동시장으로의 진입 초기에 일반 청년층보다 더 쉽게 실업에 노 출되며 이들의 실업은 장기적으로 부정적 효과는 물론 사회적개인적으로 큰 비용이 소, ․ 모되므로 노동시장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Ryan(1999) 역시 학교와 노동시장에서 의 초기 실패가 오랫동안 상처를 남기므로 학교에서 직업세계로의 이행 경로를 원활히 하기 위해서는 불우한 처지의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대책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여성 청년층의 학교에서 직업세계로의 이행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지원하기 위해 서는 기본적으로 여성 청년층이 남성들에 비해 가질 수 있는 제도적 장애요인을 제거해 주는 것과 함께 대학 미진학 여성에 대해서는 별도의 차별적인 제도적 지원이 적극 강구, 될 필요가 있다 동일한 여성이라고 하더라도 학력 수준에 따라 이행 경로가 달리 이루어. 지고 있으며 이행에 따른 장애 요인이 내재한다는 점에서 대학 미진학 여성 청년층이 갖, 는 성( )性과 학력수준에 따른 차별을 적극 해소시켜 줄 수 있는 대책이 마련될 필요가 있 다 따라서 여성 청년층의 실업 대책은 일반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정책의 틀 속에서 추. 진하되 여성은 물론 여성 내에서도 학력 수준에 대한 고려를 통해 실업 대책이 보다 차, 별화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한편 여성 청년층의 학교에서 직업세계로의 원활한 이행을 지원하는 데 있어서 단기, 간 취업만을 목적으로 하는 교육훈련 정책이 아니라 평생에 걸친 능력개발을 통해 고용,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제고시키는 방향으로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청년층 실업 자체를 줄. 이는 근시안적인 목표에 주안점을 두기보다는 청년층이 미래의 노동시장에 성공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 평생학습 지원 정책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으며 이 과정에서 노동시장, 에 정상적으로 진입하여 활동하는 데 사회구조적 문제가 있는 취약계층 청년층에 대한 국가의 지원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

참조

관련 문서

- 복식에도 이전의 과도한 장식적 화려함 보다는 인간 본연의 자연미 추구 - 여성 인체에 만족스런 기하학적인 형태와

커뮤니티형은 지역공동체가 함께 추진하는 것으로 6차산업화를 통해 농촌지역에서 다 수를 차지하고 있는 고령자나 여성 등에게 일자리를 만들어 주고 소득을 향상시켜 지역공 동체를

Women, health, and wellbeing(여성 건강 문제와 여성 복지). Finding voice: Feminist music therapy and research with women survivors of domestic violence.

현대사회에서 빈곤하다는 것은 인권을 포함한 기본적 권리를 보장받기 어렵다는 의 미며 , 특히 빈곤한 여성은 성적 , 경제적 차별을 이중적으로 받게됨...

또한 무엇보다 왕원쉬안의 어머니가 쩡수성을 결코 아들의 아내가 아닌 동거녀일 뿐이라 치부하며 무시하면서도 쩡수성의 늦은 귀가, 짙은 화장 등

여성·아동이 안심하고 살수있는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여성 맞춤형

다시 말해서  생쥐와 인간은 꿈의 속성, 고독과 무기력, 인간관계의 장벽, 운명결정론 을 극복할 수 있는 자유의지, 우정과 동료애, 장애인과 흑인 그리고 여성 에

현재의 시점에서 보면, 주도적 담론의 한 쪽 측면에 침윤된 서발터니티 읽기(해독)의 한계를 부정하기는 어렵다. 그러 나 취재에 기반한 소설은, 서발턴 여성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