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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풍선 소장내시경으로 진단한 림프종으로 오인된 공장의 선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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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 year: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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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776

― S-59 ―

이중풍선 소장내시경으로 진단한 림프종으로 오인된 공장의 선암 1예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한강성심병원 내과학교실

*최윤선, 소찬수, 고동희, 최민호, 장현주, 계세협, 이 진

서론: 소장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은 전체 위장관 악성 종양의 2%정도로 매우 드물다. 발생빈도는 선암이 30~50%로 가장 많고 유암종이 25~30%, 림프종이 15~20% 정도를 차지한다. 소장의 악성종양은 임상증상이 비특이적이고 내시경이나 방사선 검사로 쉽게 발견할 수 없어 서 진단 당시 진행된 병기인 경우가 많다. 저자들은 철결핍성 빈혈을 주소로 내원한 50세 남자에서 복부 전산화단층촬영과 양전자방출단층 촬영에서 림프종을 의심하였으나 이중풍선 소장내시경으로 공장의 선암으로 진단하고 치료한 증례를 경험하여 보고한다. 증례: 50세 남자가 철결핍성 빈혈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내원 6개월 전에 타병원에서 우연히 철결핍성 빈혈이 발견되어 검사 받았으나 원인을 찾지 못하였고, 5개월간 철분제를 복용하며 경과 관찰하였으나 호전이 없었다. 내원 시 복부 불편감을 호소하였고 신체검사에서 결막이 창백하였으나 이외 에 특이 소견은 없었다. 일반혈액검사에서 백혈구 5,520/mm³, 혈색소 10.5 g/dL, 적혈구용적율 32%, 혈소판 369,000/ mm³, 평균 적혈구 용적 93 fL였고, 혈청철 17 μg, 철결합능 315 μg/dL, 페리틴 23 ng/mL였다. 일반화학검사에서 AST 17 IU/L, ALT 12 IU/L, 빌리루빈 0.4 mg/dL, LDH 154 mg/dL였다. 복부 전산화단층촬영과 양전자방출단층촬영에서 공장이 일부 두꺼워져 있으면서 내강이 다소 확장되어 있어 소장의 림프종을 의심하였다. 병변을 확인하기 위해 이중풍선 소장내시경을 시행하였고 근위부 공장에 내강을 거의 막고 있는 궤양침윤형의 종괴를 관찰할 수 있었고 가스트로그라핀으로 병변부위를 선택조영하였을 때 약 4~5 cm 길이의 협착이 보였다. 조직생검에서 선암으로 진단하고 소장 부분절제술을 시행하였다. 이후 특별한 증상 없이 외래에서 경과관찰 중이다.

― S-60 ―

식도암으로 오인된 식도 점막하 종양형태의 식도 결핵 1예

인제대학교 일산 백병원 내과학교실

*조유정, 김남훈, 박정복, 이형돈, 김정훈, 배원기, 김경아, 이준성, 문영수, 허진원

서론: 위장관 결핵은 폐 외 결핵 환자의 4%에서 발생하고, 회맹부 결핵이 위장관 결핵의 75-90%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식도 결핵은 위장관 결핵 중에서도 매우 드물며, 가장 흔한 원인은 결핵성 종격동 림프절염의 침범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고, 그 외 다른 장기로부터 의 직접 침범, 혈행성 전파 및 드물게 원발성으로도 발생한다. 식도 결핵의 임상 양상은 대부분 비특이적이며, 식도 조영술 검사나 식도 내시경 검사 에서 양성 또는 악성 종양이나 미란성 식도염, 양성 궤양 등과 감별이 어렵다. 이에 저자들은 식도암으로 오인된 점막하 종양의 형태로 발현 된 식도결핵을 경험하고 6개월의 항결핵 요법으로 완치되어 이를 보고한다. 증례: 55세 남자 환자가 내원 7일 전부터 발생한 복부 불쾌감, 구강 궤양, 전신 무력감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폐결핵의 과거력은 없었고, 이학적 검진에서 활력 징후는 정상이었으며, 구강 궤양 이외 다른 특이 소견은 없었다. 검사실 소견에서 Hb 14.2g/dL, AST/ALT 13/17 IU/L, HIV 음성, 대변 잠혈 반응 검사 음성이었으며, 흉부 X선 사진 검사는 특이 소견 없었다. 상부위장관내시경 검사에서 중부식도에 식도내부로 돌출하는 1x1.5 cm 크기의 종괴와 종괴중앙의 얕은 함몰과 궤양이 관찰되었다. 궤양을 동반한 식도암 의심하에 궤양의 변연부에서 조직검사를 시행하였고 건락 괴사가 동반된 육아종성 염증들이 관찰 되었다. 또한, 결핵 중합효소 연쇄 반응(PCR) 검사 양성이었다. 흉부 CT 검사에서 내시경에서 보였던 것과 같은 위치에 식도 점막 비후는 분명하지 않았고 폐 실질도 정상이었으나 종격동 림프절염 소견이 관찰되었다. 그러나, 병변과 접한 부위의 림프절 종대는 관찰되지 않았다.

Isoniazid, rifampin, ethambutol, pyrazinamide의 항결핵 요법으로 치료 후 6개월 뒤 추적 상부위장관내시경 검사를 시행하였다. 식도의 병변 은 궤양의 반흔과 정맥혈관 확장의 소견이 관찰되었고 조직검사 및 PCR 검사에서 음성이었으며 증상도 완전히 호전되었다. 결론: 식도암으 로 오인된 점막하 종양형태의 병변에서 종격동 림프절염의 침범으로 인한 이차성 식도 결핵으로 진단되었다. 식도 결핵이 진행되면 협착, 천공, 주위 장기와 루 형성 등의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어 조기발견이 중요하다. 우리 나라처럼 결핵 이환율이 높은 지역에서는 식도의 점막 하 종양형태 병변에서 식도 결핵의 감별이 필요하며 6개월간의 항결핵 사제요법만으로도 좋은 치료효과를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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