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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 산업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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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 2019 - 13

실리콘밸리 산업동향

2019년 7월 15일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 버드(Bird), 경쟁사 스쿳(Scoot) 인수

ㅇ 전동 스쿠터 대여 사업의 강자 버드가 경쟁사 스쿳을 인수한다고 밝힘. 스쿳은 2011년에 설립되었으며, 사업 초기 샌프란시스코에서 전기 자전거 임대 비지니스로 시작해 작년부터 바르셀로나까지 확장하였으며 일반 자전거와 소형 전동 스쿠터 등의 대여 서비스도 개시.

ㅇ 스쿳은 지금까지 약 4천7백만달러(한화 약 5백43억)의 자금을 조달하였으며, 시장 가치는 7천 150만달러(한화 약 8백27억)로 추정. 하지만 무엇보다 현재 샌프란시스코에서 사업 운영권을 허가 받지 못했던 버드가 스쿳을 인수함으로써 사업 환경이 까다로웠던 샌프란시스코에서도 비즈니스를 시작한다면 마이크로모빌러티 산업이 빠르게 미국 전역으로 확산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출처: 2019.6.12./ AXIOS, ‘Bird acquires rival e-scooter company.’ 원본 기사 발췌.]

□ 페이스북(Facebook), 새로운 가상화폐 발표

ㅇ 페이스북의 블록체인 기반의 가상화폐(Blockchain-based cryptocurrency)인 리브라 (Libra)를 발표하고 이를 내년 상반기까지 상용화 시키겠다고 공언. 페이스북이 개발한 리브라는 비트코인 같은 국제 가상통화를 지향하며, 전세계 페이스북과 메신저, 왓츠앱 가입자 총 27억명과 기타 사용을 원하는 일반 고객에게도 제공될 예정.

ㅇ 현재 비자 카드를 비롯 총 27개사의 비즈니스 파트너들과 협의가 끝났으며, 페이스북의 광고 구입에서부터 우버, 스포트파이 등까지 다양한 지불 서비스가 가능할 예정. 특히 낮은 수수료로 국제 송금도 가능하게 해 작년 총 6,890억달러(한화 약 798조)를 기록한 전 세계 송금시장에서도 성공한다면 큰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임.

[출처: 2019.6.18./ Intelligencer, ’Facebook’s New Competition: The U.S. Dollar.’ 원본 기사 발췌]

□ 구글(Google),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 주택난 지원금 기부

ㅇ 구글은 베이지역의 주택난을 돕기 위해 10억달러(한화 약 1조1,600억)을 지원하겠다고 밝힘. 단, 이를 10년에 걸쳐 나누어 지원하며, 1) 7억5천만달러(한화 약 8천7백억)는 구글이 현재 소유한 상업 지역을 임금 수준에 관계 없이 누구나 거주 가능한 15,000채의 거주지역으로 전환하는데 사용하고, 2) 2억5천만달러(한화 약 2천9백억)는 5,000채 이상 거주 개발자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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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센티브로 제공하며, 3) 비영리 가구조성 단체에 5천만달러(한화 약 580억)를 기부한다고 함.

ㅇ 최근 내부 직원들과 투자자들이 1)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에 대해 내부 성희롱 사건들의 처리방식에 대한 불만과 2) 구글과 같은 회사들이 거주 생활비 등을 심각한 수준으로 올려 기존 베이지역 주민들을 쫓아내고 있다며 항의하자, 마이크로소프트나 페이스북 같은 회사들도 유사 방안을 내놓았고 구글도 이에 발맞춘 대응을 한 것으로 보임.

[출처: 2019.6.18./ Google Keyword, ‘$1B for 20K Bay Area homes.’ / MB, ‘Because You can’t live in a Berkeley Yoga Studio.‘ 원본기사발췌]

□ 거대 자동차 기업들과 자율주행차 스타트업의 합종연횡

ㅇ 아마존의 투자를 받은 오로라(Aurora)가 피아트-크라이슬러 자동차(FCA: Fiat Chrysler Automobiles)와 자율주행차를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 최근 라이다(Lidar)를 인수한 오로라는 본인들만의 독자적인 자율주행 기술을 피아트-크라이슬러 사의 램(RAM) 상업용 트럭과 화물용 밴 라인에 적용할 것이라고 밝힘.

ㅇ 한편, 최근 포드와 자율주행 파트너십을 맺은 폭스바겐은 기존 오로라와의 연맹을 철회하고 포드가 지원하는 아르고(Argo AI)사와 공동 개발해 나가겠다고 언론 보도 하자, 이후 현대자동차는 현대·기아차에 오로라의 자율주행 기술을 도입하는 조건으로 최소 7억달러(한화 약 8천1백억)를 투자한다고 발표해 자율주행 기술 도입을 위한 자동차 시장의 치열한 눈치싸움과 경쟁 구도를 보여줌.

[출처: 2019.6.10./TC, ‘Fiat Chrysler partenrs with Aurora to develop self-driving commercial vans.’, 6.11. FT, ‘VW breaks with Silicon Valley self-driving start-up Aurora.’, 6.12. CNBC, ‘Hyundai backs Aurora to develop driverless systems for Kia and Hyundai models.’ 원본기사발췌.]

□ 우버(Uber), 2023년까지 공중부양 택시 상용화 목표

ㅇ 2016년도 최초로 공중 택시 부서를 신설했던 우버가, 2023년까지 미국 달라스, 엘에이, 그리고 호주의 멜버른에 우버 에어(Uber Air)사업을 상용화 하겠다고 발표. 또한 우버는 전기 직상승 비행기(eVTOL: electric vertical takeoff and landing)를 추가해 가용 범위를 넓히겠다고 함.

ㅇ 모건 스탠리(Morgan Stanley)에 따르면 2040년까지 전세계 공중부양 택시 산업 관련 시장은 총 2조9천억달러(한화 약 3천3백6십조)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함. 현재 이윤을 내지 못하는 우버는 곧 뉴욕에 우버 콥터(Uber Copter) 서비스를, 샌디에고에는 우버 잇츠(Uber Eats)를 드론으로 배달하기로 하는 등 수익 개선을 시도하고 있으나, 이렇게 공중부양 택시 사업이 현실화 되는 경우에는 막대한 수익모델이 확보 가능함. 하지만 아직까지도 정부의 규제에서부터 적용 기술까지 많은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라 우버의 계획처럼 단시일에 상용화가 가능할지는 의문.

[출처: 2019.6.10./ TC, ‘Uber Air Picks Melbourne as its first international launch city.’, 6.5. NY Times,’Uber Copter to Offer Flights From Lower Manhattan to J.F.K.‘, cNet, ’Uber hopes to begin Uber Eats drone delivery in San Diego this summer.‘ 원본기사 발췌]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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