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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 2021 - 5
실리콘밸리 산업동향
2021년 3월 15일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 세일즈포스(Salesforce), 실리콘밸리 최고 기술기업 투자자로 성장
ㅇ 대규모 기술기업 IPO 및 소프트웨어 통합이 호황을 누리고 있는 가운데, 세일즈포스(CEO Marc Benioff)는 2020년에 투자에서 217억 달러의 이익을 올리며 실리콘밸리 최고 벤처캐피털 중 하나로 성장한 것으로 평가
- 증가된 이익의 대부분은 상장기업인 산마테오에 본사를 둔 스타트업 스노우플레이크 (Snowflake)와 은행용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회사인 엔시노(nCino)의 지분에서 발생
- 또한, 클라우드 보안 공급 업체 오크타(Okta)가 오스제로(Auth0)를 65억 달러에 인수한 것으로 최근 발표하면서, 오스제로에 투자한 세일즈포스는 8개월 만에 해당 투자 금액을 3배 이상 증가시키는 성과를 달성
ㅇ 세일즈포스는 대차대조표에서 자사의 투자가치가 1월 기준 39억 1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약 100% 증가했다고 보고
[출처: 2021.3.6 / CNBC ‘How Salesforce became Silicon Valley’s best late-state tech investor’ 원본내용 발췌]
□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 팬데믹 상황에서 가장 주목받는 기업 중의 하나로 성장 ㅇ 세간의 평에 따르면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의 CEO인 Frank Slootman은 기업의
사회적 이미지에는 관심이 없고 오직 주주들의 이익을 창출하는데 주력한다는 평가 - Slootman은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회사 스노우플레이크를 2020년 상장하여 34억 달러의 자금을
유치했으며, 거래 첫날 마감 무렵 주가는 165% 상승했고 현재 시장가치가 770억에 달하는 등 스노우플레이크의 성장은 팬데믹 동안 원격근무의 증가로 인한 혜택으로 분석됨 ㅇ 실리콘밸리에서 신화적인 인물이 된 것으로 평가되는 Slootman은 보수성향으로, 일반적인
빅테크 관계자들이 진보적 엘리트로 다양성과 사회 정의에 신경 쓰는 반면, 그는 스스로를 제2차 세계대전 장군 조지 패튼에 비유하며 오직 수익에만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자평 ㅇ Slootman의 보수적인 성향이 대외 신뢰도를 쌓는데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일반적인
우려에도 불구하고 Greylock社 소프트웨어 투자 책임자이자 Slootman의 친구인 Asheem Chandna는 CEO가 호감을 얻으려 하는 것이 때로는 약점이 될 수 있다고 옹호
[출처: 2021.3.9./ Yahoo News, ‘How Snowflake CEO Frank Slootman became a billionaire by ripping up the ’nice guy’ Silicon Valley playbook’ 원본내용 발췌]
□ 캘리포니아 상공회의소, 기업이탈을 막기 위한 규제완화 촉구
ㅇ 캘리포니아 상공회의소 및 200여개의 단체 및 기관들은 지난 1.13. 공동으로 주지사와 주상하원의원 지도층에 서한을 보내 고용주에 대한 캘리포니아의 규제를 완화하여 실리콘밸리를 포함한 캘리포니아 지역에서의 기업 이탈을 막을 것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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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서한에서 상공회의소는 주지사가 즉시 행정권한을 발휘하여 캘리포니아 가족 권리법 (California Family Rights Act)에 따른 고용주들에 대한 신규 규제 준수 의무를 경감시키고, 특히 근로자 유급 휴가 의무에 대한 고용주의 부담을 완화할 것을 요구
ㅇ 상공회의소는 이미 기업들이 코로나19 감염 직원들에 대한 유급휴가를 제공하고 있고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팬데믹과 관련없는 모든 직원들에게 제공하도록 하는 것은 기업들에게 큰 부담을 안기는 것이라고 비판하는 한편, 재택근무현실에 주목하여 유연근무제 및 집중근무제 확대 등 근무 유연성을 높이는 것을 허용하도록 입법부에 권장 [출처: 2021.3.4. / The National Law Review, ‘Chamber of Commerce urges California to ease restrictions on employers’ 원본내용 발췌]
□ 사르코스 로보틱스(Sarcos Robotics), 정부를 위한 아이언맨 수트 제작
ㅇ 사르코스 로보틱스社는 외골격(exoskeleton) 로봇을 설계, 구축 및 상업화를 통해 근로자의 생산성을 높이고, 상해를 예방하여 업무 강화에 기여한다는 비전을 바탕으로, 80년대 유타대학교 프로젝트로부터 출범되었고, 유타주 솔트레이크 시티에 본사를 두고 있음
ㅇ 사르코스가 개발한 로봇은 인간이 장치 없이 할 수 없는 일을 가능하도록 인체와 짝을 이루는 전기적으로 작동되는 기계 보철 개념으로, 인체공학 연구를 통해 인간의 안전과 능력을 보강하는 역할을 함
ㅇ 국방고등연구계획국(Defense Advanced Research Projects Agency)로부터 초기자금을 받은 후 연방정부 소속 다양한 기관으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아온 사르코스 로보틱스는 독립하여 Caterpillar, Microsoft 등 다양한 산업분야 선도기업으로부터 자금을 지원받는데 성공, 로봇 분수(robotic fountain), NASA 우주복 테스트 장비 등 다양한 응용 분야에 진출했으며, 최근 출시된 웨어러블 가디언 외골격 수트(Guardian XQ)는 최고의 작품으로 평가
[출처: 2021.3.9./ Utah Business, ‘Sarcos Robotics is making iron man suits for the government’ 원본내용 발췌]
□ 스트라이프(Stripe), 미국 최고가치 스타트업으로 등극
ㅇ 온라인 결제처리 스타트업인 스트라이프는 최근 6억 달러의 투자금을 추가로 유치했다고 발표하면서 1년도 안되는 짧은 기간에 시장가치가 3배 폭등하여 950억 달러에 달하는 미국 최고가치 스타트업으로 등극
ㅇ 스트라이프의 시장가치는 블룸버그가 지난 11월 평가한 리포트의 최고 수준에 해당하며, 또한 CBinsights 데이터와 비교하면 엘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와 인스타카트(Instarcart)의 시장가치를 넘어서는 것
ㅇ 30대 초반 아일랜드 출신 형제인 Patrick Collison과 John이 2010년 설립한 스트라이프는 스퀘어(Square)와 페이팔(Paypal)과 경쟁하면서 아마존, 세일즈포스 및 리프트(Lyft) 등 유수 기업에게 온라인 결제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고, 샌프란시스코 본사 이외에 더블린에도 본사를 설립하여 유럽시장 진출의 발판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함
[출처: 2021.3.14./ Bloomberg, ‘Stripe’s Value Jumps to $95 Billion, Becomes Top U.S. Startup’ 원본내용 발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