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석사학위 논문 중 일부임.
접수일 : 2020년 2월 28일, 수정일 : 2020년 6월 8일, 채택일 : 2020년 6월 12일
†
Corresponding author : Hyung-Sook Kim, Department of Food & Nutrition, College of Health Science, The University of Suwon, 17-Wauan-gil, Bongdam-eup, Hwaseong 18323, Korea
Tel : 82-31-229-8388, Fax : 82-31-220-2189, E-mail : [email protected], ORCID : https://orcid.org/0000-0001-8077-0571
경기도 일부 어린이집 조리종사자의 내분비계 장애물질 인식도 및 노출 저감화 행동 조사
장수빈ㆍ임경숙ㆍ김영주1ㆍ김형숙†
수원대학교 건강과학대학 식품영양학과ㆍ
1화성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Recognition of Endocrine-Disrupting Chemicals and Behavior to Reduce Exposure to Endocrine-Disrupting Chemicals in Cooking Staff Working at
Child Care Center Located in Gyeonggi Province
Subin Jang·Kyeong Sook Yim·Youngju Kim1·Hyung-Sook Kim†
Dept. of Food & Nutrition, College of Health Science, The University of Suwon, Hwaseong 18323, Korea
1
Center for Children’s Foodservice Management, Hwaseong 18323, Korea
ABSTRACT
Endocrine-disrupting chemicals (EDCs) are chemicals present in the environment that interfere with the nor- mal hormone functions of various organisms and cause genetopathy, deformities, or cancer. This study sur- veyed the awareness of EDCs with 242 cooking staff at 242 meal service facilities for children located in a part of Gyeonggi Province. To minimize infants’ exposure to EDCs, the subjects were provided with in- formation on EDCs for two months. The behavior of reducing exposure to EDCs was analyzed according to the awareness of EDCs and work ethics. In addition, the effects before and after being provided with the in- formation were evaluated. According to the results, the levels of awareness of EDCs and work ethics’ scores of the cooking staff were high with 3.95 and 4.39 points, respectively, out of five points. In addition, a high- er awareness of EDCs and a higher work ethics’ score were associated with an improved behavior of re- ducing exposure to EDCs (P<0.05). The overall cooking and cleaning behavior for reducing exposure to EDCs showed improvement after providing information (P<0.01). Therefore, these results suggest that it is important to provide continuous education to enhance the awareness of EDCs, work ethics, and behavior to reduce exposure to EDCs.
Key words : EDCs, the level of awareness, work ethics, cooking staffs, meal service facilities for children,
behavior to reduce exposure서 론
내분비계 장애물질 또는 환경호르몬이란 우리 몸 에 들어왔을 때 천연 호르몬과 유사한 작용을 하는 화학물질로서, 공기를 통하거나 식료품 형태로 코, 입, 피부를 통해 인체로 유입될 수 있다(Berkson 2007).
현재 내분비계 장애물질로 알려진 것들은 100종이 넘 으며, 그중 가장 대표적인 것에는 다이옥신(dioxine), 폴 리염화바이페닐(polychlorinated biphenyl, PCB), 유기염 소계 농약(organochlorine pesticide), 중금속, 플라스틱 가소제, 식품이나 음료수 캔의 코팅물질로 사용되는 비스페놀 A(bisphenol A), 컵라면 용기 등 스티로폼 성 분인 스티렌다이머, 트리머 등이 있다(Yoo & Lee 2003).
내분비계 장애물질은 음식물을 통해 유입되는 경 로가 90% 이상으로 식생활을 통한 노출이 가장 크다 (Kim & Kim 2011). 식생활과 관련된 내분비계 장애 물질 노출 경로를 살펴보면 내분비계 장애물질이 포 함되어 있는 육류와 어류 등을 먹는 경우, 내분비계 장애물질로 오염된 물을 마시는 경우, 내분비계 장애 물질이 식품 포장재나 용기로부터 음식물로 녹아나와 이를 먹는 경우 등 여러 가지 과정을 통해 인체로 들 어올 수 있으며(Kim & Kim 2011; Kim 2015), 그 외 가공식품에 들어 있는 방부제와 색소, 건축의 마감재, 가구의 외장처리, 농약과 살충제, 의류와 표백제, 각 종 세제 등에 사용되는 화학물질에서 유발될 수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항상 노출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 이 아니다(Kim & Hong 2013).
일단 체내로 유입된 환경호르몬은 생식 기관을 변 형시켜 불임이나 암 발생 빈도를 높이고, 학습 및 행 동 장애를 일으키거나 면역 결핍 또는 갑상선 장애를 유발하는 등 다양한 건강문제를 야기하는 것으로 알 려져 있다(Berkson 2007). 이에 따라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여러 과학 단체와 기관이 시급히 연구해야 할 제1과제로 내분비계 장애물질을 선택할 정도로 아 주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Berkson 2007). 하지 만 일반 소비자들은 내분비계 장애물질의 존재는 알 고 있으나 이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가 없어 내분비계
장애물질 위험성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고 있다(Kim 2014a; Cho & Lee 2018). 이에 따라 소비자들을 대상 으로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내 분비계 장애물질 노출을 감소시키고(Kim & Hong 2013),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인식을 높임으로써, 행 동 개선을 유도하는 것이 필요하다(Kang & Lee 2016).
한편, 내분비계 장애물질의 영향이 가장 우려되는 계층은 생애 시작점인 태아기와 영유아기로 제시되고 있다. 두뇌는 임신 5개월에서부터 만 4세가 될 때까 지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특히 만 1세 미만에서는 뇌 와 혈관을 막아주는 보호막이 완전히 발달하지 않았 기 때문에 유해물질에 더욱 쉽게 노출될 수 있다 (Kim 2014a). 이러한 각종 유해인자에 대한 민감성으 로 인해 태아기와 영유아기의 유해물질 노출에 의한 건강 영향에 대하여 사회적, 학문적인 관심은 매우 높은 상태이다(Kim 2012). 따라서 영유아 대상 어린 이 급식소에서의 내분비계 장애물질 노출 저감화 행 동 실태와 이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파악하여 노출 예 방 행위를 유도하는 것은 영유아의 안전한 식생활 및 안정적인 성장ㆍ발달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Kim & Park 2017).
지금까지의 내분비계 장애물질 인식과 관련된 선 행연구는 Choi 등(2006)의 서울ㆍ경기 지역 고등학생 과 과학교사를 대상으로 한 내분비계 장애물질에 대 한 인식 조사 연구, Lee(2007)의 유아기 자녀를 둔 주 부를 대상으로 한 소비자의 환경 의식과 환경친화적 소비 행동과의 관계 조사 연구, Kim & Kim(2009a) 의 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내분비계 장애물질에 대한 인식도, 정보 획득 행동, 지식, 노출 저감화 행 동 및 교육 요구도에 관한 연구, Kang & Lee(2016)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내분비계 장애물질에 대한 지식, 인식, 교육 요구도, 노출 저감화 행동 수준 조 사 연구 등 일부 연구가 이루어진 바 있으나 어린이 집에서 조리종사자 대상의 내분비계 장애물질 인식과 행동 수준에 관한 연구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어린이 급식소 조리종사자들 을 대상으로 내분비계 장애물질에 대한 인식도 및 직
업의식을 조사하고, 이에 따른 저감화 행동 수준과 정보 제공 전후의 행동 변화 정도를 파악함으로써 어 린이 급식소 조리종사자들의 내분비계 장애물질 노출 저감화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무엇인지 살펴 보았다. 또한 이를 통해 향후 효과적인 교육자료 개 발에 기여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시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1. 조사대상 및 기간
본 연구는 경기도 화성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에 등록된 어린이 급식소에 근무하는 조리종사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1차 조사는 2018년 7월 2일부터 8월 31일까지 하였으며, 어린이집 256개 소에 설문지를 배포하여 이 중 242부(회수율 94.5%) 를 분석하였다. 2차 조사는 2018년 9월 3일부터 10월 31일까지 추가로 실시하였으며, 1차에 회수되었던 242개소에 설문지를 배포하였고, 이 중 회수된 136부 (회수율 56.2%)를 최종 자료 분석에 이용하였다. 본 연구는 수원대학교 생명윤리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진 행하였다(IRB 승인번호 1811-045-02).
2. 조사내용 및 방법
본 연구의 설문 문항은 선행연구에서 개발된 설문 지를 참고하여 본 조사의 목적에 맞게 수정, 보완하 여 사용하였다(Jung 2009; Joung 2010; Park 2011;
Kim 2014b; Kim 2015; Shin 2016). 1차 조사의 설문 지는 조리종사자의 성별, 연령, 자녀 유무, 학력, 조리 경력, 근무 시간, 조리사 자격증 유무, 어린이집 유형, 조리 식수 등 일반 사항에 관한 13개의 문항과 내분 비계 장애물질에 대한 인식도, 직업의식, 내분비계 장 애물질 노출 저감화에 관한 조리 행동 실태를 파악하 기 위한 문항으로 구성하였다.
내분비계 장애물질 인식도는 6문항, 5점 리커트척
도로 구성하였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인식을 잘하고 있음을 나타내었다(Jung 2009; Shin 2016). 평가 도구 의 신뢰도 Cronbach’s α값은 0.836이었다.
조리종사자에 대한 직업의식은 직업에 대해 얼마 나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어느 정도의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가에 관한 12문항으로 각각 5점 리커트 척도로 구성하였다(Park 2011; Kim 2014b). 점수가 높 을수록 직업의식이 강한 상태에 있음을 나타내며, 부 정형 문항에 대해서는 역코딩 처리하였다. 평가 도구 의 신뢰도 Cronbach’s α값은 0.872이었다.
내분비계 장애물질 노출 저감화와 관련된 조리 행 동 문항은 9문항, 5점 리커트척도로 구성하였으며, 어 린이 급식소에서 사용하는 플라스틱 용기의 용도, 식 품별 구매 후 주요 보관 용기, 조리 및 세척 행동 습 관을 알아보기 위한 세부 문항이 포함되었다(Joung 2010; Kim 2015).
설문조사는 2개월 간격으로 2회 진행하였으며, 1차 조사 실시 후 내분비계 장애물질 저감화와 관련된 기 본 정보를 제공한 다음 2차 조사를 진행하였다. 제공 한 정보의 내용은 내분비계 장애물질의 정의, 대표 물질, 위해성, 노출 경로 및 저감화 방법, 어린이 급 식소에서의 용기 관리법, 안전한 단체급식 실천 방법, 그 외 채소와 과일 세척 방법, 지방 부분의 올바른 처리 방법, 플라스틱 용기의 사용 습관과 조리 및 세 척 행동 등을 포함하였다. 1차 설문지를 작성한 조리 종사자를 대상으로 자체 제작한 리플릿과 문자 전송 을 통해 정보 전달을 실시하였다. 문자 전송은 주 1회 씩 총 8회 전송하였으며, 내분비계 장애물질 노출 저 감화 행동 관련 습관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하였다.
2개월 간의 정보 제공이 완료된 후 2차 조사를 시행하 였으며, 2차 설문 문항은 1차 조사 문항 중 내분비계 장애물질 노출 저감화와 관련된 조리 행동 문항에
‘최근 2개월’을 추가하여 조사하였다.
3. 분석방법
통계분석은 SPSS 24.0(IBM, Chicago, IL, USA) 통
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s of subjects.
Variables n (%)
Gender Female 242 (100.0)
Male 0 ( 0.0)
Age (years) Under 40 29 ( 12.0)
40∼49 103 ( 42.6)
50∼59 97 ( 40.1)
Over 59 13 ( 5.3)
Career as a cook Less than 2 years 107 ( 44.2) 2 to less than 4 years 50 ( 20.7) 4 to less than 6 years 19 ( 7.9) 6 to less than 8 years 15 ( 6.2) 8 to less than 10 years 16 ( 6.6) 10 years or more 30 ( 12.4) No response 5 ( 2.1) Employment type Permanent employee 177 ( 73.1)
Others
1)54 ( 22.3)
No response 11 ( 4.5) Type of child care center Public child care center 33 ( 13.6) Private child care center 101 ( 41.7) Home child care center 104 ( 43.0)
Others 4 ( 1.7)
Cook license status
2)Korean food cook license 108 ( 44.6) Western food cook license 16 ( 6.6) Chinese cook license 10 ( 4.1) Japanese cook license 5 ( 2.1)
Others 3 ( 1.2)
None 132 ( 54.5)
Total 242 (100.0)
1)
Contract positions, part-timer, daily employee
2)
Multiple response
Table 2. Use of plastic containers for child care center
kitchens. (N=242)
Items n
1)(%)
Storage container 203 (83.9)
Cooking utensils 27 (11.2)
Microwave container 24 ( 9.9)
Tableware
2)13 ( 5.4)
Spoon and chopsticks 7 ( 2.9)
Teaspoon 4 ( 1.7)
Others 1 ( 0.4)
Not used 31 (12.8)
1)
Multiple response
2)
Cup and bowl
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였다. 조사 항목에 따라 빈도와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를 구하고, 집단 간 차이 규 명을 위해 독립표본 t 검정과 일원변량분석(one-way ANOVA), 던컨의 다중검정(Duncan’s multiple range test)을 각각 실시하였다. 또한 정보 제공 전후의 차이 를 살펴보기 위하여 대응표본 t 검정을 실시하였다.
각 문항의 신뢰도는 Cronbach’s α값으로 분석하였다. 이 상의 통계적 검증을 위한 유의 수준은 0.05로 하였다.
결 과
1. 어린이 급식소 조리종사자의 일반 특성
본 연구에 참여한 조리종사자의 일반 특성은 Table 1 과 같다. 대상자는 모두 여성이었고, 연령층은 ‘40∼49세’
가 103명(42.6%)으로 가장 많았으며, 고용 형태는 ‘정 규직 종사자’가 177명(73.1%)으로 가장 많았다. 근무 기관 유형은 ‘가정 어린이집’ 104명(43.0%), ‘민간 어 린이집’ 101명(41.7%), ‘국공립 어린이집’ 33명(13.6%),
‘기타’ 4명(1.7%)으로 구성되었다. ‘한식 조리기능사 자격증 보유자’가 108명(44.6%)으로 가장 많았으며, 132명(54.5%)은 조리사 자격증이 없었다.
2. 어린이 급식소에서 사용하는 플라스틱 용기의 용도
어린이 급식소에서의 플라스틱 용기의 사용 용도 를 살펴본 결과, ‘보관 용기’로 사용하는 급식소가 203명(83.9%)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조리 도 구’ 27명(11.2%), ‘전자레인지 용기’ 24명(9.9%), ‘식기 (컵 및 그릇)’ 13명(5.4%), ‘수저’ 7명(2.9%) 등의 순 이었다. 31명(12.8%)은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하고 있 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Table 2).
Table 4. The awareness of endocrine-disrupting chemicals according to the general characteristics of subjects.
Variables n Mean±SD P
1)Age (years) Under 40 29 4.02
2)±0.54 0.759
40∼49 103 3.95±0.46
Over 49 110 3.93±0.67
Career as a cook Less than 2 years 107 4.03±0.47 0.206
2 to less than 4 years 50 3.90±0.58
4 to less than 8 years 34 4.00±0.48
8 years or more 46 3.81±0.79
No response 5
Employment type Permanent employee 177 3.93±0.59 0.838
Others
3)54 3.95±0.51
No response 11
Type of child care center Public child care center 33 3.99±0.60 0.530
Private child care center 101 3.91±0.52
Home child care center 104 4.00±0.60
Others 4
Cook license status Licensed 110 3.93±0.51 0.672
Unlicensed 132 3.96±0.62
Total 242 3.95±0.57
1)
P-value by ANOVA test or Independent two-sample t-test
2)
Scores were assessed based on a 5-point Likert scale from 1 (strongly disagree) to 5 (strongly agree)
3)
Contract positions, part-timer, daily employee
Table 3. Analysis of awareness of endocrine-disrupting chemicals in cooking staffs working at child care center.
Measurement questions Mean±SD
I am concerned with EDCs
1)4.43
2)±0.72 I think EDCs are dangerous to humans 4.67±0.61
I know about EDCs well 3.50±0.77
I am afraid of exposure to EDCs 4.02±0.83 I know how to reduce exposure to EDCs 3.45±0.84 I am trying to reduce exposure to EDCs 3.64±0.83
Average 3.95±0.57
1)
Endocrine-disrupting chemicals
2)
Scores were assessed based on a 5-point Likert scale from 1 (strongly disagree) to 5 (strongly agree)
3. 내분비계 장애물질 인식도 및 일반 특성에 따른 인식도 비교
조리종사자의 내분비계 장애물질 인식도를 5점 척 도로 조사하여 분석한 결과는 Table 3과 같다. ‘내분
비계 장애물질이 사람에게 위험하다고 생각한다’
(4.67±0.61)와 ‘내분비계 장애물질에 관심이 있다’
(4.43±0.72) 항목에서는 인식도 점수가 높았고, ‘내분 비계 장애물질에 대해 잘 알고 있다’(3.50±0.77)와 ‘내 분비계 장애물질 노출을 줄이는 방법을 잘 알고 있 다’(3.45±0.84) 항목은 인식도 점수가 비교적 낮았다.
조리종사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라 내분비계 장애 물질 인식도에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본 결과(Table 4), 연령, 조리사 경력, 고용 형태, 근무 기관 유형, 자격 증 유무 등 주요 요인에서 모두 유의한 차이가 나타 나지 않았다.
4. 조리종사자의 직업의식 수준 및 일반 특성에 따른 직업의식 비교
조리종사자의 직업의식 수준을 5점 척도로 조사하
Table 5. Work ethics in cooking staffs working at child care center.
Measurement questions Mean±SD
I work hard and hard for the people who eat the food I make 4.83
1)±0.40
I am going to continue to cook even if I can afford it 4.33±0.80
I once wanted to quit cooking
2)4.68±1.08
As a cook, I feel proud and proud of what I do 4.36±0.72
I am genuinely concerned about the problem of my daycare center and feel strongly attached 4.62±0.61
I feel a strong sense of belonging to the daycare center I work at 4.55±0.73
I don’t think of cooking as a simple money-making job, but I work with a sense of rewarding work 4.56±0.62 I really consider the problem of our daycare center to be my problem 4.43±0.70
I think the cook is my vocation 3.67±0.94
I always try to do my present job better 4.45±0.64
I do my best for the present work 4.64±0.52
I have a sense of duty to do things now 4.54±0.63
Average 4.39±0.46
1)
Scores were assessed based on a 5-point Likert scale from 1 (strongly disagree) to 5 (strongly agree)
2)
Reverse coding category
여 분석한 결과는 Table 5와 같다. ‘내가 만든 음식을 먹는 사람들을 위하여 열과 성을 다하여 일하고 있 다’(4.83±0.40)와 ‘현재의 일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한다’(4.64±0.52) 항목에서는 점수가 비교적 높았다.
‘조리를 그만두고 싶었던 적이 있다’ 항목의 경우 점 수는 매우 낮았지만, 역코딩 처리를 고려했을 때, 직 업의식은 높은 것(4.68±1.08)으로 나타났다. ‘조리사가 천직이라고 생각한다’(3.67±0.94) 항목은 비교적 점수 가 낮았다.
조리종사자의 일반 특성과 직업의식을 비교한 결 과, 고용 형태에 따라 직업의식에 차이가 있는 것으 로 나타났으며(Table 6), ‘계약직 종사자’(4.27±0.49)에 비해 ‘정규직 종사자’(4.42±0.45)가 직업의식이 유의하 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0.05).
5. 내분비계 장애물질 인식도에 따른 조리 및 세척 행동
조리종사자의 내분비계 장애물질 인식도에 따라 조리 및 세척 행동에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보기 위해 인식도 총점을 기준으로 3분위로 분류하였고, 차이
검증을 실시한 결과는 Table 7과 같다. 총점 26∼30 에 해당하는 76명(31.4%)은 내분비계 장애물질 인식 도 ‘상위군’, 총점 23∼25에 해당하는 82명(33.9%)은
‘중위군’, 총점 6∼22에 해당하는 84명(34.7%)은 ‘하 위군’으로 분류되었다.
‘과일은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세척한다’(P<0.01),
‘식기구를 세척 시 세제를 용량보다 넉넉하게 넣어준 다’(P<0.05), ‘조리 작업이 바뀔 때마다 손을 깨끗이 씻는다’(P<0.01) 항목에서 내분비계 장애물질 인식도 가 높은 집단이 낮은 집단에 비해 긍정적인 행동을 나타냈다. 전체적인 조리 및 세척 행동 점수는 내분 비계 장애물질 인식도가 높은 집단, 중간 집단, 낮은 집단 순으로 높게 나타나 전반적으로 내분비계 장애 물질 인식도가 높은 조리종사자들이 노출 저감화를 위한 조리 및 세척 행동을 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 났다(P<0.05).
6. 직업의식 수준에 따른 조리 및 세척 행동 조리종사자의 직업의식 수준에 따라 조리 및 세척 행동에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보기 위해 직업의식 점
Table 7. Cooking and cleaning behavior between the groups of awareness of endocrine-disrupting chemical. (N=242)
Cooking and cleaning behaviors
Awareness of EDCs
1)P
2)High group
(n=76)
Intermediate group (n=82)
Low group (n=84) Score range
3)26∼30 23∼25 6∼22
I wash fruits in running water several times 4.96
4)±0.20
5)a4.87±0.34
ab4.76±0.43
b0.001**
I ventilate during stir-frying 4.86±0.39 4.89±0.31 4.75±0.58 0.109
Meat is usually baked directly on fire rather than cooked in a pan
6)4.42±1.20 4.34±1.09 4.21±0.97 0.479
I clean the coating pan with a metal sponge
6)4.58±1.04 4.71±0.78 4.62±0.76 0.629
I put in plenty of detergent when I wash utensils
6)4.04±1.06
a3.87±1.05
ab3.60±0.91
b0.020*
I wash my hands clean whenever the cooking changes 4.97±0.16
a4.76±0.69
b4.75±0.51
b0.009**
Average 4.64±0.41
a4.57±0.37
ab4.45±0.44
b0.012*
1)
Endocrine-disrupting chemicals
2)
P-value by ANOVA test
3)
Sum of the scores of awareness for endocrine disrupting chemicals (range 6∼30)
4)
Scores were assessed based on a 5-point Likert scale from 1 (strongly disagree) to 5 (strongly agree)
5)
Mean±SD
6)
Reverse coding category
a,b
Significant difference among groups by Duncan’s multiple range test at P<0.05
*P<0.05, **P<0.01
Table 6. The work ethics according to general characteristics of subjects.
Variables n Mean±SD P
1)Age (years) Under 40 29 4.43
2)±0.52 0.658
40∼49 103 4.36±0.44
Over 49 110 4.40±0.47
Career as a cook Less than 2 years 107 4.36±0.48 0.520
2 to less than 4 years 50 4.40±0.46
4 to less than 8 years 34 4.35±0.51
8 years or more 46 4.51±0.37
No response 5
Employment type Permanent employee 177 4.42±0.45 0.034*
Others
3)54 4.27±0.49
No response 11
Type of child care center Public child care center 33 4.42±0.42 0.180
Private child care center 101 4.32±0.51
Home child care center 104 4.44±0.42
Others 4
Cook license status Licensed 110 4.38±0.45 0.682
Unlicensed 132 4.40±0.47
Total 242 4.39±0.46
1)
P-value by ANOVA test or Independent two-sample t-test
2)
Scores were assessed based on a 5-point Likert scale from 1 (strongly disagree) to 5 (strongly agree)
3)
Contract positions, part-timer, daily employee
*P<0.05
Table 8. Cooking and cleaning behaviors between the groups of work ethics. (N=242)
Cooking and cleaning behaviors
Work ethics
P
1)High group
(n=66)
Intermediate group (n=105)
Low group (n=71) Score range
2)55∼60 49∼54 12∼48
I wash fruits in running water several times 4.98
3)±0.12
4)a4.90±0.31
a4.69±0.47
b0.000***
I ventilate during stir-frying 4.89±0.47
a4.90±0.29
a4.66±0.56
b0.001**
Meat is usually baked directly on fire rather than cooked in a pan
5)4.42±1.15 4.24±1.17 4.35±0.88 0.534
I clean the coating pan with a metal sponge
5)4.59±0.98 4.62±0.90 4.70±0.66 0.717
I put in plenty of detergent when I wash utensils
5)4.08±1.00 3.72±1.11 3.75±0.87 0.065 I wash my hands clean whenever the cooking changes 4.94±0.49
a4.89±0.32
a4.62±0.70
b0.000***
Average 4.65±0.38
a4.54±0.40
ab4.46±0.44
b0.026*
1)
P-value by ANOVA test
2)
Sum of the scores of work ethics (range 12∼60)
3)
Scores were assessed based on a 5-point Likert scale from 1 (strongly disagree) to 5 (strongly agree)
4)
Mean±SD
5)
Reverse coding category
a,b
Significant difference among groups by Duncan’s multiple range test at P<0.05
*P<0.05, **P<0.01, ***P<0.001
수를 기준으로 3분위로 분류하였고, 차이 검증을 실 시한 결과는 Table 8과 같다. 총점 55∼60에 해당하 는 66명(27.3%)은 직업의식 ‘상위군’, 총점 49∼54에 해당하는 105명(43.4%)은 ‘중위군’, 총점 12∼48에 해 당하는 71명(29.3%)은 ‘하위군’으로 분류되었다. 직업 의식 점수는 높은 집단과 중간 집단 사이에 동점자가 많아 중간 집단이 가장 많이 분포하게 되었다.
‘과일은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세척한다’(P<0.001),
‘음식을 볶는 도중에는 환기를 시킨다’(P<0.01), ‘조 리 작업이 바뀔 때마다 손을 깨끗이 씻는다’(P<0.001) 항목에서 직업의식이 높은 집단이 낮은 집단에 비해 긍정적인 행동을 나타냈다. 전체적인 조리 및 세척 행동 점수는 직업의식 수준이 높은 집단, 중간 집단, 낮은 집단 순으로 높게 나타나 전반적으로 직업의식 이 높은 조리종사자들이 내분비계 장애물질 노출 저 감화를 위한 조리 및 세척 행동을 잘하고 있는 것으 로 나타났다(P<0.05).
7. 정보 제공 전후 조리 및 세척 행동의 개선 효과
본 연구에서는 대상자들에게 사전 설문지를 작성 하게 한 후 내분비계 장애물질 관련 자체 제작 리플 릿을 통해 정보 제공을 실시하였으며, 이후 사후 설 문지 수집 전까지 내분비계 장애물질 노출 저감화 행 동과 관련한 행동 및 습관에 대한 내용의 주기적인 문자 전송을 통해 정보 전달을 실시하였다.
정보 제공 전후 어린이 급식소에서 조리 및 세척 행동의 변화를 살펴본 결과는 Table 9와 같다. ‘육류 는 팬보다 불에 직접 굽는 직화구이를 주로 한다’
(P<0.01), ‘식기구를 세척 시 세제를 용량보다 넉넉 하게 넣어준다’(P<0.01) 항목에서 정보 제공 전에 비 해 정보 제공 후에 유의하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 다. 전체적인 조리 및 세척 행동은 정보 제공 전에 비 해 정보 제공 후에 더욱 유의하게 개선되었다(P<0.01).
Table 9. Changes in cooking and cleaning behavior in child care center kitchens before and after the information
offering. (N=136)
Cooking and cleaning behaviors Before After P
1)I wash fruits in running water several times 4.86
2)±0.35
3)4.82±0.44 0.224
I ventilate during stir-frying 4.83±0.45 4.86±0.56 0.425
Meat is usually baked directly on fire rather than cooked in a pan
4)4.32±1.09 4.60±0.85 0.008**
I clean the coating pan with a metal sponge
4)4.64±0.86 4.76±0.69 0.108
I put in plenty of detergent when I wash utensils
4)3.83±1.02 4.16±0.96 0.006**
I wash my hands clean whenever the cooking changes 4.82±0.52 4.87±0.36 0.518
Average 4.55±0.41 4.68±0.37 0.003**
1)
P-value by paired t-test
2)
Scores were assessed based on a 5-point Likert scale from 1 (strongly disagree) to 5 (strongly agree)
3)
Mean±SD
4)
Reverse coding category
**P<0.01
고 찰
본 연구는 영유아들의 안전한 식생활, 안정적인 성 장 및 발달을 위해 내분비계 장애물질 노출 저감화와 관련하여 어린이 급식소 조리종사자들의 내분비계 장 애물질 인식도 및 직업의식을 조사하고, 그에 따른 노출 감소 행동 수준 분석과 정보 제공 전후의 효과 를 평가하였다. 그 결과 어린이 급식소 조리종사자들 의 내분비계 장애물질 인식도 및 직업의식이 높을수 록 노출 저감화 행동의 수준이 높다는 것을 확인하 고, 정보 제공을 통해 내분비계 장애물질 노출 저감 화 행동의 개선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조리종사자들이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하는 경우를 살펴본 결과 ‘보관 용기’라고 응답한 비율이 83.9%로 가장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플라스틱 용기가 음식 보관의 용이성을 가지고 있어 편리함과 간편함을 추 구하는 현대 사회의 생활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플라스틱은 사용 시 비스페놀A의 용출이 우 려될 수 있으며, 비스페놀A의 가장 큰 노출 경로인 식생활 습관 중 polycarbonate(PC) 재질의 음료수병, 물병, 전자레인지용 식기, 보관 용기의 사용으로 노출 이 가능하다(Joung 2010). 따라서 일상생활에서 플라 스틱 사용 빈도를 줄이도록 교육하여 노출을 감소시 키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조리종사자의 전체적인 내분비계 장애물질 인식도 는 평균 3.95점으로 비교적 높은 편이었으며, 세부 항 목인 ‘내분비계 장애물질이 사람에게 위험하다고 생 각한다’는 항목 또한 4.67점으로 높은 점수를 보였다.
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조사한 Kim & Kim(2009a) 의 선행연구에서 내분비계 장애물질이 주는 위험에 대한 인식도는 평균 4.23점으로 본 연구와 비슷했다.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Yoo & Lee(2003)의 연구에서 는 81.5%가 ‘매우’ 또는 ‘대체로’ 위험하다고 응답하 였고,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Choi 등(2006)의 연구 에서는 82.4%가 ‘매우’ 위험하거나 위험하다고 응답 하였으며, 대도시에 거주하는 성인을 대상으로 한 Kim & Kim(2009b)의 연구에서 90.2%가 ‘대체로’ 또 는 ‘매우’ 위험하다고 응답하여 대부분의 조사 대상 자가 내분비계 장애물질이 사람에게 위험하다고 인식 하고 있었다. 또한 본 연구에서 ‘내분비계 장애물질에 관심이 있다’는 인식 역시 평균 4.43점으로 높게 나타났 는데, 초등학생 대상의 Kang & Lee(2016)의 연구에서 내분비계 장애물질 관심도는 평균 2.78점, 중ㆍ고등학 생 대상의 Kim & Kim(2009a)의 연구에서 내분비계 장애물질 관심도는 평균 2.78점, 성인 대상의 Kim &
Kim(2011)의 연구에서는 평균 3.56점으로 나타나 본 연구에서의 대상자가 내분비계 장애물질에 대한 관심 이 더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한편, Song(2008)의
연구에서는 고등학생의 내분비계 장애물질에 대한 관 심 정도를 알아보는 문항에서 77.5%가 보통 이상의 관심을 보여 본 연구 결과와 유사하였다. ‘내분비계 장애물질 노출에 대해 두려움이 있다’는 인식 역시 평균 4.02점으로 높은 편이었는데, 이는 대구 지역에 거주하는 2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한 Park(2001)의 연구 결과인 71.8%와 유사했다. 그러나 중ㆍ고등학생 을 대상으로 한 Kim & Kim(2009a)의 연구에서 내분 비계 장애물질에 대한 불안 정도를 조사한 결과 평균 3.52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Kang & Lee(2016)의 연구에서 평균 3.05점,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Jung(2009) 연구에서의 29.1%보다는 높은 수치로, 연령이 높을수 록 내분비계 장애물질에 대한 정보 획득 경험도 많 고, 대상자 특성상 조리사 교육이나 대중 매체를 통 해 위해성과 그 피해 사례에 대한 정보를 접할 수 있 는 기회가 많았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
어린이 급식소 조리종사자의 내분비계 장애물질 인식도는 연령, 조리사 경력, 정규직 유무, 어린이집 유형, 조리사 자격증 유무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 이지 않았다. 연령의 경우, 임부를 대상으로 한 Um(2018)의 연구에서는 나이에 따라 내분비계 장애 물질 인지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중ㆍ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조사한 연구(Kim & Kim 2009a) 에서도 내분비계 장애물질이 인체에 미치는 위험에 대한 인식이 중학생에 비해 고등학생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결과가 나타나 본 연구에서의 연령에 따른 위험 인식도에 차이가 없다는 결과와 다른 결과 를 보였다. 이는 10∼30대를 대상으로 한 선행연구와 는 다르게 본 연구의 조사대상자 중 82.7%가 40대와 50대이며, 조리종사자 특성상 현재까지 내분비계 장 애물질에 대해 접할 수 있는 시간이나 기회가 비슷하 게 많았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한편, 본 연구에서는 조리사 자격증 유무에 따른 내분비계 장애물질 인식 도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하지만 대학생을 대상으 로 한 연구(Noh 2007)에서 모든 전공 교과목에서 전 공 자격증을 취득한 학생들이 미취득한 학생들보다 전공에 대한 인식도가 유의하게 높은 결과를 보였다.
이는 선행연구의 경우 전공 교과목과 전공 자격증이 비교적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으나, 본 연구에서는 조 리사 자격증과 내분비계 장애물질 사이에 직접적으로 연계되는 부분이 적어 인식도와의 관련성이 떨어졌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내분비계 장애물질 인식도가 높을수록 조리종사자 들이 내분비계 장애물질 노출 저감화를 위한 조리 및 세척 행동을 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선 행연구인 유아기 자녀를 둔 주부를 대상으로 조사한 Lee(2007)의 연구, 성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Kim &
Kim(2011)의 연구, 대도시에 거주하는 성인을 대상으 로 조사한 Kim & Kim(2009b)의 연구, 임부를 대상으 로 조사한 Um(2018)의 연구 결과와 일치했다. 또한 초등학생 대상으로 한 Kang & Lee(2016)의 연구에서 는 내분비계 장애물질에 대한 교육 경험이 있는 집단 이 없는 집단에 비해 인식 수준이 높아 노출 저감화 행동 수준이 유의하게 높았다는 결과가 나타난 바 있 다. 이러한 선행연구 결과들을 종합적으로 살펴보면, 내분비계 장애물질 인식도가 높을수록 노출 저감화 행동을 잘 실천한다는 사실을 뒷받침한다고 볼 수 있 다. 이는 내분비계 장애물질에 대한 인식도가 높을수 록 조사대상자들이 그와 관련한 정보를 좀 더 의도적 으로 찾아봄으로써 저감화를 위한 행동을 더 적극적 으로 하는 것이라고 판단할 수 있다. 그러므로 어린 이 급식소 조리종사자들에게 내분비계 장애물질을 확 실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교육을 통해 인식도를 높인 다면 내분비계 장애물질 노출 저감화 행동 수준이 높 아질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직업의식이란 직업에 대한 인식과 태도로서 일에 대한 동기부여, 만족도, 중요성 인식 및 개인적 희생 을 감수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을 의미하며, 결국 속 해 있는 조직의 성과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Lee &
Hwang 2015). 따라서 높은 직업의식을 가진 종사원은 자신의 업무능력에 대해 명확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업무능력과 기술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고객에 대한 대응력과 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일 수 있게 된다 (Park & Lee 2018). 이러한 견지에서 조리종사자의 직
업의식과 직무수행능력의 관련성에 대한 연구는 필요 하리라 생각된다.
조리종사자의 직업의식 수준 또한 전체 평균 4.39점 으로 매우 높은 편이었는데, Choi & Kim(2015)의 연 구에서 미술치료 전공자의 직업의식을 조사한 결과 전체 평균은 3.98점이었고, 비서직 종사자의 직업의식 을 분석한 Kim(2002)의 연구에서는 전체 평균 3.42점, 아동 시설 사회복지사의 직업의식과 인권 의식의 관 계를 조사한 Seo & Kim(2017)의 연구에서는 직업의 식의 전체 평균이 3.67점이었다. 또한 요양보호사를 대상으로 한 Kim(2010)의 연구에서는 대상자들의 직 업의식 조사 결과 평균 3.38점이었으며, Yun(2018)의 연구에서 작업치료사의 직업의식 수준을 조사한 결과 평균 54.61점(5점 만점으로 환산하면 2.73점)으로 본 연구에서의 4.39점보다 낮은 결과를 보였는데, 이는 직업의식 설문 문항의 대부분이 근로 과정에서의 성 실성 및 태도와 직결되는 사항이므로 조리종사자가 설문지 열람의 가능성이 있는 원장과의 근로계약 관 계를 위해 직업의식 문항에 대해 높게 응답한 경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에서 계약직 종사자에 비해 정규직 종사자 의 직업의식이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Park
& Lee(2018)의 연구 결과에서도 호텔 직원의 직업의 식은 직무 열의와 직무 성과에 모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높은 직업의식과 심리적 주 인 의식을 가진 직원에게 있어서 삶의 목적 추구와 자아실현 과정이 곧 성공적인 직무 수행으로 연결된 다고 하므로, 어린이 급식소 조리종사자 중 정규직 종사자의 경우 높은 직무 수행 성과를 예측할 수 있 으리라 생각된다(Park & Lee 2018).
한편, 직업의식이 높을수록 조리종사자들이 내분비 계 장애물질 노출 저감화를 위한 조리 및 세척 행동 을 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의식과 관련된 선행연구를 살펴보면, 다문화 가족 방문 교육 지도사 를 대상으로 한 Lee(2014)의 연구에서 직무 스트레스 를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직업의식 수준을 높일 필요 가 있고, 나아가 서비스 질에는 직업의식의 상당 부
분이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복지 시설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Kang(2015)의 연구 에서는 직업 윤리 의식 수준 향상이 직무 몰입을 높 임으로써 궁극적으로 동료 및 고객과 함께 생활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는 결론을 도출한 바 있다. 직업의 식이 높다고 해서 내분비계 장애물질 노출 저감화 방 법을 잘 알고 실천하는 것이라고 판단할 수는 없다.
하지만 지식-태도-행동 이론(Knowledge-Attitude-Behavior, KAB)과 합리적 행동 이론(Theory of Reasoned Action, TRA)에 의하면 지식은 행동과 논리적으로 연관되어 있다고 했으므로(Kim 2016), 어느 정도의 지식은 가 지고 있는 상태에서 긍정적인 행동을 하였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므로 내분비계 장애물질 노출 저감화 행 동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는 그에 대한 노출원 및 위 험성에 대한 지식 전달이 선행되어야 하며, 그와 함 께 실제 생활에서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방향으로 의 교육이 필요할 것이다. 또한 향후 직업의식을 높 이기 위한 방안을 개발하는 연구도 필요하겠다.
내분비계 장애물질 노출 저감화 실행을 위한 기본 교육과 정보를 제공한 후, 이와 관련된 조리 및 세척 행동을 비교했을 때 정보 제공 전에 비해 정보 제공 후에 더욱 개선된 결과를 보였다. 본 연구와 유사하 게 어린이 단체급식시설의 조리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Shin(2016)의 연구에서도 내분비계 장애물질 교육을 통해 교육 전후 조리 단계별 긍정적인 행동 변화가 유도된 바 있다.
또한 Song & Ko(2003)의 연구에서도 내분비계 장 애물질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 경우에 내분비계 장애 물질이 들어있지 않은 대체물질 및 용품 구매의사가 높아진 것을 보고하였다. 따라서 조리종사자들을 대 상으로 한 내분비계 장애물질 노출 위험성 및 저감화 행동에 대한 교육이 효과적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본 연구는 경기도 지역 어린이 급식소 242개 소만을 대상으로 하였다는 제한점이 있으며, 향후 전 국 어린이 급식소 조리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전국적 인 연구가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요약 및 결론
본 연구는 어린이 급식소 242개소에 근무 중인 조 리종사자 242명을 대상으로 내분비계 장애물질에 대 한 인식도 및 직업의식에 따른 저감화 행동 수준과 정보 제공 전후의 행동 변화를 비교하여 조사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내분비계 장애물질의 위해성, 노출 경 로 및 저감화 방법, 안전한 단체급식 실천 방법 등의 내용을 바탕으로 1회의 유인물 제공과 8회의 문자 전 송을 통한 정보 전달을 실시하였으며,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조사대상자의 성별은 모두 여성이었으며, 연령은
‘40대’가 42.6%로 가장 비율이 높았다. 조리사 경 력 ‘2년 미만’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44.2%로 가장 많았고, 대상자의 43.0%가 ‘가정 어린이집’에서 종 사하고 있었다.
2. 조사대상자의 내분비계 장애물질 인식도를 5점 척 도로 분석한 결과 전체 평균 3.95점으로 비교적 높 았고, 조사대상자의 직업의식 수준을 5점 척도로 분석한 결과 전체 평균 4.39점으로 매우 높은 편이 었다.
3. 조사대상자의 직업의식 수준은 ‘계약직 종사자’에 비해 ‘정규직 종사자’가 유의하게 높았다(P<0.05).
4. 내분비계 장애물질 인식도 및 직업의식이 높을수 록 노출 저감화를 위한 행동을 잘 실천하고 있었 다(P<0.05).
5. 내분비계 장애물질 노출 저감화를 위한 전체적인 조리 및 세척 행동은 정보 제공 전에 비해 정보 제공 후에 더욱 개선된 결과를 보였다(P<0.01).
따라서 내분비계 장애물질 노출 저감화를 위해서 는 지식 교육뿐만 아니라 인식도를 높임과 함께 실제 생활에서 노출 저감화 행동을 유도하는 교육 프로그 램 개발, 효과 평가를 통해 행동을 습관화할 수 있도 록 도움을 주는 것이 중요하겠으며, 그에 대한 장기 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ORCID
장수빈: https://orcid.org/0000-0002-9869-9766 임경숙: https://orcid.org/0000-0002-8032-9978 김영주: https://orcid.org/0000-0002-8110-3997 김형숙: https://orcid.org/0000-0001-8077-0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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