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보건산업 동향 (Vol.197, 2016.2.22)

2016. 2. 22 Vol.197 www.khidi.or.kr | www.khiss.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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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Healthcare Industry Trends) (Weekly Healthcare Industry Trends)

포커스 | 정책동향 | 산업동향 | 신규보고서

포커스

미국 대선 후보들의 건강보험 개혁 정책 방안··· 1

정책동향

[글로벌] 글로벌 학술지·보건기구, 지카 관련 데이터 공유 합의··· 5

[중남미] 중남미, 피임 기구·낙태 시설 확충 시급 ··· 6

[미 국] FDA, 유전자변형 연어 식용 판매 승인 철회 ··· 6

[프랑스] 프랑스 의회, 말기환자 안락사법 통과 ··· 7

[프랑스] 프랑스 보건부, 사망자 발생 임상시험 진상조사 착수 ··· 7

[일 본] 일본 정부, 담뱃갑 경고문구 강화 방안 추진 ··· 8

[일 본] 국제의료연구센터, 당뇨병 DB 구축 사업 진행 ··· 8

[호 주] 호주, 금연 정책 효과 입증 … 청소년 흡연율 사상 최저 ··· 9

[중 동] 사우디, 비만 억제 위한 패스트푸드 규제 도입 필요 ··· 9

산업동향

[미 국] IBM, AHA·웰톡과 직장인 심장 건강 프로그램 제휴 ··· 10

[일 본] 일본 제약업체, 유전자 치료제 개발 강화 ··· 11

[일 본] 오카야마치대, 발성 가능 인공 혀 제작 ··· 11

[미 국] 보스턴아동병원, 조현병 유전적 메커니즘 규명 ··· 12

[미 국] 배너선연구소 등, "턱밑샘 조직검사로 파킨슨병 진단 가능" ··· 12

[미 국] 메이요클리닉, 특수약물로 쥐 수명 35% 연장 ··· 13

[중 국] 중국 신경과학연구소, 원숭이에 인간 자폐증 유전자 이식 ··· 13

[미 국] 신개념 선크림 ‘솔라 D' 출시 임박 … 비타민D 합성 50%↑ ··· 14

[미 국] 코티·티파니, 브랜드 향수 파트너십 체결··· 14

신규보고서

[영 국] NHS의 혁신적 의료기술 시험 프로젝트··· 16

글로벌 보건산업동향 (2016.02.22) 포커스

포 커 스

미국 대선 후보들의 건강보험 개혁 정책 방안

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과 공화당 후보들이 건강보험 개혁 관련 공약을 잇달아 발표. 현행 오바마케어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민주당이 긍정적인 반면 공화당은 부정적.

본 자료는 오바마케어에 대한 폐지·존치·확대·대체 등 다양한 입장을 피력하고 있는 각 후보들의 정책 방향을 비교

p 배경

(대선 레이스 개막)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여당인 민주당과 야당인 공화당 후보들의 백악관 입성 티켓을 따기 위한 레이스가 개막

- 이번 대선에서는 민주당에서 힐러리 클린턴(Hillary Clinton)과 버니 샌더스(Bernie Sanders), 공화당에서는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마르코 루비오(Marco Rubio), 테드 크루즈(Ted Cruz)가 유력 후보로 부상 - 이번 대선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는 일명 오바마케어로 불리는 현행

건강보험제도와 관련된 것으로, 대선 후보들은 이에 대한 다양한 입장과 대안을 제시하며 치열한 공방을 전개

- 현재 미국은 '10년 3월 의회를 통과한 ‘환자보호 및 부담적정보험법(Patient Protection and Affordable Care Act : PPACA)’을 기반으로, 오바마 대통령이 주도하는 건강보험제도 개혁을 진행

- 민영보험에 의존하는 기존 건강보험제도 개편을 통해 전 국민 건강보험

가입을 의무화하고 있는 오바마케어에 각 후보들은 폐지·존치·확대·대체 등

여러 의견을 내고 있는데, 이를 통해 향후 정책 방향 추정이 가능

글로벌 보건산업동향 (2016.02.22) 포커스

p 민주당 후보들의 정책 방향

(오바마케어 계승) 민주당 대선 후보들은 공화당 후보들에 비해 건강보험 정책에 대해 보다 적극적으로, 오바마케어의 긍정적 측면에 주목하고 이를 계승하거나 넘어서려는 입장을 제시

- 민주당 후보들 사이 건강보험제도는 정책적 우선순위 상위에 위치하고 있는 가운데, 후보 간 토론에서는 △보험확대를 통한 개인의 의료비 완화 필요성과 △중산층의 세부담 증가 가능성이 주요 쟁점으로 부각

- 특히 클린턴 후보는 오바마케어에 대해 가장 우호적으로 현행 제도의 확대․발전을 주장하는 반면, 샌더스 후보는 오바마케어보다 진일보한 캐나다와 유럽형의 건강보험 모델을 제안

(클린턴) 오바마케어의 대상을 늘리되 세부담은 경감시킴으로써 환자의 부담을 낮추는 정책 방향을 제시

- 빌 클린턴 정부 시절 건강보험 개혁 업무를 담당했던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국민개보험(National Health Insurance : NHI) 도입에 실패했던 경험이 있으나, 이를 바탕으로 건강보험 개혁에 대한 지속적 관심을 피력 - 클린턴은 성인 불법이민자들에게까지도 오바마케어 혜택을 확대하는 등

수혜 대상의 폭을 대폭 넓혀야 한다는 입장

- 또 병원 진료와 처방약에 대한 환자의 부담금 상한선을 설정해 개인의 부담을 완화하고, 고가 직장건강보험에 대한 일명 ‘캐딜락세(Cadillac Tax)’

의 폐지 방안을 주장

(샌더스) 국가가 전적으로 관리하는 단일 건강보험 체제를 구축해 현행 오바마케어의 한계를 넘어서는 정책 방향을 제시

1) 현재 오바마케어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인구는 3천만 명 이상으로 추정

2) 고액의 건강보험 가입자들에게 적용되는 부가세로, 피고용자가 기업 보조를 받아 고액의 민영 건강보험을 드는 것이 건강보험 비용 확대의 요인이라는 문제의식을 반영. 캐딜락세 는 오바마케어의 주요 재원으로 활용되며, 차기 정부의 임기 중 시행될 예정

글로벌 보건산업동향 (2016.02.22) 포커스

- 샌더스는 오바마케어보다 더 포괄적인 내용의 전 국민 건강보험제도를 구축하겠다는 포부 아래, 단일 국가 건강보험을 통해 1차 진료부터 처방약 구입과 호스피스 서비스까지 이용 가능하겠다고 공약

- 이는 오바마케어를 폐지하는 것이라기보다 대다수 선진국이 시행중인 전 국민 대상 건강보험으로 확대하려는 입장으로, 샌더스는 ‘모두를 위한 메디케어(Medicare for All)’라는 명칭의 건강보험 개혁안을 제시

- 그러나 개혁안 시행을 위해서는 연간 1조 3천800억불 정도의 재정 투입이 필요한데, 샌더스는 이 재원을 주로 부유층에 대한 증세를 통해 확보할 방침으로 특히 연소득 1천만불 이상의 고소득층에 대해서는 현행 39.6%인 소득세를 52%로 대폭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

- 샌더스는 이 외 처방약 가격인하를 통한 전반적인 의료비용 절감도 주장

p 공화당 후보들의 정책 방향

(오바마케어 폐지) 공화당 대선 후보들은 오바마케어를 폐지하고 건강보험제도를 자유경쟁 시장에 맡겨야 한다는 의견을 공통적으로 제시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방법은 각양각색

- 공화당 후보들은 기본적으로 정부 역할을 축소하고, 소비자들이 주 경계에 상관없이 자신에게 유리한 건강보험상품을 자유롭게 구입할 수 있어야 한다는 입장

- 그러나 트럼프와 루비오 및 크루즈의 빅3 후보 중 오바마케어를 격렬하게 비난하고 있는 루비오를 제외하고는 건강보험 개혁에 대해 구체적이고 상세한 대안은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

(빅3 후보) 트럼프· 루비오· 크루즈 등 공화당의 빅3 후보 사이에는 건강보험 정책의 구체성 측면에서 편차가 존재

- 트럼프는 오바마케어 폐지론 외에 구체적인 건강보험 정책을 제시하지

글로벌 보건산업동향 (2016.02.22) 포커스

않고 있으나, 군소정당인 개혁당 후보로 지난 '00년 대선에 도전했을 당시에는 전 국민을 위한 건강보험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법인세 인상을 통해 재원을 마련하겠다고 하는 등 샌더스와 유사한 공약을 발표

- 루비오는 △건강보험 비용에 대한 세액공제 적용 △보험가입이 어려운 질병 보유자를 위한 고위험 보험 상품군 마련 및 보험규제에 대한 개혁 추진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메디케이드(Medicaid)에 대해서는 연방 정부가 주 정부에 일정 금액의 교부금을 제공하는 방안을 모색

- 크루즈는 오바마케어를 폐지하고 자유시장의 경쟁 원칙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자는 원론적인 입장만을 밝힌 상태

(군소 후보) 공화당 군소후보들도 각자의 건강보험개혁 방안을 제시

- 벤 카슨(Ben Carson)은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를 폐지하는 방안을 제시한 바 있으나, 이후 폐지론을 철회

- 젭 부시(Jeb Bush)는 연방정부 대신 주정부가 건강보험 관련 사항을 관할하고 보험사간의 가격경쟁을 촉진할 것을 주장

- 존 케이식(John Kasich)은 보험사들이 진료 횟수와 규모에 따라 의료기관에 보험금을 지급하는 대신 진료의 품질과 성과에 따라 지급하는 방안을 제안

참고 자료

◆ Political Monitor, Candidates approaches on health care vary, 2016.02.03

◆ Salon, Marco Rubio’s lousy healthcare plan: None of the top 3 GOP candidates has a viable Obamacare “replacement”, 2016.02.04

◆The Telegraph, How Republican presidential candidates and their key election policies compare, 2016.02.01

글로벌 보건산업동향 (2016.02.22) 정책동향

정 책 동 향

오바마, 지카 바이러스 차단 긴급자금 18억불 요청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지카 바이러스의 확산을 차단하는 목적의 긴급자금 18억불을 편성, 의회에 승인을 요청

- 미국 정부는 승인을 취득하는 대로 14억 8천만불을 보건부에 배정한 뒤 질병예방통제센터(CDC)를 통해 지카 바이러스 연구 및 분석에 투입할 계획 - 또 나머지 자금은 이집트숲모기 박멸과 방역, 지카 바이러스와 관련해 ‘긴급

보건 상황’이 선포된 미국령 준주인 푸에트리코의 임산부 의료 지원 및 예방 교육 등에 사용할 방침

- 브라질에서 시작해 중남미 전역으로 급속도로 확산 중인 지카 바이러스는 주로 이집트숲모기를 통해 전파되지만, 최근 성관계와 수혈로도 감염될 수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전 세계가 바짝 긴장

-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에볼라 사태 당시 의회에 60억불의 긴급자금을 요청한 바 있으며 의회는 이중 54억불을 승인

글로벌 학술지·보건기구, 지카 관련 데이터 공유 합의

네이처, 사이언스, 랜싯 등 글로벌 과학·의학 학술지와 미국 국립보건원, 중국과학원, 프랑스 파스퇴르연구소 등 각국 보건기구·연구소 등 31개 기관이 지카 바이러스와 관련된 데이터와 전문지식을 공유하기로 합의 - 학술지들은 지카 바이러스와 관련된 모든 콘텐츠를 무료로 개방하고, 각국

보건기구는 이를 바탕으로 지카를 퇴치할 수 있는 연구를 수행하며 최종 연구 결과는 물론 중간 연구과정도 외부에 공개하기로 결정

※ 통상적으로 최종 연구 결과는 학술지에 게재될 때까지 외부에 공개되지 않는 것이 관행

- 참여 기관들은 예방 백신 및 치료제 개발 지원에 제각각 나섰지만 효과를 보지 못한 에볼라 사태를 반면교사로 삼아 모든 데이터와 정보를 개방하는 것이 지카 바이러스 확산을 막는 최선의 방책이라는데 인식을 공유

- 임산부가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소두증 신생아 출산 위험이 있는 것으로 우려되고 있으나 아직까지 치료제나 백신은 개발되지 못한 상황

글로벌 보건산업동향 (2016.02.22) 정책동향

중남미, 피임 기구·낙태 시설 확충 시급

지카 바이러스 확산으로 전 세계가 비상에 걸린 가운데 창궐 지역인 중남미에서는 피임 기구·낙태 시설 확충이 시급한 상황

- 콜롬비아와 엘살바도르의 경우 정부가 지카 바이러스로 인해 소두증 신생아가 출산될 것을 우려해 국민들에게 향후 2년간 임신을 자제할 것을 촉구하고 있으나 부족한 피임 기구와 낙태 시설로 인해 실효를 거둘지 의문

※ 중남미에서는 특히 피임약과 자궁 내 수정란 착상을 막는 피임기구인 IUD가 크게 부족

- 미국의 비영리 가족계획 연구소 구트마커(Guttmacher)에 의하면 중남미에서는 56% 정도가 계획 없는 상태에서 임신이 이루어지면서 불법 낙태가 성행, '14년에는 전체 임산부 사망자의 10%가 불법 낙태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 - 구트마커는 중남미 국가들 피임 기구와 낙태 시설을 충분히 확보하면 임산부

사망자를 연평균 9천300명에서 3천300명 정도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 - 한편 국제 여성단체 위민 온 웨이브스(Women on Waves)는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중남미 임산부들에게 낙태약을 무료로 전달할 계획이라고 발표

FDA, 유전자변형 연어 식용 판매 승인 철회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유전자변형(GM) 연어의 식용 판매 승인을 철회 - 이 GM 연어는 미국 바이오업체 아쿠아바운티 테크놀로지스(AquaBounty

Technologies)가 대서양 연어에 태평양 치누크 연어의 유전자를 주입, 일반 연어보다 2배 빠르게 성장하도록 양식한 어종

- FDA는 지난해 11월 아쿠아바운티 연어가 식용으로 사용되어도 소비자 건강에 해를 미치지 않을 뿐 더러, 양식되는 다른 동종 연어와 비교했을 때 생물학적 차이가 없음이 확인됐다며 식용 판매를 승인

- 그러나 12월 미국 의회에서 처리된 정부 예산법안에 GM 식품 표기 규칙이 최종 확정할 때까지 GM 식품을 판매할 수 없다는 규정이 포함됨에 따라 표기 규칙이 마련될 때까지 식용 판매 승인을 철회한다고 설명

- 한편 미국 언론들은 FDA가 GM 식품 표기 규칙을 최종 확정하기까지는

수년이 걸릴 수도 있다며, 그만큼 GM 연어가 식탁에 오르는 시점이 늦춰질

것으로 전망

글로벌 보건산업동향 (2016.02.22) 정책동향

프랑스 의회, 말기환자 안락사법 통과

프랑스 의회에서 말기환자가 무의미한 연명치료를 중단하고 자신의 생을 편안하게 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안락사법이 통과

- 이 법은 회생 불가능한 말기환자는 의미 없는 연명치료를 계속 받는 대신 수면 유도제를 투여 받아 수면 상태에서 편안하게 삶을 끝낼 수 있도록 지원 - 그러나 이 법이 적용되려면 말기환자가 사전에 연명치료를 중단하겠다는

의사를 확실하게 피력해야 하며, 식물인간 상태에 빠져 의사를 표시할 수 없더라도 가족들의 동의가 있으면 적용이 가능

- 프랑스에서 안락사는 불법이나 프랑스 정부는 지난 '05년부터 말기환자에 한해 본인의 의사에 따라 연명치료를 받지 않을 수 있는 권리를 부여

- 다만 본인이 의사를 밝힐 수 없는 경우나 의사 도움을 받아 죽을 권리까지 허용해야 하는지 논란이 계속되어 온 가운데 최근에는 수년 전 교통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진 한 환자에 대한 연명치료를 계속할지를 두고 논란이 가열

[Catholic Culture, 2016.02.03]

프랑스 보건부, 사망자 발생 임상시험 진상조사 착수

프랑스 보건부가 사망자가 발생한 신약 임상시험 사건 진상조사에 착수 - 이번 사건은 프랑스 임상연구 기관인 바이오트라이얼(Biotrial)이 포르투갈

제약업체 바이알(Bial)의 의뢰를 받아 실시한 신약 임상시험에서 심각한 신경계 부작용이 유발, 1명의 사망자와 5명의 환자가 발생한 내용

※ 임상시험에는 28∼48세의 건강한 성인 90명이 100~4천500 유로를 받고 참가했는데 이 중 1명이 뇌사했으며 5명은 뇌손상으로 입원

- 문제가 된 약물은 ‘BIA 10-2474’로, 신경퇴행성 질환 및 불안증을 치료하기 위해 개발되고 있는 지방산 아미드 가수분해효소 억제제

- 마리솔 투렌(Marisol Touraine) 보건부 장관은 임상시험 도중 사망자가 발생하는 사례는 극히 이례적이라며, 정확한 원인 규명과 대책 마련을 위한 진상조사에 돌입했다고 발표

- 바이오트라이얼은 임상시험 과정에 절차상 문제는 없었다고 해명한 뒤, 그러나

보건부 조사에는 적극 협조하겠다는 방침

글로벌 보건산업동향 (2016.02.22) 정책동향

일본 정부, 담뱃갑 경고문구 강화 방안 추진

일본 정부가 흡연에 따른 질병피해를 줄이기 위해 내년부터 담뱃갑에 대한 유해성 경고문구 부착을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

- 이를 위해 재무성은 재정제도심의회를 열고 담뱃갑 포장 디자인 변경에 대한 논의에 돌입, 담배의 유해성 경고 문구를 현재 담뱃갑 면적의 30% 이상에서 50% 이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 또 건강피해를 시각적으로 선명하게 보여주는 이미지를 삽입하는 방안과 담배업체의 브랜드 로고 사용을 금지하는 방안 등도 논의

- 재무성은 담배업계의 반발에도 불구, 오는 6월 구체적인 규제 방안을 확정짓고 내년부터 시행에 돌입할 계획

-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03년 담뱃갑 포장 면적의 최소 30% 가능한 50% 이상에 유해성 경고 문구나 이미지를 삽입할 것을 권고

※ 호주의 경우

'

국제의료연구센터, 당뇨병 DB 구축 사업 진행

일본 국립국제의료연구센터가 효과적인 당뇨병 치료법이 개발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당뇨병 데이터베이스(DB) 구축 사업을 진행

- 의료연구센터는 일본당뇨병학회와 함께 전국의 병원으로부터 당뇨환자의 진료정보를 대규모로 취합, 합병증 예방에 효과적인 약물과 생활습관 및 부작용을 유발하는 환자 특징 등을 탐색하는 연구에 활용할 계획

- DB 구축 사업에는 윤리심사를 통과한 29개 병원이 참여하고 있는데, 연구센터는 오는 '19년까지 100개 병원 10만～20만명 규모로 확대할 방침

※ 지금까지도 수천 명의 당뇨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는 있었지만 인원 수를 크게 늘림에 따라 환자의 연령대, 중등도별 자세한 분석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

- 의료연구센터는 혈액이나 소변검사 등 수십항목 외에 약물의 처방에 대해 매일 입력되는 전자 카테터 데이터를 환자의 동의 아래 익명화해 취합

[日本經濟新聞, 2016.02.08]

글로벌 보건산업동향 (2016.02.22) 정책동향

호주, 금연 정책 효과 입증 … 청소년 흡연율 사상 최저

호주 정부의 금연 정책으로 인해 청소년 흡연율이 사상 최저 수준을 기록 - 호주 최대 주인 뉴사우스웨일스(NSW)에서는 12～17세 청소년 흡연율이 지난

1996년 23.5%에서 2014년에는 사상 최저인 6.7%로 감소한 가운데, 담배를 처음 접하게 되는 연령은 평균 14세 정도에서 16세 정도로 증가

- 이 같은 흡연율 감소는 △담배가격 인상 △‘단순 포장법’

시행 △금연장소 확대 △지속적인 공공 보건 캠페인 △청소년에 대한 담배판매 감시 활동 등 정부 금연 정책에 효과가 있음을 입증

*담배업체에 상관없이 담뱃갑 포장과 디자인을 동일하게 만들도록 규정

- 호주 정부는 청소년 흡연이 크게 줄면서 전 연령층에 걸친 흡연율 감소는 물론, 흡연으로 인한 질병 치료비용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

- 반면 위기에 직면한 담배업체들은 신제품을 출시하고 인터넷 등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전망으로, 시민단체들은 정부가 지속적인 금연정책 이행과 감시 활동을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

사우디, 비만 억제 위한 패스트푸드 규제 도입 필요

사우디당뇨내분비학회(SDEA)는 날로 급증하는 비만이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사회적 문제로 부상했다며 이를 억제하기 위해 정부가 엄격한 패스트푸드 규제 정책을 채택할 것을 촉구

- 칼림 살라마 SDEA 사무총장은 사우디 국민 사망원인 중 71%가 비만과 당뇨 및 심혈관 질환이며, 설령 비만이 사망으로까지 이르지는 않더라도 심각한 신체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며 다음과 같은 패스트푸드 규제를 권고

표 1 SDEA 권고

주요 내용

o 모든 패스트푸드의 육류 지방 함유량을 20% 줄이고, 치즈의 지방 함유량도 10～20% 감축 o 치킨버거는 치킨의 껍질을 제거하고 소금이 추가되지 않은 상태에서 제공

o 기름으로 튀기는 대신 굽고, 탄산음료 대신 신선한 주스를 샐러드와 함께 제공 o 패스트푸드 포장지에 칼로리를 표시

- 세계보건기구(WHO)의 최근 발표에 의하면 사우디는 카타르와 쿠웨이트에

이어 비만율이 높은 대표적 국가

글로벌 보건산업동향 (2016.02.22) 산업동향

산 업 동 향

애보트, 엘리어 전격 인수 … 현장 진단검사 사업 강자 부상

미국 애보트가 보통주를 매입하고 순부채를 떠안는 등 조건으로 총 58억불에 미국 엘리어(Alere)를 전격 인수, 현장 진단검사 사업 강자로 부상 - 애보트는 그동안 진단검사 사업 확대에 적극적인 의지를 피력해 왔으나

엘리어 인수로 현장 진단검사 사업의 강자로 확실하게 부상

- 현장 진단검사는 진료실이나 구급차 혹은 주택에서도 실시할 수 있으며 수분 이내 결과가 나오는 것이 특징으로, 엘리어는 HIV 결핵 말라리아 뎅기열 같은 감염증에 대한 첨단 진단검사 방법을 개발해 온 업체로 유명

※ 엘리어의 '15년 매출은 25억불 정도이며, 이 중 절반 이상이 미국시장에서 창출

- 애보트는 엘리어 인수로 인해 현장 진단검사 기술 플랫폼을 확대할 수 있게 된 가운데, '19년까지 연간 약 5억불의 세금절감 효과도 창출될 것으로 예상 - 한편 애보트는 '15년 자사 매출이 전년대비 0.8% 증가한 204억불로

집계됐다고 발표

IBM, AHA·웰톡과 직장인 심장 건강 프로그램 제휴

미국 IBM이 미국심장협회(AHA) 및 소셜 건강관리 업체 웰톡(Welltok)과 공동으로 직장인 심장 건강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제휴를 체결

- IBM과 AHA 및 웰톡은 IBM이 AHA로부터 직장인의 심장 건강 데이터를 취합해 슈퍼컴퓨터 ‘왓슨’으로 분석하고 이를 웰톡의 건강 최적화 앱 플랫폼을 이용해 심장 건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기로 합의

※ 취합된 각종 데이터가 익명으로 왓슨 헬스 클라우드에 저장되면 왓슨은 이를 분석해 고용주 측에 근로자 맞춤 최적 건강 지원 방식을 제시

- 이번 프로그램 개발 제휴는 심혈관 질환 예방 및 연구에 왓슨의 기술이 적용되는 첫 번째 사례

- 심장 건강 문제는 전 세계 사망의 1/3 정도와 관련되어 있으며, 의료비를 포함해 생산력 손실 등 사회적 비용이 연간 3천억불을 상회하는 것으로 추산 - IBM과 웰톡은 지난해 심장질환 환자용 인공지능 건강코치 앱인 카페웰

컨시어지를 공동 개발한 경험을 공유

글로벌 보건산업동향 (2016.02.22) 산업동향

일본 제약업체, 유전자 치료제 개발 강화

미쓰비시다나베제약 등 일본 제약업체들이 정부의 의약품의료기기법 개정을 계기로 유전자 치료제 개발을 강화

표 2 유전자 치료제 개발 추진 현황

업체 주요 내용

미쓰비시다나베제약 o 오사카대 벤처기업인 안제스MG와 공동으로 당뇨병 등에서 발병하는 중증 하지허혈성질환 유전자 치료제를 연내 임상시험을 거쳐 내년 초 출시할 예정 아스텔라스제약 o 암 세포 공격 유전자가 투입된 세포를 배양해 암환자에게 주사하는 방식의

새로운 암 유전자 치료제를 개발 중

교린제약홀딩스 o 악성 종피종 같은 난치성 암에 대한 유전자 치료제의 임상시험에 돌입

- 기존에는 유전자 치료제가 시판되려면 임상연구에 이어 3단계의 임상시험을 거쳐 후생성으로부터 판매 승인을 받아야 했지만 법 개정 이후에는 임상 2단계에서 일정한 치료 효과가 입증되면 잠정 승인을 받아 시판이 가능

- 글로벌 유전자 치료제 시장 규모는 오는 '20년 400억불에 이를 것으로 전망

오카야마치대, 발성 가능 인공 혀 제작

일본 오카야마치대 연구팀이 구강암으로 인해 혀가 제거된 환자가 발성할 수 있도록 어금니와 철사를 연결해 상하로 움직이는 인공 혀를 제작

- 인간이 발성을 하기 위해서는 입천장에 혀가 닿아야 하는 데 혀가 제거되면 입천장과 접촉을 할 수 없어 발성이 곤란

- 연구팀은 혀가 제거된 뒤 남은 혀뿌리를 어금니 및 철사와 연결한 뒤 치과 치료에 사용되는 수지(樹脂)로 환자의 치아 형태나 입속 모양에 맞게 인공 혀를 제작, 혀뿌리가 인공 혀를 입천장으로 밀어 올리도록 하는 데 성공 - 또 환자 입천장에 PAP라는 충전재를 채워 인공 혀가 접촉하기 쉽도록 지원 - 혀의 기능을 인공적으로 재현한 가동식 기구가 제작되기는 이번이 처음

※ 일본 암치료학회에 따르면 연간 새로 진단되는 구강암 환자 수는 1975년 약 2천100명이었지만 2015년에는 7천800명 정도로 4배 정도 증가

[Netease International News, 2016.02.05]

글로벌 보건산업동향 (2016.02.22) 산업동향

보스턴아동병원, 조현병 유전적 메커니즘 규명

미국 보스턴아동병원 연구팀이 조현병의 유전적 메커니즘을 규명했다고 네이처(Nature)지에 발표

- 연구팀은 인간의 두뇌는 사고를 담당하는 전전두엽 피질에서 불필요한 신경을 솎아내는 ‘신경망 가지치기(synaptic pruning)’ 작업을 수행하는 데 이 작업이 과도하면 조현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

- 또 전전두엽 피질에서 신경망 가지치기 역할을 수행하도록 만드는 유전자는

‘C4’이며, C4는 다시 ‘C4-A’와 ‘C4-B’라는 두 개의 단백질을 생성하는 데 이 중 특히 ‘C4-A’가 가지치기 작업을 촉진한다고 강조

- 연구팀이 6만4천여명의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조현병 환자에게는 C4-A가 과도하게 활성화되고 있음이 확인

- 의료계에서는 조현병 초기 단계에 신경망 가지치기의 수위를 낮추는 치료법이 개발될 가능성도 있다며 이번 연구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

[Good Therapy, 2016.02.08]

배너선연구소 등, "턱밑샘 조직검사로 파킨슨병 진단 가능"

미국 배너선보건연구소와 메이요클리닉 공동 연구팀이 턱밑샘에서 채취한 조직샘플을 분석하면 파킨슨병을 초기에 진단할 수 있다고 운동장애 (Movement Disorders)지에 발표

- 연구팀은 파킨슨병 증상이 나타난 지 5년 미만 환자 19명과 정상인 10명을 대상으로 타액을 만드는 턱밑샘에서 조직생검을 통해 채취한 세포를 분석 - 그 결과 파킨슨병 환자 19명 중 14명에게서 신경세포 내에서 형성되는 비정상

단백질 ‘루이소체(Lewy body)’가 발견

- 이는 선행연구 결과를 뒷받침하는 내용으로, 연구팀은 앞서 파킨슨병이 5년 이상 진행된 환자 12명의 턱밑샘 조직생검에서도 9명에게서 루이소체를 발견 - 연구팀은 파킨슨병 진단은 특히 초기단계에서 정확도가 떨어진다며 턱밑샘

조직검사가 이를 개선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

※ 현재 파킨슨병 진단은 병력과 증상분석 및 신경검사 등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으나 초기단계에서는 오진율이 45%에까지 이르는 것으로 집계 [Medscape, 2016.02.08]

글로벌 보건산업동향 (2016.02.22) 산업동향

메이요클리닉, 특수약물로 쥐 수명 35% 연장

미국 메이요클리닉 연구팀이 화학적으로 합성한 이합체화 유도물질

‘AP20187’로 쥐의 노화세포를 제거, 이들 쥐의 수명을 17~35% 연장하는 데 성공했다고 네이처(Nature)지에 발표

- 연구팀은 인간으로 환산하면 중년에 해당하는 생후 12개월 쥐들을 대상으로 AP20187을 2주 동안 투여하는 실험을 진행

- 그 결과 이들 쥐는 조직과 장기 기능이 그대로 유지된 가운데 지방과 근육 및 신장 조직의 염증이 줄어들고 종양의 형성이 지연, 결과적으로 수명이 연장 - 또 이러한 효과는 암컷과 수컷 구분이 없었고 종류가 다른 쥐들과 먹이가

다른 쥐들도 마찬가지였으며, 노화세포를 60～70%만 제거해도 동일

- 연구팀은 실험에 사용한 쥐들은 유전형질을 변형시킨 쥐들이기 때문에 인간에게 이러한 실험을 적용하기는 무리이나 과학계에서 노화세포만 선별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물질을 연구하고 있는 만큼 수명연장 약의 개발이 불가능한 일만은 아니라고 강조

중국 신경과학연구소, 원숭이에 인간 자폐증 유전자 이식

중국 과학원 산하 신경과학연구소 연구팀이 인간에게 자폐증을 유발하는 유전자를 원숭이에게 이식하는 데 성공했다고 네이처(Nature)지에 발표 - 연구팀은 지난 '10년 자폐증 증세와 연관된 것으로 알려진 100여개의 유전자

가운데 하나인 ‘MECP2’를 마카크(Macaque) 원숭이 난자에 이식한 뒤 이 난자를 통해 태어난 새끼 원숭이들을 관찰

- 그 결과 이들 원숭이 뇌에 ‘MECP2’가 침범한 흔적이 나타났고, 원숭이들은 강박적으로 원을 그리는 등 인간의 자폐증과 유사한 증상을 보인 것으로 확인 - 연구팀은 이어 이들 원숭이의 생식 기능을 인위적으로 향상시키고 새끼들을

출산시켰는데 이들 새끼 역시 사회성이 결여된 행동을 수행

- 미국을 중심으로 헌팅턴병과 파킨슨병 연구에 유전자조작 원숭이가 사용된 적은 있지만 자폐증 연구에 이용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신경과학연구소 연구팀은 이들 원숭이를 통한 새로운 자폐증 치료법 개발에 착수

글로벌 보건산업동향 (2016.02.22) 산업동향

신개념 선크림 '솔라 D' 출시 임박 … 비타민D 합성 50%↑

자외선차단지수(SPF) 30 정도의 효과를 유지하면서 비타민D의 합성을 최대 50% 증가시킬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신개념 선크림 ^' 솔라 D(Solar D) ^' 가 조만간 화장품 시장에 출시될 전망

- 일반 선크림은 태양의 자외선을 차단하기 때문에 흑색종을 비롯한 피부암을 예방하는 긍정적 효과가 있지만, 피부가 자외선에 노출되어야 체내에서 이루어지는 비타민D의 합성을 차단하는 부작용도 유발

- 미국 보스턴대 연구팀은 일반 선크림에 함유되어 있는, 자외선B(UVB)와 관련된 다양한 화학성분들 중 특정 성분을 제거해 해로운 자외선은 차단되고 비타민D의 합성은 허용되도록 솔라 D를 제작하는 데 성공

※ 연구팀은 솔라 D를 피부에 바르면 비타민D 합성이 최대 50% 증가한다고 설명

- 솔라 D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으며 올 봄부터 판매될 예정

코티 ‧ 티파니, 브랜드 향수 파트너십 체결

미국의 화장품 업체 코티와 명품 주얼리 업체 티파니(Tiffany)가 남 녀용 ' 티파니 ^' 브랜드 향수를 개발, 제조 및 공급하는 내용의 파트너십을 체결 - 양사는 코티가 티파니 브랜드 향수를 제조하면 티파니는 이 향수를 자사의

플래그 스토어와 엄선된 럭셔리 유통채널을 통해 발매에 들어간다는 데 합의

※ 미국 사회에서는 티파니의 명품 주얼리를 착용하는 것이 상류층의 증표로 인식될 정도로, 티파니는 지난 178년 전 창사 이래 지금까지 상류층을 대상으로 탁월한 품질과 디자인의 주얼리 제품들을 공급하고 있는 업체로 유명

- 코티는 현재 ‘캘빈클라인’, ‘게스’, ‘베라왕’, ‘다비도프’, ‘마크 제이콥스’ 등 26개 브랜드 향수를 보유하고 있는데, 최근 세계 최대 생활용품업체 미국 P&G로부터 ‘휴고 보스’, ‘구찌’, ‘라코스테’, ‘브루노 바나니’, ‘에스까다’, ‘맥스’, 등 10개 제품을 인수하는 등 브랜드 향수 사업을 부쩍 강화

- 한편 이번 파트너십 체결에 수반되는 구체적인 금전적 내용은 미발표

글로벌 보건산업동향 (2016.02.22) 신규보고서

보

신 규 고 서

브라질 화장품 시장, 연평균 11% 성장 가능

시장조사업체 아일랜드 리서치 앤 마켓스는

‘2015~2019년 브라질 화장품 시장(Cosmetics Market in Brazil 2015-2019)’ 보고서를 '16년 1월 발표 - 보고서는 브라질 화장품 시장이 '15～'19년 사이

연평균 11%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브라질 화장품 시장에서는 원료와 품질 및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이해가 제고되고 정보 취득이 용이해지면서 고품질 프리미엄 제품 수요가 증가 - 특히 세럼에서부터 모이스처라이저, 모공 지우개, 파운데이션 및 선블록에

이르기까지 젊고 밝은 피부톤을 제공하는 BB크림이 인기

- BB크림과 관련, 브라질 시장에서는 스웨덴 오리플람(Oriflame)과 미국 에이본(Avon)이 선도적인 업체로 부상하는 데 성공

- 네일케어 제품의 경우 '14년 브라질 화장품 시장에서 29%의 점유율을 차지한 데 이어 향후에도 소비자들을 유혹하면서 오는 '19년까지 연평균 17%의 고속성장을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

- 이는 브라질 여성들에게 네일케어 제품은 비용부담을 기꺼이 감내할 수 있는 필수 사치품으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

한편 유통채널 별로는 '14년 전체 화장품 시장의 64%를 슈퍼마켓, 전문점, 약국, 뷰티숍 및 백화점 등 전통적 소매유통 채널들이 점유한 것으로 집계 - 전통적 소매유통 채널에서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누리는 업체들로는

영국 네덜란드의 유니레버, 프랑스 로레알, 미국 J&J와 P&G 등 외국 기업 - 그러나 몇몇 국내 업체들이 자체 브랜드 개발에 나선 가운데 이를 의식한

외국 업체들이 혁신적이고 경쟁력 있는 신제품 개발과 M&A 및 서비스

강화에 주력하면서 브라질 화장품 시장에서의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질 전망

글로벌 보건산업동향 (2016.02.22) 신규보고서

NHS의 혁신적 의료기술 시험 프로젝트

영국 국민건강보험(NHS)이 글로벌 기술 업체들과 손잡고 ‘NHS 혁신 테스트 베드(NHS Innovation Test Beds)’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16년 1월 발표 - NHS는 미래의 건강은 단지 소수를 위한 치료제 개발뿐 아니라 바이오센서,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인공지능 컴퓨팅 등 다양한 혁신을 통합하는데서 올 것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들을 시행하게 된 배경을 설명

표 3 혁신적 의료기술 시험 프로젝트 (무순)

프로젝트명 주요 내용

1 건강 노화 시험

o 참여 기업 : 오리온헬스 등 12개 업체

o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P2P(Peer to Peer) 소셜 네트워크 앱과 낙상 및 운동 측정기 등 온라인 도구를 통해 환자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면서 독립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

2 만성질환 예측

o 참여 기업 : 베일리, 머크

o 심부전,만성폐쇄성폐질환같은 치명적 질환 데이터와 환경 및 사회경제적 데이터를 분석해 만성질환 위험 가능성이 높은 사람들을 예측

o 의사가 원격의료로 이들의 증상과 징후를 관찰한 뒤 생활습관을 조언하고 치료제를 처방

3 교육 및 원격의료를 통한 자가 관리

o 참여 기업 : 필립스

o 노인 및 만성질환자들이 입원을 하지 않아도 될 수 있게 교육과 원격의료를 통해 이들이 가정에서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

4 만성질환 통합 지식 센터

o 참여 기업 : GE, IBM 등 15개 업체

o 각종 만성질환자와 장애인, 치매 환자 등에 대해 가전제품 센서로 움직임과 식사 등 생활을 체크하는 가정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적시에 치료함으로써 이들의 독립적 생활을 지원

5 정신건강 위험평가 및 위기 중재

o 참여 기업 : 액센츄어

o 정신건강이 우려되는 시민들에 대해 사전에 온라인으로 위험평가 서비스를, 위기가 발생했을 때는 중재 서비스를 제공

6 당뇨 디지털 코치 o 참여 기업 : 휴렛패커드

o 당뇨병 환자에 대해 웨어러블 센서 및 소프트웨어와 연결기기를 통해 모바일로 적시에 최적의 자가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

7 기술 통합 건강 관리

o 참여 기업 : 비공개

o 환자 및 환자 보호자에 센서 웨어러블 모니터 등 IT 기기를 제공해 가정에서 환자의 건강과 웰빙이 관리되고, 보건 및 사회복지사들도 보다 효율적으로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