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폐금융과 경제활동
10장 IS-MP와 총수요
• IS곡선
• MP곡선
• 총수요곡선
Keynesian 모형
대공황은 고전학파이론의 현실 적합성에 의문을 초래하였다. 그에 따라 경제의 과도한 하강을 설명하고 대공황을 극복할 수 있는 정책을 제시할 수 있는
새로운 모형이 모색되었다.
⇒1936년 Keynes가 「The General Theory of Employment, Interest and Money」에서 경제분석의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였다.
Keynesian 모형
– Keynesian는 국민소득의 단기변동은 총수요에 의해 결정된다고 보았다.
• 총수요는 재화시장을 설명하는 IS곡선과 화폐시장을 나타내는 MP곡선에 의해 결정된다.
– 케인즈는 고전학파의 ①유통속도 일정(constant velocity)과 ②임금 및 물가의
신축성 가정이 문제가 있다고 하면서 ⒜유통속도의 변동과 ⒝가격의 경직성을
가정하였다.
IS곡선
IS곡선 : 재화시장이 균형인 상태에서 실질이자율과 산출량(실질소득) 간의 관계를 나타내는 곡선이다.
케인즈는 단기적으로 총소득이 경제주체들의 지출 의도에 의해 결정된다고 하였다.
– 가계의 지출 증대 → 기업의 판매 증가 → 생산 확대를 위한 고용 증가 → 소득 증가 – 따라서 침체(recession)나 불황(depression)은 불충분한 지출때문이라고 주장하였다.
가계, 기업, 정부, 국외부문이 국내에서 생산된 재화·서비스 구매를 위해
지출하려는 것을(실질가격기준)을 의도된 지출( planned expenditure )이라고 하였다.
– 의도된 지출 : 𝑃𝐸 = 𝐶 + 𝐼 + 𝐺 + 𝑁𝑋
– 케인즈는 의도된 지출을 총수요(aggregate demand)라고 하였다.
총수요의 구성요소
총수요는 소비, 투자, 정부지출, 순수출로 구성된다.
① 소비지출
𝐶 = 𝐶 + 𝑚𝑝𝑐 × 𝑌
𝐷– 소득은 소비지출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다.
– 가처분소득(
𝑌
𝐷)은 국민소득에서 조세를 차감한 것이다. (Y–T)– 한계소비성향(mpc)은 소비함수의 기울기( ∆𝐶/∆𝑌𝐷)로서, 소득 1 단위 증가에 대한 소비의 변동분을 나타낸다.
– 𝐶 는 독립적 소비지출로서, 가처분소득에 의존하지 않는 소비지출이다.(가처분소득이 0일 때의 소비지출)
② 정부지출 및 조세: 외생
𝐺 = 𝐺 , 𝑇 = 𝑇
총수요의 구성요소
③ 의도된 투자지출
– 고정투자는 항상 의도되나 재고투자는 의도되지 않을 수 있다.
– 의도된 투자지출의 결정 요인은
•
실질이자율 :
기대수익 > 실질차입비용이면 의도된 투자지출이 증가한다.•
기대 : 장래 이윤에 낙관적일수록 의도된 투자가 더 늘어난다.
𝑰 = 𝑰 − 𝝆𝒓𝒄
, 𝒓
𝒄 = 𝒓 + 𝒇 ⇒ 𝑰 = 𝑰 − 𝝆(𝒓 + 𝒇 )𝐼 : 독립적투자(animal spirits로 결정), 𝑟𝑐: 실질차입비용, 𝑓 : 금융마찰(financial friction)
④ 순수출
– 순수출은 독립적 순수출과 실질이자율에 의해 영향을 받는 순수출의 2가지 요소로 구성된다.
𝑵𝑿 = 𝑵𝑿 − 𝜽𝒓
• 국내 실질금리 상승 → 국내 자산 수익률의 상대적 상승 → 국내자산 투자를 위한 국내통화 수요 증가 → 국내통화가치의 상대적 상승 → 순수출 감소
IS곡선
케인즈는 총산출(
aggregate output: 𝑌)이 의도된 지출인 총수요(
𝑌𝐷)와 일치할 때 경제의 균형이 달성된다고 하였다.
– 즉, 재화시장 균형조건은 𝑌 = 𝐶 + 𝐼 + 𝐺 + 𝑁𝑋 이다.
IS곡선 : 𝒀 =
𝟏𝟏−𝒎𝒑𝒄
∙ 𝑨 −
𝝆+𝜽𝟏−𝒎𝒑𝒄
∙ 𝒓
단, 𝐴 = 𝐶 + 𝐼 − 𝜌𝑓 + 𝐺 + 𝑁𝑋 − 𝑚𝑝𝑐 ∙ 𝑇 IS곡선상의 모든 점은 재화시장에서 이자율과 균형소득 간의 관계를 나타낸다.
IS곡선은 위 IS식에서 A 구성요소가 변동할 때 이동한다.
– 정부의 지출증가 또는 조세감면은 IS곡선을 오른쪽으로 이동시킨다.
– 독립적인 소비·투자·순수출의 증가는 IS곡선을 오른쪽으로 이동시킨다.
– 금융마찰의 증가는 기업의 실질 차입비용을 증가시켜 투자와 총수요를 감소시킴으로써 IS곡선을 왼쪽으로 이동시킨다.
통화정책(MP)곡선
대부분 중앙은행은 초단기 정책금리를 통화정책수단으로 사용한다.
– 정책금리는 명목금리지만 단기에 인플레이션율과 기대인플레이션율이 불변*이면 정책금리의 변동에 따라 실물경제에 영향을 주는 실질금리도 변동한다.
𝒓 = 𝒊 − 𝝅
𝒆* 금리조정은 시차를 두고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미친다.
통화정책곡선(MP) : 중앙은행이 명목이자율을 통해 조정하는 실질이자율(𝒓)과 인플레이션율(𝜋) 간의 관계를 나타낸다.
𝒓 = 𝒓 + 𝜷𝝅
• 𝑟 : 통화당국이 결정하는 실질이자율(𝑟)의 독립적 요인으로 현재의 인플레이션과 관계가 없다.
• 𝛽 : 인플레이션율에 대한 𝑟의 반응정도를 나타내는 계수이다.
– MP곡선은 우상향하는데 이는 인플레이션율이 상승하면 통화당국이 실질이자율을 올린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다.
테일러준칙: 통화정책곡선이 우상향하는 이유
MP곡선이 우상향하는 이유는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테일러 원칙( Taylor Principle ): 인플레이션을 안정시키기 위해서 중앙은행은 명목이자율을 인플레이션율 상승폭보다 더 높게 올려야 한다.
– 즉, MP곡선이 제시하는 것처럼 인플레이션율이 높아지면 실질이자율을 상승시켜야 함을 의미한다.
– 왜? 인플레이션율이 상승할 때 통화당국이 실질이자율의 하락을 용인하면 인플레이션 가속화의 악순환이 초래되기 때문이다.
𝝅 ↑ → 𝒓 ↓ → 𝒀𝑨𝑫↑ → 𝝅 ↑ → 𝒓 ↓ → 𝒀𝑨𝑫 ↑ → 𝝅 ↑
Note : Taylor Rule 𝑖 = 2 + 𝜋 + 0.5 𝜋 − 𝜋
𝑒+ 0.5(𝑦 − 𝑦
𝑝)
MP곡선의 변동
① MP곡선을 이동시키는 통화정책
– 인플레이션을 진정시키기 위한 𝑟 의 인상(독립적 긴축)은 MP곡선을 위쪽(왼쪽)으로 이동시킨다.
– 경기부양을 위한 𝑟 의 인하(독립적 완화)는 MP곡선을 아래쪽(오른쪽)으로 이동시킨다.
② MP곡선상의 운동을 가져오는 통화정책
– 인플레이션율이 상승할때 테일러 원칙에 의해 유도된 자동적(내생적) 실질이자율이 변화하면 MP곡선상에서의 운동이 나타난다.
통화정책곡선의 이동
𝜋(%) r(%)
𝑟
MP1
MP0
MP2 주어진 인플레이션율에서 실질이자율을
올리는 통화정책의 독립적 긴축은 MP 곡선을 위쪽으로 이동시킨다.
주어진 인플레이션율에서 실질이자율을 내리는 통화정책의 독립적 완화는 MP 곡선을 아래쪽으로 이동시킨다.
MP-IS와 총수요곡선
𝑟 𝑟
𝜋 𝑦
𝑀𝑃
𝐼𝑆 𝑟2
𝑟1
𝜋1 𝜋2 𝑦2 𝑦1
𝜋1 𝜋2
𝑦 𝜋
𝐴𝐷
[참고] 수식에 의한 총수요곡선 유도
IS: 𝑦 = 1
1−𝑚𝑝𝑐 ∙ 𝐴 − 𝜌+𝜃
1−𝑚𝑝𝑐 ∙ 𝑟
MP: 𝑟 = 𝑟 + 𝛽𝜋
⇒ AD : 𝒚 = 𝟏
𝟏−𝒎𝒑𝒄 ∙ 𝑨 − 𝝆+𝜽
𝟏−𝒎𝒑𝒄 ∙ (𝒓 + 𝜷𝝅)
총수요곡선의 이동
IS곡선을 이동시키는 모든 요인은 AD곡선을 이동시킨다.
– 독립적인 소비 – 독립투자
– 정부지출 – 조세
– 독립적 순수출 – 금융마찰
MP곡선을 이동시키는 요인도 AD곡선을 이동시킨다.
– 주어진 인플레이션율에서 실질이자율을 높이는 통화정책의 독립적 긴축은 AD곡선을 왼쪽으로 이동시킨다.
– 반대로 통화정책의 독립적 완화는 AD곡선을 오른쪽으로 이동시킨다.
IS곡선의 이동과 AD곡선 이동
𝑟 𝑟
𝜋 𝑦
𝑀𝑃
𝐼𝑆0 𝑟0
𝜋0 𝑦0 𝑦1
𝜋0 𝜋
𝐼𝑆1
𝐴𝐷0 𝐴𝐷1
MP곡선의 이동과 AD곡선 이동
𝑟 𝑟
𝜋 𝑦
𝑀𝑃1
𝐼𝑆0 𝑟0
𝜋0 𝑦1 𝑦0
𝜋0
𝑦 𝜋
𝐴𝐷1 𝐴𝐷0 𝑀𝑃0
𝑟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