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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ionship between the frequency of acute exacerbation and FEV1 in 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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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SSN 2233-9019 · eISSN 2233-9116

Korean J Fam Pract. 2015;5(3, suppl. 2):846-850

KJFP

Korean Journal of Family Practice

서 론

만성폐쇄성 폐질환(

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

COPD

)는 전 세계적으로 유병률과 사망률이 매우 높은 질환으로, 흡연, 실내외 대기오염, 호흡기 감염 등에 의한 비정상적인 염증반 응으로 폐실질의 파괴와 소기도질환이 발생하여 이로인해 기류제한 이 진행됨으로써 호흡곤란같은 특징적인 증상을 나타내는 호흡기 질 환이다.1)

COPD

를 진단하기 위해서는 흡연 및 위험인자 노출력이 있는

40

세이상의 성인에서 호흡곤란, 기침, 가래가 만성적으로 있는 경우 의심해야하며, 폐활량 측정법으로 진단할 수 있다. 기관지 확장제를 흡입한 후의 폐활량을 측정하여

FEV1

/

FVC

<

0

.

70

이면

COPD

로 진 단 할 수 있다.1-3)

COPD

의 중증도를 평가하기 위해서는 환자의 호흡곤란 증상과 폐기능 정도, 악화 위험을 종합하여 평가하여야 한다.4) 특히

COPD

급성악화는 삶의 질 악화, 증상과 폐 기능 악화, 폐 기능 감소의 가속 화, 사회-경제적 비용을 증가시킬 뿐 아니라 사망률의 유의한 증가 를 가져오기 때문에

COPD

환자에서는 급성악화는 중증도를 평가하

만성폐쇄성 폐질환(COPD)환자에서 급성악화의 빈도와 FEV1의 연관성

박광규, 정윤희

*

, 강인영, 어윤호, 안남주, 박혜성, 신주연

김포우리병원 가정의학과

Relationship between the frequency of acute exacerbation and FEV1 in 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Kwang-Gyu Park, Yun-Hee Chung*, In-Young kang, Yun-Ho EO, Nam-Ju Ahn, Hye-Sung Park, Joo-Youn Shin Gimpo-Woori Hospital

Background: The severity of COPD was evaluated using estimated FEV1. The frequency of acute exacerbationof COPD was also used to evaluate its severity. This study was designed to investigate the relationship between frequency of acute exacerbationof COPD and FEV1, and to explain correlation between frequency and age, sex, accompanying asthma, modified Medical Research Council Dyspnea Scale(mMRC), and COPD Assessment Test(CAT).

Methods: The 122 outpatients who visited Gimpo Woori Hospital complaining of COPD from 1 January to 31 December 2014 underwent PFT. A questionnaire was used to investigate the frequency of acute exacerbation, CAT, and mMRC, and information on their sex, age, COPD stage, and accompanying asthma was collected retrospectively.

Results: The frequency of acute exacerbationof COPD, which was more than twice that in the previous year, significantly differed from severity of COPD(p = 0.01). The mean of the other variables were also analyzed to see if there was any difference. The patients who experienced acute exacerbationshowed significantly decreased FEV1 (p < 0.001). The effect of COPD severity on acute exacerbationof disease was analyzed after correction of the other variables. The risk of acute exacerbationincreased 4.69 and 12.70 times in the patients in stage III and stage IV, respectively. The results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 However, no significant difference was observed in the other variables, including in age, sex, and accompanying asthma.

Conclusion: The frequency of acute exacerbationof COPD affected FEV1 resultin COPD patients, whereas no correlation was found between frequency and age, sex, or accompanying asthma.

Keywords: COPD, acute exacerbation, FEV1, severity

Received February 28, 2015 Revised July 28, 2015 Accepted September 17, 2015 Corresponding Author Yun-Hee Chung

Tel: +82-32-999-1021, Fax: +82-31-999-1899 E-mail: mizihee@naver.com

Copyright © 2015 The Korean Academy of Family Medicine

This is an open-access article distributed under the terms of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Non-Commercial License (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3.0) which permits unrestricted noncommercial use, distribution, and reproduction in any medium, provided the original work is properly cited.

(2)

기 위한 중요한 하나의 인자로 작용하게 된다.

여기서 폐기능 검사를 기본 검사로 하기 힘든

1

차 진료의로

COPD

환자에게 중증도를 대변하는데 폐 기능 검사 값을 대 신해 쉽게 검사 할 수 있는 검사방법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 고 있다. 이런 검사방법 중 하나가 임상증상인데, 삶의 질 평가 (

COPD Assessment Test

,

CAT

), 호흡곤란 평가(

modified Medical Research Council Dyspnea Scale

,

mMRC

), 급성악화의 빈도를 중 요한 항목으로 보고 있다. 특히

COPD

진료지침에서는 급성악화 의 빈도를 중요하게 보고 있으며

4

), 본 연구에서는 실제로 급성악화 의 빈도가

FEV1

와 상관관계가 있는지, 추가로 급성악화의 빈도가 나이, 성별, 천식 동반여부, 호흡곤란 정도(

mMRC

), 삶의 질 정도 (

CAT

) 등 과도 연관성이 있는지 알아보고 향후 폐기능 검사를 시행 하기 힘든

1

차 진료기관에서의

COPD

환자의 중증도 분류 및 추적 관찰에서 폐기능 검사를 대체하여 활용 가능한지에 대해 알아보고 자 한다.

방 법

1. 연구 대상

2014

1

1

일부터

2014

12

31

일까지 김포우리병원에서

COPD

로 외래로 내원한 환자 중

Global Initiative for Chronic Obstructive Lung Disease

(

GOLD

) 진단 기준에 따라 폐기능 검사 상

FEV1

/

FVC

70

%미만을 대상으로

134

명의 환자에게

COPD

문지를 시행하였고 설문지의 내용은

CAT

,

mMRC

, 최근

1

년간의 급성악화 빈도 수 가 포함되어 있다. 이 중 전원, 사망 등의 이유로 본원에서 치료하지 않은

12

명을 제외한

122

명을 최종 분석 대상으 로 하였다. 성별, 나이,

COPD

stage

, 천식동반여부 등의 요인에 대해서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2. 방법

1) 폐기능검사

모든 환자들에게 폐활량 측정기(

Vmax Encore PFT system

,

Carefusion

,

USA

)를 사용하여

FEV1

FVC

를 측정하였다.

1-1)

Calibration

: 검사를 시작 전(보통 아침)과 최종적으로 검사를 끝낼 때(보통 저녁)에 시행. 보정용

3L

실린지는

3L

용적의

0

.

5

% 또

15ml

이내의 정확성을 가진 것으로 보정을 시행하였다.

1-2) 적합성과 재현성이 있는 검사를 위해 최소

3

회 이상 실시하 였다.

1-2-1) 적합성을 판단하는 항목은 다음과 같다.

• 망설임과 시작점의 오류: 외삽용적(

Extrapolated volume

)이

FVC

5

% 혹은

0

.

15L

보다 작아야 하고 검사 초기에 최대한 새고 빠르게 불어내지 않게 해서폐쇄성 환기장애로 판정하 는 오류를 범할 수 있는 오류를 최소한 한다.

• 검사중의 기침: 기침조절이 어렵더라도 호기 시작점부터

1

안의 기침은 없게 검사한다

• 혀에 의한 마우스피스 개구부의 막힘을 방지하고, 폐 안에 공기가 하나도 남아있지 않을 때 까지 불어내도록 유도하여 조기중단을 없도록 검사한다.

1-2-2) 재현성의 기준

다음과 같은 적합성이 있는 검사의 조건중 가장 좋은 수치

3

를 선택한다.

• 가장 큰

FVC

와 그 다음으로 큰

FVC

값의 차:

0

.

15L

(

150ml

) 이하인 검사 값

• 가장 큰

F E V 1

과 그 다음으로 큰

F E V 1

값의 차:

0

.

15L

(

150ml

)이하인 검사 값

FVC

1

.

0L

이하인 경우의 차:

0

.

1L

(

150ml

)인 검사 값

1-3) 기본 폐 기능 검사 후

Bronchodilator

(

Post

) 검사를 시행하였다.

2) COPD급성악화

COPD

급성악화는 '

COPD

환자의 기본적인 호흡기증상이 매일- 매일의 변동범위를 넘어서 치료약제의 변경이 필요할 정도로 급격 히 악화된 상태‘로 정의할 수 있다. 따라서 환자에게 시행한 설문조 사에서

COPD

급성악화의 연간 빈도를 확인할 때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다음과 같은 사항을 추가하였다.

2-1)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심해져서 입원한 적이 있는 경우 2-2)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심해져서 응급실에 내원한 적이 있는 경우

2-3)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심해져서 정규방문 이외에 외래 방문에 서

systemic steroid

를 처방한 적이 있는 경우

본 연구에서는 위와 같은

3

가지 경우에 급성악화라고 정의하였 고 최종방문일

2

주 이내에 다시 악화되는 경우에는 급성악화 횟수 를 추가하지 않았고

2

주 이후에 악화되는 경우부터 악화횟수에 추 가를 하였다.

3. 통계분석

연구자료 및 통계분석을 위해

SPSSver

.

12

.

0

(

SPSS Inc

.,

Chicago

,

II

,

USA

)를 사용하였고, 교차분석내에 기대빈도가

5

미만인 항목 (

stage

,

mMRC

)에 대해서는

fisher

s exact test

를 시행하였다. 통계 적 의미는 유의수준

P

<

0

.

05

로 정의하였다.

(3)

Kwang-Gyu Park, et al. Relationship between the frequency of acute exacerbation and FEV1 in 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Korean Journal of Family Practice

KJFP

결 과

1. 대상환자의 통계분석

연구대상자는 총

122

명으로, 평균나이는

69

.

3

±

10

.

2

세였으며, 남자가

103

명, 여자가

19

명이었다. 연령대별로는

65

~

75

세사이가 가장 높은 빈도를 나타냈다.전체환자의 지난

1

년간 급성 악화 빈도 는

1

.

1

±

1

.

2

회이었고, 급성악화 및 호흡기 증상으로 인한 지난

1

간 입원 횟수는 평균

0

.

4

±

0

.

6

회였다(

Table 1

).

COPD

의 중증도 분 류상

stage II

(

moderate

) 에서 가장 많은 분포를나타냈다.전체 환자 중에 약

29

.

5

%(

36

명)의 환자가 지난

1

년간 급성악화를

2

번 이상 경 험한 적이 있다(

Table 1

).지난

1

년간 급성악화를

2

번 이상 경험한 빈 도는

COPD

중증도에 따라 달라졌으며, 이는 통계적으로도 유의하 였다(

p value

=

0

.

01

) 하지만 연령, 성별, 천식 동반 여부 등 다른 변 수에 따라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확인되지 않았다.

2. 급성악화의 빈도에 따른 요인별 비교

지난

1

년간 급성횟수를 경험하지 않은 군과,

1

회 경험한 군,

2

이상 경험한 군을 나누어각군별로

FEV1

,

FEV1

/

FVC

,

CAT score

,

mMRC score

, 나이 등 변수들의 평균값이 차이가 있는지를 분석 하였다(

Table2

). 이 결과

1

년간 급성악화를 경험한 환자 군에서

FEV1

이 유의하게 감소되었으며, 특히 지난

1

년간

2

회이상 급성악

화를 경험한 군에서의

FEV1

(

51

.

25

±

16

.

62

) 평균값은 급성악화가 나타나지 않은 군에 비해 약

20

%정도 감소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

P

<

0

.

001

). 이에 비해

CAT score

,

mMRC score

및 나이는 악화 빈 도 군별로 유의한 평균값의 차이는 확인되지 않았다(

Table 2

).

3. 다변량 분석 결과

Table 3

은 연령, 성별, 천식동반여부 등 관련 변수들을 보정한 상 태에서

COPD

의 중증도에 따른 급성악화 여부에 미치는 영향을 분 석한 결과이다. 분석은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활용하였고, 참조군 (

reference group

)에 따른 교차비(

odds ratio

)를 산출하여 위험도를 추정하였다.

이 결과

COPD stage I

에 비해 중증도가 증가할수록 급성 악화가 발생할 가능성이 뚜렷하게 증가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즉,

stage II

stage I

에 비해 급성 악화의 위험도가 유의하게 증가하지 않은 반 면(

p value

=

0

.

24

),

stage III

stage IV

는 위험도가 각각

4

.

69

배,

12

.

70

배 증가하였고, 이는 통계적으로도 유의하였다.

고 찰

이번 연구는

COPD

급성악화의 빈도와

FEV1

과의 상관관계를 알 아보기 위한 연구이다. 지난

1

년간 급성악화의 빈도수는

FEV1

Table 1. Clinical characteristics of study population Characteristics Number Freq. of AE Freq. of AE

P-value (n= 122) <2(n= 86) >= 2(n= 36)

Sex Male Female

103(84.4) 19(15.6)

75(72.8) 11(57.9)

28(27.2)

8(42.1) 0.19* Age(years)

<65 65-75

>75

33(27.0) 52(42.6) 37(30.3)

19(57.6) 37(71.1) 30(81.1)

14(42.4) 15(28.8)

7(18.9) 0.09* COPD stage

I: mild II: moderate III: severe IV: very severe

24(19.7) 73(59.8) 15(12.3) 10(8,2)

20(83.3) 54(74.0) 10(55.6) 2(28.6))

4(16.7) 19(26.0) 8(44.4)

5(71.4) 0.02 Asthma

accompanied not accompanied

22(18.0) 100(82.0)

17(77.3) 69(69)

5(22.7)

31(31) 0.44* mMRC

0 1 2 3 4

10(8.2) 63(51.6) 25(20.5) 16(13.1) 8(6.6)

10(100) 44(69.8) 18(72.0) 11(68.8) 3(37.5)

0(0) 19(30.2) 7(28.0) 5(31.3)

5(62.5) 0.07 Values are presented as number(%).

Abbreviations: AE, Acute exacerbation; mMRC, modified Medical Research Council Dyspnea Scale.

* By Pearson’s chi-square.

By Fisher’s Exact test

Table 2. The relationship of between the frequency of AE and other variables†

Variables Freq. of AE Freq. of AE Freq. of AE

P-value*

= 0(n= 41) = 1(n= 45) >= 2(n= 36)

FEV1(%) 71.05± 17.28 63.09± 15.99 51.25± 16.62 <0.001 FEV1/FVC(%) 58.83± 9.55 55.82± 10.25 52.14± 13.38 0.03 CAT(score) 19.07± 6.82 20.29± 9.89 22.17± 7.77 0.26 nMRC(score) 1.49(0.87) 1.42(1.08) 1.89(1.12) 0.1 Age(year) 70.34± 11.22 70.24± 9.85 66.83± 9.34 0.23 Abbreviations: AE, Acute exacerbation, mMRC, modified Medical Research Council DyspneaScale; CAT, COPD Assessment Test.

Values are presented as mean±SD.

* By ANOVA.

Table 3. The effects of the baseline lung function(FEV1) on the freq. of AE

Variables Odds ratio 95% CI P-value*

Age(year) 0.962 0.922~1.005 0.07

SEX(F) 1.631 0.556~4.786 0.37

CAT(score) 1.012 0.959~1.068 0.66

Accompanied asthma 1.19 0.363~3.895 0.77

COPD stage II 2.094 0.596~7.356 0.24

COPD stage III 4.686 1.045~21.017 0.04

COPD stage IV 12.695 1.558~103.463 0.01

Abbreviations: AE, Acute exacerbation; CI, confidence interval. *By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4)

는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었고 결과적으로

COPD stage

가 높은 환자 일수록 급성악화를 경험할 확률이 높았다. 그리고 다른 변수들과는 상관관계가 없었다.

Martine

13)은 급성악화의 빈도와 연관된

37

개의 임상연구를 대상으로 분석한 연구에서 급성악화의 빈도와

COPD GOLD stage

와 유의한 연관성이 있다고 하였다.

Donaldson

14)은 급성악화의 빈도가

moderate

이나

severe

COPD

환자의 폐 기능과 유의한 연관성이 있다고 보고 하였고, 본 연구에서는 급성악화의 빈도가

COPD GOLD stage

와는 연관성이 있었고, 추가적으로 분석한 다 른 변수 즉, 나이, 성별, 천식동반여부 등과는 유의한 연관성을 보 이지 않았다.

COPD

는 중년 이후

40

대 초반에서

FEV1

의 감소로 확인되며, 나 이가 증가함에 따라

FEV1

의 감소속도가 증가하는 것을 특징으로 정상인에서

FEV1

25

세에 최고치를 보인 후 매년

35ml

정도의 감 소를 보이지만

COPD

환자의 경우 매년

50

~

100ml

정도의 감소를 보인다.15)

COPD

환자에서

FEV 1

을 측정하는 것은

COPD

로 인한 기류제 한의 정도를 정량화하는데 필수적이고,4)

FEV1

의 감소의 속도는 질 병의 진행과 사망률을 예측할 수 있어

COPD

환자를 평가하는데 중 요한 척도이다.16) 따라서

CODP

환자를 평가할 수 있는 새로운 잣대 를 만들고자 할 때

FEV1

과의 상관관계를 보여 주는 것은 그 잣대의 유용성 및 타당성에 대한 점수를 매기는 데 있어 필수적인 항목이 된다.

COPD

의 중증도를 평가 하기 위해서는 미국 국립 심장, 폐 및 혈액 연구소와 세계 보건기구 주관으로 제시된

GOLD

(

Global initiative for Chronic Obstructive Lung Disease

)지침서에 따라

FEV1

예측치로서 분류하는데,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와

COPD

료지침 개정위원회에서 주관되어 제시한

2014 COPD

진료지침에 서 급성악화가 자주 일어나는 것을 예측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지표 는 이전 급성악화 병력이며 잦은 급성악화는

1

년에

2

회 이상 악화 를 보이는 경우로 정의하였다.

2014 COPD

진료지침에서 분류한 고 위험군은

FEV1

60

%미만이거나 지난

1

년간 급성악화 횟수가

2

이상인 환자를

CAT

mMRC score

와 관계없이 같이 고위험군으 로 분류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에서는

FEV1

과 급성악화의 빈도는 그 감소 나 증가의 경향이 일치하고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두 검사간의 상관 관계로 보아

COPD

환자의 중증도 분류 및 추적 관찰을 위해 지난

1

년간 급성악화의 빈도가

FEV1

을 대체하는 것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진다. 따라서 급성악화빈도가 높은 환자는 중증 도가 높은 환자일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할 수 있고, 급성악화빈도 가 높은 환자들은 진료실에서 폐 기능 검사를 하지 않고 간단한 설 문조사와 병력청취로 지난

1

년간 급성악화의 횟수를 기록하게 함으

로써 그 환자의

severity

를 예측하고 그에

COPD

에 대한 적절한 치 료방법을 제시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단, 병력 청취 시 급성 악화에 대한 객관성을 확보 하기 위해서 급성악화를 명확히 정의하 고 환자에게 설명을 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의 제한점은 김포지역의 종합병원에 방문한 외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기 때문에 일반인구 집단을 대표하기 어렵고 자료가 환자들이 작성한 설문지를 근거로 하기 때문에 정보의 객관성이 문 제가 될 수 있다. 그리고

COPD

급성악화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감염 여부나 대기오염 및 현재 흡연여부에 대해서도 조사하지 못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를 통해

COPD

급성악화의 빈도와

FEV1

간에 유의한 상관성이 있다는 점을 확인하였고, 급성악화의 빈도가 향후

1

차 진료기관에서의

COPD

환자의 중증도 분류 및 추 적관찰에서

FEV1

을 대체하여 적절한 치료방향을 제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본다.

요 약

연구배경:

COPD

의 중증도를 평가하기 위해서는

FEV1

예측치를 기준으로 평가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지난

1

년간 급성악화의 빈도 로 중증도를 평가할 수 도 있는데, 본 연구에서는 급성악화의 빈도 와

FEV1

의 연관성을 살펴보고 급성악화의 빈도가 나이, 성별, 천식 동반여부, 호흡곤란 정도(

mMRC

), 삶의 질 정도(

CAT

) 등 과 상관 관계가 있는지 규명하고자 한다.

방법:

2014

1

1

일부터

2014

12

31

일까지 김포우리병원에서

COPD

로 외래로 내원한 환자

122

명을 대상으로 폐 기능 검사를 시 행하였다. 대상자들에게 지난

1

년간 급성악화 빈도,

CAT

,

mMRC

등이 포함된 설문지를 통해 조사하였고 성별, 나이,

COPD stage

, 천식동반여부 등의 요인에 대해서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결과:

COPD

환자에서 지난

1

년간 급성악화를

2

번 이상 경험한 빈 도는

COPD

중증도에 따라 달라졌으며, 이는 통계적으로도 유의하 였다(

p

=

0

.

01

).다른 변수들의 평균값이 차이가 있는지를 분석한 결 과에서는 급성악화를 경험한 환자 군에서

FEV1

이 유의하게 감소되 어 있었다(

p

<

0

.

001

). 또, 다른 변수들을 보정한 상태에서

COPD

중증도에 따른 급성악화 여부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COPD stage II

IV

의 급성악화의 위험도는 각각

4

.

69

배,

12

.

70

배 증가하 였고 이는 통계적으로도 유의하였다. 하지만 연령, 성별, 천식 동반 여부 등 다른 변수에 따라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확인되지 않았다.

결론:

COPD

환자에서 지난

1

년간 급성악화의 빈도가

FEV1

에는 영

(5)

Kwang-Gyu Park, et al. Relationship between the frequency of acute exacerbation and FEV1 in 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Korean Journal of Family Practice

KJFP

향을 주지만, 나이, 성별, 천식동반 여부 등은 상관성이 없다고 생 각된다.

중심단어:

COPD

, 급성악화,

FEV1

, 중증도 REFERENCES

1. Fabbri LM, Hurd SS. Global Initiative for ChronicObstructive Lung Disease (GOLD). Global Strategyfor the Diagnosis, Management, and Prevention ofCOPD: updated 2003. EurRespir J 2003;22:1-2.

2. British Thoracic Society. Guideline for the management of 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Thorax1997;52(Suppl):S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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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

Table 1.  Clinical characteristics of study population Characteristics Number Freq. of AE Freq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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