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월 치안 및 공공안전 자료
□ 주요 범죄 동향
◦ 주재국 국가공공안전사무국(SESNSP)은 매월 주요 범죄(강력살인, 유괴, 갈취)에 대한 통계자료를 발표(1개월 순연)
◦ 지난 9월 감소 추세에도 불구, 금년 10월 총 2,406건의 살인사건이 발생, 전월 대비 5%, 전년도 대비 1%의 증가세를 나타냄
- 각 주별 살인사건 순위 : 과나후아토(287건), 멕시코주(215건), 바하 칼리 포니아(199건), 치와와(186건), 미초아칸(183건)
◦ 인구 10만명당 월별 살인사건 수는 콜리마주 6명, 바하 칼리포니아주 5.5명, 치와와주 및 과나후아토주가 4.8명 이상을 기록함
< 범죄 유형별 지역 분포 >
유 형 1위 2위 3위 4위
살 인 과나후아토(12%) 멕시코주(9%) 바하 칼리포니아(8%) 치와와(8%) 납 치 멕시코주(21%) 베라크루즈(10%) 미초아칸(10%) 모렐로스(10%) 갈 취 멕시코주(40%) 베라크루즈(11%) 할리스코(10%) -
□ 민간영역에 대한 기회성 범죄의 증가
◦ 지난 3/4분기부터 본격적인 경제활동 재개로 인해 기회성 범죄의 증가 추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연말 연시 및 휴가 시즌을 맞아 이에 편승한 절취 범죄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 국가공공안전사무국 발표에 따르면, 지난 10월 납치 및 갈취범죄가 각각 10%, 8% 줄어든 반면, 절도 및 강도범죄는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에 근접한 것으로 조사되었음
※ 자동차 절도 7%, 행인상대 강도 7%, 기업물품 절도 4%, 주거침입 절도 3% 각각 증가
□ 철도 불법 봉쇄로 인한 민간영역 피해
◦ 국립교직원연맹(CNTE) 소속 교사들과 학생들에 의해 시작, 미초아칸주 우루아판과 아르테아가 지역에서 계속되고 있는 철도 봉쇄조치가 2개월 이상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경제단체의 조사에 따르면 위 불법행위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2백억 페소에 이르는 것으로 발표되었음
◦ 주요 경제피해 영역은 철강, 제조, 자동차, 유류 및 건설 부문에 피해가 집중되고 있으며, 멕시코 주요 17개 경제단체는 연방검찰청(FGR)에 총 53건에 이르는 고소를 접수하였으나, 연방정부는 현재까지 적절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상황임
※ 최근 들어 극좌파 시민단체 중 하나인 자파티스타 민족해방군(EZLN)이 위 철도 봉쇄조치에 가담하여 문제 해결을 보다 어렵게 만들고 있음
□ 페멕스(Pemex) 백만 건 이상의 사이버공격에 직면
* 페멕스 : 멕시코 최대 석유 및 가스 국영기업체
◦ 11.27일 Reforma지의 보도에 따르면, 페멕스는 지난 2019년부터 2020.8 월까지 총 2백3십만 건의 사이버공격을 받은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특히 19.11월에 발생한 랜섬웨어 공격으로 인해 수백만 달러의 손실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음
◦ 위 랜섬웨어 공격 이후, 공개적으로는 또 다른 형태의 대규모 사이버공격은 발생하지 않았으며, 이로 인한 기업 운영상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 지고 있으나, 기업 이미지 보호 차원에서 공개가 제한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음
◦ 그러나 재계 일각에서는 정부가 초거대 기업인 페멕스의 사이버안전을 책임지고 다루기에는 한계가 있으며, 계속되는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기업을 보호하기 위한 투자를 충분히 하지 않고 있다는 문제를 제기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