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정치언어와 신화, 상징.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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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언어 3: 신화와 은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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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Dan Hahn (1998). Political Communication: Rhetoric,

Government, and Citizens. Strata Publishing. pp.113-129.

• 이종은 외 (2009). <언어와 정치>. 인간사랑, 4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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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와 은유

• 신화(myth): 우리가 아무 증거 없이도 믿는 사회적 ‘진실’.

• 은유(metaphor): 대상이나 관념을 유사한 다른 것으로 대체

• 정치언어는 신화, 은유와 서로 밀접한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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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크의 관점에서 본 언어: 물의 은유

• 은유의 위력은 이해가 쉬운 데 있다

 익숙한 현상에서 유래

• 모든 은유는 부가적인 의미: 전달자와 수용자가 부여하는 의미가 달

라 의미 전달과정은 복잡

• 1964년 대통령 후보 Goldwater의 수락 연설: 물의 은유

– Due to ‘foggy thinking’, ‘the tide has been running against freedom’ and we are sinking in a swampland of collectivism.’ Therefore,

despite the detractors who say ‘don’t rock the boat,’ the ‘campaign that we launch here’ will ‘set the tide running again the cause of freedom.’ The ‘past will be submerged’ and we will tr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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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의 은유 의미

– 위험 지칭: 국가=배가 난파상태  새 선장이 키를 잡아 극복(골드워터). – 정화 기능

– 통치: ‘governor’ ‘govern’의 어원인 그리스어 ‘gnomen’는 파일럿 지칭 – 낭만

– 삶과 죽음의 기원과 연관: 종교-정치의 중심 이미지와 연관

• 종교-정치는 부정 통해 긍정과 연결(가령 종교는 현세의 금지/부정 통해 죽음 극복) • 미국 헌법은 Amendments= Commandments와 유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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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도개혁과 물의 은유

– “규제 물에 빠뜨려 살릴 것만 살릴 것” (박근혜, 대통령투자진흥회의 발언, 2016.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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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유와 ‘용어의 강박관념’

• ‘용어의 강박관념’(terministic compulsion):

– 문제를 보는 용어(terminology)가 해결책 결정. – 포르노그라피= 독으로 묘사(describe)하면 해결책 사전규정

• 암의 은유:

– 극우파는 공산주의=암으로 파악  제거 대상(Edwin Black).

• 질병-치료의 은유:

– 암, 바이러스, 종기 등의 은유가 파생. – Robert Welch(반공주의자)의 질병-치료 은유 사용  파괴적 충동을 수 술이란 ‘고상한’ 모습으로 바꾸어 문명화된 겉모습 부여 (John Halver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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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은유는 리버럴에도 적용 가능

– “The body politic of America is on the operating table today.

Watergate is the wound, and independent prosecutor must be the

surgeon and Congress must supervise the operation on behalf of all the people of the country. If we do not heal the wound, if we do not investigate the case completely, if we allow a prosecutor to be appointed who is independent in name but not in fact, then we shall be sewing up the wound with the infection still inside.” (Ted Kennedy, 1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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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delman과 미국의 신화

• 개인 사고 넘어 사회적 사고 패턴 = 신화 (옳고 그름 증명 필요 없이

진실로 수용)

• 은유는 알려진 것과 유사성으로 미지의 대상 설명

 신화(기본적인

정치적 사고 패턴)와 연결

• 미국 정치 신화 세 가지 (Edelman)

– 모든 문제는 외부집단이 초래 – 지도자는 우리를 위험에서 구출할 영웅 – 시민의 기능은 지도자를 따라 희생과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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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문제는 외부집단이 초래한 것

– 외부집단: ‘어둠의 세력’(흑백의 은유), ‘공산주의의 물결’(물의 은유), ‘악의 제국’, ‘악의 축’(axis of evil) – 문제는 결코 우리 자신이 초래하지 않았다 • 인종 문제-외부 선동자 • 인플레이션-탐욕스런 노조 지도자 – 외부인에게 잘못을 귀속시키는 것은 마음 편한 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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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도자는 우리를 위험에서 구출해낼 자애로운 영웅

– 어둠/폭풍과 파도 속에서 우리를 구해 빛/항구로 인도

• “I am, perhaps, more aware of the problems this nation has at home and abroad than most of you.” (1970 닉슨의 수사) 대통령 = 행위의 주 체, 국민= 이 행동의 혜택을 받는 수동적 존재

– 지도자 은유는 영웅 숭배로 이어짐  현직의 이점

• 지도자의 외부 집단 대상 행동, 효과 측정은 어려워 우리는 옳은 결정으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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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의 기능은 지도자를 따라 희생과 노력하는 일이다

– 지도자를 따르지 않는 자에게는 부정적 은유(검은 양, 병적 존재) – 종교적 사도(disciple)의 은유 – 지도자의 레토릭은 희생하는 추종자의 신화 강화 • 처칠: “피, 땀, 고통, 눈물” • 케네디: “국가가 무엇을 해줄 것인지보다 네가 무엇을 할 것인지” – 닉슨의 실패 사례 • 국민에게 희생을 요구하지 않고, 자신의 책임을 극대화  영웅/지도자와 희 생적 추종자의 신화를 무시  국민에게 무력감, 불안감 조성

• 은유와 신화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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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적 신화: 파렌티의 접근방식

• Parenti가 지적한 신화

– “You can’t fight City Hall”-정부 상대하기엔 너무 무력

– “Our leaders know best”-반대하지 말고 지도자를 따르라.

– “You cannot legislate morality”-행동의 원인은 편견, 편견은 법으로 해 결할 수 없다 (‘시민이 각성해야’)? 법의 교육 기능 무시

– “The more things change, the more they remain the same”-사회 문 제를 비판하지 말라? 보수주의 운동의 성공 이유

– “It doesn’t make any difference whom you elect, they’re all the same” (구관이 명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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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김준형/윤상헌 (2013). <언어의 배반>. 뜨인돌.

• ‘정치란 더러운 거야’

• ‘긍정적으로 생각하라’

• ‘경험’ -- 해본 사람의 권위’

• ‘가족’ –- 유사가족주의 폐해(우리가 남이가)

• ‘후원’ ‘스폰’

• ‘착하다’ – 무비판적 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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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정치적 은유

• 정부에 인간의 속성 부여하는 은유들

– 대통령=head of state

– 경찰= long arm of the law – 시민= the body politic – 머리가 몸을 통제한다

• 싫어하는 사람이나 정책을 이데올로기적으로 특징짓는 은유

– 1994 클린턴의 보편적 의료 서비스 제안 • ‘사회주의적’이라는 비난 받음. • 자본제에서 복지국가 모델=사회주의?

– 종북/좌빨 vs. 일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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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화와 미국의 이데올로기

• 메시아의 신화

– Puritans의 New Jerusalem, New Athens, Novus Ordo Seclorum(new order on earth, 달러 지폐) – 종교에서 전쟁의 신화 자주 등장  오늘날에는 아주 위험한 발상

• 개인주의와 노력(hard work)의 신화

• 진보의 신화

• 젊음의 신화: 젊음은 자기 통제보다는 반항의 신화. 하지만 젊음은

영원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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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의 정치언어: 상징과 신화

• ‘일민주의’에서 ‘일민’, ‘하나’ =민족의 다른 표현

• 민족운동 체험 반영, 미국 민주주의 체험 반영하지 않음

• 정치이념이나 지지기반 정당화, 권력강화 수단 --> 정치 왜곡 출발

점이자 귀결

• 출처: 이종은 외 (2009), 4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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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족은 정치적 실재로서 절대화된 위상

– 민족은 하나로 상징화, ‘일민’ 또는 한 핏줄로 구체화 – ‘헤어지면 죽고 뭉치면 산다. 나누어지는 데서 죽고 일에서 산다’ --하나는 삶/선 /통합 : 다수는 죽음/악/분열, 정의 : 부정 – 민족/국토는 물질적 실재로서 하나가 가능 : 정신, 문화, 대우는 무형, 하나가 어 렵다 --> 하나로 통일하는 것은 정치의 근본 특성 부정 – 이승만은 민족 위에 배치하는 예외적인 존재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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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공과 북진통일: ‘한 운명’ 만들기

– 반공과 통일은 한 운명을 실현하는 정치행위. – 정당화 근거는 민족

– 공산주의 대항, 폭력적 방법으로 대응: 북진통일론. – 대화 가능성 부정(조봉암 평화통일론 용공 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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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청산과 반일운동: ‘참된 일민’ 만들기

– 역사청산은 민족분열 극복하는 내부적 해결책 – 반일운동은 방해요소 차단하는 대외적 해결책 – 반일운동: 실제로는 일민주의 수용을 과거 책임에 대한 면죄부로 제시. 친일의 정치적 용서(화해와 용서) 선언. 언행 불일치. 공사 구분 결여 – 일본/미국의 평화정책 반대: 북한 존재 인정을 민족 문제 해결 저해 행위로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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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민과 민주주의

– 일민주의는 민족(하나)과 민주주의(균일, 동일, 차이 타다) 포괄 개념 – 민족을 민주적 가치보다 상위 개념으로 상정 – 일민/민족은 절대적 동일성 전제: 민주정치는 다원성 기반. 상호모순 – 일민은 민족을 절대화하는 정치종교로 기능. 물리적 강제 행사 정당화. – 동일성만 강조하고 차이 인정 않음. 동일한 목소리만 선으로 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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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의 정치언어

• 위기상황에서 민족 생존지상주의. 국가동원 체제

• 대표적인 상징 구사

– 조국 근대화: 과거로부터의 탈피 – 민족주의: 부국강병 – 지도자와 민주주의 – 동원의 언어와 위기의식: 매 시기의 위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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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산

– 진실에 대한 감수성 위축 – 정치적 문법의 균열: 극단적인 이익집단의 정략적 사고, 대립 – 위기 프레임 • 공동 목표에 대한 의견일치 • 정의나 정당성 기준이 존재 않음 • ‘언어가 휴가가다’ (비트겐슈타인) – 민족 설정의 주도권이 권력

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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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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