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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직업 결정과 노동시장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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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 year: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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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 문제 제기

청소년기는 자신의 진로를 고민하고 준비하면서 잠정적인 결정을 하는 시기임.

○ 특히 고등학교를 졸업할 시기에 미래 희망 직업에 대한 탐색과 결정은 대학 진학시 학과 선 택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됨.

- 학과나 전공 선택시 본인의 적성과 노동시장으로의 연결 등의 충분한 고려가 없는 상태에 서는 차후 진로 변경으로 인한 많은 비용과 시간을 지불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함.

○ 중 · 고등학교 시절의 진로 선택과 미래 직업에 대한 결정은 자기 자신에 대한 이해와 더불 어 학교에서의 진로교육, 가정에서의 환경과 여건에 따라 매우 달라질 수 있음.

- 또한 이 시기에 미래 직업에 대한 목표를 가지는 것이 목표를 가지지 않는 것 보다 노동시 장 진입 시기나 업무 적응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할 수 있음.

○ 최근 진로교육에 대한 정부의 관심과 움직임은 매우 커지고 있는 실정임.

- 2012년부터 진로교육 활성화 추진계획이 시행되면서 중학교 단계에서부터 직업체험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진로진학상담교사를 중 · 고등학교에 별도로 배치하여 진로관련 수업 및 상담을 실시하고, 교내 전용공간으로 진로활동실을 만들어 운영하였음.

- 지난 2015년 6월 22일에 진로교육법이 통과되면서 진로교육에 대한 법적인 제도와 장치 하에 더욱 내실 있게 확대되어 운영될 것이 기대됨.

미래직업 결정과 노동시장 성과

류지영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연구원 신동준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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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를 들면 초 · 중 · 고등학교뿐만 아니라 대학에서도 진로교육을 실시하도록 지원하고 있 고, 진로교육 지원을 위해 국가진로교육센터의 운영이나 지역진로교육센터, 지역진로교 육협의회 등을 운영하거나 다양한 진로체험을 지원하기 위한 시스템과 인프라를 구축하 고 운영하는데 힘을 싣고 있음.

본 연구에서는 한국교육고용패널조사 데이터를 이용하여 고등학교 3학년 단계에서 미 래 직업을 결정하는 요인들을 살펴보고, 이들의 추후 노동시장 성과를 살펴보고자 함.

○ 또한 미래 직업을 결정한 청소년들이 실제 그 직업을 어느 정도 성취하는지를 살펴보고, 이들의 노동시장 성과에 대해서도 살펴보고자 함.

Ⅱ . 분석 자료 및 대상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실시하는 한국교육고용패널(KEEP: Korean Education &

Employment Panel) 조사의 1차(2004)년도와 11차(2014)년도 자료를 이용하여 고등 학교 단계에서의 미래직업 결정 요인과 미래 희망 직업과 실제 직업과의 일치도 등 미래 희망 직업 결정에 따른 노동시장 성과를 비교하고자 함.

○ 본 연구에서는 1차(2004)년도 조사를 성공한 고3 코호트 4,000명(일반계고 2,000명, 전문 계고 2,000명)을 대상으로 함.

○ 본 연구에서는 고3 시기에서의 미래 직업 결정 요인과 미래 희망 직업과 실제 직업을 비교 하여 노동시장 성과를 분석하고자 함.

- 청소년기에 미래 직업을 결정하는데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개인적 특성, 가정배경과 가정 진로 교육, 학교 진로교육 등을 고려하여 분석함.

- 고3 시기의 미래 희망 직업과 고교 졸업 후 9년이 지난 시점(10차(2013)년도)의 실제 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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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비교하여 희망직업과 실제 직업의 일치 여부, 일치 여부에 따른 노동시장 성과 등을 비 교하고자 함.

Ⅲ . 분석결과

1. 미래직업 결정 요인

○ 1차년도(2004년)에 응답한 일반계 고등학교 3학년 2,000명과 전문계 고등학교 3학년 2,000명 학생들의 미래 직업 결정 비율은 66.4%이며, 미래직업 결정 비율은 고등학교 유 형과 성별에서 차이를 보임.

- 고교 유형별로 나누어 살펴보면, 전문계고 학생의 경우 60.6%가 미래직업을 결정했다고 응답한 반면, 일반계고 학생은 72.2%가 응답함.

- 성별에서는 여성의 직업 결정 비율이 70.4%로 남성(63.1%)에 비해 높게 나타남.

- 특히 집단간 차이를 살펴보면, 전문계고 남학생의 경우 56.4%가 미래 직업을 선택했다 고 응답한 반면, 일반계고 여학생의 경우 75.2%가 미래 직업을 결정했다고 응답하여 약 20%p 차이를 보이고 있음.

그림 1. 고교 유형 및 성별 미래직업 결정 여부

0 10%

20%

30%

40%

50%

60%

70%

80%

남자

합계 여자 남자전문계고여자 남자일반계고여자 63.1%

70.4%

56.4%

65.7% 69.7%

75.2%

(4)

○ 이 외에도 개인적 특성을 나타내는 변수에서 미래직업의 결정 여부가 차이를 보이고 있음.

- 자신의 적성을 알고 있는 그룹에서는 79.1%가 미래 직업을 결정하으나, 자신의 적성을 알 지 못한다는 그룹은 43.1%만 미래 직업을 결정했다고 응답함.

- 이를 통해 진로교육에서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는 것에 대한 파악이 매우 중요한 요소임을 확인할 수 있음.

그림 2. 적성 인지 여부에 따른 미래직업 결정 여부

○ 미래직업 결정 여부에 따라 자기효능감과 자아정체성이 다른지를 비교함.

- 자기효능감에서는 미래직업을 결정한 그룹이 3.41점(5점 척도)으로 결정하지 못한 그룹은 3.10점에 비해 높았음.

- 이는 미래 직업을 결정한 집단이 자신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음을 확인함.

- 자아정체성 역시 미래직업을 결정한 집단에서 3.52점으로 결정하지 못한 집단 3.16점에 비해 높은 점수를 보임.

- 이는 두 변수 모두 평균 차이 검증결과 통계적으로도 매우 유의하였음.

0 10%

20%

30%

40%

50%

60%

70%

90%

80%

남자 아니오

76.6%

38.6%

여자 아니오 82.2%

48.8%

(5)

표 1. 미래직업 결정 여부에 따른 자기효능감, 자아정체성 비교  

   

미래직업 결정 여부

아니오 합계

사례수 평균(점) 사례수 평균(점) 사례수 평균(점)

효능감자기

남성 1,402 3.44 820 3.10 2,222 3.32

여성 1,252 3.38 526 3.09 1,778 3.29

합계 2,654 3.41 1,346 3.10 4,000 3.31

자아 정체성

남성 1,402 3.58 820 3.18 2,222 3.43

여성 1,252 3.46 526 3.13 1,778 3.36

합계 2,654 3.52 1,346 3.16 4,000 3.40

○ 부모의 학력이 자녀의 미래직업 결정에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 분석한 결과, 학력이 높아질 수록 자녀의 미래직업 결정 여부도 증가하는 경향을 보임.

- 아버지의 학력이 중졸이하의 그룹에서는 63.6%가 미래직업을 결정했다고 응답했고, 고졸 학력의 그룹에서는 66.8%, 전문대졸 이상의 학력에서는 71.8%가 미래직업을 결정했다고 응답함.

- 어머니의 학력도 아버지와 비슷한 양상을 보였으며, 부모의 학력이 자녀의 미래 직업 결 정에 다소 영향력이 있는 것으로 보임.

그림 3. 부모의 학력별 미래직업 결정 여부

0 10%

20%

30%

40%

50%

60%

70%

80%

중졸이하 63.6%

고졸

아버지 학력 어머니 학력

66.8%

전문대졸 이상 71.8%

중졸이하 62.6%

고졸 67.9%

전문대졸 이상 77.4%

(6)

○ 다음은 가구소득별로 미래직업 결정 여부를 살펴보면, 소득이 높아질수록 미래직업 결정 비율도 높아지는 것을 확인함.

- 소득이 150만원 미만인 최하위 그룹에서는 61.4%가 미래직업을 결정한 것으로 나타났고, 350만원 이상인 가장 높은 그룹에서는 69.4%로 가장 높았음.

그림 4. 가구소득별 미래직업 결정 여부

○ 가정에서 부모나 보호자와 진로에 대한 활동이나 대화 여부로 미래 직업 결정 여부를 살펴 본 결과, 전반적으로 가정에서의 진로지도가 이루어진 경우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미래 직업을 결정하는데 도움이 됨.

- 적성과 흥미에 대한 대화나 직업, 학교, 학과 선택에 대한 대화나 직업, 학교, 학과 정보 찾기에 대한 대화의 경험 유무는 미래직업 결정 여부에 더 큰 영향을 보였음.

- 예를 들면 적성흥미에 대한 대화를 부모님이나 보호자와 하는 경우 미래직업을 결정한 비 율은 70.6%였으나, 그런 경험이 없는 응답자의 경우 미래직업 결정 비율이 50.4% 수준 이었음.

- 가정에서의 진로지도 항목 중 부모나 보호자와의 직업체험 경험에 대해서는 경험이 있는 사례수가 11% 수준으로 다른 항목에 비해 매우 적었고, 경험유무에 따른 미래직업 결정 비율이 70.2%, 65.9%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음.

56%

58%

60%

62%

64%

66%

70%

68%

150만원 미만 150~250만원 61.4%

66.2%

250~350만원 350만원 이상 68.7%

69.4%

(7)

- 최근에 자유학기제나 지역에서의 다양한 직업체험 경험 기회가 주어진 상황에서는 이러 한 경험 변수도 직업 결정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함.

그림 5. 가정 교육 경험과 미래직업 결정 여부

○ 학교에서의 진로교육 활동이 미래직업 결정에 도움이 되는지를 살펴보고자 함.

- 먼저 학교에서의 진로교육 내용으로는 진로와 직업 교과 이수, 진로관련 강연, 학교 및 학 과 안내, 진로관련 검사, 직업체험, 진로상담으로 나누어 살펴봄.

- 전체적으로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진로교육 경험이 있는 응답자가 경험이 없는 응답자에 비해 미래직업을 결정한 비율이 높았음.

- 그 중 차이가 가장 크게 나는 항목으로는 진로상담 경험과 진로관련 검사 경험임.

- 진로상담 경험이 있었던 응답자의 경우 70.6%가 미래직업을 결정한 반면, 상담 경험이 없는 응답자는 61.8%가 미래직업을 결정했다고 응답해 차이를 보임.

- 진로와 직업 과목 이수의 경우 그 경험 여부에 따라 미래직업 결정 여부에 가장 작은 차이 를 보였음.

- 즉 진로와 직업 과목을 이수한 경우 미래직업 결정은 68.8%가 응답하였고, 진로와 직업 과목을 이수하지 않은 응답자의 64.7%가 미래직업을 결정했다고 응답함.

- 학교진로교육 활동 중에서 그 경험 여부가 가장 낮은 항목은 직업체험 경험으로 약 11%의 응답자만 경험이 있어 가정에서의 진로활동과 비슷한 양상이었음.

0%

10%

20%

30%

40%

60%

70%

80%

50%

있다 68.5%

없다

어떻게 살지 대화 적성과 흥미에 대한 대화

직업, 학교, 학과 선택에 대한 대화

직업, 학교, 학과 정보찾기에 대한 대화

직업체험 경험 59.7%

있다 70.6%

없다 50.4%

있다 69.2%

없다 49.9%

있다 72.8%

없다 54.8%

있다 70.2%

없다 65.9%

(8)

그림 6. 학교 진로교육 경험과 미래직업 결정 여부

○ 다음은 개인의 능력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수능점수를 이용하여 미래직업 결정 여부를 살펴보고자 함.

- 언어와 수리, 외국어 표준점수를 이용하여 상위 25% 그룹과 중위 50% 범위 그룹, 하위 25% 그룹으로 나누어 살펴본 결과, 성적이 높을수록 미래직업을 결정한 비율도 높았음.

- 수능 성적 하위그룹의 경우 62.8%가 미래직업을 결정했다고 응답한 반면, 중위 그룹은 68.0%, 상위 25% 그룹은 74.4%가 미래직업을 결정했다고 응답함.

- 이를 통해 학업성취가 높을수록 미래에 대한 결정이 더 많이 이루어지는 것을 확인함.

그림 7. 성적과 미래직업 결정 여부

54%

58%

56%

60%

62%

66%

68%

72%

70%

64%

있다 없다 68.8%

64.7%

70.7%

63.6%

68.9%

63.9%

68.1%

60.5%

70.2%

65.9%

70.6%

61.8%

진로와 직업 이수 경험

있다 없다 진로관련 강연

경험

있다 없다 학교 및 학과

안내 경험

있다 없다 진로관련 검사

경험

있다 없다 직업체험 경험

있다 없다 진로상담 경험

56%

58%

60%

62%

68%

72%

76%

64%

66%

70%

74%

상위(25%) 74.4%

중위(중50%) 68.0%

하위(25%) 62.8%

(9)

2. 미래 직업 결정과 노동시장 성과

○ 임금근로자로 취업한 응답자들을 대상으로 미래직업 결정 여부에 따라 노동시장 특성을 살 펴보고자 함.

- 본 분석에 이용한 노동시장 성과로는 고용형태와 직장규모, 일과 전공 일치도, 업무만족 도, 직장만족도를 분석함.

- 취업처의 특성 중 고용형태에서 미래직업을 결정한 경우 83.1%가 정규직에 취업하였고, 미래직업을 결정하지 않은 그룹에서도 83.5%가 정규직에 취업한 것으로 나타나 미래직업 결정 여부가 고용형태에 영향을 주지는 않는 것으로 보이며, 이는 직장규모에서도 비슷한 양상을 보임.

그림 8. 미래직업 결정 여부와 취업처 특성

○ 미래직업 결정 여부에 따라 일과 전공의 일치도와 업무만족도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임.

- 미래직업을 결정한 그룹의 경우 일과 전공과의 일치도가 3.28점으로 미래직업을 결정하 지 않은 그룹 3.06점에 비해 높음.

- 업무만족도에서도 미래직업을 결정한 그룹은 3.35점이었고, 결정하지 않는 그룹에서는 3.27점으로 낮았음.

0 10%

20%

30%

40%

50%

90%

80%

70%

60%

정규직

고용 형태비정규직 300인 미만직장 규모300인 이상 83.1%

16.9%

66.6%

33.4%

(10)

- 단, 직장만족도의 경우 미래직업을 결정한 집단이 그렇지 않은 집단에 비해 다소 높았으 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음.

표 2. 미래직업 결정 여부와 전공일치도, 업무 및 직장 만족도

미래직업 결정 여부

아니오 합계

사례수 평균(점) 사례수 평균(점) 사례수 평균(점)

일과 전공 일치도 1,039 3.28 519 3.06 1,558 3.21

업무만족도 1,039 3.35 521 3.27 1,560 3.32

직장만족도 1,039 3.39 521 3.33 1,560 3.37

○ 다음은 자신이 고등학교 3학년에 희망한 직업을 9년이 지난 후 실제 일자리와 비교하여 그 일치정도를 살펴본 결과임.

- 분석에 사용된 10차년도 취업자 수는 1,042명으로 이들의 직업 대분류 수준에서 희망직 업과 실제 직업의 일치정도는 22.1%로 나타남.

- 전문계고와 일반계고로 나눈 교급별로는 직업 일치 정도에서 차이를 보이지 않았음.

- 성별로는 남자의 경우 약 16.5%가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여성의 경우 28.0%가 일 치하여 성별 차이가 뚜렷하게 보임.

그림 9. 희망직업-실제 직업 일치 여부

0 5%

10%

15%

20%

25%

30%

전문계고

교급 일반계고 남자 성별 여자

21.4% 22.6%

16.5%

28.0%

(11)

○ 대학전공자들의 희망직업과 실제 직업과의 일치 여부를 살펴보면, 전체 대상자의 일치정도 는 25% 수준임.

- 전공계열별로 일치 정도가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가장 높은 일치도를 보인 계열은 교육 계열로 57.5%였고, 다음은 의약계열로 55.0%가 일치하였음.

- 예체능계열 전공자들도 37.4%가 일치를 보이고 있는 반면, 인문계열(12.1%)과 자연계열 (13.2%), 공학계열(16.9%), 사회계열(17.3%)은 일치도가 낮은 경향을 보이고 있음.

그림 10. 대학전공계열별 희망직업-실제 직업 일치 여부

○ 희망직업과 실제 직업이 일치하는 비율이 높은 직종을 중심으로 살펴보면, 보건, 의료 관 련직이 22.2%로 가장 높았으며, 이 직종의 구체적인 직업으로는 간호사로 전문계고 여학 생들의 비율이 높음.

- 다음은 문화, 예술, 디자인, 방송 관련직으로 17.4%이며, 이 직종의 경우 교급과 성별에 서 고른 분포를 보이고 있음.

- 교육 및 자연과학, 사회과학 연구 관련직은 16.5%로 구체적인 직업으로는 교사이며, 일반 계고 여학생의 비율이 높음.

- 경영, 회계, 사무 관련직의 경우 일치 비율은 13.5%였으며, 이 직종 역시 교급과 성별에 서 고른 분포를 보이고 있음.

- 미용, 숙박, 여행, 오락, 스포츠 관련직의 경우 7.4%가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주 로 미용 관련 분야의 전문계고 여학생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음.

0 10%

20%

30%

40%

50%

60%

인문계열 12.1%

사회계열 17.3%

교육계열 57.5%

공학계열 16.9%

자연계열 13.2%

의약계열 55.0%

예체능계열 37.4%

(12)

그림 11. 직종별 희망직업-실제 직업 일치율

3. 희망직업 성취와 노동시장 성과

○ 다음은 희망직업 성취 여부에 따라 노동시장 특성을 살펴보고자 함.

- 앞서 분석에서와 마찬가지로 고용형태와 직장규모, 일과 전공 일치도, 업무만족도, 직장 만족도를 분석함.

- 먼저 고용형태에서 희망직업을 성취한 경우 81.9%가 정규직에 취업하였고, 희망직업과 불일치하는 그룹에서도 83.5%가 정규직에 취업하였음.

- 직장규모에서는 희망직업을 성취한 그룹이 300인 이상의 대기업에 취업한 비율은 23.5%

인 반면, 희망직업과 불일치하는 그룹의 대기업 취업은 36.4%로 더 높음.

- 이를 통해 희망직업의 성취여부와 취업의 질은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남.

보건, 의료 관련직 문화, 예술, 디자인, 방송 관련직 교육 및 자연과학, 사회과학 연구 관련직 경영, 회계, 사무 관련직 미용, 숙박, 여행, 오락, 스포츠 관련직 기계 관련직 정보통신 관련직 건설 관련직 전기, 전자 관련직 사회복지 및 종교 관련직 법률, 경찰, 소방, 교도 관련직

0% 5% 10% 15% 20% 25%

22.2%

17.4%

16.5%

13.5%

7.4%

3.9%

3.5%

3.5%

2.6%

1.7%

1.3%

(13)

그림 12. 희망취업 성취 여부와 취업처 특성

○ 다음은 희망직업의 성취여부에 따라 전공과의 일치도나 업무, 직장의 만족도를 비교하고 자 함.

- 일과 전공의 일치도에서는 희망직업을 성취한 그룹의 평균이 3.82점으로 희망직업 불일 치 그룹 3.14점에 비해 높았으며, 통계적으로도 유의한 차이를 보임.

- 업무 만족도와 직장만족도에서도 희망직업을 성취한 그룹이 불일치하는 그룹에 비해 높 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업무만족도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고 있음.

표 3. 희망직업 성취 여부와 전공일치도, 업무 및 직장 만족도

미래직업 –현재직업 일치 여부

일치 불일치 합계

사례수 평균 사례수 평균 사례수 평균

일과 전공 일치도 226 3.82 797 3.14 1,023 3.29

업무만족도 226 3.46 797 3.32 1,023 3.35

직장만족도 226 3.46 797 3.38 1,023 3.39

0 10%

20%

30%

40%

50%

90%

80%

70%

60%

정규직

고용 형태비정규직 300인 미만직장 규모300인 이상 81.9%

18.1%

76.5%

23.5%

(14)

Ⅳ . 요약 및 시사점

○ 본 연구는 한국교육고용패널 자료를 이용하여 고등학교 시기에 미래 직업을 결정하는 요인 들을 살펴보고, 미래 직업 결정 여부에 따른 노동시장 성과를 살펴보고자 함.

○ 청소년기에 미래 직업을 결정하는데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는 개인적인 특성과 가정배경, 학교 진로교육에 따라 차이를 보였음.

- 먼저 개인적인 요인으로는 고교 유형별로는 일반계고 학생들의 미래 직업 결정 비율이 높 았고, 성별에서는 남성보다는 여성의 미래직업 결정 비율이 높았음.

- 자신의 적성을 알고 있는지에 따라 미래직업 결정 여부는 큰 차이를 보였고, 자기효능감 이나 자아정체성이 높을수록 미래직업을 결정하는 비율이 높았음.

- 가정환경 변수로 부모의 학력이 높아질수록, 가구소득이 높을수록 자녀의 미래직업 결정 여부도 증가하는 경향을 보임.

- 가정에서 부모와 진로에 대한 활동이나 대화가 이루어진 경우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미 래직업을 결정하는데 도움이 됨.

- 학교에서의 진로교육 중 진로상담 경험과 진로관련 검사 경험은 미래 직업 결정과 관련성 이 높았음.

- 수능성적 성적이 높을수록 미래직업을 결정한 비율도 높았음.

○ 미래직업을 결정한 응답자들의 노동시장 성과를 분석하면, 미래직업을 결정한 것이 고용형 태나 직장규모, 직장만족도와 같은 취업의 질에 영향을 주지는 않음.

- 단, 일과 전공일치도, 업무만족도에서는 미래직업을 결정하지 않은 그룹보다 높았음.

- 미래 희망직업의 실제 직업으로의 성취 비율을 전체적으로 22.1% 정도이며, 성별에서 여 성이 남성에 비해 성취율이 뚜렷하게 높았고, 대학전공별로는 교육계열과 의학계열에서 성취율이 높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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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망직업과 실제 직업이 일치하는 비율이 높은 직종으로는 보건, 의료 관련직이 22.2%로 가장 높았고, 다음은 문화, 예술, 디자인, 방송 관련직으로 17.4%이며, 교육 및 자연과학, 사회과학 연구 관련직은 16.5% 이었음.

○ 희망직업 성취 여부에 따라 노동시장 결과를 살펴보면, 희망직업의 성취여부와 취업의 질 은 관련성이 없으며, 일과 전공과의 일치도나 업무만족도의 경우 희망직업을 성취한 그룹 의 만족도가 유의하게 높았음.

○ 본 연구를 통해 청소년기의 진로결정 및 직업 탐색에 가정과 학교의 역할이 중요함을 확인 하였고, 다양한 진로지도와 교육이 필요할 것으로 보임.

- 특히 학교 진로교육에서 직업체험이나 창의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제공될 필 요가 있을 것임.

- 본 분석에 이용된 응답자들은 정부의 적극적인 진로교육 정책의 수혜자라고 보기는 어려움.

- 다만 차후에 진로정책 수혜자들과의 비교 분석을 통해 그 효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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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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