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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참관기] 2009년 가을 AIChE Meeting 참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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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 year: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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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1회 미국화학공학회(AIChE Meeting)가 지난 2009년 11월 9일부터 13일까지 Tennessee주 Nashville 의 Gaylord Opryland 호텔과 Convention 센터에서 열 렸다. 이번 학회는 19개의 Core Programming 분야와 12개의 Topical Conference를 중심으로, 최근 화학공학 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전문분야들 중 특히 Quality by Design (co-sponsored by U.S. FDA), Energy, Sustainability and Nanotechnology를 중심으로 기획되 었다. 총 4,000명 이상의 참가자들이 참석하여 5일간 700여 개의 session에서 활발한 학술토론이 이어졌고, 매일 오전 명망이 높은 keynote speaker들의 강연이 진행되었다.

한국화학공학회 회원들도 많이 참석하였는데, 수석 부회장인 남인식 교수와 차기 총무이사인 필자를 비롯 하여 서울대 한종훈 교수, KAIST 박선원 교수, 연세 대 문일 교수, 경북대 이지태 교수 외 많은 KIChE 회 원들이 눈에 띄었다. 또한 11월 11일에는 SK에너지가 후원하는 한미과학자회의(US-Korea Conference)가 Hermitage룸에서 KIChE 미국지부 주관으로 저녁 6 시부터 개최되었는데, 100명 이상의 학회 참석 한국 화공학자들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한국 화공 학자들의 활발한 국제적 활동이 새삼 실감나는 현장 이었다. 한미과학자회의 행사는 미국지부장인 주용락 교수(코넬대학)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지부 활동에 대한 소개에 이어 SK에너지기술원 특수제품 김규태 팀장의“저급탄 이용 무공해 석탄가스화”연구 개발 현황에 대한 소개, 그리고 미국지부에서 제정한 젊은 연구자상(Young Investigator Award)의 수상 및 수 상자 강연의 순으로 진행되었고, 마지막으로 한국화 공학회의 차기 회장인 남인식 교수(포항공대)의“한 국화공학회의 현황과 비전”에 대한 발표로 마무리되

었다. 한국화공학회의 살림살이를 맡은 남인식 차기 회장은 미국지부 및 참석자들에게 한국화공학회에 대 한 애정과 지원을 당부하였고, 특히 KJChE 잡지의 SCI 등재를 위해 미국지부 회원들이 특별히 관심을 가져줄 것을 여러 번 강조하였다. 이러한 노력으로 아 마도 2010년에는 한국화공학회 회원들이 원하는 KJChE의 SCI 등재가 가능하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이어서 열린 만찬에서도 매우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미국지부 회원들간의 교류가 이루어짐을 엿볼 수 있 었는데, Univ. of Maryland의 최규용 교수가 감사패 를 받고 감격해 하는 모습과 수락 연설에서 한국인으 로서의 애국심을 강조하는 부분은 매우 감동적이었다.

미국지부는 이러한 모임을 통해 앞으로도 계속 발전 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남인식 차기 회장은 만찬장 인사에서도 다시 한번 KJChE의 SCI 등재에 대한 미 국지부 회원들의 협조를 강조해 화공학회의 살림을 맡은 수장으로서의 salesmanship을 다시 한번 과시 (?)하였다.

수요일 오전에 있은 AIChE 회장인 Univ. of Michigan의 Scott Fogler 교수의 기조강연에서는 현 재 AIChE가 중점을 두고 있는 발전 전략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었다. 화공학자들을 1980년대 이전 세대 와 1980~2000년대 세대 그리고 2000년 이후의 세대 (millennium kids)로 나누어 재미있게 설명하였는데, 회사 신입사원들을 예로 하여, 80년대 이전 세대는 상 사가 신규 프로젝트를 가지고 와서, “좋은 프로젝트가 생겼으니 열심히 한번 같이 해봅시다”고 하면 모두 고무되어“그럽시다”하고 반응하며, 2000년 이전 세 대는“무슨 프로젝트입니까? 왜 우리가 해야 합니 까?” 라고 일단 반문하고 시작하는데 비해, millennium kids들은“Heck, No. You do it.”하면서

NEWS & INFORMATION FOR CHEMICAL ENGINEERS, Vol. 28, No. 1, 2010107

학 회 참 관 기 || 

박 진 호

영남대학교 디스플레이화학공학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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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버린다고 구분하였다. 이러한 신세대들은 동기가 스스로에게 적절히 부여되지 않으면 단순히 윗 사람 이 하자고 한다고 따라가지 않으며 인터넷 등을 통해 즉시 답을 구하는 특성이 있어, 이에 부응하는 화공학 회가 되어야 함을 강조하였다. AIChE는 이러한 변화 에 부응하는 새로운 시도로서 Webinar(Web Seminar)를 기획하여 추진하고 있음도 볼 수 있었고, 이를 위해 학회 발표장면을 촬영하여 Webinar에 contents로 올리는 시도도 진행하고 있었다.

필자는 태양전지 소재 심포지엄에 참석하여 발표와

함께 좌장을 담당하였는데, 미국화공학회에서도 신재 생에너지의 한 축으로서 태양전지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Nashville 국제공항으로 가는 고속도로는 정말 한산하여 대도시 고속도로가 이 런 경우도 있나 생각하면서 미국의 경제위기 여파를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으며, 내년 Salt Lake City 회 의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AIChE가 열릴까 하는 생각 과 2010년 한국화공학회는 어떻게 하면“미래를 여는 화학공학회”가 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겹쳐지면서, 학회에 대한 봉사의 자세를 스스로 다짐하였다.

108NICE, 제28권 제1호, 2010

||  학 회 참 관 기

참조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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