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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외 출 장 보 고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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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 year: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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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외 출 장 보 고 서

1. 출장 개요

성 명 한 글 홍선이 김대관

영 문 Hong, Sun Yee Kim, Dae Kwan 출장지 국가 (도시) 독일(뮌헨, 그문트, 퓌센), 스위스(베른, 마르티니, 취리히) 방문기관 및 회의명 Adolf-Kolping-Berufsschule, Gmund GmbH & Co. KG, VATEL

출장 목적

전국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학교 경영 및 교수학습 연구대 회 운영 사업의 연구대회 입상자의 국외 연수의 효과적 진행을 위한 연수단 인솔

주요 면담자 또는

회의 진행 담당자1) 별도 첨부 출장 후

항공마일리지 등록 여부2)

완료(0) 미완료 ( )

* 1) 복수일 경우, 별도 목록 혹은 명함 사본 제출

* 2) 출장 후 14일 내에 공무 항공마일리지의 적립 또는 활용 사항을 보고해야 함 (항공마일리지 관리 및 활용지침 제 4조)

2. 회의 및 면담 내용

닥터헤어버트바인베르거 직업학교

150년 역사의 직업학교

뮌헨에서 아우토반에 올라 동북쪽으로 45km 달리면 150년 동안 에르딩Erding의 지역 산업경영훈련센터 역할을 담당해 온 에르딩 직업학교를 만난다. 초창기에는 일요일과 휴일에 기업의 도제공들에게 직업교육을 담당했다가 전일제로 운영되기 시작한 것은 1930년이다. 우선 학교이름이 2가지인 것이 특이하다. 설립자 이름을 붙인 ‘허버트 바인베르거 박사 직업학교’와 ‘에르딩 주립직업학교’ 라는 학교명이 그것이다. 교실과 실습장에는 십자가 고상이 자리하고 있어 사립 미션스쿨로 보여 지지만 바이에른 주정부가 관장하는 정규 공립직업학교이다. 설립 당시 건축부지 를 기증한 ‘허버트 바인베르거 박사’를 학교명으로 유지하고 있고, 당시의 생활이 었던 종교가톨릭 정신을 계승하는 전통을 그대로 따를 뿐이란다. 도제제도가 독일 의 오랜 토착화된 인력양식 방식이고 이를 계승 발전시켜 이제 다른 나라에서 배 우러 오는 선진 직업교육훈련제도로 자리잡은 것과 맥이 통하는 것으로 이해되었 다.

‘한사람도 포기하지 않는다’는 모토로 직업을 갖고 싶은 학교 반경 50km 이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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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인 에르딩, 플라이징, 뭰헨동부의 기업 견습생을 학생으로 받는다. 특히 항공 기계과에는 유럽연합에서 통하는 항공정비사 자격증 취득이 가능해서 100km가 넘 는 곳에서 유학오는 학생도 있다고 한다.

학교 개황

· 1885년 설립된 바이에른주 공립직업학교

· 주소 Freisinger str. 89 85435 Erding

Tel.: 08122 / 95435 0, Fax: 08122 / 95435 1140

· 교장 Dieter Link

· 학구 : 에르딩, 프레이징, 뮌헨동부

· 설치과 6개과 12개코스

① ②목공 ③무역 ④사무관리, 판매, 금융, 의료 ⑤항공기정비, 자동차 ⑥호텔, 조리

· 재적 학생수 : 2,500명

오늘 등교한 학생수 7~800명

· 교사수 100명

교육과정 운영

설치과는 모두 6개이고 과별로 2~4개의 코스가 있다. 과의 특성에 따라 도제운영 의 방식이 매우 다양하다. 기본적으로 직장에서의 현장실습이 70%, 직업학교 출석 수업이 30% 정도이다. 에르딩 직업학교의 듀얼시스템은 대체로 3가지 유형으로 나누어진다. 첫째는 1년동안 전일제로 직업학교에서 이론과 실습을 시행하고, 2차 년도인 11학년과 12학년에 현장실습을 하는 경우이다. 목공과의 목수코스는 직업 학교에서 1년간 이론과 실기수업을 실시한다. 두 번째 유형은 주간정시제로 10학 년에서는 직업학교에서 2일간 수업하고, 3일간은 기업에서 현장실습을, 11학년이 상에서는 주당 1일간은 직업학교에 등교하고, 4일간은 기업에서 현장실습을 하는 경우이다. 미용, 의료보조, 사무관리, 판매코스가 이에 속한다. 세 번째 유형은 구 간정시제로 1~3주를 직업학교에서 수업을 받고, 4~12주를 계속해서 기업의 현장실 습을 받는 경우이다. 호텔경영, 요리, 자동차정비, 항공기 정비, 금융 등이 이에 속 한다. 건설코스는 직업학교 3주, 직장의 현장실습을 12주이상을 계속한다. 산업현 장의 직무특성과 과의 특성에 따라 시간표 구성과 운영이 다양한 형태로 운영된 다.

구체적으로 자동차기계과11학년(직업학교 2년차)의 직업학교 연간 시간표를 살펴 보았다. 개학일인 9월14일부터 2주간 직업학교에서 실습과 이론수업을 실시하고 이후 7주간은 직장으로 복귀한다. 연간 수업은 학교에서 12주간 60일동안 이루어 지고 기업의 현장실습으로 40주간 200일로 구성되어 학교수업과 현장실습의 비율 은 23:77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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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 출석하는 주당 수업시간은 모두 36시간이었으며, 수업시간은 단위 수업시 간이 45분이다. 보통교과는 독일어, 영어, 사회, 윤리, 종교, 체육 등이며 이 과목 들은 전문과목 교사들이 담당한다. 직업학교의 보통교과는 전문교과 교사가 담당 하는 것이 특이하다. 관리자인 Link교장은 전공은 자동차정비로, 현재에는 주4시 간의 체육수업을 맡고 있다.

외부의 방문단을 맞아 안내하고 브리핑하는 업무도 교장의 업무다. 12명의 한국 손님을 맞아 아침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다른 교사나 행정직원의 도움없이 열정적 으로 안내하고 계속되는 질문에 성실히 답변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교실 수업

우리 방문단은 2시간여 실습수업과 교실수업을 참관하였다. 처음 들른 곳은 목공 실습장이었는데, 10학년 학생들이 2명의 마이스터교사의 지도아래 기본적인 목공 실습을 하고 있었다. 목공코스는 목수 기술을 익히는 과정으로 10학년(우리로는 고 1)때는 1년간 직업학교에서 목공 기초 과정을 배우고 11학년부터 현장실습을 나가 게 된다. 코스의 산업체 특성에 따라 다양한 방법의 도제 유형을 확인할 수 있었 다.

다음은 이론수업 교실을 찾아갔다. 자동차정비코스의 자동차엔진 교과시간. 수업.

주제는 가솔린엔진의 배기량 계산하기였다. 수업담당교사인 엥겔하트Engellhard 선생님은 실린더를 보여 주며 배기량이 얼마일까를 퀴즈로 제시하고는 어림으로 계산한 학생들의 답을 칠판 가득히 받아 적는 것으로 수업을 시작한다. 이어서 교 과서를 펴게 하고는 계산공식을 찾아 각자 공식을 찾고 계산해 보도록 유도한다.

그리고 나서는 교실 여기저리를 다니면서 개별적으로 질문을 받고, 뭔가를 같이 토의하다가 다시 다른 학생의 풀이과정을 들여다 보고, 체크해 주는 수업을 계속 진행한다. 스스로 공식을 찾아 답을 구하게 하는 수업이 직업학교의 이론수업이다.

자동차엔진 배기량 구하는 관련지식과 공식을 강의하는 모습을 기대했던 방문단에 게는 다소 의외였다.

학교식당에서 링크교장과 함께 점심식사를 한 후에는 2시간여 질의응답이 계속되 었다. 직업학교와 기업이 협력하여 실시하는 도제교육에 대하여 끝없이 이어지는 방문단의 질문에 Link 교장은 차근 차근 준비된 PPT자료를 통하여 답변한다. 설 명하다가 미흡하면 교무실로 돌아가 자료를 가져다 보충설명을 붙인다. 교장이 외 빈안내와 수업까지도 담당하는 생소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여섯 시간여 직업학교 방문을 통하여 확인할 수 있었던 내용은 다음과 같았다. 첫 째 독일의 직업교육은 기업에서 주도하며 직업학교는 일부 기업이 하기 어려운 부 분을 보충해 주는 역할에 그친다는 점이다. 기업이 견습생을 모집하여 현장실습을 통하여 자사의 기술을 익히게 하고 주1~2회 또는 2~3개월에 1~2주를 직업학교에 보내는 것이 독일의 직업교육의 주된 골자라고 할 수 있겠다. 둘째 도제교육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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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과 내용은 코스별로 매우 다양하다는 점이다. 독일의 16개주가 서로 다르고 독립적인 지방자치제도로 운영되는 것처럼 한 직업학교 내에서도 과와 코스에 따 라 도제훈련방식은 모두 다르다는 점이다. 기업과 학생을 중심에 놓고 다양한 기 업과 학생들의 요구에 맞춰서 최적의 직업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다.

판매코스의 경우에는 주1회 학교에 등교하는 주간정시제반과 2~3주씩 연6회 (총 19)학교수업을 하는 반을 설치해 놓고 기업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사무관리코스는 10학년과 11학년은 주2일, 12학년은 주1일 학교수업을 한다. 12 개의 코스가 모두 다른 도제유형으로 복잡하고 다양하다. 그만큼 다양한 기업의 상황과 견습생의 편의와 선택을 존중하는 학사운영을 엿볼 수 있다.

셋째로 교실수업은 진즉 일방적인 강의중심에서 학생들의 학습흥미를 유지하면서 스스로 답을 찾아나가게 하는 방식으로 바뀌어져 있었다. 학력수준이 매우 낮고 직장에서 일하다가 학교에 잠시 와 있는 견습생 학생이었지만 조는 학생도 산만한 교실도 찾아보기가 어려웠다.

히든챔피온 종이회사 그문트 Gmund

◦ 130년 역사의 종이회사, 히든챔피온

왕궁에 필요한 종이를 생산했던 종이생산 회사 그문트는 올해로 창립 132년째를 맞는 독일의 대표적인 히든챔피언, 세계 70여국에 종이를 수출하는 강소기업이다.

뮌헨에서 남쪽으로 아우토반으로 한시간여를 달리니 아름다운 호숫가 바드비제에 자리잡은 그문트 종이회사를 만난다. 아시아담당 본부장인 허버트 아이바하는 설 립 당시의 손으로 종이를 만들던 모습을 그대로 보존한 브리핑장으로 방문단을 안 내하고는 물에 녹은 펄프를 직접 뜰채로 떠내는 옛날 종이제조를 시범보이는 것으 로 그문트의 역사를 설명한다.

독일의 4대 브랜드에 속하는 최고급 품질을 지향하는 그문트는 지금도 창업당시의 기계를 그대로 사용한다. 한국이 빨리 빨리로 선진국에 진입했다면, 그문트는 ‘천 천히’로 세계적인 종이회사가 되었단다. 최고의 종이품질을 유지하려면 각 공정에 서 품질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정성이 깃든 ‘천천히’ 공정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 조한다.

고급 삼페인의 포장지, 아카데미 시상식에 쓰이는 카드, 세계적인 기업의 기업 카 달로그에는 예의 그문트 종이를 사용한다고 한다. 우리나라 삼성도 그문트 종이를 수입한다며 세계적인 기업과 거래하는 히든챔피언의 자존심을 내세운다.

고객과 회사를 위해 세계에서 유일한 종이를 만든다며 최근에 지문이 안 묻는 종 이, 뒷면의 인쇄가 비치지 않는 종이를 개발해 냈다고 한다.

식수로 쓸 수 있을 정도로 폐수처리에 완벽을 기하고 있으며 해마다 종이제조에 들어가는 물의 양을 줄여 26년만에 70%의 물을 절약한 것을 실증자료로 제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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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그문트는 환경 보전을 위한 노력을 전사적으로 기울여 그문트에서 쓰이는 전 기의 75%를 자체 생산하여 활용하고 있다. 종이분야 뿐만 아니라 환경분야 히든 챔피언으로도 손색이 없어 보인다.

히든챔피언 그문트의 기술은 도제식 훈련의 결과

그문트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대를 이어 근무하는 경우가 많다. 4대째 가업을 이어 오며 아버지 때부터 일한다고 한다. 전직원수는 130여명. 척 보기에도 가족회사 같은 느낌이 든다.

회사의 근로자들은 도제훈련을 통하여 양성된다. 그문트에 입사하려면 일년에 한 번씩 지역신문에 나는 도제 견습생 모집공고를 잘 보아야 한다. 엄정한 적성검사 와 면접과정을 거쳐 영업/전기/기계/종이 분야의 각1명씩 견습생을 선발한다. 견 습생이 되면 3년동안 그문트에서 현장실습을 통하여 기술을 익히면서 인근 직업학 교에 이론교육을 받는다. 3년과정의 도제훈련기간을 마치고 직업학교 졸업장을 취 득하면 비로서 그문트의 정식 사원이 되는 것이다. 이들의 직업훈련과정을 마이스 터선생님 3명이 책임지도한다. 현장실습을 지도하는 마이스터선생님은 국가로부터 직업훈련교사 자격증을 취득한 분들이다.

견습생은 1년에 1회 그문트에서 신문과 인터넷 광고로 모집한다. 하우프트슐레 또 는 레일슐레 졸업생을 대상으로 하는데 그문트에 입사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견습생으로 선발되는 것이므로 견습생 경쟁률은 매우 높은 편이다.

그문트가 세계적인 히든챔피언으로 130여년 동안 선도적 기술을 유지하고 있는 비 결은 바로 그문트만의 종이 제조 기술이고 그 기술의 원천은 바로 도제제도에 의 한 기술력의 유지라고 힘주어 말하는 아이바하 본부장의 자신있는 말에서 독일 도 제훈련의 튼튼한 뿌리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

위스 VATEL

글로벌 호텔리어들을 양성하는 스위스 호텔학교 VATEL. 공기 좋은 곳에 아담하 게 자리 잡은 호텔은 겉에서 보기엔 평범해 보였으나, 안으로 들어가니 체계적인 실습현장과 수업현장이 한자리에 공존되어 있는 곳이었다.

일주일은 학교에서 수업하고 일주일은 현장에서 실습하며 이론적으로 몰랐던 부분 을 실습을 통해 터득할 수 있는 시스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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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국 가 숙박자수 비율 전년대비 증가율

1 스위스 187’387 20.9% -2.7%

2 중국 128’179 14.3% 20.0%

3 아랍협력회의 90’855 10.1% 22.6%

4 대한민국 73’675 8.2% 27.3%

5 독일 62’451 7.0% -5.21%

6 인도 52’117 5.8% 3.42%

7 영국 51’854 5.7% -0.33%

8 미국 40’644 4.5% 1.97%

9 일본 40’382 4.49% -32.86%

10 태국 24’091 2.68% 10.72%

스위스 인터라켄관광청 /융프라우철도

유럽의 지붕이라고 불리는 융프라우요흐는 스위스 관광산업의 핵심이다. 우리 답 사단은 스위스 인터라켄의 관광산업과 융프라우철도의 현황과 공기업으로서의 도 제훈련을 돌아보기 위하여 인터라켄관광청을 찾았다.

40분여 진행한 인터라켄 관광청의 마케팅부장 마르티나Martina Fuhrer씨와 융프 라우철도의 마티아스Matthias Bütler 마케팅담당자의 성의있는 브리핑은 유난히 열정적이고 한국방문단을 마음으로 환영하는 느낌이 전해 온다. 그 이유는 이어진 브리핑 슬라이드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2014년 인터라켄 지역 호텔숙박을 이용한 통계에서 한국이 세계 4위. 한국은 이미 인터라켄 그리고 융프라우의 매우 중요한 고객. 귀빈이었던 것이다.

인터라켄 호텔 숙박자 현황

인터라켄 지역 인구의 80%가 관광산업에 종사하고 있고, 스위스프랑의 1/3은 직 간접적으로 관광산업에서 유통된다고 하니 스위스 특히 인터라켄의 관광산업은 매 우 중요한 스위스의 핵심 산업이고 이를 위한 직업교육이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인터라켄 관광청의 주된 사업은 홍보이다. 전체 예산 중 인건비를 제외하면 홍보 비에 가장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있었다. 인터라켄의 관광산업이 비약적인 발전을 가져온 요인 중에 하나는 적극적인 홍보의 결과였음을 반증하는 자료이기도 하다.

그들은 끊임없이 융프라우의 이벤트를 만들고 이미지를 입히는 브랜드 마케팅을 통하여 일년내내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 유럽관광의 시작점으로 만들고 있었다.

바로 ‘유럽의 지붕 융프라우’ ‘인터라켄은 유럽여행의 시작점’ ‘알프스의 진주 스위 스’ ‘가장 스위스적인 인터라켄’ ‘겨울 야외여행의 넘버원 인터라켄 스키’ 등 계속 해서 인터라켄과 융프라우의 브랜드를 만들어 내고 홍보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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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프라우 철도는 클라이네샤이덱에서 유럽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철도역인 융프라우요흐까지 운행하는 산악철도이다. 1896년과 1912년 사이에 스위스 철도 개척자인 아돌프 구에르첼러에 의해 건설된 융프라우 철도는 기술이 낳은 진정한 걸작품이라 하겠다.

융프라우철도가 건설된지 100년만에 총 2,530만명이 융프라우철도를 이용했다. 해 마다 꾸준히 증가하면서 이제 융프라우철도는 스위스 관광산업의 보물이 되었다.

전 스위스대사를 지냈던 장철권이 ‘알프스의 진주라고 불리는 스위스의 모습은 하 늘이 내려 준 혜택이 아니라 스위스 사람들이 스스로 건설한 지상의 낙원’이라고 말한 것이 이해가 되었다.

융프라우철도의 직업훈련

융프라우철도에는 25명의 견습생의 도제훈련코스를 운영한다. 사무관리코스, 자동 화기계코스 그리고 케이블카운용 EFZ의 3개 코스에서 견습생들은 융프라우철도에 서 실무를 익히는 현장실습의 기회를 갖게 된다.

훈련은 지역신문에 광고를 내서 모집하여 8월부터 시작된다. 이들은 융프라우철도 의 근무수칙을 지키겠다는 선서로 견습생 자격을 갖게 되며 융프라우철도와 직업 학교는 그들이 전문 직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견습생들은 적성검사 를 거쳐서 희망코스의 지원서를 작성하게 된다.

견습생의 현장체험학습은 가능한 원거리에 배치된다. 행정사무코스는 2곳 기차역 의 업무를 잘 체험할 수 있도록 실습장소와 지역을 배치한다. 자동화기계코스는 5 일간 계속해서 이루어지며 융프라우철도 운행 현장인 그린덴발트 그룬트와 라우터 부르넨에서 이루어진다. 케이블카코스의 체험실습은 피로스트의 케이블카역에서 5 일간 이루어진다.

융프라우철도의 도제교육은 연방정부의 훈련규정과 인증서에 따라 실시된다. 공기 업인 융프라우의 전문 철도산업 종사자는 직업학교와 협조하여 이루어지는 도제훈 련에 의해 양성된다. 거의 스위스의 직업인들은 연방정부의 업종별 훈련기준에 따 라 산업체와 직업학교에서 협력하여 양성되는 것이다.

융프라우철도의 홈페이지에 게시되어 있는 도제 3개코스의 주요 지도내용은 다음 과 같다.

자동화기계코스

• 재료 가공의 기본 교육

• 공작 기계 제조

• 수치 제어 공작 기계

• 철도 차량 • 설치, 수리 작업

케이블카 EFZ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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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블카 작업 모니터링

• 케이블/롤/드라이브/브레이크/컨트롤러/구조 구성 요소를 확인

• 전기/기계 부품의 수리작업 수행

• 안전 케이블카 운영에 대한 책임

행정사무직

• 티켓 판매와 상담

• 고객 불만 처리

• SELETA 자동판매기 관리

• 팜플릿 관리

• 사무관리 PC업무 처리

3. 출장 결과 및 기대효과

박근혜정부에서는 취업중심 직업교육을 위하여 취업과 실질적으로 연계되는 고 교 직업교육 체제를 강화하는 것을 직업교육 정책방향으로 설정하여 추진하여 왔 음 이에 그 동안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직업교 육 강화를 위하여 수업선진화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왔으며, 이는 특성화고.마이스 터고의 취업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 중에서 학교 현장의 취업기능을 강 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 계획 중 하나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산업체에서 요구하 는 기술.기능인 양성에 적합한 특성화고.마이스터고의 우수한 수업 모델을 발굴.보 급하는 것이임 이러한 목적을 감안할 때 2014 학교경영 및 교수학습 연구대회 입 상자와 관계자를 대상으로 국외연수를 실시한 본 연수는 독일과 스위스의 전문교 육 시스템 전반에 대해 알 수 있었고, 도제교육의 필요성을 느끼도록 하는데 소기 의 목적을 달성하였다고 할 수 있음.

이러한 연수과정의 효과를 제고하기 위하여 사전 안내, 현지 세미나 및 정리 워 크숍을 밀도있게 실시하여 독일 및 스위스의 직업교육의 심층 탐구하는 기회를 가 질 수 있었음.

특히 본 연수는 벤치마칭 연수의 효율성, 사전 준비와 충실한 진행을 위하여 직 업교육 전문가가 동행하여 진행하였다는 점에서 더욱 의의가 있었다. 직업교육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유럽 선진교육에 관심을 갖고 학생들의 전문성 향상과 동 기 유발을 위해 도움을 줄 것이다.

다음은 본 연수에 참여한 이들의 주요 의견을 간추린 것임. 참가자 대부분이 공 통적으로 언급하는 내용은 독일 및 스위스의 도제교육에 대한 깊은 인상을 받았다 는 점과 한국의 현장직업교육 연수 적용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었 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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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수일정, 내용 등은 전반적으로 매우 좋았습니다. 단, 독일의 도제교육 중심과 그 주변국을 경유하여 비교할 수 있는 연수 구성을 기수별로 차별화하여 구성하였 으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연수단 모두에게 편익을 제공하고 불편함 없는 연수 기획 및 진행과 전반적인 운영면에서 프로다운 면모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매일 그날의 직업교육 현장 연수를 마친 후 종합하여 스터디 하는 모습은 모범적 인 공무 해외연수의 모델이라 여겨집니다. 직업교육 정책연수가 많은 현장직업교 육연수를 바탕으로 하게 되어 현실감 있어 정말 좋았으며 이러한 사업은 지속적으 로 보다 더 발전적으로 추진되기를 기대합니다. -최운우 교장 (광명정보산업고등학 교) “

"수업 참관을 통해 학생과 교사 상호간의 인간적 신뢰감이 형성되어있는 가운데 교사는 성 실히 여유있게 학생을 수업을 진행하고 학생은 참으로 진지한 자세로 공부하고 실습하는 모습을 확인한 것입니다. 우리아이들도 학교생활이 재미있고 유익하고 진지한 태도가 되도 록 더욱 노력해야겠습니다" - 김은수 교감 (부산전자공업고등학교)

선진국의 직업교육에 대하여 알게 되는 계기가 되어 매우 만족하는 연수가 되었으며 전문 교과를 수업하는 교사로서 학생들의 맞춤식 교육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이하 무기명 응답)

일정이 너무 빡빡해서 힘이 들었지만 좋았습니다. 다음에는 호주 등 다른 나라로 직업교육 이 발달된 나라로 갔으면 합니다. 독일 교장선생님의 책임감과 유연한 수업분위기가 좋았 습니다.

독일의 직업교육과 문화에 대해 많이 배우고 나아가 우리나라의 직업교육에 대해 개선 및 보완 적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직업교육 현장에서 열정을 가지고 자유롭게 수 업하던 모습을 벤치마킹하고 싶습니다.

독일과 스위스의 전문교육 시스템 전반에 대해 알 수 있었고, 도제교육의 필요성을 새삼 느꼈다. 사전 수요조사가 있었으면 모두가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었을 듯하다. 직업교육 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유럽 선진교육에 관심을 갖고 학생들의 전문성 향상과 동기 유 발을 위해 도움을 줄 것이다.

박물관 탐방, 학교 견학, 기업 견학, 산업 답사 등 전체적 일정 및 진행이 매우 유익하고 만족합니다. 독일, 스위스 등 각 국에 맞는 직업교육이 발전되어 정착된 것이 인상적이었 으며 우리나라도 한국형 직업교육이 발전. 정착되었으면 한다. 독일 스위스에서 배운 직업 교육을 수업 및 생활지도에 적응하여 학생과 소통하는 교사가 될 것입니다.

다음 국외연수 추진시 사전 연수 워크숍을 면대면으로 진행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특히 사전 워크숍시 방문 국가와 방문 기관의 교육 및 훈련제도에 대한 사전 학습 을 진행하는 것이 본 연수의 취지에 맞게 효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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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학생 개개인의 맞춤식 지도 방식과 학생과 소통하는 방식에 대한 부분은 한국의 직업교육 교사학습방법에 있어서 적극 변화를 모색해야 하는 시점에 놓인 것은 아닌지 고민해보아야 할 것임.

4. 주요 출장 일정 (※일별로 상세히 제시)

자 국가/지역 일 정

제1일 (2/7,토)

인 천 뮌 헨

12:45 16:35 18:00

인천 출발 루프트한자항공 LH719 뮌헨공항 도착

호텔 투숙

제2일 (2/8,일)

뮌헨 09:00 10:00 14:00

<도착세미나> 독일/스위스의 직업교육

<박물관탐방> 과학기술박물관 -세계최대의 과학, 기술 박물관 -역사적 기술 발명품 관람

<산업답사> BMW 벨트 -독일의 자동차산업 제3일

(2/9,월)

에르딩 09:00

~ 17:00

<학교견학> 에르딩직업학교

-독일 직업고등학교의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 -독일 직업고등학교의 특별한 수업 참관 -듀얼시스템과 산학연계의 심층탐구

제4일 (2/10,화)

그문트 10:00

20:00

<기업견학> Gmund GmbH & Co. KG -독일의 강소기업 대표회사 그문트 -기업의 직업교육/듀얼시스템 -독일 마이스터와의 만남

<정리워크숍> 독일과 독일 직업교육에서 배울 점

제5일 (2/11,수)

뮌헨

베른

09:00

15:00 20:00

<주제체험> 독일의 직업교육 주제 답사 -팀별 체험주제의 선정과 체험

(독일사회와 마이스터, 건축기술, 교통 체험 등) 이동 뮌헨-콘스탄츠

베른 도착

제6일 (2/12,목)

베른

마르티니

09:00 14:00

<문화답사> 세계문화유산 베른

<학교견학> 호텔학교 VATEL -관광직업교육 교육과정 -직업교육 수업 참관

제7일 (2/13,금)

인터라켄

취리히

10:00

13:00

20:00

<기관방문> 인터라켄관광청/융프라우철도 -인터라켄 관광산업의 현황

-융프라우철도의 직업교육훈련

<산업답사> 융프라우철도 -융프라우철도의 직업교육훈련 이동 인터라켄-취리히

제8일 (2/14,토)

취리히

프랑크푸르트 10:00 12:00 14:35 18:00

<총정리워크숍> 독일/스위스의 직업교육 공항으로 이동

취리히공항 출발 LH1192 프랑크푸르트공항 환승 LH712 제9일

(2/15,일) 인천 12:05

13:00

인천공항 도착 해산

5. 수집자료 목록 등 : 학교 팜플릿, 참여 직업교사 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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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번 성명 소속 직위 연구대회 입상 부문

1 윤하식 담양공업고등학교 교감 학교경영분과

2 김정철 서울도시과학기술고 교장 학교경영분야

3 최운우 광명정보산업고등학교 교장 학교경영분과

4 윤선근 부산공업고등학교 교사 교수학습분과

5 김은수 부산전자공업고등학교  교감 학교경영분과

6 현경희 인천생활과학고등학교 교사 교수학습분과

7 김소라 인천생활과학고등학교 교사 교수학습분과

8 김세영 울산마이스터고 교사 교수학습분과

9 신현정 양영디지털고등학교 교사 공업분과

10 김순애 양영디지털고등학교 교사 공업분과

11 홍선이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인솔자

12 김대관 교육부 연구관 인솔자

별첨 1: 연수단 참가자 리스트

※ 본 연수는 교수학습 연구대회 입상자 대상으로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이들 입 상자를 인솔하는 역할을 수행함. 이에 참여자 명단은 다음과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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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첨 2: 참가자별 연수 보고

1. 독일, 스위스의 듀얼시스템과 우리나라의 일-학습병행제에 대한 고찰

김정철 교장 (서울도시과학기술고등학교)

독일의 교육 시스템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진다. 즉 성적과 적성, 기호 등에 따라 대학 에 갈 학생(김나지움(Gymnasion))과 직업전선으로 나갈 학생(레알슐레(Reaischule))들로 결정된다. 이 중 레알슐레 학생들은 직업학교와 기업간의 듀얼시스템을 이수 하여야 한다.

독일의 듀얼시스템은 역사가 아주 깊다. 독일은 중세시대부터 도제시스템이 시작되었고, 1860년대부터는 산업이 발전하면서 숙련된 인력이 필요하였으며, 이를 위한 훈련 시스템 의 정비가 요구되었다.

독일의 듀얼시스템은 도제시설이 된 회사와 근로계약서를 작성한 후 일주일에 3~4일은 현 장에서 일을 하며 기술을 배우고 어학이나 수학 등의 일반적인 교육을 학교에서 일주일에 1~2일 정도씩 진행하는 방식이다.

도제시설에서 배우는 과목 역시 약 70% 정도가 직업 관련 과목이고, 약 30%는 일반 과목 으로 기술, 산업, 보건, 농업 등 348개의 직업군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면서 업무에 필요한 기술뿐만 아니라 관리, 사회적 기술, 고객소통능력 등 전반적인 교육을 통해 단순한 '기술' 이 아닌 '직업능력'을 키우고 있다.

이로 인해 산업계와 기업이 갖는 이점은 기업에 꼭 필요한 기술을 가진 기술자를 가지는 것과 그런 기술자를 키워내기 위해 드는 훈련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듀얼시 스템으로 훈련을 받은 젊은이들은 현장 교육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취업에 대한 불안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된다.

독일 듀얼시스템을 기반으로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도입한 일학습병행제는 최근에 교육 부와 고용노동부가 공동으로 시행하고 있다. ‘일-학습 병행제’는 기업에서 노동자가 쌓은 경력을 학점으로 인정하여 이를 대학졸업에 필요한 학점에 보탤 수 있게 하는 제도이다.

이 제도는 현장경력을 학점으로 전환해 준다는 점에서 그간 나온 제도 중에 가장 획기적인 것이다. 현장에서 일하면서 배운 무형식학습을 형식화하여 학점으로 인정한다는 것은 교육 자 중심의 패러다임에서 학습자 중심의 패러다임으로 바뀐 것을 극적으로 보여준다.

그런데 이 제도를 특성화고와 중소기업에서 실시할 것을 제안하고 싶다. 아니 특성화고와 중소기업에서부터 실시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말하고 싶다. 일-학습 병행제와 관련하 여, 중소기업과 전문대학의 연계는 재직 노동자의 후진학에 초점을 둔 것이지만, 중소기업 과 특성화고의 연계는 기업의 직업훈련 실시와 선취업에 초점을 둔 것이므로 더욱 기본적 인 인프라이다. 앞에서 살펴 보았듯이 이 제도의 원형을 스위스나 독일에서 참고하였는데, 그곳에서도 소위 이원화제도는 원래 고등학교 단계에서 실시한 것이다. 마침 특성화고 졸 업예정자가 일-학습 병행제 참여기업에 선발 채용된 사실도 있다고 하니 우리나라에서도 충분히 그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일-학습병행제가 특성화고와 중소기업들 사이에 정착하게 되면 1990년대에 도입하고자 했던 2+1제도가 마침내 성공할 수 있는 근 거를 갖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중소기업들은 그들이 원하는 기술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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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게 될 것이고, 학생들은 기업에서 원하지도 않는 단순노동에 내몰리지 않고 제대로 된 실습을 받고 취업으로 연계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이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정부는 일-학습 병행제를 시행하는 중소기업에 대해 환경개선자금과 고용유지지원금 등을 지원하고, 그곳에서 학생들을 가르칠 산업교사를 지 정하는 등의 지원 사업을 추가로 펼쳐야 할 것이다. 이와 같이 특성화고와 중소기업 간의 일-학습 병행제를 통해 현장실습 교육과정은 중소기업의 현장 산업교사가 담당하고 기술이 론적 교과와 교양교과는 특성화고가 담당하는 역할분담이 이루어질 수 있다. 중소기업에서 훈련생으로서 현장실습을 한 학생은 본인의 선택에 의해 그 기업에 남을 수 있으므로 직업 교육과 취업의 연계도 원활해질 것이다.

요컨대, 특성화고와 중소기업 사이의 일-학습 병행제를 위해 교육부와 고용노동부, 산업 통상자원부, 중소기업청이 더 긴밀하게 협력한다면, 직업교육기관으로서 특성화고의 정체 성을 확립하여 학력주의를 완화하는 사회적 인프라를 구축하게 될 것이다.

2. 독일과 스위스의 직업교육

윤하식 교감 (담양공업고등학교)

직업교육의 선도적 국가인 독일과 스위스 연수기간 우리나라 직업교육과 비교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이번 여행을 두가지 측면에서 분석해보고자 한다 첫째 근대화 환경적인 측면에서 일찍 산 업혁명을 거치면서 환경의 중요성과 인간 중심의 친환경적인 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인식하 고 자연과 전통이 함께 어울리는 도시가 조성되어 우리 나라의 정형화된 도시와 비교에 볼 때 시사하는 점이 많았다.

특히 오래된 건축물과 도시의 상징적인 전통 건축물을 보존하고 문화적 유산으로 승화시켜 관광 자원화하는 사실은 우리나라도 전주 한옥마을 서울의 한옥촌, 궁궐 등은 세계 유수의 문화 관광자원으로 개발하고 홍보하면 좋은 성과가 있을 것 같다. 버스로 이동하면서 보 인 시골의 모습을 보면 생산성과 관광성 그리고 경제성을 고려하여 자연과 어우러진 환경 을 조성하는 독일과 스위스의 모습에서 국토의 효율적인 개발의 중요성이 느껴졌다

둘째, 직업교육의 측면을 보면 독일과 스위스의 직업 교육 모델이 체계적이며 산학 협력이 잘 이루어 우수한 기능인을 양성하고 있었다. 그러나 우리나라와 독일,스위스는 교육환경 과 사회환경, 기업환경이 상이하기 때문에 성급하게 두 국가의 직업 교육 체제를 도입하여 적용하는 것은 신중해야할 것으로 생각된다.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문과 중심의 사무직, 공무원, 관료 등의 화이트 칼라를 선호하는 경 향과 학연과 지연을 중요시하는 문화적 환경은 실용적이고 능력중심의 사회체제인 독일 스 위스와는 사뭇 차이가 있어 자칫 외화내빈의 오류를 가져올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양 국가의 직업 교육 체제 및 기능인 양성 과정은 장차 우리 나라 직업 교육이 지향해 가야할 방향으로 생각된다.

독일 스위스선진 직업교육 현장를 통하여 인간 중심이며 능력 중심의 직업교육체제 및 기 능인 양성 체제에 대해서 많은 것을 느끼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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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행복한 교육

김은수 교감 (부산전자공업고등학교)

독일과 스위스의 직업학교와 강소기업 방문과 참관을 통해 우리의 교육 특히 직업교육에 대하여 많은 생각을 한 소중한 기회였다. 우리나라에서는 교육이 출세를 위한 수단이 되어 고등학교 까지는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한 것만을 교육으로 생각하는 잘못된 인식으로 인해 시간과 경제적으로 비효율적이고 낭비적이며, 많은 학생들이 적성과 흥미와 능력에 관계없 고 재미도 없게 시간을 낭비하는 우리의 모습과 학생의 소질 적성 능력에 적합한 직업교육 을 체계적으로 잘 받으면 해당 분야에서 계속 발전할 수 있고 개인적 성취와 사회적으로 인정을 받을 수 있는 국민들로부터 인정과 신뢰를 받는 검정된 좋은 직업교육 제도를 가진 독일과 스위스의 직업학교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많은 부러움과 함께 우리의 직업교육 발 전을 위하여 정부, 학생과 학부모, 학교와 교사, 기업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우리나라는 교육을 통해 돈과 권력을 향한 출세를 성공으로 생각하고, 독일 교육은 행복하 게 사는 것을 가르치는 교육이념을 잘 실천하고 있다고 본다. 학생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직업을 발견하게 하고 적절한 교육을 통해 10대 후반부터 일과 학습을 병행하며, 일과 함 께 성장할 수 있는 듀얼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성장가능성이 높은 인력을 양성하고 30대 초반에는 해당분야의 최고 전문가(마이스터)로 성장하여 최고의 사회적, 경제적 대우를 받 고 있음이 최고의 기술강국, 안정적으로 오랜기간 일하는 많은 국민이 있는 나라는 당연히 최고 수준의 복지국가가 되는 것이다. 독일에서는 마이스터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며 따 라서 직업교육을 받는 학생 또한 자존감 높은 상태에서 진지하게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독일의 직업교육은 5학년부터 분야에 따라 하우프트슐레와 레알슐레에서 시작된다. 4학년인 11살에 1차적으로 진로가 결정될 때 선생님의 학생에 대한 진로 결정 에 대하여 신뢰해 주는 독일의 문화가 있고, 학생의 성장에 따라 결정한 진로를 수정할 수 있는 유연한 제도와 경로를 제공하고 운영하여 학생의 적성 계발과 진로교육을 충분히 지 원하고 있어서 가능하다.

독일, 스위스, 오스트리아 등 강소기업이 많고 기술선진국이라고 하는 국가의 인력양성은 도제식교육과 일과 학습을 병행하는 듀얼시스템이다. 독일 기업의 21%가 이 제도를 운영 하고 있고 대기업은 많이 양성하여 직접 체용하고 남은 인력은 협력기업이나 다른 기업에 취직시켜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실천 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도 직업교육의 문제점을 해 결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으로 독일 및 스위스의 제도인 일과 학습을 병행하는 듀얼시 스템을 우리의 현실에 맞게 적극 도입이 필요하며 중등직업교육 시스템의 정비와 학교 및 교사의 적극적인 준비와 노력이 필요하며, 가장 필요한 요소는 기업의 의식이 변화되고 직업교육에 적극 참여하여야 한다. 우리도 30살에 명장급(마이스터)의 우수인력이 양성되 고 숙련된 우수인력이 오랜 기간 해당분야에서 기업의 중요한 인력으로 일하는 것이 기업 에 큰 인적자산이고 경쟁력이라는 인식이 확산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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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독일 과학기술박물관 Deutsches Museum을 가다!

현경희 교사 (인천생활과학고등학교)

독일에서 과학이란?

Made in Germany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최고의 품질이다. 정직과 신뢰를 중요 하게 생각하는 독일 사람들에게 상품은 그 상품의 가장 정직한 특징과 성능을 가져야 한다 고 생각하고 있다. 이처럼 독일에 대한 우리나라의 기억은 다양하다. 세계에서 몇 안되는 분단국가였고, 2차 세계대전으로 피폐해진 도시를 재건한 것도 비슷하다. 최근 영화 “국제 시장”으로 다시 한번 떠오르게 만들었던 독일 광부와 간호사의 파견 또한 우리나라의 발전 에 초석이 되어왔다. 독일에서 생산된 BMW나 벤츠는 부의 상징이 될 만큼 고급 승용차로 알려져 있다. 근대 과학의 발상지가 영국과 프랑스였다면 독일은 현대 과학에 있어서 독일 은 중요한 국가이다. 아인슈타인도 독일에서 태어났고 일반 상대성이론을 독일에서 완성했 으며, 대부분의 과학자들이 독일 국적의 과학자였다. 독일은 배, 자동차, 비행기 등 기계와 관련되어서는 큰 업적을 남겼고 현재에 그 전통이 이어져오고 있다. 독일의 과학기술을 보 기 위해서 뮌헨에 있는 국립 독일박물관(Deutsches Museum)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설립 배경 및 목적

국립 독일 박물관은 세계에서 가장 큰 과학기술박물관 중 하나로 1903년 뮌헨 이자르강가 의 작은 모래섬에 과학관을 세웠고 1925년 일반인에게 공개되었다. 뮌헨의 유명한 엔지니 어인 오스카 폰 밀러가 생애를 바쳐서 계획하였으며 세계 1차 대전 참패 속에서도 꿋꿋하 게 그 계획을 유지하였다. 특히 그는 건물을 세우고 그 속에 전시물을 채우는 방식을 택하 지 않고 전시물을 어떻게 배치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한 후 맞도록 건축설계를 하였다.

독일과학관에 커다란 배나 비행기들이 통째 들어가 있는 것은 그런 창의적인 생각이 있었 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전시관

기술 강국 독일 다운 규모로 선박/항공/자동차/천문/우주과학/토목/건축/기계 등 방대한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선박 전시실에는 다양한 배들을 실물로 전시되어 있고 큰 비행기들 이 전시되어 있었다. 역사상 처음으로 동력비행기를 만들어 비행에 성공한 라이트형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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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물 전시 체험관

비행기, 실제 항공기의 내부구조를 보여주기 위한 단면도도 있었다. 독일에서 비행기가 발 달하게 된 계기는 1918년과 1945년 사이라고 하는데 1918년은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난 해 이며, 1945년은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해이다. 첫 번째 세계대전이 끝났을 때 전쟁에 사 용할 수 있는 무기로서 비행기를 연구하고 개발했던 것이다. 전시장 곳곳에는 세계대전에 서 실제로 사용했던 다양한 비행기들도 전시되어 있었다. 그밖에 대형 전시물로는 배와 자 동차 그리고 각종 대형 기계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런던 과학관이나 다른 나라의 과학관보 다는 산업 기술과 관련된 전시물들이 많이 있었다. 독일 기술의 발달을 가져온 광산을 보 여주고자 실제로 터널속에 광산을 재현해 놓고 광산업에 사용하는 다양한 기구들을 전시해 놓고 있었다. 긴 터널은 무려 900미터나 된다고 하니 실로 엄청난 전시물이었다.

직업교육과의 관련성

독일 박물관은 직업교육에서 필요한 여러 가지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다. 초기의 내연기관, 최초의 디젤엔진을 만들어 낸 독일차의 디젤기술은 세계최강으로 알려져 있다. 두 차례의 세계대전을 겪으면서 전쟁을 수행하기 엔진 효율의 극대화를 고민한 결과라고 한다. 독일, 일본에서 만든 유명한 카메라도 전시되어 있는데 이 두 나라 렌즈 기술이 발달한 이유는 셰계 대전에서 정밀하게 조준할 수 있는 폭격기를 많이 생산하면서 기술이 축적되었다고 한다. 자동차 전시관에는 초기 자동차의 형태도 볼 수 있다. 항공관에는 점보 항공기와 거 대한 제트엔진도 해부되어 있다. 무엇보다도 직업교육을 위한 자료들이 거대한 규모로 전 시되어 있어 기술 역사의 흐름을 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들이었다. 우리나라의 기술을 전 수시키기 위한 과학기술박물관의 필요성이 새삼 느끼지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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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독일의 직업학교 견학을 통한 직업의식 함양

신현정 교사(양영디지털 고등학교)

독일의 직업학교인 Dr.-Herbert-weinverger-Schule 견학은 학교교문 입구로부터 환대 를 받고 시작되었다. 교장 선생님과 일부 선생님들이 학교 교문까지 나와서 우리를 기달려 주셨다. 교장선생님의 철저한 준비와 교장이라는 책임의식, 자신감이 넘치는 ppt자료를 통 한 설명은 우리나라와 다른 독일의 교육의 철학과 학교문화, 교사의 사명감, 교사의 능력 등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우선 견학을 통한 느낀 내용을 간단하게 요 약해 본다.

첫째, 교장선생님의 역할 및 책임감

교장선생님이 학교전반적 상황(교육과정 및 그 이외 다수)을 다 이해하고 계시고 그에 대 한 내용을 자세하게 설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방문객의 질문에 대답할 수 있는 교육자로 서의 능력을 엿볼 수 있었다. 또한 외국인이 학교방문에 대한 견학과정을 다른 교사의 도 움없이 혼자서 준비하는 것이 교사들을 돕는 것이라는 대답에 교장으로서의 리더십을 엿볼 수 있었다.

둘째, 교사의 자신감 및 수업분위기의 유연성

교장선생님의 수업공개에 대한 부탁에 일정에 없었지만 조금도 주저없이 수업을 공개하시 는 교사들을 보면서 자신의 수업에 대한 철저한 자신감과 프로정신을 엿볼 수 있었다.교수 방법이 일정하지 않았지만 모둠별로 자유롭고 활발하게 자신의 의사를 소통하고 무엇인가 를 학습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셋째, 한 사람도 져버리지 않으려는 교육철학

이 학교의 교육철학은 한 학생도 버리지 않는 것이라고 한다. 그런데 교육과정에 그런 내 용을 발견할 수 있었다. 직업의 방향을 잡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 이 학교 교육과정에서는 모든 과를 전전하면서 각 과의 교육과정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었다. 이런 과 정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소질과 능력을 재발견하고 취업으로 연결하면서 중간에 탈락되 는 학생들이 자연히 줄어드는 것은 당연하다고 여겨진다. 또한 재학생뿐만 아니라 졸업생 도 졸업을 하고도 어느 과정을 이수하고 싶다면 다시 와서 그 과정을 이수할 수 있는 기회 가 제공된다는 것은 평생교육으로서의 학교교육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증거인 것 같 다.

넷째, 효율적인 학교 시설 및 관리

교장선생님의 안내를 받으면서 복도를 걸어다니는데도 복도가 너무 따뜻했고 교실견학을 통한 시설 및 관리가 아주 작은 것도 배려하는 섬세함을 엿볼 수 있었다. 또한 기자재의 관리 및 활용에 있어서도 실용적이면서도 체계적인 질서를 엿볼 수 있었다.

교수-학습 방법에서는 우리나라와 사믓 다를것이 없어 보였지만 학생들의 자연스러운 분위 기와 교사의 철저한 자신감, 교장의 역할과 책임감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통해 항상 학생 들을 생각하고 그들과 의사소통하면 그들을 도울 수 있는 교사라야 말로 진정한 교사라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연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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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2014학년도 선진 직업교육 연수 보고서

김세영 교사 (울산마이스터고등학교)

□ 연구과제

○ 과학 · 기술 박물관 탐방으로 과거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산업발전의 역사를 확인할 수 있다.

○ 박물관에 전시된 다양한 컨텐츠와 더불어 독일의 도제식 직업교육의 발전을 확인할 수 있다.

□ 연구개요

○ 일시 : 2015.02.08.(일) 11:00 ~ 15:00

○ 장소 : 국립 독일 박물관(뮌헨소재,과학기술박물관) ○ 대상 : 2014학년도 선진 직업교육 연수자 12명

○ 방법 : 연수자 전원은 주제별 탐방을 통해 산업발전의 역사와 도제식 직업교육이 뿌리 내릴 수 있었던 상황을 탐구한다.

□ 연구세부사항

독일 박물관 [Deutsches Museum von Meisterwerken der Naturwissenschaft und Technik]

연면적 약 6만㎡, 전시용 통로 길이 14km이다. 자연과학 및 과학기술에 관한 자료 약 7 만 점, 유명한 차이스의 플라네타륨(천상의), 장서수 25만 권의 과학기술 정보도서관 및 2500명 수용의 회의용 건물로 이루어졌으며, 세계 과학기술계 박물관의 모범적 존재이다.

1903년 O.V.밀러(1855∼1934)가 과학자·재계(財界)·주(州) 정부 등의 협조 아래 창설하였 으며, 현재 재단법인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설립목적을 광범위한 대중 과학교육에 기여하 는 데 두고 있으며, 자연법칙 및 기술에 관한 기초원리를 평이하고 합리적으로 이해시키는 한편, 현대과학의 실태에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게리케의 마그데부르크의 반구(半球), 1897년에 나온 최초의 디젤 엔진, 1886년의 K.벤츠 의 최초의 자동차 등 진품이 전시되어 실제 과학기술의 역사적 실태에 접할 수 있다. 몇 km나 되는 지하 탄갱(炭坑)과 지하에서 2층까지 통하게 하여 볼 수 있는 외양여객선(外洋 旅客船) 등 전시기술 자체도 매우 독창적이다.

산업발전의 역사 확인

독일의 철강산업과 천연광물 채취등이 산업발전의 근간을 이루었다. 특히 석탄 천연가스 갈탄등 다양한 광물을 채취하는 곳에 대한민국의 광부가 파독되기도 했다. 탄탄한 철강산 업은 각종 기계, 장치 분야의 발전을 가져왔으며 자동차 산업의 발전으로 연결된다. 독일 의 자동차 뿐 아니라 비행기까지도 산업발전 역사의 선상에 있다.

도제식 직업교육의 발전

산업발전의 근간에는 도제식 직업교육의 발달과 함께 해왔다. 학생들은 탄탄한 산업구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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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학교에서 이론수업과 기업체에서 마이스터에게 수업받는 도제식 교육 시스템에 바탕이 되었다.

견학 사진

과학기술박물관 앞에서 라이트 형제의 비행기 비행산업의 발전

초기 경량 헬기 조선산업의 발전 견학을 마친후

□ 연구결과

○ 기초과학 및 기술에 바탕한 산업발전으로 독일은 현재 선진국의 대열에 올라 서 있다.

○ 과학과 기술을 중시하고 존중하는 사회풍토는 선진 직업교육의 근간이 되었다.

○ 도제식 직업교육 시스템과 과학기술발전은 서로 상호 매칭관계에 있으며 탄탄한 시스 템속에 학생들은 양질의 교육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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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Dr. Herbert Weinverger Schule를 다녀오다!

김순애 교사 (양영디지털고등학교)

닥터 허버트 직업학교는 “No one should be lost”(우리 학생은 모두 소중하다)는 모토로 운영되고 있는 도제식 직업학교이다. 무엇보다 인상적이었던 점은 교장 선생님의 열정과 언제든지 학생들이 필요로 할 때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에 있다. 학교에서 제일 중요한 자 산은 학생이다. 학생이 재미있게 다닐 수 있는 학교! 언제나 듣고 싶은 수업! 이러한 것들 이 우리가 현장에서 일하면서 느끼는 가장 큰 보람과 희열일 것이다. 우리나라와 다른 점 은 우리 학생들은 졸업을 하면 진로 변경을 위해 다시 고등학교로 돌아갈 수 없는데 반해 독일의 닥터 허버트 직업학교는 졸업 후에도 학생들의 진로변경을 위해 언제든지 재입학이 가능하다는데 있다. 또한 기업체와 학교와의 MOU를 우리는 직접 현장에 있는 교사들의 몫으로 하는데 반해 이곳은 상공회의소에서 기업체와 학교를 연결해준다는데도 큰 매력을 느낀다.

닥터 허버트 직업학교를 방문하여 느낀 점은 과연 우리나라에 도제 제도가 정착될 수 있을 까? 또한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교사와 학생간의 수업이 이루어질 수 있을까? 우리는 언제 쯤 상공회의소에서 학교와 기업체를 연결해주는 역할을 해줄까? 하는 의문점들과 부러움만 가득했던 시간들이었다.

연수소감

독일-스위스 국외정책 연수를 통해 다음과 같은 것을 느끼고 배웠다.

첫째, 교수면에서 학생들을 교육과정에 자발적으로 참가할 수 있는 교수방법을 모색하여 학생들이 교육과정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할 것 같다. 프로젝트 수업 중 모둠 학생 수를 2명 정도로 하는 것과 토론식 수업을 병행하는 방법도 좋을 듯 하다.

둘째, 교사로서의 역할 및 책임감

바이오화학과의 부장으로서 링크교장선생님이 보여 준 책임감과 자신감을 통해 저도 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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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정 및 과 전반에 대해 학교 외 인사들에게 자세하게 설명 및 질문에 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는 것과 한 학생들도 버리지 않는 교사로의 소명감을 새삼 다시 느끼고 실천해야 할 것 같다.

셋째, 박물관 탐방을 통해

과학기술박물관을 통해 자신의 기술을 소중하게 여기는 독일인의 자세와 각 분야별로 각 기술의 방향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전시하고 교육하고 있는 독일인을 통해 인문 및 기술을 중시하고 어느 것도 천시하지 않는 독일 문화를 통해 오늘의 독일이 탄생할 수 있다는 것 을 알았다. 우리나라도 기술의 중요성과 직업교육의 소중함을 널리 알려 강력한 대한민국 으로 성장하기를 소망한다.

넷째, 그문트 종이회사의 방문을 통해

종이의 역사는 독일보다 우리나라가 더 빠르고 선진국이지만 그문트 회사를 통해 안 사실 은 우리나라는 회사의 철학도 너무 빠르게 빠르게이다. 소비자를 생각하지 못하고 이익의 산출만을 생각 한 결과 독일의 한 기업인 그문트 종이회사도 한국을 방문하여 그 기술을 배우지만 거기에서 그치지 않고 독일의 기업정신 즉, 한 장의 종이도 소비자를 배려하고 자신만의 기술을 만든다는 것을 통해 우리나라도 빨리 보다는 하나라도 철저하게 완성하는 자세를 배워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 특히 소비자를 먼저 생각하고 소비자 입장에서 필요한 맞춤식 생산물을 만든고 거기에 자신의 직업에 대한 소명감을 느끼는 독일인의 자세를 통 해 직업교육의 교육자자로서 학생들의 인성교육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갖게 해 줬다.

8. 180년 전통의 종이회사 “그문트(Gmund)”

윤선근 교사 (부산공업고등학교)

대중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세계시장을 지배하는 우량기업인 독일의 히든챔피언, 180 년 전통의 세계적인 종이회사 ‘그문트’를 방문하면서, 한 회사에 대한 공부뿐만 아니라 ‘부 자 한명이 아니라 수많은 중산층들이 만들어 나가는 나라’ 독일에 대한 경제, 산업, 교육 등을 공부하게 되었다.

일하는 시간은 적은데 임금은 높고, 가격이 아닌 숙련자들의 기술과제품의 품질로 승부를 보고, 1년에 30일 이상 유급휴가를 주고, 이익의 일정부분을 제품의 품질을 위해 직원들과 기술향상에 투자하는 독일의 기업 그 위상과 가치는 기업을 방문하기 전에는 설렘과 기대 로 다가왔고, 방문 후에는 한 회사 안에서 작은 독일이 있는 듯 했다.

180년 전통의 종이회사 그문트...

왕궁에 필요한 종이를 만들었던 세계의 최고급 종이회사 130여명의 평생일터

종이 마이스터가 도제교육을 수행하고, 속도보다 품질을 중시하는 명품회사 150년 기계를 지금도 돌리는 회사

수많은 수식어들이 그냥 만들어지지 않았음을 현장을 돌아보며 직접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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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문트는 종이회사의 매출액 20~30%를 재투자하고 회사 내에 수력발전소를 설립하여 회 사에서 사용하는 전기의 70%를 수력발전으로부터 얻어 환경을 생각하는 사회적 책임경영 을 하고 있다. 독일의 4대 고급브랜드로도 뽑히며, 우리나라에도 종이를 수출하고 있으며, 인근 유럽국가 미국 아시아 등 세계 70여 개국에 종이를 수출하는 회사이다.

전 세계에서 유일무이한 종이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전 직원들이 열심히 일하며 차별화된 종이, 즉 금과 은을 입힌 종이, 아카데미 시상식 카드로 쓰이는 종이, 샴페인 케 이스로 쓰이는 종이 등을 차별화하여 자부심이 굉장히 높은 회사이기도 하다.

이 회사의 직원들은 대부분 부모세대부터 일해 온 사람들로 지역 출신의 노동자들로 구 성되어 지역 사회에 이바지하는 바가 크다.

친환경적이면서도 생산효율성을 얻어낸 혁신, 미래 성장 동력이 가장 높은 기업으로 주 목 받고 있으며, 끊임없는 혁신, 눈앞의 이익이 아닌 장기적 투자, 최고의 품질, 그리고 고 객과의 친밀감이 100년을 훌쩍 넘기며 이어올 수 있었던 이 종이회사만의 비밀이 아닐까?

9. 스위스 호텔학교 VATEL 방문기

김소라 교사 (인천생활과학고등학교)

호텔경영학교 vatel 개요

1981년 설립된 바텔 호텔학교 그룹은 프랑스 문교부가 인정한 학교로 프랑스 정부와 산업 체들이 정한 기준에 합당한 시설과 교수진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바텔 호텔 학교는 전 유럽에서 랭킹 1위를 마크하고 있는 훌륭한 호텔 경영 학교로 Vatel의 학위는 세계에서 인정해 주는 국제적 학위이다.

이 학교의 프로그램에는 경영학 이론 수업과 함께, 실무를 함께 배워 학생들이 프랑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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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호텔 등에서 직접 실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Vatel은 최초의 프랑스 호텔 경영 학교이며, 파리, 리옹, 님므, 보 르도 등의 지역에 캠퍼스를 두고 있으며, 가장 큰 Vatel 센터는 남 부 유럽의 중심로에 위치한 Nîmes 에 있다. 또한 전 세계에 연결 망을 형성하고 있어 학교 졸업 후 모든 학생들이 프랑스 최고급 호텔에 취업할 수 있다.

vatel의 교육 과정

1) 호텔 매니지먼트 학사과정 (Bachelor's Degree)

-1학년 과정 : 학교 수업 + 기업체 실습 (학교 수업 20주 과정 + 기업체 실습 20주 과정) -2학년 과정 (학교 수업 20주 과정 + 기업체 실습 20주 과정)

-3학년 과정 (학교 수업 20주 과정 + 기업체 실습 20주 과정) -산업체 실습 동안 숙식비 무료, 실습비 월 300 ~ 350유로 받음 2) 호텔 관광 석사과정 (Master’s Degree) : 3월, 10월 개강 : 비전공자 - 1년 6개월 과정(준비과정+본과정)

전공자 - 입학조건에 따른 1년 과정 (본과정)

-준비과정(1/2년) : 20주 과정으로 학교수업 + 실습 형태 -본과정(1년) : 20주 과정으로 학교수업 + 실습 형태 -20주의 기업체 실습과정 포함

-산업체 실습동안 숙식비 무료, 실습비 월 300 ~ 350유로 받음 3) 호텔 관광 MBA 과정 (Executive MBA) : 3월, 10월 개강 : 비전공자 - 1년 6개월 과정 (준비과정+본과정)

전공자 - 1년 과정 (본과정) -준비과정 : 12주 과정(10월~12월)

-본과정 : 12주 과정(1월 ~ 3월) + 기업체 실습(5 ~ 6개월간) -산업체 실습동안 숙식비 무료, 실습비 월 300 ~ 350유로 받음

* 입학조건

1) Bachelor’s Degree (유러피언 호텔 매니지먼트) : 고등학교 졸업자 이상 또는 대학 1학년, 26세 미만 영어점수 - IELTS 5.0/ TOEFL 500점 또는 173(PC) 2) Master’s Degree (유러피언 호텔 매니지먼트)

: 30세 미만, 영어점수 IELTS 5.5 / TOEFL 550점 또는 213PC 준비과정 - 학사학위 소지자(모든전공)

본과정 - 호텔,관광학 전공자, 불어연수 3~4개월증명서 3) Executive MBA (인터내셔널 호텔 매니지먼트)

: 34세 미만, 영어점수 IELTS 5.5 / TOEFL 550점 또는 213PC 준비과정 - 석사학위 소지자(모든전공)

본과정 - 학사학위 호텔,관광학 전공자 + 2년 실무경험자, 불어연수 3~4개월증명서

스위스 vatel 캠퍼스 탐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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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호텔리어들을 양성하는 스위스 호텔학교 VATEL. 공기 좋은 곳에 아담하게 자리 잡은 호텔은 겉에서 보기엔 평범해 보였으나, 안으로 들어가니 체계적인 실습현장과 수업 현장이 한자리에 공존되어 있는 곳이었다.

일주일은 학교에서 수업하고 일주일은 현장에서 실습하며 이론적으로 몰랐던 부분을 실습 을 통해 터득할 수 있는 시스템이었다.

시험 역시 우리나라의 암기식 시험방식과는 차별화 된 얼마나 수업을 잘 이해했는지에 포 커스가 맞춰져 있어 자신의 주관적인 생각이 잘 반영되도록 하는 테스트였다.

또한 요즘같이 소통이 중요한 시대에 바텔 학교는 선생님들의 일방적인 가르침이 아닌 천 천히 알아듣게 설명을 해주며 학생의 의견도 자유롭게 받아줄 수 있는 교육방침이었다. 우 리나라에서의 교실 형태를 보면 실습 위주의 수업이 아닌 이상 한 방향으로 모조리 선생님 만 쳐다보고 있는 형태이다. 서로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억압되고 답답한 형태가 아닌 자유롭게 의사 표현을 하는 수업이 하루 빨리 정착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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