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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U의 신에너지 정책과 시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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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 year: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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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요 약]

최근 유럽연합(EU) 회원국들은 2 0 2 0년까지 에너지 소비량 20% 감축, 온실가 스 배출량 30% 감축( 1 9 9 0년 대비)을 목표로 하는 새로운 에너지정책에 합의 - 목표 달성을 위한 주요 정책으로 에너지 효율 개선, 청정에너지 기술 개발 확

대, 에너지 수입원 다양화 등을 추진할 예정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개발 촉진 및 개방과 경쟁을 통한 역 내 에너지시장 효율화도 주요 전략으로 채택

- 신에너지의 소비 비중을 현재의 7 %에서 2 0 2 0년까지 2 0 %로 높이고 에너지 시장의 경쟁 촉진과 수입선 다양화를 통하여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도모

우리나라는 산업 발전과 환경 보호를 동시에 지향하고 있는 E U의 새로운 에너 지 정책에 대응하여 예상되는 도전에 대비할 필요

- E U의 새로운 온실가스 배출 감축 목표에 따라 우리나라를 비롯한 선발개도 국에 대한 온실가스 배출 감축 요구가 더욱 거세어질 것에 대비

- E U의 에너지 효율 기준 강화로 인해 자동차부문 등에서 에너지효율이 수출 경쟁력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에 적극 대응

- E U의 에너지 수입원 다변화 및 주요 공급국과의 협력 강화에 따라 에너지 확 보를 둘러싼 세계 각국 간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되므로 에너지 외 교를 한층 강화할 필요

제3 3 6호 (2007-09) 2007. 4. 10

E U의 신에너지 정책과 시사점

(2)

에너지 소비 감축과 에너지 자급도 향상이 주요 목표

유럽연합(EU) 27개 회원국 정상들은 지난 3월 8~9일 브뤼셀에서 개최된 유럽이사회 회의에서 대폭적인 온실가스 배출 감축안을 포함한 새로운 에너 지 공동정책 전략을 승인

- 이 전략의 핵심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20년까지 1990년 수준 대비 30% 저감하는 것을 목표로 에너지 효율 대폭 개선, 청정에너지 기술 개 발 확대, 에너지 수입원 다양화 등을 통한 에너지 자급 향상 등

에너지수급을 둘러싼 불안이 지속되는 가운데 EU의 기존 에너지 정책은 대 내외적으로 심각한 도전에 직면

-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대한 우려 증대, 국제 유가 급등, 2006년 1월의 러 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가스 분쟁, 2006년 11월에 발생한 대규모 정전 사태 등으로 수급불안 고조

- 현재의 에너지・수송 정책과 온실가스 배출 추세하에서는 온실가스 배출

<그림 1> EU 27개국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전망1)

자료:Commission of the European Communities, EU Energy Policy Data, SEC(2007) 12.

자주:1) 현재의 정책 및 배출 추세가 유지될 경우의 전망.

Mt CO2

4,500 4,000 3,500 3,000 2,500 2,000 1,500 1,000 500

0 1990 1995 2000 2005 2010 2015 2020 2025 2030

가정/서비스/

기타 산업 수송 전기/열/기타 에너지공급

(3)

량이 2 0 3 0년까지 5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측

- 또한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현재의 5 0 %에서 2 0 3 0년에는 65% 정도로 더욱 높아지고 역내 에너지 시장의 비효율이 개선되지 못할 것으로 판단 이에 따라 유럽위원회는 2 0 0 6년 3월 유럽의 에너지 수급 현황과 정책을 전 면 재검토(Green Paper-A European Strategy for Sustainable, Competitive and Secure Energy)

- 이러한 문제점을 바탕으로 △ 에너지 절감, △ 신재생에너지 사용 증대,

△ 에너지 공급 및 미래 에너지 기술에 대한 투자 확대, △ 국제 에너지 협 상에서의 단일 목소리로 협상력 증대 등의 분야를 회원국 상호 간 긴밀한 협력이 필요한 분야로 선정

유럽이사회(European Council)와 유럽의회(European Parliament)는 유 럽위원회에 대해 회원국들의 공동보조를 강화하고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 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수립할 것을 요청

- 이에 따라 유럽위원회는 2 0 0 7년 1월에 기후변화 대응, EU의 에너지 안 정성 제고, 경쟁력 보전 등을 추구하는 새로운 에너지 정책 방안을 담고 있는‘An Energy Policy for Europe’이라는 보고서를 발간

- 동 보고서의 주요 내용은 △ E U의 기존의 에너지 정책이 에너지 현안들 을 해결하는 데 실패한 요인 분석, △ 모든 미래 에너지 정책 결정에 지 침이 될 전략적 목표 설정, △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한 광범위한 행동 계획 등

새로운 에너지 정책은 기본 목표에 보다 적극적인 기후변화 대응과 가스 및 석유의 높은 수입의존도로 인한 취약성 완화뿐 아니라 고용・성장 촉진 및 경쟁력 보전이라는 요소도 아울러 포함함으로써 새로운 에너지 정책이 경제

(4)

적 손실을 초래하는 것이 되어서는 안 될 것임을 명시

이번 정상회담에서 합의가 이루어진 에너지 관련 분야 내용은 크게 기후변 화대책에 관련된 부분과 에너지 정책 부분으로 구분됨.

온실가스 배출 2 0 2 0년까지 1 9 9 0년 수준 대비 30% 감축

EU 정상들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선진국들이 지구온난화 억제를 위해 온실 가스 배출 감축에 앞장서 오는 2 0 2 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1 9 9 0년 수준 대비 30% 감축하고 2 0 5 0년까지는 1 9 9 0년 수준 대비 6 0~80% 감축해야 한다는 입장을 확인

따라서 다른 선진국들이 이러한 목표에 필요한 온실가스 배출 감축 의무를 부담하고 선발개도국들도 차별화된 책임과 능력에 따라 온실가스 배출을 줄 인다면 E U도 30% 감축 의무를 부담한다는 목표 설정

- 그러나 E U는 에너지 고효율 및 온실가스 저배출 경제로 이행하여야 하기 때문에 2 0 1 2년 이후의 온실가스 배출 감축에 대한 국제 합의가 이루어지 지 않더라도 온실가스 배출을 2 0 2 0년까지 1 9 9 0년 수준 대비 20% 이상 감축한다는 데 합의

- EU 정상들은 특히 개도국의 경우 온실가스 배출 비중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개도국들이 차별화된 책임과 능력의 원칙에 따라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노력을 해야 함을 강조

E U는 이러한 온실가스 배출 감축 목표를 오는 6월 독일에서 개최되는 선진 8개국(G8) 정상회담에서 제시하여 선진국 합의를 적극 추진할 방침

(5)

2 0 2 0년까지 에너지 소비 20% 감축 목표 설정

오는 2 0 2 0년까지 EU 전체의 에너지 소비량을 1 9 9 0년 수준 대비 20% 감축 한다는 목표를 설정

- 이 같은 목표 달성 시 2 0 2 0년의 에너지 소비량이 현재보다 13% 줄어들 고, 그 결과 연간 1 , 0 0 0억 유로의 비용 절감 및 7억 8 , 0 0 0만 톤의 이산화 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

- 부문별로 에너지 소비를 가장 많이 줄일 수 있는 부문은 가정 및 상업용 건물 부문으로, 단열 성능 개선 등으로 2 7~30% 저감이 가능한 것으로 예측

- 수송부문은 수송체계 개선, 제조업은 모터 등 동력장치 효율 개선을 통해 각각 26% 및 2 5 %의 소비 절감이 가능

이러한 에너지 소비 절감 목표 달성을 위해 다음과 같은 방안을 추진

- 에너지 사용기기 및 건물의 최저 에너지 효율기준 강화 및 적용 대상 확대

-

・냉장고, 에어컨 등 1 4개 품목에 대해 우선적으로 효율기준 강화

<표 1> EU 25개국1 ) 최종 소비 부문의 에너지 소비 절감 가능량

자료 : European Commission, Action Plan for Energy Efficiency : Realising the Potential, Mimeo, 2006.

1 0 .

자주 : 1) EU-15 및 체코공화국,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헝가리, 폴란드, 슬로베니아, 슬로바키아, 사이프러스 및 몰타 등 2 5개국이며, 2007년에 불가리아와 루마니아가 새로운 회원국으로 가입.

에너지 소비량 ( M t o e ) 2 0 2 0년 중 에너지 소비 절감 가능량 ( M t o e )

2 0 0 5 2 0 2 0 ( B A U ) 절감률( % )

가 정 2 8 0 3 3 8 9 1 2 7

상업용 건물 및 서비스 1 5 7 2 1 1 6 3 3 0

수 송 3 3 2 4 0 5 1 0 5 2 6

제조업 2 9 7 3 8 2 9 5 2 5

(6)

- 라벨링 제도 개선을 통해 소비자들의 에너지 소비 절감 유인 강화

- EU 총 에너지 소비의 1 / 3을 차지하는 에너지 전환 부문의 에너지 효율 기준 강화

- 자동차산업과 자동차 연료 생산업 간의 협력 강화를 통해 자동차 연료 효 율을 개선하고 환경친화적 자동차 시장 활성화를 도모

- ・EU 집행위원회는 금년 중 자동차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 0 1 2년까지

1 2 0 g / k m로 저감하는 목표를 정한 법안을 제출할 계획

- ・또한 이를 2 0 0 8 / 2 0 0 9년까지 1 4 0 g / k m로 줄인다는 EU 자동차산업의

자발적 협약 목표가 달성되지 않을 경우 이를 강제적으로 실시하는 법 을 제정한다는 방침

- 에너지 세제 강화를 통해 소비자들의 에너지 소비 절감과 에너지 고효율 상품의 생산을 촉진

신재생에너지 비중 목표를 2 0 %로 대폭 상향 조정

EU 전체 에너지 소비에서 차지하는 풍력,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 비율을 현재의 7 %에서 2 0 2 0년까지 2 0 %로 끌어올리는 구속적인 목표를 설정 또한 EU 전체 수송용 휘발유 및 디젤 소비에서 차지하는 바이오 디젤, 바이 오 에탄올 등 바이오연료 비중을 2 0 2 0년까지 최소 10% 이상 수준으로 높 인다는 목표도 설정

- E U는 2 0 0 3년에 수송용 휘발유 및 디젤 소비에서 차지하는 바이오 연료 비중을 2 0 0 5년까지 2%, 2010년까지 5 . 7 5 %로 높이는 목표를 세웠으나, 2 0 0 5년 목표에 도달하지 못했을 뿐 아니라 현재 추세로는 2 0 1 0년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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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달성되기 어려울 전망

- 수송부문은 유럽 이산화탄소 배출의 1/3가량을 차지하고 있고 연료의 98%가 수입의존도가 높은 석유이기 때문에 수송용 화석연료의 대체 문 제가 매우 시급한 과제

- 바이오 연료는 수송부문의 석유 의존도를 현저히 낮출 수 있는 유일한 방 법으로 간주되어 수송부문의 바이오 연료 사용 촉진은 유럽의 가장 중요 한 정치적 현안 가운데 하나가 되고 있음.

- 이에 따라 이번 정상회의에서 바이오 연료 비중을 크게 높일 수 있는 방안 을 적극 강구하기로 결정

바이오 연료 사용 촉진 방안으로 바이오 연료에 대한 조세감면, 수송용 연료 생산자에 대해 수송용 연료 생산의 일정 비율을 바이오 연료로 충당하도록 하는 제도 등의 도입을 검토

<그림 2> EU 27개국의 1차 에너지 공급에서 차지하는 원자력 및 신재생에너지 비중(2005)

자료 : Commission of the European Communities, EU Energy Policy Data, SEC(2007) 12.

0 5 10 15 20 25 30 35 40 45

원자력 신재생에너지 (%)

-

(8)

E U가 이와 같이 야심찬 신재생에너지 확대 목표를 세운 것은 화석연료 사 용 감축에 의한 온실가스 배출 저감과 화석연료 수입의존도 감소에 대응한 에너지 공급의 안정성 증진이 기본 목적

- 그러나 이외에도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선두 를 달리고 있는 유럽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함으로써 신재생에너지 세계 시장을 계속해서 주도하려는 의도도 있는 것으로 판단됨.

다만 신재생에너지 비중 제고의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신재생에너지 비중 목 표의 국가별 배분은 각국의 여건을 고려하여 차별적으로 정해져야 한다는 원칙을 제시하는 데 그쳤음.

- 이는 회원국 간에 신재생에너지 기술 및 시장 여건의 차이가 커서 신재 생에너지 비중 증대를 둘러싼 회원국 간의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기 때문

-

・ 신재생에너지 기술 수준이 상대적으로 높고 생산 인프라가 잘 갖추 어져 있어 추가 투자부담이 작은 독일, 영국, 스웨덴 등은 신재생에 너지 확대를 주장

- ・ 반면, 원자력 발전 비중이 8 0 %에 이르는 프랑스는 원자력을 신재생에

너지 범주에 포함하지 않고는 신재생에너지 비중 제고가 어렵다고 주 장하고 있고, 화석연료 사용 비중이 높고 신재생에너지 기술이 미약한 체코 등 구 동구권 국가들은 막대한 투자비용 등을 이유로 신재생에너 지 비중 제고 목표 설정에 강력 반발

- 국가별 신재생에너지 비중 목표 결정은 상당 기간 난항을 겪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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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개방 확대를 통한 에너지시장 경쟁력 강화와 에너지 공급 안보 증대 방안

에너지시장 개방 확대는 에너지 공급의 안정성 제고와 에너지 가격 하락을 통한 에너지 소비자의 이익 증대를 가져오지만 현재로서는 제도적 장치가 미흡하여 이러한 효과가 충분히 나타나지 못하고 있음.

- 예를 들면, EU 기업들은 다른 회원국에 전기 또는 가스를 판매할 때 구입 국가의 기업과 차별대우를 받음으로써 불공정한 경쟁에 직면

- 따라서 에너지시장의 개방 확대는 공개적인 경쟁과 규제의 효과 제고를 통해 커다란 경제적 이익을 창출할 뿐만 아니라 신재생에너지에 투자를 하려는 중소기업들의 에너지시장 접근 기회를 증대함으로써 신재생에너 지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

이에 따라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에너지산업의 중요성을 이유로 한 프랑스와 독일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역내 에너지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거대 에너지 기업들이 독점하고 있는 전력 및 가스의 생산 부문과 공급 부문을 분 리하는 것이 원칙적으로 필요하다는 데 합의

- EU 집행위원회에서 기존의 법규 수정 등을 통한 실천 방안을 마련하도록 결정

또한 EU 전체와 각 회원국의 에너지 공급 안보 증강을 위해 에너지 공급원 과 수송경로의 다변화, 보다 효과적인 위기 대응 메커니즘 구축 등의 방안을 추진한다는 데에도 합의

국제 에너지 정책에서 공동의 목소리로 EU 공동의 목표 추구

역외 국가들과의 협상에서 회원국들의 단일 목소리를 통해 협상력을 강화하

(10)

는 방안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

또한 교토 체제 이후( p o s t - K y o t o )에 관한 기후변화협약과 같은 국제 협상 에서 주도적 위치를 견지하고, 에너지 공급 국가와 상호이익을 바탕으로 한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

- 러시아와 알제리, 이집트 및 기타 북아프리카 북서부( M a g h r e b )와 아라 비아반도 북부 지역(Mashreq) 국가 등 에너지 수입 대상국과 에너지 협 력관계 구축

- 에너지원 및 공급망 다변화를 위한 중앙아시아, 카스피해 및 흑해지역 국 가와의 관계 강화

- 온실가스 배출 감축, 에너지 효율, 신재생에너지 및 저배출 에너지 기술 등의 문제에서 미국, 중국, 인도, 브라질과의 쌍무적 에너지 협력관계 강화

에너지 기술 개발 강화

신재생에너지와 저탄소 기술 등 지속가능한 에너지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 고 에너지 효율 기술 개발을 촉진

- 신재생에너지 기술 개발도 중요하지만, 화석연료는 상당 기간 동안 주 에너지원으로 남아 있을 것이기 때문에 화석연료에 의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배출된 이산화탄소를 포집하여 저장하는 기술 개발도 중요

- 회원국들은 이러한 기술의 개발 촉진을 위해 연구개발 투자를 더욱 확대 하고 기술 개발을 뒷받침할 수 있는 기술적・경제적・규제적 체제 구축을 강구해야 함.

(11)

유럽의 에너지 정책은 에너지 구성(energy mix)을 기본적으로 회원국 자신 이 결정할 문제로 간주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원자력 확대 또는 감축 문제를 각국의 판단에 일임.

시사점

E U의 새로운 에너지 정책은 우리나라도 기후변화협약 대응, 에너지 안보 강화, 에너지 관련 국내 산업의 경쟁력 등의 요소를 포괄한 에너지 정책을 추진해야 함을 강력히 시사함.

- 우리나라의 기후변화협약 대응 정책은 그동안 주로 온실가스 배출 저감이 국내 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초점을 두어 추진되어 왔으나, 앞으로는 에너 지 안보 강화를 위한 에너지 소비 저감에 보다 중점을 두어야 할 것임.

한편, 이번 EU 정상회담에서 지구온난화에 대한 책임이 커지고 있는 선발 개도국이 온실가스 배출 감축 의무 부담에 동참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되었 다는 사실은 우리나라에 대한 온실가스 감축 의무 부담 압력이 더욱 거세어 질 것임을 시사

E U의 강화되는 에너지 효율 기준은 수입제품에도 적용될 것이기 때문에 우 리나라의 대유럽 수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임.

- 이는 앞으로는 에너지 효율이 수출 경쟁력에 영향을 미치는 대단히 중요 한 요소가 될 것임을 의미함.

E U의 새로운 에너지 정책 목표가 부문별 에너지 소비 저감 잠재력에 대한 면밀한 분석결과를 기초로 하고 있다는 점은 우리나라도 부문별 장단기 에 너지 소비 잠재 저감량을 분석해야 할 필요성을 시사

(12)

본 자료는 산업연구원 홈페이지www.kiet.re.kr을 통하여 항상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 발간된 산업경제정보 및 더욱 상세한 관련 보고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에너지의 안정적 공급 확보를 위해 에너지 수입원의 다변화 및 에너지 공급 국가들과의 협력 관계를 강화한다는 E U의 전략은 에너지 확보를 둘러싼 세 계 시장에서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임을 의미

- 이는 에너지의 대부분을 수입하고 있는 우리나라도 에너지 외교를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

한 기 주

(선임연구위원・산업경쟁력실) hankju@kiet.re.kr

(02-3299-3241)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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