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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2월 석사학위 논문

대학생의 불안정 성인애착과 대인불안의 관계

: 자기은폐의 매개효과

조선대학교 대학원

상담심리학과

최 희 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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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의 불안정 성인애착과 대인불안의 관계

:자기은폐의 매개효과

The Effect of University Student's Insecure Adult Attachment and Interpersonal Anxiety

: Mediating Effect of Self- Concealment

2018년 2월 23일

조선대학교 대학원

상담심리학과

최 희 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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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의 불안정 성인애착과 대인불안의 관계

:자기은폐의 매개효과

지도교수

권 해 수

이 논문을 상담심리학 석사학위신청 논문으로 제출함

2017년 10월

조선대학교 대학원

상담심리학과

최 희 빈

(5)

최희빈의 석사학위논문을 인준함

위원장 조선대학교 교 수 정 승 아 (인)

위 원 조선대학교 교 수 권 해 수 (인)

위 원 조선대학교 교 수 오 지 현 (인)

2017년 11월

조선대학교 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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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Ⅰ. 서론 ··· 1

A.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 1

B. 연구문제 ··· 5

Ⅱ. 이론적 배경 ··· 6

A. 대인불안 ··· 6

B. 불안정 성인애착 ··· 7

1. 개념 ··· 7

2. 불안정 성인애착과 대인불안 ··· 9

C. 자기은폐 ··· 10

1. 개념 ··· 10

2. 불안정 성인애착과 자기은폐 ··· 11

3. 자기은폐와 대인불안 ··· 12

Ⅲ. 연구방법 ··· 14

A. 연구대상 ··· 14

B. 측정도구 ··· 15

C. 연구절차 ··· 17

D. 자료분석 ··· 17

(7)

Ⅳ. 결과 ··· 19

A. 기초통계 분석 ··· 19

B. 매개모형 분석 ··· 21

Ⅴ. 결론 및 논의 ··· 26

참고문헌 ··· 30

부록 ··· 37

(8)

표 목 차

<표 1> 연구 참여자의 인구통계학적 특성 ··· 14

<표 2> 대인불안 척도 구성 및 신뢰도 ··· 15

<표 3> 성인애착 척도의 구성 및 신뢰도 ··· 16

<표 4> 자기은폐 척도 구성 및 신뢰도 ··· 17

<표 5> 주요변인들의 점수 범위와 평균 및 표준편차 ··· 19

<표 6> 주요변인들의 상관분석 결과 ··· 20

<표 7> 애착불안이 대인불안에 미치는 영향에서 자기은폐의 매개효과 ··· 22

<표 8> 애착회피가 대인불안에 미치는 영향에서 자기은폐의 매개효과 ··· 23

그 림 목 차

<그림 1> 가설모형 ··· 5

<그림 2> Baron과 Kenny(1986)의 매개모형···21

<그림 3> 애착불안이 대인불안에 미치는 영향에서 자기은폐의 매개효과 분석···· 22

<그림 4> 애착회피가 대인불안에 미치는 영향에서 자기은폐의 매개효과 분석····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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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The Effect of University Student's Insecure Adult Attachment and Interpersonal Anxiety

: Mediating Effect of Self-Concealment

Choe Hee Bin

Advisor : Prof. Hae-soo Kweon, Ed. D Dept. of Counseling Psychology Graduate School of Chosun University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whether self-concealment has an effect on the relationship between insecure attachment and Interpersonal anxiety.

This research was done by conducting surveys from 400 university students who are attending universities in G area. The scales used in the study were Interaction Anxiousness Scale(IAS), Multi-item Measure of Adult Romantic Attachment Experiences in Close Relationships-Revised(ECR-R) and Self-concealment. The hypothesis of the study was verified by correlation analysis and Hierarchical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using SPSS 23.0. The results wer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of all, a result in the examination of the relationships among insecure attachment, self-concealment and Interpersonal anxiety is statistically significant.

Second, insecure attachment affects self-concealment, Interpersonal anxiety. Third, self-concealment affects interpersonal anxiety. Finally, self-concealment was partially mediated between insecure attachment and interpersonal anxiety. The results of this study suggest that those with high insecure attachment tend to suppress the Interpersonal anxiety as the self-concealment increases. Finally, the implications and limitations of this study were discussed based on the results of the stu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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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 words: Insecure adult Attachment, Self-Concealment, Interpersonal Anxiety, mediation eff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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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서론

A.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성인기 초기에 해당하는 대학생들에게 폭넓고 깊이 있는 대인관계를 맺는 것은 매우 중요한 발달과제이다. 에릭슨(Erikson)의 심리사회적 발달 단계를 보면, 대학생들은 폭 넓고 깊이 있는 대인관계를 형성하고 다양한 사회집단을 경험하면서 다른 사람에게 개 인적으로 깊이 관여하려는 특성이 있다(정옥분, 2014). 또한 대학생 시기는 부모로부터 심리적으로 독립하려 하고, 확고한 자아정체감을 형성하여 나아가려 한다. 하지만 대학 입학 후 이전과는 다른 환경 속에서 혼란을 느끼며 새로운 환경에의 적응, 취업과 진 로에 대한 불안, 다양한 사람들과의 복잡한 관계형성, 가족으로부터의 정서적・심리적 독립, 성숙에 대한 요구 등의 심리적 부담과 스트레스를 경험하게 된다(정미리, 2005).

이는 대인불안을 촉발하는 요인이 되며 학과활동, 발표수업, 동아리 활동 등의 대학생 활에서 고립감과 부적응적인 대인관계를 경험하게 하고, 심리적 안녕감, 행복, 학업 및 진로결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김경순 외, 2006; 김민경, 2011). 이때 형성된 대인관계는 이후 개인이 사회인으로 발돋움하여 적응적인 삶을 살아가는데 바탕이 되 는 주요한 자원이 된다. 그만큼 이 시기는 타인과의 관계를 긍정적으로 형성하고 돌보 는 경험을 중요한 발달과업으로 비중 있게 다루어질 필요가 있다(신지연, 2007; 이지 민, 2010; 최지영, 최연실, 2010). 대인불안 문제는 대학 상담센터에서 가장 빈번하게 다뤄지는 문제 중 하나이며(김진희, 2005), 상담적 개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부분이 다.

대인불안은 낯선 이들에게 노출되거나 타인에게 평가를 받는 사회적 상황 등이 실제 하거나 상상되는 경우에 현저하고 지속적으로 불안을 느끼는 것으로, DSM-5는 ‘다른 사람들과 상호작용하는 사회적 상황을 두려워하여 회피하는 장애’로 정의한다 (American Psychiatric Association, 2013). 대인불안에 대한 연구는 자아존중감, 효능 감, 스트레스, 부모로부터의 분화 등이 관련 변인으로 연구되어 왔으며(김영미, 2009;

문혜정, 2004; 신노라, 안창일, 2004; 안희애, 2006; 황경옥, 2001) 특히 애착이론은 인간 이 처음으로 맺는 대인관계와 관련된 연구라는 점에서 대인불안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적인 주요 개념으로 주목받고 있다(박은경, 1992; 임혜진, 1996).

애착(attachment)이란 한 인간이 가까운 사람들과 맺고 있는 강하고 지속적인 정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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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 유대로, 영아와 양육자간의 상호작용과 사회적 발달 사이의 관련성을 이해하기 위 해 제시된 개념이다(Bowlby, 1973). Bowlby(1980)에 의하면 영아기에 형성된 양육자에 대한 애착은 개인이 갖는 애착의 질적 특성에 따라 상이한 내적 표상을 가지게 되고, 이후 양육자가 아닌 다른 사람과의 새로운 관계에서도 일반화된다.

생애 초기에 주 양육자와 맺게 된 유대관계는 이후 사회적 관계에도 영향을 끼쳐 아 동기와 청소년기를 거쳐 성인기까지 전 생애를 통하여 유지된다(Bowlby, 1988;

Rothbard & Shaver, 1994). 아동기에 형성된 부모와 자녀 간의 애착유형은 청소년기 교사나 또래, 성인이 된 이후 연인관계에서도 지속되며(Guardia, Ryan, Couchman &

Deci, 1994; Van Ijzendoom, 1995), 자녀 세대까지도 전수된다(장휘숙, 1997). 여러 연 구자들은 성인의 대인관계 패턴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발달 초기에 형성된 부모에 대한 애착유형을 확인하기보다는 현재의 이성친구 또는 친밀한 타인에 대한 전반적인 애착 수준 및 패턴을 이해하는 것이 더 적절하다고 주장한다(Bartholomew & Horowitz, 1991; Britton, 2005).

일반적으로 성인애착은 애착불안과 애착회피라는 독립적인 두 개의 차원으로 구성된 다고 한다(Brennan, Clark & Shaver, 1998). 애착불안은 거부와 버려짐에 대한 불안의 정도를 나타내고, 애착회피는 친밀함에 대한 두려움과 의존성으로 인한 독립성 침해에 대한 공포의 정도를 나타낸다(Brennan, Clark & Shaver, 1998). 두 가지 차원은 독립 적인 개념으로서 애착불안은 자신을 사랑 받을 가치가 없다고 지각하는 정도를 나타내 는 자기표상 차원과 애착회피는 다른 사람들은 신뢰할 수 없고 친밀한 관계를 갖는 것 에 가치를 두지 않는 정도를 나타내는 타인표상 차원과 관계가 있다. 일반적으로 두 차원 모두 높을 경우 불안정한 애착으로 보고 있으며, 어느 애착 차원이 높은지에 따 라 자신에 대한 지각이나 대인관계 패턴, 스트레스에 대한 대처방식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두 가지 애착차원의 수준에 따라 각기 다른 특성을 지닌 사람들이 존재한다고 가정한다(이혜수, 이희경, 2011).

애착불안과 애착회피로 구분하여 본 선행연구를 살펴보면 이정희(2005)는 애착을 불 안차원과 회피차원으로 구분한 후 각각의 차원이 대인관계로 이어지는 경로에 대해 탐 색하였다. 연구 결과 애착불안은 직접적인 경로는 유의하지 않고 부정정서와 인지편향 을 매개로 하는 간접경로만 유의미했으나, 애착회피는 직접적으로 대인관계 유능성에 영향을 주는 동시에 인지 편향을 매개하여 간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조영미와 이희경(2013)의 연구에서는 애착불안은 사회불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 치지 않았지만, 애착회피는 사회불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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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등(2010)의 연구에서는 애착회피는 자기 비판적 우울양식과 독립적 대인관계에만 특정적으로 작용하는 반면에 애착불안은 모든 우울양식과 모든 대인관계문제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신지욱(2006)은 애착불안과 애착회피가 높을수록 대인 관계 유능성이 낮았으며, 강수진과 최영희(2011)은 대인관계능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 쳐 불안정한 애착은 대인관계에는 부정적 영향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임윤선(2013)의 연구에서는 애착불안이 대인관계영역에 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 타나, 애착불안이 대인관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기존의 선행연구와 다 른 결과를 보여주었다. 선행연구 결과를 종합해보면, 성인애착의 두 차원이 서로 다른 양상으로 대인불안을 유의하게 예측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렇게 많은 연구들에서 불안정 성인애착의 애착불안과 애착회피가 대인불안을 잘 예측한다고 밝혀왔다. 하지만 둘 간의 관계가 충분히 지지되었다 하더라도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하기에는 매우 복잡하고 다양한 과정이 존재한다. 또한 대인불안 내담자나 환자가 상담 장면에 놓였을 때 이미 오래 전에 형성된 애착의 질이나 대인관계 패턴 자체를 변화시키는 것은 매우 어렵다(이정희, 2005). 그럼으로 최근에는 애착과 대인불 안의 매개변인들을 찾아내는 연구들이 수행되고 있다(김나리, 2002; 김은정, 권정혜, 1998; Colins, 1996). 이에 따라 불안정 성인애착에서 대인불안 사이의 경로에 있는 매 개변인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질 필요성이 있는데, 매개변인 중 하나로 자기은폐를 제 안할 수 있다.

자기은폐는 개인이 고통스럽거나 부정적으로 지각하는 사적인 정보를 다른 사람에게 적극적으로 숨기려 하는 경향성이다(Larson & Chastain, 1990). 이러한 자기은폐는 한 국인의 독특한 행동 경향을 이해하는 개념의 틀로서 제안되고 있다(유영란, 2005; 이규 태, 1983; 조긍호, 2003). 그리고 불안정 성인애착과 자기은폐와의 관계를 살펴보면 다 음과 같다. 선행연구를 보면, 애착불안은 사회적지지 요청에서 유의한 정적 상관이 확 인된다(김수진, 2001; 이경희, 2001; 박은영, 2004). 이는 불안애착이 클수록 사회적지지 요청을 많이 한다는 것을 나타낸다. 하지만 적극적인 자기개방을 통해 스트레스를 극 복하는 애착불안은 애착인물에게 지나치게 매달리고 의존하는 행동을 보임으로써 오히 려 타인으로부터 효율적인 지지를 이끌어내지 못할 수 있다(Collins & Feeney, 2000;

Kobak & Sceery, 1988). 그러다보니 애착불안은 반복되는 상실, 방임, 거부로 인한 좌 절감을 자주 경험하게 되고, 점차 주변 사람들에게 자기주장을 하지 않음으로써 거부 당할 위협으로부터 안전을 유지하려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박영주, 이영호, 2010;

Milkulincer, Florian & Weller, 1993; Mikulincer & Orbach, 1995; Milkulincer et 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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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Shaver & Hazan, 1993).

애착회피는 대부분의 선행연구를 통해 자기은폐와의 정적인 상관이 밝혀졌다. 애착 회피유형의 사람들은 타인이 도움을 줄 것이라는 기대와 타인에게 의지하려는 경향성 이 낮기 때문에 자기를 드러내는 것에 대해 불편해한다(Bartholomew et al., 1991). 또 한 실패에 대한 타인의 비난 비웃음과 같은 경험에 민감하기 때문에, 이들은 자기개방 을 하지 않음으로써 평가와 비난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안정을 유지하려고 한다(박 영주, 이영호, 2010). 따라서 애착회피는 스트레스 상황에서 거리두기 대처방식을 사용 하여 타인과의 거리를 최대화하고, 감정적인 개입을 최소하며, 애착에 대한 욕구를 부 인하고, 부정적인 생각을 억제하려는 경향이 있다(Mikulincer, 1995; Mikulincer et al., 2003). 이를 통해 불안정 성인애착이 자기은폐에 영향을 준다는 가정을 할 수 있다.

또한 자기은폐는 우울, 불안, 일반적인 스트레스와 유의한 상관이 있다(박미란, 이지 연, 2008; Cepada-Benito & Short, 1998; Cramer, 1999; Kelly & Achter, 1995; Larson et al., 1990). 자기은폐가 큰 사람은 대인관계 안에서 피상적으로 교류하기 때문에 깊 은 관계로 진전하는 것이 어렵다(Kahn & Hessling, 2001). 그리고 적절한 자기노출을 하지 않는 사람은 이해받는 경험을 차단할 뿐 아니라, 타인도 방어적인 태도를 갖게 하는 계기를 제공하여 대인관계의 어려움을 낮출 수 있기 때문에 Cozby(1972)은 자기 은폐의 성향 역시 대인관계의 질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자신의 부정적인 정서나 경험을 감추고, 긍정적인 면모나 경험만을 공유하려는 태도는 서로 제공할 수 있는 이해와 인정의 수준이나 서로에게 줄 수 있는 도움의 수준을 깊게 만드는 기회를 어렵게 한다(송경은, 이아라, 2015; 이은샘, 2015). 이처럼 주양육자와 자기와의 관계 안 에서 불안정한 성인애착을 가지고 부정적인 모습을 보이면 대인관계 안에서 악영향을 준다는 생각에 자신의 부정적인 모습을 감추려는 자기 은폐 성향을 보이게 된다. 이는 대인관계에서 타인 또한 방어적 태도를 가지게 하고, 부정적인 피드백을 받는 것에 대 한 두려움을 키워 원만하지 않은 대인관계가 반복되고 대인불안이 발생한다. 즉, 자기 은폐가 불안정 성인애착과 대인불안의 관계를 매개한다는 가설을 세울 수 있다. 이와 같은 결과를 통해서 자기은폐가 성인애착과 대인불안의 관계에서 매개변인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가정해 볼 수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미 고착된 애착으로 형성된 대인관계를 변화시키는데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는 전제 하에 대학생의 불안정 성인애착과 대인불 안 관계에서 자기은폐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고자 한다. 그럼으로서 적응적인 대인관계 형성을 도울 수 있는 요인을 찾고자 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불안정 성인애착으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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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관계 상황에서 불안을 경험하는 대학생에 대한 효과적인 프로그램의 개발 및 상담 지원 서비스를 마련함에 있어 그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B. 연구문제

본 연구를 위해 상정한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연구문제 1. 불안정 성인애착(애착불안과 애착회피), 자기은폐, 대인불안은 어떤 관 련이 있는가?

가설 1-1. 불안정 성인애착(애착불안과 애착회피)은 대인불안에 정적상관이 있을 것이다.

가설 1-2. 불안정 성인애착(애착불안과 애착회피)은 자기은폐와 정적상관이 있을 것이다.

가설 1-3. 자기은폐는 대인불안과 정적 상관이 있을 것이다.

연구문제 2. 불안정 성인애착은 자기은폐를 매개로 대인불안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가?

가설 2-1. 불안정 성인애착(애착불안과 애착회피)은 대인불안에게 미치는 영향 에서 자기은폐를 완전매개효과를 보일 것이다.

본 연구의 가설모형은 다음과 같다.

그림 1. 가설모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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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이론적 배경

A. 대인불안

대인불안(interpersonal anxiety)은 실제적이거나 상상적인 사회적 상황에서 개인적 평가가 실재하거나 예상되는 결과로 나타나는 불안 정서로 정의한다(Leary, 1983), 또 한 사회적 상황을 교호적 상황과 비교호적 상황으로 구분하였고, 교호적 상황에서는 대체적으로 한 사람의 행위가 상대방의 반응에 달려 있다고 하였다. 비교호적 상황에 서는 개인의 행동이 미리 계획 세운 것에 따라 우선적으로 이루어지며, 다른 사람의 반응은 최소한의 영향만 줄 뿐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교호적상황에서의 불안을 대인관 계 불안, 비교호적 상황에서의 불안을 청중불안으로 구분하였다(조용래, 원호택, 1997).

대인불안은 수줍음(shyness), 이성 간 불안, 수행불안, 사회적 위축, 사회적 소외, 수 행불안, 연설불안, 청중불안, 대인거부 공포, 테이트 불안, 의사소통 불안, 무대공포, 이 별불안, 당황함(embarrassment), 수치(shame) 등이 모두 포함된다(김남재, 1988). 수줍 음과 대인공포는 대인불안과 혼용되는 용어로 사용된다. 대인공포는 임상적 수준의 강 도가 강산 대인불안을 나타내는데 사용되고, 대인불안은 비임상적 수준에서 임상적 수 준까지를 포괄하여 사용된다(김남재, 1988). 이에 반해 수줍음은 아직까지 대인불안과 혼용되어 사용되고 있다(Alfano, Joiner & Perry, 1994).

대인불안은 1980년대를 기준으로 나눠서 볼 수 있다. 1980년대 이전까지 대인불안을 설명하는 이론들에는 기술 결손 모델, 고전적 조건형성 모델, 인지적 자기평가 모델, 성격특질 모델 등이 있었다. 1980년대 이후의 이론들에는 자기제시 모델, Beck의 인지 모델, Clark과 Wells의 인지모델, Rapee와 Heimberg의 인지-행동 모델이 있다. 자기제 시 모델은 목적을 위한 자기제시 동기가 높을수록, 성공에 대한 자기제시 기대는 낮을 수록 대인불안이 증가한다고 가정한다(Schlenker & Leary, 1982). Beck 등(1985)의 인 지적 모델은 불안을 공포가 촉발되었을 때 수반되는 불쾌한 정서반응으로 보았다.

Clark과 Wells(1995)의 인지모델은 사회공포증상이 일어나는 과정과 유지되는데 영향 을 주는 요인들에 관심을 두었으며, 부적응적인 신념이 강화되어 대인불안이 악순환된 다는 과정을 잘 설명하고 있다. Rapee와 Heimberg(1997)의 인지-행동 모델은 대인과 평가적 상황에서의 대인불안에 초점을 두었으며, 정보처리과정의 주의할당, 수행기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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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간의 차이를 바탕으로 대인불안을 설명하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그러나 어떤 요 인들이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없어 근거가 더 필요해 보인 다(이지영, 2001)

대인불안은 청소년기에 대부분 발병하여 일생동안 장애로 지속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Kessler, Foster, Saunders & Stang, 1995). 발병률이 높은 이유로는 청소년기에는 주 관적인 불편감이나 사회적 맥락의 관련성을 파악해 낼만한 인식 능력이 발달하기 떄문 이며(Morris & Masia, 1998), 또한 인지적 성숙과 함께 자신의 행동이나 외모가 타인 의 평가의 대상이 됨을 인식하게 되기 떄문이다(Crozier & Burnhanm, 1990). 동시에 시험, 운동, 발표 등의 수행을 통해 평가 받는 상황에 접하는 기회가 많아지게 된다 (Ameis, Gelder & Shaw, 1983). 이처럼 사회적인 인지 능력의 발달과 더불어 사회적 인 관계와 사회적 활동의 증가는 대학생 시기에 대인불안을 경험할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 할 수 있다.

친숙하지 않은 상황에서 사람들이 지켜 볼 때 어떤 일이나 행동을 할 때 긴장감과 불안을 느끼는 것은 보편적인 경험으로 어느 정도의 대인불안은 대인관계와 수행을 촉 진시키는데 효과적인 긍정적 기능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일상적인 사회상황에서 지속 적으로 극심한 불안감을 느낄 경우, 자신의 심리적 고통뿐만 아니라 사회생활과 대인 관계 전반에서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특히 사회적 기술을 발달하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대학생들의 경우 대인불안은 정체감 형성 발달과업이나 학업성취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많아 보이며, 사회적 경험의 기회를 제한하여 장기적인 적응에 심각한 저해 요인으로 작동될 수 있 다.

B. 불안정 성인애착

1. 개념

애착(attachment)이란 Bowlby(1969)가 어머니와 유아의 유대관계를 관찰하기 위한 용어로 사용되었으며, 한 개인이 특정 대상과 맺는 강하고 지속적인 정서적 유대를 의 미한다. 생애 초기의 애착은 주양육자와의 관계를 통해서 자신과 타인을 바라보는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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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적 표상을 형성하고, 이후 한 개인의 생애 전반에 걸친 관계 양식에 영향을 미친다.

이 과정에서 주양육자가 유아의 애착 욕구에 어떻게 반응했는냐에 따라 유아는 자기와 타인인과의 관계에서 사랑받을 만하고 가치 있는 존재인지에 대한 자기 표상과 타인이 신뢰로우며 접근 가능한 존재인지에 대한 표상, 내적 작동 모델(internal working model)을 형성하게 된다(Bowlby, 1978). 애착관련 연구는 영유아를 중심으로2000년대 부터 이루어졌으며, 그 대상범위가 성인으로까지 확장되었다. 현재는 애착이 개인의 일 생동안 발생하는 중요한 타인과의 정서적 결합의의 기초인 동시에 양육자 이외의 사람 과도 형성된다는 인식에 따라 성인애착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유영은, 2013).

본 연구에서도 초기애착이 아닌 성인애착과 대인불안과의 관계를 살펴볼 것이다. 그 이유로는 첫째, 개인은 생애 동안 양육자 외에 다른 대상들과 친밀한 관계를 맺고 애 착을 맺는 대상이 확대된다는 점 때문이다. 둘째, 영아기에 양육자와 형성된 애착이 성 장하면서 다양한 경험에 따라 내적 작동 모델이 변화할 수 있다는 가정을 포함 한 점 때문이다(신노라, 2000). 이를 바탕으로 살펴본 성인애착은 Bartholomew와 Horowitz(1991)가 Bowlby의 애착이론을 바탕으로 성인애착 유형을 자기와 타인에 대 한 표상이 긍정적인지 부정적인지에 따라 안정형(secure), 거부형(dismissing), 몰입형 (preoccupied), 두려움형(fearful) 4가지로 구분하였다. 이후에, Brennan, Clark과 Shaver(1998)는 성인 애착 유형의 패턴을 애착불안과 애착회피라는 두 개의 차원으로 설명 되었다.

애착 불안은 자신이 사랑 받을 가치가 있다고 지각되는 정도와 타인에게 내버려지거 나 거절당할 것에 대한 불안에 하는 정도를 나타내는 것으로 자기 표상의 차원과 관련 되어 있다. 애착회피는 개인이 타인을 반응하는 존재로 지각하는 정도, 친밀함에 대한 두려움과 타인에게 의지하며 친말한 관계를 맺는 것에 대해 편안하게 여기는 정도를 나타내므로 타인표상과 관련된다(임수진, 2007). 그러므로 불안정하게 애착이 형성된 사람들은 정서 경험 및 대인관계에 투입되는 인지적 자원이 부족하다(임수진, 2007).

이것은 불안정하게 애착이 형성된 사람들의 정신적인 모델은 걱정과 불안으로 그들의 자원이 온전하게 사용되지 않았기 때문이다.(김정연, 2003; 이경희, 2001; 임수진, 2007;

Cassidy & Berlin, 1994; Collins, 1996; Bartholomew & Shaver,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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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불안정 성인애착과 대인불안

애착이론은 대인관계를 구성하는 가장 기본이 되는 것으로 대인불안에 가장 핵심 내 용이다. 대인관계 상황 속에서 자신과 타인의 반응을 예상하고 상황적 의미를 해석하 는데 영향을 끼치는 인지적 바탕의 역할을 하는 애착과 대인불안에는 밀접한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애착과 대인불안에 대한 선행연구를 탐색해 본 결과를 살펴보면, 주 유아와 주 양육자의 애착 관계의 질은 비교적 안정적이며, 이것은 청소년기의 대인 관계 행동과 성격을 형성한다(Bretherton, 1985). 또한 불안정 애착인 사람은 안정애착 인 사람에 비해 더 불안해하고 적대적이며(Kobak & Sceery, 1988), 불안정 애착인 사 람은 자신에 대해서 부정적인 견해를 갖고 있고, 사회와 인간에 대해 불신한다고 하였 다(Collins & Reed, 1990). 따라서 발달과정에서 애착에 의해 형성된 대인관계 패턴은 성인이 되어서 그대로 타인과의 관계에서 재현된다고 볼 수 있다(Hazan & Shaver, 1987). 그러므로 대인불안과 애착간의 관계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볼 수 있으며, 본 연구에서는 애착 대상의 확대, 다양한 애착경험을 받아드려 성인애착과 대인불안의 관 계를 살펴보려고 한다.

국내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불안정 성인애착과 대인불안 사이에서 일관된 정적상관 이 있다고 밝혀졌다. 성인애착과 대인불안의 관계에 대한 연구에 의하면 대인불안은 불안정애착과 그 하위차원의 수준이 높을수록 대인불안도가 높음을 말하고 있다(신노 라, 2000; 신노라, 안창일, 2004; 이재원, 2006; 박은정, 2013). 그리고 부모의 양육태도 가 대인불안과의 관계를 설명하는데 있어서 애착이 매개변인으로 작용한다는 결과와 일치한다(배성희, 1995). 이와 같은 결과는 불안정 성인애착이 대인불안의 발달에 있어 서 위험요인임을 말해준다. 또한 애착불안은 대인관계문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으며, 안하얀과 서영석(2010)의 연구에서처럼 정서적 과민반응을 매개로 대인관계문 제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와 일치한다고 볼 수 있다.

결과적으로 불안정 성인애착과 대인관계를 연구한 여러 연구들을 종합해보면, 안정 애착된 성인들은 유연하고 자신에 대한 효능감이 높아서 문제 해결에 있어서 적응적인 대처방식을 사 용하며 긍정적인 인지체계를 가지고 대인관계에 있어서 적응력이 높다고 보였다. 이에 반해 불 안정 애착은 그들이 가진 긍정적 자원뿐만 아니라 관계로부터 얻게 되는 긍정적인지지 자원 역시 받아들이기거나 지각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김정문,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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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자기은폐

1. 개념

자기은폐(self-concealment)는 Larson과 Chastain(1990)에 의해서 다음과 같이 설명 되었다. 개인이 고통스럽거나 부정적인 것으로 지각하는 정보를 다른 사람들에게 적극 적으로 감추려는 경향성으로 정의된다. 자기은폐 하위수준으로는 은폐 경향성, 비밀의 소유, 비밀누설에 대한 두려움으로 구성된다(박미란, 이지연, 2008). 은폐 경향성은 개 인이 민감한 사적인 정보를 다른 사람에게 드러낼 것인가 감출 것인가에 대한 일반적 인 경향성을 의미한다. 비밀의 소유는 자신이 드러내지 않은 부정적인 생활사건이나 사고, 감정과 같은 것을 가지고 있는지를 뜻한다. 마지막으로 비밀누설에 대한 두려움 은 자신의 비밀이 다른 사람에게 드러났을 때 일어날 수 있는 결과들을 걱정하는 것을 의미한다(김은혜, 2014).

자기은폐 개념은 자기개방(self-disclosure)개념 연구를 바탕으로 발전되어 왔다. 하 지만 단순히 자기은폐가 자기개방의 반대 개념이라고 할 수 없으며, 전혀 다른 정서인 지방략을 사용한다. 자기개방은 타인과의 상호작용에서 나타나는 사적인 생각, 느낌, 태도, 믿음 과 같은 언어적 과정으로(Leaper, Carson, Baker, Holiday & Myers, 1995), 상황적, 상호적 요소에 대한 반응을 말한다. 이에 반해 자기은폐는 비밀을 유지해야 하 므로 개방을 억제하는 것으로 인해 그에 따른 인지적, 정서적 부담이 생길 수밖에 없 기(Wegner & Erber, 1992) 때문이다. 즉, 자기은폐는 자기개방과는 달리 개인이 고유 하게 가지고 있는 안정된 성격 개념을 의미할 수 있다(박소현, 2012).

물론 적절한 수준의 비밀을 유지하는 것은 자기개념과 자아경계를 발달하는데 영향 을 주기 때문에 필요하다(Hoyt, 1978). 하지만 개인에 따라 비밀을 유지하고 보관하는 정도와 비밀에 의해 받는 괴로움의 수준은 넓지만, 적정 수준을 넘어서는 자기은폐 성 향은 심리적 부적응을 야기할 수 있다.

자기은폐와 관련된 선행연구를 살펴보면, 외상유무, 외상에 대한 개방여부, 외상스트 레스 수준, 사회적지지 및 자기개방 정도 등을 통제한 후에도 자기은폐 수준은 우울, 불안 및 신체적 곤란과 유의한 상관을 보였다(Larson, 1990). 또한 Alperin(2001)의 연 구에 의하면 타인과의 친밀감은 자기의 투명성, 한 개인의 내밀한 자기 개방 혹은 타 인과의 자아 경계의 교차점이 생길 때 타인과의 융합(merger)이 이루어짐으로 형성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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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고 보았다. 그러나 자기은폐는 이러한 융합을 방해함으로서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일 으킨다고 한다. Larson과 Chastain(1990)에 의하면 자기은폐 경향은 높을수록 사회적 지지수준이 낮고, 전문적인 도움추구태도는 부정적이라는 기존연구들을(Cepeda-Benito

& Short, 1998; Kelly & Achter, 1995)살펴본 결과는 자기은폐 수준이 높으면 자기의 취약성을 숨기기 위하여 인지・정서적인 짐을 짊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를 비롯한 누군가의 도움을 피하는 것으로 인해 이중으로 고통을 받고 있음을 가정해 볼 수 있다.

2. 불안정 성인애착과 자기은폐

불안정 성인애착을 보이는 사람들은 자신 혹은 타인에 대한 부정적인 표상으로 인해 자신이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지는 존재인지, 타인이 내가 필요로 하는지에 대한 믿음 이 없어 자기의 약함과 어려움을 알리려고 하지 않는다. 실제 많은 선행연구에 불안정 성인애착성향과 자신의 사적인 정보를 숨기려는 경향과의 관계에서 정적인 관계가 지 속적으로 밝혀졌다(김은혜, 2014; 박소현, 2012; 유영란, 이지연, 2006; Bartholomew &

Horowitz, 1991; Lopez & Gormley, 2002).

불안정 성인애착성향은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내적 표상을 지니고 있으며, 이로 인 하여 거절에 대한 두려움과 버림받을 것에 대한 공포감을 경험한다(Bartholomew &

Shaver, 1998; Cooper, Shaver & Collins, 1998). 그러므로 이들은 타인으로부터 거절과 유기를 피하기 위하여 관계에 더 몰입하게 되고, 관심과 사랑을 받기 위하여 노력하게 된다. 하지만 그들의 노력은 애착 대상에게 과도하게 받아드려져 타인을 의존하는 형 태로 타나 타인에게 불편함을 느끼게 함으로써 거리를 두게 만든다. 선행 연구에서도 이들의 연구는 실제적인 사회적 지지와 부적 상관을 보였으며 유의한 상관을 보이지 않았다. 이는 효율적인 방략으로 사용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박은영, 2004;

Collins & Feeney, 2000; Kobak & Sceery, 1988). 결과적으로, 불안정 성인애착 성향 을 보이는 사람들은 애착대상으로부터 거리두기, 거절과 유기 등을 반복적으로 경험하 게 되는데, 혼자되는 것을 경험하지 않기 위해 자신의 부정적인 모습이나 약한 모습을 숨기려는 모습을 취하게 될 수 있다(박영주, 이영호, 2010; Mikulincer & Nachshon, 1991).

애착회피와 관련된 선행연구를 살펴보면 자기은폐와의 정적 상관이 밝혀졌다. 애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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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피유형의 사람들은 다른 사람이 도움을 줄 것이라는 기대와 다른 사람에게 의지하려 는 경향성이 낮아 자신을 보여주는 것 불편함을 느낀다(Bartholomew et al., 1991). 그 리고 부정적인 모습 중 하나인 실패에 대한 타인의 비난웃음과 같은 것에 민감하게 반 응하기 때문에, 이들은 자기개방을 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껴 평가와 비난으로부터 자 신을 보호하여 안정을 유지하려는 모습을 보인다(박영주 등, 2010). 그러므로 회피적인 사람은 스트레스 상황에서 타인과 최대한 거리를 두는 대처방식을 사용하고, 감정적인 개입을 최소화하며, 부정적인 생각을 억제하고, 애착에 대한 욕구를 부인하는 모습을 보인다(Mikulincer, 1995; Mikulincer et al., 2003).

애착불안유형의 사람들은 사회적지지 요청과의 관계에서 유의한 정적 상관이 밝혀졌 다(김수진, 2001; 이경희, 2001; 박은영, 2004). 이러한 결과로 불안애착이 클수록 사회 적지지 요청을 많이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반대로 자기개방을 적극적으로 하여 스 트레스를 극복하는 불안애착유형의 사람들은 애착인물에게 지나치게 매달리는 의존적 인 행동을 하는 것으로 보임으로써, 이는 타인으로부터 지지를 효율적으로 이끌어내지 못한다는 것을 보여준다(Collins & Feeney, 2000; Kobak, Sceery, 1988). 결과적으로 애착불안유형의 사람들은 반복되는 방임, 거부, 상실로 인하여 자주 좌절하는 경험을 하게 되고, 점차 다른 사람들에게 자기주장을 하지 않게 되어 거부당할 위협으로부터 자신의 안전을 유지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박영주 등, 2002; Milkulincer, Florian &

Weller, 1993; Milkulincer & Orbach, 1995; Milkulincer et al., 2003).

3. 자기은폐와 대인불안

대학생 시기에 급격하게 인지・정서적 발달이 이루어지면서 자아정체성이 확립되는 데, 이때 타인과 자기를 분리시키는 자기은폐가 긍정적인 측면으로 보일 수 있다. 하지 만 대부분 의도적으로 인지적 에너지를 소모함으로서 심리적 스트레스를 유발하며, 부 정적 영향을 끼친다. 대학생들은 친밀한 친구관계를 비밀을 공유하면서 형성하게 되는 데 이는 자아정체감을 긍정적으로 형성하는데 영향을 준다고 밝혀졌다(홍소정, 2004).

그 결과 자기은폐성향이 높은 대학생(청소년)의 경우 학교생활적응에서도 대부분을 차지하는 인간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자기를 들어내지 않는 자기은폐 경향성은 친구와의 관계는 물론 교사와의 관계에서 반항심, 소외감, 욕구불만 등의 부 적응적인 현상을 보이게 된다. 그 결과 관계 안에서 깊은 관계보다는 피상적인 교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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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그치는 관계를 가지게 되어 관계를 진전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제언 (Khan Hessling, 2001)이나, 자기노출을 하지 않아서 타인으로부터 이해를 받을 수 있 는 기회를 차단하여 타인 또한 방어적 태도를 갖게 함으로서 대인관계의 어려움을 발 생시킨다는 제언(Cozby, 1972)은 자기은폐의 성향이 대인관계의 질에 영향을 끼쳐서 불안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즉, 자기은폐는 자신의 증상을 타인에게 개방 하여 부정적인 피드백 결과를 받는 것에 대한 어려움이 커지게 되어(신지은, 이동귀, 2011) 대인불안을 일으킨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와 같은 점들을 통해서 자기은폐의 전략이 불안 특히 대인관계에서의 상황에서 발생되는 대인불안의 영역에 부정적인 영 향을 주는 것에 밀접한 관계가 있음이 예상할 수 있다.

(24)

구분 빈도(명) 백분율(%)

성별

남학생 201 50.2

여학생 199 49.8

학년

1학년 131 32.8

2학년 107 26.8

3학년 109 27.3

4학년 53 13.3

전체 400 100

Ⅲ. 연구 방법

A. 연구 대상

본 연구는 대학생의 불안정 성인애착과 대인불안의 관계에서 자기은폐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기 위하여 G소재 4년제 대학교에 재학 중인 남녀 대학생 411명을 대상으로 자 기보고식 설문을 실시하였다. 이 중 중간에 응답을 멈추거나 불성실한 11부를 제외한 400부를 활용하여 통계적 분석 및 가설 검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 참여한 연구 참여자는 만 18세부터 28세에 분포해 있으며 평균 연령은 20.81(SD=2.00)였다. 성별은 남학생 201명(50.2%), 여학생199명(49.8%)의 성비를 나타 냈으며, 학년별 분포는 1학년 131명(32.8%), 2학년 107명(26.8%), 3학년 109(27.3%), 4 학년 53명(13.3%)이었다. 본 연구의 인구통계학적 특성은 <표 1>에 제시하였다.

<표 1> 연구 참여자의 인구통계학적 특성

(25)

척도 문항구성 문항 수 신뢰도

대인불안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5 .872

B. 측정 도구

1. 대인불안

본 연구에서는 사회적 상호작용 관계 속에서 나타나는 대인불안 증상을 측정하기 위 해 Leary(1983)의 대인관계 불안 척도(Interaction Anxiousness Scale: IAS)를 김남재 (1995)가 번역한 한국판 IAS를 사용하였다. 단일요인 총 15문항으로 이루어졌다. 대표 문항으로는 “나는 다른 사람들과의 일상적인 만남에서조차 자주 불안을 느낀다”, “나 는 모르는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 대개 불편함을 느낀다” 등의 문항으로 이루어져 있 다. 문항은 5점 Likert 척도(1=전혀 그렇지 않다, 5=완벽하게 그렇다)로 총 15문항으로 구성되었다. 총점의 범위는 15점~75점까지이며, 총점이 높을수록 대인불안의 수준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김남재(1995)의 연구에서 내적 합치도 .87이었으며, 본 연구에서는 .87로 나타났다.

<표 2> 대인불안 척도 구성 및 신뢰도

*: 역문항채점

2. 불안정 성인애착

본 연구에서는 Brennan, Clark와 Shaver(1998)이 개발한 친밀관계경험검사 (Experience of Close Relationship: ECR)을 Fraley, Waller와 Brennan(2000)이 개정한 것을 김성현(2004)이 번안하여 타당화한 친밀관계 경험 검사 개정판(Experience of Close Relationship-Revised: ECR-R)을 사용하였다. 이 검사에서 애착의 개인차는 불 안(Anxiety)과 회피(Avoidance) 두 차원으로 측정되며 하위요인은 애착회피(18문항), 애착불안(18문항)으로 총 36문항으로 이루어 졌다. 애착회피는 의존성 혹은 다른 사람 과 가까워지는 것에 대한 친밀성과 불편감에 대한 물음으로 대표적인 문항은 “다른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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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위영역 문항번호 문항 수 신뢰도

애착 불안 2, 6, 8*, 10, 12, 13, 14, 15, 17, 20, 21,

22, 23*, 24, 25, 26, 31, 36 18 .922

애착 회피 1, 3*, 4, 5*, 7*, 9*, 11, 16, 18*, 19, 27,

28*, 29*, 30*, 32*, 33*, 34*, 35 18 .863 람들이 내게 가까워지려고 하면 불편하다.”, “다른 사람들에게 의지하는 것은 쉬운 일 이다.”이 있다. 애착불안은 거절, 포기, 몰입에 대한 두려움을 측정하는 것으로 대표적 인 문항은 “다른 사람의 기대에 못 미칠까봐 걱정된다.”, “다른 사람들이 내가 얻고자 하는 애정과 지지를 보내 주지 않을 때는 화가 난다.” 등의 문항으로 이루어져 있다.

문항은 7점 Likert 척도(1=전혀 그렇지 않다, 7=매우 그렇다)로 이루어져 있다. 전체 점수의 범위는 애착회피와 애착불안 각각에서 18~126점이다. 김성현(2004)의 연구에서 애착불안은 .89, 애착회피는 .85의 내적 합치도를 보였으며, 본 연구에서는 각각 .92, .86 이었다.

<표 3> 성인애착 척도의 구성 및 신뢰도

*: 역문항채점

3. 자기 은폐

자기은폐는 박미란, 이지연(2008)이 개발한 자기은폐 척도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자기은폐 척도는 Larson과 Chastain(1990)의 자기은폐 개념에 기초하여 은폐경향성 5 문항, 비밀의 소유 5문항, 비밀누설의 두려움 5문항으로 구성하여 총 15문항이다. 대표 질문으로는 “누구에게도 말 하지 않는 나에 관한 부정적인 정보를 가지고 있다.”, “다 른 사람들에게 나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잘 하지 않으려 한다.”, “사람들이 비난할까 두 려워서 나에 관한 좋지 못한 점은 말하고 싶지 않다.”등의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문 항은 5점 Likert 척도(1=전혀 아니다, 5=매우 그렇다)로 점수가 높을수록 자기은폐 경 향성이 높음을 의미한다. 박미란, 이지연(2008)의 연구에서 이 척도의 내적합치도는 은 폐 경향성 요인이 .75, 비밀의 소유 요인이 .70, 비밀 누설에 대한 두려움 요인이 .79고, 전체에 대한 내적합치도는 .87이었으며, 본 연구에서는 각각 .80, .88, .87, .90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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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위척도 문항 번호 문항 수 신뢰도

은폐경향성 1, 2, 3, 4, 5 5 .798

비밀의 소유 6, 7, 8, 9, 10 5 .879

누설에 대한 두려움 11, 12, 13, 14, 15 5 .867

전체 15 .897

<표 4> 자기은폐 척도 구성 및 신뢰도

C. 연구 절차

2017년 8월부터 9월까지 약 2개월 동안 G소재 4년제 대학교 1, 2, 3, 4학년 남, 여 학생 411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였다. 한 학과의 학생에게 편중된 결과 및 성별 을 얻는 것을 막기 위해 다양한 학과의 학생들에게 직접 배부 및 실시를 하였으며, 검 사 실시 전 간단한 사전 설명을 진행하였다. 설문 소요시간은 15-20분 정도였으며, 총 411부의 설문 중 중간에 응답을 멈추거나 불성실한 11부를 제외한 400부를 활용하여 통계적 분석 및 가설 검증을 실시하였다.

D. 자료 분석

본 연구에서는 대학생의 불안정 성인애착이 자기은폐를 매개로 대인불안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하여 SPSS 23.0 프로그램을 이용하였다. 본 연구는 연구가설 검증 을 위하여 다음 분석방법 단계로 자료를 자료분석을 실시하였다.

첫째, 연구 대상의 인구통계학적 특성을 확인하기 빈도분석을 실시하였고, 불안정 성 인애착, 대인불안, 자기은폐의 기초통계량을 확인하기 위하여 기술통계를 수행하였다.

둘째, 각 척도의 신뢰도를 검증하기 위하여 내적 합치도를 측정하는 Cronbach's α 를 활용하여 신뢰도 검사를 실시하였다.

셋째, 주요 변인인 불안정 성인애착, 대인불안, 자기은폐 간의 관련성을 알아보기 위 하여 Pearson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넷째, 불안정 성인애착과 대인불안의 관계에서 자기은폐의 매개효과를 알아보기 위 하여, Baron & Kenny(1986)의 3단계 절차에 따라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Baron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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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nny(1986)가 제안한 매개효과 분석방법은 다음과 같다. (1) 독립변인이 매개변인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쳐야 한다. (2) 독립변인이 종속변인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쳐야 한 다. (3) 매개변인이 종속변인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쳐야 하며, 동시에 종속변인에 대한 독립변인의 영향력이 두 번째 단계에서보다는 세 번째 단계의 회귀분석에서 그 효과가 완전히 사라진다면 완전 매개모형이 되지만, 그 효과가 사라지지는 않으나 효과가 줄 어들게 되면 이는 부분 매개모형이라고 볼 수 있다.

다섯째, 자기은폐가 유의미한 매개변수인지 확인하기 위하여 Sobel test를 실시하였 다. Sobel tst 결과 값은 ±1.96보다 크면 p<.05 수준에서 통계적으로 매개효과가 유의 하다고 본다(Sobel, 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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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값 최대값 평균 표준편차 왜도 첨도 애착 불안 1.06 6.44 3.28 .96 .17 -.29 애착 회피 1.83 5.56 3.62 .73 .10 -.26

자기 은폐

전체 1.13 4.80 2.84 .71 .07 -.02 은폐경향성 1.00 5.00 2.93 .79 -.05 -.20 비밀의 소유 1.00 5.00 2.88 .94 .15 -.57 누설에 대한 두려움 1.00 5.00 2.70 .89 .17 -.29 대인불안 1.00 5.00 2.72 .65 .21 .19

Ⅳ. 결 과

A. 기초통계 분석

1. 주요 변인들의 기술 통계

본 연구에서 제시한 연구문제를 검증하기 이전에 기초 자료로 불안정 성인애착, 자 기은폐, 대인불안 평균의 최저점수와 최고점수, 평균, 표준편차를 산출하였다. 또한 측 정변인의 정규성 가정 충족 여부를 검토하기 위하여 왜도 및 첨도를 산출하여 <표 5>

에 제시하였다. Lei & Lomax(2005)에 따르면 분석결과 대부분 변인들의 왜도와 첨도 가 절대값 2와 절대값 7을 넘지 않았기 때문에 측정치들이 정규분로를 이루어 정규성 가정을 충족한다고 볼 수 있다.

<표 5> 주요 변인들의 점수 범위와 평균 및 표준편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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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 3 4 5 6 7

1. 애착불안 1

2. 애착회피 .32*** 1

자기 은폐

3. 은폐경향성 .56*** .54*** 1

4. 비밀의 소유 .30*** .60*** .75*** 1

5. 누설에대한두려움 .43*** .35*** .83*** .39*** 1

6. 자기은폐 전체 .61*** .38*** .85*** .48*** .56*** 1

7. 대인불안 .52*** .50*** .47*** .37*** .29*** .48*** 1

2. 주요변인들의 상관분석

측정변인과 잠재변인들 간의 관련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 <표 6>와 같다. <표 6>에서 제시한 모든 측정변인과 잠재변인들은 유의 미한 상관을 보이고 있다.

먼저, 애착불안의 측정변인은 자기은폐의 모든 측정변인과 유의미한 정적 상관을 보 였다(r= .30~.61, p<.001). 또한 애착불안의 측정변인은 대인불안의 측정변인과 유의미 한 정적 상관을 보였다(r=.52, p<.001). 즉 높은 수준의 애착불안은 높은 수준의 자기 은폐와 대인불안과 관련되어 있음을 의미한다.

먼저, 애착회피의 측정변인은 자기은폐의 모든 측정변인과 유의미한 정적 상관을 보 였다(r= .35~.60, p<.001). 또한 애착회피의 측정변인은 대인불안의 측정변인과 유의미 한 정적 상관을 보였다(r= .50, p<.001). 즉 높은 수준의 애착회피은 높은 수준의 자기 은폐와 대인불안과 관련되어 있음을 의미한다.

마지막으로 자기은폐의 모든 측정변인은 대인불안의 측정변인과 유의미한 정적 상관 을 보였는데(r= .29~48, p<.001), 이는 높은 수준의 자기은폐를 하는 것이 높은 수준 의 대인불안과 관련되어 있음을 의미한다.

<표 6> 주요 변인들의 상관분석 결과

N=400

***p<.001

(31)

B. 매개모형 분석

다음으로 대학생의 불안정 성인애착의 애착불안과 애착회피가 대인불안에 미치는 영 향을 자기은폐가 매개하는지 확인하기 위하여 Baron과 Kenny(1986)가 제안한 절차에 따라 일련의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때 매개효과가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나면 분석 의 마지막 단계로 자기은폐를 경유하는 간접효과의 유의미성을 검증하기 위하여 Sobel Test를 실시하였다.

그림 2. Baron과 Kenny(1986)의 매개모형

1. 애착불안대인불안에 미치는 영향에서 자기은폐의 매개효과

먼저 불안정 성인애착의 첫 번째 유형인 애착불안이 대인관계 유능성에 미치는 영향 에 미치는 영향에서 자기은폐가 매개하는지 알아보았다. 분석결과는 <표 7>에 제시된 바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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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 예측변인 준거변인 B β t R2 F 1단계

(독립→종속) 애착불안 → 대인불안 .29 .52 12.22*** .27 149.33***

2단계

(독립→매개) 애착불안 → 자기은폐 .34 .56 13.46*** .31 181.12***

3단계

(독립, 매개→종속)

애착불안 ↘

대인불안

.21 .38 7.61***

.32 92.02***

자기은폐 ↗ .23 .25 5.05***

<표 7> 애착불안이 대인불안에 미치는 영향에서 자기은폐의 매개효과

N=400

***p<.001

그림 3. 애착불안이 대인불안에 미치는 영향에서 자기은폐의 매개효과 분석

그림 3에 제시된 바와 같이, 1단계의 결과를 살펴보면, 애착불안은 대인불안을 유의 미하게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β=.52, t=12.22, p<.001), 회귀모형의 설명량은 27%인 것으로 나타났다. 두 번째 단계에서는 애착불안이 매개변인인 자기은폐를 유의 미하게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β=.56, t=13.46, p<.001), 회귀모형은 준거변인의 전체 변량 중 31%를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단계의 분석결과를 살펴보면, 애착불안과 자기은폐가 대인불안 을 동시에 예측하는 회귀모형은 역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F=92.02, p<.001), 회귀모형은 준거변인의 전체 변량 중 32%를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 났다. 예측변인 수준에서는 애착불안(t=7.61, p<.001)과 자기은폐(t=5.05, p<.001) 모두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애착불안(β=.38)과 자기은폐(β=.25)는 대인불안을 정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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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 예측변인 준거변인 B β t R2 F 1단계

(독립→종속) 애착회피 → 대인불안 .37 .50 11.54*** .25 133.27***

2단계

(독립→매개) 애착회피 → 자기은폐 .43 .54 12.69*** .29 161.09***

3단계

(독립, 매개→종속)

애착회피 ↘

대인불안

.26 .35 7.11***

.31 87.26***

자기은폐 ↗ .25 .27 5.58***

로 예측하고 있었다. 즉, 대인불안에 대한 애착불안의 영향력을 통제한 상태에서도 매 개변인인 자기은폐는 대인불안을 여전히 예측하는 것을 알 수 있으며, 동시에 애착불 안은 대인불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자기은폐는 애착불 안이 대인불안에 미치는 영향을 부분적으로 매개하는 부분매개변인임을 알 수 있다.

애착불안의 수준이 높아지면 자기은폐의 수준도 증가하며, 자기은폐가 높아짐에 따라 대인불안도 증가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자기은폐의 매개효과와는 별개로 애착 불안은 대인불안을 높이는 직접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매개효과가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에 분석의 마지막 단계로 자기은폐를 통 한 간접효과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것인지를 나타내는지 확인하기 위해 Sobel Test 를 실시하였다. 글 결과 Sobel Z값은 4.73로 애착불안과 대인불안의 관계에서 자기은 폐의 부분매개효과는 P<.001 수준에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2. 애착회피가 대인불안에 미치는 영향에서 자기은폐의 매개효과

다음으로 불안정 성인애착의 또 다른 유형인 애착회피가 대인불안에 미치는 영향에 서 자기은폐가 매개하는지 알아보았다. 분석결과는 <표 8>에 제시된 바와 같다.

<표 8> 애착회피가 대인불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자기은폐의 매개효과

N=400

***p<.001

(34)

그림 4. 애착불안이 대인불안에 미치는 영향에서 자기은폐의 매개효과 분석

그림 4에 제시된 바와 같이, 1단계의 결과를 살펴보면, 애착회피는 대인불안을 유의 미하게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β=.50, t=12.22, p<.001), 회귀모형의 설명량은 25%인 것으로 나타났다. 두 번째 단계에서는 애착회피가 매개변인인 자기은폐를 유의 미하게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β=.54, t=12.69, p<.001), 회귀모형은 준거변인의 전체 변량 중 29%를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단계의 분석결과를 살펴보면, 애착회피와 자기은폐가 대인불안 을 동시에 예측하는 회귀모형은 역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F=87.26, p<.001), 회귀모형은 준거변인의 전체 변량 중 31%를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 났다. 예측변인 수준에서는 애착회피(t=7.11, p<.001)과 자기은폐(t=5.58, p<.001) 모두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애착회피(β=.35)과 자기은폐(β=.27)는 대인불안을 정적으 로 예측하고 있었다. 즉, 대인불안에 대한 애착회피의 영향력을 통제한 상태에서도 매 개변인인 자기은폐는 대인불안을 여전히 예측하는 것을 알 수 있으며, 동시에 애착회 피는 대인불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자기은폐는 애착회 피가 대인불안에 미치는 영향을 부분적으로 매개하는 부분매개변인임을 알 수 있다.

애착회피의 수준이 높아지면 자기은폐의 수준도 증가하며, 자기은폐가 높아짐에 따라 대인불안도 증가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자기은폐의 매개효과와는 별개로 애착 회피는 대인불안을 높이는 직접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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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개효과가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에 분석의 마지막 단계로 자기은폐를 통 한 간접효과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것인지를 나타내는지 확인하기 위해 Sobel Test 를 실시하였다. 글 결과 Sobel Z값은 5.06로 애착불안과 대인불안의 관계에서 자기은 폐의 부분매개효과는 P<.001 수준에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36)

Ⅴ. 결론 및 논의

본 연구의 목적은 불안정성인애착과 대인불안의 관계를 자기은폐가 매개하는지를 확 인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통해 본 연구에서는 대학생들의 대인불안를 완화하는 주요 변인으로 자기은폐의 중요성을 밝혀내고, 이후 상담개입에 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자 하였다. 일반적으로 성인애착은 애착불안과 애착회피라는 독립적인 두 개의 차원으 로 구성된다(Brennan, Clark & Shaver, 1998). 두 유형을 나누었을 때 보다 불안정 성 인애착의 자료 값들과 일치했다는 결과를 토대로 선행연구에서는 불안정 성인애착을 애착불안과 애착회피 두 차원으로 나누어 각각이 어떻게 대인불안으로 이어지는 그 과 정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G소재 4년제 대학교에 재학 중인 남녀 대학생 411명을 대상으로 자기보고식 설문을 실시하였다. 이 중 중간에 응답을 멈추거나 불성 실한 11부를 제외한 400부를 활용한 자료를 본 연구에서 사용하였다. 본 연구를 위해 수 집된 자료는 SPSS 23.0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분석, 상관 분석,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를 통하여 본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불안정 성인애착의 애착불 안과 애착회피는 각각 자기은폐와 대인불안과 모두 유의한 정적상관을 나타냈다. 하지 만 애착불안과 애착회피가 자기은폐와의 상관관계에서는 차이가 있었다. 애착불안은 자기은폐 하위요소 중 비밀의소유와 가장 높은 정적상관을 보임으로서 자신이 드러내 지 않은 부정적인 생활사건이나 사고, 감정 등을 소유하고 있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 면, 애착회피는 자기은폐 하위요소 중 은폐경향성과 가장 높은 정적상관을 보임으로서 개인이 민감한 사적인 정보를 드러낼 것인가 감출 것인가의 일반적인 경향성을 나타났 다. 이러한 결과는 애착불안은 애착대상으로부터의 유기와 거절, 거리 두기 등을 반복 적으로 경험하면서 혼자되는 것을 피하기 위하여 자기의 약하거나 부정적인 모습을 숨 기려는 모습을 취하게 된다는 연구들(박영주, 이영호, 2010; Mikulincer & Nachshon, 1991)과 일치한다. 애착회피는 외부 대상에게 다가가서 자기의 약점을 공개하여 도움 을 청하기보다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고자 거리 두기 방략을 사용하여 자기은폐와 정적 상관이 있다는 선행연구들(박소현, 2012; 유영란, 이지연, 2006)과 일치한다. 또한 불안 정 성인애착의 애착불안과 애착회피는 서로 다른 개념으로 다른 특성을 지닌 것이라는 연구(신지욱, 2006; 이정희, 2005; 이정희, 이희경, 2011; 조영미, 이희경, 2013; Brennan, Clark & Shaver, 1998;)와도 일치한다. 이를 통하여 애착불안, 애착회피, 자기은폐가 대인불안을 예언하는데 중요한 변인임을 의미한다. 또한 애착불안이 높으면 반복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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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착대상으로부터의 유기와 거절 등으로 인하여 사전에 부정적인 정보나 모습을 감추 려는 자기은폐성향의 비밀소유가 높아지면서 심리적인 불편감을 형성하게 되고 이러한 심리적 불편감은 대인불안으로 이어진다. 반면에 애착회피는 높을수록 대인관계를 하 기 전부터 외부대상들과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자신을 은폐하는 경향성이 높아지 면서 심리적인 불편감을 경험하며 이러한 증가된 심리적인 불편감은 대인불안을 겪는 과정에서의 차이를 보인다.

둘째, 불안정 성인애착의 애착불안과 애착회피가 대인불안과의 관계에서 자기은폐가 매개하는지 살펴보았다. 자기은폐는 애착불안 및 애착회피와 대인불안의 관계를 부분 적으로 매개하였다. 애착불안 및 애착회피가 대인불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하 지만, 자기은폐를 매개로 하여 대인불안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하는 것으로, 애 착불안 및 애착회피가 대인불안에 곧바로 영향을 미치는 직접경로와 애착불안 및 애착 회피가 자기은폐의 매개를 거쳐서 대인불안에 영향을 미치는 간접경로를 모두 고려해 야 함을 의미한다. 즉 애착불안이 높을수록 반복되는 상실, 방임, 거부로 인한 좌절감 으로 개인이 자신을 사랑 받을 가치가 없다고 지각하는 정도를 나타내는 자기표상을 가지게 되어 자신이 거부당할 위협으로부터 안전을 유지하기 위하여 자신의 어려움과 약함을 공유할 수 없다는 판단을 하여 자기은폐의 수준이 높아지게 되어 간접적으로 대인불안을 발전 및 유지시킨다는 것을 의미한다. 반면에 애착회피는 높을수록 부정적 인 타인표상을 가지게 되어 타인이 도움을 줄 것이라는 기대와 타인에게 의지하려는 경향성이 낮으며, 실패에 대한 비난과 평가에서 자신을 보호하고 안정을 유지하기 위 하여 자기은폐 수준이 높아지게 되어 간접적으로 대인불안을 발전 및 유지시킨다. 결 과적으로 서로 다른 차원의 애착불안과 애착회피와 대인불안과의 관계에서 회피적인 요인인 자기은폐가 같이 매개효과를 가진다고 볼 수 있지만 자기은폐를 하는 과정에서 는 서로 상이한 차이를 가진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결과는 대인불안을 가지고 있는 내담자에게 상담 장면에 있어서 자기은폐가 중요한 역할을 하며 애착의 내용을 직접 다루지 않고서도 대인불안을 효과적으로 치료 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들(Hill, Thompson, Coger & Denman, 1993; Kelly, 1998;

Regan & Hill, 1992; Yalom, 1985)을 지지한다. 또한 자기은폐와 대인불안의 관계가 밀접한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 보고한 선행연구들(박미란, 이지연, 2008; Cepada-Benito

& Short, 1998; Cramer, 1999; Kelly & Achter, 1995; Larsonet al, 1990)과 일치한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한 본 연구의 의의 및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불 안정 성인애착(애착불안, 애착회피), 자기은폐 그리고 대인불안을 한 모형으로 검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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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로써 기존 연구들을 통합했다는 이론적인 함의를 가진다. 불안정 성인애착(애착불안, 애착회피)이 대인불안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이미 오래전부터 많은 선행 연구들을 통해서 밝혀졌지만 선행연구에서 자기은폐 변인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에 대한 연구가 부족했던 것을 보완하여 자기은폐 변인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으로 성인애착과 대인불 안과의 관계에 있어서 매개효과가 있음을 실증적으로 검증하였다.

둘째, 내담자의 대인불안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잘 변하지 않는 어렸을 때부터 성 인되어서까지 강하게 맺고 있는 애착관계를 변화시키기 보다는 자기은폐를 다루는 것 이 훨씬 더 효과적임을 발견했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 이는 상담 실제의 함의와 이어 진다. 상담을 받으러 온 내담자의 경우 애착양식을 단기간에 바꾸는 것은 쉽지 않다.

상담자와의 긍정적인 관계를 바탕으로 장기간의 상담을 통해 불안정 애착을 형성한 내 담자의 애착의 질을 변화시킬 수 있다. 하지만 대학상담센터의 현실과 내담자 현실을 고려해 보았을 때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러므로 성인애착(애착불안, 애착회피)으로 대인 불안을 호소하는 내담자의 경우 성인애착이 상담자와의 관계에서까지 이어져 자기를 드러내는 것을 기본전제로 하는 상담 장면에서 조차 자신이 경험한 것을 감추려는 자 세가 있는지 먼저 파악하여 자기은폐를 감소시키는 방식을 개입하는 것이 단기상담중 심의 대학상담센터의 현실에서 더 효과적일 것이다.

또한 자신을 들어내는데 민감한 사람들은 중요한 타인과 피상적인 교류를 하거나 깊 은 관계로 진전하는 것을 어려워하며 적절한 자기노출을 하지 않아 타인으로부터 이해 받는 경험을 차단하고 타인 또한 방어적인 태도를 갖게 하여 대인관계에 있어서 불안 해한다. 따라서 자신을 은폐하는 내담자들은 자신은 물론 타인도 방어적 태도를 가지 게 하고 부정적 피드백을 받는 것에 대한 두려워하며 자신의 부정적인 모습을 감추기 보다는 신뢰를 바탕으로 한 안전한 상담관계에서 자신의 고통스런 감정이나 생각 및 행동의 문제를 표현하고 자기를 개방 할 수 있도록 개입하여 상담자와의 관계에서 친 밀감을 경험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자기를 드러내기 꺼려하는 모습의 이면에는 거절을 두려워하는 마음과 타인에게 완벽한 모습만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숨어 있음을 이해하고 상담자가 내담 자를 거절하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과 안정감을 전해준다면 상담과정에서 내담자가 자 신을 드러내는 것이 완벽하지 못한 게 아니고 용기 있는 행동임을 알아차릴 수 있도록 상담을 진행해야 할 것 이다.

본 연구가 가진 의의와 임상에서의 함의에도 불구하고 가지고 있는 제한점과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에서는 성인애착과 대인불안 상이의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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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에 대한 보다 체계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성인애착과 대인불안사이에 존재할 수 있 는 조절변인과 매개변인을 고려하여 후속연구를 진행할 필요성이 있다.

둘째, 본 연구에서는 G지역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여 나온 결과이기 때문에 연구결과를 모든 대학생들에게 적용하는 것에 한계가 있다. 또한 본 연구의 결과를 연 령 및 사회적 배경이 다른 사람들에게 적용하는데도 한계가 있다. 따라서 인지적 기능 수준이 높은 대학생 이외에 다양한 교육수준과 연령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지고 있는 사 람들을 대상으로 동일한 연구모델이 적용되는지 확인해 볼 필요성이 있다.

셋째, 본 연구에서는 자기보고식 설문지를 사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는데, 이는 연구 대상자의 태도에 따라 연구결과가 왜곡 되어질 수 있다는 한계점이 있다. 특히 자신의 부정적인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 어렵고, 타인의 평가에 민감하게 반응함으로 작용할 수 있었기 때문에 반응이 왜곡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추후 연구에서는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통해 연구를 진행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넷째, 본 연구에서는 불안정 성인애착의 애착불안 및 애착회피, 자기은폐, 대인불안 을 모두 같은 시점에서 측정한 횡단적 자료를 사용하였다. 이 때문에 이 결과를 토대 로 인과적 관계에 대하여 결론을 내리고 논의하기에는 한계점이 있다. 그러므로 후속 연구에서는 종단적 연구를 통한 분명한 변인들 간의 관계를 확인해 볼 필요성이 있다.

이상의 제한점에도 불구하고 불안정 성인애착의 애착불안 및 애착회피와 대인불안의 관계에서 자기은폐가 매개효과를 가지는 경로를 검증함으로서 대인불안의 원인에 대한 이행의 폭을 넓혔다는 점에서 본 연구의 의의를 가진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향후 대학생들을 상담하는 대학상담센터 현장에서 대인불안 또는 대인관계의 부적응을 호소 하는 대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치료적 모형을 개발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고 기대된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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