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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5 에 대한 논평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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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 year: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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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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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명확성 : 핵심 개념 ‘언어’

‘생각’은 과연 명확한 표현인가?

2. 사실적 정확성 3. 유관성

4. 타당성 (넓은 의미)

5. 올바름(합리적 수용가능성):

- 언어를 전제하지 않은 사고는 전혀 불가능한가?

- 언어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유사하게 사물을 지각하지 않는가?

6. 논의의 폭과 깊이 – 권위에 호소

– 보편주의적 언어관에 대한 고려가 부족하다.

․ 문제 :

언어와 사고가 맺는 관계는 무엇인가?

․ 핵심개념 : 언어와 사고 . 주장 :

사고는 언어의 구조에 이끌려 나간다.

. 근거

① : 언어와 사고는 매우 긴밀하게 연관되 어 있다.

② : 언어 없이 사고란 없다.

③ : 학습한 언어에 따라 다르게 사물을 지 각한다.

(예: 소리와 대상의 지시관계 고정 방식, 낱말 조직에 따른 상이한 사물 기술)

․ 기본가정 : 언어에 따라 세계가 다르게 인식 된다.

․ 관점 : 언어상대주의

요약 5 에 대한 논평 포인트

4. 논평 : 비판적 글쓰기Ⅰ

1. 명확성 : 핵심 개념 ‘언어’

‘생각’은 과연 명확한 표현인가?

2. 사실적 정확성 3. 유관성

4. 타당성 (넓은 의미)

5. 올바름(합리적 수용가능성):

- 언어를 전제하지 않은 사고는 전혀 불가능한가?

- 언어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유사하게 사물을 지각하지 않는가?

6. 논의의 폭과 깊이 – 권위에 호소

– 보편주의적 언어관에 대한 고려가 부족하다.

․ 문제 :

언어와 사고가 맺는 관계는 무엇인가?

․ 핵심개념 : 언어와 사고 . 주장 :

사고는 언어의 구조에 이끌려 나간다.

. 근거

① : 언어와 사고는 매우 긴밀하게 연관되 어 있다.

② : 언어 없이 사고란 없다.

③ : 학습한 언어에 따라 다르게 사물을 지 각한다.

(예: 소리와 대상의 지시관계 고정 방식, 낱말 조직에 따른 상이한 사물 기술)

․ 기본가정 : 언어에 따라 세계가 다르게 인식 된다.

․ 관점 : 언어상대주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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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1 에 대한 논평

․ 문제 : 동물이 사고할 수 있는가?

․ 핵심개념 : 사고, 영혼 . 근거

① 동물들이 사고할 수 있다면, 그것들은 불멸의 영혼을 가졌을 것이다.

② 동물들이 영혼을 가졌다면 모든 동물이 다 가졌을 것이다.

③ 굴과 해파리 같은 동물들이 불멸의 영혼을 가졌다고 보기 어렵다.

④ 동물들이 불멸의 영혼을 가지지 않았다. .(②+③으로부터)

--- 주장 : 그러므로 동물들은 사고할 수 없다.

․ 기본가정 : 같은 종류의 생물은 같은 본질적 속성을 지닌다.

․ 함축 : 인간과 동물은 근본적으로 다르다.

․ 논의 배경 : 인간 사고의 기반은 무엇인가?

4. 논평 : 비판적 글쓰기Ⅰ

․ 문제 : 동물이 사고할 수 있는가?

․ 핵심개념 : 사고, 영혼 . 근거

① 동물들이 사고할 수 있다면, 그것들은 불멸의 영혼을 가졌을 것이다.

② 동물들이 영혼을 가졌다면 모든 동물이 다 가졌을 것이다.

③ 굴과 해파리 같은 동물들이 불멸의 영혼을 가졌다고 보기 어렵다.

④ 동물들이 불멸의 영혼을 가지지 않았다. .(②+③으로부터)

--- 주장 : 그러므로 동물들은 사고할 수 없다.

․ 기본가정 : 같은 종류의 생물은 같은 본질적 속성을 지닌다.

․ 함축 : 인간과 동물은 근본적으로 다르다.

․ 논의 배경 : 인간 사고의 기반은 무엇인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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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1 에 대한 논평 포인트

․ 문제 : 동물이 사고할 수 있는가?

․ 핵심개념: 영혼, 사고

① 동물들이 사고할 수 있다면, 그것들은 불멸의 영혼을 가졌을 것이다.

② 동물들이 영혼을 가졌다면 모든 동물이 다 가졌을 것이다.

③ 굴과 해파리 같은 동물들이 불멸의 영 혼을 가졌다고 보기 어렵다.

④ 동물들이 불멸의 영혼을 가지지 않았 다. .(②+③으로부터)

--- 그러므로 동물들은 사고할 수 없다.

․ 기본가정: 같은 종류의 생물은 같은 본 질적 속성을 지닌다.

․ 함축: 인간과 동물은 근본적으로 다르다.

․ 논의 맥락: 인간 사고의 기반은 무엇인 가?

1. 핵심 개념 ‘영혼’ ‘사고’의 의미는 명확한가?

2. 굴과 해파리는 정말 영혼을 가지지 않았는가???

3. 논의 내용이 지나치게 주제를 벗어나고 있지 않은가?

4. ‘동물들이 사고할 수 없다’는 주장이 근거들로부터 올바르게 도출되는가?

5. 영혼이 있어야만 사고할 수 있다는

생각은 과연 옳은가? 일부 동물들이 영혼을 갖지 않았다고 해서 모든 동물이 그렇다고 하는 것은 지나치지 않은가?

6. 사람은 진정 불멸의 영혼을 가졌는가?

영혼이 없더라도 뇌만 있다면 사고할 수 있지 않을까?

4. 논평 : 비판적 글쓰기Ⅰ

․ 문제 : 동물이 사고할 수 있는가?

․ 핵심개념: 영혼, 사고

① 동물들이 사고할 수 있다면, 그것들은 불멸의 영혼을 가졌을 것이다.

② 동물들이 영혼을 가졌다면 모든 동물이 다 가졌을 것이다.

③ 굴과 해파리 같은 동물들이 불멸의 영 혼을 가졌다고 보기 어렵다.

④ 동물들이 불멸의 영혼을 가지지 않았 다. .(②+③으로부터)

--- 그러므로 동물들은 사고할 수 없다.

․ 기본가정: 같은 종류의 생물은 같은 본 질적 속성을 지닌다.

․ 함축: 인간과 동물은 근본적으로 다르다.

․ 논의 맥락: 인간 사고의 기반은 무엇인 가?

1. 핵심 개념 ‘영혼’ ‘사고’의 의미는 명확한가?

2. 굴과 해파리는 정말 영혼을 가지지 않았는가???

3. 논의 내용이 지나치게 주제를 벗어나고 있지 않은가?

4. ‘동물들이 사고할 수 없다’는 주장이 근거들로부터 올바르게 도출되는가?

5. 영혼이 있어야만 사고할 수 있다는

생각은 과연 옳은가? 일부 동물들이 영혼을 갖지 않았다고 해서 모든 동물이 그렇다고 하는 것은 지나치지 않은가?

6. 사람은 진정 불멸의 영혼을 가졌는가?

영혼이 없더라도 뇌만 있다면 사고할 수

있지 않을까?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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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 : 전쟁수단으로서의 무차별 포격의 정당성

․ 핵심 개념 : 무차별 포격 근거 :

① 많은 인명의 살상을 초래하는 전쟁은 가급적 빨리 끝날수록 좋다.

② 무차별 포격은 전쟁을 빨리 끝내기 위한 살상행위이다.

③ 더 많은 인명의 살상을 막기 위해서 소수의 희생을(의도적으로) 강요할 수 있다.

④ 전쟁 중에는 어느 정도의 무고한 인명의 손상이 불가피하다

(조준 포격을 하더라도 부근의 무고한 시민의 살상이 초래될 수 있다.)

--- 주장: 다수의 희생을 막기 위한 무차별 포격은 정당한 전쟁 수단이다.

. 기본 가정 : 전쟁 중 인명 살상은 불가피하다.

. 배경 : 강대국의 이기적인 전쟁 수행 행태에 대한 반성 . 관점 : 공리주의

요약 4

4. 논평 : 비판적 글쓰기Ⅰ

․ 문제 : 전쟁수단으로서의 무차별 포격의 정당성

․ 핵심 개념 : 무차별 포격 근거 :

① 많은 인명의 살상을 초래하는 전쟁은 가급적 빨리 끝날수록 좋다.

② 무차별 포격은 전쟁을 빨리 끝내기 위한 살상행위이다.

③ 더 많은 인명의 살상을 막기 위해서 소수의 희생을(의도적으로) 강요할 수 있다.

④ 전쟁 중에는 어느 정도의 무고한 인명의 손상이 불가피하다

(조준 포격을 하더라도 부근의 무고한 시민의 살상이 초래될 수 있다.)

--- 주장: 다수의 희생을 막기 위한 무차별 포격은 정당한 전쟁 수단이다.

. 기본 가정 : 전쟁 중 인명 살상은 불가피하다.

. 배경 : 강대국의 이기적인 전쟁 수행 행태에 대한 반성

. 관점 : 공리주의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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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개념의 명확성과 사실적 정확성, 유관성 등에는 크게 문제될 만한 것이 없으므로)

논평 포인트1 : : 합리적 합리적 수용가능성 수용가능성 의 기준에서

⇒ 이 정당화 문맥은 비교적 수긍이 갈만한 근거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근거들 주장의 관계도 적절해 보인다(논증은 타당하다). 그렇다면 필자 의 주장은 정당화되는가? 이 문맥에서 문제 삼을 만한 곳은 어디인가?

다름아닌 근거 ③이다. 다수의 인명의 희생을 막기 위해 소수의 희생을 강요할 수 있다는 생각의 문제점은 비록 다수 인명의 보호라는 단서를 달고 있다고 하더라도, 일부 시민들을 무고하게 살상한다는 데 있다. 전 쟁과 실질적으로 무관한 저들을 겨냥하여 포격하는 것만이 다수의 생명 을 구하는 유일한 길인가?

요약 4 에 대한 논평 포인트

4. 논평 : 비판적 글쓰기Ⅰ

(핵심개념의 명확성과 사실적 정확성, 유관성 등에는 크게 문제될 만한 것이 없으므로)

논평 포인트1 : : 합리적 합리적 수용가능성 수용가능성 의 기준에서

⇒ 이 정당화 문맥은 비교적 수긍이 갈만한 근거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근거들 주장의 관계도 적절해 보인다(논증은 타당하다). 그렇다면 필자 의 주장은 정당화되는가? 이 문맥에서 문제 삼을 만한 곳은 어디인가?

다름아닌 근거 ③이다. 다수의 인명의 희생을 막기 위해 소수의 희생을

강요할 수 있다는 생각의 문제점은 비록 다수 인명의 보호라는 단서를

달고 있다고 하더라도, 일부 시민들을 무고하게 살상한다는 데 있다. 전

쟁과 실질적으로 무관한 저들을 겨냥하여 포격하는 것만이 다수의 생명

을 구하는 유일한 길인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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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거 ③은 ‘공리주의’적 관점을 드러내고 있다. 전체의 행복을 위해 소수 개인들은 희생될 수 있음을 함축하는 공리주의는 노예제도도 정당 화시켜 줄 수 있는 매우 위험한 도덕적 관점이다. 그 기준을 따를 경우 소수 개인들을 노예로 삼아 나머지 다수 시민들의 행복과 편리를 도모 하는 일이 정당화될 것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전쟁에는 직접 참여하고 있지도 않으며 대항할 힘도 없는 적국 의 시민들을 조준하여 포격함으로써 (적국에 결정적 타격을 가하여) 전 쟁을 빨리 끝내려 하는 것은 “인간의 생명은 어떤 목적일지라도 그것 을 위한 수단이 되어선 안 된다”는 인간 삶에 가장 기본이 되는 도덕률 을 위배하고 있다. 전쟁 상황이란 분명 살인이 정당화될 수 있는 경우 이다. 그러나 그것은 나를 죽이려는 적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 한 ‘정당 방위에 의한 살인’ 의 경우로 제한되어야 한다. 따라서 무 차별 포격은 인명 보호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보기 힘들다. 그것 은 손쉽게 빨리 승리를 얻으려는 이기주의의 산물일 뿐이다.

논평 포인트1 : : 논의의 논의의 폭과 폭과 깊이 깊이 의 기준에서

4. 논평 : 비판적 글쓰기Ⅰ

⇒ 근거 ③은 ‘공리주의’적 관점을 드러내고 있다. 전체의 행복을 위해 소수 개인들은 희생될 수 있음을 함축하는 공리주의는 노예제도도 정당 화시켜 줄 수 있는 매우 위험한 도덕적 관점이다. 그 기준을 따를 경우 소수 개인들을 노예로 삼아 나머지 다수 시민들의 행복과 편리를 도모 하는 일이 정당화될 것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전쟁에는 직접 참여하고 있지도 않으며 대항할 힘도 없는 적국

의 시민들을 조준하여 포격함으로써 (적국에 결정적 타격을 가하여) 전

쟁을 빨리 끝내려 하는 것은 “인간의 생명은 어떤 목적일지라도 그것

을 위한 수단이 되어선 안 된다”는 인간 삶에 가장 기본이 되는 도덕률

을 위배하고 있다. 전쟁 상황이란 분명 살인이 정당화될 수 있는 경우

이다. 그러나 그것은 나를 죽이려는 적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

한 ‘정당 방위에 의한 살인’ 의 경우로 제한되어야 한다. 따라서 무

차별 포격은 인명 보호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보기 힘들다. 그것

은 손쉽게 빨리 승리를 얻으려는 이기주의의 산물일 뿐이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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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 5 <발췌 지문 논평 사례>

희랍말의 logos는 '말'과 '이성'의 두 가지 뜻을 가졌는데, 이것은 희랍 사람들이 이 두 가 지 현상(말과 이성)을 분리할 수 없는 것으로 본 증거이다. 말과 생각 사이에 이렇게 밀 접한 관계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당연히 말이 없으면 생각도 있을 수 없다고 본 다. 일찍이 하만은 '말이 없으면 이성도 없고, 따라서 세계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했고, 소쉬르는 다음과 같이 보았다.

심리적으로는, 곧 말로써 표현되지 않고서는, 우리의 생각은 꼴 없고 불분명한 덩어리에 지나지 않는다. 기호의 도움 없이는 우리가 두 생각을 똑똑히 그리고 한결같이 구별하 지 못하리란 것은 철학자나 언어학자나 다 같이 인정하는 일이다. 그 자체로 본다면, 생 각이란 것은 꼭 한정된 것이라곤 아무것도 없는 성운과 같은 것이다. 미리 형성된 관념 이라는 건 있을 수 없으며, 언어가 나타나기 전에는 똑똑한 것이라곤 아무것도 없다.

<중략> 우리는 바깥 세계(객관 세계)에 있는 사물을 인식할(마음 속으로 판단할)때, 있는 그대로의 사물을 있는 그대로 바로 인식하는 것처럼 생각하기 쉬우나, 사실은 그렇지 않다. 소리를 듣고 그 소리에 대해 우리가 정신적으로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살펴보면 그렇지 않다는 것을 당장 알 수 있게 된다.

<중략> 우선 동물의 울음소리를 생각해 보자. 우리는 닭의 울음소리를 '꼬끼오'로 나타 내면서 바로 이것이 닭의 소리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이 판단이 착각이란 것은, 영 국 사람들은 '코커두들두'로 닭의 소리를 나타내고 있는 일로 보아 알 수 있다.

4. 논평 : 비판적 글쓰기Ⅰ

희랍말의 logos는 '말'과 '이성'의 두 가지 뜻을 가졌는데, 이것은 희랍 사람들이 이 두 가 지 현상(말과 이성)을 분리할 수 없는 것으로 본 증거이다. 말과 생각 사이에 이렇게 밀 접한 관계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당연히 말이 없으면 생각도 있을 수 없다고 본 다. 일찍이 하만은 '말이 없으면 이성도 없고, 따라서 세계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했고, 소쉬르는 다음과 같이 보았다.

심리적으로는, 곧 말로써 표현되지 않고서는, 우리의 생각은 꼴 없고 불분명한 덩어리에 지나지 않는다. 기호의 도움 없이는 우리가 두 생각을 똑똑히 그리고 한결같이 구별하 지 못하리란 것은 철학자나 언어학자나 다 같이 인정하는 일이다. 그 자체로 본다면, 생 각이란 것은 꼭 한정된 것이라곤 아무것도 없는 성운과 같은 것이다. 미리 형성된 관념 이라는 건 있을 수 없으며, 언어가 나타나기 전에는 똑똑한 것이라곤 아무것도 없다.

<중략> 우리는 바깥 세계(객관 세계)에 있는 사물을 인식할(마음 속으로 판단할)때, 있는 그대로의 사물을 있는 그대로 바로 인식하는 것처럼 생각하기 쉬우나, 사실은 그렇지 않다. 소리를 듣고 그 소리에 대해 우리가 정신적으로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살펴보면 그렇지 않다는 것을 당장 알 수 있게 된다.

<중략> 우선 동물의 울음소리를 생각해 보자. 우리는 닭의 울음소리를 '꼬끼오'로 나타 내면서 바로 이것이 닭의 소리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이 판단이 착각이란 것은, 영 국 사람들은 '코커두들두'로 닭의 소리를 나타내고 있는 일로 보아 알 수 있다.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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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그 들은 '코커두들두'가 바로 닭의 소리라고 착각하고 있을 것이다. 그러면 왜 같 은 닭의 울음소리-아마 우리 나라 닭의 우는 소리와 영국 닭의 소리가 다르지는 않을 것이다-를 이렇게 다른 소리로 나타내면서 저마다 이것이 닭의 소리라고 착각하고 있 을까? 그것은, 우리는 어릴 때부터 닭은 '꼬끼오'리고 우는 것으로 우리의 말로써 배워 왔고, 그들은 어릴 때부터 '코커두들두 '라고 우는 것으로 그들의 말로써 배워 왔기 때 문에 저마다 다르게 닭의 소리를 생각하게 된 것이다.

낱말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하늘도 푸르고 풀도 푸르다'로 표현할 수밖에 없는, 우리 말을 모국어로 하고 자란 우리들의 빛깔에 대한 인식과, 한편은 blue로, 다른 편은 green으로 달리 표현하는 언어를 모국어로 하고 자란 사람의 그것이 과연 같을까? 우 리는 양자 사이에 어떠한 다름이 있으리라 짐작한다. 곧, 하늘빛과 풀 빛 사이에는 공 통점과 차이점이 있는 데 전자는 그 차이점보다 공통점에 착안을 해서 빛깔을 인식하 고, 후자는 그 공통점보다 차이점에 관심을 둬서 빛깔을 인식하는 다름이 있으리라 짐작이 된다. 두 언어의 낱말 조직의 다름이 바깥 세계에 있는 사물을 보는 눈을 다르 게 하는 예이다.

<중략> 우리는 말로서 우리의 생각을 나타낸다. 그런데 말의 구조는 서로 다른 점이 많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기가 표현 수단으로 가진 말의 구조에 맞도록 생각을 가다 듬어야 하는 것인데, 이러한 조절 작업이 한평생 되풀이되는 사이에 그 말의 구조에 이끌려, 생각의 곬이 만들어진다. 이것이 바로 그들의 생각의 방식이요 마음이요 정신 이다. 곧 우리 인간의 정신은 그가 가려 쓰는 언어의 구조에 이끌려 나가는 것이다. 언 어의 구조는 인간이 바깥 세계를 보는 눈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허웅, ‘말과 글’ >

4. 논평 : 비판적 글쓰기Ⅰ

아마 그 들은 '코커두들두'가 바로 닭의 소리라고 착각하고 있을 것이다. 그러면 왜 같 은 닭의 울음소리-아마 우리 나라 닭의 우는 소리와 영국 닭의 소리가 다르지는 않을 것이다-를 이렇게 다른 소리로 나타내면서 저마다 이것이 닭의 소리라고 착각하고 있 을까? 그것은, 우리는 어릴 때부터 닭은 '꼬끼오'리고 우는 것으로 우리의 말로써 배워 왔고, 그들은 어릴 때부터 '코커두들두 '라고 우는 것으로 그들의 말로써 배워 왔기 때 문에 저마다 다르게 닭의 소리를 생각하게 된 것이다.

낱말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하늘도 푸르고 풀도 푸르다'로 표현할 수밖에 없는, 우리 말을 모국어로 하고 자란 우리들의 빛깔에 대한 인식과, 한편은 blue로, 다른 편은 green으로 달리 표현하는 언어를 모국어로 하고 자란 사람의 그것이 과연 같을까? 우 리는 양자 사이에 어떠한 다름이 있으리라 짐작한다. 곧, 하늘빛과 풀 빛 사이에는 공 통점과 차이점이 있는 데 전자는 그 차이점보다 공통점에 착안을 해서 빛깔을 인식하 고, 후자는 그 공통점보다 차이점에 관심을 둬서 빛깔을 인식하는 다름이 있으리라 짐작이 된다. 두 언어의 낱말 조직의 다름이 바깥 세계에 있는 사물을 보는 눈을 다르 게 하는 예이다.

<중략> 우리는 말로서 우리의 생각을 나타낸다. 그런데 말의 구조는 서로 다른 점이 많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기가 표현 수단으로 가진 말의 구조에 맞도록 생각을 가다 듬어야 하는 것인데, 이러한 조절 작업이 한평생 되풀이되는 사이에 그 말의 구조에 이끌려, 생각의 곬이 만들어진다. 이것이 바로 그들의 생각의 방식이요 마음이요 정신 이다. 곧 우리 인간의 정신은 그가 가려 쓰는 언어의 구조에 이끌려 나가는 것이다. 언 어의 구조는 인간이 바깥 세계를 보는 눈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허웅, ‘말과 글’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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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 :

언어와 사고가 맺는 관계는 무엇인가?

․ 핵심개념 : 언어와 사고 . 주장 :

사고는 언어의 구조에 이끌려 나간다.

. 근거

① : 언어와 사고는 매우 긴밀하게 연관되 어 있다.

② : 언어 없이 사고란 없다.

③ : 학습한 언어에 따라 다르게 사물을 지 각한다.

(예: 소리와 대상의 지시관계 고정 방식, 낱말 조직에 따른 상이한 사물 기술)

․ 기본가정 : 언어에 따라 세계가 다르게 인식 된다.

․ 관점 : 언어상대주의

→ 요약 지침을 물음의 형태로 재진술하면,

① 위 글에서 저자가 다루고 있는 문제는 무엇인가?

② 위 글에서 키워드(혹은 핵심 개념)는 무엇인가?

③ 위 글에서 저자가 핵심적으로 말하려는 것(주장, 결론)은 무엇인가?

④ 그것을 뒷받침하기 위해 저자가 제시하고 있는 근거는 무엇인가?

4. 논평 : 비판적 글쓰기Ⅰ

․ 문제 :

언어와 사고가 맺는 관계는 무엇인가?

․ 핵심개념 : 언어와 사고 . 주장 :

사고는 언어의 구조에 이끌려 나간다.

. 근거

① : 언어와 사고는 매우 긴밀하게 연관되 어 있다.

② : 언어 없이 사고란 없다.

③ : 학습한 언어에 따라 다르게 사물을 지 각한다.

(예: 소리와 대상의 지시관계 고정 방식, 낱말 조직에 따른 상이한 사물 기술)

․ 기본가정 : 언어에 따라 세계가 다르게 인식 된다.

․ 관점 : 언어상대주의

→ 요약 지침을 물음의 형태로 재진술하면,

① 위 글에서 저자가 다루고 있는 문제는 무엇인가?

② 위 글에서 키워드(혹은 핵심 개념)는 무엇인가?

③ 위 글에서 저자가 핵심적으로 말하려는 것(주장, 결론)은 무엇인가?

④ 그것을 뒷받침하기 위해 저자가 제시하고 있는 근거는 무엇인가?

필요한 경우 아래의 질문들이 더 추가될 수 있다:

․ 위 글에 암묵적으로 깔려 있는 기본적인 가정은 무엇인가?

․ 저자의 주장으로부터 나올 수 있는 함축점은 무엇인가?

․ 위 글의 문제가 나오게 된 논의 배경은 무엇인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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