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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quency of Vertebral Compression Fractures in Spinal Osteoarthritis Patients in Relation to Bone Mineral Den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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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Vol. 10, No. 1, March,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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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수일:2002년 8월 22일, 심사통과일:2002년 9월 27일>

※통신저자:주 영 실

서울특별시 노원구 하계동 280-1 을지의과대학 을지병원 내과학교실

Tel:02) 970-8561, Fax:02) 970-8621, E-mail:[email protected]

척추 골관절염 환자에서의 골밀도와 골다공증성 척추골절의 빈도와의 관계

을지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방사선과학교실*

박준섭․주영실․최윤선*․정명아․하형근․정인수 김시민․김병준․안규정․최영길

= Abstract =

Frequency of Vertebral Compression Fractures in Spinal Osteoarthritis Patients in Relation to Bone Mineral Density

Jun Sup Park, M.D., Yeong Shil Joo, M.D., Yun Sun Choi, M.D.*,

Myeong A Cheong, M.D., Hyung Keun Ha, M.D., In Su Jung, M.D., Si Min Kim, M.D., Byoung Joon Kim, M.D., Kyu Jeung Ahn, M.D., Young Kil Choi, M.D.

Department of Internal Medicine and Radiology,*

Eulji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Seoul, Korea

Objective: To investigate the association between bone mineral density (BMD) and oste- oporotic compression fractures in radiographic spinal osteoarthritis (OA) patients.

Methods: Subjects were 382 female patients (ages 45 to 85) from outpatient clinic for os- teoporosis and rheumatic diseases. BMD was measured at lumbar spine and hip by dual X-ray absorptiometry (Hologic QDR 2000). The standard anteroposterior and lateral plain radiographs of thoracic and lumbar spine were taken to define spinal OA and vertebral compression fractures.

Radiographic spinal OA was defined by grade of disc degeneration and facet joint degeneration.

Frequency of vertebral fractures was compared between spinal OA and control patients in relation to their BMD, age, weight, body mass index (BMI) and years post menopause.

Results: Higher proportion of fracture cases were observed in spinal OA patients than non- spinal OA patients (34.1%, 44/129 vs. 18.2%, 46/253, p<0.001) despite comparable mean BMD (0.836±0.152 vs. 0.834±0.185, p=0.89) and older mean age (65.8±8.5 vs. 57.8±10.3, p<

(2)

서 론

골관절염은 고령층에서 가장 흔한 관절염으로, 관 절연골의 변형과 관절 인접 골 표면의 신생골 형성 을 특징으로 하는 만성질환이라 정의할 수 있다1,2). 골다공증 역시 고령층에서 가장 흔한 대사성 골 질 환으로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골량이 감소하고, 골조직의 미세구조에 변형이 와서 부서지기 쉬워지 며, 골절에 대한 감수성이 증가하는 것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이라 정의하고 있다3,4). 한편, 미국국립보건 원에서는 최근 NIH Consensus Statement를 통해 골다 공증을 골강도(bone strength)가 감소하여 골절에 대 한 위험도가 증가하는 것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이라 정의함으로써 골량의 개념에 대한 골강도의 상대적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있다5).

골관절염과 골다공증은 모두 노년층에서 가장 흔 히 발생하는 근골격계 질환으로 알려져 있으며, 골 관절염 환자는 일반인구에 비하여 10∼15% 정도 높 은 골량을 보임으로써6-12), 이 두 질환의 발생은 역 의 상관관계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13-15). 한편, 척추 골관절염 환자는 추간판과 facet joint의 퇴행성 변화 를 특징으로 하는 질환으로 골돌기(osteophytes)와 관 절강 협착, 경화성 변화(sclerosis)로 인하여 일반인 보다 높은 요추 골밀도를 보일 수 있으나 관절 인접 부 뼈의 물리적 화학적 성상이 변화되어2,16-18) 골질 (bone quality)이 떨어지게 되고 이는 전반적 골강도 및 골절 위험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골관절염은 골격계 전반에 걸친 병태생리를 보이는 경우가 많으 므로, 동반된 거동장애와 보행장애는 이들 환자군에

서 골절의 위험도를 예측하는 데 있어서 더욱 복잡 성을 가해 주는 요소가 된다. 따라서 전신적 골감소 가 병행되어 있는 척추 골관절염 환자에서 골절의 위험도를 예측하는 데 있어서 골밀도 검사 수치의 상대적 중요성은 두 질환이 병발되어 있지 않은 경 우와는 달리 평가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골밀도는 골강도와 골절위험도를 예측하는 데 있 어 가장 정확한 지표라고 알려져 있지만, 골관절염 환자에서 증가된 골밀도가 골절빈도의 감소로 직결 되는지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어서, 감소한다 는 보고와19-21) 증가된 골밀도에도 불구하고 골절빈 도가 감소하지 않거나, 오히려 증가되어 있다는 상 반된 보고들이 있다22,23). 이에 저자들은 방사선학적 으로 진단된 척추골관절염 환자에서 요추골밀도와 척추압박골절의 빈도를 조사하여 연관성을 분석하기 위하여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1. 대상환자

연구대상은 류마티스클리닉과 골다공증클리닉을 방 문한 45세에서 85세 사이의 382명의 여자환자를 대 상으로 하였으며, 주요 외상, 척추 수술의 과거력이 있거나, 2차성 골다공증의 원인 질환이 있는 환자들 은 제외하였다.

2. 척추 골관절염의 방사선학적 판정

흉추와 요추의 전후, 측면사진을 촬영하여, 추간판 퇴행성 변화와 facet joint의 퇴행성 변화를 grade 0에 0.001). In subjects of ages from 65 to 74, spinal OA patients showed significantly higher BMD than non-spinal OA patients (0.784±0.125 vs. 0.719±0.119, p=0.007), but the frequency of fractures seems to be higher than that of non-spinal OA patients (44.9%, 22/50 patients vs. 34%, 19/55 patients, p=0.58). When all study subjects were stratified according to their spine BMD (normal, osteopenia, and osteoporosis), significantly higher proportion of vertebral compression fractures was noted in spinal OA than non-spinal OA patients in osteopenia group (38.5% vs.

13.5%, p<0.001).

Conclusion: Higher BMD does not seem to be translated directly into decreased risk of os- teoporotic compression fractures in spinal OA patients. Careful assessment of risk factors for osteoporotic fractures and newer methods for assessing bone strength in this group of patients are nee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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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서 grade 3으로 계측하여 grade 2 이상을 골관절염이 있다고 하였다. 추간판의 퇴행성 변화는 변연부 뼈 돌기(marginal osteophyte), 추체면의 경화(sclerosis of vertebral plate), 관절강 협착(narrowing of disc space) 의 정도를 계측하였고, facet joint의 퇴행성 변화는 뼈돌기와 연골하 경화(subchondral sclerosis)의 정도로 평가하였다.

3. 골다공증성 척추 압박 골절의 판정

6번 흉추에서 5번 요추까지, 척추체의 전면, 후면, 중앙의 높이를 측정하였고, 인접한 두 개의 척추체 의 높이의 비율, 또는 각 척추체에서 전면과 후면, 그리고 중앙과 후면의 높이의 비율을 구하여 그 비 가 0.85 이하인 경우를 척추골절이 있다고 정의하였 다15,24).

4. 골밀도 검사

이중 에너지 방사선 측정법(Dual energy X-ray ab- sorptiometry; DXA, QDR 2000; Hologic, Waltham, MA, USA)으로 요추와 대퇴골 두 부위에서 측정하 였다. 요추의 골밀도는 제1척추골(L1)에서 제4척추 골(L4)까지 측정하여 L2-4의 각 부위의 골밀도와 L2-4 평균치를 요추골밀도로 표시하였다. 압박골절 이 있는 척추골은 측정 대상에서 제외하였으며, L2

에서 L4 사이에 압박 골절이 있는 경우는 골절이 있는 척추체를 제외한 다른 두 부위의 척추골의 골밀도의 평균치를 대표치로 하였다. 대퇴골은 경 부, 전자 부위, 전자간 부위, Ward 삼각을 측정하여 표시하고 각 부위의 골밀도 평균치를 대퇴골 골밀도 로 표시하였다. 골밀도 결과는 측정된 수치(g/cm2) 또는 T-score로 표시하고 분석 목적에 따라 용도에 맞게 사용하였다.

5. 통계

통계 처리는 Window용 SPSS 8.0 (Chicago, IL)을 사용하였으며 검사결과는 평균±표준편차로 표시하 였고 각 평균치의 차이에 대한 검정은 Student's t-test, 범주형 자료 분석은 Chi-square test를 이용하였다. 통 계학적 유의성은 p<0.05로 하였다.

결 과 1. 대상군의 일반적 특성

척추골관절염이 없는 환자가 253명, 있는 환자가 129명이었으며, 골관절염이 있는 환자군은 대조군에 비해 평균연령이 높고(65.8±8.5 vs. 57.8±10.3, p<

0.0001) 체질량지수가 높았으며(25.3±3.3 vs. 24.0±

3.6, p=0.008) 폐경 후 경과기간이 길었고(18.2±8.7 vs. 10.6±9.1, p<0.0001), 대퇴골 부위에서 유의하게 낮은 골밀도를 보였다(0.597±0.117 vs. 0.644±0.112 g/cm2, p=0.0002). 한편 요추 골밀도에 있어서는 골관 절염이 있는 환자군이 고령군임에도 불구하고 양 군 간에 있어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0.836

±0.152 vs. 0.834±0.185 g/cm2, p=0.89)(표 1).

전체 환자군을 척추 압박골절이 있는 환자와 없 는 환자군으로 분류하여 보았을 때 골절이 없는 환자가 292명, 골절이 있는 환자가 90명이었다. 척 추 압박골절이 있는 환자군은 없는 군에 비해 평 균연령이 높고(67.8±8.7 vs. 58.3±9.9, p<0.0001), 체질량지수가 낮았으며(23.8±3.7 vs. 24.5±3.5, p=

0.01), 폐경 후 경과기간이 길었고(19.8±8.9 vs. 11.1

±8.7, p=0.0001), 요추와 대퇴골 두 부위 모두에서 낮은 골밀도를 보였다(0.741±0.156 vs. 0.863±0.170 g/cm2, p<0.0001, 0.546±0.107 vs. 0.653±0.109 g/cm2, p<0.001)(표 2).

Table 1. Characteristics of 253 patients with radiographic spine osteoarthritis and 129 patients without spine osteoarthritis

ꠧꠧꠧꠧꠧꠧꠧꠧꠧꠧꠧꠧꠧꠧꠧꠧꠧꠧꠧꠧꠧꠧꠧꠧꠧꠧꠧꠧꠧꠧꠧꠧꠧꠧꠧꠧꠧꠧꠧꠧꠧꠧꠧꠧꠧꠧꠧ

No spine OA Spine OA p-value (n=253) (n=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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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9.1 18.2±8.7 <0.0001 menopause

BMD spine (g/cm2) 0.834±0.185 0.836±0.152 0.89 BMD hip (g/cm2) 0.644±0.112 0.597±0.117 0.0002 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 BMI: body mass index, BMD: bone mineral density, OA:

osteoarthritis

(4)

2. 척추골관절염 환자에서의 골절의 빈도 골밀도와 연령은 모두 골다공증성 골절의 발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위험 인자로 생각되고 있으며, 특히 고령층에 있어서 연령은 골밀도와는 독립되게 위험인자로 작용한다는 분석이 있다25-27). 본 연구에 서 척추골관절염이 있는 환자와 없는 환자군에서의 척추 압박골절의 빈도를 각 군의 평균연령과 골밀도 와 연관하여 비교하여 보았을 때, 예상대로 척추골관 절염이 있는 환자군은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평균 연령이 높았다(65.8±8.5 vs. 57.8±10.3, p<0.0001). 반 면에 양 군 간의 요추골밀도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 지는 않았음에도, 골절의 빈도는 골관절염이 있는 환 자군에서 유의하게 높게 나타남으로써(34.1%, 44/129 vs. 18.2%, 6/253, p<0.0001), 본 연구의 대상군에서

는 골절위험도의 예측에 있어서 연령의 상대적 중요 성이 골밀도에 비해 높은 것으로 평가되었다(그림 1).

3. 연령분포에 따른 요추골밀도와 골절 빈도의 분석

연령 자체가 골절에 대해 독립적 위험 인자로 작 용할 수 있으므로 본 연구에서는 환자군을 연령에 따라, 55세에서 64세 사이의 군과 65세에서 74세, 75 세에서 85세 사이의 군으로 분류하여 각 군의 평균 요추골밀도와 골절 빈도를 비교 분석하여 보았다.

각 연령군 모두에서 요추골밀도는, 골관절염이 있는 환자군에서 5∼9% 정도 높은 경향을 보였으며, 65 세에서 74세 사이의 환자군에서 통계학적으로 유의 하게 높은 요추골밀도 수치를 보였다(0.784±0.125 vs. 0.719±0.119 g/cm2, p=0.007). 골절의 빈도는 통 계학적 유의성은 없었지만, 높은 골밀도에도 불구하 고 골관절염이 있는 환자군에서 높은 경향을 보였다 (34.5%, 19/55 vs. 44.9%, 22/50)(표 3). 75세에서 85세 사이의 연령군에서는 골관절염이 없는 환자군에서 더 높은 골절 빈도를 보였으나 이는 대상 환자군의 표본 크기가 작은 데서 오는 오차를 고려할 때 신뢰 도가 떨어질 것으로 추측된다.

4. 골밀도 분포에 따른 척추압박골절 빈도의 분석

환자군을 요추골밀도 수치에 따라 BMD T-score

>-1의 정상골밀도군, T-score -2.5에서 -1 사이의 골감소증군, T-score <-2.5의 골다공증군으로 분류 하였을 때, 세 군 모두에서 척추골관절염이 있는 환

Fig. 1. Comparison of frequency of vertebral fractures, mean age, and BMD.

Table 2. Characteristics of 90 patients with vertebral frac- tures and 292 patients without fractures

ꠧꠧꠧꠧꠧꠧꠧꠧꠧꠧꠧꠧꠧꠧꠧꠧꠧꠧꠧꠧꠧꠧꠧꠧꠧꠧꠧꠧꠧꠧꠧꠧꠧꠧꠧꠧꠧꠧꠧꠧꠧꠧꠧꠧꠧꠧꠧ

No fractures Fractures p-value (n=292) (n=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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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7 19.8±8.9 0.0001 menopause

BMD spine (g/cm2) 0.863±0.170 0.741±0.156 <0.0001 BMD hip (g/cm2) 0.653±0.109 0.546±0.107 <0.001 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 BMI: body mass index, BMD: bone mineral density

(5)

자군에서 골절 빈도가 높은 경향을 보였으며, 골감 소증군에서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척추골절빈 도를 보였다(38.5% vs 13.5%, p<0.001)(그림 2).

고 찰

골밀도 검사 수치는 현재로서는 골절 위험도를 예 측할 수 있는 가장 유용한 지표로 간주되고 있으며 세계보건기구에서 제시한 골밀도의 상대평가치인 T-score는 임상에서 골절 위험도를 예측하는 거의 유 일한 척도로 이용되고 있고 의료 보험 심사 기준척 도로 엄격하게 적용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실제 임상에서는 골밀도 수치가 골절 위험도를 예측 하는 데 있어서 유일한 척도는 아니라는 인상을 자 주 받으며 더 나아가 그 상대적 중요성에 대한 의문

이 흔히 제기되고 있고 이는 특히 고령층 환자나 관 절염 환자의 진료에 있어서 현저하게 나타나는 현상 이다. 골다공증과 골관절염은 모두 노년층에 흔히 발생하는 질환이며 평균 수명의 연장으로 인하여 인 구의 고령화가 가속화되는 현대 사회에 있어서 노년 층 인구의 삶의 질에 영향을 주는 주요한 질환군으 로 부각이 되고 있다. 따라서 골관절염을 동반하고 있는 고령층에 있어서 골절 예측 지표로서의 골밀도 수치의 유용성은 일반 폐경 후 여성에 경우와는 그 유용성에 있어서 달리 검증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골관절염은 신생골 형성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의 특성으로 인하여 높은 골밀도를 나타낼 수 있으며 대단위 인구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골관절염 환자 는 일반 인구에 비해 10∼15% 정도 높은 골밀도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렇게 높은 골밀도가 골절빈 도의 감소와 직결되는지에 대하여는 연구자마다 상 이한 결과를 보이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골감소증 을 보이는 환자군에서 척추골관절염이 있는 환자군 에서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은 골절빈도를 보였 으며(34.1% vs 18.2%, p<0.001) 이는 대단위 인구를 대상으로 한 Arden 및 Jones 등의 연구 결과와 일치

한다22,28). 반면에 이러한 결과는 Dequeker 등19)과 Cum-

ming 등20)이 골관절염 환자에서 증가된 골밀도가 골 절빈도를 감소시킨다고 한 것과는(OR 0.33, 0.64) 상 반된다. 이는 대상군의 상이함과 분석 방법의 차이 에서 기인하리라 추측되는데, 골관절염을 정의하는 데 있어서 설문조사와 의사의 판단을 기준으로 하는 self-reported OA는 증상이 있는 비교적 심한 정도의 관절염이므로 진료를 받고 생활습관 변조에 대한 교 육을 받아 상대적으로 낙상의 위험이 적은 생활 습 Table 3. Distribution of bone mineral density and fractures in stratified patients

ꠧꠧꠧꠧꠧꠧꠧꠧꠧꠧꠧꠧꠧꠧꠧꠧꠧꠧꠧꠧꠧꠧꠧꠧꠧꠧꠧꠧꠧꠧꠧꠧꠧꠧꠧꠧꠧꠧꠧꠧꠧꠧꠧꠧꠧꠧꠧꠧꠧꠧꠧꠧꠧꠧꠧꠧꠧꠧꠧꠧꠧꠧꠧꠧꠧꠧꠧꠧꠧꠧꠧꠧꠧꠧꠧꠧꠧꠧꠧꠧꠧꠧꠧꠧꠧꠧꠧꠧꠧꠧꠧꠧꠧꠧꠧꠧꠧꠧꠧꠧ

Age Spine OA Number of patients BMD spine (g/cm2) p-value Fracture cases (%) p-value 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

55∼64 - 85 0.817±0.178 0.08 10 (11.8) 0.24

+ 44 0.868±0.123 9 (20.5)

65∼74 - 55 0.719±0.119 0.007 19 (34.5) 0.58

+ 50 0.784±0.125 22 (44.9)

75∼85 - 14 0.749±0.248 0.58 9 (64.3) 0.78

+ 21 0.787±0.163 11 (52.4)

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 OA: osteoarthritis, BMD: bone mineral density

Fig. 2. Frequency of vertebral fractures in stratified group of patients.

(6)

관을 유지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반면에 대단위 인구 집단을 대상으로 하고22,23,28,29)

, 골관절염을 정의 하는 데 있어서 본 연구와 같이 방사선학적 자료를 이용하는 경우는 위의 경우 발생하는 오차를 감소시 킬 수 있으리라 추측된다. 실제로 self-report와 open- ended question을 사용하여 임상적으로 골관절염을 진 단하는 것과의 일치율은 15%에 지나지 않는 반면30). 질환 검사표를 이용한 보고에서는 52∼87%의 일치 율을 보이고 있다31,32). Jones 등28)의 전향적 연구 역 시 self-reported였고, 골관절염 환자는 골밀도가 2∼

4.5% 정도 증가하나, 골절의 위험도는 증가시키지 않는다(RR 1.0)고 보고하였으며, 이는 낙상의 위험도 가 높은 상태이기 때문에 증가된 골밀도가 골절의 위험도에 미치는 영향을 상쇄시키는 데 기인하는 것 이리라 추측하였다.

한편 본 연구에서 척추골관절염이 있는 환자군이 유의하게 높은 체질량 지수에도 불구하고(25.3±3.3 vs. 24.0±3.6, p=0.008) 낮은 고관절 골밀도를 보였는 데 이는 고령과 요통으로 인한 활동량 감소에 기인 하리라 추측되며 한국인이 서양인에 비해 상대적으 로 고관절 골관절염의 유병률이 낮은 점을 감안할 때 골관절염에 의한 골밀도 증가 효과가 고관절 부 위에서는 현저하지 않았던 것으로 분석이 된다. 폐 경 후 경과 기간 역시 체질량 지수와 함께 폐경 후 골다공증의 주요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는데, 본 연 구의 대상군에서도 고령과 함께, 척추골관절염이 있 는 환자에서의 낮은 고관절 골밀도 형성에 주요 인 자로 작용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또한 체질량 지수 와 폐경 후 경과 기간은 골다공증성 골절의 발생에 있어서도 주요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본 연구의 조사 결과와 일치한다(표 2). 그러나 골관절 염 및 골절 발생에 대한 이 들 인자들의 상관 관계 및 영향력을 좀 더 정확하게 평가하기 위해서는 보 다 많은 수의 인구를 대상으로 한 전향적 연구가 필 요하다.

골관절염 환자에서 증가된 또는 동일한 골밀도에 도 불구하고, 골절 빈도가 높은 현상에 대해서는 몇 가지 설명이 있을 수 있다. 우선 관절염으로 인해 보행장애가 있고 운동신경이 둔화되어 있어 낙상의 위험도가 증가되어 있다는 사실을 들 수 있다. Jones 등28)은 골관절염 환자의 경우 하지의 사두근의 힘이

약하고, 자세의 안정성이 떨어져 있다는 사실을 확 인하였으며, 사두근의 근력과 몸의 흔들림(postural sway)은 고령층에서 낙상의 독립된 위험인자로 작용 한다고 보고된 바 있다33,34).

낙상의 위험도와는 별개로 골의 취약성(fragility)의 관점에서 골절의 위험도를 결정하는 요인에 대한 분 석은 좀 더 복잡하다. 최근 미국 국립보건원에서는 골다공증을 골강도(bone strength)가 떨어져서 골절이 일어나기 쉬운 상태로 되는 질환으로 정의하고 있다5). 이는 골량의 개념만을 반영하는 골밀도의 중요성에 덧붙여 골질(bone quality)의 개념을 반영하는 골강도 의 개념을 부각시키는 시도라 할 수 있다. 골강도라 함은 골량(골밀도)과 함께 골질의 개념을 포함하며 골질은 골의 미세구조(microarchitecture), 골교체율(turn- over), 석회화(mineralization), 미세골절(microfracture)에 의해 결정된다5). 골관절염이 있는 관절 주위의 뼈는 골량에 상관없이 골질에 변화가 있으리라 쉽게 추측 할 수 있으며 실제로 골관절염 환자에서 골교체율이 증가되어 있다는 사실이 보고된 바 있다7,35,36). 따라 서 이 들 환자들에서 골절의 위험도를 골밀도검사 수치만으로 예견하는 것은 많은 제한점이 있다. 골 다공증을 치료하는 궁극적 목적은 골절을 예방하고 자하는 것이므로 고령이나 골관절염이 동반되어 있 는 환자에서 골의 취약성을 좀 더 다각적으로 반영 해 줄 수 있는 정확한 척도가 필요하다.

본 연구는 몇 가지 제한점을 가지고 있는데, 대상 군의 연령, 골밀도 수치, 골관절염이 있는 부위와 정 도 등이 모두 독립적 변수로 작용할 수 있는 인자들 이므로 각각의 영향력을 배제시킨 정확한 상관관계 의 분석이 이루어지지 못했다는 점이다. 이런 제한 점은 좀 더 큰 모집단을 가진 자료의 분석이 필요하 므로 대단위 인구집단을 대상으로 한 좀 더 큰 규모 의 조사가 필요하다 생각된다. 골다공증과 골관절염 은 모두 유전적, 인종적 차이를 많이 보이는 질환이 므로 대단위 인구를 대상으로 한 역학 및 병인론에 대한 국내의 연구 결과가 필요하다.

결 론

척추골관절염이 있는 환자들은 없는 환자군에 비 해 요추골밀도가 높았으며, 동일한 연령층 또는 동

(7)

일한 골밀도 범위의 환자군에서 비교할 때 대조군에 비해 높은 골절 빈도를 보였다. 골관절염 환자에서 증가된 골밀도는 척추골절의 위험도를 감소시키지 못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골관절염 환자에서는 골밀도검사가 골절의 위험도 를 예측하는 유일한 지표로 사용되어서는 안 되며, 이런 환자군에서는 낙상의 위험인자를 세밀히 판정 해야 하며, 골강도를 좀더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는 방법의 개발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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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

Table  1.  Characteristics  of  253  patients  with  radiographic  spine  osteoarthritis  and  129  patients  without  spine  osteoarthritis
Table  2.  Characteristics  of  90  patients  with  vertebral  frac- frac-tures  and  292  patients  without  fracfrac-tures
Fig.  2.  Frequency  of  vertebral  fractures  in  stratified  group  of  patients.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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